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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옥녀탄금대의 전설이 있는 충남의 최고봉 금산 서대산에 오르다 본문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옥녀탄금대의 전설이 있는 충남의 최고봉 금산 서대산에 오르다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높이 : 904m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 있는 산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나의 산행일:
2022년08월28일 일요일 날씨 : 맑음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나의 산행코스 :
서대산드림리조트주차장→임도교차로(1,2코스 3,4코스)→용바위→신선바위
사자바위→북두칠성바위→헬기장→장군바위(석문)→서대산→너들돌탑
→개덕폭포→개덕사→강우레이더관리소→임도교차로(3,4코스)→서대산드림리조트주차장
8.06km 4시간5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개요:
서대산 높이은 해발 904m로서 주위에 방화봉·장룡산 등이 있으며, 능선은 동북-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에 솟아 있는데 금산고원이 화강암의 침식분지인 데 반해
서대산은 석영반암계의 기반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위의 지역보다 풍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상대적으로 높은 산으로 남아 있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산세가 점차 완만해진다.
동쪽·서쪽 사면에는 각각 높이 100~400m 지점에 넓은 완사면이 나타나며
이 완사면 지역은 인삼 재배지로 개발되고 있다. 북쪽·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류가 서대천으로 흘러들며
남서쪽 사면에는 원흥사·성불암 등이 있다.
산정에서는 대전광역시·금산군·옥천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기슭의 추부면 요광리에는 행정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84호)가 있으며
금산군에서는 매년 금산인삼제가 열린다.
추부면 서대리-원흥사-산정-원흥사-서대리와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용바위-재말재-산정-원흥사-서대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암벽등반객이 많이 찾는다.
주변에 칠백의총·대둔산도립공원·적벽강 등의 명소가 있고 대전·금산에서 마전리까지
직행 버스가 운행되며, 마전리에서 서대리까지 완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산행지도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8월28일 일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대부분 토요일 산길을 나서는데 어제는 남해 보리암에서 마음 수양을 하고 남해바다를 보면서
잠시 해풍으로 마음을 씻고서 오늘 일찍 충남 금산에 있는 서대산을 향해 길을 나선다
서대산의 모습
서대산 산행지로 가는길에 서대산 전체가 조망이 되어 초록으로 물든 서대산을 촬영해 보았다
서대산은 충청남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며 충남 금산군 군북면에 걸쳐 있는데
군북면의 지명은 나의 고향 지명과 같은 이름이라 더욱 가보고 싶었던 서대산이며
저멀리 산정엔 서대산 강우레이더가 보인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
서대산 들머리가 있는곳이며 서대산 아래 일부지역은 대부분 사유지라고 하며
주차장은 유료이며 징수하는 직원은 없고 휴대폰 번호가 있어 전화를 하니 그냥 갔다 오란다
주소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로247이며 티맵이나 네이게이션으로 검색하면 여기로 안내된다
가장 추천하는 코스는 몽골촌으로부터 시작하는 1코스 즉, 제비봉 - 선바위 - 신선바위, -사자바위를 지나
1,2 헬기장 - 정상 을 지나 제4코스로 이어지는 탄금대 - 약수터 -서대폭포
몽골촌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고 한다
등산로1,2코스.3,4코스 갈림길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와서 좌측임도를 따라 쭉 올라가면 대운동장 근처
임도가 Y형태인데 좌측은 1,2코스 우측은3,4코스의 들머리 이다
일단1,2코스방향으로 가서 3,4코스로 하산 계획으로 1,2코스 방향으로 길을 걸었다
서대산은 충청남도 남동부의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에 속하며 충남의 최고봉이라고 하며
기암절벽과 숲이 잘 어우러진 산행난이도가 중상으로 다소 험준한 편이다.
서대산 들머리
목계단으로 잘 만들어 져 있으며 입구에 양심소화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오늘 산길은 드림리조트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1구간(2.5km)으로 서대산 정상에 올라
4구간(1.8km)을 따라 개덕사로 하산 할것이며 서대산 탐방로 들머리 중 드림리조트는
사유지로 여러곳에서 경고성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
사유지를 통과하는 구간은 유료라 주차비를 징수 하고 있지만 오늘은 그냥 올라 가란다
서대산 등산로 안내도
10여분 오르니 숲속 한옆에 이렇게 서대산 등산 안내도가 있어 구간 구간을 안내되어 쭉 훌터 보았다
안내도를 보면 여기서 부터는 사유지를 벗어난 코스이다
사유지를 벗어나 숲길로 들어서면 비교적 가파른 비탈길을 만나며
약 2.5km의 1구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이데
대부분의 시간을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보내야 한다.
