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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설악산(雪嶽山).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雪)이 하지(夏至)에 이르러야 녹는다는 설악 대청봉(大靑峯)에서 공룡능선을 걷다 본문
설악산(雪嶽山).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雪)이 하지(夏至)에 이르러야 녹는다는 설악 대청봉(大靑峯)에서 공룡능선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2. 9. 26. 13:08설악산(雪嶽山)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雪)이 하지(夏至)에 이르러야 녹는다는
설악 대청봉(大靑峯)에서 공룡능선을 걷다
▲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
높이 : 1708m
위치 :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 나의 산행일
2022년 09월24~25일(무박2일)
▲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나의 산행코스 :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비선대
→신흥사→소공원
18.25km 13시간3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개요: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며
설악산은 백두대간 연봉(連峯) 중의 하나로 최고봉인 대청봉(大靑峯)과 그 북쪽의 마등령(馬等嶺)·미시령(彌矢嶺)
서쪽의 한계령(寒溪嶺)에 이르는 지역으로 그 동부를 외설악, 서부를 내설악이라고 한다.
또한 동북쪽의 화채봉(華彩峯)을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화채릉, 서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大勝嶺)
안산(安山)에 이르는 서북릉이 있으며, 그 남쪽 오색약수(五色藥水)터·장수대(將帥臺) 일대를 남설악이라고 한다.
외설악의 북부에는 쌍천(雙川)이, 남부에는 양양남대천이 흘러 동해로 들어간다.
그리고 내설악의 북부에는 북천(北川)이, 남부에는 한계천(寒溪川)이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산행지도
▲ 설악산 (雪嶽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9월24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늘 가고싶었던곳 공룡능선을 걸을수 있는날이 다가왔다 진주 솔산악회 게스트(guest)로 합류하게 되어
24일25일 무박2일로 공룡능선 산행을 하기위해 산행채비를 하고서 직장동료와 함께
24일 토요일 20시40분에 진주출발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강원도 양양 남설악산탐방지원센터 (오색)에
25일 02시50분쯤 도착하였다 버스가 막 도착할 무릅 오색탐방로 문이 열리고
많은 산객들이 제방 뚝 터진것 처럼 우르러 대청봉을 향해 산행을 하는 모습보며
정말 대단한 열정에 감탄이 나올 뿐이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
수많은 탐방객 사이에서 들머리 인증사진 촬영도 힘들었다 촬영 그 자체가 허용이 안될만큼 수많은 산객사이 틈에서
들머리 인증사진 하나 남겨보았다 설악산 대청봉을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최단거리 코스가 오색이며 오색코스는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는 오색~대청 탐방코스라고 한다
산봉이 푸르게 보인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인 대청봉 이곳을 오르는 오색 코스 구간은 숲속 산행이기에
별다른 전망이나 조망은 없지만, 아름드리나무와 우거진 숲속에서 굽이굽이 이어가는 산길이라 하며
왕복 8시간으로 다른 코스에 비해 빠르게 대청봉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산객이 이용하는 코스라 한다.
산행자 모습
비집고 올라갈 틈도 없고 힘들어 쉬지도 못할만큼 떠밀여서라도 올라가야 할정도로 산꾼들로 가득한 산길이다
새벽에 그것도 03시 정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른다는 것은 정말 산에 대한 열정 등산의 열정이 없다면
감히 이시간에 장거리 경남뿐만아니라 전국각지에 산꾼들이 모여들겠는가
나 역시 헤드렌턴만 켠체 앞사람만 쳐다보며 그렇게 2시간50분만에 설악산 산정에 도착하였다.
여명(黎明)
설악산 대청봉 산정에 오르니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이 깜깜이로 올라온 오색 산길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조망에서 대청봉 일출을 볼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도 있었다
오색~대청봉 코스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돌계단과 언덕은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코스로
대청봉까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오를 수 있지만 가파른 경사 구간으로 인해 초보자에게는 만만하지 않은 코스이다
딸아이 데리고 오색코스로 설악산 산행계획은 딸이아가 힘들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못했지만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그냥 곡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캄캄한 어둠속이라 설악폭포소리는 소리만 들었고 점봉산은 어디에서 조망처인지도 모르는체 산정에 올랐다
여명(黎明)
많은 산행자들이 차갑게 느껴지는 바람속에서도 일출을 보기위에 좋은터에는 자리를 다 잡아있었고
모두들 여명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는듯 보였다
나는 대청봉 정상표지석을 향해 삼배(三拜)를 올리고 정상표지석과 인증촬영을 위해 긴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 1708m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뒤에서는 빨리 찍어라는 아우성이 들려왔다
빨리 줄을 선 덕분에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차례지킨 보람에 대청봉 표지석이랑 인증촬영 하게 되었지만
함께 산행한 동료랑은 같이 찍지못해 아쉬웠다 같이 인증촬영 사진 찍는다고 머뭇거리다간 아우성 몰매를 맞을듯 하였다.
