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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웅석지맥(熊石地脈)을 따라 매화낙지(梅花落地)의 진주 팔암산 산길을 걷다 본문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웅석지맥(熊石地脈)을 따라 매화낙지(梅花落地)의 진주 팔암산 산길을 걷다....!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높이 : 315m
위치 : 경남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에 걸쳐 있는산.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나의 산행일 :
2022년07월0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나의 산행코스 :
자매마을 버스승류소→선암사→마당바위→신선대→팔암산
→장군바위→수안사 이정표→대나무숲길→임도→비포장임도→자매마을버스정류장
3.25km 1시간20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개요 :
경남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은 지대가 높으며 사방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경치가 빼어나 옛날에는 신선과 사람이 어울려 살았다고 구전(口傳)되어 내려오며
풍경이 뛰어난 기암괴석 주변에는 8개의 큰 사찰이 있어 팔암산으로 불러졌다하며
웅석지맥(熊石地脈)의 하나의 봉우리에 속하며 팔암산은 8개의 기암괴석은 신선대 장군바위
베틀바위 마당바위 당새기바위 명성바위가 있어 팔암산이라 불러졌다고 한다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산행지도
▲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7월06일 수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진주 팔암산은 지역주민이 아니면 진주토박이라도 생소한 산 이름이다
진주 근교산을 검색하다 우연히 진주 팔암산을 검색 하게 되었고 마을 뒷산이지만 정상표지석 또한
멋있게 산정을 지키고 있어서 당직휴무날 이렇게 팔암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자매(紫梅)마을 버스정류장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370-8(수곡면 사곡로699)로 검색하면 자매마을회관으로 안내되며
근처에 도로공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팔암산이 위치한 수곡면의 유래를 보면 조상들이 지은 지명에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지혜(智慧)가 서려있는데
해마다 천우로 물난리를 겪는 피해도 있지만, 수곡(무실)이라는 이름은 물이 많은 곳을 뜻하여
산꼭대기에 우물을 파도 물이 철철 흘러내린다고 하는 전설이 전하는 바
수곡면의 중심지에는 대천이라는 한샘이가 있다.
"한"의 뜻은 큰(大) 또는 으뜸(元)을 나타낸 것으로 "샘"은 「옳은 마음」으로 해석되며
한샘에서 나온 물이 수곡 하부를 적시고 그 수계(水界)가 수곡면 일대의 원천(源泉)이 되었다하여
무실(수곡)이라고 하였다 하며 이렇게 정한 지명에서도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다.
자매교회
자매마을회관에서 도로를 따라 50m정도 가다보면 정자나무와 교회가 보이는데 그 쪽을 따라가면 되며
자매교회는 가정주택처럼 보이나 지붕에 첨탑을 세워 져 있다
자매(紫梅)마을은 914년 진주군 대각면 자매동, 대우동, 산청군 파지면 덕동(巴只面德洞) 각 일부로서 자매리라 하였다.
자매마을은 월계 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이곳은 지대가 높고 사방은 높은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
경치도 좋고 양지쪽 한 골짜기에 매화나무가 많이 있는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고 해서
자매실 또는 자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은 자매와 월계로 분류되었고 진양 강씨, 진주 류씨들이 살고 있다.
들머리로 가는길
아스콘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팔암산 선암사라는 이정표가 나오며 이정표 따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조선시대의 수곡면은 조선조 전기 진주목 방리(坊里)가 4면 111리로 되었을 때 본면은 서면(西面)의 원당리(元堂里),
수곡리(水谷里), 이하리( 下里), 자매곡리(自梅谷里) 등 4개리로 편성되었다가,
인조 10년(1632)에 종래의 4면 111리를 4면 62리로 통폐합했을 당시 서면 원당리(元堂里), 수곡리(水谷里)
이하리( 下里) 등 3개리로 개편, 고종 1년(1864)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의하면 리를 면으로 하여
원당면(元堂面), 이하면( 下面), 수곡면(水谷面)으로 개편, 광무 10년(1906) 9월 24일에는 칙령 제49호에 의거
진주군이 50면 298리를 소관했을 때 원당면, 수곡면, 대각면으로 개편하여
원당면은 내동(內洞), 외동(外洞), 수곡면은 중전동(中田洞), 요산촌(樂山村), 하촌(下村), 효자동(孝子洞), 점촌(店村)
사방촌(士芳村), 구태촌(九台村), 조계촌(潮溪村), 창촌(昌村), 대각면(大覺面)은 자매곡(紫梅谷),
불모동(佛毛洞), 사곡(士谷), 상대우(上大牛)를 소관하였다.
