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The Simpsons Movie
- 무드연주곡
- 미소
- 2007)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얼굴은순정
- 풍요로운추석명절
- 행운을드립니다
- 베오울프
- 제니퍼 애니스톤
- ㅅ어
- 사한
- 몸은 액션?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보내세요
- UCC
- Caution
- ㅕㄴ으로
- 戒 Lust
- 색
- BEOWULF
- (2007)예고편
- 첫눈에반한
- 두바이왕자
- dd
- 계 色
- 베스트 20
- 호텔여직원과
- 20일만에결혼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한천팔경(寒泉八景)의 하나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 따라 월류봉(月留峰)을 걸어보다 본문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한천팔경(寒泉八景)의 하나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 따라 월류봉(月留峰)을 걸어보다
바다늑대FORCE 2024. 12. 15. 20:17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한천팔경(寒泉八景)의 하나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 따라 월류봉(月留峰)을 걸어보다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높이 : 1봉365m
위치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걸쳐있는 산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나의 산행일 :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날씨 눈 흐림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나의 산행코스 :
월류광장주차장→임도 → 징검다리 →5봉 →4봉 →3봉 →2봉 →1봉 →전망대 →데크계단
→징검다리 →둘레길 →월류광장주차장
4.46km 2시간48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개요 :
월류봉 1봉 높이는 365m이라고 표지석에 되어 있고
깎아지른 절벽산인 월류봉 아래로 물 맑은 초강천(草江川) 상류가 휘감아 흘러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 라는 뜻의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이 일대의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使君峯)·산양벽(山羊壁)·용연동(龍淵洞)·냉천정(冷泉亭)·
화헌악(花獻岳)·청학굴(靑鶴窟)·법존암(法尊巖)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화헌악은 월류봉이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가리키고, 용연동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沼)를 말하며,
산양벽(산양암)은 월류봉의 가파른 절벽을 이르는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16권 충청도 황간현(黃澗縣) 불우조에‘심묘사(深妙寺)의 팔경(八景)’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 바로 한천팔경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 충청북도문화유산자료 제28호)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기념물 제46호)가 있다.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산행지도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나의 Relive궤적도(軌跡圖)
→→→→→→2024년 12월15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햇살좋은 아침 영동군에 위치한 월류봉 산행을 위해 비타민산악회 따라 길을 나서본다
비타민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회원들이 많아 산에서 얻는 기운을 더해 비타민처럼 피로회복을 돕는 산악회이다
진주에는 해살이 좋은데 무주를 지나니 주위엔 눈이 많이 보였고 산행지에도 눈이 온다는 소식이며
12월오늘 달이 머무는곳 월류봉 설산을 걷게 되는 행운이 따라온듯 싶다
월류봉광장
영동군 월류봉은 둘레길도 유명한 곳이며 비타민일행들은 둘레길로 나는 5봉부터 역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월류봉(月留峯)이란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이 일대는
뛰어난 경치를 한천팔경(寒泉八景)이라 하였다.
영동(永同)은 동쪽으로는 백두대간 넘어 김천과 맞닿아 있고 금강(錦江)물줄기에 안기어
옥천, 무주, 금산과는 북쪽, 남쪽, 서쪽으로 잇대어 있다.
