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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산세(山勢)가 학(鶴)이 날아 오르는듯한 모습을 한 승학산에서 낙동강(洛東江)을 품다 본문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산세(山勢)가 학(鶴)이 날아 오르는듯한 모습을 한 승학산에서 낙동강(洛東江)을 품다
바다늑대FORCE 2024. 2. 24. 18:13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산세(山勢)가 학(鶴)이 날아 오르는듯한 모습을 한 승학산에서 낙동강(洛東江)을 품다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높이 : 497m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당리동, 괴정동에 걸쳐 있는 산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나의 산행일 :
2024년02월24일 토요일 날씨 : 약간 흐림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나의행코스 :
동아대학교 낙동주차장 → 데크계단 → 돌계단 →전망대 → 묘지봉→소나무숲길 →데크계단 전망대
→승학산정상0.3km안내표지목 →승학산 정상(원점회귀)
5.12km 3시간1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개요 :
승학산( 乘鶴山)은 부산 (釜山)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산으로,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이며
엄광산의 남쪽으로 사하구 당리동의 뒷산이다. 흔히 동아대 뒷산으로 불린다.
승학산은 고려말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山勢)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승학산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으며 억새군락은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수만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밭이다.
바람 따라 일렁이는 대 장관은 전국의 어느 억새명산 못지 않다.
산행은 억새능선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은 4군데 정도. 다소 가파르지만 엄궁에서 올라가거나
당리, 괴정에서 사하구청 뒤편 제석골로 통하는 코스, 대신동 꽃동네에서
기상청 레이더관측소 도로를 따라 올라가 임도로 내려가는 길
그리고 통상 종주로인 동아대~ 잔등이~ 정상 코스 등이 있다.
동아대학교 뒤로 올라 승학산 정상을 거쳐 서대신동
꽃마을- 구덕산- 구봉산- 수정산으로 이르는 등산코스는
부산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산행지도
▲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2월24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코로나-19(COVID-19)이후로 중단되었던 대학원 산악회 회원중 몇몇이 모여 짝수달 한번쯤 산행하자는 의견에
오늘 그 첫번째 산행으로 부산 승학산을 가볍게 시작해서 끝내는걸로 하였다
아침에 진주를 출발해 마산에 거주하는 BMW회원 4명과 함께 동아대학교 뒷산으로 향했다
동아대학교 근처에 도착하여 주자할곳을 찾지 못하여 뺑뺑이를 서너번 돌다가 동아대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동아대학교 근처에 산행 차림의 지역주민에게 들머리를 문의후 산행이 시작되었다
동아대학교 주차장 인근 들머리
승학산은 동아대뒷산으로 불릴만큼 지역주민들이 운동삼아 자주 오르는 뒷산이기도 하다
승학산 높이는 해발 497m이며 승학(乘鶴)이라는 이름은 산세가 마치 날아오르는 학(鶴)을
연상하는 모습이라고 지어진 이름인데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승학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으며 북쪽으로 뻗어간 능선은 서쪽으로 휘어져
구덕산(565m)과 시약산(510m)을 만나며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동매산(210m)과
아미산(163m)을 지나 바다로 이어져 몰운대에서 끝이 난다고 한다
돌 계단길
승학산 초입구간은 데크계단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돌계단이 나타난다 돌을 자세히 보면
승학산 돌맹이가 아니라 하천이나 바닷가에 있는 돌처럼 그 돌이 광날 정도로 깨끗한 돌이다
승학산 서쪽 사면에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가 있고 동쪽에는 부산일과학고등학교가 있으며
승학산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을숙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행지 이다.
산행 들머리는 동아대학교 뒤편으로 오르는 길과 당리동에서 오르는 산길이 있다고 한다
소나무숲길
해풍이 불면 솔향기가 어우러져 그 향기가 곱배기가 되는듯 싶다 부산 승학산은 억새산행지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승학산에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제1코스 부터 6코스 까지 있다고 한다
승학산(乘鶴山)은 부산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당리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는 497m인데
바다랑 접해 있어서 제법 높게 느껴지는 산행지이며 동쪽으로 구덕산과 시약산이,
북쪽으로 엄광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아대학교 뒷산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수만 평에 이르는 억새밭이 유명하다.
