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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죽령(竹嶺)에서 야생화 꽃길따라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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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죽령(竹嶺)에서 야생화 꽃길따라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3. 8. 13. 21:18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

죽령(竹嶺)에서 야생화 꽃길따라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에 서다

 

▲ 소백산 연화봉(小白山 蓮花峯)

     높이 : 1394m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

     높이 : 1439.5m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있는산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나의 산행일 :

     2023년08월13일 일요일,날씨 : 약간흐린후 맑음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나의 산행 코스 :

죽령→ 죽령탐방지원센터→연화봉3.7m표지목→제2연화봉→강우레이다→소백산천문대

→연화봉→데크길→비로봉→어의곡5.2km 안내표지목→편백숲길→어의곡→어의곡주차장

16.6km  6시간53분(트랭들 앱기준)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 개요 :

소백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에 걸쳐 있다.

한반도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비로봉(1,439m)을 비롯해 국망봉(1,421m) 등

1,000m가 넘는 많은 영봉이 어울려 웅장한 산세를 만든다.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왜솜다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소백산 주목군락과 함께 어우러진다.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에 분포하고 있는 주목은 평균 수령 350년,

총 본수는 3,798본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를 형성한다.

이황이 풍기군수를 지낼 때 소백산을 유람하고 ‘유소백산록(遊小白山錄)’이란 기행문을 썼을 만큼

수려한 소백산 일대에는 많은 명소가 있다.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 작품으로 알려진

안축의 ‘죽계별곡’ 배경인 죽계구곡, 높이 30m의 웅장한 희방폭포, 북쪽 기슭에 있는 석회동굴로서 유명한

고수동굴 등을 비롯해 신라의 고찰로서 유명한 희방사, 고려 최대의 목조건물로 꼽히는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소수서원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에서 희방사, 영주 부석사, 풍기 인삼단지를 거쳐 단양팔경, 충주로 이어지는 코스는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 산행지도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8월13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랫만에 백두대간길을 찾았다 죽령에서 고치령까지인데...소백산 비로봉까지만 생각하고 길을 나서본다

소백산은 겨울에 한번 여름날 딸아이랑 한번 지금 이렇게 소백산을 3번째 오르는 셈이 되었다

새벽5시에 기상해서 곧장 죽령으로 향했다.

죽령(竹嶺)696m
충북 단양군에 있는 죽령 표지석이다  주소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 1-13이며 티맵으로 검색하여 도착하였고
진주에서 거리는 264km 로서 죽령휴게소에 07시40분에 도착 되었다
죽령은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하며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하고
동쪽 사면은 내성강(乃城江)의 지류인 서천(西川)의 상류 계곡으로 통하고
서쪽 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죽령천(竹嶺川)의 상류 하곡과 이어지며
도로도 이들 하곡을 따라 개통이 되나, 동쪽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많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희방사(喜方寺) 계곡 입구부터 고갯마루까지는 굴곡이 심한 길이다.
 

백두대간 죽령

백두대간 죽령 표지석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면에 있는 죽령 표지석이다

죽령은 삼국 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신사당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용부원리 계곡에 산신당이 있고

터널 입구 부근에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소백산국립공원 조형물

소백산 국립공원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죽령 들머리

첫번째 소백산 산행은 천동계곡 탐방로를 통해 한겨울 눈보라 속을 걸었고

두번째 산행은 딸아이랑 삼가동코스로 올랐다

오늘은 백두대간 구간인 죽령코스로 올라본다

잘 정비된 탐방로와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오르는 죽령에서 연화봉 탐방로는

특히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고 하는곳이며

제2연화봉에 마련되어있는 산상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중 하나라고 한다.

산상전망대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 멀리 아름다운자태의 월악산,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소백산을 휘몰아치는 모습에 압도당한다 하는곳이다.

소백산 야생화(짚신나물)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임도를 따라가는데 주변엔 짚신나물이 노랗게 반겨준다

입추가 지난 여름날 날씨는 폭염이지만 그래도 산길을 걷는 마음은 편안하다

짚신나물의 효능은 짚신나물은 지사,수렴,소염,해독의 작용이 있으며

소변출혈,자궁출혈,각혈,변혈등 각종 출혈에 효능이 있어 지혈제로 잘 알려져 있다.

