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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무주 구천동(茂朱 九千洞)어사길 에서 설국(雪國)에 빠져 향적봉 까지 걷다 본문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무주 구천동(茂朱 九千洞)어사길 에서 설국(雪國)에 빠져 향적봉 까지 걷다
▲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높이 : 1614m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장수군과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나의 산행일 :
2025년01월11일 토요일 날씨 : 약간 흐림
▲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나의 산행코스 :
향적봉2코스
무주구천동상가주차장→탐방안내소 → 구천동 어사길 →인월담 →백련사
→데크계단 →백련사금강계단 →향적봉(원점회귀)
17.2km 7시간15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덕유산(德裕山)개요 :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중심부에 위치한 덕유산(德裕山)은 1975년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 상으로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 등 영호남을 아우르는 4개 군에 걸쳐 있으며
총 229.43㎢의 면적이 공원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동쪽의 가야산, 서쪽의 내장산,
남쪽의 지리산, 북쪽의 계룡산과 속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덕유산은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향적봉 1,614m)으로 아고산대 생태계의 보존가치 또한 높으며
북쪽으로 흘러가는 금강(錦江)과 동쪽으로 흐르는 낙동강(洛東江)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 덕유산(德裕山)산행지도
▲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5년01월11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무주리조트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눈구경 가려고 했으나 주말예약은 일찌감지 마감이 되어 있고
행여 잔여티켓이 있을까 하고 진주에서 아침6시에 출발을 하여 무주리조트에 도착 했지만 잔여티켓은 없고
그래서 발길을 돌여 귀가 하려고 했지만 여기까지 온게 시간적으로 아까워서 무주구천동으로 발길을 돌렸다
무주구천동 식당가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서 구천동 어사길로 걸었는데 아침부터 많은 산행자들이
덕유산 향적봉2코스 방향으로 가고 있었고 내자랑 나는 어사길을 따라 백련사(白蓮寺)까지만 가려고 했지만
그냥 걷다보니 설천봉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2코스 덕유산 향적봉 산행은 오늘이 2번째이다
구천동(九千洞) 어사길
어쩌다가 그냥 구천동 어사길을 걸어서 백련사까지 가기로 하고 백설의 눈덮힌 구천동 계곡을 따라 걸어본다
어사길은 조선후기 어사 박문수(御史 朴文秀)가 구천동에서 자신의 위세만을 믿고
횡포를 부리는 탐관오리(貪官汚吏)를 벌하고 백성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 구천동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중 제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소설 박문수전(朴文秀傳)에서 어사 박문수가
무주 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치유의 길로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이이며 백련사까지 이너져 있으며 구천동 어서길은
덕유마을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던 길로 과거의 집터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향적봉4.1km안내표지목
어사길은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6경 인월담에서 제32경 백련사(白蓮寺)까지 4.9㎞ 구간이며
어사 박문수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어사길은 인월담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로
2016년 복원을 시작해 2020년 1구간 숲 나들길 과 2구간 청렴길
3구간 치유길 그리고 4구간은 하늘길 로 완성했다고 한다
비록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지 못하고 편하게 눈구경 하려고 했지만 발품을 팔아
구천동 어사길은 계획에 없이 걷기로 하였고 함박눈 가득한 백설로 덮힌 어사길은 설산 모습이였다
구천동 계곡(九千洞 溪谷)
구천동 계곡(九千洞 溪谷)은 무주읍내에서 38㎞ 지점에 있고 무주I.C.에서 22㎞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남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고 겨울철이면 스키장 이용하기 위해 해마다 가는곳이다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동문(洞門)인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며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와룡담·인월담·수심대·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景)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있다.
