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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봉수대(烽燧臺)가 있는 황령산 산정에서 부산 야경(夜景)에 빠져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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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봉수대(烽燧臺)가 있는 황령산 산정에서 부산 야경(夜景)에 빠져보다

바다늑대FORCE 2023. 8. 28. 07:22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

봉수대(烽燧臺)가 있는 황령산 산정에서 부산 야경(夜景)에 빠져보다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

    높이 : 427m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쳐 있는 산.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나의 산행일 :

    2023년08월27일 일요일, 날씨 : 맑음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나의 산행코스 :

    레포츠공원3주차장→약수터 →금련암→바람고개 갈림길사자봉→바람고개갈림길→봉수대

→황령산→황령산카페→사자봉→임도→문현방향(황령산생태숲)

4.94km 2시간41분(트랭글 앱기준)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개요 :

전형적인 도심지 산으로 부산광역시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친 시의 중심에 있으며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 정상부는 남미대륙의 안데스산맥의 화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데사이트(andesite)

 즉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역이 그리 넓지 않아 3시간 안팎이면 돌아볼 수 있고 체육시설과 야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정은 비교적 평탄하며 소규모의 성채 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다.

북동쪽으로 금련산과 연결되어 있으며 산 이름은 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승람)에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기록, '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고

東來府邑誌(동래부읍지)에는 거칠 '황(荒)'으로 기록하여 '화시산으로 뻗어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동래부 때인 1422년(세종 7)에는 군사상 중요한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북쪽으로는 범어사·계명산·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해마다 산신제와 더불어 봉화를 재현하고 있다.
산에는 탄광이 여럿 있었다. 광안 4동의 공무원교육원 자리에 있던 광산이 규모가 가장 컸는데

일제강점기에 구리와 금을 캐던 광산이다.

천연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된 구상반려암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으로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식어 만들어졌다.
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산역이 넓지 않아 어느 길을 택하든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다만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있고 부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산행지도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8월27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을지훈련 이 끝나는 일요일날 오늘 괴산 사랑산으로 갈 계획이 있었지만  산우님의 사정으로 취소가 되었는데

다행이 또 일주일 앞에 친척동생 자녀 결혼 한다는 모바일 청첩장이 왔다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훼딩홀 23층에서 12시에 결혼식에 참석을하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 가듯이 산꾼이 산에 오르지 않으면 발병 날듯한 마음에

부산 야경 관광명소 13선중  1번인 황령산봉수대에서 부산 야경을 보기위해 황령산을

산길을 걸어본다 물론 황령산 봉수대까지 차량이 올라갈수 있는곳이다.

레포츠공원3주차장

주소는 부산진구 진남로 328번길 99 이며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 하던지

그냥 황령산레포츠 공원 입력해도 된다

3주차장에 첫번째 주차장에서 상부로 약50m 더 올라가야 하며 주차장은 승용차 20여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히 부산 야경만 본단면 황령산 봉수대를 티맵이나 네비게이션으로 가면 차량으로 황령산 산정에 오를수 있다

산을 좋아하는 산꾼이 편하다고 산 정상 까지 차량으로 올라간다면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18시 즈음에 황령산 산정으로 올라본다

황령산 초입구간

부산시민의 산책공간이라 등산로는 잘 정비 되어 있었다

그런데 처서가 지난 지금도 모기가 장난 아니게 덤벼 들어 기피제를 뿌려도 날아들었다

유년기 시절 처서가 지난지금 모기가 물면 모기 입이 삐뚤어 진다는 이야기는 진짜 옛말이 되었다

부산 필수 여행 코스로 추천드리는 부산 야경 명소  황령산 봉수대인데

오르는  코스의 들머리는 황령산레포츠공원에서 시작 하였다

부산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인 중심지인 서면에서도 굉장히 가깝고 하여 해가지고 어둠 내리면 