또는 뱀에 물렸거나 옴,요도염,습진,류마티스,구내염.기생충을 다스리는데도 사용을 한다고 한다.

 

소백산 야생화(지리강활智異羌活)

여름날 산길을 걸어면 소소하게 만나는 야생화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지리강활은 산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이라고 하며 높이 1m 정도로 자라고

여름에 흰 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핀다. 산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에 많이 분포하며

지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하여 지리강활이라고 부르며, 식용인 참당귀와 매우 닮아 개당귀라고도 한다.

소백산 야생화(달맞이꽃)

달맞이꽃은 토종이 아닌 외래종인데 산길가에 지천에 피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달맞이꽃에 얽힌 전설 하나가 있는데 옛날에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중에

유독 홀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님프는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심코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그럼 매일 매일 달을 볼 수 있을 텐데…."
그러자 이 말을 들은 곁에 있던 다른 님프들이 제우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사실을 고했다.

화가 난 제우스는 달이 비치지않는 곳으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를 쫓아버리고 말았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달의 신은 자기를 좋아했던 님프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곳곳에서 제우스가 방해를 하는 통에 둘은 끝내 만날 수 없었다.
결국 달을 사랑했던 님프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됐고

 님프가 죽은 후에야 찾아 올 수 있었던 달의 신은 눈물을 흘리며 님프를 땅에 묻어줬다.

이를 본 제우스는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죽은 그녀의 영혼을 달맞이꽃으로 환생시켜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달맞이꽃은 달을 따라 꽃을 밤에만 피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리운 달을 기다리는 달맞이꽃은 '기다림, 밤의 요정,소원'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혜성(더러운 눈뭉치)

소백산 천문대가 있어서 그런지 가는길 곳곳에 우주에 관련한 행성 조형물들이 많이 보였다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태양계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중 얼음과 먼지로 구성된 것을 혜성이라고 한다.
혜성은 긴 타원궤도를 돌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은 태양과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꼬리도 없이 차가운 얼음형태로 보내다가. 태양 근처로 오면 강한 태양열을 받아 얼음 알갱이들이

 가열되면서 멋진 꼬리를 휘날리는 혜성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혜성은 머리(코마)와 꼬리로 구성되어 있다.
코마의 크기는 수십m - 수십km이며, 코마를 이루는 물질에 따라 그리고 태양과의 위치나 

거리에 따라 꼬리의 길이가 달라진다. 혜성은 다양한 종류의 유기물과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과학자들은 혜성이 태양계 탄생과 생명 탄생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보고 있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혜성 탐사선을 보내고, 혜성과 충돌실험을 하는 등 Z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비로봉8.0km안내표지목

한여름날 산길을 걷는다는것은 땀과의 전쟁이지만 오늘은 산길에는 햇살이 나왔다가 구름속에 숨기도 했다

충청북도 및 경상북도 경계에 있는 죽령에서 연화봉 탐방로는 차량으로 5번 국도변에 위치한

죽령휴게소에 이르러 죽령 탐방지원센터부터 능선지형의 탐방로를 본격 산행하게 된다.

탐방로 연장이 7.0Km로 약 2시간30분 소요되며 편도 시간이다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쉼터(이야기, 잣나무쉼터)와 태양계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소백산 야생화(기린초)

여기저기서 노랗게 아름다움을 뽐내는 소백산 야생화들이며 소백산은 야생화 천국이다

산을 좋아하기 전에는 야생화를 그냥 이름모를 잡초로만 알았는데 산을 좋아한 이후부터

산에 있는 풀 하나 야생화 하나하나가 이젠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나의 가족 같다

기린초는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백삼칠(白三七)이라 하여 약용한다.

지혈, 이뇨, 진정, 소종 등에 사용하고 혈액의 순환을 돕고 줄기를 이용한 삽목과 포기나누기를 한다.

