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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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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2. 9. 21. 18:38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다

 

▲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높이 : 621m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북일면에 걸쳐 있는 산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나의 산행일 : 2022년 09월21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나의산행코스 :

   추암주차장 임도→차량차단기→공덕비→축령산들머리→편백숲길

 축령산→건강숲길→우물터→편백숲길→차단기

 5.51km 1시간32분소요(트랭글 앱 기준)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개요:

축령산은 전남북의 경계를 이루며 6·25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산이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하며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 생의 숲이 1천정보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으며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산행지도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9월21일 수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당직휴무날 오늘 최단거리 이며 오르기 쉬운 장소를 택하여 딸아이 출국하기전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서 신선한 피톤치드(Phytoncide)그린샤워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진주에서 171km를 달려 축령산 하늘숲길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들머리 까지는 딸아이가  걷기엔 조금멀어 주차장 좌측길로 쭉 울라가면 

임도 차량진입금지 차단기가 나오는데 그 주변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도착하니

승용차 4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나도 그 인근에 주차하였다.

임도 차단기

여기서 들머리까지는 약1km정도는 걸어야 하며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 축령산 삼나무 편백숲 또는 장성 치유의 숲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전라남도 장성군과 전라북도 고창군이 경계를 맞대고 있는 명산라고 한다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이 1956년 부터 1989년까지 34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와 편백나무 143㏊ 그리고 낙엽송과 기타 55㏊를 조림을 하여서

민둥산을 산록이 푸르게 만든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림성공지라고 하며

지금은 수고가 20여m의 임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숲으로 국민의 보건과 휴양

그리고 정서 함양의 야외휴양 힐링공간을 제공하며 자연교육장으로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春園林種國造林功績碑(춘원임종국조림공적비)

장성읍에 거주하던 임종국(1915~1987)이란 선각 독지가가 장성군 서삼면 일대 600ha

삼나무 편백 등 300만 그루를 심어 오늘날 국내 최고의 삼나무. 편백 숲을 만들어 놓았다.

  임종국(林種國) 선생이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축령산에 1956년부터 20여 년 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의 전국의 최대난대수종 조림 성공지를 만들었다.

2002년 공로가 인정되어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임종국씨는 순창선영에 안치된 유골을 화장하여(2005) 소나무상자에 넣어

축령산 추모목으로 선정된 느티나무 아래로 옮겨 수목장(樹木葬)으로 모셔놓았다고 한다.

축령산 산정 들머리

임도를 지나 본격적으로 오르막 산길로 이어지는 축령산 산정으로 가는 들머리이며

거리는 0.6km이며 건강숲길이라 이름되어 있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하며

참빗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주는 산길이다.

건강숲길

편백이 하늘높이 빼곡하게 조림되어 있어 정말 한사람의 힘으로 이렇게 만든다는게 예사롭지 않았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뛰어나며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있는 축령산이다

편백숲길

아름드리 편백숲 사이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힐링 되는듯 하며

신선한 공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어 주는듯 하였다 축령산 산행은

제 1구간은 9km정도이며 3시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모암마을 - 작음모암제 - 모암휴게소 - 매남삼거리 - 금곡사방댐분기점 - 금곡영화마을 까지 이다

제 2구간은 6.3km라고 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다고 하고

금곡영화마을 - 금곡입구삼거리 - 안내소 - 치유의숲안내센터 - 추암마을 - 괴정마을 까지라고 한다

편백숲길

편백나무는 성장하면 나무 높이가 약 40m, 직경 약 2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고 섬유성이며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고 하며

작은 비늘 모양의 잎이 가지에 빽빽하게 나고 잎은 마주 나고 두꺼우며

뒷면의 기공조선(氣孔條線)은 Y자 형이라고 한다.

잎 표면에는 1개의 선(腺)이, 뒷면에는 흰 점이 있으며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며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은 원뿔 모양이라고 한다.