서면(西面)의 야경과 사방팔방 부산 야경을 보기에 좋은장소라고 하는데 오늘 야경에 빠져보자

황령산 야생화(맥문동)

황령산이 위치한 부산서면(西面)은 부산광역시의 도심으로

부산 부전동을 중심으로 전포동 일대까지 각종 상업시설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부산광역시 최대의  번화가 라고 한다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의 2도심 중 하나로, 행정 업무 금융 상업중심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종 대중교통 노선과 도로가 이곳을 중심으로 발달돼 있다고 한다

약수터

잠시 오르는 동안에 땀은 얼굴에 구슬처럼 흘러 내려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손을 씻으니 더위가 금방  날아가는 듯 싶다

황령산은 부산의 4개 구에 걸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심을 감싸며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맥이

초록의 울창한 숲을 선물처럼 내어주는 곳이라고 하며 숲길 걷기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겐

숲과 바람과 하늘을 내어주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겐 황홀한 빛의 세계를 선사해 주는 곳이라 한다

荒嶺山 金蓮庵(황령산 금련암)

황령산에 있는 작은  암자인데 편액에는 荒嶺山 金蓮庵(황령산 금련암)으로 되어 있다

또한 황령산에는 둘레길도 있는데 둘레길은 전포로∼금련암약수터∼물만골 입구∼우암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안창약수터∼편백숲∼바람고개∼전포로 순의 총 길이

14.5㎞ 원점 회귀 코스로  주변 조망을 실컷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도 6시간이면 족하다고 하며

걷기가 힘들면 더 짧은 코스도 가능한데 그 이유는 어디에서든 걷기를 중단하고 하산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탈출로가 곳곳에 열려 있기 때문라고 한다.

야자매트구간

오르막길이긴 하지만 누구나가 쉽게 걸을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산길에 깔아놓아 편하며

초목의 향기가 늦은 여름을 아쉬워 하는듯 그 초록의 색이 더 찐하게 보였다

황령산·금련산 둘레길은 황령산(427m)과 금련산(412.1m)을 하나의 산길로

묶은 해발 30∼250m 구간을 오르락 내리락 4개구 8개 동으로

부산진구 양정동과 전포동, 연제구 연산동, 수영구 망미동과 광안동, 남천동, 남구 대연동과 문현동의

도심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걷기 코스라고 전하고 있다. 

바람고개 갈림길

바람고개 갈림길이라 그런지 여기는 제법 골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혀 주었다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듯 더위는 아직 식을줄 모르고 매미 노래소리만 요란한 산길이다

황령산과 지척에 있는 금련산과 행경산은 광의적 의미에서 황령산 자락에 포함시켜도 무방하다 하며

넉넉잡아 30분 정도면 세 봉우리를 밟을 수 있다고 한다
산경지도를 보면 황령산은 그야말로 도심 정중앙의 산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시민들이 신발만 갈아신고 곧바로 올라갈수 있는 만큼 코 앞에 산이다

황령산 산성흔적

사자봉까지 이어지는 돌담이 아마도 산성인듯 싶은데 황령산 봉수대와 연관있어 보인다

황령산 산성에 관련한 사료는 찾아 볼수가 없었지만 근래에 들어서 복원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황령산 산행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마하사 입구 신리삼거리(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 입구)~태양주택

~전망대~체육공원(함박골약수)~연제정~행경산~MBC KBS 황령산 송신소~황령산 봉수대

~암봉 전망대~금련산~헬기장~금련산 영산홍 꽃길조성 팻말~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청소년수련원 후문~체육시설(옥천약수터)~산불초소~체육시설~도로~중앙교회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입구 순. 3시간~3시간30분 정도 걸린다고 부산 산꾼들은 이야기 한다.

