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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晉州 月牙山). 달빛이 좋은 풍경이 있는 우리동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산정을 더위속에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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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晉州 月牙山). 달빛이 좋은 풍경이 있는 우리동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산정을 더위속에 걷다

바다늑대FORCE 2023. 8. 16. 18:40

진주 월아산(晉州 月牙山)

달빛이 좋은 풍경이 있는 우리동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산정을 더위속에 걷다

 

▲ 진주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

     높이 : 481m

     위치 : 경남남도 진주시 금산면 진성면 문산면에 걸쳐있는산.

 

▲ 진주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 나의산행일

    2023년08월16일 수요일 날씨 :맑음(미세먼지)

 

▲ 진주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 나의 산행코스 :

    개성삼계탕 앞 들머리→과수원임도→성은암갈림길→돌탑→장군대봉

  →두방사 →두방사 삼거리→청곡사→청곡사 주차장

6.15km 2시간59분

 

▲ 진주 월아산 (晉州 月牙山 )개요 :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며 1995년 진양군과 진주시가 통합되기 이전 진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아산은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정상은 장군대봉(482m)이다.

장군대봉은 옛부터 금산, 문산, 진성면 주민들이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월아산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서쪽 기슭 금산 못에 달 뜨는 풍경인데

여자의 유방처럼 봉긋한 두봉 사이로 솟아 오르는 보름달은 월아산을 1,000m나 넘게 만든다.

월아산에는 동쪽에 천용사, 남쪽에 두방사가 있지만 서쪽에 있는 청곡사로 더욱 더 잘알려져 있는 산이다.

절 주위에는 울창한 숲과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청곡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을 사찰을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려말 우왕 때 실상사장로 상총대사가 중건 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광해년간에 복원한 것으로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인근의 금호지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맑고 깨끗한 남강을 끼고 있으며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다.

산행은 청곡사에서 시작되며 진주에서 반시간 거리이고, 청곡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문산읍에서 시작해 장군대-재상봉- 남강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5-6 시간정도 소요된다.

 

▲ 진주 월아산 (晉州 月牙山 )산행지도

 

 

▲ 진주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8월16일 수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당직휴무날 먼산에 다녀올 생각도 해보았지만 늦잠을 잔 탓에 그냥 운동삼아 동네뒷산인  월아산 산행채비를 해서

청곡사 방향으로 길을 나섰다 쉬는날에 산에가지 않으면 몸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산에서 산(山)기운(氣運)을 받아서 또 일상에 충실할수가 있다

월아산 들머리

청곡사 가지전 개성삼계탕 건너편에 있는 들머리인데 주차는 청곡사 가는 도로 옆에서 세워야 한다

월아산 운동삼아 오르는 진주시민들은 이 들머리를 이용하지 않고

대부분 청곡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청곡사 일주문을 지나서 산행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문산에 있는 두방사에서 주차를 하고서 산행을주로 한다

월아산 야생화(여뀌꽃)

월아산 들머리엔 여뀌가 지천에 피어 있고 우리 유년기 시절엔 소도 먹지 않는꽃이 였지만

도심속에서 화려한 외래종에 익숙해져버린 지금 유년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여뀌꽃이다

줄기에 독성을 품고 있어서 물고기의 아가미를 마비시기에

유년기 시절에는 시골에서 사냇물가 고리를 잡을때 여뀌를 짓찧어 짜낸 즙을 냇물에 풀고

여뀌의 독성에 기절해 떠오른 물고기들을 주워담기도 했다.

월아산 야생화(무릇)

무릇은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가늘고 질긴잎이 여러장이다

무릇은 개화시기는 7~9월에 분홍색으로 피고, 꽃대는 높이 20~50cm로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 약 3mm, 수술은 6개이다.