종자는 9~10월에 결실되는데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소백산 야생화(가는산꼬리풀)

산에는 사계절 내내 볼꺼리를 제공하며 늘 그자리에서 산객을 맞이 해준다

소백산은 오늘 세번째 산행인데 소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전형적인 고위평탄면이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곳은 정상인 비로봉 일대인데, 목본식물의 밀도가 매우 낮고 그나마 존재하는

목본식물들도 크게 자라지 못하는 반면, 초본식물들은 아주 풍부하게 분포한다.

식생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람이라고 하는데

비로봉 일대에는 바람이 연중 강하게 부는데 15m/s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인데 겨울날 산행기 진짜 칼바람 한번 맛보면

어디가서 칼 바람 맞았다고 하면 안될정도 이다

 칼바람  때문에 목본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대신 광대한 풀밭이 형성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가히 천상의 화원이라고 할 만한 풍경을 이룬다.

백두대간 제2연화봉1,357m

내가 또 소백산을 찾은 이유 하나가 백두대간길을 걸을수 있고 또한 백두대간 표지석을 촬영할수 있기에 그렇다

나는 백두대간길을 걸어서 1000산 도전중이다  언제 마칠지는 기약이 없지만 마무리는  꼭 할것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그러므로 태백산맥이란 존재는 없는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배운 태백산맥 소백산맥은 일제잔재(殘滓)일 뿐이다

백두대간 제2연화봉1,357m

소백산 연화봉의 경우는 비로봉(毘盧峯)이 불교의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비로자나불이 계시는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에서 유래된 것으로 짐작하며

우리나라 산봉우리들이 대부분 불교식 이름이 많은것을 볼수 있다

나는 언젠가 부터 산을 찾을때 이렇게 큰 산정 표지석을  인증사진을 모으는 취미가 되었다

소백산 야생화(마타리꽃)

소백산 죽령코스 산길을 걷다가 야생화 보는 맛에 갈길은 멀지만 더디게  걸어간다

마타리꽃은 꽃말이 미인이라고 하는데 정말 산속에 선녀같은 아름다움을 뽐내는듯 하다

키도 큼직하고 군락을 이루고  바람에 춤을 추면 그 모습이 황금 물결이 된다

황순원 소설 소나기에도 나오는데 우린 중학교 시절 국어책에서 배웠다

소나기 소설속 소녀가 양산처럼 쓰는게 바로 마타리꽃이다

소백산 야생화(마타리꽃)

세상에 꽃을 싫어 하는 사람이 있겠냐 마는 그냥 지나칠 산야에 핀 꽃이 더 좋다

7~8월에 작고 노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며 타원형의 열매가 달린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식물의 전체가 약으로 쓰이며

뚜깔과의 잡종이 생기며, 산이나 들에 흔히 자라고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 타이완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고 한다

 

소백산 야생화(병조희풀)

숲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높이 1m 내외로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지만 윗부분은 죽는다.

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거칠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나 흔히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고 잡성(雜性)이며

화피갈래조각(花被裂片)은 4개이며, 밑은 통 모양이고 윗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며

끝이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있고 열매는 9월에 익고

암술대가 끝에 남아 있으며 깃털 같은 흰색 털이 밀생한다.

소백산 강우레이더관측소

해안이나 섬에 탑 모양으로 높이 세워진 등대는 밤에 다니는 배에 나아가야 할 길과

위험한 곳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도 산 정상에 등대 모양으로 세워진 건물이 있는데

등대처럼 직접적인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지역의 강우 상태를 파악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은 내륙의 등대 강우레이더 라고 한다.

소백산 강우레이더관측소는 높이 46m, 아파트 15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소백산관측소는 지난 2011년 개소했다.

1층에는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관측소 사무실, 8층에는 전망대, 9층에는 레이더 돔이 있다.

나머지 층은 통신시설과 직원숙소로 운영된다. 
관측소 최상단에는 지름 12m의 레이더가 장착됐다. 365일 쉬지 않고 가동하는데

좁은 지역의 강우량까지 예측할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며

레이더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반경 100km의 비구름을 1분 단위로 측정

수집한 정보를 낙동강과 한강홍수통제소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연화봉 가는 탐방로

운무가 몰려와 조망을 삼켜버려 강한 햇살을 피하게 되어 다행지만 그래도 조망이 더 그립다

강우레이더관측소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제2연화봉을 만나고

제2연화봉 대피소 갈림길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죽령휴게소 주차장 기점 4.3㎞ 지점이다

우측으로 가면 제2연화봉 대피소와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로 이어지며

제2연화봉 대피소는 시설이 너무 좋아서 소백산호텔이라고 산꾼들 사이에 불러진다

여기서 연화봉은 좌측으로 2.7㎞를 더 가야한다.