황령산 야생화(무릇)

무릇은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맥문동 처럼 잎이 무성하지 않고 꽃대가 땅에서 올라와 있다

황령산은 거칠황(荒), 재령(嶺)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칠고 험한 고갯마루로 불렸던 곳이며

고개인 만큼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예로부터 지역주민들과 친숙한 산이라고 한다

지금은 사통팔달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엮어져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산으로 우뚝 서있다.

황령산 야생화(며느리 밑씻개 꽃)

이름이 좀 그렇지만 유년기 시절부터 많이 보아온 잡초이지만 자세히 보면 예쁘다

여름날  산야에 많이 핀 분홍색의 예쁜 꽃에 검은색의 앙증맞은 열매까지 열리는 이 식물은

 며느리 밑씻개인데 왜 하필 며느리밑씻개 일까 우리 꽃 중에 가장 민망한 이름인데
그 이름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한다.

황령산 야생화(며느리 밑씻개 꽃)

화장지가 없던 시절에는 종이나 마른 짚으로 뒷마무리를 했는데 이나마도 없을 때는 

부드러운 풀로 대신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해보면
하루는 시어머니가 밭을 매다가 갑자기 뒤가 마려워  밭두렁 근처에 주저앉아 일을 본 후

뒷마무리를 하려고 옆에 뻗어 나 있는 풀을 애호박잎인 줄 알고 덥석 잡아 뜯었는데,

이게 웬걸 '아얏!' 하고 따가워서 손을 펴 보니 위와 같이 생긴 놈이 호박잎과 함께 잡히고 말았다고 한다.

뒤처리를 다 끝낸 시어미가 속으로 꿍얼거리며 하는 말이로 

"저놈의 풀이 꼴 보기 싫은 며느리년 똥 눌 때나 걸려들지 하필이면...."

라고 해서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황령산 야생화(며느리 밑씻개 꽃)

또 하나 전해오는 이야기는 어느 마을에 외동 아들을 장가 보낸 시어머니가 있었는데
아들이 며느리에게 빠져 있자 시어머니는 여우같은 며느리한테 아들을 뺏겼다고 생각해서
그러다보니 며느리가 예뻐 보일 리가 없었고 며느리를 골탕 먹일 기회를 엿보던 시어머니는

어느날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밭을 매다가 나란히 볼 일이 생겼는데 시어머니가 먼저 뒤를 닦고 일어나자

어떤 풀로 뒤를 닦아야 할지 모르는 며느리가 다급하게 시어머니에게 풀을 뜯어 달라고 했는데

기회는 이때다 싶은 시어머니는 줄기에 잔가시가 있는 덩굴 풀을 한 움큼 뜯어 주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뒤를 닦은 며느리. 

그 곳이 얼마나 쓰라리고 따가웠을까  시어머니가 뜯어준 풀이 바로 ‘며느리 밑씻개’였다고 한다

황령산 사자봉 400m

산에 오르면 정상 표지석이 해발 미터를  M으로 표기해놓은 곳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상은 거리를 나타내는 숫자 뒤에 붙으면 보통미터(metre)의 줄임말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산 높이는 해발고도를 기본으로 이야기 하며 해발은 바다의 평균 수면을 기준으로 하며

고도는 일반적으로 피트(ft) 또는 미터(m) 단위로 측정된다.

고도 측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하는 것라고 한다

따라서 산정의 높이는 소문자 m으로 표기해야 맞는 표기라고 한다

황령산 사자봉400m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푸른바다 그리고 파란하늘에 흰뭉개구름이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황령산 들머리를 삼는 마하사는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의 산스크리트 마하(Maha)의 한자음 표기로

황금빛 연꽃 형상인 금련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며

마하사에는 시지정 문화재인 '현왕도(摩訶寺 現王圖)'와

대웅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摩訶寺 大雄殿 石造釋迦如來三尊像) 등 5기의 문화재가 있어

가족과 함께 마하사 도량을 들러보고 참배까지 하면 좋을듯한 곳이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부산 조망

