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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수로봉(首露峰)에서 분성산까지 가락국(伽落國) 역사를 따라 낙남정맥(洛南正脈)의 끝지점을 걷다 본문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수로봉(首露峰)에서 분성산까지 가락국(伽落國) 역사를 따라 낙남정맥(洛南正脈)의 끝지점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4. 5. 4. 21:52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수로봉(首露峰)에서 분성산까지 가락국(伽落國) 역사를 따라 낙남정맥(洛南正脈)의 끝지점을 걷다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높이 : 382m
위치 : 경남 김해시 북부(北部), 삼안(三安), 활천(活川) 3개동의 경계에 걸쳐 있는산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나의 산행일 :
2024년 05월03일 금요일 날씨 맑음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나의 산행코스 :
김해시민체육공원주차장→클라이밍경기장 →들머리표지목 →소도마을3.7km안내표지목 →수로봉
→사각정자 →테마파크갈림길 →분성산 →천문대 →김해시민체육공원
9.42km 2시간57분소요(트랭글 앱 기준)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개요 :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北部), 삼안(三安), 활천(活川)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 사면에서는 해반천(海畔川)의 지류가 발원하고 동쪽 사면에서는 신어천(神魚川)의 지류가 발원한다.
또한 산의 남쪽 산중턱에 분산성(盆山城), 수로왕비릉(首露王妃陵), 해은사(海恩寺), 금성사(金城寺),
성조암(聖祖庵) 등이 있으며, 남쪽 기슭에 시가지가 전개되어 있다.
김해 중심부의 이 산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위치하며
분산성은 사적 제66호. 산성주위 둘레 약 900m.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룬 성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약 3~4m인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이곳에 세워진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에 의하면,
이 산성은 조선 초기에 박위가 고산성(古山城)에 의거하여 수축한 뒤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871년(고종 8)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고쳤다고 한다.
성기(城基)의 선정법은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룬 테뫼식(鉢卷式)을 따른 점으로 미루어
그 시축(始築) 연대가 삼국시대임을 추측할 수 있다.
특히 산성 서쪽의 삼산리(三山里)에 있는 고분군의 유적으로 보아, 가야의 중심 근거지를 이룬 산성으로 짐작 된다.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가락국으로 건너와 창건한 해은사,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그리고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어 가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산 정상에 김해천문대가 위치하여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의 명소가 되고 있다.
봉수대에선 김해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시가지는 물론 김해평야 남해고속도로
서낙동강과 부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해은사(海恩寺)도 연이어 나타난다. 지
금은 범어사의 말사인 조그만 해은사는 허 왕후와 장유화상이 가락국에 무사히 도착한 후
풍랑을 막아준 바다의 은혜에 감사의 의미로 지은 사찰이며,
영산전 옆 대왕각에는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해은사 입구에서 우측으로 열린 산길로 내려서면 얼마 가지 않아 분산성을 만난다.
가야 때 축성된 이 성은 고려 말 당시 김해부사 박위가 왜구들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재 축성했다.
시내 쪽 경사면에 현재 900m가량의 성벽이 남아있고 높이는 3~4m에 달한다.
산성마을 왼쪽은 경사가 아주 심한 봉수대 오르는 길이며, 10분쯤 땀을 흘리면 마침내 분산성 봉수대에 닿는다.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산행지도
▲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5월03일 금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당직근무를 마치고 불금날에 경남 동부권역의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김해 분성산은 낙남정맥의 끝지점이며 금관가야의 역사가 있는 산이기에 수로봉 부터 분성산까지
걸어보고자 남해고속도로를 달려본다
분성산 들머리
김해시민체육공원주차장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1km정도 올라다보면 안내 표지목이 나오는데 들머리라 생각하면되며
주소는 경남 김해시 가야로 245네비에 검색하던지 김해시민체육공원주차장을 검색하여도 되며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주차공간이 넓지만 주차차량이 많아 쉽게 주차하기는 힘들다
경남 김해 분성산(盆城山)은 초여름 산행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비탈이 심하지 않아 걷기에 편하며
오솔길과 임도를 번갈아 가며 이어지는 숲 그늘과 향긋한 수목 향기가 산길을 걸을때 폐속까지 시원한 공기를 밀어 준다
초목이 빼곡한 숲길