맑은 날에는 아리아케산, 아타테산, 미타케산 등 대마도에 위치한 산봉우리들도 쉽게 조망 가능하다.
첫번째 낙동강(洛東江) 의 조망
승학산에 오르면 낙동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낙동강은 東國輿地勝覽 (동국여지승람)에는 낙수(洛水)로 표기되어 있으며
擇里志(택리지)에는 낙동강으로 되어 있다. 본래 낙동이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영남지방의 거의 전역을 휘돌아 남해로 들어가는 낙동강은 가야와 신라 천년간의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서려 있고,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비극을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영남인들의 삶의 젖줄이 되어왔다.
승학산 산길
승학산 산길은 편안하게 누구나가 산책을 할수 있는 산행지이며 오늘도 산길을 따라 걸을땐 지역사람들이 많았고
소나무 향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기이다 승학산은 흙길이며 알반적으로 말하는 육산이다
어디 봄기운이 솟아있나 산길을 걸어면서 주변을 쳐다 보아도 낙엽속에서 새싹은 보이지 않았다
소나무가 많으니 여기에도 재선충을 방재한 소나무 무덤들이 보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나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소나무는 대한민국의 기상이기도 하다
승학산 산길
소나무향이 가득하고 산길엔 소나무 낙엽 깔비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걸 보니 10살 유년기 시절때에는
땔감한다고 싹싹 끍어서 푸대에 담아 갔는데 예전 같았다면 여기 깔비도 남아 있지 않을것이다
능선길은 제법 걷기가 편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맛이 코끝에 닿는 느낌이 너무 좋다
승학산 등산로(乘鶴山登山路)는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1월에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총 6구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소나무숲 산길
승학산 소나무는 아름드리는 아니지만 하늘높이 솟은 소나무가 너무 좋아 잠시 소나무가 전하는 감성을 느껴본다
승학산 등산로는 괴정동에서 동아대학교를 잇는 6.5㎞의 트레킹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며
코스는 괴정동(세리골)~억새밭~승학산(乘鶴山) 정상~철쭉 군락지~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로 이어지며
억새 군락지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은 4군데 정도로 다소 가파르지만 엄궁에서 올라가거나
사하구청 뒤편, 괴정동 제석골, 한생 약수터로 통하는 코스, 대신동 꽃동네에서
기상청 레이더 관측소 도로를 따라 올라가 임도로 내려가는 길
그리고 통상 종주로인 동아대학교~잔등이~정상 코스 등이 있다고 한다
동아대학교 뒤로 올라가 승학산 정상을 거쳐 서대신동 꽃마을~구덕산(九德山)~구봉산(龜峯山)
~수정산(水晶山)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는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한다.
쉼터
벤취의자가 지나가는 산객의 쉼을 위하여 줄줄이 나열한듯 만들어 놓았다 시원한 솔향기와 함께
산우와 정담을 나누면 산아래에서 세상살이 스트레스를 여기에 내려 놓아도 좋을듯 싶다
산은 이렇게 나에게 마음을 내려 놓게 하고 또 마음을 비우게 도와주는 곳이다
그래서 나는 산이 높던 낮던 그리고 멀던 가깝던 간에 산에 오르면 기를 충천 하는듯 기운이 솟는다
승학산1km안내표지목
산정이 1km정도 남아 있나 보다 안내표지목에 초록잎사귀를 새겨 놓아서 산과 잘 어울리는듯 하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있던 자연 마을인 시천(矢川) 마을 유래를 보면
시천 마을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마을이 속한 지역은
1910년 경상남도 동래군 사천면 독지리에서 부산부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동래군 사하면 하단동이 되었고 1942년 10월 부산부 사하출장소에 속하였다.
1957년 구제 실시로 서구 직할 사하출장소가 설치되어 그 관할이 되었다.
1975년 10월 부산직할시 직할 사하출장소 관할이 되었고. 1983년 12월 사하출장소가 사하구로 승격하였다.
1992년 9월 하단동이 하단 1동, 하단 2동으로 분동하였으며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시천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데크계단
승학산 산정으로 오르는 데크계단길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계단에 서면 낙동강을 보면서 오를수 있다
승학산 들머리인 시천 마을은 에덴 공원에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가 있는
승학산 서쪽 기슭에 걸쳐 있던 자연 마을이었으나, 1973년 당리·하단 지구 구획 정리 사업으로
현재는 주택지와 상업지로 변해 옛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하단 2동 주민자치센터, 하단 2동 치안센터, 부산여자고등학교, 을숙도초등학교 등이 있다.
