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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백두대간 박달령(朴達嶺)에서 오전약수가 있는 선달산과 옥돌봉(玉石峰) 산길을 걷다 본문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백두대간 박달령(朴達嶺)에서 오전약수가 있는 선달산과 옥돌봉(玉石峰) 산길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2. 8. 14. 11:25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백두대간 박달령(朴達嶺)에서 오전약수가 있는 선달산과 옥돌봉(玉石峰)산길을 걷다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높이 : 1236m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걸쳐 있는산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나의 산행일 :
2022년 8월13일 토요일 날씨 : 흐림 오후에 비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나의 산행코스
선달산↔박달령↔옥돌봉
19.19km 6시간50분소요 (트랭글 앱기준)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개요 :
선달산은 백두대간 소백산과 태백산의 사이에 솟아있어 대간 조망하기에 좋은 산이다
높이 1236m이며 선달산 북쪽에 매봉산(梅峰山, 1,268m), 서쪽에 어래산(御來山, 1,064m)·형제봉(兄弟峰, 1,178m)
남쪽에 봉황산(鳳凰山, 819m), 동쪽에 옥석산(玉石山, 1,232m) 등이 솟아 있다.
북쪽과 동쪽은 산세가 험한 편이나 서쪽과 남쪽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골짜기가 넓어 촌락이 잘 발달되어 있다.
북쪽으로 흐르는 수계(水系)는 외용리의 기전마을에서 옥동천(玉洞川)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수계는 남대천(南大川)을 이루면서 북쪽으로 흘러 골어귀 마을에서 옥동천으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으로 흘러든다.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산행지도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8월13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백두대간길을 걷기위해 새벽4시30분에 진주를 출발해서 박달령 들머리가 있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으로
자가운전 4시간만에 들머리에 도착 했지만 박달령 들머리 위치가 가정주택의 마당인줄 몰랐는데
집 주인 할머니께서 산에가는 사람들 맨날 우리집 마당에 차대고 간다고 야단이라
차를 돌여 임도를 따라 박달령에 도착 했다.
박달령(朴達嶺) 973m
박달령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강원도 영원군 김삿갓면을 잇는 보부상 고개로
옥돌봉과 선달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고도 973m의 고개이다
백두대간을 넘는 도리기재 마구령 미내치 고치령등 부근의 여러 고개중 고도가 가장 높은곳이다
낙동강과 남한강의 분수계인 고갯마루에서 남쪽에 내린 비는 낙동강에 합수하고
북쪽에 내린비는 강원도와 경북 경계를 이루며 남한강에 합수된다.
박달령(朴達嶺) 973m
박달령의 남쪽에 자리한 오전약수는 보부상에 의하여 발견된 약수로 전해지며
성종때 가장 물맛이 좋은 초정(椒井)을 뽑는 전국대회에서 치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한다
현재 박달령을 넘는 옛길은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 당시 엄청난 금광이었던 금정(金井)마을을 방문하기 위한 고갯길로
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선달산 5.0km
먼저 선달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및 영주시 부석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선달산 이름에서 왠지 봉이 김선달이 생각나게 해
김선달은 민간에서 전승되던 김선달 설화가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1906년 황성신문에 연재된
한문현토소설 〈신단공안(神斷公案)〉의 네 번째 이야기 ‘인홍변서봉 낭사승명관(仁鴻變瑞鳳浪士勝名官)’이다.
여기에서 그려낸 김선달은 평양 출신의 선비 김인홍(金仁鴻)이고 호가 낭사(浪士)이다.
하지만 이는 소설상의 설정일뿐 실제 김선달의 정체와는 무관한 것으로 추측된다.
박달령에서 선달산 들머리
잔뜩 흐려있어 산행하기엔 좋은날씨 같아 다행이지만 비가 쏱아지기전 산행을 마무리 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흐려도 얼굴엔 썬크림을 바르고 매미소리 풀내음과 친구해서 백두대간을 걸어본다
선달산이 있는 봉화군은 태백산을 중심으로 발달한 백두대간과 소백산의 영향을 받아
북부에는 태백산을 비롯해 연화봉(蓮花峰, 1,053m)·구룡산(九龍山, 1,346m)·삼동산(三洞山, 1,178m)
선달산(先達山, 1,236m)·면산(綿山, 1,245m)·옥석산(玉石山, 1,242m) 등
1,000m가 넘는 산들이 북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부에는 배바위산(968m)·오미산(梧味山, 1,071m)·비룡산(飛龍山, 1,129m)·죽미산(竹美山, 907m)·
장군봉(將軍峰) 등이 솟아 있다.