영동에서 김천으로 백두대간을 넘는 고개는 세 곳이 있으며 과거보러 한양 가던 영남 선비들이
피해가던 추풍령(秋風嶺) 고개는 추풍령면에서 김천 시내로 이어지고
또 한 고개인 괘방령(掛榜嶺)은 매곡면에서 천년고찰 직지사와 이어지며
고개의 생김새가 길마처럼 생겨서 붙여진 질매재(우두령)는 상촌면에서 지례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월류봉(月留峰)의 조망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제1경인 월류봉(月留峯)의 오전엔 운무(雲霧)까지도 한참을 머물고 있어 조망이 아까울 뿐이다
한천팔경의 제1경은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 냉천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라고 하며 월류봉은 산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草江川)이 흐르고 있으며 강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워 자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월류정(月留亭)과 징검다리
달이 머물다 가는 정자 월류정이며 옛 선비들은 초강천(草江川)맑은 물에 달이 떨어지면
월류정에 앉아 시(詩)를 지어 서로 읽고 했을지도 라는 상상을 하며 초강천 맑은물위에 떠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서
월류정으로 걸어 볼때 초강천에 비친 월류정이 저절로 시한수가 나올듯한 그림이며
많은 산객들이 월류광장에 모여 사진촬영을 하고 둘레길를 걷고 또 월류봉을 오르기 위해 다들 분주한 모습이며
눈오는날 아름다운 한천팔경(寒泉八景)을 보기위해 주차장은 차량들로 빼곡했다
초강천(草江川)징검다리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쳐 지나가기에 두터운 넥워머를 하고 흐르는 초강천 물을 바라보며 근심도 물위에 내려놓는다
눈이 조금식 내리고 초강천 물소리는 벌서 봄을 부르는듯한 소리가 강열하게 귓전을 때리고 여름날 같다면 그냥 풍덩 빠지고싶다
월류봉의 들머리는 에넥스 황간공장 주차장이라고 하며 대개의 경우 이곳에서 산을 오르고 원점으로 되돌아오거나
월류봉에 오르고 1봉부터 차례로 5봉까지 오른 다음 5봉에서 석천으로 하산하는 산행이 일반적이며
석천에 수량이 많을 경우나 간절기, 동절기에는 5봉에서 우천리로 하산 하는 종주코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월류봉 가는들머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주차장 서쪽에 큼지막한 이정표가 산꾼을 맞이하며
안내표지 이정표가 가리키는 길로 접어들어 가다보면 삼거리에서 월류봉 탐방 안내판 너머로
우람하고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산이 버티고 서있는 풍경을 접하게 된다.
징검다리와 월류봉
초강천이 월류봉(月留峰)자락을 적시며 휘돌아 흐르는 절경과 휘영청 보름달이 뜨는 밤 풍경이 눈에 선하게 다가오며
왼쪽 절벽 꼭대기가 월류봉이며 그 뒤로 월류봉의 같은 능선 상에 있는 것이 1봉이고
월유봉(月留峰)과 1봉 뒤로 2봉, 3봉, 4봉이 차례로 조망이 되며 오른쪽 잘린 봉우리가 5봉인데
나는 역으로 5봉으로 오르기로 했다
월유봉과 1봉의 높이는 거의 차이가 없는 산정의 능선 상에 동서로 30m 가량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 높낮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 사람의 감각으로는 별도의 봉우리라고 구분하기 어렵고
실측으로는 월유봉은 365.4m, 1봉은 365.6m 소수점 차이라고 하며 도토리 키 재기보다 섬세한 감각으로
봉우리를 구분지어 대하려해도 그 높낮이를 구분하지만 자연 절경과 두고 즐기던 우리 선조의 풍습에서 기인한다.
5봉 들머리로 가는길
징검다리에서 월류정으로 가보려고 했지만 월류정은 통제구역이라 아쉽게도 발길을 돌리고 되돌아 왔다
가는 길목 큰바윗돌 아래는 왕릉에나 있을듯한 석상이 마치 천하대장군 처럼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월류봉이 있는 황간군 군내면의 지역으로써 한천서원이 있으므로 서원말 또는 서원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이 폐함에 따라 우티리(솔티)를 병합하여 원촌리라 해서 영동군 황간면에 편입되었다.
구터 서원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은 고려때 폐허가 되었고 그 후 화적대가 많아 살지않다가
1880년 하향 허씨가 신기로 터잡았다고 하며 솔티 큰골 골짜기에 창녕 조씨가 살다가
화적대를 피해 우티리(솔티)로 이주해 터를 잡았다고 전하고 있다
월류봉5봉 270m안내표지목
월류광장에서 월류봉을 바라보는 방향 우측길로 약1km정도 걸어가다보면 이스콘도로에서 조금 벗어난 흙길이
5봉으로 가는 들머리 방향 길이며 초강천(草江川)에 접어들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앞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면 된다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은 200m 높이의 수직 암벽이 그 아래를 적시며 흐르는 초강천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봉우리다.
