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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기암괴석(奇巖怪石)과 용(龍)의 형상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은 용봉산에서 덕숭산(德崇山)까지 걷다 본문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기암괴석(奇巖怪石)과 용(龍)의 형상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은 용봉산에서 덕숭산(德崇山)까지 걷다
바다늑대FORCE 2025. 2. 24. 14:50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
기암괴석(奇巖怪石)과 용(龍)의 형상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은 용봉산에서 덕숭산(德崇山)까지 걷다.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
높이 : 381m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 삽교읍에 걸쳐있는산.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나의 산행일 :
2025년02월23일 일요일 날씨 맑음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나의 산행코스 :
용봉초둥학교→홍성상하리미륵불 →산림휴양관삼거리 →투석봉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물개바위 →용봉사마애석불
→용바위 →병풍바위 →전망대 →뫼넘이고개 →과수원길 →도로횡단 →둔리저수지옆길 →도로횡단 →덕숭산들머리(펜스옆길) →누룩덤길 →정상0.24km안내표지목 →덕숭산 →정혜사 →수덕사 →수덕사주차장
12.5km 06시간36분소요(램블러 앱기준)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개요 :
용봉산(龍鳳山)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에 있는 산이다.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1991년 5월 18일 자연휴양림으로 고시되었고 산 및의 너른 뜰에
내포신도시가 조성되어 충청남도 행정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한다는데, 사실 소금강은 여기 말고 오대산 쪽이 제대로다.
지금의 용봉산은 북산(北山)이라 하고, 조선시대에는 팔봉산(八峰山)이라고 불렀다.
암릉미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가성비가 최고인 산이며
일제강점기때에는 홍성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용봉산, 예산군 지역에 있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조선시대부터 있었던 용봉사와
수암사라는 절을 본떠서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산행지도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
나의 램블러(Ramblr) 궤적도(軌跡圖)
▲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
나의 Relive궤적도(軌跡圖)
→→→→→→2025년02월23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요즘은 봄날이 없는가 새벽기온이 너무 차고 2월 말일인데도 썰렁한 그 자체이며 겨울이 더 길어진듯 싶다
오늘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용봉산과 덕숭산 연계산행을 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덕숭산은 2018년2월10일 토요일날 경남대행정대학원 100대명산도전 산사회와 산행했던 산이지만
용봉산(龍鳳山)은 아직 미답지역이라 얼릉 산사랑산악회에 신청을 했고 아침 06시30분에 출발을 하였다
용봉초등학교앞 들머리
아침09시55분 정도에 관광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 채비를 하였는데 용봉산이 인기가 있는 산인듯
관광버스는 함께 동행한 산악회 외에 버스가 2대가 더 있어 산행에 조금 복잡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봉초등학교에서 부터 마을길을 따라 1.0km정도 올라가야 진짜 산길이 나오며
용봉산은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괴암괴석들이 아름다운 곳이며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 가는 도로
오르막길이며 석불사 통행로와 홍상상하리 미륵불 까지의 임도로 이용되는듯 하며
용봉초등학교에서 약1.0km정도 걸어야 하고 임도 양측은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 솔향기 솔솔 풍기는 산행 들머리였다
산악회 맨 후미에서 이것 저것 살펴보면서 천천히 걸었다 예전엔 무슨 무장공비 작전하듯 산길을 빠르게 올랐고
몇 시간 만에 올랐다는걸 자랑 스럽게 하던때도 있었지만 그때는 숲은 보아도 나무를 보지 못했던 산행이였다
천천히 걷다보면 나무도 보이고 새소리도 들여오고 키작은 야생화 하나하나까지도 볼수있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천천히 흙내음 숲내음 맡아가면 걷지만 나중엔 선두그룹에 서게 된다 왜냐하면 나는 휴식을 안하기에 그렇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洪城 上下里 彌勒佛)
홍성군 상하리에 있는 고려시대 미륵불 이며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7호라고 한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에 있는 거대한 미륵불로 고려시대 석불의 특징을 보이는 마애불이라고 하며
용봉산 중턱에 있는 홍성 용도사 대웅전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약 7.5m 규모에 원래 위치하던 거대 화강암반을 이용해 조각된 불상으로 민머리에 가늘고
긴 눈과 작은입 등이 평면적으로 표현되었으며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띤다.
손 모양은 양팔을 직각으로 굽힌 상태에서 오른손이 약간 올라가 있으며 무릎 아래는 조각하지 않았다.
불상 뒷편은 산의 암맥과 이어져있고 거친 바위 표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洪城 上下里 彌勒佛)
삼배로 참배를 하고서 미륵불 조각 하나하나를 살펴 보았다
두건을 걸친 듯이 보이는 몽드라진 두상은 위는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원통형을 닮아 어색하기는 해도
두툼한 입술에 우선 안도감이 들며 백호 자리가 허전한 이마와 깊은 눈썹선, 눈동자 없는 눈 그리고 벽장코가 인상적이다.