어린이날에 여름이 시자되는 입하라 그런지 산야는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김해 분성산은 남쪽 김해시청 방향에서 올라오는 탐방로가 일반적이라 하며 느긋하게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는
서북쪽에 위치한 가야대를 들머리로 하는것이 좋다고 하며 가야대 코스는 가야대∼김해천문대∼분성산∼분산성∼봉수대(만장대)∼충의각∼해은사∼가야로405번길 순으로 이어지는데 9.5㎞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분성산 보다 수로봉을 먼저 오르고 유턴하여 분성산을 가고자 시민체육공원을 들머리로 하였다
목계단
오전부터 시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는 분들이 많이 보였고 처음부터 임도를 따라 오르는 분도 많이 보였다
분성산이 있는 김해는 금관가야 김수로왕의 이야기가 있는곳이다 기원후(A.D) 48년 음력 7월 27일
두 개의 웅장하고 붉은 돛을 단 용선(龍船)이 가야에 닿았는데 아유타국을 떠나 벵골만의 험한 바닷길을 뚫고
항해를 마친 인도 공주가 가야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가야의 첫 왕후, 허황옥의 이야기이며
삼국유사에 기록된 김수로와 허황옥의 드라마틱한 사랑이야기는 최근 ‘가야 철기 해상 실크로드’라는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설화보다 더 신비롭고 용감한 사랑으로 해석되고 있다
소도마을3.7km안내표지목
된비알 구간을 올라왔더니 트럭이 지나갈만한 임도가 눈앞에 펼쳐 졌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임도를 걷는
이유를 알았는데 그늘로 잘 된 임도를 따라 걷는것 만으로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듯 보였다
나는 여기서 임도를 횡단해서 산길로 올라가 능선부에서 좌측은 수로봉 우측은 분성산인데
먼저 수로봉을 올라가보고 남남정맥 끝지점 분성산을 갈 계획이며 예전 분성산과 분성산성을 둘러 본터라
수로봉에 먼저 목적을 두었다 그런데 산길을 걷는 어르신들은 분성산은 알아도 수로봉을 모르는 분도 많았다
분성산 야생화(은방울꽃)
산길옆에서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있는 야생화는 은방울 꽃이라고 하는데 은방울꽃’ 꽃말의 의미는
자기표현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렇지만 신념을 갖고 행동을 하면 크나큰 행복이 찾아 들 것입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도 있으며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한다고 전하며 꽃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온다고 하는데 코를 가까이 해서 맡아도 레몬향을 맡지 못했는데
나만 코에 이성이 있다 보다.
분성산 야생화(은방울꽃)
은방울꽃이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는데 요즘은 은방을꽃을 집에 화분에도 키운다고 한다
은방울꽃은 어린잎은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와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쓴다고 하며 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최근에는 고급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은방울꽃 군락지를 지나 산길주변 새소리와 함께 친구하며 산길을 걸어본다
능선길
된비알 구간을 오르고 나면 이렇게 오솔길 같은 걷기 좋은 산길이 나타난다 나는 좋은길이 나오면
시간 단축을 위하여 빨리 걷는 편이고 걷기와 휴식을 번갈아 하기도 하는 산길이지만 눈과 귀는 다 열어두고
오감을 다 산에 맡겨서 산이 주는 모든것을 느끼고 걸어야 진정 산길을 걷능 이유이기도 하다
김해시 분성산에는 생태숲 황톳길이 2024년 3월12일을 개장했다고 하며 2018년 조성한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고 하는데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은 연장 580m, 폭 1.5m 규모 라고 한다.
촉촉한 황토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습식 황토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3곳에 마련돼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는데 오늘은 산길만 걷자.
비단줄을 하강하는 송충이
산길을 걷다보면 눈앞으로 윙윙거리며 달려드는 날파리들과 성한 나뭇가지 성한 잎 하나없이 비단실 같은
거미줄이 쳐져 있고 실 끝에는 애벌레들이 늘어져 한 발 내딛기가 어려운 곳이 여름 숲 같다.
송충이 한마리고 목으로 떨어졌는데 무심코 손으로 잡아 버렸는데 글세 이녀석 풀쐐기 처럼 목에다 따끔거리게
고통을 주어 가져간 생수로 목을 씻어내고 해도 목은 따갑고 가려웠다
분성산 야생화( 산괴불주머니)
산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야생화 보는재미가 솔솔하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면 휴대폰으로 검색해도 된다
산괴불주머니 효능을 보면 해열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 염증이나 통증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붓기를 빼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종기가 나거나 피부염이 생겼을 때에도 좋으며 눈이 시릴 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야C.C 0.5km 안내표지목
수로봉 최단거리는 가야 컨터리클럽에서 올라오면 금방 올라 올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해 분성산은 낙남정맥의 끝지점이라 의미가 있는 산이라 할수 있는데
낙남정맥(洛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이며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에서 끝난다.