달밤이면 떠오른 달이 절벽의 정상에서 노니는 듯하다 하여 낮과는 사뭇 다른 달밤의 정경을 노래한 것이
산 이름이 되었으니 글자 그대로 월류봉이며 달이 노니는 자리인 절벽의 꼭대기를 주봉으로 삼고 싶은
선조들의 마음이 묻어나는 대목이라고 생각하며 여하튼 월류봉은 5봉이 아니라 6봉라고 한다
5봉 들머리 방향 징검다리
초강천 맑은물위에 떠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니 마치 무릉도원으로 가는길처럼 맑고 향기롭다
월류봉이 위치한 황간면 원촌리(院村里)유래를 보면 천혜의 자연비경인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원촌리 마을은 본래 황간군 군내면의 지역으로 한천서원(寒泉書院)이 있어
서원말, 서원촌(書院村)으로 불리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우티리를 병합하여
원촌리(院村里)라 하여 황간면(黃澗面)에 편입되었다. 행정명은 원촌리(院村里)이고
4개의 자연마을인 서원말, 사직단, 솔티, 구터 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앞으로는 월류봉(月留峰)을 포함한 한천팔경(寒泉八景)이 절경을 이루며,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학문을 하던
한천정사(寒泉精舍)와 기미정이 있고, 지방 유형문화재 46호로 지정된 유허비가 있으며
심묘사지를 비롯하여 구석기시대의 고인돌의 유적 유물이 있어 유구한 사적 마을 앞에는
상촌 추풍령과 상주에서 흐르는 물이 합수되어 이곳 원촌 앞을 회룡(回龍)과 같이 휘돌아 용산으로 흐르며
초강천의 줄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놓은 모양이 흡사 한반도지형을 빼어 닮았음이 극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5봉 초입구간
목계단이 끝없이 길게 산봉우리로 향에 뻐두어 있었다 산아래는 녹은 눈때문에 젖어 있었고 참나무 낙엽들이
깊은 겨울 속으로 안내를 하고 차가운 바람은 가슴속으로 깊게 파고 들었지만 산행은 행복 그 자체다
미끄러운 산길을 한걸음 두걸음 옮겨 걸었고 일찍 산행을 마친 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있었고
상부에는 눈이 많아 조심하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내가 5봉부터 시작한 이유는 1봉으로 가는 산객들이 많아 보여서 그랬고 산객들이 많이 모이면 포인트 사진촬영이
기다려야 하고 삼각대 자동으로 해도 산객들이 그속으로 들어오고 하기에 그렇다
월류봉 그리고 1봉 조망
5봉으로 오르는 산길에서 잠시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초강천 사이로 흐릿하게 1봉이 보였다
고도를 높일수록 눈은 많이 내려 있고 바람 또한 쎄하기만 하다
월류봉은 한천팔경의 1경이며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院村里)의 산수가 수려하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옛 부터 선비나 묵객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팔경(八景)으로
월류봉(月留峰), 냉천정(冷泉亭), 법존암(法尊庵), 산양벽(山羊壁), 사군봉(使君峯),
청학굴(靑鶴窟), 화헌악(花軒嶽), 용연대(龍淵臺) 이라고 한다.
서원말 북쪽 마을로 1935년경에 여씨들이 영입하여 마을형성을 했던 사직단(社稷壇)이 있으며,
큰 소나무가 많아서 부르게 된 솔티와 구터가 있다 한다.
솜사탕 같은 눈꽃
고도를 높이면 나무가지 가지마다 솜털같은 눈꽃이 피었고 올해 처음 눈 산행을 하겠금 만들어 주는 산길이 되었다
한천팔경은 월류봉이 1경이라 이곳 원촌리(院村里 )의 산수가 수려하여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옛 부터 선비나 묵객찾은 이곳 나도 산길을 따라 풍경을 즐기려 한다
하지만 운무는 나의 마음을 알아 차린듯이 아름다운 풍경울 숨겨 버려 이쉽기만 하다
첫번째 만나는 안내표지목
안내표지목도 상고대가 생겨 있었다 바람도 불고 차가워서 그런가 보다
월류봉이 있는 원촌리는 고소득 작목으로 포도, 감, 곶감 개발로 소득이 향상되어 살기 좋은 마을로 성장하였다고 하며
월류봉 진입로를 시작으로 마을전체가 국화길, 살구나무 길과 솔티에 자리한 왕산에 소나무 길 산책로
