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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하늘재에서 포암산 탄항산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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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하늘재에서 포암산 탄항산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2. 7. 24. 08:58

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

하늘재에서 포암산 탄항산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걷다

▲ 충주 포암산 (忠州 布巖山)

  높이 : 962m

 위치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걸쳐 있는 산

 

문경 탄항산 ( 聞慶  炭項山)

  높이 : 856m

  위치 : 충북 충주시와 경북문경시 경계에 있는산

 

▲ 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 나의 산행일

    2022년07월23일 토요일  날씨 : 흐림

 

▲ 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 나의 산행코스 :

미륵리주차장→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하늘재→포암산→하늘재

→탄항산→하늘재→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미륵리주차장

11.55km 6시산8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충주 포암산 (忠州 布巖山)개요 :

충주와 문경을 잇는 하늘재 길은 백두대간 고갯길 중 가장 오래된 옛길이며

지금은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약 2㎞에 걷는 길이 조성돼 있다.

충주 미륵대원지∼미륵리 원 터∼미륵대원지 3층 석탑∼연아 닮은 소나무∼하늘재 정상 표지석으로 이어진다.

경사도가 평균 8%로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며 하늘재 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포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1.6㎞의 등산로가 있는데 포암산은 바위 하나가 산을 이룬 듯

큰 바위가 산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바위 모양이 큰 삼베를 펼쳐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베바우산이라고도 부른다

 

 문경 탄항산 ( 聞慶  炭項山)개요 :

월항삼봉(月項蔘峰)

탄항산은 뾰족한 봉우리 세 개가 나란히 서 있어 삼봉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산삼이 많이 나는 산이라해서 삼봉(蔘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의 형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암봉과 아름드리 장송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기자기한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 백두대간 산행지도

 

▲ 충주 포암산 탄항산(忠州 布巖山  炭項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7월23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하늘재에서 백두대간길을 걷고 싶어 아침 일찍 출발을 했다

백두대간길 걷는건 여름날 주로 하는데 여기 저기 찔끔식 이어가기를 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늘재 관광안내도

미륵리 주차장에 있는 하늘재 관광안내도 이며 여기서 150m정도 걸어가면 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가 나오며

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 에서 계곡을 따라 임도로 가면 그기서 부터 하늘재 까지 길이 연결된다

주소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8이며 T맵이나 네이게이션을 검색하면 되는데

미륵대원지앞 주차장까지 안내되나 주차장이 협소해서 미륵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게 편하다

미륵리3층석탑과 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

미륵대원지(彌勒大院址)는 지금 복원공사를 하고 있는데 정말 예전에 엄청 큰 사찰인듯 보였다 

해발 378m의 고지대에 위치한 미륵대원지에는 길이 9.8m, 너비 10.75m, 높이 6m의 인공으로 쌓은

석굴 형식의 불전이 있으며 석굴 중앙에는 대좌를 두어 석불입상을 봉안하고

측면과 후면 석벽의 중앙은 감실(龕室)처럼 만들어 작은 불상들이 부조되었다.

석굴 상부는 목조 건물로 지어 천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절터에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삼층석탑, 석등, 귀부(龜趺), 당간지주, 불상대좌 등의 석조 문화재가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고려 초인 10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지형이 북쪽으로 갈수록 낮아져 사원은 북향을 하고 있으며, 사원 전체가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다.

하늘재 안내 표지석

충주와 문경을 잇는 하늘재 길은 백두대간 고갯길 중 가장 오래된 옛길이다. 

여기서1km정도 걸어가면 하늘재이며 하늘재는 당시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로였다 하며

삼국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접경 지역에 위치하여 군사상으로 볼 때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지날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고개를 점령한 국가가 전투에서 단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늘재는 국토방위와 영토확장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하고 삼국 모두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북진 · 남진정책을 추진했는데

하늘재는 이러한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길목이었으므로 전투가 매우 심했던 격전지였다.

지금은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약 2㎞에 걷는 길이 조성돼 있고

충주 미륵대원지∼미륵리 원 터∼미륵대원지 3층 석탑∼연아 닮은 소나무∼하늘재 정상 표지석으로 이어진다.

경사도가 평균 8%로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다

백두대간 하늘재

하늘재 표지석은 정말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으로 백두대간길 하늘재를 지키고 있는듯 하다

하늘재 고개는 문명의 길이라고도 하며 삼국시대 한반도에 도입된 종교이자 새로운 문명의 원동력이 된

불교가 신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하늘재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마디로 불교문화의 전래길이라 이야기 하며 그리고 오랫동안 영남과 충청 이북 지방에서

산된 많은 물산의 교역이 이루어진 남북무역의 중심지기도 했다.

