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UCC
- 풍요로운추석명절
- ㅕㄴ으로
- 색
- 두바이왕자
- 무드연주곡
- ㅅ어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사한
- 2007)
- BEOWULF
- 보내세요
- 몸은 액션?
- 20일만에결혼
- (2007)예고편
- 戒 Lust
- dd
- The Simpsons Movie
- 베오울프
- 계 色
- 제니퍼 애니스톤
- 베스트 20
- 호텔여직원과
- 얼굴은순정
- 첫눈에반한
- 행운을드립니다
- Caution
- 미소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 마기라산라 불리웠던 백두대간 남한(南韓) 끝지점 향로봉 산정에 서다 본문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
마기라산라 불리웠던 백두대간 남한(南韓) 끝지점 향로봉 산정에 서다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
높이 : 높이 1,296m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걸쳐있는산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나의 산행일
2022년09월30일 금요일 날씨 : 맑음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나의산행코스
진부령 미술관 → 적계(향로)삼거리→ 헬기장 → 김칠섭중령 추모비
→ (6.1km) → 민통선 통제초소 → 향로봉 중대 → 향로봉 정상
36km 8시간15분(트랭글앱 기준)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개요:
향로봉은 민간인 통제선 북쪽에 있는 동부전선의 요충지이며 6·25전쟁 때에는 향로봉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은 1973년에 천연기념물 제24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는 1,296m이다.
향로봉은 금강산·국사봉·설악산·오대산으로 연속되는 태백산맥 북부에 위치하고
백두대간의 서쪽에는 큰까치봉·작은까치봉·건봉산·향로봉·둥글봉·칠절봉·매봉산 등이 연이어 있어
산세가 매우 험한 향로봉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향로봉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하천은 머내골·제추골 등의 계곡을 이루고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남강(南江)으로 유입된 후, 동해로 흘러든다.
또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중 일부는 북류하여 남강으로 유입되고, 또 다른 일부는 계속 서류하여
소양강의 지류인 인북천(麟北川)으로 유입된다.
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 등의 식생이 나타나며 신갈나무 군락이 형성된 곳에서는
멧돼지·노루·오소리·너구리·족제비·하늘다람쥐 등이 관찰된다.
또한 남한의 대표적인 다설지로 11월부터 4월까지 눈이 내린다.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산행지도
▲ 백두대간 향로봉(白頭大幹 香爐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9월30일 금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금단의 땅 백두대간 향로봉이 1년에 딱 한번 산길이 열리는 날이다 그것도 200명에 한정된 인원으로
백두대간 북진 구간 끝지점 향로봉을 갈수 있는날이기도 하다
진주에서 자정 즈음에 455km를 자가 운전해서 진부령미술관으로 달렸다
진부령미술관인근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있었고 날씨가 추웠지만
08시경 향로봉을 갈수있다는 기대감에 부풀렀고 차안에서 잠시 쪽잠을 청했다
백두대간 진부령(白頭大幹 陳富嶺)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향로봉까지는 36km라고 하며 군사시설 보호지역이라 아무나 갈수없는 곳이기도 하며
진부령에서 마산봉 까지는2021년10월30일날 걸었다
진부령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일대의 백두대간 설악권과 금강권에 속하며
금강산 1만 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을 주봉으로 하는 진부령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진부령 높이는 520m이며 남쪽의 미시령(彌矢嶺)ㆍ한계령(寒溪嶺)ㆍ대관령(大關嶺) 등과 함께
백두대간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는곳이라 한다
2022년 백두대간 향로봉 평화트래킹대회
대한민국 최북단 지역을 걸으며 남북 화합과 평화를 다짐하는 트레킹 대회 이며
강원도 고성군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백두대간향로봉 홈페이지를 통해 2022 백두대간 평화 트레킹대회 참가자를
모집해서 참가인원은 선착순 200명으로 한정 되어 있다.