팔암산 들머리 방향
산암사 도량주차장에 팔암산 등산 안내도가 설치 되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산문폐쇄 한다는
현수막이 걸여있고 철문도 단단히 닫혀 있었다 그래서 등산 안내도를 볼려구 했지만 대문이 대밭까지 연결되어 있어
사이틈으로도 갈수가 없는 구조라 그냥 아스콘포장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일단 팔암산 방향
작은길을 택해서 올라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팔암산 들머리
예전에는안내표지목이 있었던 같는데 지금은 기둥만 남아 있었다
대밭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보이는데 이길을 쪽 올라가면 팔암산 산정으로 갈수 있다
자매마을 남쪽입구에 강함지려(姜涵之閭)라는 정문이 있는데 그 유래는 강함의 자는 중용(중용)이요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12세 때 모친의 병환으로 고기를 낚아 밤에 집으로 돌아올 때
호랑이가 길을 피해준 일도 있었으며 여러 해 동안 시탕(侍湯)하여 성과 힘을 다하였다.
모친께서 절명 직전 내가 죽으면 옥상에서 세 번 불러 너의 효도를 표할 것이라는 말씀 끝에 별세 후 과연 그러하였다.
세상을 뜬 모친이 생전에 꿩고기를 좋아 하셨기에 삭망(朔望)에 반드시 올렸는데
어느날은 구하지 못하고 걱정하여 우니 꿩이 여막(廬幕)으로 날아들어 잡아 올렸다 한다.
경종(景宗) 3년(1723)에 임금이 정려(旌閭)를 명하였다 한다.
초입산길
양쪽으로 대밭을 이루고 있는데 날파리가 떼로 몰려들어 무더운날 더 짜증스럽게 만들었고
얼마다 덤벼들던지 풍경사진 촬영에도 흑점처럼 날파리가 찍혀있다
특히 여름산을 오를때 모기 진드기 해충 기피제를 의복에 살포했지만 얼굴엔 약을 살포할수가 없어
그냥 올라 왔는데 주루룩 타고 내리는 땀과 날파리가 뒤엉켜 버렸다
팔암산 안내표지목
신선대까지 0.9km 라고 안내되어있고 반대편은 무명바위가 100m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산길은 작은산이라지만 경사도가 심해서 무더운날 숨이 턱까지 차 올랐다
잠시 쉬면서 파워레이드 이온음료를 마시고 식염포도당 2알도 먹었다
날파리떼들은 앵앵거리면서 줄곧 오르는 내내 따라 다녀 정말 성가시었다
여름날 팔암산을 오른다는 것을 계획했다면 가을이나 겨울에 오를것을 추천 하고싶다
왜냐면 워낙 날파리떼들이 성거시게 만들어 더운 여름을 더 짜증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큰 바윗돌
팔암산을 오르다보면 산길은 걷기좋은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이지만 팔암산 이름처럼
군데군데 커다린 암봉이 많이 볼수가 있다
팔암산은 웅석지맥(熊石地脈)의 일부분인데 경남 산청 중산리 부터 밤머리재까지를
1구간이라고 혀며 그 끝은 석봉에서 진양호의 대평면 황학산 꽃동실 까지 이어진다
마당바위
첫번째 조망바위인데 고래등 처럼 넓적하여 아마도 마당바위인듯 싶다
여기서 보면 들머리인 선암사랑 자매교회가 선명하게 보이며 주차한곳 자매마을회관도 보인다
자매마을은 옛날 옛적에 이곳을 지나던 고승이 붉은 꽃이 피는 매화나무를 가리키며
마을사람들에게 1500년이후에 이 마을은 태평성대를 누리며 살 길지(吉地)라고 예언하여
자매(紫梅)로 불려오고 있으며 매화낙지(梅花落地)란 풍수상 길지라고 하는 곳이다
매화낙지(梅花落地)는 “매화 매(梅), 꽃 화(花), 떨어질 락 (落), 따 지(地)로 ‘명망 높은 자손들이 태어나는
명당’을 말하며 매화가 땅에 떨어지면 향기를 내뿜으므로 발복(發福)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매화낙지(梅花落地) 자매마을
저멀리 진양호도 조망이 되며 붉은 매화꽃이 떨어진다는 매화낙지(梅花落地)의 풍수상 길지에 전해오는
매화는 매화(梅花)'가 꽃이면, 열매는 '매실(梅實)나무'다. 매화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매화는 꽃이 일찍 피면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피며는 동매(冬梅) 눈 속에서 피며는 설중매 (雪中梅)라고 한다.