원촌리 한천팔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기룡대(起龍臺)를 신설하였다고 하며
2008년 국책사업인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월류봉 능선길
차가운 바람 그리고 미끄러운 설산을 아이젠 없이 정말 조심스레 능선길 까지 올랐지만
사방은 운무가 풍경을 감춰버렸고 솔가지에 내려 앉아 있는 눈꽃만 나를 반겨주는듯 하다
보통 산행자들은 월류봉 1봉 부터 시작하지는 나는 꺼꾸로 5봉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제1봉 365.6m, 제2봉 382m, 제3봉 393m, 제4봉 402m, 제5봉 404m. 마치 학생시절 신장순으로 번호 매기듯
지은 산봉우리 이름들 여기 영동 뿐만 아니라 진안 구봉산도 마찬가지로 1봉부터 순서되로 9봉 까지 이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르고 오르막길 이지만 오르고 나면 능선길이라 편안하게 걸을수 있었다
월류봉(月留峰)5봉 404m
작은 표지석에 월류봉 5봉 해발 404M 라고 새겨 놓았는데 미터 표기는 소문자m로 해야 맞는 표기인데
M자로 표기한 정상표지석이 영동 월류봉 뿐만 아니라 다른곳도 M으로 표기된 정상표지석을 보았다
5봉은 옛날 호랑이들이 무리를 지어 올라와 사랑방같이 놀았다 하여 ‘호랑이 사랑바우’라는
별칭이 전해지는 전설의 봉우리이라고 하며 5봉에 올랐으니 안전하게 1봉까지 가야한다
5봉에서 한천정에서 오르는 구간은 5봉을 기준으로 400m 아래지점까지는 매우 가파르고
60도 가량의 급경사를 오르고 나면 능선과 5봉을 만날수가 있었다
삼각점(三角點)
어떤 산객이 삼각점에 돌탑을 세워 놓았고 주변은 소나무가 또다른 각양각색으로 월류봉을 꾸미고 있는듯하다
월류봉에는 소나무 군락지가 많이 보였고 산 아래는 참나무가 많았지만 고도를 높이면 소나무 군락이 더 많이 보였다
월류봉은 산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산행은 주로 월류봉 광장에서 1봉~5봉을 오른 뒤 하산하여
다시 월류봉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기 코스이다
월류봉 산행지에 이어 둘레길까지 인기 코스가 되어 일행들은 모두 둘레길로 걷고
나홀로 이렇게 산길을 걷고 있다 둘레길은 데크길과 목교를 새로 만들면서 목교에서 반환해
월류봉 광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짧은 코스가 인기가 좋다고 하며 반야사 까지 쭉 걷는것이 좋다고 한다
월류봉(月留峰)4봉 402m
월류봉4봉에 왔지만 시야는 온통 운무로 가려져 있고 차가운 바람만 야속하게만 불어왔다
월류봉의 아름다운 풍경은 저 만치서 상상만 하게 만들었고 온통 하얗게 내린 눈 그리고 안개에게 원망 하였다
일행들이 걷는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 광장에서 초강천(草江川)따라 반야사까지 세 개 코스로 조성됐다.
1코스는 월류봉 광장~원촌교~완정교를 잇는 여울 소리길(2.7㎞)
2코스는 완정교~목교~우매리까지 백화산 자락을 걷는 산새 소리길(3.2㎞)
3코스는 우매리~반야교 반야사까지 걷는 풍경 소리길(2.5㎞)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월류봉과 백화산 사이 초강천(草江川)은 맑고 깨끗한 산명수청(山明水淸)의 경관에
만든 둘레길로 산과 계곡의 자연미가 잘 어울려 힐링하며 걷는 길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월류봉 암릉길
소나무가 솜사탕을 만들고 있는 암릉길은 그다지 눈이 많이 쌓여 있지 않아서 조심스레 미끄리지 않고 걸을수 있었다
월류봉 산길을 내내 걷는 동안 볼수 있는건 솜사탕을 머금고 있는 소나무 뿐이며 산아래 풍경은 단념 해야 했다
월류봉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는데 안개에 숨어서 그 경치는 물건너 가는듯 하고
이곳 지리를 보면 초강천과 석천 두 개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머리라고 하며 초강천을 거슬러 오르면 황간면 소재지가 나오고
석천 물줄기를 따라가면 고찰 반야사를 만나며 여지승람에는재미난 기록이 있는데
월류봉은 심묘사(深妙寺) 팔경의 하나로 기록되며 심묘사는 바로 월유봉 아래에 있던 통일 신라 때 고찰이다.