설악산 대청봉(雪嶽山 大靑峯) 1708m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되며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대청봉 정상은 기상 변화가 심하고 기온이 낮아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기후온난화로 인하 그를같지는 않지만 대청봉 능선에는 눈잣나무·털진달래·사스래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아고산대 식생이 발달해 고산 생물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고 한다.
대청봉 아래에서
구름속에서 일출을 볼수 있으려나 구름속에 갇쳐버렸나 밝아지는 세상 저멀리 동해바다가 발아래 펼쳐졌다
이렇게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강산을 볼수 있겠는가?
그래서 힘들어도 산에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산으로 간다
일출
소청봉에 갔을때쯤에 붉은 해가 솟아 올랐다 우리가 일출시간을 잘못 인지 했나 보다
다행이 대청봉이 아닌 소청봉에서나마 설악산 일출을 보게됨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나는 여태 1999년 해넘이 부터 7년간 지리산 일출 안전을 했지만 멀리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속초 동해바다에서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보는 광경이다
일출과 설악산 대청봉
한폭의 예술품보다 더 아름다운 저 풍경을 보노라면 여기가 극락세계이고 마음은 속세를 벗어버린듯 하다
정말 이렇게 볼수있도록 솔산악회에 잘 따라왔다는 생각에 감사에 또 감사를 한다
일출과 설악산 대청봉
태양이 싱그럽게 얼굴을 내밀자 모든 물상들이 잠에서 깨어나 막 지금 물들기 시작하는 초목들이 인사를 한다
바람과 하늘과 산 그리고 바다를 느끼면서 설악산 산길을 걷는게 행복할 뿐이다
대청봉을 바라보며
중청대피소에서 간단한 주먹밥으로 아침을 먹고서 걷고 또 걸어 찬바람이 이젠 땀으로 떠거워져서
겉옷을 벗고 가져간 반팔 티셔츠를 입었다
어느새 설악산 대청봉은 저멀리 언제 그기까지 갔냐 물어보는듯 그자리에서 배웅하는듯 보인다
설악산의 아침
설악산의 아침풍경이다 하늘에 흰구름이 동해바다와 맞닿아 있고 설악산 암봉들은 하늘을 찌를듯이 서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 위치한 산으로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대청봉 부근과 백담사 남쪽의 육성층인 설악산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공룡능선 조망
오늘 우리가 걸어가야할 공룡능선이 아침을 맞이하여 뽀족하게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듯 보였다
설악산은 백악기말 화강암이 관입한 이래로 단층작용과 습곡작용에 의해 서서이 융기하다가
신생대 제3기 약 2,300만 년 전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백두대간이 형성되면서 함께 높이 솟아 올랐다고 한다
공룡능선 방향 안내표지목
마등령 삼거리까지는 4.9km라고 안내 되어 있으며 설악산이름 유래를 보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불린다고 하였고 또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서는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이 눈같이 희다고 하여 설악이라 이름 짓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그 밖에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공룡능선
공룡의 등이 뽀쪽하게 솟아 있는것 처럼 수려한 암봉들이 줄줄이 뻗어 있다
정말 가을철 단풍의 아름다운 색과 암봉이 어울린다면 환상 그 자체일듯 하다
그아름다움 보다 오히려 장엄하다는 말이 어울릴듯 한 공룡능선이다
공룡능선
1275봉 뒤편으로 마등령이 보인다 우리는 저기까지 걸어가야 한다 정말 까마득하게만 보인다
늘 산아래에서 설악산 공룡능선을 그리워 했것만 설악산에 들어선 순간부터 커다란 벽처럼 느껴지고
나는 설악이란 품속으로 들어가 설악이 주는것을 마음것 누리면서 길을 걷는다
1275봉
저멀리 1275봉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데 높이가 1275m 라 하여 1275봉이라 부르고 있다
설악산은 고등학교때 신흥사에서 흔들바위 방향으로 수학여행 왔던곳이고
또 딸아이 넷살 되던해 신흥사에서 울산바위까지 업고 걸었던 기억도 있다
오늘 이렇게 5번째 설악산 산행길이된 셈이다
암봉에 자리한 소나무
저 소나무는 어떡게 암봉 끝자락에서 자리를 잡고 살까?
폭풍우 번개 눈보라도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견듸고 살아야 하지만
그 덕분에 좋은자리 명당에서 저멀리 바라볼수 있는 특근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저 멀리 바라보면서 소나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아래 자나가는 산객들도 수없이 지켜 보았을 것이다.