발아래는 부산 대연동 조망이며 대우그린1차 아파트와 저멀리 수영구도 보이며 광안대교가 바다위로 걸쳐 놓았다

금련산서 보면 광안리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진다고 하며

야간에는 현란한 조명을 밝혀 더욱 유명해진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는

금련산에서 보면 바다에 오색 무지개가 걸린 것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부산 조망

수영구의 조망인데 부산 수영구는 남천해변공원은 광안리해수욕장 남천동 방면에 위치하며

해양레포츠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사랑의 프로포즈존, 야간무빙프로젝트 조명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광안대교와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고 하며

민락해변공원은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 방면에 위치하며 넓은 데크와 녹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황령산 야생화(여뀌)

부산 황령산 야생화는 우리 시골마을 근처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초본들이 대부 분이다

여뀌는 독성이 있어서 식용으로는 부적당하며 옛날에는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향신채(香辛菜)로 이용했다 한다

예기(禮記) 하권 내칙 제12(內則 第十二) 편에는 군자의 식사예절에 대한 기록이 적혀 있으며

 "통돼지 뱃속에 여뀌 잎을 채우고 삶아 낸 고기를 씀바귀 잎에 싸 먹는다."고 했다.

여뀌의 쌉쌀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향으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쌉쌀한 맛을 더하기 위해

씀바귀 잎으로 쌈을 싸 먹었던 것 같다고 전한다.

荒岭山烽燧台,荒嶺山烽火台(황령산봉수태.황령산봉화태)
(비지정 국방문화유적)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 50-1
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로 낮에는 섶나무와 짐승 똥 등을 사용하여 연기(燈)로

밤에는 횃불을 밝혀 신호하였다. 평상시에는 1개, 왜적이 해상에 나타나거나

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왜적이 해안에 가까이 오거나 적이 변경에 가까이 오면 3개

우리 병선(兵船)과 접전하거나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왜적이 상륙하거나 적과 접전하면 5개의 신호를 올렸다.

만약 안개·구름·비·바람 등으로 봉수의 전달이 불가능할 때는 포성(聲)이나 블나팔(角聲), 징 등으로 알리고

여의치 않을 경우 봉수군이 다음 봉수대까지 달려 가서 알리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황령산 봉수대는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으며

 서쪽 초량의 구봉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동쪽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와

북쪽 범어사 동북쪽의 계명산 봉수대에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서울 남산의 경(京)봉수대까지 변경의 상황을 전하는 부산 봉수망의 중심이었다.

황령산봉수대는 동래부에서 관리하였고, 별장(別將) 10명, 감고(監考) 1명, 봉군(烽軍) 100명씩

배치되어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4월 14일 황령산 봉수군 배돌이(裵突伊)가

부산포에 왜군이 침입하였음을 알린 사실이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략 때마다 신호를 올리던 이곳 봉수대를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 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76년 10월 복원하였으며

2000년 6월 주변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황령산 봉수대(荒嶺山烽燧臺)비지정 국방문화유적

황령산 봉수대 인근 안내표지판을 보면 다음과 같다

소재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50-1
봉수대는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시설로서 낮에는 섶나무와 짐승 똥 등을 사용하여

연기(遂)로, 밤에는 횃불(烽)을 밝혀 신호하였다.

평상시에는 1개, 왜적이 해상에 나타나거나 적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왜적이 해안에 가까이 오거나

적이 변경에 가까이 오면 3개, 우리 병선(兵船)과 접전하거나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왜적이 상륙하거나 적과 접전하면 5개의 신호를 올렸다.

만약 안개·구름·비·바람 등으로 봉수의 전달이 불가능할 때에는

포성(砲聲)이 나 뿔나팔(角聲) 징 등으로 알리고, 여의치 않을 경우

봉수군이 다음 봉수대까지 달려 가서 알리기도 하였다.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황령산 봉수대는 1425년(세종 7) 이전부터 있었으며

서쪽 초량의 구봉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동쪽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와

북쪽 범어사 동북쪽의 계명산 봉수대에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서울 남산의 경(京) 봉수대까지 변경의 상황을 전하는 부산 봉수망의 중심이었다.

