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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호남정맥(湖南正脈)의 거대한 암류가 있는 월출산 입춘날 암릉(巖陵)을 걸어며 봄마중 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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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호남정맥(湖南正脈)의 거대한 암류가 있는 월출산 입춘날 암릉(巖陵)을 걸어며 봄마중 하다

바다늑대FORCE 2024. 2. 5. 07:44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

호남정맥(湖南正脈)의 거대한 암류가 있는 월출산 입춘날 암릉(巖陵)을 걸어며 봄마중 하다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

    높이 : 809m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 나의산행일 :

  2024년02월04일 일요일  날씨 : 흐림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 나의 산행코스 :

  천황지구주차장→월출산국립공원사무실 →구름다리 →사자봉 →통천문 →월출산 천황봉

  →광암터삼거리 →산성대 →산성대주차장

 7.58km 5시간40분 소요(트랭글 앱기준)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개요 :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흙산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산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차라리 설악산과 비슷하다.

뾰족뾰족 성곽모양 바위능선, 원추형 또는 돔형으로 된 갖가지 바위나

바위표면이 둥그렇게 팬 나마 등은 설악산보다도 더 기이해 호남의 소금강이라 한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한창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도 압권이다.

천황사에서 계곡에 이르는 1㎞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다.

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월출산의 운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그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월출산 일대인 영암, 강진, 해남은 "남도 문화유산답사의 1번지"로 꼽을 만큼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m의 마애여래좌상(국보 14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13호,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50호다.

또한 도갑사 서쪽 성기동에는 백제의 학자로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 아스카문화의 원조가 된

왕인 박사의 유적지가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돼 있다.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산행지도

 

▲ 영암군 월출산(靈巖郡 月出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4년 02월04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미리 산행장비를 준비해두고 아침일찍 시청인근 솔산악회 버스를 타기위해 아침을 열었다

오늘 산행지는 전남영암 월출산인데 월출산은 몇년전 도갑사에서 원점 산행하였고

오늘은 조금 더 걸을수 있는 산길인데  월출산은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하춘화 가수가  불렀던 노랫말이 생각하게 하는 산행지 이라 또 가고싶은 곳 월출산이며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라고 한다

오늘 입춘(立春)날 호남정맥(湖南正脈)의 거대한 암류가 있는 월출산 암릉(巖陵)을 걸어보며 봄마중 해보자

천황지구주차장

주차장에서 산행채비를 하고서 들머리까지는 약100m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기(氣)찬묏길이란 안내 표지목이 있는데

(氣)찬묏길은 월출산 둘레길을 걸을수 있는 산길이라고 한다

기찬묏길은 지상의 기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천황사 주차장에서 왕인박사유적지까지 총 22.4km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센 산으로 여겨지는 월출산이라고 하는데 월출산의 둘레길인 기찬묏길은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도보 전용으로 조성된 친환경 건강 도로이며

월출산의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에서 월출산의 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 있다

기찬 묏길은 3개 구간 총 40㎞에 이르며  1구간은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기찬 랜드 6㎞

2구간은 기찬 랜드~학산 용산 10.9㎞, 3구간은 학산 용산~미암면 삼림욕장 23.1㎞ 이다.

기찬 묏길 구간 둘레에는 용추 폭포, 낭산정, 구림 한옥 마을과

영암이 낳은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9단을 기리는 국수교 및 국수 풀장이 있으며

계곡 위의 장관을 볼 수 있는 도백교 등이 있다고 한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월출산은 1973년 4월 14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1973년11월 26일에 월출산관리사무소가 개소하였으며

월출산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면적은 56.22㎢로 좁은 편이라고 한다.