용바위
큰바위 두개가 맞대어져 자연동굴이 만들어져 있으며 용이 지나간듯 자연동굴(용굴) 틈에서
맑은물이 흘러내리고 있으며 용바위 뒷편에는 6,25전쟁 당시 고귀한 영령들의 애국충절을
기리며 세운 서대산 전적비가 있다고 하는데 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수목이 어디가 어딘지 구분 할수가 없어 관리가 필요하며 전적비 안내표지도 세워야 할것 같다
신선바위1.0km 안내표지목
산길은 그런대로 잘 정비되어 있어 길 잃을 조난 위험은 없지만 한여름 초목으로 우거진 모습은
정글을 연상케 할 정도 이며 유년기 시절엔 야산에서 동네 이이들의 놀이터이자 소 염소 방목지라
이렇게 초목이 우거질 틈도 없었던 시대에 우리는 살았다
오늘도 햇살은 좋고 처서가 지났다고 그런지 더운 느낌은 없는 산행하기 좋은 날이였다
조난위치표지 1-2
크기도 크기 이지만 스테인레스에 스티커 글자를 붙여 만들어 놓았다
맨 위에는 국가지점 번호이며 지자체 관할 소방서 표기가 되어 있고 대부눈 500m단위로 설치한다
현 위치 번호는 조난자 구조시 119구조대원들이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위한 위치 정보이며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한 것이다
제비봉 565m
첫번째 만나는 봉우리인데 서대산 정상 방향 갈림길에서 반대방향 약 10m정도에 있으며
정상만 보고 간다면 놓치기 쉬운 봉우리이다
정상 표지석은 없지만 누군가가 돌무더기에 제비봉이라고 글를 써놓아 제비봉임을 알수 있다
서대산의 ‘서’는 서쪽이라는 뜻이 아닌 크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는 군인이 집결해 있는
군영이라는 뜻과 망루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금산군 금산읍 지역에서 보면 마치 망루처럼 보이고
제원면이나 대전 방향에서 보면 성처럼 보이는 산이 서대산이라고 한다.
서대산1.5km안내표지
서대산의 유래는 서쪽에 돈대처럼 서 있는 높은 산이 아니라
높고 실현 같은 덤이 산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설(살)덤산-설덤이-설더미-설대미가 되며
결국 서대산으로 관념화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결국 서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을인 서대와 성덕 이름 또한 높고 신령스러운 덤이
산을 각자 다르게 한자를 빌려 표기됐지만, 이 두 마을의 유래도 서대산처럼 하는 것이다.
비탈길
서대산으로 오르는 길은 대부분 이렇게 로프를 잡아야 하고 릿지등반을 하듯 돌틈을 잡아야 할 구간이 드러 있다
로프가 단단해서 로프를 의지해도 추락할 위험은 없어 몇번 잡아 당겨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보통 로프구간을 보면 햇볕에 노출되고 눈비에 노출되어 체중을 실었다간 자칫 끊어져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로프구간은 늘 릿지 등반을 하듯 돌 틈사이에 손을 끼우고 발에 힘을 주어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무를 잡을 때도 그 나무의 강도나 크기도 고려 해야 한다
서대산 드림리조트 조망
내가 주차하고 올라온 주차장도 보이며 서대산 드림리조트(드림캠핑파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제비봉을 오르는 정석이며 입장료 1,000원, 주차료 3,000원을 받지만 오늘은 그냥 올라가라는 덕분에 무료다
현지 등산안내판에는 제비봉을 거쳐 지능선을 타고 오르는 구간을 1코스
구름다리를 거쳐 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를 2코스, 주능선 가운데로 오르는 길을 3코스
정상에서 직녀탄금대를 거쳐 개덕사로 내려오는 길을 4코스로 표기해 놓았다.