낙동강의 조망
사하구 엄궁동과 서부산낙동강교가 보이며 그 아래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우리나라의 희망처럼 흐르고
서부산낙동교는 1987년5월22일에 착공하여 1981년9월4일에 개통되었다
상부구조는 국내 최초의 강상판(鋼床板) 강 박스거더의 형식이고, 길이 84.6m의 3경간 연속교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주행이 쾌적하고 시공이 쉬우며 공사기간 단축이나 공사비 절감이라는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진 구조이다.
강상판은 장대경간 도로교에서 많이 채택되는 형식으로서 철근콘크리트 상판에 비해
자중(自重)이 뚜렷이 적어 경제적이라고 하며 상부하중과 지질조사결과를 근거로 하여
계획된 하부기초는 강관파일기초로, 교대 및 교각은 철근콘크리트 반중력식(半重力式)으로 결정하였다.
낙동강 조망데크
여기에 올라서면 낙동강이 장자도를 거쳐 바다로 유입되는것을 볼수가 있고 더 멀리 바다의 풍경도 보인다
나는 낙동강만 보면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의 처절했던 이야기만 생각나게 한다
만약 낙동강 방어선에서 국군과 미군들이 없었다면 지금은 김정은 아래서 열심히 눈물 흘리며 박수를 치고 있겠지
정의롭고 자유로운 지금 이것이 그냥 얻어진게 아닌데 아직도 친북세력들은 6.25를 통일전쟁이라 하고
대한민국 기조 자체를 흔들고 있는것을 보면 그사람들 왜 북한으로 안가는지 모르겠다
바다와 합류 되는 낙동강
을숙대교와 낙동강 하구둑이 조망되었다 낙동강 하구둑은 낙동강의 하구를 가로막은 둑으로
1983년 9월에 착공하여 1987년 11월에 준공된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총 공사비는 1896억 원이 들어갔다고 하며 안정적 용수 확보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의 역기능도 나타났다고 한다.
낙동강 하구둑은 주 수문 6문과 조절 수문 4문, 우안 배수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 수문 하나의 길이는 47.5m, 높이 9.2m이고, 조절 수문은 길이 47.5m, 높이 8.3m이다.
하구둑의 총길이는 1,890m이며 수문부에는 또 어선의 통행을 위한 운하식으로 된 폭 50m의
갑문 1개와 어도 2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계단길
낙동강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데크계단이 그 끝이 안보일 정도로 승학산 산정까지 하늘사다리 처럼 되어 있다
저멀리 서부산낙동교는 다리의 완공으로 부산의 중심지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의 거리가
약 15㎞, 주행시간이 약 20여분 단축되었고 부산광역시 상수도관 매설과 전선 설치 등에 관하여
관련기관과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유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가예산 절감에도 한몫을 담당하였다.
특히, 이 다리는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최초로 시도된 3경간 연속교이나
강상판 포장에 대하여는 경험 및 기술부족으로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고 하며 근대화 이후
비약적인 경제발달을 거듭한 우리나라에 있어서, 이제는 적은 투자로 최대의 효과만을 찾는 시기를 지나
좀 더 새롭고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물을 건설하려는 의지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부산∼마산간 4차선 고속도로의 부산측 시점에 건설된 서부산낙동강교는
교량형식 및 기초공법 결정에 있어서의 상당한 제한을 극복하면서
도로 전체의 선형과 조화를 이루고 유지관리가 쉽도록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졌다고 한다.
암릉길
승학산 먼당길은 제법 암릉 많은 산길이며 승학산 정상도 암릉으로 되어 있는데 산아래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시원한 낙동강 바람 그리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산에 오르면서 흘린땀을 시원하게 닦아주었다
승학산 산행로 정상에서는 낙동강 하구둑과 낙동강의 가장 끝에 있는 을숙도 대교가 보이고
하산 때에는 승학산 억새밭만큼 유명한 철쭉 군락지를 지나 동아대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면 된다.