천황사지구탐방로 입구

천황사지구주차장에서 100m정도 걸어 올라가면 들머리가 나오는데 본격적인 산길이 나온다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히는 월출산은 광주의 무등산, 순천의 조계산과 더불어

호남지방의 삼각 지점을 형성하며 월출산은 넓은 나주평야의 가운데에 돌출한 잔구성 산지의 형태를 취하며

월출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고 할 만큼 암석 봉우리와 절벽 등 기암괴석이 많은 거대한 돌덩어리로 이루어 져 있다

천황봉2.7km 안내표지목

월출산 산행 최단코스가 천황사지구 들머리라고 하며 천황사지구에서 구름다리를 지나서

월출산 천황봉코스가 짧다고 한다

월출산은 1988년도에 2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희귀한 암봉들이 볼꺼리이다

그야말로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할수 있는 월출산이다

천황사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사자사목탑지(獅子寺木塔址)가 있으며

2001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신라 말 고려 초의 사자사에서 출발한 천황사는

재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천황사(天皇寺)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82 위치하며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된 사자사(獅子寺)라는 사찰로

조선시대에 들어와 몇 차례 중수되었지만 결국 화재로 폐사되었다고 하며 1906년 사찰을 중창하면서부터

천황사(天皇寺)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천황사는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된 절로 추정되며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도선(道詵)이 중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지만, 실제로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없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소실되었고 사찰에서 발견된 '순치병술년(順治丙戌年)'이라는

기와 명문을 통해 1646년(인조 24)에 절이 중창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사찰은 화재로 전소하여 폐사되었다가 1906년 절을 중창하면서 현재의 천황사로 부르게 되었다.

해방 후인 1947년 영암군 청년회가 수련장으로 쓰던 건물을 시주하였는데 이를 법당으로 삼으며

천황사의 재건이 시작되었고 1953년 인법당을 건립하여 1959년에는 칠성각(七星閣) 조성하여 오늘에 이른다.

처음 만나는 큰바위

바위끝을 쳐다 보아도 바위의 끝은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으로 아주 웅장하게 산꾼을 반겨주는듯 하다

월출산 탐방로는 영암군은 도갑사와 천황사에서 오르는 산길, 강진군은 무위사와 금릉경포대 코스

2015년에 영암읍에서 오르는 산성대 코스가 새로 열리면서 탐방로가 한 코스 더 생겼고

2020년에 무위사에서 미황재로 오르는 코스가 자연휴식년제로 폐쇄 하였으며

2023년 9월에 월출산 탐방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출입이 통제돼 영구 폐쇄된

대동제에서 큰골을 경유해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으로 오르는 탐방로가 개방되었다고 한다

월출산 초입산길

오늘은 입춘인데 정말 봄날처럼 따스했고 월출산 천황봉으로 봄마중 가는길에는 산죽이 파릇파릇 춤을 춘다

월출산 주변 지역이 평야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암봉들이 우뚝 솟은 모습은 마치 산수화를 보는듯 하며

월출산의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 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전원 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월출산 산정에서 바라보는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 광경이나

주지봉 쪽에서 바라보는 월출 광경이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하는 산행지이다

월출산 구름다리 조망

월출산 구름다리 오르기 전에 아래에서 전체의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았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월출산의 명물로 매봉과 사자봉을 연결하는 다리인데

해발 605m에 위치한 지상120m 높이에 설치돼 산악 지역 구름다리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암봉사이에 길게 늘어선 다리의 풍경이 좋아서  그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좋은 장소였다

구름다리의 길이는 52m이며 1978년에 설치되었다가 2006년 5월에 현대식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월출산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너 뒤를 돌아보면 월출산 자락이 시원하게 뻗어 나가있는 모습과

영암의 넓은 들판들과 월출산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풍경이 산꾼 마음을 감탄하게 만든다

구름다리까지는 월출산 전체 산행의 30% 정도에 불과하고 이곳에서 사자봉을 거쳐

천황봉까지는 최고 난이도의 구간이 이어지는데 평소에 산을 좀 많이 탄다는 산꾼들도

힘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산길이라 천황봉까지 갈려면 땀 좀 빼야 할 산길이라고 한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구름다리는 농촌의 풍경과 바둑판같은 넓다란 들판의 초록색 농작물 그리고 암봉들이 조화롭다

뾰족한 두 개의 칼날 위에 다리를 얹어놓은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간담이 짜릿하다

그 너머로 병풍처럼 둘러선 월출산의 기암괴석 봉우리들이장엄한 풍경을 연출 하였다

여기에  사시사철마다 다른색으로 칠을 한 계절을 상상해 보았다

겨울엔 하이얀 백설 가을엔 암벽을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까지 더해지면 정말 산수화 그자체 일것이다

