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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해병대의 옛 벽암지 유격훈련장 있던곳 팔용산 산정을 걸어보다 본문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
해병대의 옛 벽암지 유격훈련장 있던곳 팔용산 산정을 걸어보다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
높이 : 328m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과 양덕동에 걸쳐 있는산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나의 산행일 :
2022년11월19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나의 산행코스 :
봉암수원지 공영주차장→봉암수원지→해병대 옛 벽암지 훈련터 →봉암수원지→창신대갈림길
→구암마당갈림길→암봉→팔용산→범골갈림길→탑골→팔용산돌탑입구공원
6.85km 2시간56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개요: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팔용산(八龍山)은 예전엔 반룡산(盤龍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팔용산은 아담한 산역이 단독으로 조성되어 있어 공원지역에 적합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반룡산이라고 불리우는 이 산은 정상에서 보면 여덟 마리의 용이 산역 가운데에 있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형세와 닮았다고 하여 팔용산으로 불리고 있다.
마산시 교육단지를 감싸고 있는 주릉은 곳곳에 험한 암봉을 지니고 있어
해병대의 유격 훈련장으로도 이용되었을 만큼 암벽등반의 호적지다.
산행 길잡이는 등산로는 마산지역 쪽에 집중되어 있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여러 곳에 등산로가 있지만
당일 산행에 적당한 코스로는 구암동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옆 체육공원에서 능선에 붙어 중봉을 거쳐
암릉에 올라 정상에 이르는 산길이 좋다.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또 양덕동에 있는 타워맨션 건너편 체육공원을 거쳐 서릉으로 정상에 오르는 1시간 코스가 있으며
이 코스 이외 봉덕동에 있는 창신대학 뒷편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고, 동마산경찰서옆
산자락을 통하는 코스와 팔용초등학교 건너편 등산로를 통해 주봉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또한 봉암동 저수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가파르다.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산행지도
▲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11월19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마산에 거주하는 지인이 점심을 함께 하자하여 토요일 미팅겸 인근 팔용산 산행을 겸해서
마산으로 길을 나섰다
봉암수원지에 있는 팔룡공원 안내도
봉암수원지 공영주차장의 주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북14길 18 검색하면 된다
팔용산 공영주차장에서 봉암수원지방향 1.4km 의 넓다란 임도길을 걸어가다 보면
옛 해병대 벽암지 유격장이 있었던 시설물 흔적이 남아 있으며 나도 오래전에 지리산등산학교에서
해병대 벽암지 육격장을 활용해 산악구조 등산을 배운곳이기도 하다
해병대 벽암지 교육대
유격장(遊擊場) 로프를 설치한 콘크리트 기둥이 남아 있는곳에 여기가 해병대 벽암지 교육대임을
말해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곳은 무적해병대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하여 1966년9월15일 진해교육기지 사령부
상남훈련연대 소속의 벽암지 교육대를 설치하여 1979년3월 까지 강하고 힘있는 무적해병 대원을
양성하던 곳임. 당시 해병대 최고의 벽암지 교육기관으로써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지옥훈련 등을 통하여
해병대 혼과 정신을 함양시켜 사지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갖게 함으로써
조국수호의 선봉군으로 최강해병대 전통을 계승케하고 귀신잡는 해병의 기상을 떨칠 수 있도록 하였던
해병대의 요람인 벽암지 교육대가 있었던 자리임
2015.3.27.(사)해병대 창원시 마산연합 전우회
유격장(遊擊場)구조물
안내글에 보면 해병대 유격훈련시 세줄타기훈련 모습으로 현재 봉암저수지에는 레펠을 묶었던
구조물이 남아 있으며 팔용산 상사바위에도 같은 구조물이 남아 있다
봉암수원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 88 (봉암동)에 위치한 봉암수원지는
2005년 7월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봉암수원지는 일제강점기 시절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부역자들에게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라고 한다.