소백산 연화봉(小白山 蓮花峯)1394m

일요일이라 그런지 산정엔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있었다

연화2봉에서 만난 아제들인데  야생화 사진 촬영에  더디게 올라온 탓에

아제들이 먼저와서 휴식을 취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60후반이되면 벗들과 저렇게 산에 오를수 있도록 열심히 산악회 산행시에 참석을 한다

소백산 연화봉(小白山 蓮花峯)1394m

제5회 소백산 철쭉제를 기념하여 1987년5월31일날 단양군에서 세웠다고 세겨져 있다

연화봉일대는 철쪽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며 철쭉제가 열리면 많은 산꾼들이 모여 든다고 한다

퇴계 이황은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묘사했다.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고 말이다.

운무가 드리운 연화봉을 바라보고 있다가

잠시 후 운무가 걷힌 연화봉을 접할 때는 마 하얀 구름이 다가오면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노는 듯하다.

비로봉4.3km안내표지목

연화봉에서 비로봉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 처음 생각은 고치령까지 갈려구 했지만

야생화에 빠져서 비로봉에서 다시한번더 생각해 보아야 겠다

이길은 백두대간길이며 대간을 이루는 주요 산은 기점인 백두산(2,744m)으로부터 동남쪽으로

허항령(虛項嶺, 1,401m), 포태산(胞胎山, 2,289m), 최가령(崔哥嶺, 1,527m), 백사봉(白沙峰)

 두류산(頭流山, 2,309m) 등 2,000m 정도의 높은 산으로 이어져 압록강과 두만강의 유역을

동·서로 분계하였으며 북동쪽으로 장백정간(長白正幹)을 갈래하였다 한다.

소백산 야생화(꿩의 다리)

연화봉에서 비로봉 가는길은 습기가 많은지 양치식물이 많이 있었고 그속에 희게 뽐내는 꿩의다리 이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기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한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竹嶺)은 넘지 못했다.

또한 통일신라 때 9주 5소경 중 금관소경을 제외한 4소경이 모두 소백산맥의 외곽지역에 설치되었는데

죽령은 신라로 통하는 중요 교통요충지였다고 전하고 있다.

야생화 꽃밭

소백산 산길은 온통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소백산 뿐만 아니라 어딜가던 지천에 피어 있을 것이다

지금 여름에 산길을 걷고 있는데 겨울에는 거대한 설원이 되는데 이 풍경을 제대로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소백산 바람이 겨울에 제일 심한 데다가 추위도 극심해서

비로봉 인근 겨울철 평균기온도 영하 20도 정도는 우습게 기록한다고 한다.

바람이 정말로 심한 날에는 비로봉 정상석 인근에는 아예 눈도 쌓이지 않는데

바람이 눈을 다 날려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로봉 방향 데크계단

갑자기 또 운무가 몰려와 연화봉은 운무속에 숨어 버렸지만 운무 덕분에 폭염은 조금 사라진듯 하다

소백산국립공원에는 4곳의 탐방지원센터가 있고 연화봉 대피소와 주차장, 야영장 등이 설치돼 있을뿐 아니라

산행하기 좋은 탐방코스로 초암사 코스, 삼가동 코스, 희방사 코스, 죽령 코스, 여의곡 코스, 천동계곡 코스

도솔봉 코스를 비롯한 7개가  있으며 제2연화봉 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우주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들어서 있어 별을 찾는 동호인들에게는 천국이라고 한다.