월출산의 암봉들

월출산은 설악산의 천화대, 해남의 달마산, 정읍의 내장산 서래봉과 더불어 암석미가 두드러진 산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각기 다른 수석같은 기암괴석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봉우리로 보이기도 하고

천하의 악산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산이름중 악은 빠져있어 우리나라 5대 악산은 처럼 산길을 걷다보면

정말 악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산길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월출산탐방코스는 모두 6개가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월출산의 암봉() 

거대하고 웅장에게 솟은 암봉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마치 영암군에 랜드마크 처럼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정말 월출산은 암봉으로 이루어줘 있어 정말 기(氣)가 대단할듯 한데 나 역시 기(氣)를 마음것 받아보자

월출산은 암석 노출지가 많고 흐르는 수량이 적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 동안 암석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을 비롯하여 난대림과 온대림이 섞여서

서식하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월출산 식생의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사자봉 조망

사자봉이라는 명칭은 암봉의 모양이 수사자의 갈기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고도 하고

건너편의 바람폭포에서 바라본 모양이 사자가 앞발을 구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기괴한 모양의 암봉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

월출산에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도 이 봉우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월출산 봉우리 가운데 산세가 가장 험난한 구간으로서 리지등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사자봉 조망

그냥 암봉의 전시장에서 넋이 나간듯이 멍하니 웅장함에 압도 당할 뿐이였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고 전한다.

월출산 암봉 풍경

월출산은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부러며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고 전하며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고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산행지 이다.

사자봉 위엄(威嚴)

월출산 바위들을 바라보면  그 위엄에 자연스레 숙연해지기도 하며  거대한 서고들이 들어서 있는

지상 최대의 기암괴석을 모아둔 도서관이처럼 사면을 바위 서가(書架)로 만들어 책을 얹어 두거나 꽂아 두었다.

월출산의 책바위는 어떤 산꾼들은 이곳이 도서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곳이라 하며

서가는 오랜 세월 풍화작용과 절리 현상으로 갈라지고 색깔이 변하긴 했어도

여전히 지상 최대, 최고(最古)의 도서관이며 이 웅대한 서가에 꽂아 둔 책은 어떤 책일까

천황(天皇)이 세상을 다스리는 필요한 경세서와 자연과 우주의 이치를 다룬 법전(法典)처럼 여겨졌다.

월출산 산길

사자봉에서 내리막길을 걷다가 또 오르막길을 만나는데 마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s)를 타는 기분처럼

오르락 내리락 거리니 이마엔 땀방울이 송송 맺쳐서 돌맹이 산길 바닥으로 떨어졌다

또한 월출산에는 구정봉이 있는데 암반에 9개의 돌우물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바위에 크고 작은 홈이 파였고, 그 안에 물이 고여 있고 문헌에 따르면 마르지 않은 돌우물에서 용 9마리가 살았는데

구정봉 근처에 있다는 괴이한 동석(動石)은 아침에는 향로봉 쪽에 있다가 저녁에는 구정봉 쪽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이를 영암(靈巖)이라 불렀고  고을의 이름이 되었다고 전한다

암릉(巖陵)

암릉길을 걷다보면서 바라보는기암괴석을을 바라보면서 입춘날 이렇게 남도에서 봄마중을 해본다

월출산은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고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행지이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출산의 산세(山勢)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은 바윗돌과 수목으로만 이루어진 산세와 같아 보였다

월출산은 산 아래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면 그저 쭉 뻗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서있는 산은 월출산 말고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월출산의 기암괴석은 단순하지 않고 아예 산 자체가 바위이며 바위가 산이고 산이 곧 바위인 셈이다

암봉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풍경은 바위와 바위가 정교하게 접합된 거대한 함지박처럼 느껴지는 산행지다 

암봉의 모습

암봉 절벽아래를 지날때는 꼭대기에 있는 큰바윗돌 하나가 산꾼을 물끄러미 쳐다보는듯 해서 쑥스럽기도 하다

월출산 산길에는 하나 하나 놓칠수가 없고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땀을 씻어주어  마음도 씻어진듯 했다