송곳바위
그냥 나름 송곳처럼 쪼삣하게 있어 송곳바위라 이름 붙여 보았다 하나의 수반위에 올려 놓은 수석같이
산길옆에 자리하며 오가는 산객의 길동무가 되어주며 물어보지 않아도 함께 사진을 찍어도 싫은 내색도 없다
산은 이렇게 찾아오는 손님에게 그냥 다 내어주고 있지만 우린 그 고마움도 모를때가 더 많다
암봉의 풍경
설악산은 이렇게 수많은 암봉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그 풍경이 좋아
기나긴 세월동안 수많은 산객들이 얼마나 찾아 왔을까 수치가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설악은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동쪽의 화채봉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는데 이들 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며 주요 경관으로는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동해바다의 조망
저멀리 해풍을 타고 여기까지 동해바다의 짠 내음이 코끝에 닿는듯 하다 정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공룡능선이 자리하고 있는 설악산은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대보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이라고 하며
기반암인 화강암은 물의 침식에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작용을 활발하게 받았다.
따라서 설악산은 폭포와 암봉 등 아름다운 산악경관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우리나라 제1의 암석지형들이 자태를 뽐내는 곳이며 전시장이라고도 한다.
공룡능선의 풍경
너나 없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연이어 폰카메라 셨트를 놀러 된다 조금만 있으면 물감으로
더 아름답게 초록색에서 울긋불긋 오색 찬란하게 더 멋지게 풍경을 만들어 낼것이다
설악산 공룡능선은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해
그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을 때가 많지 않다하는데 오늘 우리는 복받은 날이다
공룡능선의 험준한 봉우리가 줄지어 솟아 있는 모습이 전국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 가운데
경관이 가장 빼어난 국립공원 제1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능선이라고 한다.
설악의 풍경
저멀리 동해바다에서 설악산을 보고싶어진다 바다에서 보는 설악산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 때문이다
동해에서 유입된 많은 양의 수증기는 공룡능선에서 찬 공기를 만나 구름이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구름은 구름바다인 운해를 형성한다고 하며 기상 변화가 심해 변화무쌍한 운해는
공룡능선의 암봉들과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오늘은 운해를 볼수없었지만
맑은날 공룡능선을 걷는것만으로도 복받은 날이라 생각했다.
설악의 바람
동해의 해풍을 마음것 맡아보고 폐속 깊숙이 간직해보자 하늘의 기운 설악의 기운 한꺼번에 다 받아보자
이렇게 산에서 맞는 바람이 제일 신선한 공기일 것이다 우리는 더워도 추워도 그래서 산으로 간다
공룡능선의 풍경
설악산국립공원 내에서 공룡능선을 설악 중 진설악이라 일컫기도 한다.
능선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며, 단풍에 물든 가을의 모습은 절경을 이룬다.
마등령의 남쪽에 있는 나한봉을 왼쪽으로 돌아 오르면 본격적으로 봉우리들의 드나듦이 시작되며
한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구간도 있고 능선의 동쪽에 있는 신선대에서는
공룡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공룡능선의 풍경
아름다운 풍경앞에서는 아찔함도 잊게 된다 사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이다
공룡능선을 이루는 암괴는 화학적 풍화작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심층풍화와 관련된 절리구조도 발견된다.
다른 산지와는 달리 미립물질이 대부분 씻겨나가 암괴만 남은 모습이 특징적이라고 한다.
또한 능선이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평지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천화대와 칠형제봉이
천불동 방향으로 뻗으면서 설악골 잦은 바위골 등의 깊은 계류를 만들어 놓았다.
공룡능선의 풍경
정말 아름다운 풍경은 사진첩에서나 볼수 있는것을 이렇게 두 눈으로 보며 느끼고 하였다
숨 헐떡거리고 땀으로 온몸이 젖고 배낭에 짊어진 무게에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지만 이 하나의 뷰에
모든것이 보상이 되어 버렸다
공룡능선의 풍경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와 속초시 설악동에서 오를 수 있는 공룡능선은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중심 능선이라고 한다.
이 능선에서 내설악의 가야동계곡, 용아장성은 물론 외설악의 천불동계곡과 동해까지 조망할 수 있고
지명은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군의 경계지점에 연속되어 있는 암석 봉우리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긴 데서 유래하였고 공룡릉(恐龍稜)이라고도 불린다.