백두대간 선달산 초입구간
추록으로 물든 백두대간길을 걸을수 있다는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다리가 튼튼해 걸을수 있을때 열심히 걸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간되면 땜질식 백두대간과
1000산을 목표로 하고 주말이나 휴무날에 이렇게 산길을 걸어본다
백두대간길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며 오늘 이렇게 백두대간 한 구간을 나의 족적을 남겨보는 영광을 얻었다
선달산3.6km 안내표지목
백두대간길을 걸어면서 잠시 휴식겸 선달산의 초록향기를 가슴에 담아본다
지금도 문헌이나 뉴스를 접할때 백두대간이 아닌 태백산맥으로 표기하는곳이 많은데 얼릉 고쳐야 한다
이렇게 땜질식 백두대간을 이어가는일도 만만치 않다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원점회귀 해야 하고
택시를 호출하면 기본이 5만원이 넘는곳도 있어 대간길은 혼자 하기엔 조금 벅찬일일수도 있다
백두대간 야생화 둥근이질풀
은은한 분홍빛을 뽐내는 둥근이질풀이 백두대간길을 걷는 나에게 이쁘게 인사를 해준다
여름날 산길을 걸을때 이렇게 여러종류의 야생화를 관찰하면서 걷는것은 하나의 덤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연한 홍색의 꽃이 6~7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3~5개로 산형으로 달리며 삭과에 털이 있으며
특징으로는 원줄기가 네모지고 턱잎이 광활하며 수술의 하부가 날개 모양이다.
백두대간 야생화 짚신나물
선달산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옆에는 야생화가 여기저기서 자기색으로 산꾼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짚신나물은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풀밭과 길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30cm~1m이다. 줄기에는 털이 나 있고, 잎은 갈라진 상태로 어긋나게 자란다.
꽃은 여름에 피며 꽃말은 ‘감사’ㄹ고 하며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며
잎과 줄기를 염료로도 쓴다고 한다.
백두대간 야생화 동자꽃
동자꽃은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동자꽃속에 속하는 속씨식물로서
학명은 ‘Lychnis cognata’이며
과거 동자승이 겨울에 먹을 것을 찾으러 간 스님을 기다리다 그대로 얼어 죽은 뒤
그 넋이 꽃이 되어 피어났다고 해서 ‘동자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선달산 백두대간길
초록으로 짙게 물던 선달산 백두대간길은 매미소리와 초록향기 그리고 야생화가 걷는길에 친구이다
선달산이 위치한 봉화군 서부에는 봉황산(819m)·응방산(鷹坊山, 587m)·대마산(大馬山, 375n) 등이
남부에는 만리산(792m)·문명산(文明山, 894m)·청량산(淸凉山, 870m)·산성산(山城山, 845m)
미림산(美林山, 686m) 등이 에워싸고 있다.
이 밖에 각화산(覺華山, 1,177m)·왕두산(王頭山, 1,044m)·문수산(文殊山, 1,206m)·화장산(華獐山, 859m)
월암산(608m) 등 곳곳에 높은 산들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사이에 군소 산봉우리들이 첩첩으로 싸여 있어서
경상북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악지대를 이룬다.
백두대간 야생화 참취꽃
산나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물이 바로 참취이다.
실제 취나물중 참취가 맛이 으뜸이며 그래서 이름도 참(정말, 진짜) 나물이며
잎도 나물로 맛있지만 여름에 피는 꽃도 선명한 흰색으로 아름답다.
주변 전체가 녹색바탕일 때 흰꽃이 피기 때문에 훨씬 돋보인다.