산길은 이렇게 걷다보면 인생을 배우고 세속의 떼도 벗는 시간이 되기에 시간이 허락하면 산을 찾는다

산은 나의 스승이자 벗이기도 하며 누구도 되신 할수없는 나의 삶의 무게이기도 하다

월출산 천황봉의 조망

월출산은 달의 생성지, 안착지, 월출지이라고 하는데 월출산은 역사적으로도 월나산(月奈山)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리며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며  

많은 산 중에 월출산에서 달이 뜨는가  단지 산 이름 때문인가 생각하게 하는데

내가 살고있는 동네산 이름도 월아산(月牙山)이 있는데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 하며

남북 두 봉우리로 이루어지며 북쪽 봉우리를 국사봉, 남쪽 봉우리를 장군대봉이라고 하며

두 봉우리 사이로 떠오르는 보름달이 인근 금호지에 비치는 모습은 진주 12경중 하나로 꼽힌다.

영암 월출산에서 달이 뜨는 이유는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이룬 바위산이라

그 바위산이 낮에 달을 품고 있다 밤이 되면 놔준다 뜻에 

마치 어미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가 전한다

월출산 천황봉의 조망

산정으로 가는 데크계단이 하늘로 이어지는 사다리 처럼 보이며 산봉우리가 그야말로 뫼 산(山)글짜 그대로다

월출산은 산행이 결코 쉽지 않은 높고 큰 악산(岳山)이라 하는데 산세로만 보면  우리나라 오대 악산 악산(岳山)

뺨칠 정도이며 안개라도 끼는 날이면 접근조차 어렵다고 한다.

월출산 역시 산의 지형과 산세를 보면 악산임에 분명하지만 월출산의 천황봉에 오르기만 하면

월출산이라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달(月)을 주제로 하는 낭만적인 이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수 있는곳이다

월출산 통천문(通天門)

사자봉을 지나 통천문을 만나면 월출산 천황봉에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월출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100m아래에 위치하며 천황사 쪽에서 바람폭포 또는

구름다리를 지나 천황봉쪽으로 오를 때 만나는 마지막 관문의 바위 이다

바위 사이에 만들어진 통천문은 하늘로 통하는 문이란 뜻으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 크기의 작은 굴이며

통천문을 지나 천황봉 정상에 서면 월출산의 장엄한 능선과 멀리 영산강 물줄기도 조망되며

바둑판 처럼 펼쳐진 영암 들판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월출산 통천문(通天門)

지리산에도 통천문이 있고 북한산에도 통천문이 있는데 모두 지대가 높아 하늘을 통하는 문(門)이라 이야기 한다

통천문은 무협지에서도 영화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무림의 고수나 도인들이 지나가는 문이기에

오늘 월출산 통천문을 지나가서 달을 품고 있는 월출산 천황봉으로 걷는 행운을 또 얻어 보았다

월출산 천황봉(月出山 天皇峯)809m

이렇게 또 한번의 월출산 천황봉에서 정상 표지석에 함께 사진찍는 재미를 느껴 보았다

월출산은 해발 809m이며 고려 초기에는 월생산(月生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하며

월나산 이었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렸다고 하며

주봉은 천황봉이고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벽담,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총면적 41.88㎢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출산 천황봉(月出山 天皇峯)809m

월출산 정상 표지석은 월출산의 자연석으로 세워져 있는게 더욱 월출산을 돋보이게 하였다

월출산 지명은 산이 서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월출산에는 유물·유적이 있는데 월출산마애불좌상(국보 제144호)·도갑사해탈문(국보 제50호)·

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

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등이 있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고

월출산의 일출·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고 전한다.

산정에서 바라본 조망

저멀리 영암읍 학송리의 쌍정제가 작은 옹달샘 같이 보이며 그 주변으로 들판과 농가들이 오목조목하게 펼쳐져 있다

사자봉을 거쳐 천황봉에 이르면 광활한 영암평야와 월출산의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천황봉에는 신라시대 이래 국가 차원의 천제를 올리던 소사지터가 남아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암에는 영산강(榮山江) 물줄기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구림 전통 마을이 보이는데

마을에 들어서면 400년 넘게 보존되고 있는 고색창연한 종택과 돌담으로 둘러싸인 고택과

아름다운 누각과 정자들이 있으며 마을의 북쪽은 북송정, 동쪽은 동계,

남쪽 산 아래 지역은 고산 혹은 남송,서쪽은 서호정이라 칭해진다.

