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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신선(神仙)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은 비슬산 천왕봉(琵瑟山 天王峯)에서 대견봉(大見峯)까지 봄마중을 가다 본문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신선(神仙)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은 비슬산 천왕봉(琵瑟山 天王峯)에서 대견봉(大見峯)까지 봄마중을 가다
바다늑대FORCE 2025. 3. 12. 21:15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
신선(神仙)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은 비슬산 천왕봉(琵瑟山 天王峯)에서 대견봉(大見峯)까지 봄마중을 가다
▲ 대구 비슬산 천왕봉(大邱 琵瑟山 天王峯)
높이 : 1084m
대견봉(大見峯)높이 : 1035m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창면,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는 산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 나의 산행일 :
2025년03월12일 수요일 날씨 맑음(미세먼지 있음)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 나의 산행코스 :
도성암주차장→목계단 → 도통바위 → 용연사갈림길 → 비슬산천왕봉 → 월광봉 → 참꽃군락지 → 진달래전망대
→기(氣)바위 →대견봉 →백곰바위 →대견사 →비술산암괴류 →비술산관리사무소 →소재사
9.34km 5시간31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개요 :
비슬산(琵瑟山)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神仙)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3.4m)이며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으나,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볼 만하다.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 등의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玉浦面)의 용연사(龍淵寺)를 비롯하여
용문사(龍門寺)·유가사 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그 가운데 용연사 경내의 석조계단(石造戒壇:보물 539)과 대견사지 삼층석탑(大見寺址三層石塔:대구유형문화재 42)이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외곽의 위락지인 냉천계곡(冷泉溪谷)과 천명(天命)·장군수(將軍水) 등의
이름난 약수터가 있어 유람객이 많이 찾는다.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산행지도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
나의 Relive궤적도(軌跡圖)
→→→→→→2025년03월12일 수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방학이라 귀국해서 집에 머물고 있는 하나뿐인 딸아이랑 오전08시30분쯤 집을 나서 동네 꼬마김밥집에서
김밥2인분을 사들고서 비슬산천왕봉 최단코스인 도성암으로 티맵네비게이션을 찍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오전09시40분에 도성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채비를 하였다
대구 비슬산은 오늘로 3번째 산행인데 예전엔 대견봉이 주봉이라 대견봉에만 올랐고 진달래가 천상화원을 이루던날
진주 솔산악회 따라 천왕봉과 자연휴양림공영주차장 까지 원점회귀 산행한 비슬산이다
도성암(道成庵)입구
비슬산 천왕봉으로 오를수 있는 최단코스가 도성암주차장에서 시작되며 주차장은 주차선도 없으며 선착순으로 주차를 하면
나머지 차량들은 길가에 주차를 해야하는 비슬산 중턱에있는 사찰의 주차장이다
도성암(道成庵)은 꼬불꼬불한 길을 차량한대 지나갈정도의 협소한 숲길이 끝나는 지점이며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하고
영남의 3대 수행도량 이라고 하며 고개 돌리면 바로 비슬산 정상이 보이고, 비슬산의 절경이 병풍처럼 펼쳐진
대웅전 맞은편엔 수백년간 그 자리를 지켰을 도성대사 나무가 여름때 땀을 식힐 그늘을 되어주는 큰 나무도 있었다
도성암(道成庵)은 신라 혜공왕 때 도성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관기화상과 얽힌 설화가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해져 오고 있으며
도성대사는 북쪽의 도통굴에서 정진을 하셨고, 관기화상은 남쪽의 관기봉에서 정진을 하셨다고 하고
하루는 도성이 남쪽의 관기화상의 안부가 궁금할때는 모든 자연의 숲들이 이심전심으로 안부를 전했다라는 기록이 있다고 전한다
수많은 선지식들이 이 도량에서 도를 깨쳤다하여 천인득도지(千人得道地)로 알려진 참선(參禪)도량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불자들은 어느새 수행자와 닮은 자신을 발견하는 수행처라고 한다.