황령산봉수대는 동래부에서 관리하였고, 별장 (別將) 10명, 감고(監考) 1명, 봉군(軍)

100명씩 배치되어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4월 14일

황령산 봉수군 배돌이(裵突伊)가 부산포에 왜군이 침입하였음을 알린 사실이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략 때마다 신호를 올리던 이곳 봉수대를

우리 민족의 향토수호 의식과 국토방위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1976년 10월 복원하였으며, 2000년 6월 주변 정화사업을 실시하였다.

부산광역시장

서면방향 풍경

대도시는 대부분 멋진 산과 강 또는 큰 하천을 끼고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대표적인 곳이 조선의 도읍지 한양으로 현재 우리나라 서울이 북한산국립공원과 한강이 그러하고

지금 살고 있는 진주와 남강  그리고 월아산이며 부산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금정산과 남한의 대표적인 젓줄인 낙동강의 끝자락이 위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도심 한가운데 멋진 산이 자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부산의 황령산이 대표적인 산이며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산행 난이도나 거리를 따져 입맛대로 골라갈수 있다는게 장점이 라고 한다.

황령산은 같은 코스를 다시 밟지 않으면서 5개 봉우리인 황령산과

금련산. 사자봉과 행경산. 갈미봉을 모두 밟으면서 부산 도심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조망할 수가 있는 산이다.

황령산 전망대

밤이되면 달모형과 별모형이 조명이 들어 온다는데 우선 낙조(落照)를 배경으로 하나 촬영해본다

황령산은 거칠다는뜻의 황(荒)자 인데 전망데크랑 황령산 정상표지석외엔 암봉이 있어 거칠긴 하지만

산행걸 내내 거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황령산을 거친고개의 뜻을 지닌다

오늘도 이렇게 부산의 산 봉우리 하나 올라보며 1000산 도전에 하나 더 기록이 되었다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427m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도심을 감싸며 시원하게 뻗어 내린 산맥이 초록의 울창한 숲을 선물처럼 내어준다.

숲길 걷기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겐 숲과 바람과 하늘을 내어주고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겐 황홀한 빛의 세계를 선사해 주는 곳이다.

또한,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산맥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한다.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427m

산역이 그리 넓지 않아 2~3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으며

인근 주민들 조기 등산지이며 그리고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동편은 남구에 접하고

서편은 부산진구에 접하고 있으며  북서쪽 산기슭에는 양정동, 중앙에 전포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산기슭에 부산 시민의 휴식처, 청소년의 수련장이 개장되어 있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망미 연산 양정 전포 대연동 등에서 오를 수 있고

코스 선택은 교통편을 고려해 편리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한다.

카페에서 어둠을 기다리다

황령산 봉수대 전망대 아래 커피숖인데 그기서 바닐라라떼 커피한잔 마시며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려 본다

광안대교 불꽃놀이 행사하면 여기서 관람 한다면 좋을듯 하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듯 아마도 여기에도 불꽃놀이 관광객이 빼곡할것 같다

황령산 역사를 보면 동래부 때인 1422년(세종7)에는 군사상 중요한 통신수단인

봉화대(烽火台)가 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 구봉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북쪽으로 범어사, 계명산, 봉수대 등과 연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어둠이 내리고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의 브레이크등이 빨갛게 하나의 은하수 처럼 별빛강을 만들었다

