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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해골바위 암릉길 따라 기차산 장군봉 산정에 서다 본문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해골바위 암릉길 따라 기차산 장군봉 산정(山頂)에 서다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높이 : 738m
위치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나의산행일 : 2022년02월26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나의산행코스:
구수리마을 주차장→군훈련장(좌측)→선녀탕→군사C지역→해골바위→암릉길
→금만봉삼거리→두꺼비바위→장군봉→암릉길→구수리마을주차장
7.05km 3시간 소요(트랭글 앱기준)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개요 :
완주군과 진안군 주천면 경계에 자리한 기차산 장군봉은 산객의 발길이 해골바위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인기 명산중에 하나이며 전북을 여행한다고 하면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나 미륵사지와 국립박물관이 있는
익산을 먼저 떠올리지만 인접한 완주 역시 이들 고장 못지않게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차산 해골바위 등의 산행길과 안덕구이마을, 삼례 책마을 같은
힐링공간은 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행 명소들있으며 기차산 산행은 특히 가을 나들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며 최고봉인 장군봉은 바위산으로 기암절벽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웅장한 자태가 일품이다. 742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산행 대부분이 바위구간이라서 5시간 정도 각오해야 한다.
기차산이란 이름은 등산객들이 밧줄에 매달려 오르는 모습이 기차를 떠올려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 산행의 백미는 해골바위다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모양새의 바위를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를수록 경사가 가파른데, 특히 마지막 구간은 거의 로프와 발판에 의지해야 한다.
목적지인 해골바위는 풍화로 거대한 바위에 크고 작은 구멍이 뚫린 모습 덕분에 붙었다.
오르는데 제법 힘이 들지만 바위와 마주하면 고생스런 산행길이 전혀 억울하지 않은 산행지 이다.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산행지도
▲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2년 02월26일 토요일 대한민국(大韓民國) 구석구석 산(山)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산을 찾아 대문을 나서는 날이다
오늘은 전북 완주에 있는 기차산인데 해골바위가 유명해서 많은 산행자들이 많이 찾는곳이며
금남정맥의 한 구간이기도 한 전북 완주 기차산 해골바위를 찾아서 길을 나선다
기차산 해골바위 산행 안내도
구수마을 주차장 옆에 있는 기차산 해골바위 장군봉 산행안내도 이다
기차산은 구수산장이나 전북 완주군 동상면 구수길138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며
넓다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까지 완비 되어 있지만 화장실은 산행자들이
버린 쓰레기 그리고 청소를 하지 않은탓에 결코 깨끗하지는 않았다
장군봉 등산로 안내표지목
마을 안길을 따라가면 맑은 하천물이 흘러내리고 아직 얼음도 얼어있는 곳도 군데군데 보이며
물소리 들어며 걷다보면 병력 하차지점이 있는데 기차산이 군사훈련용도의 산임을 알수 있고
민간인 차량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 5분을 더 오르면 훈련장 0.2㎞, 장군봉 2.65㎞로 적은 이정표 삼거리다.
왼쪽 골짜기인 구수골 일대에는 군부대 유격 훈련장이 있고
정상을 오르려면 계곡을 건너 오른쪽으로 올라야 한다.
장군봉과 해골바위 안내표지목
나는 좌측 해골바위 방향으로 먼저 오르기로 하고 왼쪽으로 산길 방향을 잡았다
왜냐하면 기차산의 볼꺼리는 해골바위가 먼저이기에 길을 잡았고 우측은 장군봉 산정으로 가는길이다
보통 산행자들은 우측계곡을 건너면서 부터는 본격적인 등산로로 바뀌며 왼쪽의 작은 능선을 올랐다가
잠시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코스라고 한다
초입구간
해골바위 방향의 초입구간은 그냥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서 잡목과 조릿대가 빼곡하게 있으며
돌맹이 하나 없는 포근한 흙길이다
전북 완주에는 좋은 산들이 의외로 많이 산재해 있데 모악산 대둔산 운암산 오봉산 기차산
고덕산 등등 난 최근에 고덕산을 올랐고 대둔산은 오른지 오래되어 기억 저편에 있다
기차산 안내표지목
안내표지목이 좀 특이한데 첫번째가 솟대가 표지목을 대신 하고 화살표는 낙엽이며
거리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솟대의 의미는 지역이나 목적에 따라 짐대·소줏대·표줏대·솔대·거릿대
수살목·서낭대 등 여러 가지 명칭이 있고 형태도 다양하여 일시적인 것과 영구적인 것
가정이나 개인 신앙의 대상인 것에서 촌락 또는 지역을 위한 것 등이 있다.