비슬산 정상1.45km안내표지목
비슬산 천왕봉 방향 초입구간에 있는 안내표지목이며 도성암 주차장에서 도성암 도량으로 가는 오르막길 좌측으로 가면 되며
물론 도성암에서도 오르는 산길은 있지만 대부분 산행자들이 왼쪽 탐방로를 선택하기에 나 역시 좌측길을 선택하여 걸었다
들머리가 되는 도성암(道成庵 )의 설화를 보면 도성(道成)대사는 이 곳에 머물면서 남쪽 고개에 있는 관기(觀機)와 교우하였는데,
어느날 좌선하다가 공중으로 날아가 행방을 감추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절의 뒷산은 가섭불(迦葉佛)때 부처의 부촉을 받고
비슬산 산 중에서 천인의 출세를 기다리는 산신 정성천왕(靜聖天王)이 상주하는 곳이다 하였고
조선 전기에는 교종(敎宗)에 속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비슬산(琵瑟山)초입구간
소나무가 빼곡하게 하늘을 덮고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솔향기가 가슴속 깊이 파고들어 폐는 한결더 청정하게 되는듯 하고
발걸음은 산정을 향해 가볍게 한발짝식 내딪어 비슬산 최고봉으로 걸어본다
도성암 코스는 비슬산최단코스로 천왕봉으로 올를수 있는데 도성암 주소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길 2길이며
원점회귀 한다면 3.8km정도로 요즘 100대명산 인증하는 젊은 산꾼들이 이 코스를 선호 한다고 한다
비슬산 정상1.46km안내표지목
도성암에서 비슬산 방향은 처음은 내리막길을 걸어가는 탐방로라 조금 의아해 하고 헤갈릴수 있음에 표지목을 군데군데
잘 세워놓아 처음 들머리를 찾는 산행자들에게 탐방로 안내를 잘 해놓았다
1,000m의 고산지대 비슬산 참꽃군락지 탐방로는 우리나라에서 전국 최대 참꽃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라는건 다 아는 사실이며
대구 지역에서는 진달래보다 참꽃 이란 이름이 더 친숙한데 우리 유년기 시절도 참꽃이라 불렀다
먹을 수 있는 진짜 꽃이란 의미이며 철쭉을 개꽃이라고 부르는 것과 대비되는 이름으로 철쭉은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슬산은 본래 달성군에 속해 있었으나 1995년 대구광역시가 달성군의 영역을 통합하면서 대구의 산이 되었다.
목계단 구간
최단코스는 원래가 오르막이 심한 가파른 구간이며 조금 경사가 심한 길을 빡쎄게 올라야 하기에
그만큼 빨리 정상에 도착할수 있는 기쁨을 누릴수 있는듯 하다
비슬산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자연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참꽃군락지 인근 사찰 대견사는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오늘은 딸아이 함께 문화유산 그리고 비슬산만이 가진 독특한 자연을 하나하나 보면서 산행하기로 하였다
도통바위
도성암에서 비슬산 천왕봉 쪽으로 가다보면 목계단 시작즈음에 우측으로 가면 도통바위가 나오며
도통바위 유래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구 포산(지금의 비슬산)에 은거하던 관기와 도성은 신라때의 승려이다.
관기는 남쪽 고개의 암자에, 도성은 북쪽의 굴에 거처 했는데 10리쯤 떨어져 있었다.
도성의 관기를 부르고자 하면 나무가 남쪽으로 향하고, 관기가 도성을 부르고자 하면
나무가 북쪽으로 누워 서로 왕래 하면서 여러 해 동안 사귀었다.
도성은 처소 뒤 바위 위에 좌선하다가 성도하여 행방을 감추었는데 이를 "도통바위"라고 한다.
이어 관기도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후손들이 수도하던 도성바위 밑에 암자를 지었는데
이를 도성암(道成庵)이라 하였다.
비슬산의 작은 암봉
산정을 향하여 오르다보면 흙과 바윗돌이 잘 조화를 이룬 전반적인 육산(肉山)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골산(骨山)처럼 느껴진다
도통바위 전설(傳說) 의 보면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비슬산(琵瑟山)에서 천 명의 도인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이 나온다.
지금까지 45명 가량의 도인이 출현했다고 하는데, 그 중의 한 명이 ‘금물녀’라는 여인이다. 고려 시대에 금물녀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이웃집의 쌀이나 보리쌀 등과 바꿔서 생계를 이어 나가고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그럭저럭 연명했으나, 산에 아무것도 나지 않는 겨울부터 초봄까지는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여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피죽 한 그릇 끓여 줄 수가 없었다.
눈이 내려 온 산과 마을을 뒤덮은 한겨울 어느 날,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다 못한 여인은 죽기로 결심하고 산에 올라갔다.
산속에 자리한 도성암을 지나 암자 뒤에 있는 커다란 바위 밑에 자리를 잡았다.