참가 자격은 신청일 당일 만 18세 이상이며 참가비는 2만원으로 전액 고성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며
상품권은 트레킹 대회 출발장소에 마련된 지역특산물 판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DMZ트레일 안내도
향로봉은 고성군과 인제군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의 봉우리 중 하나이며
휴전선 일대의 군사작전과 군사시설 보호, 보안유지를 위해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있으며
트레킹 대회가 열리는 단 하루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트레킹 대회는 2018년 처음 열렸다고 한다.
트레킹은 군부대 보급로를 이용해 진행되며 진부령 미술관에서 출발해 적계(향로)삼거리, 헬기장
김칠섭 중령 추모비, 민통선 통제초소, 향로봉 중대, 향로봉 정상에 도착하는 구간에서 펼쳐지고
왕복 36㎞로 군사보안을 위해 향로봉 정상 도착 전 3km 지점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수거하였다
박정진 산우님과
박정진 산우님의 자녀는 2018년 백두대간 향로봉 최연소 종주자(만12세10개월25일)의 부모 이시다
함께 향로봉까지 걸어서 영광이었고 향로봉에 대한 국지명유래집을 보면
지금의 향로봉(1287.4m)이 신라시대에는 가라리봉이라고도 불렸던 마기라산이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간성 서쪽 30리’에 있는 산이라고 하며
이는 산경표의 표기와도 일치한다고 한다.
백두대간 향로봉 참가자들
전국에서 200명에 속한 백두대간을 사랑하는사람들이 모여 출발을 기다리고 있으며 식전행사도 있었다
향로봉은 6.25 전쟁사의 아픔도 가지고 있는데 향로봉전투는 1951년 8월 14일부터 동부전선의
미 제10군단과 국군 제1군단이 함께 진행한 ‘포복작전(Operation Creeper)’ 중의 한 전투였다.
국군 제1군단은 8월 18일 924고지를 목표로 수도사단을, 884고지를 목표로 제11사단을 각각 공격에 투입하였고
수도사단과 제11사단은 155밀리 야포사격에도 견딜 만큼 견고하게 진지를 구축해 놓고 저항하는
북한군을 공격하는 동안 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사단은 유엔 해군의 함포지원까지 받아가며 지속적인 공격을 감행하여 북한군을 격멸하였고
수도사단은 23일 08시경에 공격목표인 924고지를 점령하였으며
제11사단은 4번에 걸친 뺏고 빼앗기는 격전 끝에 8월 27일 884고지 일대를 완전히 장악하는데 성공하였다 한다.
DMZ트레일 안내표지목
진부령에서 2km지점에 있으며 서화리 초소까지는14.4km라고 안내 되어 있다
진부령에서 향로봉까지는 산길이 아니라 군사작전도로이며 우리가 산에서 흔히 접하는 임도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향로봉은 백두대간의 북진 끝지점인데 백두대간은 실질적 내용상의 백두대간이 최초로 나타난 문헌은
10세기 초에 고려 승려 도선이 지은 옥룡기(玉龍記)로서 "우리나라는 백두(산)에서 일어나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물의 근원, 나무 줄기의 땅이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다음으로 백두대간을 의미하는 대간(大幹)이라는 용어를 국내에서 최초로 사용한 문헌은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로서 "대간은 끊어 지지 않고 옆으로 뻗었으며 남쪽으로 수천리를 내려가
경상도 태백에 까지 통하여 하나의 맥령(脈嶺)을 일루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DMZ트레일 안내표지목
향로봉(1,296m)은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의 금강산
남쪽의 설악산 오대산 등과 이어지며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놓은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향로봉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남한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도 눈이 내려
북녘 망향의 운해와 겨울 설경이 무척 아름답다고 전한다.