무슬효능을 보면 진통작용 그리고 부종에도 효과가 있다고하며 혈관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전한다

월아산 초입구간

소나무 뿌리들이 여윈 짐승의 갈비뼈가 나온것처럼  거미줄 처럼 밖으로 엉켜있고

주변은 마삭줄이 많아 우천으로 인한 침식을 막아주는듯 보였다

월아산은 동네뒷산이라 특별히 갈때가 없을때 운동삼아 자주 오르는 산이다

오늘도 생수한병만 챙겨들고서 땀 삐질 흘리면서 월아산을 오른다

월아산 야생화(참나물꽃)

동네 야산에도 산길을 걷다보면 여기저기에 야생화들이 이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야생화는 작고 화려하지 않기에 눈에 그냥 잡초 꽃으로만 생각을 하는게  대부분 이다

더위속에서 월아산을 오르니 땀은 바지까지 젖게 만들어 버렸고

월아산은 진주시 동쪽에 위치하고 월아산 봉우리는 국사봉과 장군대봉으로 두개 봉우리가 있다

오늘은 접근성이 좋은 장군대봉을 걷고 있다

멧돼지의 흔적

산행로 주변 여기저기에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는다고 흙을 파헤쳐 놓은곳이 많이 보인다

월아산에도 멧돼지들이 흔적을 보면 많이 살고 있는듯 하고 야간산행이나

새벽산행은 특히 야생동물 조심 해야 겠다

산길을 걷다보면 야생동물도 편안한길을 좋아하는듯 늘 등산로 주변에 흔적이 많이 보였다

개옻나무

키큰 소나무 군락지 아래에서  고군분투 태양을 볼려고 노력중인듯 하고

비교적 큰 꽃송이들을 늘어뜨리여 벌써 씻앗을 매달고 있다.
개옻나무는 흔한 옻나무 종류로 참옻나무에 비해 그다지 쓸모 없다는 의미에서 ‘개’ 자가 더해진 이름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들여와 인가 주변에서 사람들이 키워 온 옻나무에는 참옻나무라는 이름이 붙였고

우리 땅에서 흔하게 자라는 토종인 옻나무에는 개옻나무라 하여 낮추어 부르고 있으니...
썩 내키지 않는 이름이고 들어온 돌이 박힌돌 빼낸 셈이 되었다

소나무 숲길

월아산 식생은 대부분 소나무로  이루어 져 있으며 군데군데 크다란 참나무도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요즘 월아산은 예전의 월아산이 아니다  월아산 골짜기에   정원박람회도 열였고

숲속의 진주라 하여 월아산 골짜기에 많은 시설들이 설치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휴양공간으로  많이 바뀌고 있으며

월량선경(月亮仙境)이라 하여. ‘달빛 밝은 이곳 월아산 자락에서 신선과 함께 머물다’라는

뜻의 정원으로 탈바꿈 되어가고 있다

소나무 숲길

피톤치드가 편백뿐만 아니라 소나무에서도 많이 나오는데 편백보다 소나무 향이 더 좋다

금산에서 질매재를 넘어면 숲속의 진주라는 이름의 멋진곳이 있으며 

봄날엔  벚꽃이 피면 벚꽃 터널이 되는 질매재와 수국이 지천에 피는 월아산 정원이 있다

봉황과 학이 품고 있는 진주는 남덕유산 참샘에서 발원한 남강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삶의 젖줄이 되어 물맑고 살기좋은 이름 그대로 진주인듯 싶다

월아산 야생화(맥문동)

무릇과 맥문동 구별이 싶지 않지만 맥문동 잎은 뭉쳐져 있어 금방 알수가 있다

맥문동은 그 이름처럼 뿌리가 보리와 닮아있으며 잎이 시들지 않는다고 해서

맥문동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동의보감에서는 맥문동을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동시에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여러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쓰이는 맥문동은 폐 건강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염, 강장, 진해작용 등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기관지를 건강하게 할 수 있으며

 그래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끓여서 차로 마시면 맥문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청곡사 및 성은암 삼거리

월아산 진성방향 아래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라는 이름은 산림복지시설들을 총칭하는

브랜드네임이라고 하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眞珠)와 진주시의 진주(晉州)라는 중의적 의미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이 가지는 가치가 보물과 같다 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가진 보물은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등 이라고 한다.