여인은 차마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하여 차가운 눈 속에서 얼어 죽기로 결심한 것이다.
치마폭에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구해 오겠다며 억지로 떼어놓고 온 것을 생각하니 깊은 슬픔이 몰려왔다.
눈을 감고 앉아 있던 여인의 귓가에 홀연히 어떤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온 산을 뒤덮고 있는 흰 눈의 고요함을 깨뜨리며 울려 퍼지는 스님의 법문이었다.
모든 것이 죽은 듯이 고요한 가운데 울려 퍼지는 스님의 법문 소리에 여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눈을 감은 채 먹을 것이 풍부하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날을 상상하던 여인은 자신의 주위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환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상하게 여기며 눈을 떠 보니 주변이 따뜻한 봄처럼 변해 있었다.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아 다시 눈을 감았다 떠 보니 주위는 자신이 처음 앉았던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절망감으로 다시 눈을 감은 여인은 아직까지도 들려오는 스님의 법문 속에 담겨 있는 이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여인은 감은 눈앞이 환해지는 것을 느끼며 도를 깨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바위 속에는 구멍이 생겨났으며, 그 후 여인을 보았다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달성군 유가읍(瑜伽邑)의 조망
고도가 높아져가니 조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대구 달성군의 유가읍이 골짜기 저편에 펼쳐졌지만 미세먼지로 인하여 흐릿하였다
유가읍(瑜伽邑)은 달성군 중남부에 있는 읍으로서 서부의 봉리·금리 일대에 펼쳐진 평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에는 비슬산(1,084m)을 비롯한 1,000m 내외의 산들이 솟아 있다.
서남쪽에는 성산면과의 경계에 달창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곳곳에 소규모의 저수지가 많다고 하며
비슬산 일대는 경관이 뛰어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령-경산 간 국도와 연결되는 도로가 지나며
행정구역은 음리(陰里)·양리(陽里)·용리(龍里)·봉리(鳳里)·쌍계리(雙溪里)·초곡리(草谷里)·상리(上里)·금리(琴里)·
유곡리(油谷里)·도의리(道義里)·가태리(佳泰里)·한정리(寒亭里)·본말리(本末里) 등 13개리가 있다
잔설(殘雪)
입춘(立春) 경칩(驚蟄)도 지난 날씨이지만 아직 겨울이며 봄은 저만치 기다리고 있는듯 보였다
비슬산 천왕봉 최단코스인 도성암 코스는 대부분 음지 지역이라 그런지 잔설이 많고 탐방로도 눈이녹아 철퍽거리고
어떤곳은 빙판길이 되어 있어 정말 아이젠이 필요한 코스가 여기저기에 많았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는
겨울이 길고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가을은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한듯 하다
휴식
잔설이 덮힌 탐방로를 자칫하면 미끄러질수가 있어 조심스레 걸어 잠시 휴식과 물 한모금 그리고 자연의 새소리도 귓가에 들어온다
비슬산(琵瑟山)참꽃 군락지는 전국의 여행객과 등산 마니아들이 꼭 방문하는 장소라고 하는데 나역시 참꽃이 만개될때
산악회에 따라 참꽃군락지를 걸을땐 사람물결 꽃물결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는듯 하였다
참꽃 문화제 축제가 열리는 매년 봄이면 30만명 이상이 비슬산을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날 정도 였다
비슬산(琵瑟山)종주능선길
잔설이 많아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무척 힘들었지만 이제는 비슬산종주 능선길을 만나 그다지 빡쎄게 걷지 않아도 되고
조금 숨을 쉬면서 걸을수 있는 능선길을 만났지만 능선길에도 잔설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비슬산 종주코스는 안지랑골-앞산-청룡산 -황룡산-비슬산천왕봉-대견봉-대견사 30km 라고 한다
지리산 화대종주길보다 17km 정도 잛은 코스인데 비슬산 종주하는 산꾼들도 많다고 한다
안내표지목을 보면 앞산까지는16.0km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대구 앞산도 비오는날 우중산행한 산행지 이며
하산중 바윗길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충격이 심해 한참이나 누워 있다가 일어난 기억이 소환되었다
잔설(殘雪)
정상부근 능선길에도 잔설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양지쪽이 눈이 녹아서 철퍽거려 걷기도 불편할 정도였는데