 

축령산 산길

산정에 가까워 질수록 가파러기만 하다 짧게 산정에 오르는길은 경사가 심하긴 마련이지만

딸아이는 연거푸 아이고 힘들어라 투덜되면서 올라가고 있다

산정은 대부분 참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있었고 육산이며 흙길이라 걷기엔 편안하였다

축령산 산길 제 3구간은 4.5km 정도 이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괴정마을 - 바래길쉼터 - 축령산대덕휴양관 - 대덕마을분기점 까지 이다.

쉼터

편백나무를 속아내고 남은 것일까 모르겠지만 편백나무로 만든 의자이다

가파른 산길을 지나면 능선즈음에 이렇게 쉼터가 있어 잠시 쉬면서 수분도 섭취해본다

편백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한다.

편백나무의 향에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재가 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따라 생육 가능 지역이 북상하면서 재배 지역도 늘고 있다고 한다. 

축령산 산정 전망대

축령산 산정 전망대에는 서울에서 오신 부부 산객이 앉아 쉬고 있었다

전라도 지역 두루 산을 다닌다고 하며 내가 1000산 도전중이라고 하니 대단하다 하였다

나는 산정에 오르면 늘 하던 의식 하나 있는데 산꾼이 많던 없던 나름 의식을 한다

정상 표지석을 향해 삼배(三拜)를 올린다 물론 기원의 염원을 담고서.....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621m

축령산 산정 표지석이 커다란게 마음에 들었다 표지석도 제단처럼 계단을 만들어 그 위에 세워져 있었다

축령산의 편백숲이 국가관리를 통해 제 기능을 발휘하고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영화 촬영지와 학술연구, 산림경영모델림 견학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산림휴양, 산림욕 등을 위한 이용객은 물론 청소년의 자연체험 및 학습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621m

축령산에 대한 유래는 찾기 힘드나 장성군 북쪽은 입암산(笠巖山, 626m)·상왕봉(象王峰, 741m)

북서쪽은 방장산(方丈山, 734m)·문수산(文殊山, 621m), 서쪽에 고산(高山, 527m)·태청산(太靑山, 593m) 등이

전라북도 고창군·정읍시, 그리고 영광군과도 걸쳐 있고

북동쪽에는 백암산(白巖山, 722m)이 자리 하고 있다.

축령산이 위치한 추암리(鷲岩里)는 백치,증암,송계,괴정,백련 마을로 이루어졌고

1789년 발간된 (호구총수)에 백치리,증암리,하괴정,축서리가 나오며

1912년 (행정구역명칭)에는 백치리,망월리,백련리,송암리,증암리,동괴리,서괴리가 기록되어 있다.

금곡영화마을 방향으로 하산

팔각정전망대에서 하산하는길이 보이며 금곡영화마을 안내표지목을 따라 가다보면 원점으로 가는 표지목까지 가면된다

추암주차장은 티맵이나 네비게이션으로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669 검색하면 되며

장성편백치유의숲에서 편하게 쉴수있어 가족단위도 좋은 장소이다

겨울산행도 좋을듯 싶다 왜냐하면 경남처럼 눈이 자주 안오지만 전남 장성은 적설량도 많고

편백숲에 눈내린 모습이 장관일듯 싶다

 

단풍나무 숲길

하산길은 대부분 능선길이라 오솔길 처럼 걷기에 편안하고 단풍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가을날 단풍이 들면

정말 아름다운 산길이 될듯하다

또한 국립장성숲체원은 뛰어난 자연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방장산과 국내 최대 난대 조림성공지인

장성 치유의 숲이 있는 축령산을 기반으로 하여 고품질의 산림교육,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령산 편백숲은 조림왕 임종국 선생(1915~1987)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이며

편백나무,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조성된 1천150만m2 규모의 방대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산림청이 지정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또한 숲캉스(숲+바캉스)를 주제로 한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에 선정도 되었다고 한다.

