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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벌재(伐峙)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따라 문복대(門福臺)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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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벌재(伐峙)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따라 문복대(門福臺)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2. 7. 24. 09:52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벌재(伐峙)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따라 문복대(門福臺)에 서다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높이 : 1074m

 위치 :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와 충북 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나의 산행일 :

  2022년 07월 23일 토요일 날씨: 흐림 비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나의 산행코스:

벌재→벌재 우측들머리→문복대2.3km표지목→낙엽송군락지→문복대

(원점회귀)

7.37km 3시간40분 소요)(트랭글 입 기준)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개요 :

문복대는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저수재와 벌재(伐峙)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이다.

문복대는 이 산에서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신선봉과 단양팔경 중 유명한 상.중.하선암이 있는 도락산을 두고 있다.

이 산 밑에 배나무골,호박골,세작골,성골을 두고 있으며, 이 골짜기들이 모두 동로면 석항리를 이루고 있다.

석항리를 돌목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이름이다.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서 문경시 관내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산을 두고 있는데

바로 운봉산이며 석항리 사람들은 ‘문복대’라고 부르고 있으나 산이름에 ‘대’가 붙어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고

알아본 결과 옛 이름이 운봉산, 운봉재라 하였다 한다.

운봉재라고 부르는 것은 문복대의 벌재 방향으로 잘록이 부분을 통해 석항리 주민들이

산 너머의 마을로 오가던 길이 있다는 데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천호 주변의 붕어입을 한 천주산과 공덕산이 장관이다. 조망지로서 최적의 장소다.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산행지도

 

▲ 문경 문복대(聞慶 門福臺)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7월23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포암산과 탄항산을 걸어보고 다시 자가 운전으로 벌재(伐峙)로 향한다

온김에 근처 백두대간 구간을 이어 가기 위함이며 벌재에서 문복대까지 걷기 위해서 이다

T맵을 벌재생태통로 또는 경북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산112-1을 검샘하면 된다

백두대간 벌재(伐峙)

벌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에 위치한 고개이며 높이는 해발 625m이며

이 고개를 넘어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국도 제59호선이 이곳을 지난다.

1930년 도로가 개설된 이후 83년 동안 산맥이 단절되었으나 산림청의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에 따라

2013년 7월 복원되었다

백두대간 벌재(伐峙) 표지석

벌재 표지석이 두개가 있는데 이것은 단양방향의 표지석이며  초목이 무성해서 스틱으로 잡목과 풀을 쳐 내고

인증사진을 촬영할수가 있었다

10년전만 해도 백두대간 벌재 표지석은 현재 벌재 표지석 자리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생태복원통로 바로앞에 방치한것처럼 서 있다

백두대간 및 마루금 복원 안내문

1930년경 도로개설로 훼손되고 단절된 백두대간 마루금 벌재(伐峙)를 복원하여 핵심 생태축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백두대간의 건강성과 역사성을 되찾고자 복원되었다고 한다

사업기간은 2012년 4월26일 부터  2013년 6월17일까지 진행되었고

예산은 40억 정도 소요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문복대3.5km안내표지목

벌재에서 문복대까지는 3.5km이며 황장산은 5.5km라고 안내되어 있으며

황장산은 2년전에 산행하여 오늘 또 백두대간길을 찔끔 이어 간다

문복대는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저수재와 벌재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산이며

문복대는 이 산에서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신선봉과 단양팔경 중 유명한 상.중.하선암이 있는 도락산을 두고 있다.

이 산 밑에 배나무골,호박골,세작골,성골을 두고 있으며, 이 골짜기들이 모두 동로면 석항리를 이루고 있고

석항리를 돌목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이름이다.

백두대간 문복대 초입구간

문복대 방향으로 걸을때는 운무가 산아래 까지 내리고 아마 비가 올듯 하다

초목은 우거져 있고 초입구간은 손을 봐서 그런지 산길이 뚜렷하며 대간꾼들이 많이 걸어서 인지

산길이 마치 임도처럼 환해서 조난 위험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서 문경시 관내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산을 두고 있는데

바로 운봉산 문복대이며 석항리 사람들은 ‘문복대’라고 부르고 있으나 산이름에 ‘대’가 붙어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고 알아본 결과 옛 이름이 운봉산, 운봉재라 하였다 한다.

운봉재라고 부르는 것은 문복대의 벌재 방향으로 잘록이 부분을 통해 석항리 주민들이

산 너머의 마을로 오가던 길이 있다는 데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문복대 3.2km안내표지석

여기서 백두대간길을 앞으로 계속 걸어가면  경상북도 저수령이 나온다

또한 반대방향은 황장산인데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1/25,000 지도에 황정산(黃庭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는 작성산(鵲城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문경군지(1982년)에는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황장산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그것은 황장목이 많고 1925년 조선총독부 임시 토지조사국에서 발행한 『조선의 산악 명칭과 소재 높이』에

