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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산이 넓고 커서 백성(百姓)을 감싸 준다는 장성 방장산 산정을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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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산이 넓고 커서 백성(百姓)을 감싸 준다는 장성 방장산 산정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3. 3. 11. 16:17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

산이 넓고 커서 백성(百姓)을 감싸 준다는 장성 방장산 산정을 걷다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

     높이 : 743m

     위치 :  전남 장성군 전북 정읍시,고창군 경계에 걸쳐 있는산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 나의 산행일 :

     2023년03월11일 토요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 조금)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나의 산행코스 :

  양고살재→방장사→갈미봉→벽오봉억새봉→고창고개→방장산→고창고개

→임도횡단→자연휴양림편백숲 →방산산자연휴양림→양고살재

 7.61km 3시간28분소요(트랭글 앱 기준)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개요 :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방장산 유래를 보면 백제시대 방등(장)산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노래했다는 『 방등산가(方等山歌) 』의 현장 방장산. 옛 노래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장산은  호남정맥의 줄기 영산기맥(榮山岐脈)로써 깊은 골짜기 만큼이나 우거진 수림으로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험하다.
호남정맥에서 뻗어나온 입암산과 방장산은 영산강과 서해바다를 친구삼아

목포 유달산까지 이어지는데 그 중에 가장 먼저, 그리고 높게 솟은 산이 방장산이다.

전북 고창벌판에선 방장산이 가장 우뚝하고, 정읍에서도 입암산과 방장산이 남쪽 하늘에 높게 솟아 있다.

다만 장성쪽에서는 입암산이 두드러져 보이고, 방장산은 조금 숨어있는 형국이기에

숨기를 좋아하는 도적떼들의 알맞은 산채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지금은 장성 갈재를 지나는 철도, 고속도로, 국도, 양고살재를 가로 지르는 지방도

방장산을 횡단하는 임도가 개통되고, 자연휴양림이 있어 깊은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양고살재는 병자호란때 고창 출신 무장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를 살해했다는

역사적인 연유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산행지도

 

▲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3년 03월11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우리나라 산림청 선정100대 명산에 속하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방장산으로 길을나선다

출근시간대에 2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방장산 들머리가 있는 양고살재에 도착 했다

양고살재(楊古殺岾)

방장산 들머리가 있는 양고살재이며

양고살재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서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고창 출신 박의(朴義)장군이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누루하치 장군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陽古利)를 사살한 것을 기념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박의장군은 1599년 고수면 초내리 산양동에서 관찰사 양오공의 종손으로 태어났고 하며

말을 잘 타고 총을 잘 쏘아 박포수로 불릴 정도였다.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였고 이때 박의가 수원 광교산전투에 참여해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고 전한다.

양고살재 등산안내도

다른 명칭 유래를 살펴보면 큰 재와 작은 재 등 두 개가 있다 하여 양고령이라 불렸으며

양고령 발음이 변화함으로 인해 ‘양고살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김준룡은 1636년 병자호란 발발하자 1월 4일 2000명 남짓한 병력을 이끌고 광교산에 진을 쳤다.

이들은 다음날 청군 5000명을 격퇴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화포를 동원한 적의 공격을 받았다.

김준룡은 유격부대를 투입, 이 전투에서 적장 양고리를 사살했다.

미수 허목은 이날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공이 칼을 들고 화살과 돌이 쏟아지는 가운데

필사의 의지를 보이자, 병사들이 모두 죽기로 작정하고 싸웠다

어떤 오랑캐가 산꼭대기에 큰 깃발을 세운 뒤 갑옷 차림으로 말에 올라 군사를 지휘하자

공이 그 사람을 가리키며 ‘저 자를 죽이지 않으면 적병이 물러가지 않을 것이다’ 하고 외치며

전투를 독려하니 군사를 지휘하는 자와 그 좌우 몇 장수가 일시에 탄환을 맞았다

은 장수는 선한(先汗)의 사위 백양고라(白羊高羅)였다.

초입구간

방장사 사찰까지 탐방로는 넓적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초입부터 약20분간은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비탈길이라 초장부터 기운을 쏙 빼놓는 코스이기도 하다

방장산은 호남정맥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읍 입암산과 연결된다고하며 또한, 이 산은 고창의 진산이요,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며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으로 정읍의 두승산, 부안의 변산과 함께 전북의 삼신산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방장산 3.4km 안내표지목

방장산을 삼신산이라 하는 유래는

중국 진시황제는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꿈꾸었는데 신하들에게 불로초를 찾아 오도록 명을 내렸다.