향로봉 정상12km
12km를 더 걸어야 향로봉에 오를수 있다 백두대간을 걷는것 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최북단까지 걸을수 있다는것이
정말 행운이면 행운이라고도 할수 있다 산꾼 그 누구나가 올수 있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이기에 그렇다
향로봉은 희귀식물과 다양한 멸종 위기 식물 등이 생육하고 있는우리나라 중부산악지역의
대표적인 천연 숲(天然林)으로 산림청은 2006년부터 이곳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 등이 생육하며 사스래나무, 함박꽃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원시림에 가깝게 군락을 이룬다.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 금강제비꽃 등의
130여 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생육하며, 생태·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향로로 표지석
직계삼거리에 있는 향로로 표지석이며 백두대간 들머리가 있는 간성읍 홀리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높다하여
흘리(屹里)라 불렀고 속칭 밖(外)흘리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마을의 면적이 광활하여
지역별로 구분할때 칭하던 이름으로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고성군은 강원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북으로 세계적인 명산인 금강산을 경계로
통천군(通川郡)과 접하고, 동쪽은 동해(東海), 서쪽은 향로봉을 경계로 하여 인제군(麟蹄郡)에 접하였으며
남으로는 속초시 장사동(章沙洞)을 경계로 하고 있다.
김칠섭중령 추모비
고 김칠섭 중령은
50사단에서 중대장으로서의 직책을 수행했고 2002년 5월에는 육군 을지부대로 부임하면서
사단 대침투 작전 장교 직책을 역임했다.
2004년 2월에는 혹한과 험난한 지형과 싸워가며 GOP 대대 작전장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상시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해 교육훈련은 실전과 같이 실시해야 하며
군인의 책무는 반드시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얘기를 초급장교들에게 강조했고
항상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특유의 포용력과 애정으로 상하 동료 전우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웠다.
2004년 11월 19일 오전 9시경, 대대 전술훈련을 마치고 통신장비 철거 작업 중에
23,000볼트 고압전선에 접촉된 안테나를 통해 감전당한 부하 장병을 구하고 자신은 끝내 향년 34세를 일기로 산화하였다.
백두대간 능선 능선(稜線)
저멀리 마산봉도 보이고 병풍바위도 관측도 되었다
동해안을 끼고 국토의 척추인 양 이어진 대간은 금강산(金剛山, 1,638m), 진부령(陳富嶺, 529m)
설악산(雪岳山, 1,708m), 오대산(五臺山, 1,563m), 대관령(大關嶺, 832m), 두타산(頭陀山, 1,353m)
태백산(太白山, 1,567m)으로 이어 흐르다가 남쪽으로 낙동강의 동쪽 분수 산줄기인 낙동정맥(洛東正脈)을 형성시켰다.
백두대간의 본줄기는 내륙 깊숙이 소백산(小白山, 1, 421m), 죽령(竹嶺, 689m), 계립령(鷄立嶺)
이화령(梨花嶺, 548m), 속리산(俗離山, 1,508m)으로 뻗어내려 한강과 낙동강을 남북으로 분수하였다.
이로부터 추풍령(秋風嶺), 황학산(黃鶴山, 1,111m), 삼도봉(三道峰, 1,177m), 덕유산(德裕山, 1,614m)
육십령(六十嶺, 734m), 영취산(靈鷲山)까지 금강의 동쪽 분수산맥을 형성하며
섬진강의 동쪽 분수령인 지리산(智異山, 1, 915m)에서 백두대간은 끝난다.
백두대간 능선(稜線)
백두대간은 장백정간(長白正幹)과 함께 서쪽으로 해안선까지 많은 ‘골’과 ‘들’을 이루며 뻗어 내려간 13개의 정맥
즉 청북정맥(淸北正脈)·청남정맥(淸南正脈)·해서정맥(海西正脈)·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한북정맥(漢北正脈)·한남정맥(漢南正脈)·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금북정맥(錦北正脈)
금남정맥(錦南正脈)·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호남정맥(湖南正脈)·낙동정맥(洛東正脈)
낙남정맥(洛南正脈)과 연결되고 있다.