야자매트가 오래되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데 참꽃축제 오기전 보수공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달래 나무는 아직 봄은 먼세상 이야기인듯 하고 산마루도 겨울풍경을 연상케 하지만 날씨는 포근한듯 하다
비슬산이 있는 달성군(達城郡)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기 전인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3년에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어 현재 운영중이며 다소 마이너하지만 대구광역시 북쪽 경계의 팔공산과 더불어
북팔공, 남비슬 이라며 대구광역시의 양대 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며 팔공산이 남성미를 상징한다면
비슬산은 여성미를 상징한다고 한다고 한다
대구 비슬산 천왕봉(大邱 琵瑟山 天王峯)1084m
수요일 오늘은 산정에 딱 한사람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어 이렇게 정상표지석이랑 여유있게 친구하며 놀수가 있었다
2023년4월16일날 솔산악회랑 참꽃구경 비슬산에 올랐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정상표지석과 인증촬영은 꿈도 꾸지 못했다
오늘은 이렇게 마음것 정상표지석이랑 놀수 있어서 백수(白手)생활도 이러한때는 좋구나 생각도 들었다
비슬산(琵瑟山)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해발고도1,084m의 산이며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관기봉(觀機峰)과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앞산과 이어지며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일명 포산(苞山),
소슬산(所瑟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구 비슬산 천왕봉(大邱 琵瑟山 天王峯)1084m
정상표지석을 도성암 방향에서 촬영한것이데 역광이라 어둡게 나왔고 정상표지석 뒷면은 한자로 琵瑟山 天王峯라 새겨져 있다
비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으로 해발고도1,084m에 이르며, 천왕봉을 중심으로 여러 봉우리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대견봉(大見峰), 월광봉(月光峰), 석검봉(石劍峰), 조화봉(照華峰), 관기봉(觀機峰) 같은 높은 봉우리들이 있고,
북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함박산과 삼필봉(三筆峰)이 자리한다.
북동쪽으로는 삼봉재(三峰峴), 헐티재(歇峴峴), 원계재(元溪峴), 통점령(通店嶺), 최정산(最頂山) 등이 이어지며
가창면으로 뻗어나가고, 청룡산(靑龍山)과 산성산(山城山)을 거쳐 대구의 앞산과 연결된다.
북서쪽으로는 옥포읍과 논공읍 방향으로 대방산(大方山)과 금계산(金鷄山) 같은 산들이 존재한다.
팔각정과 비슬산 천왕봉(琵瑟山 天王峯)표지석
비슬산 산정에는 바람이 제법 세차다 산길 오르느라 땀에 젖은 의복이 시원하게 말려주지만 춥게 느껴지는 봄날같지 않은 봄이다
비슬산 정상 억새풀이 바람이 이지저리 춤을추고 잠시 쉬면서 팔각정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데
음식물 내음이 산새들도 느꼇는지 주위에 맴돌다 날아가곤 하였다
비슬산은 사계절 색다른 볼거리 만끽하는 산행지라고 하며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단 점이
비슬산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하며 매년 여름이면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유가사 인근 계곡에 맑은 물이 흐러 피서객을 맞이하고
가을에는 산정에서 억새를 구경하는 등산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비슬산 산정에서 바라본 대구광역시
비슬산 산꼭대기에서 바라본 대구광역시 이며 찬바람 그리고 저멀리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재빛 하늘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19시대 이전에는 산 꼭대기에 서면 사방팔방이 미세먼지로 회색하늘과 회색풍경이였는데
코로나19기간동안 하늘이 많이 맑아져서 파란하늘과 시야까지도 멀리 볼수가 있어 좋았는데 다시금 미세먼지 속이다
대구광역시의 지형은 분지(盆地)적 지형으로서 남부 산지, 북부 산지, 중앙부와 서남부 저지(低地)로 이뤄져 있고
북부 산지는 거대한 팔공산괴(八公山塊)로서 중생대 백악기 말에 경상누층군이 퇴적된 후에 이를 뚫고
관입한 불국사화강암(佛國寺花崗岩)으로 형성된 산괴이라고 한다.
팔공산괴는 안심(安心)의 동북쪽 초례봉(礁禮峯, 636m)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환성산(環城山, 808m) ·
능성(能城)고개(310m), 갓바위로 유명한 관봉(冠峯, 852m) · 노족봉(老足峰, 887m) · 동봉(東峯, 1,156m) 등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서쪽으로 팔공산 주봉(主峯, 1,193m) · 서봉(西峯)을 거쳐 가산(架山, 901m)에 이르는
동서 방향의 장축 약 24㎞에 달하는 산지이다.