절은 폐사 되었고 지금은 기와편 만이 뒹굴고 있다고 한다
심묘사 팔경은 사군봉, 월류봉, 산양벽, 용연동, 냉천정,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이며 한천팔경 의 별칭라고 한다
월류봉(月留峰)3봉 393m
3봉에 올라보니 시간이 12시30분이었는데 어디 점심먹을 장소라도 찾아야 했지만 그냥 1봉가서 먹을까 생각하고 걸었다
월류봉은 동서(東西)로 뻗은 능선에 6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은 월류봉이라 하며 이 봉우리는
16세기 이전부터 여러 문헌에 소개된 충북 영동의 한천팔경(寒泉八景) 중에서 사군봉(使君峯)을 제외하고
7경이 위치해 있는 곳이라고 하며 월류봉 2봉에서 3봉으로 가는 약 230m 구간은 가파른 석산과
암릉 구간으로 곳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월류봉 3봉(해발 393m)과 4봉(해발 402m)의 약 300m 구간도 마찬가지 였다.
월류봉의 고도는 다른 산에 비해 높지 않지만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모습이 마치 꼿꼿한 선비의 자태를 닮았다.
월류봉(月留峰)1봉 의 조망
잠시 걷다가 저멀리 앞을 쳐다보면 월류봉1봉이 설산이 되어 자리 하고 있었다
월류봉 산행은 돌길을 산책하듯이 편하게 걷기도 하고 로프를 잡고 경사진 산길을 오르면서
사방으로 펼쳐진 설산의 풍광에 눈이 호강하지만 아쉽기도 그렇지 못했고
하지만 절벽이 마치 공중에 솟아 있는 듯하였고
그 아래로 휘감아 돌면서 흐르는 초강천이 화선지위에 묵화로 그린 산수화 같아 보였다.
월류봉(月留峰)2봉 382m
초강천이 휘돌아가는 월류정(月留亭)과 그곳을 바라볼 수 있는 한천정사(寒泉精舍)가 발아래로 보이며
월류봉 3봉에서 하행한 후 월류봉 2봉 해발 382m에 올랐다 여기 2봉에서 1봉까지는 약 200m 구간이다.
한반도 지형이 2봉에서 부터 조망이 되었는데 다행이 안개가 엷어져서 하얗게 눈앞에 다가서는 2봉이였다
안개구름으로 한반도 지형의 풍광이 산뜻하지 못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내린 가파른 산자락과 구비치는 초강천은
마치 설산(雪山)이 그려진 한 폭의 산수화이며 환상적 그 자체였다
월류봉(月留峰)2봉에서 바라본 한반도(韓半島)지형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에 있는 한반도 지형은 양측으로 서강이 흘러 서 그모습이 흡사하지만 영동 월류봉 한반도 지형은
농경지 모습이 새롭고 산아래로 우불꾸불하게 농경지가 시골마을 천수답처럼 보였다
충북 영동(永同)은 달이 머무는 월류봉에는 고려 말기 공민왕이 나라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던 영국사와
옥계폭포 일명 박연폭포라 불리는 폭포 기네스북에 가장 큰 북으로 등재된 영동국악체험촌의 천고
영동 출신 난계 박연 선생의 국악, 강선대 등이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농가형 와이너리를 가진 도시이고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천연 광물
일라이트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영동 때문에 한국은 일라이트 매장량 세계 1위가 됐다고 한다.
한반도(韓半島)지형 조망
안개속에서 흐릿하게 초강천(草江川)을 따라 그 곡선이 드러났고 한마리의 호랑이가 북방을 향해 있는듯 보였다
한반도 지형처럼 영동에는 영동이 낳은 조선 초기 전인적 학자이자 음악가인 난계 박연의 인문학과
절대음감을 이끌어낸 박연폭포, 기네스북에 오른 천고 이야기, 영국사의 정취와 헤리티지
달이 머무는 실경 동양화 월류봉 여행자를 신선·선녀로 만드는 강선대에서 보는 금강,
캠핑 메카인 송호국민관광지 등 영동의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는 건재하다고 하겠다.
초강천(草江川)의 조망
월류봉의 400m의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초강천(草江川)이 흘러 달이 머물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의미의 월류봉(月留峯)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한천팔경은 1경인 월류봉을 필두로
사군봉(使君峯)·산양벽(山羊壁)·용연동(龍淵洞)·냉천정(冷泉亭)·화헌악(花獻岳)·청학굴(靑鶴窟)·법존암(法尊巖)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은 때에 따라 변하는 월류봉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영동에는 물한계곡도 빼놓을 수 없는데 충북·전북·경북 3도가 한데 모인 삼도봉과 석기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물한계곡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지나 상도대리까지 12.8㎞를 흐르고 특히 황룡사 인근은 폭포와 바위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물한계곡 자락에서도 경관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고 한다.