매화를 달밝은 밤에 보면 옥매(玉梅)고 향기를 강조하면 매향(梅香), 매화(梅花)를 찾아나 서는것을 심매,
탐매(探梅)이며 덜 익은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며 매실정과 과자등을 만든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 정신의 표상이며
회춘의 상징이면서도 사랑을 상징하는 꽃중에서 으뜸이며 또 시나 그림의 소재가 된다.
신선대(神仙臺)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이 써 놓았다
산중턱 기암괴석 암벽에 仙坮(선대)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좁은 벼랑 틈으로 내려가면
사방 2m 가량의 돌출된 반석이 있고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절경으로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고 전해온다
나는 仙坮(선대)라는 글자를 찾아 볼려고 했지만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몰라
자칫 추락 위험도 있어 글자를 찾는건 포기 하였다
신선대(神仙臺)
신선대(神仙臺)에 앉아서 잠시 쉬어 보면서 아래에 펼쳐진 풍광을 즐겨 보았다
발아래에는 자매마을이 펼쳐지고 저멀리에는 진양호가 마치 큰 강물처럼 보인다
자매마을은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 산의 중턱에 만병통치로 이름난 약수터가 있어
약수를 길러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으나 어느 날 샘물이 끓어지고 그 흔적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한다
국립산청호국원(國立山淸護國園)
신선대에서 바라본 산청호국원과 호국원 뒷편 우측은 산청 정수산(841m) 그리고 둔철산(812m)
백마산(286m)이 능선을 따라 조망된다
국립산청호국원(國立山淸護國園, Sancheong National Cemetery)은 참전용사와 장기복무 제대군인 등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소속의 국립묘지로
경남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170번길 57에 위치하고 있다.
2006년 3월 「향군 참전군인묘지 조성사업계획」을 수립 및 부지매입 , 기본설계를 실시하여
2015년 4월 2일에 개원 하였으며, 영천호국원(2001년 4월 27일 준공), 임실호국원(2002년 4월 30일 준공)
이천호국원(2008년 4월 30일 준공)에 이어 네 번째이며, 국립산청호국원장은 서기관이나 기술서기관으로 보한다
팔암산기원제단
팔암산 산정은 넓다랗게 마치 마당처럼 되어 있으며 한쪽편에 팔암산기원제단이 있고
2008년11월20일 진주시수곡면 건립이라고 새겨 놓았다
팔암산을 오르기전에 선등자들이 써 놓은 산행기를 보고 왔지만 그래도 베틀바위를 놓치고 말았고
팔암산 기원제단까지 올라왔는데 여기가 곧 팔암산 산정이다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315m
팔암산 산정에 올라 먼저 파워레이드 이온음료로 수분고갈을 다시 보충하였다
팔암산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경치가 빼어나 옛날에는 신선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았다고
전하며 풍광이 뛰어난 기암괴석 주위에 8개의 큰 사찰이 있어 팔암산으로 불려졌다 하며
8개의 기암괴석 신선대, 장군바위, 베틀바위, 마당바위, 당새기바위, 명성바위 등으로 팔암산이라 불려졌다 한다.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315m
작은 산봉우리 이지만 정상표지석 하나는 태산 못지않게 크서 좋았다
팔암산으로 걷다보면 자매마을 남쪽에 있는 월계(月桂)마을은 뒷산 모양이
월중단계유지(月中丹桂有志)라고도 하고 인심이 좋고 맑기로 달의 계수나무 아래와 같다고 하여
월계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져 내려 오고 있는데 팔암산을 중심으로 좋은터가 분명한듯 싶다
진주 팔암산(晉州 八岩山)315m
팔암산이 위치하고 있는 진주시 수곡면(水谷面)은 1969년부터 뜻하지 않은 진양호(晉陽湖) 댐 건설로
수곡면(水谷面)민의 진주생활권 거리가 멀어지고 교육, 교통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수곡면민이 옛길 찾기를 주장하고 건의하여 진수대교를 2000년 11월17일 준공 개통하였다.