대견사2.05km안내표지목
비슬산 참꽃군락지를 지나 대견사에서 참배를 하고 다시 원점로 돌아가기엔 투덜이 딸아이에게선 멀어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여
택시를 타고 주차되어있는곳 도성암 주차장으로 가기로 하였고 사실 도성암 하신길은 잔설이 많고 가파르고 해서 위험이 많은
탓도 있지만 내가 더 대견봉으로 거쳐서 하산하고 싶은 처음부터 계획을 그렇게 세워 산행을 하였다
비슬산에는 사찰이 많은데 유가사(瑜伽寺)를 비롯하여·소재사(消災寺)·용연사·용문사(龍門寺)·임휴사(臨休寺)·용천사(湧泉寺) 등의 많은 사찰이 산재해있는 산행지 이며 좀 유명한 산이다 하면 산내 사찰도 많은 편이었다
달성군에는 유명한 사찰로는 옥포읍의 용연사, 유가읍의 유가사와 대견사 등이 있고 용연사는 경내의 석조계단이
보물 제53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진신사리가 모셔진 곳으로 유명하며 대견사는 삼층석탑이 유명한데
대견사는 일제 시대 때 폐사되었다가 2014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참꽃군락지 능선
참꽃 군락지로 들어서니 도성암 방향의 산길보다 눈이 녹아 질퍽한 것은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덜 하였다
입춘 경칩도 지난 날씨 이지만 참꽃나무는 봄이 왔는지 아직 겨울인듯 나무들은 황량하기만 하였다
아마도 4월말이나 5월초순이 되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이길은 상춘객으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이룰것이다
2년전 비슬산 참꽃 산행을 왔을때도 상춘객 옷차림 울긋불긋함과 참꽃의 분홍빛이 온통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었다
오늘은 조용하게 비슬산을 걸어며 딸아이와 많은 이야기도 하고 산행에서 여러가지 유의사항도 일러주었다
참꽃군락지와 비슬산 천왕봉 조망
산행을 하다 뒤돌아보면 저멀리 있는 봉우리를 보면 이 만큼 걸어왔나 할 정도로 시야에서 멀어져 있다
여기서 보면 비슬산 천왕봉 아래 병풍바위가 보이며 천왕봉산정이 잘보이는데 이 멋진곳을 잘보이는곳이 천왕봉 아래
도성암이라고 하는데 오늘 산행은 도성암이 들머리이며 날머리는 자연휴양림으로 하였다
능선길에서 바라본 30만평의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보면 분홍빛 비슬산 풍경이 상상되며
비슬산은 사계절 내내 자연의 참모습을 즐길 수 있는 산행지라고 생각한다.
참꽃군락지 전망대
참꽃이 만개하는날 여기서 군락지를 바라본다면 분홍빛 세상의 천상의 정원을 보는듯 싶을것이다
비슬산(琵瑟山)에는 800m 이상의 고도에선 평탄면이 나타나며 이는 과거 이 지역이 지금보다 낮고
완만한 구릉지였던 시기에 형성되었는데, 지각 융기와 하천 침식이 반복되면서,
평탄한 산정과 급경사 사면이 함께 나타나는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지형 덕분에 비슬산을 중심으로 여러 하천이 방사상으로 흐르고 있으며, 그중 신천이 가장 큰 하천이다.
기세곡천(奇世谷川)이라는 직선 유로의 하천도 있으며, 상류에는 용연사(龍淵寺)라는 사찰이 있다.
