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첫눈에반한
- 베오울프
- 얼굴은순정
- 제니퍼 애니스톤
- 사한
- 미소
- 계 色
- 풍요로운추석명절
- ㅅ어
- ㅕㄴ으로
- 보내세요
- 호텔여직원과
- 戒 Lust
- 베스트 20
- The Simpsons Movie
- BEOWULF
- UCC
- 2007)
- 행운을드립니다
- 무드연주곡
- 두바이왕자
- dd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20일만에결혼
- (2007)예고편
- 색
- 몸은 액션?
- Caution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삼국통일전쟁지 거열성곽(居烈城郭)을 따라 건흥산 산길을 걷다 본문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
삼국통일전쟁지 거열성곽(居烈城郭)을 따라 건흥산 산길을 걷다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
높이 : 572m
위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있는 산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 나의 산행일 :
2022년09월12일 월요일 날씨 : 흐림 약간비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나의 산행코스 :
건계정공영주차장→물레방아→하부약수터→거열산성→건흥산→팔각정전망대
→미륵덤이→자전거도로길→건계정공영주차장
5.5km 1시간52분소요(트랭글 앱기준)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개요 :
건흥산은 옛날 산 정상에 건흥산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에서 얻어진 이름으로
1983년 11월 정상부 4.25㎢를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이다.
거열성은 원래 가야세력에 의해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21km, 높이 8m, 폭 7m의 석성으로서 현재에도 대부분 남아있다.
옛날 삼국통일전쟁 시 백제 부흥군 7백여 명이 신라와 싸우다가
문무왕 3년 봄 신라 장수 흠순(欽純), 천존(天存)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전사한 곳이다.
또 서기 673년 거열주 대감 아진함이 당나라 군사와 싸울때 그의 아들과 함께 전멸한 곳이다.
거창 고읍지에 "건흥산은 거창 북쪽 8리에 있으며 전라도 무주 경계인
삼봉산에 내려와 진산이 된다"하여 옛날 거창부사가 가뭄이 들면
삼봉산에 이어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다.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산행지도
▲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9월12일 월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며 현업부서 근무시에는 상상도 못할 추석연휴를 만끽하고 있는셈이다
힌남노 태풍으로 인하여 포항이 물난리를 격었는데 또 하나 12호 태풍 무이파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오늘도 비 예보가 있었지만 햇살이 얼굴을 내밀기에 진주근교 거창으로 향했다
거창지역은 산이 많아 오르고 또 올랐지만 아직도 미답지가 있어
내자랑 함께 거창 건흥산으로 길을 나선다
건흥산 등산로 안내도
건계정공영주차장에 있는 안내표지판이다
주소는 거창군 거창읍 거안로 1109-15이며 티맵이나 네비게이션에 건계정공영주차장 및
주소를 검색하면 여기로 안내된다
거창 건계정(建溪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건물로 위천(渭川) 유역의 반석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거창장씨(居昌章氏)들이 그들의 선조 장종행(章宗行)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이 정자와 보은재(報恩齋) 및 사적비를 세우고, 그들 성씨집단이 유래한 곳이라는
중국 건주(建州) 땅의 지명을 따서 건계정이라 이름지었다.
주위의 경치가 좋아 거창읍민들의 휴양처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결
건계정 계곡옆 건흥산 들머리 부근에 있는 물결이라는 제목아래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예술조각상이 설치 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더 올라가면 건흥산 들머리와 건너편에 건계정이 위치하고 있는데
건계정은 거창장(章)씨 문중이 1905년에 세운 것으로
문중의 시조인 평보(平甫) 장종행(章宗行)이 고려 충렬왕(1240년)때 중국으로부터 귀화했는데
그의 아들인 두민(斗民)이 공민왕 때 홍건적들이 침입하여 개경까지 점령 당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사들을 지휘하여 개경으로부터 홍건적을 몰아내어 국란의 위기를 극복한 무훈을 세우자
이에 대한 공로로 공민왕이 두민을 아림군(娥林君)으로 봉했다.
이에 그 후손들이 두민의 공을 기려서 세운 정자이라고 한다
건계정 계곡
물도 맑은 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물소리 또한 웅렁차게 흐르고 있다
건계정 계곡은 역사, 지리, 군사상의 요충지로 자리 하였으나
지금은 거창(居昌)하면 건계정을 생각할 만큼 고풍스런 정자와 맑은 물이 굽어 도는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명소로서 자리한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거창을 소재로 하는 글이나
문학소재의 대상에서 으뜸이 되었던 곳이다.