1970년 4월 새마을 운동으로 인하여 수곡면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잘살아 보겠다는 긍지(矜持) 속에
가정이나 마을의 모습이 탈바꿈이 되어 주민소득이 높아지고 보릿고개가 없어지게 되었다.
1980년도부터 소득증대의 일환으로 딸기재배를 권장하여 농가소득의 주소득원으로 기여하여
오늘날 진주 특산물 하나인 수곡딸기가 탄생되어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군바위 방향
팔암산 산정에서 바윗돌 방향이 장군바위 방향이며 좌측길은 수안사 방향 하산길이다
장군바위 방향으로 가면 절충장군 묘도 나오는데 한여름 수목이 우거져서 조난위험도 있다
절충장군(折衝將軍)은 조선시대 정3품 당상관(堂上官)의 서반(西班:武官)에게 주던 관계(官階)
1392년(태조 1) 7월 처음 관제를 정할 때 문산계에서 독립된 무산계 가운데 가장 높은 관계로 정하였다.
1466년(세조 12) 당상관으로 되었으며, 승진하여 종2품 이상이 되면 문산계에 따르게 하였다.
장군바위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
고대 신농씨가 이지역에서 농사법을 가르쳤다 전하며 바위에 논을 맨 흔적과
곡물을 찧는 돌절구 형태와 말발굽 흔적이 있었다 한다 고대장군이 천리마를 타고
들 아래를 굽이보며 군대를 호령 하였다 하여 장군바위로 불러진다.
수안사 안내표지목
한여름이라 초목 모두가 우거져서 안내표지목에도 초록으로 단장 하였다
하산길은 산길이 넓다랗고 능선길이라 편안하게 걸을수 있다 또한 흙길이라 무릎으로 전달되는
충격도 적어 산이 주는 신선한 공기 그리고 새들의 노래소리를 벗삼아 걸어보면 그냥 힐링이다
단지 날파리가 초입구간보다 덜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목계단 수안사 하산길
목계산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는 대나무가 빼곡하게 하늘을 가리고 있으며
대밭사이로 걷는 길엔 날파리가 아닌 깔따구가 덤벼들었다
나의 땀내음이 좋긴 하긴한가 보다 어디서 몰려 들었는지 깔따구가 친구가 되었다
팔암산 산정 아래쪽은 대부분 대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있어 시골 동네 뒷산을 연상케 한다
수안사 갈림길
수안사 사찰도 들어가는 길을 쇠사슬이 쳐져 있어서 사찰 참배는 생략 하였다
팔암산 산행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큰 바윗돌을 자주 볼수가 있는게 특징이며
지금 하산길은 아스콘 바닥 임도이며 약 10m더 직진하다 보면 굽은길에서 좌측 흙길이 나오는데
흙길로 걸어가야만 자매마을로 하산할수가 있다
원추리
하산길에 원추리 군락을 만났다 이맘때면 지리산 노고단에도 원추리가 꽃밭을 이루겠다
원추리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 이며 꽃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스러운 잎이 보기 좋아
주택 화단에 심어 가꾸기도 하고 봄에 새로 나온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도 있는데
끓는 물에 데쳐 고추장이 나 된장에 무쳐 먹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하산길 개망초
하산길 개망초꽃이 가득한 넓다란 개망초꽃이 숲인지 길인지 모르게 빼곡하다
여기저기 칡능쿨도 내려오고 그야말로 야생 그 자체이다
개망초는 6~7월에 가지와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15~20mm 정도이고
백색이지만 때로는 자줏빛이 도는 설상화가 핀다.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라 유년기 시절 콩밭에서 빼어내고 김매기 해야 할 주범이다
꽃이 피기전에는 청예사료로 소먹이로 참 좋았다.
산행종료
웅석지맥(熊石地脈)을 따라 매화낙지(梅花落地)의 진주 팔암산 산길을 한여름 폭염속에 걸었다
진주 팔암산은 8개의 기암괴석이 있어 팔암산이라 부런다고 하는데 신선대 장군바위
베틀바위 마당바위 당새기바위 명성바위가 있지만 난 신선대 마당바위 장군바위 3곳만 본 셈이 되었다
여름날 날파리 깔따구가 무더위와 함께 원치않은 친구가 되어 함께 걸었고
초목이 우거져서 넓은 풍광을 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진주 살면서 몰랐던 팔암산을 한바퀴
또 하나의 산행지로 기록 되었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진주시수곡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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