솟대가 수호신의 상징이라는 점과 성역의 상징 또는 경계나
이정표 등의 기능이 있는 것은 장승과 마찬가지이다.
선녀탕(옥녀탕)
구수마을에서 1.2km 위치하며 물이 맑아서 비취빛을 띠고 있는데 산길옆에는 호스에 양수기가 있어
선녀탕 물이 마을 식수로 이용되는듯 보였다
완주군 자연환경을 보면 백악기 말의 불국사화강암의 관입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이들 산지를 제외한 군의 나머지 넓은 지역은 중생대의 편마상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한다.
주요 산은 북동쪽과 동쪽에 대둔산(大屯山, 878m)·천등산(天燈山, 707m)·선녀봉(仙女峰, 666m)
선치봉(仙治峰, 759m)·칠백이고지(701m)·왕사봉(718m)·운장산(雲長山, 1,126m)·연석산(硯石山, 917m)
원등산(遠登山, 713m)·만덕산(萬德山, 762m) 등이 있다. 남부에는 고덕산(高德山, 603m)
오봉산(五峰山, 513m)·갈미산(葛尾山, 541m)·경각산(鯨角山, 660m)
모악산(母岳山, 794m) 등이 솟아 있다고 한다.
솟대 안내표지목
기차산 안내표지목 기둥끝에는 솟대를 만들어 놓아 옛정취를 더 보여주는듯 하다
솟대는 대개 서낭당과 같은 동제당에 장승이나 신목·신당 등과 복합되어 있는 것이 많은데
이를 대별하면 다음 세 가지가 있다고 하며 첫째는 개인의 가정에서 임시적으로 경축이나
기도할 때에 세우는 이름 없는 신간이며 둘째는 촌락의 입구나 경계 그리고 성역에 항시적(恒時的)으로
세우는 속칭 솟대·거릿대·수살목이라는 신간이다.
셋째는 과거에 급제한 자가 자기 집 앞이나 조상의 산소에 세우는 속칭 화주(華柱)라는 것이다.
첫번째유형은 대개 풍년을 빌기 위하여 정월에 세우며 이는 ‘볏가릿대[禾竿]’라 불리는 것과
바람신[風神]을 모시는 의미로 부엌에 신간을 세워두었다가 신이 승천함과 동시에 없애는
풍속인 ‘영동할머니’의 신체인 신간이다 라고 한다.
두번째 유형은 아무나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관직에 있는 사람이거나 마을에서 공동으로 세우는 것인데
일단 세운 다음에는 영구성을 가지는 것으로 썩어서 쓰러지면 새로운 것을 세운다고 한다.
세울 때에는 물론이고 마을에서는 매년 동제를 지내며 영동신은 마을 수호신의 하나이고
마을을 수호하여 주는 신체이기도 하며, 또 성역의 상징이기도 하다.
사갓바위
마을사람들은 삿갓바우 라고 부런다고 하며
산행을 하다보면 바위가 솟구쳐 있는 바위는 아래에 버팀목을 많이 받쳐 놓았는데 나도 두개를 받쳐 놓고
바윗돌이 좀 수훨하게 서 있길 바램으로 받쳐 놓았지만 그 버팀목이 없어도 천년은 끄떡 없겠지만
우리 인간의 삶의 바램이 수훨하기 위한 소원인지도 모르겠다
완주군 동상면은 첩첩산중의 산골이며 조선시대부터 '전국 8대 오지' 중 한 곳으로 불리기기도 했다하며
금남정맥 줄기가 남북으로 흐르며 동쪽의 진안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상면 일대에는 연석산과
운장산 장군봉 삼정봉 중수봉 운암산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산이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산들 사이에는 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깊은 계곡이 발달했다.
밤목리라는 동네는 10여년 전만 해도 '전기 없는 마을'로 남아 있었다고 하며 1980년대까지만 해도
교통사정마저 열악해 찾아가기조차 힘들었지만 그러나 요즘은 대전~통영고속도로에 이어
장수~익산 고속도로까지 개통되고 국도와 지방도까지 잇따라 개설되면서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암릉길 시작
수훨하고 걷기도 편했던 흙길이 끝나고 이제는 가파른 산길의 연속이며 여기저기 암릉구간이다
기차산 장군봉은 금남정맥(錦南正脈) 이라 하는데 금남정맥은 주화산(珠華山, 600m)에서 시작하여
왕사봉·대둔산을 지나 계룡산으로 이어지고 부여의 부소산에서 끝나는 산줄기 라고 한다
연결되는 산은 왕사봉·배티(梨峙판치) 대둔산·황령(黃嶺)·개태산(開泰山 혹은 天護峰, 360m)
계룡산·널티(板峙) 망월산(望月山)·부소산 등으로 그 길이는 약 118km이라고 한다.