백두대간 하늘재

하늘재 부근에는 다양한 문화재가 많은데 포암산 방향에 있는 한훤령산성은 480m에 이르는 석성으로

만들어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하며 다만 성벽 주위에서 신라계의 연질 토기와 경질 토기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신라에서 축조한 성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원미륵리사지(사적 제317호), 중원미륵리오층석탑(보물 제95호)

중원미륵리석불입상(보물 제96호)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다수의 지방문화재가 있어 풍부한 문화 경관 요소를 자랑한다.

그중 하늘재 서쪽에 있는 중원미륵리사지는 고려 초기에 조성된 약 8만m2에 이르는 대규모 사찰터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가 당시 사찰의 위용을 짐작하게 한다.

포암산 들머리

하늘재에서 백두대간길에 있는 포암산까지는 1.6km 정도이지만 포암산 자체가 암봉이라 가파른 산길이다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 조용하고 맑은 공기 마시면서  삶을 반성하고  앞으로 살아갈 자세를 다듬을 수 있는 고요한 휴식처가

바로 이름 하여 경북 문경의 포암산이다.

달걀버섯

촉촉히 밤새 비가 내려는지 오늘도 흐리고 산길은 촉촉히 젖어 있어 여기저기 버섯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제일 먼저 강열한 빨강색으로 달걀버섯이 백두대간길을 맞이해 주었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 전나무 수림의 흙에 군생한다고 하며 분포는 한국의 방태산 속리산 월출산

한라산 가야산 발왕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금오산) 소백산 두륜, 지리산 무등산에 분포한다고 한다.

달걀버섯

산길 여기저기에 달결버섯이 군락을 이루며 뿕게 피어있는것을 볼수가 있었다

광대버섯과의 하나로 어릴 때는 달걀 모양의 주머니 속에 있다가 자라면서 땅 위로 솟아 나온다.

표면은 노란색, 주름은 붉은빛을 띤 누런색으로 식용한다

하늘샘

백두대간길을 걸어서면서 무더운 여름날 타는 목마름을 적실수 있는 하늘샘이며

조령산악회가 설치 했다고 새겨 놓았다 산길을 걷는 산꾼에게 꿀맛 같은 포암산 샘물이다

수량도 풍부해서 말라 있지 않고 물맛 또한 시원해서 좋았다

백두대간 포암산과 만수봉을 하나로 엮어서 산행할 경우 당일산행이 가능한곳이며

미륵대원지에서 출발해 하늘재에 오른 뒤, 포암산을 거쳐 만수봉으로 능선을 타고 걸어면 되며

이후 계속 능선길로 용암봉을 거쳐 만수교 방면으로 하산하거나 아니면 만수봉 동쪽의 만수봉 삼거리로

돌아와 계곡길을 이용해 만수교로 내려설 수도 있다고 한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포암산 산길 주변은 버섯의 생물도감 처럼 여기저기 다양한 버섯들이 피어 있었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은 식용이나 맛은 별로 없어서 유럽에선 주로 스프로 활용한다 하며

시기에 따라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생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암봉 사잇길

포암산은 주로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부로 오를수록 커다란 암봉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였다

포암산의 수목은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고

하늘재을 사이에 두고 탄항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항상 밝은 기운이 맴도는 포암산은 이 곳에서 베바우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삼국사기에 따르면

하늘재는 문경새재보다 먼저 열린 고개라고 한다

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큰 삼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철계단

잔뜩 흐려있고 가끔 운무도 있어 조망을 보는건 좋지는 않았지만 무더위와 자외선을 피할수 있었다

포암산을 오르는 산길은 5개 정도로 잡아볼 수 있다고 하며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고 산행 들머리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는 하늘재 코스라고 한다.

문경읍 소재지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타면 갈평리 지나 관음리 마을 위쪽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하늘재가 있으며 고갯마루까지 포장이 되어 있으며 뒤쪽 충북 미륵리쪽은 비포장길로 남아 있다.

이런 까닭에 미륵리 쪽으로 차량이 하늘재까지 접근할 수가 없다.

포암산 만수봉 안내표지목

포암산 만수봉은 용암봉 능선과 계곡길을 이용해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한곳이라 하며

바위지대의 소나무가 아름다운 능선길과 아늑한 분위기의 골짜기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산꾼들에게 인기가 있다

 하지만 포암산만 따로 떼어 산행하기는 쉽지 않는 곳이다 한다.