소백산 암봉

절벽아래로 펼쳐진 풍경들은 모두 운무속에 감춰버렸다 발아래 야생화들만 아름다운 소백산을 꾸미고

백두대간길을 꾸미고 있다 대간의 본줄기는 내륙 깊숙이 소백산(小白山, 1, 421m), 죽령(竹嶺, 689m)

계립령(鷄立嶺), 이화령(梨花嶺, 548m), 속리산(俗離山, 1,508m)으로 뻗어내려

한강과 낙동강을 남북으로 분수하였으며 이로부터 추풍령(秋風嶺), 황학산(黃鶴山, 1,111m)

삼도봉(三道峰, 1,177m), 덕유산(德裕山, 1,614m), 육십령(六十嶺, 734m), 영취산(靈鷲山)까지

금강의 동쪽 분수산맥을 형성하며 섬진강의 동쪽 분수령인 지리산(智異山, 1, 915m)에서 백두대간은 끝난다.

마타리꽃 산길

백두대간 소백산 산길 주변에 노랗게 물드린 마타리 꽃길이 너무 아름답기만 하다

마타리는 마타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며 키는 60~150cm 쯤이고

잎은 마주나기로 나는데 대체로 긴 타원형이나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 것도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기로 하며 7~8월에 작고 노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피며 타원형의 열매가 달린다

운무(雲霧)

운무가 연화봉 능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대편만 운무가 가득히 흘러 내리고 있다

죽령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하여 제2 연화봉으로 오르는산길은

산길이 아니라 시멘트로 포장도로이며 임도처럼 넓은데 아마도 천문대와 강우레이다기지 때문이라 생각한다

한여름날 나는 이길을 걷고 있으며  천동 못지 않게 산객이 많은 코스라고 한다

연화봉 철쭉제가 열리는 봄철이면 미어터지는 코스라고 하며 천동 코스도 그렇다고 한다

휴식

지금은 야생화 지천이다 소백산 일대는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삼림·사찰·폭포가 많으며

주변에 부석사(浮石寺)나 온달산성 등의 명승고적이 많아 1987년 12월에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 면적은 323㎢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으며

주변 단양 관광을 할수가 있는 소백산이다

소백산 야생화(참나물꽃)

운무속에 참나물꽃이 꽃대를 우뚝하게  서 있는 모습이 좋아서 앨글에 잡아 보았다

야생화는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피는 꽃을 말하며 정원에 심는 여러 가지 꽃은 이 야생화에서 비롯되었다.

야생화는 양지·반양지 식물이 많다고 하며 지구에는 약 25만 종, 한국에는 약 3,500종의 꽃피는 식물이 있는데

이중 거의 대부분이 야생화 라고 한다.

야생화는 습도나 온도의 영향을 받아 식물상의 변화를 가져 온다고 한다. 

소백산 야생화(참취꽃)

산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물이 바로 참취며 실제 취나물중 참취가 맛이 으뜸이며

그래서 이름도 참(정말, 진짜) 나물이다. 잎도 나물로 맛있지만 여름에 피는 꽃도 선명한 흰색으로 아름답다.

주변 전체가 녹색바탕일 때 흰꽃이 피기 때문에 훨씬 돋보인다고 한다.

여름에 피는 야생화로 대표적인 것은 물봉선, 엉겅퀴, 참나리 노루오줌, 약모밀, 닭의장풀, 수련, 맥문동, 패랭이꽃, 곰취

동자꽃, 비비추, 금매화, 나도송이풀, 오리방풀, 층층잔대, 억새풀, 신쥐손이, 바위채송화

애기며느리, 천궁, 눈빛승마, 하늘말나리, 어수리, 가는장구채, 민백미꽃, 노루발

바위치, 졸방제비꽃, 애기나리, 참꽃마리 등이 있다.

소백산 야생화(동자꽃)

우리나라에서는 환경청 주관 아래 자연생태계 특별보전구역으로 몇 장소가 지정되어

이 지역에 자라는 야생화와 다른 동식물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이들 지역으로는 지리산의 피아골과 심원계곡, 강원도 대암산에 있는 용늪 등이 있다고 한다.

비로봉 조망

눈앞에 비로봉이 보인다 산정은 나무하나 없이 황량(荒凉)한데 그이유는 강한 바람 때문이라고 한다

저 능선길이 백두대간길이며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산길이다

소백산은 경북과 충북을 갈라 놓은 행정구역 상의 경계지만

역사적으로 인적 물적 교류를 잇는 교역로 역할도 했다고 한다

소백산이 품은 희방사는 신라선덕 여왕 643년 두운 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사찰 입구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림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경내에는 희방사 동종과 월인석보 책판이 보존돼 있다고 한다.