옆에서 보면 두상은 완전히 삼각형인데 얼굴 전체의 모습과 특히 코의 모양은
남태평양 칠레령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닮아 있다.
크기도 비슷해 대략 30~40톤에 가까운 거대 석상이며 치석(治石, 돌을 다듬는)을 거의 하지 않은 채라서
가슴에는 얼핏 털이 자란 모습이라 그 우람함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거칠게 다듬어 놓은 몸쳇돌에는 옷주름이나 다른 건 다 생략한 채 오로지 상앗대 같은 두 손은 부조 방식으로 처리 했는데
그것마저 아주 단순해 무어라 딱히 이름붙이기가 애매하다.
오른 손목을 타고 내려오는 옷자락 선은 돌에 갈라짐을 그대로 살려두어 그럴 수 없이 좋다.
용봉산(龍鳳山) 초입 산길
여기서 부터 본격 오르막길 산길이 이어지며 돌계단의 연속적이로 이어진다
용봉산(龍鳳山)산정까지 최단코스일듯 1.0km이며 코스가 잛다면 경사가 심하다는건 필연이다
용봉산은 바위와 소나무가 많아 그 어울림이 우리의 전통 처럼 고풍스러운 멋이 있으며
솔향을 맡으며 바위를 오르면 산길을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느낌을 주는듯 하고
용봉산은 특히 바위가 빼어나 곳곳에 암봉이 어여쁜 산수화 같고, 멀리 보이는 바위들은
흔히 고전스러운 산수화 화풍을 닮은 풍경이 이어지는듯한 나즈막한 동네 뒷산과 같은 산이다
용봉산(龍鳳山)오르막 산길
오래전 작은집은 대밭고개에서 이렇게 돌계단을 올라야 대나무로 얽어 만든 대문으로 들어 설수가 있었는데
마치 산골 외가집 올라 가듯한 고즈늑한 자연미가 넘치는 산길이 이어지지만 한계단 오르면 숨도 그만큼 가프다
용봉산의 노적봉과 악귀봉을 지나면 암석들은 많이 줄어들고 완만한 수암산으로 이어진고 하며
용봉산과 수암산은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곳곳에 정자며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며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지만 경남에서는 먼길이며 그냥 마을 뒷산 같지만
유년기 시절 염소 방목하고 소(牛)도 방목하던 그 시절 산길로 걸어 가본다
첫번재 만나는 조망
홍북읍 중계리 마을과 비닐하우스등 농경지가 펼쳐지고 홍등산 뒷편으로는 삼준산이 우뚝하게 자리하고 있다
홍북읍에 전해오는 전설을 보면 홍성읍에 있는 백월산의 백월산장사와 용봉산의 장사가 돌팔매질을 하여
백월산 장사가 이겨 백월산에는 돌이 적고 용봉산에는 돌이 많이 쌓여 팔봉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용봉산을 동쪽에서 바라보면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고 기기묘묘한 석상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풍광이 너무 좋아 홍성의 소금강이라 부러는 이유이기도 하다
용봉산(龍鳳山)에서 바라본 조망
홍북읍 상하리 방향의 조망이데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만들어 내었고 하늘엔 흰 뭉게구름 사이에 햇살이 빛을 내고 있다
상하리는 본래 홍주(홍성)군 홍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하산리와 상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상하리라 해서 홍북읍에 편입되었다고 하며 봉신리는 본래 홍주(홍성)군 홍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이동, 신기리와 상산리, 지동, 봉소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봉소와 신기의 이름을 따서 봉신리라 하여 홍북읍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지세는 동·남· 쪽이 모두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은 천수만(淺水灣)에 면하고 있고
동쪽에는 봉수산(鳳首山, 484m) · 초롱산(340m), 남쪽에는 오서산(烏棲山, 791m) · 아차산(424m),
북쪽에는 삼준산(三峻山, 490m) · 백월산(白月山, 394m) · 홍동산(弘東山, 310m) ·
용봉산(龍鳳山, 381m) 등이 솟아 있고, 이들 산악과 그 여맥이 군내 각처에 뻗어 있어
대부분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어 시야가 멀리까지 갈수가 있었지만
차가운 바람이 오르막길 오를때 땀을 식혀주는 시원함을 주는가 싶더니 추위를 느끼게까지 하였다
용봉산(龍鳳山)돌탑
산길을 걷다보면 너덜겅을 건너도 돌탑이 보이고 어디 이름있는 산에도 돌탑이 있으며 돌탑때문에 이름이 있는 산이 된곳도 있듯이
산행길에 커다란 돌탑이 자리하고 산꾼들의 가는길을 지켜 보는듯 하다
용봉산(龍鳳山)에 돌이 많은 이유가 백월산의 백월산장사와 용봉산의 장사가 돌팔매질을 하여
백월산 장사가 이겨 백월산에는 돌이 적고 용봉산에는 돌이 많이 쌓여있다는 전설이 그를듯 하게 보였다
산길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었고 우수(雨水)가 지난 날씨 이지만 봄은 아직 저편에 있는듯 하다
용봉산 투석봉 358m
백월산 장사랑 투석전을 벌인곳인듯 그 이름은 투석봉(投石峰)이다