승학산 산행길을 찾아가는 방법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하단역에 하차하여
1번 혹은 3번 출구로 나오거나 부산 시내버스 123번, 126번, 138번, 138-1번, 338번, 68번
16번, 2번, 520번, 58번을 이용하여 동아대학교 입구에 하차하면 된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주변관광으로는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을숙도 문화 회관, 에덴 공원 등이 있어 둘러보면 좋다
바다조망
을숙도와 장자도도 조망이 되는데 날씨가 좀더 맑아더라면 조망이 더 멀리 갔을건데 아쉽다
을숙도는 낙동강 하구를 잇는 하중도(河中島)로 낙동강이 운반해 온 토사의 퇴적에 의하여 형성된 모래섬이며
낙동강사주 말단은 크게 하중도군과 사주군으로 구분된다.
상류 쪽은 하중도군이, 말단부는 주로 사주군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사이에는 갯벌이 분포한다. 사주 말단의 미지형 배열은 하구 부근에 운반된 토사가
연안류와 조류의 영향으로 퇴적되어 ‘수중사주→사주→하중도→전면→신사주→합성→하중도’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달된 결과이다.
원래 이곳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파를 비롯한 각종 채소와 땅콩을 재배하였고
1987년 4월 을숙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낙동강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육지로 이주하였다
을숙도 섬 자체도 하구둑 건설로 수몰 또는 육지화되면서 옛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 한다.
1916년경 을숙도가 지도상에 처음 나타났다고 하며 1978년 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김해군에서 부산시로 편입되었고 1983년 12월 15일 강서구 대저2동에서 사하구 하단동으로 편입되었다.
암릉길
승학산 먼당길은 암릉이 하나의 가지처럼 봉우리 같다 승학산에서 보면 을숙도가 보이는데
낙동강 하구둑과 연결된 하중도는 일웅도이고 연이어 아래쪽에 붙어 있는 섬이 을숙도라고 한다
을숙도에는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가 있으며 자연습지가 잘 보존되어 있고
다시 다리를 건너면 삼각주의 본섬인 명지도에 도달하며
명지도 말단부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명지주거단지 부지라고 하며
삼각주 하단에는 해안사주가 길게 늘어서 있고, 그 너머 가까이 있는 섬이 가덕도이고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맥은 거제도이라고 한다
정각사 갈림길
승학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정각사에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길이 여기서 합류되는 삼거리 이다
승학산 인접에는 제석골이라고 있는데 제석단(帝釋壇)을 쌓고 기우제를 지내던 연유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제석골에 사당을 짓고 여신(女神)을 모신 데서 나온 이름이라는 속설도 전하며
제석이란 불교 용어로 전국적으로 제석골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 많다.
이런 곳에는 대개 기우제단이 있고 가까운 곳에 있는 아치섬을 제석곶이라고 하며, 여기에도 역시 기우소(祈雨所)가 있다.
거리에 떠돌아다니는 잡귀를 막고 마을을 수호하는 거릿대가 있는 성역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큰 소나무나 포구 나무 중 하나를 택하여 신목(神木)으로 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돌을 쌓아 탑을 만드는 것이며 대부분 목신이 많지만 이곳에는 석탑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
도시가 확장되고 발전하면서 주택과 공장이 여기저기에 들어서고부터는
제석골의 아름다운 암석은 토목 공사에 사용되어 골짜기의 경관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낙동강 조망처
가덕도가 저만치 보이는데 바다위의 하나의 능선처럼 앞으로 신공항이 건설될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가덕도 지형은 전체적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높은 산이 많고, 대부분 급경사를 이루며
최고봉은 동쪽 연대봉(459m)이며, 북서쪽에도 삼박봉(311m)·웅주봉(339m) 등이 솟아 있다.
해안은 동쪽과 남쪽이 단조로운 반면, 서쪽과 북쪽은 소규모의 갑과 만이 연이어져 드나듦이 심하고,
북쪽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이 가파른 해식애를 이룬다. 기후는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따뜻하다고 한다.
바다와 합류되는 낙동강
낙동강 하구에 신호도, 명호도, 을숙도 등 몇 개의 섬이 있으며 그 너머 남쪽으로 진우도, 산자도, 장자도,
사자도 등 모래섬이 있고 큰 홍수에 모양이 바뀌기도 하지만 이들도 강 하구에 토사가 쌓여
만들어진 섬으로 '하중도'라 한다. 여의도, 밤섬, 초평도 등도 하중도에 해당한다.