지나온 월류봉(月留峰)의 조망
예로 부터 달밤의 풍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라 음력 보름을 전후해 월류봉을 찾는 산객이나 관광객이 많다
가파른 여섯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돌고 있는 절경은 말로 형언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아름답고
특히 이곳은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綠陰芳草)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단장해 빼어난 자연 풍광을 보러오고
사진작가들의 사진작품 담으려는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으로 북적거린다는 곳이다.
7~8월에는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며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이며 특히 월류봉 아래 소(沼)와
월류봉의 깎아진 절벽에 흠취한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머물렀다는 한천정사는 명소 중의 명소로 꼽히는 곳이란다
월류봉(月留峰) 1봉으로 가는 산길
2봉에서 1봉까지는 대충200m정도만 가면 된다 능선길이 눈과 낙엽이 썩겨 있지만 능선길이라 미끄럽지는 않았다
초강천이 휘돌아가는 월류정(月留亭)과 그곳을 바라볼 수 있는 한천정사(寒泉精舍)가 발아래로 안개속에서 흐릿하게 다가오며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악 자 들어가는 산 못지않게 가파른 월류봉 산길을 오른후엔 월류봉은 그 수고에 보답이라도 하듯
절경을 내놓는데 오늘은 나의 행운이 첫눈 설산 산행이라는 단어만 던져주었다
월류봉 정상에 서면 영월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을 꼭 빼닮은 풍광이 발아래 펼쳐지는 것과
동해는 간데없고 남해와 서해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지만 선대부터 대륙을 꿈꿔왔던 우리들에게
동해 대신 대륙을 내어놓았다는 설이 있으니 참말로 스토리텔링은 더 재미가 솔솔하다
월류봉(月留峰)1봉 365m
일반적으로 산행자들은 1봉에서 시작하여 5봉으로 이어가지만 나는 반대방향 5봉에서 부터 1봉으로 산길을 걸었다
우천리를 시작으로 상봉(上峰) 평봉(平峰) 월류봉을 거쳐 원촌리로 하산하는 코스로 보통 사람 기준 3시간 정도 걸리며
월류봉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를 빼닮은 원촌리 마을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월류봉 정상의 풍광을 뒤로하고 다섯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문득문득 마주치는 절경에 취하기만 하면 되지만
오늘은 설경이 눈앞에만 있을뿐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은 안개가 삼켜 버렸지만 그래도 월류봉 풍경에 젖어보는 날이다
월류봉(月留峰)에 바라본 원촌리(院村里)
처음도착한 월류광장도 보이고 원촌리 마을이 초강천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달도 머물고 간다는 뜻의 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가 월류봉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육박하는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내 여러 웰니스 인프라 중에 영동와인터널은
충북 영동에 포도밭이 많고, 일제 탄약고로 쓰이던 토굴에 포도주를 20여 년 전부터 저장해 온 경험의 바탕으로
와인터널은 또 하나의 관광코스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존의 폐광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와인을 즐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려해
길이 40m, 높이 4~8m의 지하 건물을 완성한 다음 그 위에 4~12m 흙을 안전하게 덮어 터널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월류봉(月留峰)1봉 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한천팔경으로 알려진 해발 400m의 월류봉 정상에 올라 원촌리 일대를 바라보면 한반도 지형과
고즈넉한 마을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마을을 깊게 굽이치며 돌아나가는 초강천을 경계로
남쪽으로는 월류봉이 우뚝 서 있고, 북쪽으로는 전형적인 U자 형태의 옛 물길인 하천의 흔적만 남아 있는 지형이
논 밭으로 변하여 농토로 변한 모습이 광활한 북방의 땅을 더 보태는 느낌을 주었는듯 보였다
하산길 데크계단길
솜처럼 하얗게 변해버린 소나무 가지는 하산길을 더 설경으로 꾸며 주었고 안전줄을 잡고 미끄러지지 않게 걸었다
월류봉에 서면 뭔가 시 한수가 생각나는 분위기이며 산세는 설악산 용아장성처럼 아름답고
흐르는 하천은 당장 낚싯대를 들고 뛰어내려가고 싶을 정도로 굽이쳐 흐르고 있고 월류봉에는
달도 머물다 가는 곳이라면 이곳 하천은 물고기도 쉬면서 놀만큼 물속도 깨끗하고 물소리 까지 아름답게 들여온다.