산님네

꼬불 꼬불 산길을 걷는데

문득 바람결을 타고 오는 솔바람 향기에 취하여

산새소리 마저도 잊어버렸다네

바람소리 새소리도 아니온듯 가시옵소서

누군가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시비(詩碑)하나를 새겨 비석처첨 세워 놓았다

돌탑 석문

돌탑으로 석문을 만들어 놓았다 돌탑은 높은산 낮은산 구분하지 않고 만들어 져 있다

누군가의 소원탑으로 만들어 졌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다 소원을 한번쯤 빌어보는 돌탑이 되었다

여기도 시비(詩碑)하나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구야

어디를 급히 가시는가

풀벌레 소리 들어가며

잠시 정성 올려 놓고

가시게나

월아산 야생화(자주 꿩의 다리)

나는 산행을 하면서 부터 많은 야생화를 알게 되었다  작은 꽃 하나는 자주 색이라 자주 꿩의 다리라고 한다

높은 산보다 야생화가 적게 있었지만 그래도  숲 한편에서 잘 자라고 있었다

월아산 주변에는 많은 자연친화적 시설물들이 만들어져 휴식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월아산 중턱에 나무를 이용하여 직접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숲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숲 체험 놀이시설을 갖춘 곳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유아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숲 해설 및 목공 체험과 함께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영상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영상실, 체험 작품 전시와

기획 전시를 할 수 있는 목재 전시실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목재의 가치와 나무, 숲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일깨워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충무공동 조망

우리동네가 미세먼지 와 뜨거운 열기사이로 흐릿하가 다고온다

오른쪽에는 종합경기장 모습이 마치 거북이 등처럼 보였다

청명한 날이면 정말 진주시내가 남강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미세먼지가 영 그렇다

좌측에는 남해고속도로가 보이며 날씨가 좋았다면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도 되는데

지구온난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큰가보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482m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선학 로타리클럽에서 2022년9월23일 새롭게 세워졌다

예전에는 정말 작고 일반 비석처럼 생겼지만 진주의 월아산 정상 표지석이 국립공원처럼 정말 멋지다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는데 월아산은 남강을 허리에 두르고 있으며

달음산고개(질매재)를 연결 고리로 주봉인 남쪽의 장군대산(482m)과 북쪽의 국사봉(해발 471m)이 이어져 있다.

월아산은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 단위의 주말 산행이나 한나절 산행으로 적합하며

장군대산과 월아산 사이의 질매재에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등산객과 차량의 왕래가 많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482m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뜻에서 월아산이라 이름하였다고 하며

월아산의 동서 두 개의 산봉우리가 서로 대치하여 월아마을의 수구(水口)를 가렸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산의 동쪽은 비봉형(飛鳳形)이고 서쪽은 천마형(天馬形)이라 동쪽에는 재상이 나고

서쪽에는 장군이 날 것이라고 하였다. 재상은 강맹경(姜孟卿)과 강혼(姜渾)을 말하고

장군은 조윤손(曺潤孫)과 정은부(鄭殷富)를 이른다고 한다

두방사 방향 하산

월아산의 남쪽 기슭에는 진주 일대에서 가장 큰 사찰인 청곡사(靑谷寺)가 있는데

대웅전과 삼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오래된 절이며

주변에는 울창한 숲과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이밖에도 월아산의 동쪽에 천곡사 남쪽에 두방사(杜芳寺) 등의 사찰이 있다.

북서쪽에는 금호지(琴湖池)가 있는데, 월아산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 금호지에 비칠 때

그 모습이 아름답고 일출이 장관이어서 진주8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월아산은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진주 두방사(晉州 杜芳寺)

두방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상문리 325번지에 있는 사찰로  878년(헌강왕 4)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1603년(선조 36)에 계형대사가 중건하였다 하며

1946년 창담 스님이 수도장의 조건을 구비하고, 시설을 개수하여 1962년에 청곡사 암자에서

해인사 말사로 등록하였으며 사찰이 자리한 터는 가로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요사채와 지장전을 배치 되어 있다.