사면 둘레길이 있어 어느 코스로 내려오더라도 원점회귀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신선바위
정말 신선이 내려와 참선하며 바둑도 둘만한 경관에 넓다란 암봉하나가 신선바위이다
신선바위 상부는 평면 같아 보이지만 직선으로 낭떠리지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70% 산으로 이루어 져 있다는 말처럼 여기저기 둘러만 보아도 파도처럼 밀여오는 신봉우리들
신선바위와 한폭의 산수화를 만들어 놓았다
신선바위
신선바위에 올라서니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가 산과 산사이 골짜기에 마을과 들이 펼쳐져 있고
하늘엔 흰구름이 파란하늘에 물감을 칠한듯 보였다
추부면은 금산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17호선, 국도 37호선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추부IC)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반나절에 오갈 수 있는
중부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충남의 최고봉이며, 전국 100대 명산의 하나인 서대산을 비롯하여
맑고 깨끗한 서대산 자락에서 나오는 무공해 들깻잎은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포도와 인삼 약초는 추부면의 자랑하는 특산물이라고 한다
신선바위
신선바위에서 나도 신선이 되어보자 가만히 앉아서 오감으로 서대산이 주는 색과 향을 맛보자
나는 늘 이러한 맛에 산에 오르고 또 산에 가고싶어 한다
서대산은 통영∼대전고속도로 상 대전 약간 못 미친 지점으로 비교적 먼 거리임에도 접근성이 좋다
진주시청 기준으로 156㎞에 2시간이 소요되며 추부IC에서 빠져나와 속리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산정에 하얀 건축물이 보이는 산이 서대산이다.
추부면 조망
하늘은 맑고 바람도 시원하며 여름날 폭염속 산행길과 비교하면 오늘은 신선길 같은 느낌이다
처서가 지난 탓인지 그다지 더위도 심하지 않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 산길 걷기엔 적당했다
서대산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부근에 40m 높이의 웅장하고 높은 바위와
각양각색의 진귀한 바위들이 성벽처럼 도열해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의 암릉이 거대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용굴, 사자굴, 견우장연대, 옥녀탄금대, 북두칠성바위 등이 유명하며
이 때문에 중부의 금강으로 불리면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지정되어 있다
사자바위
안내문에는 서대산 능선에 올라서면 마치 사자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사자바위라 불리운다고 써 놓았다
보는 각도 눈마다 다르겠지만 난 밀양의 백운산 주먹바위를 연상하였는데
안내판에 사자바위라 해서 사자바위 인줄 알았고 자세히 보니 사자 머리 같긴 하다
서대산 파란하늘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실낱처럼 흘러가는듯 하며 코로나 오기전에 산에 오르면 하늘이 잿빛으로 보였는데
파란하늘과 미세먼지 없는 공기를 마시니 이게 곧 산에 오르는 기쁨 아니겠는가
서대산 일대는 삼국시대 때부터 신라와 백제가 맞섰던 경계지역으로 험준한 산세만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동학군들이 숨어들었으며 6,25한국전쟁 때에는 금산, 옥천, 무주 일원에서 활동하던 괴뢰공산군들이
경찰서와 군청 등을 습격하는 활동 무대의 아지트로 삼았다고 하는 곳이다
서대산에서 바라본 조망
서대산 산정 능선길에서 조망이 좋아 파노라마로 촬영 해 보았다
끝이 없이 펼쳐진 산봉우리들 그리고 저멀리 산봉우리와 하늘이 맞닿는 곳의 아름다움
초록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 일부분중 하나이다
북두칠성 바위
서대산에는 다양한 바위 이름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은 북두칠성 바위라고 한다
바위 상부에 걸쳐 있는 바위 하나가 마치 북두칠성 모양과 비슷하게 보였다
큰 바위 머리 부분에 구멍이 나 있는데 큰 돌하나가 걸쳐 놓은듯 보이며
우회하여 바위 뒤로 가면 올라가는 길이 있어 나도 올라가 보았다
위험한 곳이지만 릿지등반 경험이 있거나 담력이 좀 있어야 겠다
북두칠성 바위 상부
여기서 보니 서대산 산정이 바로 보였다 강우레이다가 마치 바다위 등대처럼 서 있다
서대산 정상에서 남쪽 주능선으로 100m만 가면 동쪽으로 열린 경치가 빼어난 헬기장이 나오는데
직녀탄금대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하산로, 리조트 주차장’ 이정표 방향으로 가야
개덕사와 리조트에 닿는다.