눈덮힌 구천동 계곡(九千洞 溪谷)
추운겨울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호빵 같이 계곡의 돌무더기가 모두 흰 목화꽃 밭을 보는듯 하다
무주구천동 계곡탐방은 관광단지가 있는 지점에 인접한 제15경 월하탄에서부터 시작되며
33경 중 제14경 수경대까지는 관광단지 밖에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어사길을 가다보면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은 덕유대 종합야영장이 있는데
오토캠핑에 적합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야영지와 대단위 야영장이 있어 수련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백련사 일주문(白蓮寺 一柱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설국 구경 가려고 했지만 주말은 예약도 매진이라 여유티켓도
구매가 되지 않아서 돌아서 가기엔 새벽을 달려온 시간이 아까워서 구천동 어사길을 걸어 백련사 까지만
생각했는데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는2.5km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이왕 더 2.5km더 걸어보자 하여
백련사를 둘러 보고 향적봉을 향해 백설의 산길을 걸었다
무주 덕유산은 겨울 눈꽃이 아름다운 대표적 산행지이며 평창 계방산, 태백산, 소백산
그리고 덕유산을 일컬어 우리나라 겨울 눈꽃 산행지 4대 명산이라고 부른다.
특히 덕유산은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1,552m)에 가볍게 오른 후 향적봉(1,614m)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편한 등산로가 놓여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환상적인 눈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눈꽃 산행지 이다
백련사 삼성각 (白蓮寺 三聖閣)
백련사 대웅전에서 합장 참배를 하고 삼성각 앞길을 이용하면 향적봉 산행 들머리가 있는곳이다
삼성각(三聖閣)은 산신과 독성과 칠성 세분을 모셔져 있는 불당을 말하며 우리는 예로부터 산악 숭배 관념이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일찍부터 신성한 곳으로 믿어지는 산에 제사를 드리고
산에는 산신(山神)이 있다고 생각해 왔으며 신라 때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다섯 산, 곧 동 토함산,
남 지리산, 서 계룡산, 북 태백산, 중 팔공산을 오악(五岳)으로 지정하여 국가가 주재하는
제사를 올렸으며 이는 고려나 조선시대까지 지속되었다구 하며
이런 전통신앙의 산악 숭배가 사원 내부에 자리잡은 것이 산신각이라고 한다.
눈 덮힌 백련사(白蓮寺)
백련사 대웅전 근처 담벽에는 유년기 시절 흙담장 위에 눈이 가득 쌓인것 처럼 10살때 추억을 소환 한다
눈덩이를 굴러서 눈사람을 만들고 손이 시러워 입김을 호호불기도 하였다
백련사(白蓮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라고 하며
백련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지리산 법계사 설악산 봉정암 그다음에
덕유산(德裕山) 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 해발 약 900m 지점에 있다.
830년(흥덕왕 5)에 무염국사(無染國師)가 백련사를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이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하며 1820년(순조 2)에 혜언(慧彦)이 백련사에서
화엄회(華嚴會)를 열었다는 것이 이 절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이므로, 조선시대에 절을 창건하고
절의 역사적 전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후대에 창건설화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향적봉 가는 산길(2코스)
덕유산 향적봉 2코스에도 많은 산행자들이 설산을 구경하기 위하여 오르고 있었다
몇일전 덕유산을 비롯한 전국 여러 지역에 폭설과 강추위가 찾아왔고
전북 무주 덕유산에도 많은 눈이 쌓였고 한겨울의 설국풍경을 볼수 있다기에 이렇게 오른다
전라북도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가 되었고 덕유산은 지금 중종에고 동업령 구간이
폐쇄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향적봉 겨울의 절경을 만끽하려는 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설산(雪山)의 덕유산(德裕山)
강원도 곰배령 설산구경 갔다가 잔설만 보았는데 오늘 그것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덕유산에서 실컷 설국에 빠져본다
1월 8일 전주기상지청에 의하면 지역별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22.0㎝를 비롯해 순창 복흥 15.8㎝, 진안 11.6㎝,
임실 신덕 9.5㎝, 군산 산단·부안 줄포 8.8㎝, 장수 8.7㎝, 완주 구이 8.0㎝, 김제 진봉 6.7㎝,
익산 함라 5.8㎝, 남원 뱀사골 5.7㎝, 정읍 4.8㎝, 전주 4.3㎝ 눈이 내렸다고 하였다
덕유산 22㎝의 눈을 3일이 지난 지금 이렇게 탐방로를 벗어나면 허리까지 빠질 정도다
설산(雪山)의 덕유산(德裕山)
햇살이 구름사이로 들랑 날랑 거리고 백설의 산봉우리가 백두대간의 능선이 구름아래로 보였다
오늘 곤돌라를 타고 쉽게 향적봉가지 가려고 했지만 주말은 올 매진이다 티켓도 빨라야 구매가 가능하다
관광곤돌라는 산 아래 무주덕유산리조트 ‘설천베이스’에서 향적봉 아래에 있는 봉우리 설천봉(1520m)까지 운행하며
편도 기준 20여분 소요되고 최근에 강추위 때문인지 30여분을 공중에 데롱데롱 움직이지도 않고 메달기도 했다
곤도라 성인 왕복 요금은 2만2천원(편도 1만7천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은 왕복 1만7천원(편도 1만4천원).