수로봉 방향 산길
수로봉 방향으로 걷는길이 한층 가볍다 시원한 바람 산이주는 향기
그리고 부더러운 발라드 음악처럼 들여오는 산새소리와 함께 산이주는 행복을 마음것 느껴본다
김해는 지리산에서 뻗어온 낙남정맥의 끝자락에 펼쳐진 도시이며 강원도 태백에서 1,300리를 흘러 온 낙동강이
비옥한 벌판을 만들어 풍요로운 곳이기도 하고 500여 년간 고대 전기 가야연맹의 맹주국으로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금관가야의 도읍지 이기도 하다
도시뿐만 아니라 김해를 감싸고 있는 산줄기에도 가야시대의 많은 유적과 이야기가 전해지며
역사도시 김해의 옛 금관가야를 산길에서도 만날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분성산 수로봉( 盆城山 首露峰)418m
수로봉은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수로봉인듯 하며 높이는 해발고도 418m 이며
수로봉에는 태극기가 있었고 바로 뒷면은 바윗돌이며 대부분 흙산으로 되어 있는 산세이다
수로봉은 낙남정맥 4구간 즉 마지막 구간에 속하는데 4구간은 장등산 - 천주산 - 천주봉 - 북산 - 신풍고개
- 봉림산 - 정병산 - 정병산수리봉 - 내정병봉 - 비음산 - 청라봉 - 내대암봉 -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 냉정고개
- 황새봉 - 쇠금산 - 옥선봉 - 수로봉 - 분성산 - 만장대 - 수로왕릉 까지라고 한다
분성산 수로봉( 盆城山 首露峰)418m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은 김해김씨의 시조로 김해지역에 가야국을 세웠다.
그의 탄생과 치적에 관하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가락국기에 전해지고 있다.
아직 나라가 없던 때 가락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각 촌락별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었는데
기원후42년 3월 하늘의 명을 받아 가락국의 수백 명이 구지봉에 올라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을 추면서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라고 노래했다.
그랬더니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빛 그릇이 내려왔는데, 그 속에 둥근 황금색의 알이 6개 있었다.
12일이 지난 뒤 이 알에서 태어난 사내아이들 가운데 키가 9척이며 제일 먼저 사람으로 변한 것이 수로였다.
주민들은 그를 가락국의 왕으로 받들었고 나머지 아이들도 각각 5가야의 왕이 되었다.
즉위 후 관직을 정비하고 도읍을 정하여 국가의 기틀을 확립했다고 전한다.
분성산 방향 산길
수로봉에서 낙남정맥의 끝지점인 분성산으로 걸어본다
김해시의 자연환경을 보면 강은 북부를 관류하다가 동북부에서 방향을 바꾸어 남류하는 낙동강(洛東江)이
밀양시·양산시 및 부산광역시와의 자연적 경계를 형성하고 지세를 보면, 시의 북반부는 낙동강의 유수에 의해
침식되어 단절되었다가 다시 돌출된 백두대간의 낙남정맥이 지나가 평지가 적고
무척산(無隻山, 700m)·석룡산(石龍山, 495m)·금동산(琴洞山, 463m)·신어산(神魚山, 630m) 등이 솟아잇고
대동수문은 밀물 때 바닷물이 흘러드는 것을 막는 구실을 하며, 관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해평야는 낙동강의 상·중류에서 운반되어 온 토사가 퇴적되어 이룩한
우리나라 최대의 삼각주상의 충적평야 라고 한다
초록의 산길
몇일만 있으면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상 입하이지만 지금 횡하니 봄은 사라지고 온통 초여름 그 자체이다
산길에 초목이 무성하여 조망은 볼수는 없지만 무성한 수목에 의하여 그늘이 생겨 시원하고
걷는 내내 초록세상이라 눈이 호강하는 산길이지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에 땀을 식혀 주었다
김해에는수로왕이 가락국을 건국했던 곳인 만큼 수로왕과 관계된 설화가 많이 전하며 지명유래설화도 풍부하며
진영읍에는 신라 때부터 전하는 당나라 황후와 자암산(紫巖山)에 얽힌 설화가 있는데
미모의 당나라 황후가 웬일인지 우울하고 쇠약해지는데 백약이 무효였다.