물레방아
용머리에서 물이 흘러 수정빛 처럼 맑은 물방울을 만들면서 흘러내리는 모습이며
건계정계곡 위천으로 흘러드는 맑은 물이 저절로 시인들의 시조한수가 나올듯 하다
건흥산 산행지는 진주시청 중심에서 거창까지 국도3호선을 이용한다면
1시간 반정도 걸릴거리에 위치하며 건계정과 건흥산은 힐링 하기 좋은산행지 인듯 싶다.
위천(영천)과 물레방아
경남의 최북단 거창(居昌)이며 금원산, 기백산, 덕유산, 우두산과 의상봉 같은 명산이 자리잡고
위천(渭川)과 황강 상류 같은 하천,월성계곡과 수승대 일원의 아름다운 계곡까지 수려한 자연을 자랑한다.
북쪽으론 전북 무주, 경북 김천, 남쪽으로 산청과 함양, 동쪽으론 합천과 경북 고령과 경계이며
사과, 포도, 오미자 같은 특산품이 유명하고, 군치고는 인구와 규모가 상당하다.
행정구역 상으론 경남에 속하지만 .아무래도 생활권은 같은 경남 진주 보다는 가까운 대구와 가깝다
건흥산 초입구간
위천을 따라 건흥산 초입구간은 잘 정비되어 마을사람들의 산책길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소나무 향기를 맡으면서 위천에 흐르는 물소리 들어면서 가끔식 들여오는 산새소리
이것이 산행길 아름다운 음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초록색의 수목이 주는 은은한 향기는 산행길에서 제일좋은 향기인듯 싶다
하부약수터 1.2km 안내표지목
비라도 쏱아질듯한 흐린 날씨라 산행하기엔 좋은 날이였다
건흥산은 거창읍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산으로서 거창의 진산(鎭山) 노릇을 하는 산이기도하며
산자락 아래 들머리에 있는 건계정(建溪亭)은 시인 묵객의 정자이며 지금은 거창군민 뿐만 아니라
근교 휴양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곳이다
소나무숲 데크계단
숲이 주는 향기는 솔향기가 으뜸인듯 싶다
추석 마지막 연휴 월요일이며 거창읍에 위치하여 근처 주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로 40대에서 50대 후반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미리 우산을 준비해서 오르는 주민들도 보였다
건흥산 하부약수터 생태습지는 거창군이 건흥산 능선부에 위치한 유휴농지 6000㎡를
다랑논으로 복원, 산행객들의 힐링쉼터로 변신시켜 생태 습지로 만든도 보였다
건흥산 산길
거창사람들이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책코스로 정말 최적인듯 싶다
군데군데 운동시설 그리고 잘 정비된 산길이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할수있겠금 만든듯 하다
산에 오른다는것이 아니라 그냥 숲길을 걷는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산길처럼 보였다
요즘은 시가지 근교산엔 산길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
접근도 용이하고 산행과 할링을 동시에 할수 있는 산책 코스가 지자체 마다 있다
하부약수터
거창의 특산물 사과과 있고 그아래에서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스테인레스 물바가지가 걸여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있는데
마을주민 아줌마 두분이 여기 약수물에 원두커피를 타서 마시면서 나에게도 나눠 주길래
생전처음 약수물에 원두커피를 희석하여 마셔보긴 처음이다
정말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는 듯한 맛이 혀끝에 닿았다
거열산성120m 안내표지목
하부약수터 바로 아래는 건흥산 다랭이논을 거창군에서 건흥산 습지를 만들어 놓은곳이기도 하다
건흥산 산행코스는 다양한데 2코스는 건계정주차장 - 1.85km(45분) - 하부약수터 -(거열산성)0.8km(15분) - 건흥산
약 2.65km,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건흥산 1코스는 미륵덤이 - 1.0km(40분) - 전망대 - 0.8km(10분) - 하부약수터 - 0.5km(10분) - 건흥산까지
2.3km이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거열산성(居列山城)안내표지목
발길을 거열산성으로 향해본다 거열산성은 삼국항쟁의 치열한 각축장이며
거창지역 삼국시대 산성 중 최대 규모이다
축성시기를 달리하는 1차성과 2차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수시설 확인되었고
신라산성의 변화과정을 밝힐 수 있는 핵심유적이라고 한다
거열산성(居列山城)
거열산성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거열산성은 삼국항쟁기와 백제부흥운동기에 신라와 백제가 각축을 벌이던 곳으로
거창군의 진산(鎭山)인 건흥산(乾興山, 해발 572m) 정상부를 둘러가며 돌로 쌓은 신라 산성이다.