비슬산 주변의 산성산(山城山)과 청룡산(靑龍山) 같은 산들도 비슷한 지형적 특징을 보이는데,
500m 이상의 고도에서 경사가 완만해지며 평탄면이 나타나며 이러한 지형 덕분에 비슬산은
다양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대견사 삼층석탑(大見寺 三層石塔)의 조망
발아래는 대견사이며 암봉 끝에 삼층석탑이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모습이 예술성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대견사(大見寺)는 당나라의 문종(文宗)이 얼굴을 씻으려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는데,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경관이라 하여 절을 짓고 대견사라 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사찰의 역사는 기록된 바 없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에
대견사의 장육관음상(丈六觀音像)이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기(氣)바위
대견사 방향과 대견봉 방향 능선 중앙에 있는 기(氣)바위 인데 나도 기를 한번 받고자 큰바위를 안아보았다
안내글을 보면 기(氣)바위는 비슬산의 기를 품은 바위로 한번 안고 나면 소원성취 및 무병장수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안내글 처럼 그렇게 되길 나 역시 소원해보며 대견봉으로 걸어 본다
비슬산(琵瑟山)은 대구 남부에서 가장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고 하며
비슬산 전체적으로는 토산(흙산)의 경관이 우세하지만, 비슬산 능선의 중앙부인 대견봉과 조화봉을 중심으로는
사면을 따라 여러 곳에 암괴류가 발달하여 석산(돌산)의 지형 경관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참선(參禪)바위
대견사 바로 뒷편에 있는 참선바위 인데 스님이 참선수행 하기에 좋은 돌 의자 같은 바위를 이름도 잘 지어 붙여 놓은듯 하며
또한 비슬산 대견봉과 조화봉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각섬석흑운모화강암, 능선의 북부인 비슬산 남부의 관기봉 일대와
산지의 산록부는 백악기 안산암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이들 암석은 대체로 풍화 작용과 침식 작용에
강한 경암으로서 비슬산 일대와 같이 주로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한 산지를 형성한다.
특히, 화강암이 분포하는 비슬산 중앙부의 대견봉과 조화봉 일대의 산록과 산정에는 다양한 종류의 화강암 지형이 확인되며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대견봉 및 조화봉까지의 사면에서는 총 길이 2km의 비슬산 암괴류를 포함하여
애추, 나마, 다각형 균열, 핵석, 판상 절리, 박리, 토르, 단애, 고위 침식면 등 다양한 화강암 풍화 지형과 사면 지형이 발달해 있다.
대견봉 가는 탐방로
비슬산(琵瑟山)에는 1,000m 이상의 산정은 평탄하며, 남서쪽과 북쪽 사면은 급경사의 절벽을, 북동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소하천이 사방으로 흐르며, 산지 내에 V자곡을 형성한 이들 하천은 산기슭에서 대선상지군(大扇狀地群)을 이룬다.
1986년 2월 이 일대 총면적 13㎢가 비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봄철에 피는 진달래와 철쭉,
비슬산의 능선을 따라 자생하는 억새풀, 그리고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계곡이 장관이라 많은 산행자들이 찾고
지역주민의 피서지기도 하며 많은 상춘객들이 몰리는 참꽃축제까지 비슬산은 사철내내 사람들로 붐비는곳이다
그리고 용계천을 막아 조성한 가창저수지는 용수공급원이며, 저수지 일대는 경치가 뛰어나 피서지·유원지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대견봉(大見峯)가는 탐방로
대견봉 능선을 걸어면 다양한 바위들이 있는데 상감바위 형제바위 백곰바위등 수석전시장처럼 탐방로 주변에 전시해 놓았고
데크계단을 만나니 도성암에서 비슬산 천왕봉으로 오르던 산길에 비하면 여기는 8차선 고속도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도성암에서 비슬산 최단코스도 잘 정비해 주었으면 하는 나 혼자 바램이며 무릎이 안좋은 산행자들은 데크계단만 보면
한숨을 내뱉기도 하지만 탐방로 주변경관도 보호하고 산행자의 안전도 도모하는 것이라 데크길은 나름 좋다
비슬산 대견봉(大見峯)능선
여기서 보면 낙동강 홍수통제소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보이는 쪽이 조화봉(照華峰)이며
우리가 걸어온길 좌측은 월광봉(月光峰)이며 명칭은 대견봉(大見峰)의 남쪽에 월선봉(月先峰)이 있다 라는 옛 기록에서
유래한 것으로 선(先)을 광(光)으로 잘못 기록하여 표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며
그러나 기록에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현재의 월광봉은 대견봉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표기가 잘못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또한 봉우리는 동쪽의 극락골에 있었던 극락사라는 절에서 유래한
극락봉이라는 명칭이 더욱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비슬산 대견봉( 琵瑟山 大見峯) 1035m
내가 처음 비슬산을 찾을떄는 디지털카메라가 없던 시절이였는데 대충 몇년도에 올랐는지는 기억 저편에 있고 대견봉 사진만 있는데
예전엔 여기가 비슬산 최고봉이라 하여 대견봉이 주봉인줄 알았던때가 있었는데
종래의 최고봉은 대견봉(大見峰)이었지만 2014년 10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천왕봉으로 변경했다.
