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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구산반도의 서쪽 끝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 산정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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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구산반도의 서쪽 끝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 산정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2. 7. 16. 19:36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구산반도의 서쪽 끝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 산정에 서다

 

▲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높이 : 202.7m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있는  산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나의 산행일 :

    2022년07월16일 토요일 , 날씨 : 맑음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나의 산행코스 :

   저도 연륙교 공영주차장→저도스카이워크→임도→최측 들머리→연륙교갈림길

→전망바위→정상갈림길→용두산 산정→정상갈림길→제3바다구경길→제2바다구경길

→제1바다구경길→해안데크로드→제1전망대→하포공영주차장→저도스카이워크→연륙교공영주차장

8.5km  3시간37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개요 :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구산면 남서쪽에 위치한 산이며

해발고도 202.7m이며 도섬의 북쪽에 있으며, 북동쪽의 옥녀봉과 마주하고 있다.

옛 지리서에서 용두산의 기록은 찾기 어렵다. 『영남지도』(칠원), 『대동여지도』 등

조선 후기에 제작된 고지도에는 칠원의 남쪽 구산포(龜山浦) 앞바다에

저도(猪島·楮島, 현재 도섬)만 묘사되어 있고 용두산은 나타나지 않는다.

『조선지지자료』(마산)의 구산면에 용두산이 있다.

구복리(龜伏里)에 소재하여 한글로 '룡두리산'이라 되어 있다.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물을 마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용두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산행지도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7월16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금요일 당직근무를 마치고 오전 잠시 진주중앙시장에 들려 의복에 부착물을 붙이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난후 간단한 산행 채비를 해서 마산 구산면 저도(猪島)를 향해 길을 나섰다

중학생때 저도(猪島)는 돝섬이라 해서 해상유원지가 있었는데 배를 타고 들어가 동물원구경이랑 서커스를 관람 했던

기억이 어련히 떠오르는 저도(猪島)의 섬산행 이다

저도스카이워크 앞 포토죤

연륙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저도스카이워크 일명 콰이강이다리를 건너기 전에 이렇게 포토죤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러집니다 라는 남녀가 있는 의자의 중앙에 앉아

인증사진 하나를 남겨본다

공영주차장은 주차요금이 없는 무료이며 다리를 건너는 입장료도 없다

저도스카이워크(콰이강의 다리)

저도스카이워크 모습이 영화 콰이강의 다리랑 흡사하며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다 한다

다리를 조금 건너 가면  바닥이 투명유리라  아래엔 바다가 훤히 보인다

저도(猪島)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라고 하며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다.

저도(猪島)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인데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건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다.

운영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고 한다.

저도(猪島)용두산 들머리

콰이강의 다리에서 직진해서 걸어 나오면 임도가 나오는데 임도를 따라 약 50m걸어가면

가로등 아래 등산로라는 안내문을 걸어 놓았다

햇살이 제일 강한 13시 이후라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땀이 물흐르듯 흘러 내렸다

용두산이 위치한 저도(猪島)는 옛마산시가 9경으로 선정할 정도로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전한다

첫번째 안내표지목 정상2.04km

산행 탐방로는 저도비치로드와 연계되어 있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저도는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뻗어 있으며(최고높이 203m), 외해에 면한 남서해안은

거의 직선상의 해안으로서 소형선박도 접안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른 해식애로 되어 있다.

반대로 북동해안은 경사도 완만하고 소만입이 발달되어 좋은 대조를 이루며

저도 섬의 북서쪽에는 저도해수욕장이 입지하고 있다.

저도 산길 초입구간

장마기간이라고는 하지만 마른장마가 심해서 흙먼지가 일어날 정도로 매말라 있다

용두산 상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체로 소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상부로 갈수록

참나무와 잡목 소나무가 혼용으로 숲을 이루고 있었다

섬이라 그런지 가끔 불어오는 해풍이 짠 내음을 풍긴다

저도스카이워크(콰이강의다리) 조망

산정에 조금씩 오르니 빼곡한숲 사이로 콰이강의 다리가 얼굴을 내밀었다

콰이강의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고

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으며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돼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며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저도 산길