대부분의 탐방객이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오고가는 산책을 많이 즐기고 있지만

하늘재에서 포암산 정상을 다녀오는 이들도 있는데 워낙 산길이 오르막길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큰 코스이다

백두대간 능선

포암산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능선이며 탄항산 봉우리도 보인다

포암산은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어 대간 종주를 하면서 오를 수 있는데 구간은 하늘재에서 시작해

정상을 오른 후 마루금을 타고 대미산까지 진행후 여우목 마을로 내리거나 해가 긴 철에는

대미산 눈물샘을 지나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동로면 생달리 안산다리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가는 장구채

포암산 산길 주변엔 물끼를 가득 머금은채 작은 얼굴을 내밀고 뽀얗게 미소지어 준다

가는장구채는 석죽과에 속하며 동굴장구채, 가지가는장구채, 수양장구채라고도 한하며 관상용으로 쓰이고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가는장구채는 1년생이므로 꽃이 지고 9월 중순경에 씨를 받아 이듬해 봄에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면 번식시킬 수 있고

아파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일반 화단에 심을 때는 약간 그늘진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물은 윗부분의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주면 된다.

충주 포암산 (忠州 布巖山) 962m

한자를 보면 베포,넓을 포(布) 이며 바위암 가파르다 암(巖)자를 쓰고 있는데 그만큼 넓은 암봉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포암산으로 산행 하려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의 전설이 서려 있는 미륵대원지에서 시작해 하늘재코스가

짧은 코스이며  하늘재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여 있는 아늑한 숲길이며

미륵대원지를 지나 산길로 들어서면 전나무와 굴참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걸어면 힐링이다

포암산 정상표지석 바로 뒷편에 백두대간 포암산 표지석이 있으며 인증사진을 남겨본다

포암산~만수봉 코스는 우리나라의 맥인 백대간을 탐방하는 탐방객에게 많은 인기가 있으며

문헌에 기록된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탐방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사계절 많은 탐방객이 찾지만 10월부터 11월에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또한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기 위한 포암산 만수봉 탐방코스를 산꾼들은 추천을 많이 한다

충주 포암산 (忠州 布巖山) 962m

포암산 산행은 하늘재~포암산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하며 하늘재에서 포암산까지는 거리 1.3km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되며 탐방로가 가파르고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탐방하는데 특히 주의해 한다

산길 주위에 많은 암석들이 있는데 암석 사이사이 자라는 식물과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며

탐방객의 포암산 정상에 오르면 월악산국립공원의 주봉인 월악산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주 볼만한 곳으로 알록달록 단풍과 그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아름다움을 한층 더한다.

하산길

운무가 몰려와 시야를 더 가려 아름다운 조망은 볼수가 없었다

운무와 소나무 한그루가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싶다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산천이다

포암산 산길은 마골치에서 만수봉까지 거리는 2.3km로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이 구간 역시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로

능선을 타고 탐방하는 코스라고 한며 참나무와 조릿대 숲길을 탐방 할 수 있고 중간에 헬기장을 지나는 코스다.

만수봉삼거리에서 갈림길을 만나는데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과 능선으로 오르막길이 나온며

만수봉은 만수봉삼거리에서 600m 거리에 있는데 능선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곳이고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하산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라고 하며 만수봉 정상에 오르면 월악산영봉과

충주호가 만들어 놓은 알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늘재 탄항산 들머리

하늘재는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잇는 포암산 정상에 위치하고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하늘재라 불리며 국내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삼국사기에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로 기록돼 있다.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여동생 덕주공주를 데리고 울면서 넘은 고갯길로 전해지는 곳이다

여기 하늘재에서 다시 백두대간 탄항산으로 산길을 걷는다

탄항산 초입구간

초목으로 우거져 있어 한여름 더위는 숲으로 인하여 그 숲 이 주는 향기는 너무 좋았다

탄항산 등산코스는 하늘재에서 탄항산을 오르고 주흘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고

하늘재에서 정상을 오르고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있지만 하늘재와 부봉을 지나 마역봉을 오르고

조령에서 문경의 상초리와 괴산의 원풍리로 하산하는 능선종주코스로 탄항산과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 것은 백두대간 종주를 하는 산악인들이 하늘재-조령코스를 하루 구간으로 잡아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다.

부봉삼거리 안내표지목

백두대간 산길은 혼자 걷는건 많이 불편하다 다시 원점회귀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택시를 타고

다시 되돌아와야 하기에 그렇다 단체 산행이면 반대편 날머리에 차량이 대기 하지만

코로나 이후 혼산을 하다 보니 이젠 혼산이 적응되어 단체 산행은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탄항산을 목표로 산행 계획을 짜는 경우는 많치 않치만 하늘재-부봉-마역봉-조령코스는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경우에도 만나보면 얻을것이 많은 산행코스이다.