중앙임도 방향 하산(우측)

안내표지목에 중앙임도 우물터 방향으로 따라가면 추암주차장이 나온다

장성 축령산은 산이 주는 조망은 없으나 빼곡한 편백숲 참나무등으로 산이주는 특유의 향기와 함께

산길걷기에 아주 편안한 산행지인듯 싶었다

장성군은 현재 축령산 등산로 일원(추암리 산24-68)에 860m 규모 하늘숲길을 조성 중었다 임도를 걷다보면

여기저기 철골로 데크계단길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 이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구간에 따라 최대 10m 높이에 데크길이 설치돼 숲의 웅장한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데크길은 어린이나 노약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를 만든다고 하며

산림청이 축령산‧문수산 공간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숲길과 연결되면

그 길이가 최대 2.9km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축령산 야생화(물봉선화)

하산길에 여기저기에 군락을 이루고 핀 물봉선화이다

물봉선은 물을 좋아하는 봉선화라는 뜻이라고 하며 봉선화는 손톱에 물을 들이는데 쓰던 꽃인데

여기에서 ‘봉’은 봉황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선 것이

봉황처럼 생겨서 봉선화라고 한다. 그렇지만 본래 우리말로는 봉숭아가 맞다고 하며

일제강점기 때 홍난파 선생이 ‘봉선화’라는 노래를 만든 뒤부터는 봉선화라는 이름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한다.

축령산 야생화(쑥부쟁이)

양지바른곳에 쑥부쟁이 여기저기 예쁜얼굴을 내밀고 산꾼들의 가는길을 잡곤하였다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생김세가 비슷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들국화라 하지만 들국화라는 이름의 꽃은 없다

구절초 꽃잎색은 흰꽃이며 쑥부쟁이는 약간 자주색 또는 분홍색이며 구절초는 줄기하나에 하나의 꽃이 피지만

쑥부쟁이는 수북하게 피어난다

 

쉼터

통나무 의자는 편백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인공적인것 보다 주변 자연물이 헐신 좋아 보인다

인공적인것 보다 자연스러운게 주위자연이랑 어울려 품위가 있어 보이며  축령산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산으로서 그리 높지도 않고 크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산이라고 한다.

연간 수 십 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 대비해 하늘길 공사도 한창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조림지로,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를 걸으면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편백나무와 꽃무릇/석산(石蒜)

이맘때면 불갑사 쪽엔 꽃무릇이 지천에 피어 있을 것이고 경남 고성 청련암에서

남산으로 가는 산길에도 지천에 피었을 것이다 여기 축령산에도 꽃무릇이 있지만 그다지 군락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꽃무릇도 인공적으로 심어는듯 임도길 주변을 따라 피어 있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로서 축령산의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생육환경이 뛰어난 점을 인정해

2021년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했다고 하며 축령산 편백 숲은 국가가 관리하는 산림이라고 한다. 

꽃무릇/석산(石蒜)

상사화와 꽃무릇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장 쉽게 구별은 개화 시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상사화는 한여름인 6월부터 개화하며 꽃무릇은 8월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9월에 절정을 이룬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상사화는 분홍, 주황, 노랑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꽃무릇은 진한 적색으로 핀 여난다  이렇게 구별하면 쉽게 구별이 된다

자동재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축령산 중앙임도길 주변에 자동심실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산림청에서 관리하는가 보다

자동제세동기는 충전을 해야 하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관리 하겠지

심실세동의 치료는 심장에 강한 전류를 일시적으로 통과시켜 심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하는

제세동술을 시행하는 것이며 자동 제세동기는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하여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킨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을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산행종료

장성 축령산(長城 祝靈山) 편백나무 하늘숲길을 따라 축령산 산정에 서보았다 의미가 있는건 딸아이가 함께 산행했다는게 너무 좋은듯 축령산에 산행한 산꾼들도 부러운듯 이야기를 많이 건냈다

장성 축령산의 편백숲이 국가관리를 통해 제 기능을 발휘있다고 하며 하늘길도 완성되면

축령산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산림휴양, 산림욕 등을 위한 이용객은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 청소년의 자연체험 및 학습장소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장성군 홈페이지 지역신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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