진주 두방사 무량수전(晉州 杜芳寺 無量壽殿)

두방사 무량수전과 지장전 사이에는 축대를 따라 위로는 산신을 모신 삼성각이 있으며

아래로는 요사채를 배치하고 있으며 무량수전은 두방사의 중심건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건물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있고.지장전은 단청이 안 된 최근 건물로 역시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안에는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었다  그 밖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삼성각과 요사채

종각 등과 청석으로 만들어진 두방암 다층석탑 1기가 있다.

두방사 다층석탑은 원래 법륜사에 있던 것을 임진왜란으로 절이 없어져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라 한다

푸른빛이 도는 점판암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일명 청석탑(靑石塔)이라 한다.

청곡사 갈림길

청곡사와 두방사 갈림길에는 넓다랗게 체육시설이 만들어 져 있고 시민들이 휴식할수 있도록 정각도 있다

무더위라서 그런지 산행 내내 산정에서 남성두분외에는 산행운동 하는사람들을 보지 못했다

평소 같으면 운동삼아 오르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 더위가 절정시간대는 없는가 보다

월아산에는 다른 산지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혹바구미를 포함하여 길앞잡이, 하늘소

쑥잎벌레 등 딱정벌레목 곤충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반면

다른 목에 속하는 곤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또한 최근에는 메뚜기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한다.

 

진주 청곡사(晉州 靑谷寺)

청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라고 하며

879년(헌강왕 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는데, 월아산 남쪽 남강변으로 청학(靑鶴)이 날아오니

서기(瑞氣)가 충만하므로 이 자리에다 절을 지었다고 한다.

1380년(우왕 6) 실상사(實相寺)의 상총(尙聰)이 중건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선종(禪宗)에 속하였다.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1602년(선조 35)에 계행(戒行)과 극명(克明)이 중건하였고

1612년(광해군 4)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며, 2008년에 성보박물관을 건립하고

2017년에 선불장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곡사 성보박물관 처마의 조형물

나는 해인사 송광사 통도사 그리고 설악산 봉정임까지 다녀 보았지만 이러한 조형물은 진주 청곡사에만 보았다

도선대사가 남강변에서 청학이 월아산 쪽으로 날아가는것을 보고 청곡사를 창건했다는 설화가 있는데

청학인지 봉황인지 모르겠지만 그위에 동자가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이다

청학은 푸른 학으로 날개가 여덟이고, 다리가 하나이며, 사람의 얼굴에 새의 부리를 한 상상의 새다.

이 새가 울 때는 천하가 태평하다고 하여 봉황과 더불어 영험(靈驗)한 새로 알려져 있다 하는데,

그러한 청학(靑鶴)이 머무는 곳이니, 청곡사의 위치는 천하의 명당으로 전해오고 있다.

학연지(鶴影池)

청곡사에는 학(鶴)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특히 대웅전 앞에 위치해야 할 청곡사 삼층탑이

대웅전 옆으로 비켜나 뒤편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학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한다.

또 청곡사 아래에는 ‘학영지(鶴影池)’라는 못이 있는데, 이 못의 이름은 학이 달밤에 못에 날아와

앉은 그림자가 그 못에 비춰졌다 하여 ‘학영지’라고 했으며, 달빛에 학이 내려온 곳이라 하여

‘환학루’라고 했으며, 또 학이 찾아온 다리라 하여 ‘방학교(訪鶴橋)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청곡사가 위치한 산을 ‘월아산’ 또는 ‘달음산’이라고 하는데,

이는 달빛이 산을 타고 올라왔다하여 ‘달올음산(달음산)이라 했다고 한다.

 

산행종료

진주 월아산(晉州 月牙山)은 달빛이 좋은 풍경이 있는 우리동네 월아산 장군대봉(月牙山 將軍大峰)산정을

더위속에 걸어보고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월아산(月牙山) 아래 자리하고 있는 청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로

진주의 많은 문화재 중에서 유일한 국보(國寶)로 오랜시간 진주문화를 지켜온

청곡사영산회괘불도(靑谷寺靈山會掛佛圖국보 제302호)는 청곡사 내의 또 다른 여러 문화재와 함께

진주 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인 청곡사와 두방사를 둘러보며 동네뒷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진주시,청곡사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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