백두대간 야생화 가는참나물(산미나리)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높이는 60~100cm이며 털이 없고
줄기는 서고 연하며 가늘고 길며 산미나리 또는 대엽근이러고도 한다
백두대간 야생화 난쟁이바위솔
선달산 가는길 바위이끼에서 자라는 난쟁이바위솔인데 눈 크게 뜨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일수다
오늘 백두대간길에서 이쁜이 난쟁이 바위솔을 만났다
바위솔은 바위에 붙어 살며 잎 모양이 솔잎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수분 섭취가 쉽지 않으므로 잎에 저장을 하는데 그래서 언뜻 보면 선인장처럼 잎이 두툼하다.
백두대간 야생화 우단일엽(羽緞一葉)
양치식물 중의 하나로 착생란처럼 바위나 나무줄기 겉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석부작이나 목부작 같은 분경용으로 적합하며 실내조경용으로 베란다 그리고 화단의 바위틈 같은 곳에
붙여도 관상가치가 뛰어나다고 한다.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1236m
백두대간에 자리한 선달산에 올랐다 하나둘씩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백두산 까지 오르겠지 통일이 된다면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 영주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미묘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으며
각종 나무가 아름답게 줄을 서 있어 산세도 우아한 산행지 이다.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1236m
부석사를 품은 봉황산은 선달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빚어낸 산이다.
이름부터 정겨운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 영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1,236m의 봉우리로
미묘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사방에 품고 있으며 산세도 우아할 뿐더러 식생도 풍부하다.
선달산은 소백산맥에 속한 산으로 주위에 매봉산, 어래산, 봉황산 등이 솟아 있고.
북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는 옥동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는 내성천으로 흘러든다.
남서쪽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남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오전약수가 있다.
산꾼 리본
백두대간의 산정이라 그런지 선달산 산정에는 대간꾼들의 리본이 마치 단풍처럼 매달려 있다
혼자 산행을 하다보면 어쩌다 산길이 희미해지면 저 리본들이 산길 안내가 되어 주기도 하지만
어느곳에서는 리본 부착금지 자연훼손을 하는 쓰레기라고 생각도 하지만
산길에서 길을 잃지 않는 하나의 조난 방지 이정표 이기도 하다
늦은목이 1.8km
하지만 나는 옥돌봉으로 가기위해 다시 박달령으로 향한다
이게 혼산의 단점이다 원점으로 가는길을 합하면 구간 코스를 다 걸을 만큼 긴 거리이다
선달산(1,236m)은 한자로 仙達山 신선이 놀던 곳 이라고도 하고 先達山 먼저 올라야 한다는 뜻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선달산 북쪽에 용아골, 칠룡골이 있는데 용아골은 선달산 내맥을 이어왔다는 뜻이며
칠룡골은 일곱능선이 함께 선달산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오르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향유의 기쁨을 안겨주는 명산이며 또 이곳은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구간이다.
하산길(가는잎그늘사초)
선달산에서 하산길로 해서 박달령에서 다시 옥돌봉으로 올르는 계획에 따라 왔던길 다시 걸어본다
숲으로 빼곡한 산길이 너무 아름답다 산길을 육산으로 걷기도 편안하지만 물끼가 있어 낙상에 주의해야 했다
가는잎가늘사초가 마치 가르마를 한득 산길 양쪽으로 갈라져 있다
산사태용 방지나 절개지에 많이 심고 있으며 어릴적엔 풀을 서로 묶어서 걸여 넘어지게 하는 장난도 쳤다
휴식
백두대간길을 걷는 산꾼들에게 꿀맛같은 휴식처를 제공하는 의자 두개가 있어 하산길에 나두 앉아 휴식 해본다
선달산이 위치한 봉화군은 기후는 내륙 산악지대인 관계로 대륙성기후를 나타내어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고
같은 위도상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연평균기온 11.2℃ 내외, 1월 평균기온 -4.8℃ 내외
8월 평균기온 26.1℃ 내외, 연평균강수량 988㎜ 정도라고 한다
옥돌봉 3.0km
박달령에서 다시 올돌봉으로 산길에 접어 들어 걷는다 도래기재에서 옥돌봉 지나 도리기재가 백두대간 한코스 이다
옥석산은 백두대간의 산이자 문수지맥이 시작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름에서 옥돌이 많은 산인듯 주변 영월 봉화에서 많은 광물이 있어 광산이 많다고 한다
산령각(山靈閣) 성황당(城隍堂)
편액에는 산령각(山靈閣) 성황당(城隍堂)이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으며
내부에는 박달령성황신위(朴達嶺城隍神位)라는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잠시 예를 올렸다
현재의 산령각은 노후되어 1994년도에 중수한 산령각이며 매년 4월 초파일에 오전리 마을에서
박달령을 찾는 사람들의 안녕과 마을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자연에 대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고사(告祀)를 지내고 있다.