오늘날 낭주 최씨, 함양 박씨, 연주 현씨, 해주 최씨, 창녕 조씨, 선산 임씨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산정에서 바라본 조망

흐린날씨 탓에 원거리 조망은 볼수 없었지만 발아래 펼쳐진 풍경은 산정에 올라야만 볼수 있는 것들이다

사자봉 아래 사자저수지는 산수화를 그리기 위하여 붓을 씻는 물통 같아 보이며

웅장하게 솟은 월출산 암봉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기(氣)가 가득 묻어 있는듯 하며

전남 영암군(靈巖郡)에는 남동부에 월출산(月出山)이 천황봉(天皇峰, 809m)을 최고봉으로

구정봉(九井峰, 743m)·사자봉(獅子峰) 등의 많은 봉우리를 만들고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위 일대에 백룡산(白龍山, 418m)·국사봉(國師峰, 613m)·흑석산(黑石山, 650m)·

주지봉(朱芝峰, 491m)·도갑산(道岬山, 376m) 등이 솟아 있다.

월출산 산정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월출산의 줄기 사이로 밤재(율치栗峙)·감재·도갑재(道岬峙) 등이 있어 장흥·강진·해남 등지와 연결되며

영암군의 북서부로 영산강이 굽이치고, 삼포강(三浦江)·영암천(靈巖川)·도갑천(道岬川)·송계천(松溪川) 등의

작은 하천들이 북서부로 좁은 평야들을 이루어 농경지가 전개되고 저수지도 많다.

영암읍과 군서면에 걸쳐 있는 영암만(靈巖灣)은 영암으로 오는 뱃길의 어귀이며

목포에서 영암군과 무안군 사이의 좁은 해협을 지나 내륙 쪽으로 들어가면 두 개의 만이 Y자형으로 있다.

이들 2개의 만은 남북으로 서로 면하고 있는데, 영산강하구언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커다란 내륙호수인 영산호(榮山湖)가 되었다.

영산강(榮山江) 의 조망

월출산 산정에서 바라본 영산강이 굽이굽이 흘러내리고 하는엔 금방이라도 쏱아질듯 구름이 흘러내렸다

영산강(榮山江)은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병풍산 북쪽 용흥사 계곡에서 발원하여

장성군,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등지를 지나

영산강하굿둑을 통해 서해로 흐르는 강으로 길이 138.75km, 유역면적 3,371㎢이다.

남서류하면서 광주천, 황룡강, 지석천, 고막원천, 함평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는

우리나라의 국가하천 중 본류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길고 넓은 강이다.

월출산의 멋진 풍경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앵글에 담아 보았다 월출산은 돌 하나하나가 산수화이기에 그렇다

월출산 아래로 펼쳐진 드넓은 벌판 그리고 그위에 홀로 우뚝 선 영암 월출산은 어디서 봐도 수려하고

목포에서 순천으로 이동하든 나주에서 강진으로 달리든 동서남북 어디서나 모습을 달리하며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웅장하고 괴암괴석들이 월출산을 아름답게 꾸미고 바위샘은 하늘 구름을 담아 놓았다