깍아낸 듯한 바윗돌
산정 가까이 오를수록 큰 암봉이 보이기 시작하며 기차산이란 이름이 생긴 연휴를 보면
등산객들이 매우 가파른 장군봉에 오르려고 줄줄이 밧줄에 매달려 이동하는 모습이 기차를 닮아
기차산 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또 하나는 기차산에 특전공수여단의 유격훈련장이 있는데
훈련을 받는 군인들이 줄지어 가파른 산을 뛰어오르는 모습이 기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한다
그런 이유를 보면 장군봉이란 이름은 있지만 기차산이란 이름은 근래에 이름이 붙여진듯 싶다
해골바위
산 먼당에 이러한 구멍이 슝슝 뚫린 암봉이 바닷가도 아닌데 정말 희안하게 생겼다
누군가가 정과 망치를 둘고 심심풀이로 앉아서 뚫어 놓은듯한 절묘한 구멍들이다
아마 기차산 장군봉보다 여기 해골바위가 없다면 기차산의 산행의 묘미는 없을것이다
해골바위
해골바위에서 실컷 놀아본다 큰 구멍에서 작은구멍으로 또 윗층 구멍으로 옮겨 다니는 재미도 있다
기차산 해골바위 전체 산행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구수리마을 구수산장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로 시작하하게 되며 구수마을 주차장~군부대훈련장 앞 표지목~장군봉 해골바위 갈림길표지 표정표~
높은울타리 갈림길~갈림길~슬랩 구간~전망대~연이은 로프 구간~장군봉 정상~사자바위~로프 구간(위험)
~두꺼비바위~헬기장~갈림길(금남정맥 이탈)~전망대~해골바위(용 뜯어먹은 바우)
~갈림길~훈련장C지역~부대막사~부대 입구~구수산장 순서로 대부분 산행 하는데 난 늘 반대로 한다
해골바위 상부
해골바위 꼭대기에 서면 구수마을이 보이고 아래서 보면 해골바위가 크다란 모습 그리고 보면 볼수록 기묘하다.
입처럼 생긴 동굴은 어른 두명이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고 겁 없이 콧구멍과 눈구멍까지도 올라가보고
크고 작은 구멍이 뚫린 해골바위는 타포니 지형이라 하고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바위의 약한 부분이
둥그런 모양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이런 벌집 모양의 풍화혈을 만들어 놓았다니 자연이 빚은 걸작이다.
마을 사람들은 해골바위 대신 ‘용 뜯어 먹은 바우’라 부른다고 한다
꼭대기엔 마치 용비늘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용이 바위를 뜯어 먹었다고라...........!
암릉길
해골바위를 지나면 이어지는 암릉길이며 안전밧줄을 잡고 오르니 편하기는 하다
완주는 조선 8대 오지로 불렸던 동상면의 여러 산들 가운데 신월리 구수리마을의 뒷산 역할을 하는
장군봉(將軍峰·738m)은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은 암봉이리고 하며 요즘에는 암릉 산행을 즐기려는
슬랩등반 매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하며 금남정맥 종주 산꾼들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 역할을 하는 당당한 주요 봉우리 이기도 하다
동상면 신월리의 조망
신월리가 위치하고 있는 주위가 마치 새로 시작되는 초승달 모양과 같다하여 그렇게 불리워지게 되었다.
현재 신월리는 거인, 원신, 용연, 구수, 검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거인은 거인리(巨人里)라고도하며 거인은 이 마을에서 이름난 큰사람들이 많이 나왔다는데에서 유래된 것이며
임금이 써준 어필(御筆) "호남한사탈포소원"(湖南寒士脫袍掃園)의 글씨를 받은 정진사(鄭進士 이름은 불명)가
이 마을에서 나왔다고 하고 원신은 다른 마을과 합하여 신월리라 부르기 전 원래의 신월리라는 의미이다.