지금까지 지표조사 1회, 시굴 2회, 발굴 2회 등의 학술조사와 2차례 학술대회를 통해
거열산성은 신라시대에 축성된 1차성과 통일신라시대에 증축된 2차성으로 구성되어
축성시기와 축성방법, 산성의 운영 시기를 달리하는 독특한 형태로
신라 산성의 변화과정을 밝힐 수 있는 핵심유적임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거열산성(居列山城)
1차성의 둘레는 약 418m이며 1차성에 덧붙여 축조된 2차성의 둘레는 약 897m로
2차성과 연결되지 않는 1차성 안쪽을 헐어낸 구간과 1․2차성 중복구간을 제외한
전체 산성 둘레는 약 1,115m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등 고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1차성은 663년 까지
백제부흥운동이 전개된 것으로 기록된 거열성으로 비정되고 있다.
이후 1차성에 증축된 2차성은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나당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신라가 거점지역인 거열주에 축조한 만흥사산성(萬興寺山城)으로 파악되며
이는 ‘대동지지(大東地志)’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거열산성(居列山城)
특히, 서쪽 계곡에 조성된 1차성의 집수시설(集水施設, 성내에 물을 모으는 시설)과
동쪽 계곡의 2차성의 집수시설은 축조방법 및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축성기법의 변화와 함께 고대토목공법 복원과 수리사(水利史)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한다.
이 중 2차성의 집수시설은 매우 가파른 경사면에 조성되어 있으며
대규모의 축대, 상부의 토사가 집수시설 내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수거시설(水渠施設, 깬돌로 만든 물도랑)
정연하게 축조한 방형의 호안석축(護岸石築, 집수시설 벽면을 보호하기 위해 깬돌로 쌓은 구조물)
수시설 내 수위가 일정 높이에 도달하면 물을 외곽으로 배출하여 축대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여수로(餘水路)의 설치, 영조척(營造尺, 토목건축에 사용된 자)을 이용한 계획적인 축조기법 등이 확인되었다.
거열산성은 축성시기를 달리하는 1차성과 2차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존 성곽유적에서 확인된 사례가 많지 않은 계곡부 집수시설이 1차성과 2차성에서 모두 확인되어
성곽연구사 및 수리사 연구를 위한 핵심유적에 해당되며, 문헌에서도 실체가 확인되는 등
그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아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닭의장풀
거열산성 성벽에서 핀 닭의장풀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닭기씻개비, 닭의밑씻개, 닭의꼬꼬, 달개비, 닭개비 라고도 한다
닭의 장풀 효능을 보면 이뇨작용이 있으며,신장염, 류마티스 등에 건조된 닭의 장풀 20g을
약한불로 달여서 이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공복시에 먹고 배뇨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엔
건조된 닭의장풀 10g에 건조된 질경이 10g을 하루량으로 하여 약한불로 달여먹으면 좋다고 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에 닭의장풀의 반찬을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한스푼씩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거열산성 성곽에 핀 야생화(개여뀌)
어릴적 논 밭에서 잡초로 뽑아 내었던 개여뀌이며 소도 먹지 않아 모두 버려던 잡초였다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뻗어 곧추 자라므로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이고 털이 없으며 적자색을 띤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4~8cm, 너비 1~3cm 정도의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짧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하며 길이 1~5cm 정도의 수상꽃차례에 밀착한 꽃은 적자색 또는 백색이다.
건흥산0.2km 안내표지목
거창군 지역에서는 거창 분지와 마리 분지, 가조 분지와 같은 산간 분지가 분포하며
거창 분지에는 거창읍이 있으며 금귀산, 박유산, 일산봉, 감악산, 망덕산, 건흥산 등이 거창 분지를 에워싸고 있다.
건흥산은 거창읍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마리면과 경계를 이루고
거창읍을 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관통하여 흐르는 위천은 건흥산과
남쪽의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지 사이 협곡을 통과하여 거창읍으로 유입하며 거창 분지를 통과한 후
다시 협곡을 빠져나가 합천호로 유입한다.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572m
거창군청 바로 뒷편에 자리 잡은 산으로 높이는 572m이며
건흥산의 명칭은 옛날 산 정상에 ‘건흥사’라는 절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진다.