빼곡한 숲으로 인하여 그나마 이글거리는 태양빛을 직접 받지 않아서 좋다

향긋한 초록의 향기와 해풍이 만나 마음속까지 씻어주는 향기를 만들었다

용두산 마을 뒷산 처럼 해발고도가 낮고 경로도 짧지만 비치로드를 겸하면 딱 좋은 코스이기에

저도섬엔  많은 관광객들 찾는다고 한다 그것을 입증하듯 저도 입구엔 TWOSomPlace의 커피숍을 포함하여

3개의 대형 커피숍은 영업을 하고 있다 오늘은 용두산을 거쳐서 저도섬을 반바퀴 돌아오는

비치로드를  따라 섬 둘렛길이 처럼 걸어면서  바다가 주는 풍경에 빠질수 있다

정상0.84km 안내표지목

저도(猪島) 용두산 산길은 비치로드와 연계 되어 있어 비치로드는  저도(猪島)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걸을 수 있는

해안길로 저도 하포공영 주차장→1․2전망대용두산 정상 갈림길저도 비치로드를 걸어서

하포공영주차장까지 6.5㎞를 걷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육지와 연륙교로 이어진 저도에서

가장 높은 용두산 자락을 걸으며  다양한 길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고 탁 트인

쪽빛바다를 바라보는 정취가 그만이라고 한다.

해안비치로드 갈림길

창원시는 2010년 접근성이 탁월한 저도섬에 저도 비치로드 로 이름붙인 둘레길을 조성했는데

해안선을 따라 나무데크를 설치하거나 새 길을 만들어 둘레길을 만들었고 저도섬 가운데엔

해발 202.7m 용두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개설되어 있다.

또한 1㎞ 정도의 나무데크길을 만들어 끊어져 있던 해안선 둘레길이 완성 된것이다 한다.

저도 비치로드는 1코스(3.7㎞), 2코스(4.65㎞), 3코스(6.35㎞)가 있는데

1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걷는 구간, 2코스는 해안선과 산길, 3코스는 용두산 정상까지 가는 길이며

3구간 모두 대체로 완만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코스다.

3개 코스 모두 출발점은 저도 하포마을 옆 공영주차장 에서 시작하면 된다.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202.7m

용두산 산정은 수목으로 빼곡하게 둘러 쌓여 있으며 돌탑쌓을 돌무더기가 산정에 남아있으며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물을 마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용두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구전되어 전해지고 있다

저도의 이름 유래는 한자로 멧돼지 저(猪) 섬도(島)로 쓰며 섬모양이 돼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도섬 또는 돗섬이라고도 한다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202.7m

용두산이 있는 저도는 옛 마산의 남쪽 끝 부분에 있는 섬이며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

가까이 시야를 가로막는 섬이 없어 거제, 고성까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저도섬 자체는 특별할 게 없는 곳이지만 용두산 정상에서는 시원한 조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연륙교를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곳이다

저도에는 2개의 연륙교가 있는데 빨간색을 칠한 철골조의 옛 연륙교는 보행용으로만

사용하고 그 옆의 흰색 새 연륙교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산정

여기서 서서보면 연륙교와  저도스카이워크도 보이는데 숲으로 인하여 배경으로는 촬영이 힘들었다

연륙교 입구 주차장을 출발해 곧바로 저도스카이워크(콰이강의다리)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가면 새 연륙교 앞의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가면 하포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대부분 비치로드를 걷는 사람들이 들머리로 삼는곳이다

제3바다구경길 안내표지목

저도 용두산( 猪島 龍頭山)산정에서 다시 삼거리 까지 하산하여 제3바다구경길로 내려가면

비치로드가 연결되는데  안내표지목엔 거미가 내꺼임 표시로 거미줄을 여기저기 쳐 놓았다

여기서 부터서는 가만히 귀 귀울리면 파도치는 소리가 들려오며 해풍이 땀에 찌던걸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섬산행은 바다내음을 맡을수 있어서 더 좋은듯 싶다

와~바다다

폭염속 산길에서 시원한 바다를 만났다 해풍이 땀을 씻어 주는듯 하다

바다는 호수같이 잔잔하며 하늘빛인지 바다빛인지

저멀리 산의 경계가 없다면 하늘과 바다가 맞닿을듯 하다

창원시는 비치로드 사업비 8억원을 들여 하루 100명의 희망근로 인원을 투입하며

총연장 6.6km구간을 완공했으며 섬을 일주할 수 있도록 만든 저도 비치로드에는

남해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자, 목재데크, 바다체험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바다풍경