제(齊)나라 사람 서불(徐市)이 진시황에게 아뢰었는데 “바다 건너 동방의 나라에 삼신산(三神山)이 있습니다.

신선들이 살고 있는 봉래산(蓬萊山)과 방장산(方丈山)과 영주산(瀛洲山)입니다.

신선들은 불로초를 먹으면서 불로불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신이 바다 건너가서 불로초를 구해오겠습니다.”

서불은 동남동녀 수 천 명을 데리고 신선을 찾으러 삼신산으로 떠났다.

서불이 말한 삼신산은 후세 사람들은 금강산과 지리산과 한라산을 삼신산으로 꼽는데

금강산과 지리산, 한라산이 각각 봉래산, 방장산, 영주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이다

갈미봉571.6m 

갈미봉은 영상기맥에 속하는데

영산기맥(榮山岐脈)은 호남정맥의 내장산 신선봉과 까치봉 갈림길을 지나 순창 새재(530m)에서 서쪽으로

영산강과 동진강을 사이에 두고 새재봉(530m)에서 영산기맥이 시작되며

여기서 분기한 영산기맥은 입암산(655m), 방장산(742.8m), 문수산(620.5m),구황산(480m)

고산(520m), 고성산(546.3m), 월랑산(440m), 태청산(93.3m), 장암산(481.5m), 불갑산(515.9m)

모악산(347.8m), 군유산(403.2m), 발봉산(180.8m), 감방산(257.0m), 병산(130.7m), 남산(189.0m)

마협봉(290.0m), 승달산(317.7m), 국사봉(283.0m), 지적산(183.0m), 대박산(155.6m)

양을산(151.0m), 전남 목포시 유달산(228m)을 지나 여맥을 다하고

남해바다 온금동 다순금 앞바다에 그 꼬리를 내린다고 하며

도상거리 약 159.5km의 산줄기로서 우리나라 산의 족보라 할 수 있는

산경표에는 이 산줄기에 대한 명칭이 없고, 또한 영산기맥은 공식명칭이 아니며

『태백산맥은 없다』의 저자 조석필씨가 명칭이 없는 산줄기 중 호남정맥에서 분기되어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이 산줄기를 '영산기맥'이라 임으로 정한 것이

현재 전국의 산악인들에게 알려져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담황(澹荒)길

담황길은 약15km로 트레일런닝을 위해서 만든 산길이라고 하는데

한자를 보면 澹(담)움직이다,또는 담박하다 뜻이며

荒(황) 거칠다 뜻이다 어떤 사람은 담황을 억새의 연노랑을 뜻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억새봉1.0km 안내표지목

갈미봉가지는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나 갈미봉을 지나면 능선길이라 그다지 힘들지 않고 걸을수 있어 좋다

방장(方丈)이란 본디 도교(道敎)에서 이르는 선경을 뜻함과 동시에

불가의 선승들이 머무는 공간을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도 삼신산으라 부르는가 보다.

삼신산은 옛날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왔는데

삼신산(三神山)이란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세 신산(神山)으로서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洲山)의 세 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러

이 세 산을 한국의 삼신산으로 일컬었다. 

벽오봉640m

억새풀에 돌탑과 안내판 그리고 벽오봉 표지목이 있는데

벽오봉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이라고 하여 풍수지리를 배우는 자들에게 답사 필수 코스라고 한다.

벽오봉의 지명유래를 살펴보면 예전에 고창 주변이 바다였을 때

오동나무를 싣고 가던 선박이 벽오봉에 부딪혀서 난파된 뒤

이곳에 오동나무가 자생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벽오봉에서 바로본 조망

미세먼지로 인하여 맑고 멀리까지는 펼쳐지지 않았지만 발아래 펼쳐진

고창군 고창읍지의 모습이 도심 못지않게 높은 아파트와 오밀조밀 주거지들이 시골 같지 않다

전라북도 남서부에 있는 고창군은 서쪽은 서해에 면해 있으며

넓은 들이 많아 전라북도의 주요 곡창지를 이루고 있다고 하고

한때는 동학세력이 성했던 곳으로 동학농민봉기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方等山歌碑(방등산가비)