충청북도는 바다가 없지만 유명한 산과 명소도 사실 드물지만 이렇게 산과 계곡, 강이 있어 때묻지 않은 들과
산천을 보기에 충북만큼 좋은 곳도 별로 없을것 같다
하산길
솔가지에 뭍은 솜사탕 하이얀 백설을 눈으로 호강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초강천과 옛 물길에 둘러싸인 독특한 구릉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생겨 발길을 멈추하는 월류봉 1봉에서의 조망과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월류봉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였다
눈 방울이 한두개 떨어지던것도 이젠 멈추고 주말이면 한반도 지형을 보려는 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걸 오늘 눈으로 확인 했다
특히 이곳의 옛 물길은 오래전 물 흐름이 바뀌며 경작지로 변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지리학자들도 많이 찾는다고도 하며
전국에 한반도 모양의 지형은 여러 곳에 존재하지만 이 곳은 길이가 2.4㎞가량의 물이 돌아나가는
방향성이 뚜렷해 한반도 지형만큼이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징검다리
월류봉에 오를때도 징검다리를 건너고 하산에도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며 초강천이 이렇게 월류봉을 휘감아 돌기 때문이다
돌다리를 건너다가 돌다리가 좀 신기하다 생각했더니 돌 이음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징검다리를 건너니 중학교3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황순원 소설 소나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 유년기 시절에는 여름철이면 홀라당 벗고 수영을 했던곳이고 냇가에서 주워온 돌로 야산에서 자동차 놀이도 했다
우리 어머니들은 냇가에서 빨래도하고 동솥을 이고와서 빨래를 쌂아 세탁하던 모습도 기억이 났다
이렇게 자연은 우리의 즐거웠던 시절을 바로 추억으로 되돌려 주었다
초강천(草江川)에서 바라본 저승골 산봉우리
징검다리 위에서 초강천위로 봉우리 하나가 저승골 산봉우리라고 하는데 운무속에 살작히 가려진 모습이 아름다워 앵글에 담았다
이렇게 눈덮힌 설산 월류봉을 5봉에서 1봉으로 걸어 보았다 운무로 인하여 아름다운 조망을 선명하게 보지 못한게 아쉬움이다
충북 영동은 무엇보다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가 맞닿은 고장이며
추풍령이 서울과 영남지방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길목이 되면서 주목을 받아 왔다고 하며
백두대간 자락의 자연 환경에 특산물인 포도와 조선시대 악성 박연이 함께하는데
특히 포도와 박연은 지역축제까지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고 전한다.
둘레길로 월류봉광장 원점회귀
월류봉 둘레길은 포토존이 있는 데크에서 반야사까지 이르는 총 8.4km의 구간으로
1코스 여울소리길, 2코스 산내소리길, 3코스 풍경소리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데크길을 조성해
무장애 탐방이 가능한 구간이 많아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편한 둘레길이라고 한다.
1코스 여울소리길은 다섯 봉우리가 이루는 산세와 절벽 끝에 있는 정자 월류정,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초강천을 보며 시작되어 석천을 지나 완정교에 이르고 2코스 산새소리길은
농촌마을 풍경과 물 흐르는 소리를 감상하며 걷는 길로 완정리에서 백화마을을 지나 우매리로 향하는 길이다.
3코스 풍경소리길은 우매리에서 시작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 숲과 백화산 반야사를 걷는 길이며
3코스의 종착지인 반야사는 영험한 호랑이 형상으로도 유명하며, 사찰안에 보물로 지정된 반야사 삼층석탑과
수령 500년이 넘는 백일홍나무가 있어 둘러볼 만하다고 전한다.
월류정 조망
월류광장으로 가는길에 월류정이 암봉끝에서 선비의 품세처럼 자리하고 있는게 보였다
초강천은 청렴한 선비처럼 유유히 흘러내리고 월류봉 암봉은 선비의 절개처럼 날카롭다
월류봉이 있는 황간면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는 곳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영동을 한껏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으로의 여행을 추천하고 싶은곳이다
황간면 원촌리 마을 주변에는 월류봉, 냉천정, 사군봉, 화헌악, 법존암,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등
한천팔경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어 맑은 공기, 녹음이 짙어진 울창한 숲, 맑은 계곡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황간면 원촌리 송시열유허비(黃澗面 院村里 宋時烈遺墟碑)
둘레길을 따라 월류광장으로 가다보면 황간면 원촌리 송시열유허비(黃澗面 院村里 宋時烈遺墟碑)가 나온다
유허란 유지(遺址)·유적(遺蹟)·구기(舊基)와 같이 남긴 터(자취)·옛터의 뜻으로 여기에서는 선현들이 태어났거나
살았거나 임시 머물렀던 곳, 또는 순절(殉節)하거나 귀양살이하였던 곳을 가리킨다.