박달령은 옛날부터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부보상(負褓商)들이 많이 다녔다고 전해진다. 그 부보상(負褓商)들에 의하여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탄산성분이 많이 함유된 오전약수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산신(山神)에 대한 고사는 오래전부터 인간이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공존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토속신앙이다.
특히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고갯마루에 세워진 산령각은 마을어귀에 세워진 성황당(城隍堂)과는
조금은 다른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사찰에 세워진 산신각(山神閣)과도 다른 의미의
성황당이 박달령 산령각이 아닐까 생각된다.
박달령을 넘나들던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로서 통행의 안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이웃의 행복을 위해 고사를 지내고 기도를 올린 개방된 신앙공간이 박달령 산령각이다.
옥돌봉 산길
산길 이외의 탐방길은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며 생태복원지라 개설된 이외의 길은 통제하고 있다
옥석산(옥돌봉)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춘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세가 대체로 육산으로 되어 있으나
정상 부근은 잘 생긴 바위군을 이루고 있다고 하며. 오전약수로도 유명한 산이다.
옥돌봉 산길
옥돌봉 가는 산길 주변은 물푸레나무와 참나무가 빼곡하게 자리 하고 있었다
겨울에는 하얗게 덥고 있을 산길이 녹색으로 온통 색칠을 하여 눈의 피로가 없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색이다
그리고 옥석산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며 태백산과 소백산의 중간쯤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즉 태백산에 이른 백두대간은 구룡산 - 옥석산 - 선달산을 거친 뒤 소백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백두대간 야생화 원추리
어쩌다 보게되는 원추리꽃이 가던 산길을 멈추게 하고 잠시 쉬게 만들었다 이게 여름산 야생화 보는 맛이다
아마도 비가 올듯 구름이 더 짙어져 가고 갈길은 아직 남아 있는데 비박 하시는 두분 잔뜩 짊어진 배낭이
무거워 보인다 코로나 이후 오가다 인사하는건 예전으로 돌와 왔다
코로나 창궐할 시절 마스크 안쓰고 산에 올라가면 그저 감염 매개체 눈으로 쳐다보는듯 하였다
문수지맥 삼거리
백두대간과 문수지맥이 갈라지는 삼거리 이다
소백산에서 넘어온 산줄기가 이곳을 통과해 태백산으로 넘어가고
이곳에서 발원한 문수지맥은 낙동강과 내성천 사이를 가로질러 예천 땅 회룡포에서 끝난다.
옥석산 1242m
옥석산(1242m)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춘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세가 대체로 육산으로 되어 있으나
정상 부근은 잘 생긴 바위군을 이루고 있으며 오전약수로도 유명한 산이다.
약수로 밥을 해 먹으면 그야말로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푸른 밥, 탄산성분과 철분이 특히 강해
위장병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선조 9대 성종이 당시 전국의 약수중 가장 좋은 약수로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옥석산 1242m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과 물야면에 걸쳐 있는 높이 1,242m의 산으로 봉화읍에서는
동북쪽으로 1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태백산(1,567m)을 지나 서남진하는 백두대간이 구룡산(1,346m)과
도래기재(734m)를 넘어 옥석산(1,242m)을 솟구친 후 선달산(1,236m), 소백산(1,439m)으로 이어지는
그 중추에 있는 있는 산이다. 산 정상에는 옥돌봉이라는 암각의 표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 부근에는 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예천에서 보인다 하여 예천 바위라고도 부른다.
정상 일대에는 숲이 우거져 조망이 시원치 않으나 예천 바위에서는 선달산, 소백산, 도솔봉으로
서진하는 장엄한 백두대간과 봉화의 산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옥돌봉에서 도래기재로 내려서게 되면 철쭉 군락지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수령이 550년이나 되는 철쭉 고목이 있다. 산 동남쪽으로는 문수산(1,207m)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이어지는데
이 산 북쪽 자락에는 극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다.