방등산 가비는 억새봉에 위치하며2014년3월11일에 세웠다고 한다

方等山在羅州屬縣長城之境, 新羅末盜賊大起據此山,

良家子女多被擄掠, 長日縣之女亦在其中, 作此歌以諷其夫不卽來救也

- 高麗史樂志-

(방등산재나주속현장성지경, 신라말도적대기거차산

량가자녀다피로략, 장일현지녀역재기중, 작차가이풍기부부즉래구야 - 고려사악지-)

“방등산은 나주의 속현인 장성의 경계에 있는데 신라 말 도적이 크게 일어나 이 산에 웅거하였다.

양가 자녀들이 많이 붙잡혀 갔는데 장일현의 여인도 그 안에 있었다.

이 노래를 지어 남편이 즉시 와서 구해주지 않음을 풍자하였다”

아쉽게도 노랫말이나 가락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고려사악지에 확실히 기록된 위 내용은 백제 5대 가요 중 하나이다.

이 방등산가를 기리는 기념비가 1천년이 지나 비로소 고창인들의 손에 세워졌다.

억새봉 활공장

산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활공장도 만이 접하는데 방장산 억새봉 활공장 처럼 넓고 조성이 잘된곳을 보지 못한듯 하다

넓은 활공장 도 하나의 용도는 산꾼들은 여기서 백패킹도 한다고 한다

방장산이 산림청 100명산 선정된 이유는 예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려 왔으며

전북과 전남을 양분하는 산으로서 산세가 웅장하고 자연휴양림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하며

옛 이름은 방등산으로 백제가요중 `방등산가'의 방등산이 바로 방장산이다.

억새봉636m

억새봉에는 방장산시산제단과 반등산가비가 있으며

방등산가비의 한자를 해석 해 보면 방등산(方登山)은 나주의 속현(屬縣)인 장성(長城) 경계에 있다.

신라 말엽 도적이 크게 번져 이 산에 은거하여 양가(良家)의 자녀들을 많이 잡아가는 등 노략질을 했다.

이때 장일현(長日縣)의 한 여인이 이 가운데 있었는데, 이 노래를 지어 그 남편이 구하러 오지 않는 것을 한탄했다.

방등산가는 작자, 연대미상이다.「고려사」권71, 삼국 속악조에 가사는 전하지 않고 노래의 내력만 전한다.

「고려사」에는 제목이 「방등산(方登山)」으로 되어있고

「증보문헌비고」에는 반등산곡(半登山曲)으로 되어있다.

방장산의 능선

잠시 쉬면서 걸어온길을 뒤돌아 보면 저멀리 억새봉이 고창읍지를 감싸고 있는듯 하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고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라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하산후 석정온천에서 온촌욕을 하며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고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으며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방장산 산정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그 풍경을 감상하러 걷는다.

암봉에서 휴식

방장산은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慕華思想)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중국의 문물을 흠모하여 섬기며 따르려는 사상을 모화사상이라고 한다

방장산 표지목

햇살이 내리는 완연한 봄날에 바람한점도 없어 땀이 마치 여름날 처럼 흘리며 산정에 도착 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부부끼리 산행자가 많이 보였고 나처럼 혼산 하는사람

그리고 친구들 끼리 몇몇 어울려 산행 하는 산꾼 외엔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100대 명산 인증을 하기위해 먼 서울에서 혼산 한 사람도 있어 다들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743m

방장(方丈)이란 주지 또는 스승의 존칭으로 사용되는 불교 용어로

유마(維摩)거사가 거처하는 방이 일장사방(一丈四方)이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방장은 원래 중국에서 고래로 청렴한 성인의 거실로 간주되었는데

이것이 유마경(維摩經)에서 설하는 유마거사의 간소한 거처와 결부되었고

이로부터 사방으로 1장이 되는 승려의 방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러나 방장은 단순히 간소한 거처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으며 유마거사가 사방 1장의 협소한 방에서

3만 2,000의 좌석을 벌여놓았다는 데서 유래해, 법력(法力)

또는 도력(道力)이 특출난 스님을 의미하기도 한다.