2월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예약 하지 않았다면 주말에 오르는걸 포기 해야 한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행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행한다(하행 기준). 하지만 날씨에 따라 운행 시간은 바뀔 수 있다.
설산(雪山)의 덕유산(德裕山)
자연이 많들어 놓은 하나의 예술품 백설과 바람 그리고 추위가 만든 설국세상이다
산길을 걸을 때마다 자박자박 대신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귓전을 노크하고 데크계단 위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은 나무는 서로 엉겨 아치를 만들어 내었고 그야말로 눈꽃 궁전을 만들었다.
산길 주변은 오른쪽 왼쪽 할곳 없이 뿌리내린 나무들은 서로를 탐하듯 반대편으로 가지를 뻗치고
곳곳엔 자연이 만든 포토존이 가던길을 멈추게 만들고 바람은 차갑게 일렁여 찬 뺨에 닿자
박하사탕처럼 달콤함이 스트레스를 날려주었고 맘도 몸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설산(雪山)의 덕유산(德裕山)
그냥 나는 지금 10살로 되돌아 왔는 느낌이다 이렇게 새하얀 눈이 좋아 꼬맹이 처럼 추위조차 좋아했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맨 얼굴을 스쳐 지나가간다
덕유산 설천봉에서 중봉 동업령으로 가는 백두대간 능선에는 주목 군락지가 있는데 주목 은 1년에 약 10㎝정도 자란다
성장속도가 느리니 수명도 길 수밖에 없는데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의 예찬에는 썩는 데도 천 년이 걸린다는 뜻이 담겨있다
성장이 느린 만큼 나무의 재질도 단단하고 보존성이 뛰어난 데다 뒤틀림도 없으며 조직이 치밀해
장구한 세월에도 부패하지 않고 보존성이 좋아 목재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고하며
게다가 나뭇결이 곱고 부드러워 쓰임이 많고, 또한 목재가 붉기 때문에 사악한 잡귀를 쫓아낸다고 여겨
최고급 관재로도 사용되어 평양 부근 오야리 낙랑고분, 경주 황룡대총의 나무관과
공주 무령왕릉의 왕비 시신 머리를 괴는 나무로 사용되었다고 밝혀졌다고 하고
영화를 누리던 사람들은 간 데 없이 사라졌지만 주목은 '죽어 천 년'을 직접 증명한 것이라 한다
솜사탕 같은 눈꽃
주목나무에 눈꽃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어 그냥 아래 앉아 있으면 달달한 물이 주룩 떨어질듯한 그림이다
덕유산에 있는 무주리조트는 겨울철이면 스키를 타러 오는 곳이지만 향적봉2코스로는 2번째 겨울 산행이다
덕유산 리조트는 1990년 개장한 후 1992년 당시 김영삼 대선후보가 이곳에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공약한 후 이듬해인 1993년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 1,614m 인근 약 90,000m²에 대해
자연보존지구에서 국민체육시설지구로 변경하였고 그 해 4월 김영삼 대통령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약속을 하고
이에 따라 '국제경기지원에 관한 특별법'으로 이곳 국공유림 임대를 허가했으며 국제대회 기준의
스키슬로프 확장을 위해 추가로 자연보존지구를 해제했는데 그 특별법으로 슬로프 공사과정에서
이식 대상이었던 나무들 이식하였으며 당시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자생하던 수령 300~400년 이상의
주목과 구상나무 256주와 70~80년 수령의 나무 113주 등 총 369주가 이식되었다고 한다
덕유산(德裕山)설경(雪景)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르고자 했던 향적봉을 향적봉2코스롤 향해 걷고 있는데
예매를 못해 현장에서 티켓구매는 아예 할수가 없어 되돌가 가기엔 시간이 아까워 어사길을 걷다가 향적봉까지 걷고 있다
백두대간 중심부에 있는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고 하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턱밑까지 곤돌라가 설치돼 있어 산행이 어려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설산 구경을 위해 찾는 곳이다.