DMZ트레일 종점 표지목(진부령 구간)
여기는 백두대간 향로봉과 DMZ트레일과 겹치는 구간인가 보다
트레일 (Trail )이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구분된 숲길의 한 종류로써 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지 않는 길로,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는 둘레길과는 구별되는데
그 첫번째 시범구간으로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양구군 해안면 후리부터 인제군 대암산 심적골을 경유하여
홍천군 내면 광원리까지 113km ( 인제구간 ) 를 2012년 완공하였다.
이어서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듬해인 20123년 홍천군 내면지역 일대에 35km ( 홍천구간 ) 를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단풍드는 향로봉길
가을이 깊었나 보다..울긋불긋 단풍이 산야를 물드리고 있다 파란하늘과 백두대간 능선이 맞닿아 있어 참좋다
평화통일이 되면 백두산까지 완주할날이 과연 올까 싶다
DMZ 일원은 통상적으로 정전협정에 의해 설정된 DMZ,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민통선지역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의한 접경지역을 포함하며 길이103km(총 248km의 41.5%, 이 중 강원도가 145km)
넓이 153㎢(남측 453㎢의33.8%, 이 중 강원도가 300㎢)에 이르는 지역이라고 한다
향로봉의 단풍
앞주 일요일 설악산 공룡능선을 걸을때 조금식 물들고 있던 단풍이 향로봉엔 이렇게 붉게 불타고 있다
향로봉은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에 걸친 백두대간의 봉우리 중 하나이며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 금강제비꽃 등의 130여 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생육한다고 하며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취나물의 일종인 곰취가 유명하다.
2006년 산림청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20년 12월에는 명품숲에 선정된 바 있다
향로봉(1,296m)은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으로, 군사적 요충지이며
12 보병사단이 향로봉을 관할하고 있고 향로봉으로 향하는 전술도로는 매우 험하며
진부령 정상에서 시작하는 전술도로에는 전주마다 적설량을 보여주는 눈금이 있었다.
차량이동이 가능하지만, 길이 험해 고참급 병사가 아니면 운전이 어렵다고 하는데 겨울철 야간에는
운행자체가 불가능하다하며 다만 특수한 경우에 운행을 한 예가 있다고 전한다
향로봉의 단풍
백두대간에 우뚝 솟은 금강산은 신라부터 조선, 근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고 해외까지 비경이 알려진 명산이며
신라는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심신을 수련했던 화랑들이, 통일신라~고려에서는 입산수도 활동을 한 승려들이
조선에서는 문인, 화가들이 금강산을 찾았고 외국의 사신들도 금강산 한번 가보기를 소원하였을 정도라고 한다.
율곡 이이도 금강산을 올랐는데
그는 기행시 ‘풍악행’에서 “하늘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지 속세에서 생겨난 산이 아니라네.
조물주 솜씨 이렇구나. 여기에 모든 힘 쏟아 부었네” 라며 금강산 경치에 감탄했다고 전한다.
고려시대 유산(遊山) 기록도 남아 있기는 하지만 조선 선비들의 유산기(遊山記)와 산수시(山水詩)가 많이 전하고 있다.
백두대간 능선을 바라보며
백두대간 능선(稜線)은 진부령 표지석과 향로봉 전적비가 있는 광장 왼쪽으로 이어며 이곳에서 고도가 한껏 높아지면서 1,090m봉을 지나 칠절봉에 닿고 능선(稜線)은 해발 1,172.2m의 칠절봉(七節峰)에서 방향을 90도로 꺾어 북쪽으로 향한다.
일곱마디봉으로 풀이되는 칠절봉은 금강산 1만2천봉 중 남한 쪽에 있는 다섯 봉우리 중 하나이며
그 다섯 봉우리는 향로봉, 둥글봉, 칠절봉, 삼봉, 신선봉이다.
칠절봉에서 남쪽으로는 매봉산(1,271m) 줄기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둥글봉과 향로봉을 거쳐서 건봉산으로 이어지고
철절봉에서 둥글봉(1,312m)까지는 완만한 산세를 하고 있어 별다른 기복 없이 이어진다.