용봉산(龍鳳山)은 말 그대로 가성비가 좋은 산인듯 하고 짧고 굵게 가파르지만 위험하지 않게 오를 수 있는곳이다
산은 작은데 산행코스는 여럿곳이 있으며 용봉초등학교를 출발해 투석봉과 정상, 노적봉, 악귀봉 등을 찍는
종주 산행은 4~5시간 정도 소요되며 여행 삼아 용봉산을 찾은 이들에겐 다소 긴 코스일 수 있겠다
용봉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정상만 찍고 오는 산행자도 있으며 이 경우 소요 시간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의 정수를 돌아보려면 노적봉과 악귀봉까지는 다녀와야 용봉산을 산행했다고 이야기 할수 있으며
용봉산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아 출근 전에 잠시 운동 삼아 오르는 홍성군 지역인들이 많다고 한다
기암괴석(奇巖怪石)
산행자들이 올라 너도 나도 산의 기운을 받기위해 두 팔을 벌려보기에 나도 따라서 용봉산 용(龍)과 봉황(鳳凰)의 기운을 받아본다
용봉산(龍鳳山)은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삽교읍 일대로서 서쪽으로 가야산지,
동쪽으로 금마천(삽교천) 사이에 위치한다고 하며 이 지역의 주요 지질은 중생대 중엽 말기에 관입한
중립질 흑운모화강암이라고 하며 그 외 금마천 및 그 지류 연안의 저지대를 중심으로 충적층이 분포한다.
용봉산 일대에는 크게 침식지형으로 구릉성산지와 저구릉, 퇴적지형으로는 선상지, 하안단구, 범람원, 곡저평야가 분포한다.
용봉산 기암괴석(龍鳳山 奇巖怪石 )
용봉산은 동네뒷산과 같지만 산속으로 들어오면 기암괴석들이 마치 수석분재원의 전시장처럼 펼쳐져 있으며
설악산 같이 용아장성은 처럼 날카로운 바위는 없고 합천 가야산 만물상처럼 동글동글 부더러운 바윗돌로 펼쳐 놓았다
멀리서 보면 나즈막한 동네 개구쟁이 아이들이 산에서 뛰어놀수있는 산 같지만 내부는 그야말로 환상이며
산에서 내려보는 조망도 충남의 작은 금강산이라 부를 만큼 소소하게 볼것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산행지 이다
용봉산 기암괴석(龍鳳山 奇巖怪石 )
용봉산에는 자연휴양림도 있는데 1993년 1월 1일에 개장했다고 하며 용의 몸체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용봉산이라 불리는 산의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병풍바위, 거북바위, 장군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다양한 종류의 수목으로 조화가 절경을 이루어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산자락에 덕산온천이 있어 당일 산행과 온천욕이 가능한 곳도 있으며
휴양림에는 산림욕장, 임간휴게소,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자연관찰로,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등
편의시설과 야외교실, 임간교실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고 한다.
숙박 시 바베큐장은 무료로 대여해 주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숙박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용봉산(龍鳳山)고양이들
요즘 산에가면 부쩍 고양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맨 처음은 북한산 백운대 산행시 처음 보았는데
여기 충남홍성소재 용봉산 산정에도 고양이가 대략 10마리 이상은 서식하는듯 싶었다
고양이가 산에 많으니 다람쥐랑 청설모가 서식할곳이 사라진 셈이 다
등산객이 모이는 곳에 먹이가 있는것을 알고 모여들고 또 산행자들이 김밥이랑 먹을것을 던져 주었다
고양이들은 나무로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으니 조류 서식에도 많은 영향을 줄듯 싶다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381m
용봉산은 해발고도381m 산청에 있는 나의 처갓집 위치 보다 낮은 자그마한 산이지만 산속은 작은 거인을 닮았다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에 걸쳐있으며 그리 크거나 험하지 않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병풍바위, 장군바위 등 전설을 간직한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용봉산 정상에서는 예산의 덕숭산,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치가 일품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있어 사시사철 산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오늘도 많은 산객들이 정상표지석과 인증사진 쵤영을 위해 줄을섰다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381m
용봉산(龍鳳山)은 용봉산만 지칭하거나, 용봉산과 연접되어 있는 수암산(秀岩山)을 합하여 지칭한다고 하며
용봉산과 분리하여 수암산을 독립적 산체(山體)로 간주하기도 한다.