덕유산은 반도 남부의 한복판을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어서 자연장벽이 되어 역사적으로
신라와 백제가 각축하던 국경선이었고, 영호남을 가르는 장벽 가운데서도 가장 험한 경계선 중의 하나였다.
주위의 행정구역을 보면 이곳의 첩첩산중 위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우선 영남 쪽은 '경상도의 삼수갑산'으로 불리는 거창군이고, 호남 쪽은 첩첩산골의 대명사인
무주구천동의 고장 무주군이며 덕유산은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산행자들의 인기 명산이며 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답다
덕유산(德裕山)철쭉나무의 설경(雪景)
산정이 가까워 질수록 눈은 더 많이 쌓여 있고 나무들도 눈을 덮고 있는 모습이며 운무까지 내려와 모두가 하얗게 변해버렸다
덕유산국립공원 2권역은 전북 무주군 무풍면과 석천면에 속한다고 하며 라제통문(羅濟通門)에서부터
해발 900m에 위치한 백련사까지 이어진 구천동계곡(九千洞 溪谷)이 포함되어 있는 권역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경관의 소와 폭포가 발달하여 구천동 33경을 구성하고 있으며
2권역은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거칠봉(1,177m), 깃대봉(1,062m), 백운산(980m), 망덕산(872m) 등
비교적 높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13개의 대(臺),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으로 이어진
33경의 구천동계곡은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곳으로, 빼어난 경관자원과 조망점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덕유산 정상부의 향적봉~중봉~백암봉에 이르는 주능선의 경관이 빼어난 곳이기도 하다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1,614m
운무가 자욱한 덕유산 산정은 정상표지석이 두개나 있어도 긴줄은 여전히 변함이 없고 산정의 바람은 더 차갑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고도 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향적봉(香積峰) 은 덕유산의 최고봉으로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곳이다.
향적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주목과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향적봉에서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 무룡산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고 한다
쭉이 피는 계절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눈이 특히 많이 내리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1,614m
덕유산 향적봉 정상표지석이 있는 암봉이며 이것이 진짜 향적봉 산정이라고 할수 있다
2024년12월22일 일출 명소이자 겨울철 상고대로 유명한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에 정상석이 새로 세워졌고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향적봉 정상에 높이 1.9m, 너비 1.3m, 무게 2.5t 규모의 정상석을 교체해 이달 20일 제막식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12대 명산 중 하나인 덕유산 향적봉의 정상석을 교체한 것은
1986년 10월 이후 38년 만이며 새 정상석은 헬기를 이용해 산 꼭대기까지 옮겼는데
그 모양이 아름다운 덕유산 산세를 닮아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향적봉 정상석을 더 크고 넓은 공간에 배치함으로서
인증기념 촬영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해소되고 탐방객 안전을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도 긴줄은 끝이 안보이고 나처럼 줄서기 싫은 산행자는 멀찌기서 인증 사진을 찍곤 하였다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1,614m
정상표지석은 기존 정상석 정면50m 지점에 있는데 이렇게 정상표지석이 두개나 있어도
끝이 안보이는 긴줄은 변함없이 덕유산 인기를 말해주는듯 하다
덕유산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그 진수를 맛보려는 산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향적봉 일대는 최근 영하의 추위에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자리 잡은 상고대가
눈 덮인 풍광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해 첫날이면 설국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맞기 위한 해맞이객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일출 명소로 꼽힌다고 한다.