고려시대까지는 유허비라는 명칭의 비는 보이지 않으나, 조선시대에는 유허비를 비롯하여
유지비(遺址碑)·구기비(舊基碑)라는 명칭의 비가 적지 않게 조성된다.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은 옥천 지방에서 출생한 조선의 대유학자이며
그의 유학사상은 이율곡의 학통을 계승하여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조선 인조 대부터 숙종 대에 이르는
4대에 걸친 노론의 대표로서 정계에서 크게 활약하였고, 뛰어난 학식으로 많은 학자를 길러내기도 하였다.
비는 현재 비각 안에 보존되어 있으며 네모반듯한 받침돌 위로 직사각형 비몸을 올리고 지붕 모양의 머릿돌을 갖춘 모습이다.
비몸 앞면에는 '우암송선생유허'라는 비명칭을 해서체로 새겨 놓았고,
뒷면에는 '숭정후삼술이월일'이라 새겨 건립연대를 밝히고 있다.
비를 세운 시기는 조선 정조 년간(재위 1776∼1800) 즈음으로 추측된다.
월류정(月留亭)
월류정을 좌측편에서 앵글에 담아 보았다 월류봉 봉우리가 운무와 함께 담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선명하지 않다
월류봉의 고도는 다른 산에 비해 높지 않지만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모습이 마치 꼿꼿한 선비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월류봉은 누구도 얕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산행에서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코스이기도 하였다
월류봉 5봉에서 4봉까지는 약 320m 구간은 키가 나지막하고 껍질이 두꺼우면서 거무스름한 소나무들 이 많았고
암봉의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꼬부라진 우리나라 토종 그대로의 소나무 였다
월류광장
월류광장에서 바라본 월류봉과 월류정이 하늘에 운무만 없다면 멋진 작품이었을건데 아쉽다
1봉에서5봉까지 운무는 나의 맘을 질투를 해서 아름다운 그림을 내어주지 않았지만 여름이 깊어지면 또 한번 찾고 싶다
월류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석영반암(石英班岩, Quartz Porphyry) 및 영동층군(永同層群) 봉우리이며
달이 머문다라는 뜻의 월류봉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월류봉과 그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이르는 한천팔경(寒泉八景)의 제1경이라고 한다.
한천은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봉우리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草江川)이 흐르고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이 어우러져
인근 양산면 금강 상류에 있는 8개소의 경승지를 이르는 양산(陽山)팔경에 견줄 만하다고 한다
산행종료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산행은 날씨가 풍경을 숨겨 놓고 다음에 또 오라고 하는듯 하여 무더운 여름날 배낭을 메고 찾아야 겠다
2024년12월 영동 월류봉 산행은 때아닌 설산산행 눈꽃 산행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사진한장 건졌는데 영동사진전에 출품해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산행후엔 늘 아쉬움이 남아서 다른 계절에 다시 발걸음 하게 만드는 영동 월류봉(永同 月留峰)
한천팔경(寒泉八景)의 하나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 따라 월류봉(月留峰)을 걸어보며 산행기를 마무리 해본다.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태백산맥은없다 조석필 사람과산.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한국의 산하 등산지도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 오혜령 박옥남 복랩
영동군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점봉산(麟蹄 點鳳山)곰배령.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한봉우리 점봉산 설악산(雪嶽山)을 마주하는 고개 곰배령을 걷다 (0) | 2025.01.07 |
---|---|
원주 소금산(原州 小金山).소금산 잔도(棧道)를 따라서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건너보다 (0) | 2025.01.06 |
사천 와룡산(泗川 臥龍山). 구구연화봉(九九蓮華峰)이라 불리는 사천 와룡산에서 남해풍경(南海風景)에 빠져보다 (1) | 2024.12.01 |
홍도 깃대봉(紅島 旗臺峰).서쪽 먼바다 보석같은 섬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홍도 깃대봉에서 명작(名作)하나에 빠져보다 (1) | 2024.11.25 |
남양주 축령산(南楊州 祝靈山). 조선시대 남이장군(南怡將軍)이 심신(心身)을 수련했던곳 축령산에서 서리산(霜山)까지 걸어보다 (0)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