곳곳에 산성이 흔적들과 능선에서 바라보는 암봉들이 보여주는 풍광은 장쾌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탄항산 철계단

탄항산 철계단 뒤로 산수화 같은 암봉있고 그 뒷편으로 포암산 산정도 보인다

탄항산에서 남으로는주흘산(主屹山)과 부봉(釜峰)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북동쪽으로

포암산이 암봉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만수봉(萬壽峰)과 월악산(月岳山)이

바위산의 멋을 펼쳐놓고 있다. 탄항산 능선종주는 그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준다. 

포암산 조망

탄항산 산길에서 바로본 포암산인데 산 전체가 암벽으로 되어 잇는것을 볼수있다

포암산은 관음리에서 옛고개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마치 큰 베(布)를 펼쳐 놓은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껍질을 벗겨 놓은 삼대처럼 보인다 하여 마골산(麻骨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였지만

오늘날 포암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또한 산의 형세가 닭처럼 보인다고 하여

계립산(鷄立山)이라 하였다고 옛기록이 전해지기도 한다. 

선돌

우람한 선돌이 탄항산 산길에 우뚝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높이가 7m정도는 되겠다

내가 석공이라면 이곳에 석불을 만들어 지나가는 산꾼들에게 안전과 복을 빌어주고싶다

아마 릿지등산 산꾼이라면 바위를 타고 오를정도 충동을 일으킬 만한 아주 멋진 바윗돌이다

탄항산에서 휴식

잔뜩 흐림날씨라 뜨거운 헷살을 피하기는 좋지만 저멀리 시야가 확보가 되지않아 넓은 조망의 관찰이 안되어 아쉽다

소나무 한그루는 그 수명을 다한체 탄항산 풍경의 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만약에  원점회귀 하지 않고 부봉을 거쳐서 조령까지 넘어가고 싶지만 이게 혼산의 단점이 아닌가 싶다

백두대간을 걷는 오늘 이렇게 땜질식이지만 언젠가는 완주할날 그날까지 걸어보자

 문경 탄항산 (聞慶  炭項山) 856m

탄항산은 지도상에 월항삼봉(月項蔘峰)이라 표기되기도 하는 산으로 월악산국립공원(月岳山國立公園) 구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포암산과 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다정하게 마주보고있다.

동에서 서로 길죽하게 이어지는 산세를 보이고 있고, 남쪽으로 문경의 명산 주흘산과 이어지며

평천재를 지나서 부봉과 마역봉(馬亦峰)을 만나고 조령(鳥嶺)에서 조령산으로 백두대간이 이어진다.

산은 전체적으로 육산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군데군데 화강암반이 드러난다

문경 탄항산 (聞慶  炭項山) 856m

백두대간길 포암산과 탄항산을 하늘재를 중심으로 해서 걸어 보았다 걷는길 내내 매미소리와 산새소리가 길벗이 되었고

포암산에 비해 탄항산에는 산길이 걷는 사람이 없어 정말 혼자 유유자적 걸었다

탄항산(炭項山) 정상 표지석 뒷면에는 산들모임 산악회(2002년11월)라 적혀있으며 

탄항산은 월항삼봉(月項蔘峰)이라 부르기도 하며 또 산삼이 많이 나는 산이라 해서 삼봉(蔘峰)으로도 불린다.

하늘재로 하산

부봉으로 가지 못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하늘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초록이 물든 산길을 걸는 여름날 백두대간길 걷는 자체가 나는 너무 좋다 

탄항산길을 걷다보면 자주 보는게 시멘트로 만든 흰 말뚝인데 내무부라 되어 있고 뒷면은 국립공원이라 되어있다

야밤 산길을 내무부 표지 말뚝만 보고 걸어가도 될만큼 구간마다 있었다

계림령 유허비

탄항산에서 다시 하늘재로 원점회귀 하여 계림령유허비에서 인증사진 남겨본다

휴허비 내용 초문만 기록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청아(淸雅)한 기운을 가득 머금고 솔바람 들꽃향기  그윽하게 피어내며 구름 한 점 머무는 그저늑한 백두대간의 고갯마루

태초(太初)에 하늘이 열리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영남과 기호지방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장구(長久)한 세월 동안 역사의 온갖 풍상(風霜)과 애환(哀歡)을 고스란히 가직해온 이 고개가 계림령(鷄立嶺)이다.

산행종료

충주와 문경 경계에 있는  포암산 탄항산(布巖山  炭項山)은 하늘재에서 포암산 탄항산 백두대간(白頭大幹)길을

걸어보며서 하늘재 계립령은 고갯길 중 경상도에 해당하는 문경시 구간은 19세기 초 신작로가 만들어지면서

미륵리 절터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하늘재는 지금도 충청북도 충주시 구간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하늘재에서 백두대간길을 따라 포암산과 탄항산을 걸어서 또 하나의 백두대간길 산행기로 남겨 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충주 문경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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