덕유산 향적봉(德裕山 香積峰) 1,614m
덕유산(德裕山 )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 도, 4개 군에 걸쳐 있다.
주봉은 해발 1,614m의 향적봉 (香積峰) 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산줄기가 뻗어 내리고 있다.
13개의 대(臺), 10여 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주구천동계곡은 그 옛날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지금까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덕유산 탐방코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남덕유와 북덕유를 잇는 종주 탐방로이다.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백련사에서 향적봉에 올랐다가 동엽령~무룡산~삿갓골재를 거쳐
영각사로 내려서는 이 길은 장장 26.3㎞로 14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6월 초순에는 20㎞의 능선과 등산로를 타고 펼쳐지는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하산길에 바라본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능선
덕유산 대피소에서 컵라면 3000원 간단 점심으로 떼우고서 하신길에 접어 들었다
덕유산은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자연휴식년제 및 계곡휴식년제의 지정 등
지속적인 관리로 산지경관의 자연적 보전이 잘 되어 있다고 하며
덕유산의 산세는 다른 산맥들에 비해 험준하고 줄기가 뚜렷하며 금강과 낙동강의 대분수계를 이루고
덕유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로 전형적인 내륙산악지형으로서 동쪽으로는 가야산
서쪽에는 내장산, 남쪽으로는 지리산 북쪽으로는 속리산과 계룡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금강과 낙동강 상류 산간지역에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분지들이 발달해 있다고 하며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중봉, 덕유평전을 지나 무룡산,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른다.
하산길
어쩌다가 어사길을 걷다가 향적봉까지 올라보고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덕유산의 계곡은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덕유산 주능선의 영향으로 주로
동·서류하는 하천과 계곡이 많다고 하며 가장 대표적인 계곡은 덕유산 향적봉의
서쪽 중봉과 백암봉 일대에서 발원하여 설천면으로 북류하는 구천동계곡이다.
구천동계곡의 하천은 6~7m 폭으로서 7~10˚의 비교적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세립질화강편마암의 기반암 위를 흐르고 있다.
하상이 석영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곳은 비교적 크고 수평에 가까운 암반들이 많이 분포하고
수평, 수직절리들이 발달해 있다. 특히 수직절리에 의한 단애들이 많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안내표지
구천동 어사길을 따라 백련사 까지만 계획 했는데 백련사에서 향적봉 까지는 2.5km이기에
걷는거 조금 더 걸어 보기로 하여 덕유산 향적봉 찍고서 원점회귀 하산하여 다시 백련사에 도착 하였다
백련사(白蓮寺)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백련사 절터에서는 광무 4년(1900)에 이하섭이 고쳐 지으면서 기념비를 세운 흔적을 찾아볼 수 있고
6.25전쟁 때 건물들은 불에 타 없어졌으나, 경종 3년(1723)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는
백련사의 종은 자리를 옮겨 두어 남아 있다고 하며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며 백련암으로 불리던 절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고 30여 년 동안 중창 불사에 힘썼다고 전한다.
산행종료
덕유산 향적봉 설산을 보기위해 예매를 하려고 보니 매진 행여 현장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여
아침일찍 6시에 출발하여 무주리조트 도착해서 잔여 티켓 구매를 해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곤돌라 티켓은 없었다
그냥 스키나 타고 귀가 할까나 생각도 해보았지만 여기에 까지 아침부터 서둘렀던 시간이 아까워서 어사길을 걸었는데
어쩌다가 덕유산 향적봉꺼지 2코스를 오르게 되었고 2코스방향은 겨울 산행 오늘로 두번째 이다
이렇게 무주 구천동(茂朱 九千洞)에서 설국(雪國)에 빠져 향적봉 까지 걸어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 오혜령 박옥남 복랩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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