또한 용봉산 지명 자체를 수암산으로 대체하여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용봉산-수암산 연결 산체는
용봉산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도 전하고 있다
용봉산은 수암산과 하나의 산체로 연결시켜서 볼 경우 용봉산-수암산 연결 산체는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누워 있는데,
연결 산체 남쪽의 용봉산 정상부는 주로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에 있고,
연결 산체의 중간 허리부는 주로 삽교읍 목리와 덕산면 둔리의 경계부에 있다.
그리고 연결 산체 북쪽의 수암산 정상부는 주로 삽교읍 신리·목리 및 덕산면 둔리·시량리에 있으며
홍성군 홍북면 일대의 용봉산은 홍성읍 북쪽에 위치하여 홍성군의 진산(鎭山)으로 간주되고 있다.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381m
용봉산이라는 지명은 산세가 용(龍)의 형상에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 했는데
즉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모습이라는형상이라 고하여 요요봉산이라 했다고 전하며
용봉산을 수암산과 합하여 지칭할 경우 남북 방향으로 전개되어 있는 전체 산체는 주로 용의 형태를 하고 있고,
북쪽의 수암산 부분은 용의 꼬리 부분에 주로 해당한다.
용봉산의 일부 또는 독립 산체로서 수암산 지명은 산 전체가 수려한 바위산이라는 점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고지도에 나타나는 용봉산과 수암산 지명은 다음과 같다.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地圖)에 의하면 홍주(洪州)와 덕산(德山)의 사이에 용봉산과 수암산이 같은 산줄기로 연결되어 있다.
수암산은 해동지도(海東地圖)에 덕산과 홍주와의 경계부에 수암산(修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홍성의 용봉산은 구한말지형도(舊韓末地形圖)와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金馬川)이 흘러 가야산(伽倻山)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孝橋川)과 함께
삽교천(揷橋川)을 이룬 뒤 삽교호(揷橋湖)로 흘러든다고 한다.
노적봉 삼거리
용봉산 정상표지석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기위해 한참이나 줄을 섰고 또 자연휴양림 방향에서 등산하는 산객들과
용봉초등학교 방향에서 오르는 산객이 산정에서 만나니 작은산이 어느듯 인산(人山)이 되어 버렸다
용봉산 산정에서는 예산의 덕숭산,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치가 일품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있는 산행지이며 새롭게 조성되는 충남도청 신도시를
한눈에 내려볼 수도 있었고 더불어 정약용도 유람한 용봉사와 고려시대의 불상인 보물 제355호인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용봉사마애불, 상하리미륵불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곳이다.
용봉산 암릉(龍鳳山 巖陵)
용봉산은 중립질 흑운모화강암 산지로서 토어, 암봉, 암주, 그나마 등과 같은 풍화 미지형과 급애가 발달되어 있다고 하며
이와 같은 암석 미지형의 발달에는 암석에 나타난 절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암석 미지형들은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인 악귀봉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구릉성산지의 산록에는 해발고도 약 100m 내외에서 경사변환점이 뚜렷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게 용봉산 산속 깊이 들어오면 아름으로 제법 산행하는 재미기 있는 산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용봉산 기암괴석(龍鳳山 奇巖怪石 )
용봉산(龍鳳山)자연환경을 보면 서원산(書院山)에서 수덕산(修德山)에 이르는 산지 능선의 동쪽에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6.5㎞의 길이와 2㎞의 폭으로 뻗어 있는 용봉산 지역은
수암산에서 용봉산에 이르는 곳으로 평야 지역에 솟아 있는 고립 구릉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중립질 흑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 화강암 지역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암석 미지형(岩石微地形)들이 다수 관찰된다고 하며 북쪽의 수암산에서
남쪽의 용봉산에 이르는 고립 구릉의 능선은 양측 끝의 암봉을 중심으로 중앙부가 안부(鞍部)
즉 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을 이루고 있는 암석 구릉이며,
토어(tor), 암주(岩柱), 암봉(岩峰) 등 암석 미지형이 가장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용봉산 노적봉351m
보통 노적봉(露積峰)이라 함은 왜란시 매우 큰 돌에 왜군에게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산꼭대기와 큰 바위를 짚과 섶으로 둘러씌운 데서 생긴 이름이 대부분인데 용봉산도 그런 의미가 있는가 싶다.
용봉산암석의 분포를 보면 능선에서 대부분의 암석 미지형들이 있는 곳은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으로서
악귀봉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고, 부분적으로 수암봉 정상과 능선 동쪽 해발고도 150m 부근에
암주와 토어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즉, 용봉산과 수암산을 연결하는 고립 구릉에 대부분
독특한 자연경관의 암석 미지형들이 자리하고 있으나, 구릉의 산록에도 소규모 미지형들이 분포하고 있다.