산성대 방향 하산길

월출산 산성대 방향의 하산길에 만난 기암괴석들은 사자봉 산길에서 보는것과 완전히 색달랐다

사자봉 방향은 암봉의 웅장함에 압도 당했고 이제는 마치 수반위에 꾸민 수석의 전시장에 구경온듯 하였다

가야산 칠불봉 만물상 같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산길이였다

산성대 입구에서 광암터 삼거리 2.6㎞ 구간 탐방로 난이도가 높고, 삵, 담비 등의 주요 생물이 출현한다 하며

가을날 단풍 드는 날에는 산성개 구간이 절경을 이루어 산객들이  이 구간을 즐겨 찾는다 한다

산성대주차장3.0km안내표지목

월출산은 3면으로 둘러싸인 기암괴석에 압도되어 걷는 산길이며 바위가 풀이고 나무고 숲이 되어 있었다

웅장하면서 섬세하고, 아찔하면서 기기묘묘해 어떤 산꾼들은 숫산(남성적)이라 하고

어떤 산꾼들은 암산(여성적)이라 이야기 하는데 지리산을 여성산 설악산을 남성산이 평가하는데

지리산 산신은 마고할매라 해서 여성산이라 이해가 되는데 월출산도 설악산 처럼 암봉이 많아

남성적이라 이야기 하는데 아마도 월출산도 설악산 처럼 남성적이라 해야 될듯 싶다

고인돌 바위

정말 원시시대 고인돌 무덤처럼 똑같이 닮아 있는 기암인데 안내글에는 다음과 같다

고인돌 바위

고인돌 바위는 땅 속에 묻혀 있던 단단한 화강암이 오랜시간 침식작용으로

주변 토사가 유실되는 과정에서 암석이 도출되고 이후 풍화작용에 의해 고인돌과 비슷하게 형성된

바위입니다.북방식 고인돌 형식처럼 보이는 이 고인돌 바위는 월출산국립공원의

수 많은 기암들 중 대표적인 경관 바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바위샘

월출산을 산행하다 보면 이렇게 바위에 구멍 홈에 물이 고인곳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으뜸은 구정봉이고

부산 금정산 금샘처럼 몇일전 비내린 탓인지 바위 홈마다 찰랑찰랑 하늘을 담아 있다

월출산 바위샘이 많아서 그런지 영암들판이 넓고 풍요로운가 보다

월출산에는 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이라 불렀고 그 영산 답게 바위가 절경을 만들어

전국각지에서 월출산으로 산꾼을 불러 모으고 있는듯 하다

산성대에서 바라본 영암읍(靈巖邑)

영암군의 중앙에 위치한 영암읍은 본래 영암군 지역으로 영암읍내 첫머리가 되므로 군시면(郡始面)이라 하여

교리·동리·남풍 등 23개 리를 관할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군시면과 군종면(郡終面)을 병합해

영암면이라 했고, 1979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남부는 월출산·사자봉 등이 있는 험준한 산지이며 읍의 북계(北界)를 이루는 영암천이 있으며

그 남쪽에 50m 내외의 구릉지와 충적평야가 전개되어 남부산지와 북부평야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은 도로가 광주를 비롯해 해남·강진·장흥·완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라고 한다

월출제일관(月出第一關)

암벽에는 月出第一關(월출제일관)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안내글에는 다음과 같다

월출제일관은 월출산을 오르는 첫 번째 입구 라는 뜻과 월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라는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산성대 봉화시설을 통제하는 성문으로 문바위 라고도 불렀습니다

하산길

산성대주차장0.5km안내표지목 있는데 오늘 산행이 막바지에 접어든듯 하며 산아래는 완전히 흙산이다

영암의 주요 관광지도 월출산 주변에 몰려 있는데 동북쪽 덕룡산 자락에 덕진차밭이 있고

완만한 경사지에 조성된 차밭 아래로 평온하게 마을과 들판이 펼쳐지고

그 끝에 월출산 능선이 그림처럼 걸려 있는 모습이란다

아마도 봄이 익어가면 녹차밭의 녹색 융단이 펼쳐진 차밭에 벌들이 잉잉거릴것이다

산행종료

날머리는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기(氣)체육공원’ 주차장인데 예상보다 빨리 하산 하였다

여기서 산성대까지는 1.8km 이며 여기 들머리로 해서 산길을 찾는 사람은 산성대까지만

운동삼아 오르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보였고 오늘 이렇게 호남정맥(湖南正脈)의 거대한 암류가 있는

웅장한 암봉에 압도되어서 월출산 산정에서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입춘날 남도에서 봄마중 하였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

한국1000산 신명훈 깊은솔

근교산&그넘어 국제신문

산에서 만든 튼튼한 허벅지가 연금보다 낫다,오혜령 박옥남,복랩

월출산국립공원홈페이지

영암군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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