백두대간 능선(稜線)은 둥글봉에서 1,310m봉을 거쳐 1,270m봉으로 연결되며 1,270m봉은 향로봉의 한 봉우리로
1,296.3m의 향로봉 정상에서 600m 정도 못 미친 곳이다.
여기서 백두대간 능선(稜線)은 향로봉 정상을 거치지 않고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고성재로 이어진다고 한다.
고성 동해바다 조망
고도가 높아질수록 조망이 광활하게 펼쳐지는데 고성앞바다 저편에 설악산 공룡능선도 보이며
첩첩이 둘러쌓인 산봉우리들 뿐이며 우리나라는 국토 70%산이라는 말이 실감케 한다
향로봉군은 진부령∼칠절봉∼둥글봉∼향로봉∼고성재∼삼재령까지 26㎞이며 삼재령까지가 남한 구역이다
백두대간이 동강난 삼재령(三峙嶺)은 현재 비무장지대 안의 군사분계선이라고 한다.
이 지점을 중심으로 해 남북으로 2㎞ 떨어진 지점이 남방·북방한계선으로 설정돼
분단의 흔적인 철조망이 대간에 걸쳐져 있다.
진부령 이후 구간은 군사지역이어서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현재 이 구간은 마능선(稜線)을 따라 산행은 불가능하고
진부령에서부터 향로봉까지 이어진 군사도로를 따라 도보 또는 자동차편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곳이다.
향로봉 산정1296m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금강산을 지나 설악, 태백, 소백, 속리, 덕유 등 나라의 명산을 거쳐서
지리산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도상으로 총 1,625㎞에 이른다.
이중 남한쪽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을 지나 군사통제지역인 칠저러봉,둥글봉,향로봉(香爐峰)
고성재를 거쳐 군사분계선 지점의 삼재령까지 총 702㎞ 정도의 거리다.
북한쪽 대간은 삼재령에서 금강산을 지나 장군봉까지 923㎞에 달하며 남한쪽보다 221㎞ 정도 더 길다.
백두대간진흥회 회장님과
향로봉은 지리산에서 시작된 한반도 남쪽 백두대간 종주길의 마지막 종착점이다
그러나 군사작전 지역으로 통제되고 있어 평상시에는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며
백두대간 종주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향로봉을 가지 못하고 진부령까지 한반도 남쪽 백두대간 종주를 마쳐야 한다
그렇지만 1년에 딱 한번 200명에 한해서 군과 관의 통제 가운데 향로봉 트래킹 길이 열리는 날이며
2022 백두대간(향로봉) 평화 트래킹 대회가 강원도와 고성군,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향로봉부대의 협조로 개최되었다
백두대간 향로봉 산행 종료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 대회는 진부령미술관~칠절봉입구~적계(향로)삼거리~헬기장~김칠섭중령추모비~둥굴봉입구
~민통선통제초소~향로봉중대~향로봉 정상 까지 이며 향로봉의 경우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비무장지대지만 이번 행사에 한해 임시 개방되었는데 1년에 단 한번 향로봉 트레킹대회를 통해서만 코스가 개방되어
백두대간 향로봉 까지 왕복으로 걸어 보았다
걸을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과 기관 그리고 백두대간진흥회에도 감사드린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강원도 고성군 홈페이지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동 갈기산,월영산(永同 鞨騏山,月影山).가을비 내리는날 말갈기 능선을 걸어면서 금강(錦江)을 품다 (1) | 2022.10.10 |
---|---|
월미도 월미산(月尾島 月尾山).섬의 모양이 반달 꼬리처럼 휘어져있는 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仁川上陸作戰)전초기지를 걷다 (0) | 2022.10.06 |
설악산(雪嶽山).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雪)이 하지(夏至)에 이르러야 녹는다는 설악 대청봉(大靑峯)에서 공룡능선을 걷다 (1) | 2022.09.26 |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1) | 2022.09.21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삼국통일전쟁지 거열성곽(居烈城郭)을 따라 건흥산 산길을 걷다 (1) | 202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