용봉산의 보물 옆으로 크는 나무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용봉산은 다양한 모양의 크고 작은 바위와 분재형태의 아름다운 소나무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옆으로 린 소무는 수령이 약100년된 용봉산의 보물입니다. 이아름다운 소무가
사람들의 손길로 살을 않아 데크로드를 부득이 소나무와 떨어져 설치하였으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라고 안내판에 기록 해놓았는데 물끼와 흙도 없는 바위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를 보면
우라나라의 끈질긴 기상이며 수많은 외침에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듯 싶다
용봉산과 내포신도시 조망
용봉산 산길을 걸어면서 기암괴석과 분재같은 소나무의 향기를 맡아 가면 시야는 저멀리 내포신도시로 향한다
산수화 같은 풍경을 앵글에 담을려고 하면 아파트숲이 조금 옥에 티와 같이 잡히기도 하지만
작은 금강산을 걷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 충남 홍성의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 이유가 있었다.
용봉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새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첫손에 꼽는 금강산에 용과 봉황까지 닮았다니 산행을 하면서 그 깊은 묘미에 빠진다
용봉산 악귀봉 368m
과룡봉사 (過龍鳳寺)
“서해의 지역이라 명산은 적고
기름진 넓은 들만 깔리었는데
뜻밖에도 본질을 탈바꿈하여
머리 빗고 몸 씻어 평지에 나와
뭇 봉우리 드높이 솟아오르니
가팔라 투박한 살 털어버렸네”
다산 정약용이 용봉산의 기암괴석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해
‘용봉사에 들러’(過龍鳳寺)라는 시를 남겼다.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한 용봉산(龍鳳山)은 산 전체가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세가 수려하다고 한다.
삽살개 바위
처음에는 그냥 뽀족한 바윗돌이라 생각했는데 바위 이름을 보고 약간 보는 각도를 변경해 보니
강아지 처럼 생긴 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꼬리와 귀가 선명하게 보였다
바위 이름을 강아지 바위가 아닌 삽살개 바위라 한것은 우리나라 토종 강아지로 했나 보다
삽살개는 김홍도 산수화에도 등장하는데 털이 길고 아주 충성스러운 개라고 한다
물개바위
산길을 걷다보면 기암괴석(奇巖怪石)이 많은 곳엔 각양각색 동물과 불교적의미가 있는 바윗돌 이름이 많다
물개바위 뒷편으로는 내포신도시(內浦新都市)가 펼쳐져 있는데 내포신도시는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조성된 신도시이며 대전광역시에 있었던 충청남도청과 충청남도의회와
충남지방경찰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이 이곳으로 이전 되어 있다고 한다.
용봉사 안내표지목
용봉사 뒷편에 있는 평상에서 점심을 일행들과 하고 마애석불에 참배를 하였다
용봉산 용봉사(龍鳳山 龍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라고 하며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유물로 볼 때 백제 말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용봉사에 1690년(숙종 16)에 조성한 괘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무렵 사찰이 존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고 하고
용봉사 영산회 괘불탱은 영산회상도로서 제작년도가 분명하고 기법도 뛰어나 199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현사찰 서편의 조금 높은 곳에 있던 옛 절이 명당임을 안 평양조씨(平壤趙氏)가 절을 폐허화시키고
그 자리에 묘를 썼으며, 현존하는 사찰은 1906년에 새로 세운 것이라고 한다.
18세기 후반 무렵 폐사되었으나 1980년 무렵에 중창되었고,1982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고 한다.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 입상(洪城 新耕里 磨崖如來 立像)
군데군데 불교 유적지가 있어 마치 경주 남산을 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잠시둘러 참배를 하고 마애여래 입상을 살펴 보았다
참고문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 해놓았다
4m가 넘는 자연석의 한 면을 오목하게 파들어 간 다음, 여래입상을 고부조로 새긴 것이다.
마애불상의 일반적인 특징인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입체적인 모습을 이 불상에서도 볼 수 있다.
마애여래입상은 머리가 몸에 비해 큰 편이며, 넓은 어깨에 비해 상체가 약간 짧아 보이나, 전체적으로 장대한 모습이다.