큰화물선이 물위에 미끄러지듯 천천이 운항하는것이 보이며 갯바위에는 따개비가 하얗게 붙어 있다

제3바다구경길에서 곧바로 비치로드로 갈수도 있지만 이렇게 바다 해안선을 따라 

1km남짓 가다보면 좌측에 비치로드와 연결되는 계단길이 있다

바다구경길 안내표지목

바다구경길은 저도 섬 둘레길 처럼 잘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가 쉽게 걸을수 있도록 조성 되어 있었다

아마도 사계절 내내 걸어도 산이 주는 갖가지의 색이 사계절 풍경을 줄듯 싶다

너즈막히 가면 해넘이도 불수 있겠고 일찍 가면 일출도 볼수 있는 장소이다

남북 1천750m, 동서 1천500m의 넓지 않은 섬에 눈앞이 확 트인 저도(猪島)인듯  싶다

제4전망대

바다를 보니 더위와 땀에 젖은 그대로 바닷물에 퐁당 수영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난다

경남 마산은 저평지로는 창원시 및 진해시와 공유하는 마산만 및 진해만이 내륙 쪽으로 깊이 들어와 있는데,

이들 만의 연안지역이 평지부를 형성하며 동서간은 짧고 남북으로 긴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고

리아스식 해안인 진해만 안쪽에 위치한 마산만은 외해로부터 9㎞나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어

수면이 호수처럼 잔잔하고 수심이 깊다.

그리고 저도(猪島)·모도(毛島) 등의 여러 섬들이 만 안 곳곳에 흩어져 있어 천연의 방파제 구실을 한다.

이렇듯 마산만은 자연적인 양항의 조건을 고루 갖추어 일찍부터 군사요새지로 이용되었다.

바다구경길(비치로드)

바다를 보면서 정말 걷기 좋은 코스이다 여름햇살이 머리위에서 일글거리지만 금새 해풍이 씻어준다

생각보다 깨끗한 저도 바다이다 중학교 시절 돗섬해상유원지 서커스보고 동물원 구경할땐

바닷물이 검게 보였는데 40년만의 다시 찾은 저도는 환경이 너무 깨끗해져 있었다

풀내음 바다내음 맡어가면 걷는길은 바로 힐링 그 자체 였다

바다구경길(비치로드)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바다를 좋아 했었다 바다 장거리핀수영을 비롯 스킨스쿠바등

하루종일 밥만 주면 바다에 떠 있을 정도 였지만 이제는 바다에서 산으로 간 바다늑대이다

바다빛갈이 너무 좋아서 청색을 좋아했다 지금도 청색이 더 눈길이 자주가는 편이다

아마 지금 산에 장비를 투자한것 보다 바다에 사용하는 잠수장비가 더 많이 투자된듯 싶다

하포포구로 가는길

보통 저도비치로드를 걷는 사람들은 나와 정반대로 걷는다 하포포구가 들머리 이기 때문이다

나는 연륙교공영주차장에서 저도스카이워크를 걸어서 왔기에 바로 산으로 가는 들머리로 잔행해

하포포구에서 도로를 따라 출발지인 곳으로 가야 한다

길은 평탄하고 경사도 없어 정말 걷기엔 편안한 길이다

제1전망대에서의 조망

고래머리섬을 중심으로 머리부분의 입부분 저멀리엔 가덕도 연대봉이며

화물선박이 지나가는 뒷쪽은 거제도 대봉산이며 선박 앞부분의 산이 대금산

솔나무에 가려서 보이진 않지만 칠천도 앵산 선자산 계룡산 산방산 까지 보인다

나도 어지간히 산에 올랐나 보다 보이는 산 모두 가보았으니 말이다

저도연륙교(猪島連陸橋)

마산 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이며 새로운 교량이 건설되어 기존 다리는

노효정이 감독한 영화 《인디언 섬머 Indian Summer》(2001)의 촬영지로 유명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물 속에서 고기가 노니는 모습이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맑다.

연륙교부터 저도 해변 일대는 마산시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었다.  

산행종료

무더운 여름날 저도 와 용두산 한바퀴 해보았다 예전보다 너무깨끗해진 마산저도 바다였다

덥고 목도 말라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갔더니

마스크 안썼다고 출입불가 마스크를 차에 두고 가지오지 않아서 이런 낭패도 있네

문만 삐곰 열고 판매원에게 부탁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을수가  있었다

이렇게 마산 저도 용두산( 馬山 猪島 龍頭山)

구산반도의 서쪽 끝 비치로드를 따라 용두산 산정에 올라보고 산행기를 마무리 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창원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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