이렇게 천왕봉에서 대견봉까지 딸아이랑 함께 산에서의 산길 찾는법이랑 소나무 구별법등 다양한 이야기하며 걸었다
오랫만에 산길을 걷는터라 투덜 거렸지만 투덜거리는 모습도 나에겐 귀엽고 예쁘기만 하였다
대견봉 정상표지석 뒷편길은 유가사 방향의 탐방로 이며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144번지에 위치한 읍.동쪽으로 비슬산을 경계로
청도군과 북쪽으로 가창면,논공읍,서쪽으로 현풍읍, 구지면, 현풍읍, 남쪽으로 경산남도 창년군이 있다.
비슬산에 있는 유기사 (瑜伽寺)에서 유래하여 유가(瑜伽)읍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하고 있다
비슬산 대견봉( 琵瑟山 大見峯) 1035m
비슬산 대견봉 정상표지석은 대견사 방향에서는 한글로 비슬산 대견봉이라 새겨 놓았고
유가사 방향 표시석 문구는 비슬산 大見峯이라 새겨 놓았다
비슬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고, 해발 1,058m의 조화봉을 중심으로 1,084m의 천왕봉,
989m의 관기봉을 좌우에 거느린 비슬산의 휴양림으로 산 중간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립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상부 능선까지는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참꽃군락지로 유명한 산행지 이다.
오늘 대구 비슬산 산행은 딸아이와 함께 비슬산 전체를 전세를 내듯한 산길이 되었다
대견사 삼층석탑(大見寺 三層石塔)
2년전 참꽃필때 비슬산을 찾아을때 여기까지 갈수없도록 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근접까지 갈수가 있었고 삼층석탑에도
소원을 빌며 기도를 하였고 삼층석탑은 높이 3.67m이며 1995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자연암벽 위에 2층기단을 구축하고 삼층탑신을 올렸는데, 전체적으로 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나의 석재로 구성된 하층기단의 각 면에는 양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와 1개의 탱주(撑柱 : 받침기둥)를 새겼는데,
상면에는 호각형(弧角形) 2단의 받침을 조출하여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대견사 삼층석탑(大見寺 三層石塔)
대견사 삼층석탑(大見寺 三層石塔)9층탑이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비례로 보아
본래 3층석탑으로 건립된 것으로 생각되며 석탑의 전면에는 배례석(拜禮石)으로 추정되는 장방형의 석재가 남아 있다.
대견사는 당나라의 문종(文宗)이 얼굴을 씻으려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는데,
이 터가 대국(大國)에서 보였던 경관이라 하여 절을 짓고 대견사라 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사찰의 역사는 기록된 바 없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에
대견사의 장육관음상(丈六觀音像)이 땀을 흘렸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이 석탑은 산 정상의 암반에 건립되어 넓은 시계가 확보된 점으로 보아 산천
비보사상(裨補思想 : 명산에 절을 세우면 국운이 흥한다는 불교신앙)에 따라 건립된 한 예임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견사 대견보궁(大見寺 大見寶宮)
대견보궁 도량에 있는 데크위에서 삼배로 참배를 하였는데 불상이 아닌 사리탑이였고 사리탑을 모신곳이 설악산 봉정암
내가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곳 사천 다솔사도 부처님 사리탑이 모셔져 있는곳이다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며 당나라 문종(文宗)이 절을 지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는 낯을 씻으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사신을 파견하여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이며 이 터가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대견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거의 전래되지 않고 있지만, 1416년(태종 16) 2월 29일과 1423년(세종 5) 11월 29일
대견사에 있던 장륙관음석상(丈六觀音石像)이 땀을 흘려 조정에까지 보고되었고,
종파는 교종(敎宗)에 속하였다고 합며 대견사 폐사에는 빈대와 관련된 일반적인 설화가 전래되고 있으며,
그 시기는 임진왜란 전후로 전해지고 있다. 그 뒤 1900년영친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하여
이재인(李在仁)이 중창하였으나 1908년 허물어지기 시작하여 1917년 다시 폐허화되었다.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가 착공되어 2014년 3월 적멸보궁, 요사채, 산신각, 목조와가 등 건물 4동이 완공되었다.
이로써 대견사가 폐지된 지 100여년 만에 다시 복원되었다.
부처바위
대견사(大見寺)입구 쪽 도량에서 삼층석탑 쪽으로 바라보면 크다란 암봉이 부처님 처럼 보이는 암봉이 부처바위 이며
따스한 햇살을 받은 갯버들(경남사투리 버들강생이)이 피어 여기는 봄이 왔나 보다 싶다
대견사(大見寺)는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대견사는 대구광역시 비슬산 정상에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桐華寺)의 말사 라고 한다.