황령산 아래에 있는 어느 여고에서 빼빼로 데이가 처음 시작되었다 하고

산에 걸쳐있는 학교들이 하도 많아서  교가(校歌)마다 황령산의 무언가를 빨아먹는 통에

남아나는 정기가 없을 거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고 전한다

대표적으로 동의학원의 동의중과 동의공업고등학교 유명한 산 근처에 있는 학교에서

항상 있는 이야기라고 전한다

서면 야경

봉수대 아래 서쪽은 전망을 볼수 있는 데크와 의자들이 있는데 어둠이 내려와  여기저기 불이 켜진다

주례 사상 개금방향으로 야경을 볼수가 있었다

황령산에는 탄광이 여럿 있었다고 하며 광안4동의 공무원교육원 자리에 있던 광산이 규모가 가장 컸는데

일제강점기에 구리와 금을 캐던 광산이였고 천연기념물 제267호로 지정된 구상반려암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으로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식어 만들어졌다.

반려암이 있는 쪽 루트는 서면 옆의 전포동 쪽에 가깝다다고 한다.

야경보기

부산 야경 보기 명소는황령산이 1번이며 으뜸이라고 한다 그래서 야경을 보기위해 산행겸 야경감상이다

황령산은 고대시대에는 진한 국가 중 하나인 거칠산국이 자리 잡았던 곳으로

동래에서 황령산 일대에 이르는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다.

산 이름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기록하였고

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다고 한다 東萊府邑誌(동래부읍지)에는 거칠 황(荒)으로 기록하여

화시산으로 뻗어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부산 토박이 민간에서는 망령산(亡靈山)이라 불렀는데, 부정적이다 하여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 부터 1960년대 기성세대 몇몇 분들도 망령산이라 부르는 때가 종종 있었으며

1988년도 부터 1990년대 초의 도로 지도에 표기에서도 망령산이라 적혔던 적도 있었다.

서면 파노라마 풍경

마음이 좀 급하다 얼릉보고 귀가해야 하는데 오늘따라 어둠이 쉽사리 내리지 않고  기다림에 낙조를 덤으로 주었다

황령산을 산행 산길은 다양하며 부산의 중심에 있는 산이라서 여러 동네와 맞닿아 있기에 다양한 코스가 존재한다

1990년대까지는 제대로 된 등산로, 편의시설도 거의 없는 산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대대적인 부산의 산복도로 사업으로 인해 현재는 산 정상까지 2차선 차로가 존재해서 차만 타고도 갈 수 있다.

보통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에서 내려서 도로 따라 올라가는 경우엔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수영구 방향 야경

광안리와 영도쪽 야경이며 또한 수영구 방향도 야경이 펼쳐진다

수영은 현재의 수영동에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동해쪽의 해상방어를 담당하였던

지금의 해군 지역본부에 해당하는「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 이 있었던 곳으로

‘수군’에서 “수(水)”자와 ‘절도사영’에서 “영(營)”자를 따와서 ‘수영(水營)’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 지역은 임진왜란 때 조국을 침략한 왜적에 죽음으로 맞서 싸운

“25인의 의로운 넋”이 살아 숨쉬는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라고 한다.

사자봉 아래 전망데크

사자봉아래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면  좌측에 감만부두와  우측엔 자성대부두

그리고 그너머 영도의 봉래산과 태종산의 모습도 보이지만 야경속에 묻혀있다.

이렇게 발품을 팔아 황령산을 걸어온게 보람이 있다 그야말로 촌넘이 출세했다

부산 지역 산행은 제일 먼저 장산 산행이였는데  장산 역시 부산 해운대 조망을 보기 위해

장산을 찾았고 두번재 장산 산행은 정산 표지석이 바뀌어서 장산을 다시 찾은 곳이며

부산 애기봉 그리고 100대 명산인 금정산에도 올랐다

산행종료

부산 황령산(釜山 荒嶺山)산행은 오랫만에 야간 산행을 한 셈이 되었다

봉수대(烽燧臺)가 있는 황령산 산정에서 부산 야경(夜景)에 빠져보며

부산지역의 야경1번지 황령산에서 또하나의 산봉우리를 산행기록에 한페이지가 되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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