공룡능선 산길
공룡능선은 2013년 3월 11일에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공룡능선은 백두대간에 자리한
설악산 정상의 북쪽에 있는 마등령에서 시작하여 남쪽 신선암까지 이르는 능선을 가리키며
이 능선은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나누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킹콩바위
킹콩이 아프리카에만 있는게 아니라 설악산에도 있다 요녀석 어떡게 여기 설악산 까지 왔을까
킹콩처럼 생겼다 하여 킹콩 바위라 부러는데 보는 각도에따라서 차이가 날수 있지만
영화에 나오는 킹콩이랑 비슷하긴 하였다
암봉의 전시장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삼림지대이라고 한다.
설악산 지역은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의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부분적으로 단순림을 형성한 곳도 있다.
식물분포로는 북방계식물 눈잣나무 등의 남한지대인 동시에
남방계식물 때죽나무 등의 북한지대로서 그 중요성이 있다고 한다.
풍경에 취하다
여보게 잠시 무거운 짊 내려 놓고 바둑이나 한판두세나.. 이렇게 세상사 다 내려 놓고 잠시만이라도 잊어보자
우리는 늘 마음여유 없이 이렇게 살아 온걸 한번쯤 내려 놓고 나를 찾아보자
넓은 세상속 점 하나 보다 더 작은 우리의 자신을 찾아보자
설악산 풍경에 젖다
설악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베리아아구와 중국아구의 동식물이
교차되는 지역으로서 지리적으로 시베리아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상
북한의 고지대와 연접하는 백두대간 북쪽에 위치한 높은 지대이기에
시베리아구의 동물들이 남하하여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설악산 대청봉의 조망
새벽녘에 대청봉에 올랐는데 대청봉이 어느새 저멀리 보인다 가을문턱에서 단풍이 들면더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될것이다
공룡능선은 일반적으로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설악산이 좋다는 한 문장이 있는데 그것은 금강산은 수려하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웅장하나 수려하지 못하다. 설악산은 수려하면서도 웅장하다.
비선대 방향 하산
비선대는 여기서 3.0km이며 마등령 삼거리에서 0.5km지난 거리이다
마등령은 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마등령이라고 하며 또는 산이 험준하여
손으로 기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여 마등령이라 부른다는 기록도 있다.
높이는 1,220m이며 백두대간의 설악산(1,708m)과 북쪽의 마등령봉(1,327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하여
한계령(935m)미시령(彌矢嶺 780m)대관령(641m)과 더불어 설악산맥을 횡단하는 높은 고개이다.
비선대를 바라보며
비선대는 그 아래 부분에 있는 와선대(臥仙臺)에서 노닐던 마고선(麻姑仙)이라는 신선이 와선대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누워서 감상한 후 하늘로 올라갔다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한다.
비선대에는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이 찾아와 자연의 이치를 감상하면서 바위 표면을 파고
글자를 새겨넣은 각자(刻字)가 여럿 있다.
특히 윤순(尹淳)이 쓴 것으로 알려진 ‘비선대(飛仙臺)’라는 글자가 대표적이며
고종 대에 갑신정변의 3일 천하로 유명한 김옥균(金玉均)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
신흥사 통일대불
1997년 10월 높이 14.6m로 세계 최대의 청동불좌상이 조성한 지 10년 만에 일주문 앞에 봉안되었다고 하며
이 청동대불은 통일을 염원하며 세운 것으로 일명 ‘통일대불’로도 부른다.
부속 암자로는 선정사의 옛터에 세워진 내원암(內院庵)과 655년에 건립한 계조암
1785년(정조 9)에 창건한 안양암(安養庵) 등이 있다.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이며 652년(진덕여왕 6)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라 하였으며 당시 계조암(繼祖庵)과 능인암(能仁庵)도 함께 지었다.
이 때 자장은 구층탑을 만들어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였다고 하는데
이 구층탑이 어느 탑인지는 자세하지 않다고 한다.
산행종료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계획 10년만에 그것도 지천명(知天命) 후반에야 공룡능선을 걸었다
들머리 오색에서 02시57분에 출발하여 대청봉 05시47분에 도착하여 날머리 신흥사 일주문에 15시55분에 도착하였다
싱거러운 가을마중을 설악산에서 하였고 설악산의 20개 등산로 111㎞는 대부분 대청봉을 향하고 있으며
대청봉에서 가장 가까운 등산로 기점은 오색 이고 가장 먼 곳은 서북능선 12선녀탕계곡를 거쳐
내려가는 남교리(22.2㎞/10~12시간)라고 한다.
오늘 솔산악회 따라 인생의 5번째 설악산을 걸었고 공룡능선은 처음걸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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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1) | 2022.09.21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삼국통일전쟁지 거열성곽(居烈城郭)을 따라 건흥산 산길을 걷다 (1) | 2022.09.12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옥녀탄금대의 전설이 있는 충남의 최고봉 금산 서대산에 오르다 (0) | 2022.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