얼굴의 양 볼과 턱, 드러나 있는 가슴 등에서 상당히 살찐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종교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불상의 상호(相好: 얼굴)는 마모가 심하지만,
높고 둥근 형태의 육계(肉髻: 정수리 위에 솟아나온 부분)와
소발(素髮: 머리카락이 표현되지 않는 것)의 머리카락, 미간(眉間)의
백호(白毫: 원래 흰 털을 뜻하지만, 후대에 보석 등으로 대체됨) 구멍, 반원을 그리고 있는 눈썹,
가늘게 뜬 눈, 오뚝한 코, 살짝 다문 입, 어깨까지 닿아 있는 긴 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 부분도 마모가 심하여 삼도(三道: 세 개의 선)의 표현이 선명하진 않으나, 원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 입상(洪城 新耕里 磨崖如來 立像)
마애여래입상은 오른손을 오른쪽 무릎까지 내려뜨려 법의(法衣: 불상의 옷) 자락을 잡고 있으며,
왼손은 왼쪽 겨드랑이까지 들어 올려 손바닥으로 밖으로 내보이고 있다.
보통 시무외인(施無畏印: ‘두려워하지 마라.’는 뜻의 손 자세)을 결한 불상들은 오른손을 들어 올리는 것이 상례인데,
이 불상은 왼손을 들어 올리고 있고, 오른손으로 법의 자락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설법인(說法印: 설법하는 손 자세)을 결한 듯하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한손으로 옷자락을 잡고 다른 손을 들어올려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는 수인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된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에서 그 전통을 찾을 수 있다.
마애여래입상은 통견(通肩: 옷이 양쪽 어깨를 덮고 있는 것) 형식으로 법의를 착용하였는데,
가슴 앞부분에서부터 U자를 그리며 내려오다가 배꼽 아래부터 옷주름 선이 자유분방하게 흐트러지고 있다.
보통 이러한 형식은 U자를 그리며 갈라져 양 다리 위에서 각각 U자를 그리며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법의의 옷자락 표현이 통일신라시대 8세기부터 유행하던 전통을 계승하고 있긴 하지만,그 모습이 많이 흐트러진 것이다.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 입상(洪城 新耕里 磨崖如來 立像)
용봉사 뒷편에있는 마애여래 입상인데 뒷편이 궁금해서 올라가보니 바윗돌 모양이 이렇게 마치 호랑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다
마을뒷산 나즈막한곳에 이렇게 커다란 바윗돌이 있으니 어찌 석공의 불심이 통했는지 불상이 자리를 하였다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 입상(洪城 新耕里 磨崖如來 立像)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산(龍鳳山) 정상 부근에 있는 3.77m 크기의 고려시대 초기 불상이다.
일명 ‘노각시 바위’라고 불리는 바위 표면을 다듬어 불상을 새긴 것이라고 하며
신경리 마애여래입상에 대한 문헌 기록이나 명문이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조성 배경을 알 수는 없다고 한다.
기암괴석(奇巖怪石)감상
사진 중앙에 커다란 바윗돌이 용바위라고 하는데 용(龍)을 상상하면서 보면 마치 상부는 용의 머리 부분이고
용(龍)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듯 보였다
용봉산 기슭에 자리한 용봉산 자연휴양림도 있는데 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숲 속에 있어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데 안성맞춤이며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서 자동차로 5∼6분 거리에 있는
용봉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2층 규모의 아담한 산림전시관이다.
산림전시관은 홍성의 역사와 내포문화, 용봉산의 민속과 전설, 용봉산의 자연환경, 용봉산에서 자라는 소나무 특징,
소나무 활용과 효능, 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돼 용봉산에 오르기 전에 둘러보면 용봉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기암괴석(奇巖怪石)
용봉사 뒷편에 자리한 커다란 암릉의 바위산 같은게 병풍바위라고 하며 용봉사를 감싸고 있는듯 보였다
병풍바위를 볼려면 수암산으로 가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병풍바위를 감상하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돌계단을 내려가면 고려 시대 승려 수가 1천여 명에 달했다는 용봉사가 병풍바위를 등지고 앉아 있고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용봉사는 조선 후기 평양 조씨의 가문에서 조상 묘를 만들면서 폐사시켰다고 전한다.
주민과 신도들이 본래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 아래로 옮긴 용봉사에는
조선 숙종 때 제작된 영산회괘불탱화(보물 1262호)가 보관돼 있다고 한다
의자바위
뒷편은 용봉산 능선이 발 아래에는 용봉사 사찰이 보이며 용봉산 음지쪽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어 산수화 같다
서해의 낙조가 일품인 낙조대는 용봉산 최고의 조망대이며 밑에서 올려다보면
넓은 화폭처럼 펼쳐졌다고 해서 붙여진 병풍바위, 늠름한 장군의 위상을 닮은 장군바위, 불룩 튀어나온 눈꺼풀과 등의
거칠거칠한 무늬까지 영락없이 두꺼비를 빼다 박은 두꺼비바위 등 자연이 빚은 걸작들이 여기저기 뿌려져 있다.