상수도 사업으로 인해 저수지의 기능은 폐쇄했지만, 자연친화적인 탐방로와 휴게시설
산책로 조성 및 데크로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힐링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봉암수원지의 둘레는 약 1.5km로 길이 고르고 그늘져 있어 고요히 경치를 즐기며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으며
어린이 놀이터, 숲속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팔용산 들머리
봉암수원지에서 최단거리로 산정을 오를수 있는 가파른 산길이며 나는 봉암수원지 둘레길을 따라
산정에 오를생각으로 우측에 있는 저수지 옆길을 따라 걸었다
하지만 저수지 옆길은 일방통행인줄 몰랐는데 지나가는 시민이 일방통행길이라 알려주어
괜실히 죄송스러웠다 팔용산 아래 봉암수원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반룡산이라 했는데 반룡산 계곡에 만든 수원지이며 봉암수원지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봉암수원지 산책길
봉암수원지 한바퀴는 창원시민이 아니고 처음오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역주행 산책길을 걸을수 있다
팔용산은 해발328m의 낮은 산이지만 능선이 가파르고 완만한 경사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뛰어나
옛날 이 산에 여덟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반룡산으로 불렸는데 8·15광복 후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천연의 경관과 신화적 전설을 담고 있는 산이며 농청놀이와 두레농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봉암수원지는 석축 콘크리트 구조이며 자연유하식이고 저수량은 60만㎥이며
원형이 잘 남아 있어 당시의 축조 기술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있다하고
봉암수원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12번지에 있으며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봉마수원지 비단잉어
봉암수원지 끝지점에 목책다리를 건너는데 다리아래 이렇게 비단잉어들이 떼를 지어 놀고 있었다
아마도 목책다리에서 잉어들에게 먹이를 잘 던저주니 여기서 노는가 싶다
팔용산 산행은 봉암저수지를 거쳐 시작하는게 좋을듯 하며 저수지에서 약 5분이면 명소 중 하나인
해병대바위가 나오고 산 중턱에는 상사바위가 있다.
1979년 전까지 해병대 유격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한 데서 이름 붙여진
해병대바위는 높이가 10m 안팎이고 폭이 40m 가량 된다.
상사바위는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직벽으로 이들 두 바위는 암벽등반의 호적지 라고 한다.
팔용산 산길
겨울채비를 하고있는 팔용산이다 참나무와 단풍나무는 낙엽이 바람결에 떨어지고
마산만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산길을 걷다가 흘린 땀방울을 식혀 주는듯 하다
팔용산은 도심 중심에 자리잡은 산자락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오랫동안
마산에 식수를 공급해온 봉암저수지와 그리고 수원지에 이르는 길은 침엽수림이 울창하여
경관이 뛰어나며 서쪽 먼등골에는 한 시민이 1993년 산사태가 난 후에 계곡을 정비하면서
돌탑을 쌓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000여 기가 넘는 돌탑군을 쌓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 산의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정상1.4km안내표지목
팔용산 산행로는 여러 곳에 나 있지만 일반적으로 동마산인터체인지에 진입하기 직전 도로변에 있는
약수터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중봉을 거쳐 암릉에 올라 정상에 이르는 길을 많이 택한다고하며
조금 더 짧은 코스는 양덕동에 있는 타워맨션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서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고
정상에 서면 구(舊) 마산시내와 창원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봉암저수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하게 뻗은 남해고속도로가 조망되며 어느 코스를 택하든 2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팔용산 산길
들머리로 시작한 마산회원구 봉암동은 마산회원구 동쪽에 위치하고 팔용산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여
마산만 접하있으며 팔용산에서 발원한 팔용천이 동의 서쪽을 남류하여 마산만에 유입된다고 한다
팔용천의 중상류에는 봉암저수지가 있으며 본래 합포현으로 조선 태종 때 창원군이 되었다가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고 2010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이 되었다고 한다.