어느 날 황제가 가위에 눌린 황후를 깨워 물으니, 밤마다 꿈속에서 어떤 청년이 침실을 침범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황제가 꿈에 신승(神僧)이 황후를 괴롭히는 청년을 바위틈에 가두는 것을 보고 꿈에서 본
산과 바위를 찾던 끝에 신라땅 김해 자암산에서 발견했는데, 그 뒤부터 황후가 회춘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암산 중턱에는 지금도 석불이 있으며 진례면의 외톨바위는, 선녀들이 자매의 순서정하기 공기놀이를 하다가
한 선녀가 옥황상제가 부른다는 전갈에 마음이 급해 공기를 하나 떨어뜨린 것이 바위가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분성산 가는 산길
김해 중심부의 분성산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 허황후와 장유화상이 가락국으로 건너와
창건한 해은사,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그리고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으며
여기에다 지난 2002년에는 분성산 정상에 김해천문대가 문을 열어 분성산은 그야말로
김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하며 분성산은 또 낙남정맥의 끝지점이며
낙동강 남쪽을 가로지르는 산줄기인 낙남정맥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남하하다 옥산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곡산 여항산 무학산 구룡산 대암산 등을 거쳐
낙동강 하구를 지키는 분성산에서 끝나는데 이것을 백두대간 낙남정맥 이라고 한다.
분성산 산정
분성산성에서 더 이상 직진 하지 않고 분성산정에서 머물다가 다시 하산하기로 하였다
분성산성은 예전에 한번 둘러 보았기에 그렇지만 시간적 여유가 적절치 않아서 수로봉에서 분성산까지만 걸었다
분성산 주변에 천체투영실과 전망대를 갖춘 영남 유일의 천문대이며
관측소 앞으로 오르면 숲속에 분성산 표석과 삼각점(김해 412, 1995 재설)이 있다.
분성산(盆城山)의 이름 유래는 김해의 옛 지명이 분성이기 때문에 그렇다고하며
조선시대 여러 문헌에도 분산(盆山)으로 기록돼 있으며 김해의 진산이었다.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382m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北部), 삼안(三安), 활천(活川)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김해 중심부의 이 산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있다.
분산성은 분성산 정상에 둘레 약 923m, 폭 8m 정도로 쌓은 성벽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수직에 가까운 석벽의 높이는 약 3~4m에 이른다.
이곳에 세워진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에 의하면, 이 산성은 조선 초기에 박위가 고산성(古山城)에 의거하여
수축한 뒤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871년(고종 8)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고쳤다고 한다.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 382m
분성산 분성산성의 성기(城基)의 선정법은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룬 테뫼식(鉢卷式)을 따른 점으로 미루어
그 시축(始築) 연대가 삼국시대임을 추측할 수 있다고 하며 특히 산성 서쪽의 삼산리(三山里)에 있는
고분군의 유적으로 보아 가야의 중심 근거지를 이룬 산성으로 짐작 된다.
용당 나루터 봉수대에선 김해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처 이며 김해시가지는 물론 김해평야
남해고속도로 서낙동강과 부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하며 해은사(海恩寺)도 연이어 나타며
지금은 범어사의 말사인 조그만 해은사는 허 왕후와 장유화상이 가락국에 무사히 도착한 후
풍랑을 막아준 바다의 은혜에 감사의 의미로 지은 사찰이며,
영산전 옆 대왕각에는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또한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 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고
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의 명소가 되고 있다.
낙남정맥(洛南正脈)
분성산 정상 표지석 뒷면에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이라고 새겨져 있다
낙남정맥이란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며
지리산에서 달려온 낙남정맥이 함안으로 접어들며 여항산(艅航山 770.5m)을 일으켜 세웠는데
나의 고향 함안의 주산인 여항산은 낙남정맥의 중간에 있고 김해 분성산은 끝지점이다
日星定時儀(일성정시의)
분성산 산정에 있는 천문대가 있는데 천문대 근처에 日星定時儀(일성정시의)만들어 져 있다
지름 2척(尺)의 청동제 의기(儀器)로서 그 구조는 적도와 평행한 원반에
주천도분환(周天度分環)·일구백각환(日晷百刻環)·성구백각환(星晷百刻環)의 3환(環)을 차례로 설치한 것이다.
제일 바깥쪽에서 회전하는 주천도분환은 주천도를 새기고 매도(每度)를 4등분하였다.
그 안에 고정된 일구(日晷)에는 12시 1백각을 새겼는데 매각을 6등분하였으며
제일 안쪽에서는 성구백각환이 회전하는데 일구백각환과 같은 눈금이 새겨져 있다.
일구환과는 자정이 신전자정(晨前子正)을 앞서는 것이 마치 주천도 1도의 차만큼 나는데 이것이 다를 뿐이다.