능선의 3군데 헬기장과 정상이 야영하기 좋을듯 보였고 가장 운치있는 곳은
정상 바로 남쪽의 헬기장이며 가장 넓다.
양심소화기
서대선 산정근처에 산불발생시 사용하라고 양심소화기함이 있었는데
아마 가져가라 하여도 무거워 못가져 갈 듯한 소화기이다 여기 높은 산정에 소화기 점검 올려면
금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위치표지목 점검과 겸해야 될듯 싶다
보통 119구급함이 산정이 대부분 설치하는데 양심소화기함은 좀 특이했다
장군바위(견우탐금대)
서대산 장군바위는 ‘견우탄금대’라고도 불리며 견우가 거문고를 타던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견우탄금대는 고스락 동쪽 가까이 주능선에 있으며 능선 위 불룩 솟아오른 바윗덩이가
대전시와 금산 일대가 조망되게 솟아있다.
견우탄금대는 그 자체로 사방이 높은 바위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지만 위가 판판하고 넓어 시원하고 조망이 좋다.
견우탄금대는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조 세종대의 난계 박연이 공부한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장군바위 혹은 장군봉이라고 불리는 이 암봉의 다른이름이 바로 견우장연대인데
예전의 지명은 견우탄금대로, 이렇게 떨어진 두 곳에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있다고 한다.
견우는 탄금대에서 1년 내내 직녀를 생각하며 거문고를 탔으면 직녀는
직금대에서 견우를 그리워하며 옷감을 짜다 1년에 한 번 칠월 칙석 날 서대산 정상에서 만났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 직녀직금대는 서대산 고스락의 서쪽 바로 아래에 있고 산 서쪽 머리 부분으로 위와
아래가 깎아지른 큰 바위 벼랑 그 사이에 선반처럼 된 평지가 있다.
거기에 굴도 있고 샘도 있으며 채소를 가꾸는 작은 밭도 있었다.
이 샘의 영수를 7번 이상 마시면 아름다운 미녀가 돼 혼인길이 열리고 첫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서대산 강우레이다 관측소
서대산 산정 바로 옆에 있는 강우레이다 관측소에 설치한 조망 망원경이 2대 설치되어 있어 추부면 산야를
근접해서 볼수가 있어서 좋다
충청남도의 최고봉인 금산 서대 산에는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설치되어 운영중인데
기상관측 기술도 과학이 발달하여 사전에 기상을 관측하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관측소를 운영한다
보통 레이더라고 하이라고 하며 서대 에 자리한 강우레이더는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하여 최대 3시간까지 국지적인 강우를 빠르게 전달 예보 할 수 있다고 한다.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904m
서대산 산정 정상표지석은 돌탑에다가 서대산이라는 대리석 표지석 끼워넣은 형태이다
서대산은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옥녀탄금대에는 샘의 영수(靈水)를 7번 이상 마시면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 혼인길이 열리고 첫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북두칠성바위·사자굴·쌀바위 등이 있고
협곡을 가로질러 설치된 약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기암절벽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옥천에서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10km 지점에 있는 서대산은 남서쪽의 대둔산(大屯山:878m)
남쪽의 국사봉(國師峰:668m)과 함께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 사면은 완만하여 넓은 산록완사면(山麓緩斜面)이 발달하고 이 곳에서 많은 계류가 흘러내려
서대천(西臺川)을 이루며 옛날 서대사(西臺寺)가 있었다 하여 서대산이라 하였고
서사면 중복에는 원흥사(元興寺)와 개덕사(開德寺)가 있다.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904m
서대산 동쪽에도 완사면이 넓게 발달하는데, 이들 산록완사면은 400∼1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이며
우리 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넓게 발달하는 사면지형(斜面地形)의 하나이다.
산록완사면과 배후산지의 암석은 서로 다른 경우가 대부분으로
서대산의 경우 변성암인 석영반암계(石英斑岩系)의 암석으로 되어 있고
주변의 화강암지역보다 굳어서 높은 산지로 남은 것이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완만해지며 서쪽 사면은 넓고 경사가 완만하며
이곳에서 흐르는 계류가 서대천(西臺川)을 이룬다.
서대사(西臺寺)와 원흥사(元興寺), 개덕사(開德寺)가 있다. 동쪽도 완만한 사면이 발달하였다.