소나무 숲길
산정 가까이는 소나무가 빼곡하게 산길을 감싸고 있으며 솔향기가 해풍과 같이 그윽하다
숲사이로 마산시내가 보이며 저멀리 숲틈으로 바다도 보이며 해풍따라 바다내음이 코끝에 닿는듯 하다
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산이 주는 시선함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의 인생길 같은 맛도 안겨준다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인생을 걷는것과도 같은 것이라 늘 생각한다
소나무 숲길
명품같은 소나무 숲길 같고 도심에서 이런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또하나의 행운이다
70년대 전후로는 팔용산엔 해병대 유격교육대가 있어서 아마도 이 산길은 해병대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산길이라 하겠다 나 역시 해병대 전역 자부심이 강해 산길을 걸을때 마다
밀리터리룩을 잘입고 등산화 대신에 군화를 신고 산길을 걸을때가 더 많다
마산의 풍경
저멀리 무학산 봉우리 아래로 마산도심이 펼쳐져 있고 발아래는 양덕동과 구암동이 보인다
나는 봉암수원지에서 출발하여 수원지둘레길을 걸어서 팔용산 산정을 거쳐 돌탑공원으로 하산계획이다
오늘 주말이라 그런지 시민들이 운동삼아 팔용산을 많이 찾아 산행을 즐기고 있었고
휴식을 하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께서 얼룩무늬가 없는 군북과 군화를 신고 산행하시길래
포스가 해병대 같아서 여쭈어 보니 도리어 내가 몇기지 물어 보시길래 거수경례를 하고
기수를 말씀 드렸지만 월남전 파병 용사라 할뿐 다시 이 자리에서 하산을 하셨다
마산의 풍경
마산의 양덕동과 구암동이 팔용산아래 멋진 도심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내가 유년기 시절부터 고딩까지만 해도 마산이 한일합섬 자유수출자유구역등 경제의 한 중심도시였다
지금은 중국의 저가공세에 제조업은 점차 그 자리를 잃어갔고 지금도 그렇다
팔용산 산정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마산의 예전의 공업도시가 쇠퇴 했지만
팔용산에서 바라보는 마산도심은 대도시 못지않은 위용을 하고있다
팔용산 암봉에서 조망
산정 가까이의 산길에 이렇게 암봉들이 아주 작은 공룡능선처럼 자리하고 있었고
여기가 팔용산 산정인가 싶었는데 아직 몇백미터 더 남아 있다
팔용산 산행은 넉넉잡아 2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오늘은 여기저기 앉아서 조망에 빠져보았다
주말탓에 많은 사람들이 팔용산을 찾은듯 하고 군데군데 약수터가 있고 자연경관도 빼어났다.
일상을 벗어나 쉬고 싶을 때 홀가분한 차림으로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마도 팔용산인듯 싶다
마산의 풍경
팔용산은 삼한시대 두레에서 연유한 원시공동체 놀이인 마산 농청놀이 경남무형문화재 제6호의
근원지이기도 하며 마산 농청놀이는 전승되어 오던 중 1919년 일제의 강압으로 중단되었다.
다시 1925년에 부활되었다가 1929년 어복곡 위쪽에 마산부의 상수도수원지가 건설되어
출입이 금지되면서 사라졌다고 한다.
마산민속문화보존회 구상훈씨에 의해 발굴 재현되어 1983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팔용산 용선대
송곳처럼 하늘을 향해 우똑 솟은 용선대 암봉에서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려본다
파란하늘도 보이고 파란바다도 함께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늘 높은곳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나 보다
이렇게 높은곳에서 보면 아래로 뻗어내려간 여덟 능선 줄기가 보이는데 꿈틀대는 용을 닮았다 해서
팔용산이라 하고 예전엔 마산과 창원의 경계가 됐던 산이 였다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328m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하며 의창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며
원래 반룡산(盤龍山)이라고 불렀고 반(盤)은 동쪽을 뜻하는데 용마산(龍馬山)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점차 반룡이 '판룡→팔룡→팔용'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산의 형세가 용 여덟 마리가 꿈틀거리는 것과도 같다 하여 팔용산이 유래하였다고도 하며
산의 저수지에서 용 여덟 마리가 살다가 승천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328m
창원 팔용산은 여지도서(輿地圖書)(창원)에 반룡산이 "부의 남쪽 7리에 있다.
청룡산(靑龍山, 현재 천주산)으로부터 이어진다."라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海東地圖)(창원)의 읍치 남쪽에 반룡(盤龍)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반용산(盘竜山)이 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마산)의 부내면에 반룡산(盘龍山)이 봉정(鳳丁), 봉암(鳳岩), 내동(內洞)
차룡리(車龍里) 사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팔룡산이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산만(馬山灣)의 조망
팔용산에서 바라본 마산만이며 일제강점기 무렵 마산포가 개항됨에 따라 창원부 지역을 지칭하는 지명이 되었다.
일본인들의 거류지역이 마산포 서쪽 해안에 자리 잡자 창원부(昌原府)는 마산부(馬山府)로 개칭되었고
1960년대 경제개발과 함께 마산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되고, 창원공업단지가 형성되는 등 크게 번성하였다.
가곡 '가고파' 중 '내 고향 남쪽바다'가 마산만을 가리킨다고 한다.