암릉길
산아래는 내가 들머리로 시작한 마을이 커다란 산줄기 아래에 펼쳐져 있고
동상면 신원리 용연마을은 용연 가까이에 옛날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용소(龍沼)가 있었다하여
용소(龍沼)가 "용못"으로 바뀌어지고 다시 용못을 한자로 표기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기차산 들머리인 구수는 "구수왜"라 부르기도 하며 구수란 이름은 이 마을이 마치 소의 구유
소죽통처럼 생긴데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그렇게 불리워지던 것을 음만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검태마을은 원래 "검태"(劒台)로 표기되었는데 그것은 이 마을 뒷산에 "장군대좌혈"의 명당이 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마을 뒷산의 산 이름에는 "칼봉" "장군봉" "말봉" 등이 있는데 검태는 "검태"(劒台)가 바뀌어진 것이다.
금만봉 삼거리
암릉길이 아닌 평탄한 흙길로 산길이 이어진다 기차산은 암릉길 흙길 육산과 골산이 잘 조화를 이룬 산이다
암릉길을 걸어면 조망이 좋으며 산아래는 소나무가 보이지만 산정에 오를수록 참나무숲이 빼곡하다
기차산 산이 너무좋아 기가차서 기차산 줄줄이 매달여 있어서 기차산 원래 산이름이 없어
장군봉으로만 지도에 나와 있을 뿐이다
금남정맥 장군봉 724.5m
금남정맥 장군봉은 참나무 숲 빼곡한 능선에의 한봉우리인데 측량표지석이랑 준,희 라는 글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이라는 산에 다 있어 어떤 사람인지 무지 궁금할 뿐이다
명산이건 근교산이건 산깨나 탄 분이라면 산행 도중 '준·희, 그대와 가고 싶은 산'이라고 적힌
주황색 리본을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한번에 여러 장 걸린 나뭇가지가 아닌 아주 호젓한 산길 제법 높은 가지 위에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이 리본을 단 주인공은 바로 국제신문 2대 산행대장을 역임한 최남준 이라고 한다
지금은 산악회의 고문으로 물러나 있지만 한창 땐 1대간 9정맥을 주파하며 지역 산악계에
종주산행의 붐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라고 한다.
두꺼비 바위
장군봉을 뒤로하고 두꺼비 바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자동촬영 하는데 바람이 세차서 그 무거운
삼각대도 바람에 힘없이 넘어져 거금들여 산 휴대폰이 박살나나 했는데 다행히 멀정했다
두꺼비 바위는 마치 먹이를 향해 기어 오르는듯 보이며 두꺼비 바위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이다
오늘따라 미세먼지랑 봄바람이 너무 세차게 볼어온다
기차산 장군봉
두꺼비 바위에서 바라본 기차산 장군봉 인데 커다란 바윗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듯 보인다
지도상에는 장군봉이라 표기되어 있고 금남정맥의 한구간이다
장군봉이 걸쳐있는 동상면 사봉리는 “사봉”(飼峰)이 변하여진 것이라고 하며 그것은 이 마을 뒷산의 이름이
곧 사봉(飼峰)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 사봉(飼峰)은 이 마을 옆 마을인 검태의 뒷산 “장군대좌혈”의 명당과
관련이 있고 곧 이 산이 장군의 말(馬)이 먹이를 먹는 것과 같은 형이라 하여 그렇게 불리워지게 된 것이다.
현재 사봉리는 묵계, 원사, 신사, 시평, 밤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묵계는 이 마을 위에 옛날 먹을 만들었던 곳이 있어 마을 앞 시내가 먹물과 같았다는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장군봉으로 가는산길
여기서 부터는 기암괴석이 많은 마치 만물상을 연상케 하고 경남 합천 성주 칠불봉의
만물상 보다는 덜 하지만 크다란 암봉들이 각양각색으로 기차산에 자리하고 있다
저멀리는 운장산 동봉과 서봉 그리고 연석산이 조망되며 파도처럼 울렁거린다
이제는 따스한 봄이 오면 산야도 연두빛으로 옷을 갈아 입을것이다
산은 무거우며 늘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며 우리는 단지 손님일 뿐이다
석이버섯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가는데 석이버섯이 있어 근접 촬영 해보았다
산에 오르다 보면 높은 고산으로 갈 수록 바위도 많고 돌들도 많은데 요때 자세히 보시면
검은색 이상한 것이 돌에 붙어 있는것을 자주 보실 수 있는데 이끼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이끼가 아니라 바위 표면에 붙어 습기를 머금고 자란다는 석이버섯 이다
돌에 붙어 산다하여 석이버섯 이라고 이름붙여진 이것은 효능이 대단하다고 하다는데
다양한 통증 증상인 신경통, 관절통 등을 진정시켜주어 통증완화를 볼수 있고
뇌신경에 좋기 때문에 석이버섯효능 으로 시력도 좋아 진다고 한다
많이 피어 있었다면 좀 채취를 했을건데 그냥 사진만 찍고 장군봉으로 걸었다
조망을 보며
확트인 곳에서 산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노라면 늘 가슴이 시원하게 씻어지는 것 같다