내포신도시와 예당평야의 시원스런 조망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며 산길을 가다 보면
물개바위, 삽살개바위 등 기기묘묘한 바위를 보며 사진 앵글에 잡는다고 발걸음은 더뎌져 간다
바위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차갑고 바윗돌의 전시장에서 추운줄도 모르고 산속에 빠져서 그냥 무상무념이다
용봉산을 품고 있는 홍성근(洪城郡)은 지방의 소도시지만 홍성엔 뜻밖에 문화 유적이 많고
대부분 읍내 중심부에 몰려 있어 돌아보기도 수월하며 홍주읍성 있는데 도심 한가운데 있는 옛 성벽이라고 한다.
‘홍주’는 홍성의 옛 이름이라고 하고 홍주읍성의 성벽 둘레는 축성 당시 1772m에 달했다고 한다.
지금은 800m가량 남았다. 읍성 안에 있던 옛 관아 건물과 성곽 문루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 파괴됐다.
조양문과 군청 정문처럼 쓰이는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 등이 복원돼 남아 있다.
병풍바위를 둘러보고서 다시 왔던 오르막길을 다시 올라 전망대로 향해 걸어본다
내포신도시(內浦新都市)의 조망
용봉산을 중심으로 부채꼴로 도시가 조성되어 있는듯 보이며 중앙이 충청남도청이라고 한다
도청을 중심으로 도의회와 경찰청이 자리를 하였고 그 앞에는 홍예공원과 보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우측은 모아아파트 경남아파트랑 LH2단지 아파트라고 하며 우측도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로라고 하는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아직 입주가 되지 않았는지 텅 비어 있는 상태로 보였다
좌측은 LH1단지아파트이며 그 앞으로는 이지더원아파트 있고 그 앞 부지는 공공기관 이전 부지라고 한다
아마도 내가 살고있는 진주혁신도시보다 못한듯 입주한 공공기관이랑 업체가 없어 실패한듯 보였다
뫼넘이고개
수암산도 가보고 싶었지만 내가 동행한 산악회 코스가 아니라서 나누어준 산행코스를 따라 좌측길 덕산면둔리 방향으로 걸었다
밭둑길을 걷고 사과과수원길 옆으로 걸어 마을 쪽으로 가면 가루실 큰도로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돌면 둔리저수지 쪽
가루실모텔건물 옆으로 가면 덕숭산으로 가는길을 만날수가 있다
오늘 용봉산과 덕숭산 연계 산행이 시작되었고 둔리저수지는 제법 큼직하게 보였다
나의 살던 고향 마을앞엔 큰 저수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메어지고 없어졌지만 유년기 시절 여름이면 수영하다
초등학교 선생님께 쫒기고 겨울이면 얼음 지치던 1970년대 시절로 되돌아 갔다
덕숭산(德崇山)으로 가는길
덕(德)을 숭배하는 명산에 덕을 수행하는 명찰 수덕사 품어있는곳 덕숭산으로 간다 덕숭산은 경남대행정대학원때 만들어진
산사회(100대명산도전)와 함께 했던 산 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르는 코스는 정 반대이며 가루실모텔 옆길로 부터 이어진
가루실안길을 아마도 2.0km 걸어야 수덕사로와 연결되며 덕숭산 들머리로 갈수가 있었다
수덕사로(대로)를 횡단하면 산악회 시그널이 보이며 철망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다보면 철망 끝부분에 산길이 있다
시그널을 따라 희미하게 낙엽으로 덮힌 탐방로를 따라 걷는데 등산앱에는 이길이 나타나지 않았다
덕숭산(德崇山)의 암릉
저멀리 내가 걸었던 용봉산(龍鳳山)이 파란하늘 아래로 길게 능선을 이루고 있는게 보였다
덕숭산은 충남도청 신도시와 예산 덕산온천 인근에 해발고도 495.2m로 솟아있으며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 인근 가야산(678.2m)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덕숭산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예산군 제1경으로도 선정된 수덕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0.24km안내표지목
산길이 아닌듯 하면서도 비탈이 심한 산길을 오르니 덕숭산 주 탐방로와 이어져 있었고
정상까지는0.24km라고 안내 되어 있고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어 덕숭산 정상 탈환도 초읽기에 들었다
해발 495m의 덕숭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의 괴석들이 많고, 산세가 아름다워 충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고 있으며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에 창건된 수덕사는 우리나라 선종의 유서깊은 수도장 이라고 한다.
특히 대웅전은 국보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려시대 목조건축물로
조형미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산세가 완만한 덕숭산은 수덕사를 날머리로 하여 마지막 오르막길을 오른다
덕숭산(德崇山)495m
덕숭산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德山面)에 있는 산이며 이웃에 큰 산인 가야산(677m)이 있지만 천년고찰 수덕사의 본산이다.