탑골방향 하산
데크계단이 제법 비탈이며 산행은 늘 오를때 보다 하산시 더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팔용산 돌탑은 1997년 향토문화 행사로 팔용산 돌탑축제가 처음 열려
2000년 4회까지 이어졌다가 마산시 회원동이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부터 아쉽게도
축제가 열리지 않았다고 하며 팔용산 돌탑군은 전북 진안 마이산의 탑군보다
그 크기나 모양은 덜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둘러보아도
실망 스럽지 않을정도의 돌탑군이라고 한다
하산길에 바라본 마산항(馬山港)
마산항과 자유무역지구인 봉암공단이 발아래 펼쳐지고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맑지는 않았다
마산항(馬山港)은 1898년 5월 개항되었고 러시아가 남하정책에 의하여 군항으로 개발하려는 것을
영국과 일본이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개항되었다.
그러나 1913년 일본은 식민지 통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개항장을 폐쇄시켰는데
1949년 6월 다시 개항장으로 지정되어 국제항으로의 기능이 활발해졌다.
1960년대 중반부터 상공업이 발달하고 1970년에는 마산에 수출자유지역이 설치되어
국제항으로서 성장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1980년 수출입 화물량은 1966년에 비하여
수입은 2배, 수출은 7배로 신장되었다고 한다
팔용산 탑골
요즘 어느지역 어느산을 가던 돌탑군은 많이 볼수가 있는데 돌탑군(群)을 꼽자면 전북 진안의 마이산 돌탑이
가장 앞줄에 설 것이고 그다음엔 강원 강릉의 노추산 돌탑길인데 명성으로는 마이산 돌탑에 뒤질 망정
규모로는 뒤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으며 탑돌이 할머니가 26년째 3000개 가까운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경북 문경 새재의 ‘꽃밭서덜’은 오래 전 한양을 오가던 선비들과 보부상들이 하나하나 쌓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선인들의 소망이 축적된 곳인 만큼 풍겨나오는 기운도 범상치 않다고 한다.
팔용산 돌탑
팔용산 돌탑은 1000여개 정도 세워져 있다고 하며 1m짜리 소형탑부터 8m짜리까지 다양하고
돌탑은 정교하게 쌓았아 2003년 태풍 매미가 마산을 강타했을 때도 끄덕없었다고 한다.
산자락 양덕동에 사는 이삼용이란 분이 1993년 3월부터 쌓았다고 하는데
임진각에서 연세 드신 분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 통일 기원이라는 테마로 모멘트가 마련되었다 하며
얼릉 통일이 되어 이 돌탑의 영험이 이뤄지길 바래 본다.
팔용산 돌탑
돌탑은 계곡을 따라 빼곡하게 들어서 있으며 날머리 방향으로 나가면 그 크기가 더 큰것들이 많이 보인다
팔용산에 돌탑이 생긴 것은 1993년 3월23일이라고 하며 그때부터 20년 넘게 크고 작은 돌탑이 자리 잡았다.
코끼리, 봉황, 잉꼬 등 각양각색의 신비하고도 기묘한 형상을 가진 돌탑들의 이름이며
천둥 번개가 몰아치고 폭설과 폭우에도 끄떡없이 팔용산을 지켜온 수호신 같은 돌탑이다.
성황당 돌탑 아기돌탑있고 아기돌탑은 그야말로 아기처럼 작은 돌탑이였다
연락병 돌탑은 산꾼들이 돌탑을 구경 오면 많은 돌탑이 놀랄까 봐
돌탑군에 어디서 누가 왔다고 소식을 전하는 연락병 돌탑도 있었는데 재미있는 테마다
팔용산 돌탑입구 공원
팔용산 산행은 부담이 없는 산길로 초보산꾼은 물론 청소년·노약자도 큰 무리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곳이며
팔용산 산정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창원 차룡단지의 풍경, 양덕동 교육단지 주변의 차분한 풍경
마산역과 기찻길이 전해주는 풍경 등 옛 창원·마산지역 풍경을 360도 조망할 수 있는 것도
팔용산 산정에서 볼수 있는 매력이며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볼수있는 산행의 묘미이다.
산행종료
팔용산(八龍山 328m)은 창원특례시 도심부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비교적 큰 산이며
무난한 산행코스와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팔용산 인근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산꾼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산이라고 한다.
창원 팔용산(昌原 八龍山)은 해병대의 옛 벽암지 유격훈련장 있던곳이며
또한 오래전 해병대바위에서 지리산등산학교 주관하는 산악구조훈련도 받았던 곳이였고
들머리 봉암수원지 공영주차장으로 택시(기본요금)를 타고 되돌아가 산행을 마무리 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마산회원구청 홈페이지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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