문수지맥(文殊枝脈)
옥석산(玉石山) 옥돌봉1242m 은 문수지맥(文殊枝脈)이며 백두대간 태백산에서 왔으며 선달산-소백산으로 이어진다.
단군신화에 의하면 환인(桓因)이 머물다 간 곳이라 하였고 정상에는 헬기장이며
玉石山과 옥돌봉 표지석이 두 개가 존재한다.
이곳 옥석산에서 문수지맥이 분기하니 백두대간 옥돌봉(1,242m)에서 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주실령(朱實嶺)을 넘어 문수산(1,207.6m), 갈방산(712m),만리산(791.6m), 용두산(665m)
박달산(580m), 봉수산(569.6m), 천등산(575.4m), 조운산(635m), 학가산(874m),보문산(641.7m), 검무산(331.6m)
나부산(330m)을 지나 내성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삼강나루 앞에서
그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 115km 정도 되는 산줄기이다.
도래기재 2.76km
백두대간 한 구간을 눈앞에 두고 다시 차량회수를 위해 박달령으로 향한다
옥석산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의 산들이 높고
오지가 많아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다.
오전 약수터에서 동쪽의 주실령까지는 넓은 포장길로 덮여 있으며 주실령에서는 바로 북쪽의 능선을 타게 되는데
이 능선은 동남쪽에 있는 문수산에서 선달산을 거쳐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정상에서는 동쪽 바로 앞의 각화산, 동북의 태백산을 바라 볼 수 있다.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고
나무잎의 색깔이 특히 아름다워 정상 동쪽의 절벽에 서서 서벽리와 도리기재로 이어진 능선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산행종료
백두대간 박달령에서 선달산 옥돌봉까지 왕복으로 걸었다 트랭글 앱을 보면19.9km인데
도래기재에서 늦은목이까지 걸어도 19.19km 가 나오지 않는다 정말 백두대간길 걷는 혼산의 아픔이다
박달령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쏱아진다 덤으로 오전약수 관광지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전약수(梧田藥水) 관광지
쏱아지는 소나기를 맞으면서 이렇게 분수대 앞에서 사진하나 남겨본다
오전약수(梧田藥水)는 조선 제9대 성종(1470-1483년)시대에 주실령을 넘나들던 보부상들이 처음 발견한 오전약수라고 하며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소재하고 처음에는 초정약수로 불리었고 유리탄산과 철분, 캴슘 이온이 함유되어
설탕만 넣으면 탄산음료로 손색이 없는 오전약수는 유해 중금속을 분해하고 피부병과 위장병에 효능이 있다
요산요수(樂山樂水) 불로장생(不老長生)이라 하였으니 전국 각지에서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며
이곳 오전약수가 있는 경북 봉화 물야 오전리는 백두대간 옥석산(玉石山)과 선달산(先達山)
문수산(文殊山)이 포란형처럼 포근히 안고 있는 형국이다
오전약수(梧田藥水) 관광지
코로나 시대에 보부상도 지게 가득 짊을 지고 마스크를 쓰고 있네 박달령을 넘을라면 꾀나 힘들겠다
전설에 의하면 오전 약수터는 물야면 오전리 후평장과 춘양 서벽장을 드나들며 장사를 하던 봇짐장수(褓負商)
곽개천이라는 사람이 서벽장을 보고 주실령을 넘어 후평장으로 가던 어느날 쑥밭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와 이르기를 "네 옆에 만병을 통치할 수 있는 약수가 있다"고 하였다.
잠에서 깨어 옆을 보니 과연 약물이 솟고 있었고, 조선 제9대 성종(1469 ~ 1494)때 발견된 이 약수는
이듬해 가장 물맛이 좋은 약수를 뽑는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약수로 뽑혔다고 한다.
이 약수는 탄산성분이 많아 톡쏘는 맛이 일품이며 주요성분은 유리탄산, 망간, 마그네슘이온, 염소, 중탄산, 칼슘이온
철분으로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두대간도 걸어보고 덤으로 오전약수도 둘러보았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봉화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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