방장이 주지나 스승의 의미로 쓰이는 것도 이런 뜻에서 나온 것이며

근래 주로 큰 절의 주지(主持)를 가리켜서 방장화상이라 한다.

현재 한국에는 해인사의 해인총림(海印叢林), 송광사의 조계총림(曹溪叢林)

통도사의 영축총림(靈梵叢林), 수덕사의 덕숭총림(德崇叢林)

백양사의 고불총림(古弗叢林)에만 방장이 있다.

장성 방장산(長城 方丈山)743m

전북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와 전남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옛날에는 방장산을 방등산 또는 반등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반등산은 산이 높고 장엄해서 절반 밖에 오르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방등산은 '부처가 사람들에게 이익을 고루 주는 일'이라는 뜻을 가진 '방등(方等)'이라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방장산은 호남정맥의 한줄기로서 고창읍 월곡리, 신림면 신평리 일대에 거대한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정읍 입암산과 연결되고 방장산은 벽오봉(방문산)724봉·742.8봉·써래봉 등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정맥인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갈려 나온 영산기맥이

입암산과 갈재를 지나면 고창의 관문인 방장산이 있다.

또한, 이 산은 고창의 진산이요, 고창에서 제일 영봉이며 고창을 지켜주는 영산이다.

쓰리봉 방향 조망

방장산은 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렀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고

방장산은 고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으뜸 산으로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 받아 왔다.

전라북도는 일봉래로 변산을, 이방장으로 방장산을, 삼영주로 두승산을 삼신산으로 하였다.

그러나 조선 인조 때 청나라에게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 사대부들의 모화사상에서

중국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방장산으로 고쳤다는 일설도 있다.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1.1km

방장산 자연휴양림 1.1km 안내표지목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원래 이 코스로 하산 하려고 하였는데

산정에서 100대명산 인증 하시는 산꾼 한분이 산불조심 때문에 차단 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원점회귀 산행을 하려고 하다가

고창고개에서 처음생각한 계획되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하산 하였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편백숲길

방장산 자영휴양림은 백양사IC 근처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방장산 최단코스 이기도 하다

방장산은 대동여지도 및 해동지도에서는 방장산은 반등산(半登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반등산 부근에 소노령(小芦嶺), 대노령(大芦嶺)이 있고

반등산 남쪽 지금의 양고살재로 보이는 지점에 고사치(高沙峙)가 있다.

대노령은 지금의 ‘장성갈재’이고, 소노령은 방장산(734m)에서 북으로 뻗은 능선을 내려서면 있는 고개인 ‘소갈재’다.

소갈재는 고창과 정읍을 넘나들 던 고개다. 그런데 고사치는 비슷한 지명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방장산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활엽수종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며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고로쇠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등 참나무 수종이 많다고 한다

편의시설은 휴양림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곡을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압화,솟대만들기등 공예체험장도 있고 나무목걸이 천연염색공예품도 직접 만들어 보는 곳도 있다

산행 시작과 끝은 먼지털기

우리 대부분의 산행자들은 산행후 의복에 뭍은 먼지를 터는게 이유로 알고 있지만

더 상세히 말하자면 자연환경보호에 있으며 타지에서 뭍은 각종 이물질을 털어내고 산행지에 올라야 하지만

설치한 지자체나 그냥 먼지터는 용도만 알고 오르는 우리 산꾼도 똑 같은 생각일꺼다

외래 씨앗이 의복에 뭍어 그 지역 산에다 종자를 번식 시키는 이유중 하나 이기도 하다

산행종료

고전유물이 장성읍 수산리·장안리·안평리·용강리, 서삼면 용흥리, 북이면 원덕리, 북하면 덕재리

삼계면 생촌리 등에 지석묘군이, 진원면 진원리에 선돌, 장성읍 영천리에 고분 등

전북 고창군에는 청동기시대 유적이 많은곳인데 고창읍의 도산리지석묘를 비롯해

고창읍 월곡리·신월리의 고인돌 등 80여 군데 400여 기의 고인돌군이 있는 지역의 

장성,고창의 방장산(長城 方丈山) 산이 넓고 커서 백성(百姓)을 감싸 준다는 방장산 산정을

걸어보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근교산&그넘어 부산일보

진혁진의백두대간과 산행정보

장성군,고창군 홈페이지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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