비로봉 가는 데크길

소백산 희방사 코스는 풍기면에서 희방 탐 지원센터를 들머리로 삼기도 하나

보통은 택시나 자동차로 더 올라가서 희방사 주차장을 들머리로 삼는다고 한다.

이렇게 할 경우 제1 연화봉까지 거리가 2.8km로 상당히 단축되며

소백산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가장 짧은 산길이다.
희방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깔딱재가 코가 땅에 닿는다고 한다

원래 산길이 짧은코스는 그만큼 가파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빨리 소백산 주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많은 산객들이 오르며

때문에 초입부터 경사가 급해 체력안배가 쉽지 않으므로 초보자에게는 힘든 코스이기도 하다

비로봉 가는 데크길

소백산의 영봉 중 하나인 연화봉(1,383m)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희방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요란한 굉음과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 암벽을 타고 떨어진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즉 하늘이 내려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고 평했다.

소백산의 백미는 국망봉~비로봉~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철쭉의 화원이라고 한다

연화봉에서 비로봉을 잇는 10리 길은 '하늘 길'이며 연분홍실 꽃자수가 펼쳐지는  천상화원 이다.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1439.5m

오늘 이렇게 세번째 소백산 비로봉과 인증사진을 촬영해본다

소백산은 백두대간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며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제2연화봉·국망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0.5㎢이다.

월전계곡의 제1·2·3폭포, 비로봉 남쪽에 비로폭,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이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1439.5m

소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2연화봉의 동남쪽 기슭에는 내륙지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높이 28m의 희방폭포와 신라시대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한 희방사가 있다.
부석사는 공원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며, 경내에는 부석사무량수전(국보 제18호)

부석사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 등 많은 유물이 있다.

죽령은 제2연화봉 남쪽 약 4km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천체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있으며

희방사-연화봉-비로봉, 풍기읍 삼가리-자연굴-비로폭포-철쭉길-비로봉

순흥면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국망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있다.

 

어의곡주차장 방면 하산

처음엔 고치령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그냥 어의곡으로 하산해서 택시로 죽령까지 가기로 맘먹었다

소백산 어의곡 코스는비로봉을 오르는 코스 중 천동 다음으로 쉽다고 알려진 코스인데

어의곡리를 들머리로 하여 천동에 비해서 거리도 1km 이상 짧고 길의 형태도 다양하여 덜 지루하다고 한다

단양 쪽에서 산행을 한다면면  어의곡 코스로 오르는게 좋다고 하며

단양 읍내 기준으로 접근성이 천동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진고 하며 어의곡 코스에도 계곡은 있는데

천동에 비하면 시냇물 수준이지만 습도가 높아 이끼와 바위가 조화되어 비경을 이룬다.
소백산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난이도도 적당하여 이 쪽이 초보자가 오르기엔 좋다고 한다

어의곡 코스 야생화 군락지

둥근이질풀이 소백산 산정을 뒤덮고 있는듯 하다 여기를 보니 비비추도 군락을 이루는 곳이였다

비비추는 초여름날 피는데 지금은 씨앗을 매달고 있으며

비비추 군락지와 둥근이질풀들이 골프장처럼 펼쳐져 있다

소백산은 고려 때부터 왕태(王胎)를 안치한 곳 이라고도 하며

고려 충렬왕 때 태를 묻고 흥녕현령관(興寧縣令官)으로 고쳤고

축숙왕 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지흥주사(知興州事)로 승켜시켰으며 축몽왕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순흥부(順興府)로 다시 승격시켰다고 한다.

소백산 야생화(둥근이질풀)

둥근이질풀은 이질풀의 한 종류로 잎의 모양이 둥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이질풀이란 이름은 이질에 걸렸을 때 이 풀을 달여서 먹으면 낫는다고 하는데서 유래한다.