분성산 야생화(싸리꽃)
하산길에 싸리꽃을 만났다 유년기 시절은 자주 보았고 병영생활때도 많이 보았지만 이제는 산에 오르지 않으면
야생화를 보기도 힘들고 이렇게 산길을 걷다가 야생화를 보는게 정말 재미가 있다
싸리나무는 종류도 많은데 우리에게 참 유익한 식물이며 콩과에 속하고 뿌리를 통해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어서 메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땅을 기름지게 한다
꽃에는 꿀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벌들이 꿀을 따는 밀원식물이 되고 이런 싸리는 수분이 적어
불쏘시개로 쓰였고 연기도 잘 나지 않는다 그리고 사립문을 엮어 만드는 데 썼고
마당 비를 엮는 데도 쓰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나무이다 싸리 종류는 모양이 매우 비슷하고
아까시나무와도 닮았지만 키가 고작 2m 정도로 자라는 관목이며. 싸리나무, 참싸리, 조록싸리는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모양도 비슷해서 식별하기 매우 어렵다.
분성산 야생화(괭이밥)
하산길에 괭이밥을 만났는데 우리 유년기 시절엔 시금이라고 하여 입을 따먹어면 너무 시어서 시금이라 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밭이나 들에서 자라며 원뿌리는 땅속으로 들어가고 지상부의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길이 10~3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어긋나는 잎은 긴 잎자루 끝에 3개의 소엽이 옆으로 퍼져 있으나
밤에는 오므라든다고 하며 고애이밥을 산거초(酸車草)·작장초·초장초·괴승아·괴승아산장초·시금초라고도 한다.
생약의 작장초는 온포기를 말린 것이며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그 위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옆으로
또는 위를 향해 비스듬히 자라고 가지를 많이 친다.
어린잎은 그대로 먹을 수 있는데 뿌리와 함께 신맛이 있고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護國武功受勳者功績碑(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김해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는 김해시민공원야구장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잠사 둘러보고
묵년하며 참배를 하였고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것들이다
비문에는 무공 수훈자 전공비 비문
날로 발전하여 세계속에 우뚝선 대한민국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누가 지켜왔는가
이 영광된 조국의 주춧돌은 누가 받치고 있는가
1950년 민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전쟁에서
오로지 나라사랑 일념으로 온몸을 내던진 이들이
조국을 지켜냈고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위대한 대한민국이
여기에 있다
임들의 애국애족의 위대한 전공이 조구그이 앞날과
세계 평화를 밝히는 햇불로 활활 타오르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 자랑스러운 김해시 무공 수훈자들의 불타는
애국심과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그 공훈을 후손 들에게
나라 사랑의 귀감이 되게 하고자 여기 뜨거운
심정으로 전공비를 세운다
2003년6월
가야대학교 총장 경제학박사 이경희
먼지털기
오늘 나즈막한 산 마치 고산에 오르는것 처럼 중무장하고 산길을 걷다보니 동네 어르신 운동삼아 오신걸음에
산길에 중무장 하고 산길을 걷는 내 모습이 좀 특히 했는지 지나가시는 어르신들 마다 쳐다 보신다
그때 마다 나는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는데 어르신들도 인사를 잘 받아 주시는 분성산 산길이였다
내 배낭을 풀어보면 딴거 없다 그냥 던져 놓았다가 작은산 높은산 원거리산 단거리 할꺼없이
그냥 메고 나오는 배낭이기에 안에는 판쵸이 우의 두개나 있고 내가 필요한 상비약
그리고 조난 대비용 비상식량 급하게 화장실 갈때 필요한 두루말이 화장지 큰거 하나
지나가다 부상자 만나면 응급처치 해줄 응급처치 용품만 들어 있는데 그 무게가 세삼 무거울때가 있더라
그래서 배낭좀 손봐야 겠다
산행종료
김해 분성산 (金海 盆城山)산행은 수로봉(首露峰)에서 분성산까지 가락국(伽落國) 역사를 따라
낙남정맥(洛南正脈)의 끝지점을 걷는 산행길이였다
산길 하나에 금관가야의 김수로왕의 이야기와 백두대간의 남낙정맥 끝지점을 걷는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 13개 정맥의 하나인 낙남정맥은 김해 낙동강에서 백두대간의 시발인 지리산에 이르는 산줄기로
김해.창원.마산.함안.고성.사천.하동.지리산 8개 영역 20개 구간에 걸쳐 있는데
낙남정맥은 끝까지 이어서는 걷지 못했지만 각 지역에 속해있는 산정에 절반 이상은 올랐나 보다
수로봉에서 분성산 까지 걸어보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김해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