거창군 지역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20여 개나 분포하는데
대표적으로 오도산, 비계산, 우두산, 수도산, 흰대미산, 남덕유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산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산들에 비해 건흥산은 거창군청 바로 뒤편에 낮은 동산처럼 자리하고 있다.
거창 건흥산(居昌 乾興山)572m
거창군청 소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을 뿐 아니라 산세도 험하지 않아
주민들의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건흥산은 초입에는 힘이 들지만
정상에서 취우령[아홉산]까지 가는 길은 편안하고 고즈넉해 누구나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다.
특히 건흥산 일대에 있는 현재 거열산성의 유적으로 보이는 축대와 우물터, 옛 도로가 남아 있고
망루를 세운 흔적도 있으며 성이 끝나는 지점 갈림길에서 왼쪽 길은 장백 마을 하산 길이며
오른쪽으로 약 200m 더 오르면 건흥산 정상에 이른다.
마리면과 금원산 능선
거창군 중앙 서부에 있는 마리면(馬利面)은 동쪽에는 취우령(780m), 서쪽에는 조두산(942m) 줄기가 뻗어 있으며
남쪽에는 500m 내외의 구릉성 산이 많으며 위천이 면의 북쪽에서 유입해 남동쪽으로 흐르고
위천 유역 일대에는 평야가 분포한다.
딸기·복수박 등의 작물 재배와 한우사육이 활발하고 유적으로 거창읍과 경계를 이루는 취우령 줄기에
거열산성이 이며 함양, 무주와 연결되는 국도가 마리면내를 지난다.
미륵덤이 1.6km 안내표지목
건흥산 산정에서 미륵덤이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거창군 서부의 남단에 자리한 마리면은 동북쪽에 솟은 취우령(驟雨嶺)에서 남쪽 건흥산(乾興山)을 향해 뻗는
산줄기가 동쪽 거창읍과 경계 짓고, 북쪽은 위천면과 맞닿으며, 남서쪽은 기백산(箕白山) 줄기가
함양군 안의면과 군계를 이룬다.
마리면은 조선말까지 위천면, 북상면과 함께 안의군에 따랐다가 1914년에 거창군에 들어왔다.
마리면의 북부는 동리면(東里面)이라하여 장백, 신벌, 영승, 상율, 하율, 월화, 사동, 신기, 지동, 등동(登洞)
주암 11개마을이 있었고,남쪽에는 고창, 구라(仇羅), 엄정, 고학 4개 마을에 남리면(南里面)을 두었는데
남리면은 신라 경덕왕 16년(757)까지 마리(馬利)라하다가 이안현(利安縣)이 되어서 천령군(天嶺郡)에 따랐다가
고려 공양왕 2년(1390)에 감음현(感陰縣)에 합쳐져서 안음현, 안의현, 안의군의 남리면이었던 것이
1914년에 동리면과 합하여 마리면이 되어서 거창군에 붙었다.
동리면은 위천, 북상과 함께 가야시대까지는 염례, 남내(稔禮, 南內)라고 하다가 757년에
여선현(餘善縣)이 되어서 거창군의 속현이 되었다가, 고려 태조 23년(940)에 감음현에 따랐고
그 뒤 조선 영조 5년(1729)에서 영조 12년 (1736)까지 거창에 붙여졌던 일 밖에는
1914년까지 안음, 안의현 또는 군이었다.
지금은 영승리, 율리, 월계리, 말흘리, 고학리, 대동리, 하고리 7개 리에 23개 마을이 있다.
거창읍의 조망
팔각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창읍지의 풍경이다 발아래에는 법조타운이 건설되고
학교처럼 보이는곳이 교도소 건설중인 모습이다
거창읍은 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창군, 거창현, 거창부의 치소(治所)가 있어온 본 군의 행정
교육, 교통, 경제의 중심지로서 여러 가지 관청, 학교, 기관단체들이 모여 있다.
상림리(上林里)는 1914년부터 천내(川內) 제 1 교 서북부를 상동(上洞)이라 하였는데
1988년 8월 1일 상림리로 개칭, 상동(上洞)과 원상동(元上洞)으로 나누며,
옛날은 천내방(川內坊)에 따랐다.