황장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노인들이 황장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작성(鵲城)과 봉산(封山) 표석이 있는 산이며, 그렇다면 봉산표석(封山標石)은 지방문화재 제227호로서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벌천계곡하류 합류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숙종(1680년)때 이산에서의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으로 정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황장산에서 생산되는 황장목(소나무)은 목재의 균열이 적고 단단해 임금의 관(棺)이나 대궐을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

백두대간 산길

벌재에서 문복대 가는길은 대체로 능선길이라 걷기가 편안 하긴 하지만 촉촉히 젖은 길이라 미끄럽기도 하다

여름이라 정글을 방불케 하며 수목이 빼곡해서 산이 주는 냄세 향기가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벌재라는 이름은 붉은재에서 왔다고하며 벌재의 남쪽마을이 문경시 동로면인데

이 이름에서 고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즉 적성리의 적자가 붉을적 "赤"이어서

고개 이름이 "붉은재"가 된것을 이 고장 말로 벌재라고 했다는 것이다.

문복대 백두대간 산길

문복대(門福臺)는 일명 운수봉이라 불리우며 해발 1074m로서 백두대간 산줄기가 소백산을 거쳐

예천군을 지나 문경 땅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지켜서서 복(福)을 불러오는 문(門)과 같은 첫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줄기가 북으로 뻗어 수리봉, 신선봉과 도락산을 두고 있다.

백두대간상의 산으로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 문경시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큰 산을 이루었는 산이며, 경북 문경시와 예천군, 충북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우뚝 솟아

저수령과 벌재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야생화 산수국

문복대로 가는 산길 주변에는 산수국이 군락을 이루면 마치 꽃밭을 연상케 했다

야생화 수국의 꽃은 토양의 ph에따라 핑크색이나 푸른색을 나타내며

수국잎을  덖고 발효하고 여러번  반복하면  설탕의 100배  단맛이 나지만 

당은 0,1%로도 몸속에 흡수가  안된다니 당뇨가 있으신분은 설탕대용으로 차로 마시고

다이어트 하시는분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수국잎이라고 한다

야생화 산수국

여름산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야생화 수국을 여러곳에서 자주볼수가 있어서 좋다

꽃잎 자체도 물끼를 머금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더하고 걷는길을 야생화들이 길벗을 해준다

산수국은 7-8월에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조각은 꽃잎같고 3-5개이며 백홍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양성의 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수국은 전부 무성꽃)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3-4mm이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낙엽송 군락지

낙엽송 군락지가 문복대 가는 산길에 하늘높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게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겨울 강원도 함백산 올랐을때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낙엽송이 휘일 정도의 바람사이로 걸었던 생각이 나고

오늘은 비에 젖어 낙엽송 나무를 보며 산길을 걷고 있다

백두대간길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가는길을 멈추지 말아야 언젠가는 그 마무리가 되겠지

운무

이제는 눈앞 까지 운무가 내려 앉아서 발 아래도 볼수 없을 정도로 시야를 가린다

정글같은 산길에 운무까지 내리니 내 발걸음은  더 빨라진다

그기에다 소나기 까지 떨어지고 의복은 험벅젖고 갈길은 아직 멀었는데 날씨가 영 그렇다

벌재에서 문복대로 가는길은 오르막 내리막 평지길 굴곡이 심한 산길이다

수목에 빗물에 뭍어 의복을 젖게 하고 때론 비가 내려서 의복을 젖게 했다

백두대간 문복대(門福臺)1074m

문복대는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에 위치하고 높이는 1074m이다

한자를 풀어보면 복이 들어 오는 문라고 한다

운봉산은 문복대라는 예명이며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에 위치하며

2001년 예천 저수령에서 내려온 백두대간이 문경 땅에 이르러 처음으로 큰 산을 올려

입산하는 문으로 큰 복을 지니는 마음에 문복대라 칭한다고 한다

백두대간 문복대(門福臺) 1074m

백두대간 걷는 산꾼들이 이곳을 얼마나 지나가고 인증사진을 남겼을까

오늘 여기서 나에게도 복이 좀 들어 오기를 복을 빌어본다

문경은 산이 많은듯 싶다 문경의 산계(山系)는 일반적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고도가 높아서 대략 700m 이상의

기복차를 나타내며 문경시의 중앙부 남쪽 오정산(烏井山, 811m)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부운령(富雲嶺, 535m)

단산(檀山, 956m)·조항령(鳥項嶺, 673m)·운달산(雲達山, 1,097m)·마전령(馬轉嶺, 946m)

대미산(大美山, 1,115m)이 있고, 대미산에서 동쪽으로 황정산(黃庭山, 1,077m)

황정산 남쪽으로 공덕산(功德山, 913m)·천주봉(天柱峰, 845m)이 있으며

이들 산령(山嶺)이 형성하고 있는 산맥은 북쪽으로 이어진다.

산행종료

어느새 가로등 불이 켜지고 저녁어둠이 내려오는 시간에 하산을 완료했다

오랫만에 여름 소낙비에 험벅 젖어 가면서 산길을 걸어 보았다

오늘 하늘재에서 벌재까지......백두대간 표지석도 두개나 인증 한 셈이다

이젠 자가운전해서 비오는 밤길이 갈일이 걱정이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충주 문경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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