그 주변에 녹산갯벌, 신호갯벌, 명지갯벌, 을숙도갯벌, 명금어리갯벌 등이 있다.
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에 '큰비나 가뭄이 오거나 큰바람이 불거나 하면 반드시 우는데
그 소리가 천둥소리와 같아서' 명호라고 했다고 한다. 명지도를 일컫는 다른 이름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영남 일대 소금을 공급했던 염전이 있었다.
정약용은 '명지도의 소금 이득이 나라 안에서 제일'이라고 꼽을 정도로 생산성도 높고 생산량도 많았다.
해방 후 태풍 사라의 영향으로 명지도 일대 염전은 훼손돼 대파밭으로 바뀌었지만
신호도는 1950년대 늦게까지 소금을 생산했다.
대파 산지로 바뀐 후로 이곳에서 생산된 '명지대파'는 부산의 돼지국밥은 말할 것도 없고,
대구 따로국밥, 서울 설렁탕까지 섭렵했다고 전한다.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497m
승학산 산정의 정상표지석도 아주 멋지게 부산을 대표하는듯 승학산 산정을 지키고 있었다
승학산(乘鶴山) 부산광역시 사하와 사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부산의 가을을 담는곳 승학산 억새평원이 좋다
높이는 해발 고도 497m이지만 내륙보다 높게 느껴진다
승학(乘鶴)이라는 이름은 산세가 마치 날아오르는 학(鶴)을 연상하는 모습이라고 지어진 이름인데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승학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으며 북쪽으로 뻗어간 능선은 서쪽으로 휘어져
구덕산(565m)과 시약산(510m)을 만나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동매산(210m)과 아미산(163m)을 지나
바다로 이어져 몰운대에서 끝이 난다.
부산 승학산(釜山 乘鶴山) 497m
부산의 가을을 담는곳은 승학산 억새평원이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하얀 억새군락이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승학산은 가을 트래킹의 필수 코스 중 하나라고 한다.
능선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승학산의 초원에는 햇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하늘거리는 억새풀이 가득하다 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주는 승학산의 억새를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부산의 가을을 담은 최고의 장소 승학산 억새평원,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승학산 정상표지석 뒷면글
표지석 글은 다음과 같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돌아 다니며 산새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을 보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형상 이라 하여
승학산(乘鶴山) 이라 부르게 되었다
2015.9.22 부산광역시 사하구
새千年未來雄飛沙下(새천년미래웅비사하)
승학산 산정 정상표지석 바로 인접해 세워져 있는 새千年未來雄飛沙下(새천년미래웅비사하)기념비이다
뒷면에는 鶴鳴于天聲聞四海(학명우천성문사해) 학이 하늘에서 우니 온 세상에 다 퍼진다
라는 뜻이 있는 기념비가 하나의 부산 사하구 상징물 같아 보였다
승학산 산정에는 두개의 정상석과 또 하나의 새천년미래웅비사하 탑, 모두 세 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작은 정상표지석은 아마도 1990년 어느 산악회에서 세운 듯 하고
큰 정상석은 2015년 9월 부산시 사하구에서 세워 놓은 것이라고 한다.
예전 정상표지석
두개의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촬영을 해보았다
작은 표지석 뒷면에는 승학산을 사랑하는 삼친산악회 영원하리라 1990.11.25
승학산 산행로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데
승학산 등산로는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하며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승학산 억새밭은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6월 목재 계단 224개, 돌계단 28개를 설치하여
450m에 걸친 정비 작업을 시행하여 길이 좋아졌다 한다.
사하구 풍경
다대포항(多大浦港)이 발아래 펼쳐진다 바닷가 주변에 빌딩들이 즐비해서 항만도시 그 자체를 보여주는듯 하다
다대포항은 부산에서도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이며 부산항처럼 무역항이 아니라
대형어선은 없는 주로 중소형 어선이 많은 작고 아담한 항구이다.
바다에서 잡아온 수산물을 경매하는 위판장이 있고 수산시장이 함께 있어서
갓 잡아온 신선한 생선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도 있다.