이들 100∼4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은 한반도 중부 이남에 발달한 대표적인 지형의 하나이다.
서쪽 기슭의 추부면 요광리에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1962년 지정)가 있다.
서대산 산정
서대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금강유역의 집중호우와 폭우를 24시간 관측할수 있는 시설물로
2004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전국 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 예보시스템 기본계획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179억원을 들여 최근 준공했다.
지상 4층레이더동과 지상1층 지상 3층 관리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접근이 용이하도록
산 아래에서 모노레일이 깔려 있으며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 상황을 실시간 관측할 수 있다
하산길
서대산은 산세가 온후하면서도 웅장하고 용바위·신선바위·장군바위·마당바위·노적봉·서대폭포 등의 경치가 좋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는 대전 시가와 옥천·금산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제공한다.
산세가 원뿔형이어서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이 많이 찾는다고 하며
서대산에 오르는 길은 대전 남쪽의 마전에서 옥천 쪽인 성당리 서대산 입구로 가는 방법과
옥천에서 마전으로 이어진 37번 국도를 따라 서대산 입구 삼거리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가까운 곳에 칠백의총·닭이봉·대둔산도립공원·금강유원지·탄금대·마니산·옥계폭포·심천유원지 등이 있다.
하산길
초록으로 물든 서대산에서 개심사 방향으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서대산 문화유산을 보면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 33-1에 있는 서대사는 전통 사찰 제60인데
관음봉 아래에 있는 절로, 신라 문성왕 13년(851년)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명조 6년(1550년) 풍수학에 조예가 깊은 남사고가 중수했다고 전해오며
선조 25년(1591) 고경명 선생의 제봉집 5권에 금천사에서 휴양 중에 서대사에 오르지 못함을 한탄했다는
내용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락’의 금산군 조에는 ‘옛날에는 상·중·하 세 개의 서대사가 있었는데
중 서대사는 지금 없어졌다’라는 기록이 있다.
또 ‘가람고’에는 ‘군에서 동쪽으로 40리 지점에 서대사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18세기 후반까지 사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931년 김만덕화 보살이 서대사터에 원흥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창건했다고 전하며
2004년 금산군청에서 개보수해 본래의 서대사로 절 이름을 변경했다.
현재 서대사에는 모두 4기의 부도가 있는데 이중 ‘취운당대사’의 부도가 있다.
자주 꿩의다리
서대산 하산길에 올여름 처음보는 자주꿩의다리 야생화이다
은꿩의다리에 비해 전체적으로 작고 꽃차례가 엉성한 편이며 수술이 황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고 열매에 열매자루가 짧게나마 있는 점이 다르다.
서대폭포
서대산 서대폭포는 개덕사 대웅전 근처에 있으며 연못으로 떨어져 장관이다
이 폭포는 개덕사 이름을 따서 개덕 폭포라 불리고도 있고 최근에는 서대폭포로 불리기도 하며
몇일전에 내린비가 내린 덕분인지 제법 폭포수가 웅장하면서도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를 볼수가 있었고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물줄기가 거침없이 쏟아지는 것이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개덕사 도량
개덕사는 고려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며
유물로 남아있는 삼층석탑은 고려석탑의 양식을 지니고 있어 절의 창건시기를 추정하고 있다.
사찰 근처에 있는 옛 절터에서 고려 때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조각이 많이 출토되었다.
중서대사터였던 성심사는 1947년 정대신행(鄭大信行) 보살이 개덕사(開德寺)라는 이름으로
재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 조선초기에 서대산에 3개의 서대사가 있었다고 한다.
서대산의 서편 기슭에 있는 현재의 원흥사 터에 서대사가 있었으며
고려 말의 고승 취운당 부도 등 큼직한 청석부도가 많이 남아있다.
서대산은 입구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맘모스가 엎드려있는 형상으로 개덕사는 맘모스의 번식을 위한
생명줄인 생산을 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산신각에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는 영험한 여산신이 모셔져 있다.
산행종료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옥녀탄금대의 전설이 있는 충남의 최고봉 금산 서대산에 올라
광활하게 펼쳐진 산야를 보며 산이주는 기운을 마음것 마시고 월요일 한주를 위한
힘을 충전해 보았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금산군 추부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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