동화사(桐華寺)는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경북 5대 본산 중의 하나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이며 대표적인 말사로는 운문사, 파계사, 부인사, 북지장사, 남지장사, 유가사 등이 있다.
1992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대 석조 약사여래불인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이 또한 유명하며
높이가 33 m에 이르고 동화사의 랜드마크이며 2023년 5월 4일부터 일반인들의 무료입장 시작되었다.
달성 비슬산 암괴류(達城 琵瑟山 岩塊流)
내가 자란 동네에서는 암괴류를 너드랑이라하고 경남지역에서 표준으로는 너덜겅이라고도 하는데 여기는 암괴류라 되어 있고
암괴류란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흘러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하며 달성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이루어졌으며, 특이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어 2003년 12월 1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암괴류는 비슬산 해발 약 1,000m 부근에서 시작되었고 서로 다른 사면을 따라 내려오던 암괴류가
해발 약 750m 지점에서 합류하여 약 450m 지점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암괴류의 규모는
길이 2㎞, 폭 80m, 두께 5m이며, 암괴들의 직경은 1~2m에 이른다. 면적은 989,792㎡이다.
암괴류 거력들의 평균 크기는 장경 약 1.9m, 단경 약 1m이며, 분급은 불량한 편이며 주위 자연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자연유산으로, 지형경관도 매우 수려하여 찾는 이들이 많다.
비슬산 암괴류는 지난 최종빙기 동안 한반도의 주빙하 기후를 입증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하며
동일한 사면경사를 나타내는 산지에서 발달하는 암괴류 중 세계에서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원형도 잘 보존되어 있다.
공영주차장2.65km안내표지목
비슬산 산행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는데 딸아이는 2km나 더 걸어야 하나 하면서 투덜이가 되어 간다
나는 대구에 이름있는 산 팔공산을 비롯하여 앞산과 오늘 세번째로 걷는 비슬산 까지 대구지역 명산도 대부분 산행한듯 싶다
딸아이와 산행을 하고 싶어서 처음엔 태백산을 게획했다가 대구 비슬산으로 변경 하였는데
도성암에서 비슬산 천왕봉까지 1.68km 최단코스라고 선뜩 따라 나섰고 나이는 성인이지만 행동은 초딩같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琵瑟山自然休養林)
하산은 마무리 되었는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콜택시 전화번호를 문의 하였는데 자연휴양림 사무소까지는
차단기가 있어 택시가 오지 않는다고 하며 소재사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琵瑟山自然休養林) 은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구역 면적은 341만 m2, 1일 수용 인원은 3,000명이라고 하고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에서 관리하며 해발 1,058 m의 조화봉을 중심으로 1,084 m의 대견봉, 989 m의
관기봉을 좌우에 거느린 휴양림으로 산 중간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립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상부 능선까지는 기암괴석과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봄철의 진달래와 여름 안개, 겨울 얼음도 장관이다.
휴양에 숲속의 집과 야영장, 야외강당, 연못, 청소년수련장, 체력단련장, 잔디광장, 사진촬영소, 어린이놀이터,
폭포샤워장, 물놀이터, 삼림욕장 등과 자연석들이 널려 있는 산책로인 탐석로가 있다고 한다.
산행종료
비슬산 산행은 소재사(消災寺) 일주문 앞에서 콜택시를 기다리면서 산행 마무리를 해본다
일주문 편액과 표지석에는 琵瑟山 消災寺 (비슬산 소재사)라고 되어 있으며 대웅전은 보수 중이었다
소재사(消災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며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1358년(고려 공민왕 7) 진보(眞寶)가 중창한 뒤 1457년(조선 세조 3) 활륜(活輪),
1510년(중종 5) 외암(外巖)이 각각 중건하고 1857년(철종 8)에 법로(法盧)가 중수 하였다고 하며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이 있다
소재사에서 도성암까지는 택시로 15분 정도 걸리는데 요금은 40,000원이었고
대구 비슬산(大邱 琵瑟山)산행은 하나뿐인 딸아이와 함께
신선(神仙)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은 비슬산 천왕봉(琵瑟山 天王峯)에서 대견봉(大見峯)까지 봄마중으로
산행을 종료 해본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대구광역시,달성군,동화사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