어선이 많이 정박해 있는 곳이다 보니 주변에 대형 가공공장, 냉동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회센터도 많이 자리하고 있어서 계절마다 신선한 수산물을 구경하고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다대포와 감천항 부두 풍경
산정에서면 이렇게 부산의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수가 있는 승학산이다
감천항은 북항,남항, 다대항,부산신항과 함께 부산항을 구성하며
부산항은 1876년(고종 13) 2월 인천항, 원산항에 앞서 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개항되었다.
1898년 부산해관 부지 매축 공사 및 확장 공사가 그 시작이나 당시에는 상업 항구로의 시설은 갖추지 못하였다.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인하여 고철, 양곡, 시멘트 등 전용 부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78년 북항의 보조항으로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다.
예산의 부족으로 감천항 개발 기본 계획은 미루어졌으나,부산항의 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민간 기업을 참여시켜 공사를 착공하였다. 감천항 개발 사업은 1979~1999년간 정부 1,340억 원,
민간 1,610억 원 총 2,950억 원을 들여 추진되어, 중앙 부두와 관공선 부두, 감천 제7 부두는
1990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하였고, 감천 제1, 제2, 제3, 제5, 제6 부두와 다대 부두는
1995년부터 운영되었으며, 감천 제4 부두는 2008년에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사하구와 을숙도 그리고 바다
이렇게 학이 날아 오르는듯한 승학산 산정에서 낙동하류지역을 품어 볼수가있었다
진주 남강이 의령과 창녕경계에 있는 낙동강과 합수하여 여기 부산 다대포로 흘러 들어 오는것이다
을숙도의 북단으로는 낙동강 하구둑 다리가 동서를 연결하며
남단에는 을숙대교가 건설되어 동서를 연결하고 있으며 또한 서쪽의 명지도 넘어 멀리로는
부산신항이 눈에 들어오며 부산~거제 간을 잇고 있는 가덕대교가 한 폭의 그림처럼 길게 뻗어 있다.
하산길
원점회귀 하산이다 승학산 아래는 산정보다 완전히 다른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 그자체이다
해풍솔솔 느껴가며 산아래로 흙의 푹신함도 느끼면서 걸어본다
승학산 능선 길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당리동·괴정동 일대 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고
편백나무, 삼나무 등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대신 공원을 지나면 구덕 수원지에 이르고
내원정사를 거쳐 구덕령 꽃마을, 구덕 문화 공원을 지나면 구덕산 정상에 도착면
항공 무선 표시소가 있다고 하며 항공 무선 표시소를 시계 방향으로 돌아 숲을 지나면
구덕산 이라 적힌 정상석과 부산지방기상청 관측소 건물이 있다고 한다.
이 건물터가 시약산 정상이고, 그 아래 정자가 시약정이다. 항공 무선 표시소를 지나 승학산 쪽으로 들어가면
정상만 약간 솟아있을 뿐 전체적으로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능선 길이 연속되어 있다하며
화장실과 산불 초소가 있는 사거리는 서구·사하구·사상구의 경계 지점이라고 한다.
먼지털기
산행의 끝은 신발과 바지에 뭍은 먼지털기 이지만 원래 먼지털이 목적을 아는 산객은 그다지 많지 않을듯
외지에서 뭍은 씨앗등을 먼지처럼 털어내고 산행을 해야 하는데 지금 산야에는 외래종 천지이다
조금 인기가 있으면 지자체에서 외래종을 수입해서 뿌려 놓는다
지금 지리산에도 외래종이 침범을 하는데 지리산 레인져들이 하나하나 찾아서 뽑아내고 있다
산행종료
산행종료는 동아대학교에서 마무리 한다 학교내 주차사설을 이용하였다
동아대학교는 2017년부터 승학캠퍼스라 하였고 현재는 중앙의 운동장이 사라지고 예술대 건물이
생명자원과학대학과 창업관 사이에 운동장과 함께 조성되었다.
하단캠퍼스라고도 부르며 흔히 동아대학교를 말할 때는 이곳을 가리킨다.
승학산 기슭에 자리잡아 낙동강과 을숙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승학캠퍼스는 승학산에 둘러 싸여 있으며, 대학본부, 인문과학대학,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예술체육대학, 산학협력관, 한림생활관, 창업관,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동아대학교 뒷산인 승학산에서 낙동강을 품어보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근교산&그넘어 국제신문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부산사하구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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