동쪽의 수암산(260m)부터 시작해 용봉산(381m), 홍동산(309.8m), 삼준산(490m), 연암산(441m), 뒷산(449m),
가야산에 이르기까지 높지 않되 늠름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 곳곳에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평지에 우뚝 솟은 이 산이 작은 산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이유다.
정상에 서면 서해와 서산 간척지, 예당평야가 그림처럼 펼쳐지며 작아도 다부진 금북정맥(錦北正脈)의 등줄기다.
덕숭산 정상표지석 하나는 해발495.2m라고 기록 해 놓았다
덕숭산(德崇山)495m
파란하늘과 흰뭉게구름 그리고 덕숭산의 정상표지석과 함께 느즈막한 시간이라 우리 일행 외에는 아무도 없어
정상표지석이랑 마음것 놀수가 있어서 좋았다
덕숭산은 금북정맥(錦北正脈)에 속하는데 이 산줄기 유래는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므로 금북정맥이라 한 것이라고 한다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사면으로는 안성천·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결되어 있는 주요산은 칠현산(七賢山, 516m)·청룡산(靑龍山, 400m)·성거산(聖居山, 579m)·차령(車嶺)·광덕산(廣德山, 699m)·차유령(車踰嶺)·국사봉(國師峰, 489m)·백월산(白月山 혹은 飛鳳山, 560m)·오서산(烏棲山, 791m)·보개산(寶蓋山, 274m)·월산(月山 혹은 日月山, 395m)·수덕산(495m)·가야산(678m)·성국산·팔봉산(八峰山, 326m)·백화산(白華山, 284m)·
지령산(知靈山, 218m) 등으로 그 길이가 약 295㎞에 이른다.
금북정맥에 걸친 1:50,000 도엽은 안성, 진천, 평택, 전의, 보령, 청양, 예산, 홍성, 당진, 서산, 근흥, 만리포 도엽 등이 포함된다.
백두대간에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으로 이어지고 다시 금북정맥으로 연결되는 산줄기로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자연스런 경계 구실을 한다.
수덕사(修德寺)방향으로 하산
수덕사 까지는 1.7km라고 안내표지목에 안내되어 있고 용봉산과 덕숭산 연계 산행의 종점이 다가온다
옛날 이곳 마을에 수덕이란 도령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 날 사냥을 갔다 덕숭이란 낭자를 보고 반해
청혼했지만 여러 번 거절당했고 덕숭은 자기 집 근처에 절을 지어달라는 조건으로 청혼을 승낙한다.
수덕은 절을 지었으나 낭자에 대한 연모 때문에 완성하는 순간 불이 나 전소됐다.
목욕재계하고 다시 절을 지었지만 역시 불에 탔버렸고 세 번째는 부처만 생각하고 절을 지어 결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끌어안는 순간 덕숭은 사라졌고, 그의 버선만 손에 들려 있었는데 그 자리는 바위로 변했다.
덕숭은 관음보살의 화신이었고 절은 수덕의 이름을 따 수덕사(修德寺)가 되었으며
산은 덕숭의 이름을 따 덕숭산(德崇山)이 되었다고 한다.
수덕사 대웅전(修德寺 大雄殿)
수덕사 대웅전(修德寺 大雄殿)은 고려 후기 목조건물. 앞면 3칸, 옆면 4칸에 겹처마와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계 건물이며
1962.12.20국보로 지정되었고 앞면 3칸, 옆면 4칸에 겹처마와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계 건물이다.
배흘림이 현저한 기둥은 낮고 기둥 사이는 넓어서 안정감을 주며, 헛첨차를 써서 공포가 주두 아래에서 시작되는
백제계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마루보와 대들보의 낙차를 크게 두고 우미량을 겹으로 걸어
지붕에서부터 계속된 우미량의 율동미가 소슬합장의 곡선, 이중량의 곡면과 함께 백제계 특유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1937년부터 4년간에 걸친 해체·수리 작업중에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1308년(충렬왕 34)에 세워졌음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건물로서 건축연대가 뚜렷하며 이 시기 목조건물 양식편년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산행종료
예전 덕숭산 100대먕산 도전때에는 여기가 들머리가 되었는데 오늘은 날머리로 산행 종료가 되는 덕숭산 수덕사 앞이다
충남 용봉산(忠南 龍鳳山)에서 기암괴석(奇巖怪石)과 용(龍)의 형상 봉황(鳳凰)의 머리를 닮은 용봉산에서
덕(德)을 숭배하는 명산에 덕을 수행하는 명찰 수덕사 품어있는곳 덕숭산(德崇山)까지 걸어 보았다
동네뒷산과 같은 산이 지만 그 산속에는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들이 많이 볼수가 있었고
마애불 천년고찰이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속에 살다온 나를 정화 시켜주는듯 하였다
이렇게 산사랑산악회 따라 용봉산에서 덕숭산까지 연계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홍천군,수덕사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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