전망대에서 바로본 거창 북쪽 조망
도로안쪽의 우측으로 양각산 단지봉 중앙 보해산 귐귀봉 의성봉이 구름속에 보인다
거창읍 가지리(加旨里)유래를 보면 뒷산이 칡덩쿨 같이 생겼다 하여 "갈(葛)마을", 일설에는 거열성에서
신라와 백제가 싸울 때 싸움터에서 달리던 말이 목이 말라 죽은 곳이라 하여 "갈마리(渴馬里)"가 되었다고도 한다.
고려 충열왕(忠烈王 1270~1300) 때 동정 신원간(同正 愼元幹)이 개성으로부터
외가인 유씨(劉氏)를 찾아와 갈지에서 개척하였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갈지방(加乙旨坊)이었고 개화, 중촌, 갈지, 교촌(開花, 中村, 葛旨, 校村) 등 4개 마을이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창 남쪽 조망
저멀리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감악산이 정중앙에 관측이 된다
거창군 읍 상림리(上林里)는 1914년부터 천내(川內) 제 1 교 서북부를 상동(上洞)이라 하였는데
1988년 8월 1일 상림리로 개칭, 상동(上洞)과 원상동(元上洞)으로 나누며, 옛날은 천내방(川內坊)에 따랐다.
상동(上洞)은 거창군의 관공서가 집중되어 있으며 거창군청, 거창군의회, 거창읍사무소, 거창경찰서
거창세무서, 거창우체국, KT거창지점, 한국 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거창적십자병원, 아림초등학교
거창혜성여자중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숲골은 전신전화국 서쪽 부근으로 침류정(枕流亭) 위의 마을을 말하며 쑥골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상림리(桑林리)라 기록했다.
위천(渭川)
건계정 앞을 흐르는 위천을 영천이라고도 부런다고 하며
위천은 덕유산에서 시작이 되어 거창의 명소 수승대를 지난 다음 이곳 거창에서는 이름이 황강으로 바꿔어 진다
그리고 물줄기는 합천 흘러내려가 합천호에서 머물게 되며 상류에 오염지역이 전혀 없어
더없이 맑은 강물로 유명하고 부산사람들이 댐을 막아 식수를 사용할려고 했지만
반대에 부딪쳐 시작도 못했지만 아직도 진행중인지는 모르겠다
건흥산 약수
들머리에 있는 건흥산 약수인데 하부약수터 처럼 수량이 풍부한듯 주민들이 말통으로 담아가는걸 볼수 있었다
건흥산정에는 거열성이 위치하고 있는데 거창군은 삼국시대에는 대가야(大加耶)의 영역에 속하였고
562년에 멸망된 이후에는 신라에 편입되었다.
이후 642년 7월에 백제 의자왕이 신라를 침입하여 신라 서쪽의 미후성(獼猴城)을 비롯하여 40여 성을 장악하였으며
8월에는 대야성(大耶城)을 함락시키면서 백제의 영토가 되었다.
그러다가 백제가 멸망한 이후인 663년 2월에 신라는 백제부흥군의 거점이었던 거열성을 공격하여
되찾음으로써 약 20여 년 만에 거창지역을 회복하였다.
또한 673년에는 거열주(居列州)에 만흥사산성(萬興寺山城)을 쌓으면서 당(唐)과의 전쟁에 대비하였다.
산행종료
원점회귀 산행 종료하였다....거창에는 100고지가 넘는 산들로 인해 거창읍에 위치한
건흥산은 산꾼들에게 생소할 만큼 빛을 잃었지만 그래도 거열산성과 약수가 건흥산의 산행의 묘미이며
건흥산 앞에 흐르는 위천 그리고 건계정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듯 하며
가을이나 봄에 오면 벚꽃이 그 아름다움을 더할듯 보였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거창읍 마리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雪嶽山).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雪)이 하지(夏至)에 이르러야 녹는다는 설악 대청봉(大靑峯)에서 공룡능선을 걷다 (1) | 2022.09.26 |
---|---|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1) | 2022.09.21 |
충남금산 서대산(忠南錦山 西臺山) 옥녀탄금대의 전설이 있는 충남의 최고봉 금산 서대산에 오르다 (0) | 2022.08.28 |
봉화 선달산(奉化 先達山 ).백두대간 박달령(朴達嶺)에서 오전약수가 있는 선달산과 옥돌봉(玉石峰) 산길을 걷다 (0) | 2022.08.14 |
밀양 천태산(密陽 天台山).밀양의 8경 중 하나 천태산 산정에서 천태호(天台湖)를 바라보다 (0) | 202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