둥근이질풀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1m 정도이며 식물 전체에 털이 조금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소백산 야생화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이렇게 평지같은 천상정원이 펼쳐져 있다 오직 소백산만의 아름다운 정원이다

소백산의 지질구조는 적어도 3회 이상 변형단계를 거쳐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영남육괴의 북서부에 해당하는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변성암복합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초변성작용에 해당하는 화강암화작용 내지 미그마타이트화작용을 포함하여

2회의 광역 변성작용이 발생했음을 반영한다.

북서쪽 주변부를 따라 옥천지향사대의 기저인 양덕층군의 장산규암층이

소백산 편마암 복합체를 부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다. 남동쪽 주변부 일부지역에는 쥐라기 대보 화강암이 관입했다.

소백산 야생화(쉬땅나무꽃)

개쉬땅나무·밥쉬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2m에 달하며 뿌리가 땅속줄기 처럼 뻗고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이 있다.

어의곡 탐방로 꽃길

탐방로 주변에는 둥근이질풀이 자주색으로 꽃길을 만들어 걷는 산객에게 힐링을 준다

입추가 지난 말복이 지난 늦여름날 소백산은 둥근이질풀이 산정의 꽃 이부자리가 되었다

예전엔 얼마나 빨라 산정에 오르느냐 시간 단축 싸움 하느라 꽃도 보지도 못하고 풍경도 보지도 못했다

산길을 이렇게 천천히 걷다보니 야생화 하나하나 부터 꽃잎속의 곤충까지도 보인다

 

편백나무 숲길

어의곡 하산길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편백나무도 빼곡하다

편백나무 사이로 걷는것 만으로도 피톤치드가 폐속까지 스며들어 속세의 스트레스는 다 녹는듯 하였다

소백산 철쭉은 인위적 조림이 아닌 자연스럽게 형성된 소담스런 군락이며

산꾼들은 수줍은 새색시의 볼 이라고 표현한고 하며  비로봉 정상 북서쪽 사면에는

수령 수백년 된 주목 수천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철쭉과 어울어진 주목은 장관이다.

 

계곡의 물소리

6호 태풍 카눈 탓인지  계곡 수량도 많아 소리도 울렁차게 들여왔다 너무 더워 알탕이라도 하고 싶지만

국립공원내에서는 할수도 없으며 주변엔 출입금지라는 현수막도 붙여 놓았다

그냥 흐르는 계곡물을 물병에 담아 머리를 식혀 보았는데 폭염에  지친몸이 시원해 진듯 상쾌하다

태풍 카눈 탓에 탐방로에는 떨어진 가지와 낙엽들이 많았고 탐방로는 습하여 미끄럽다

 

울창한 숲길

충북 단양에서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가 어의곡 탐방로이다.

산행거리 5.1㎞ 소요시간은 편도 약2시간 40분 정도이라고 하며

어의곡  탐방로는 비교적 원시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듯 하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과 탐방로 변의 맑은 계곡물

이러한 조건들이 어의곡 코스를 찾는 산꾼들이 증가하는 이유 라고 한다.

어의곡 탐방로(날머리)

어의곡에서 어의곡삼거리 구간 탐방로는 충북지역에서 소백산국립공원의 주봉인 비로봉을 최단시간에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5.1㎞ 구간에 편도로  약 2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새밭주차장에 주차 후 오른쪽으로 100여 미터를 걸어 올라가면 을전 탐방로로 갈라지는 길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500여 미터를 따라 올라가면 목재 교량이 나오고 이 곳을 건너면

(구)어의곡 탐방지원센터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탐방 난이도는 보통이지만 2~3㎞ 지점을 전후하여

돌계단과 목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경사도도 매우 급하다. 

 

산행종료

백두대간 소백산(白頭大幹 小白山) 산행은 죽령(竹嶺)에서 야생화 꽃길따라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毗盧峯)에서

또 한번 소백산에 올라 보았다 다음번엔 고치령에서 국망봉까지 철쪽이 필때 올라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죽령까지 가야하는데 택시호출 담양택시라고 크게 써 놓았다 호출하니 10분내 도착한다는 전화가 왔고

어의곡에서 죽령까지 택시요금은 48,800원이였다 만약 원점 회귀 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48,800원 만큼 덜 피로함을 생각하고 죽령에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귀갓길에 올랐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소백산국립공원 영주군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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