멍때리고 바라보면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듯이 나도 그런가 보다
산에 오르면 기운이 넘치고 머리가 맑아지고 그냥 이유없이 행복할 뿐이다
여기서도 해골바위가 보일려나 해골바위는 용 뜯어 먹은 바위라 불리며
해골바위는 위에 용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고,등에는 용 비늘과 등뼈 같은 흔적이돌출되어있다 하여
마을 주민들은 용 뜯어 먹은 바위라 불렀는데 등산객들이 바위의 구멍들이 해골을 닮았다고 해서
해골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암릉에서
기차산 산행은 해골바위와 장군봉코스는 전체적인 산행거리는 짧으나 슬렙과 암봉구간이
전체의 절반이나 되고 많은 암봉과 바위들이 산행내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산행지이며
암릉이나 슬렙구간은 조금만 더 집중을 해서 통과하면 위험을 피하지만
잠시나마 한눈이나 실족을 하게되면 굉장히 위험구간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738m
오늘도 어김없이 완주에 있는 산봉우리 하나를 안아본다 우리나라 1000개 산을 도전 그중 하나에 포함 시켜본다
오후에 비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봄바람만 세차게 불어올뿐 태양은 미세먼지속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봄가뭄이 심각하지만 산에 오르는 지금은 비오는게 그다지 반가운건 아니다
너무 건조한 날씨에 산야는 바짝 말라있어 그야말로 화약고 같다
완주 기차산 장군봉(完州 汽車山 將軍峯)738m
동상면의 여러 산들 가운데 신월리 구수리 마을의 뒷산 역할을 하는 장군봉(將軍峰·738m)은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은 암봉이며 금남정맥 종주 산 꾼들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 역할을 하는
당당한 주요 봉우리이기도 하며 장군봉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만으로도
산꾼들의 혼을 빼앗을 만큼 전망이 뛰어나다.
또한 6부 능선 이상의 루트에서 셀수 없이 많은 암벽과 암릉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고
산자락에 특전여단 야전훈련장이 자리 잡고 있을 정도니 그 산세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겠다.
직벽에 가까운 절벽과 경사가 심한 암벽으로 인해 올 봄에 안전시설이 구비되기 이전까지는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 하기도 했지만 최근 로프와 쇠사슬,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 안전시설이
재 가설된 후에는 위험요소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산길
장군봉 정상에서면 조망도 좋은데 북동쪽 멀리로는 그 유명한 대둔산 자락도 눈에 들어오고
남서쪽에는 모악산이 손에 잡힐 듯하며 북쪽으로는 가야 할 능선이 펼쳐지는데
장군봉 정상부터는 비로소 금남정맥 줄기에 합류하게 되며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낀 명도봉과
좌측의 명덕봉 우측의 복두봉까지 진안군 주천면 일대의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50m만 가면 주능선과 왼쪽으로 떨어지는 갈림길이 있는데
사자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직진 해야하며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내리막을 타면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하산길 풍경
산봉우리 굽이굽이 파도쳐서 몰려오고 파란하늘은 미세먼지가 봄바람과 함께 몰려와 사야를 흐리게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장군봉 깃점으로 산행을 하는데 나는 늘 대부분의 사람이 주로 이용하는 반대 산길을
자주 이용하는 셈이 되었다 지금 하삼길엔 오늘도 기차산을 찾아 오르는 젊은청년 그리고 중년들도 보였다
행여나 산길가에 봄꽃이 피었나 보았지만 보이지 않았고 진달래 철쭉 나무는 제법 새촉이 올라와 있다
하산완료
해골바위가 일품인 전북 완주라는 동네엔 명산이 많다는걸 알았고
또 올라야 할 산들이 완주에도 많이 산재해 있어 다시 완주를 찾아야 겠다
완주 기차산(汽車山) 이름은 등산객들이 매우 가파른 장군봉에 오르려고 줄줄이 밧줄에 매달려
이동하는 모습이 기차를 닮아 기차산 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또 하나는 기차산에
특전공수여단의 유격훈련장이 있는데 훈련을 받는 군인들이 줄지어 가파른 산을 뛰어오르는 모습이
기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하길래 참말로 기가차서 나는 기차산이라 한다.
※ 출처:
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손경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신 산경표 박성태 조선일보사
해설 대동여지도 최선웅 민병준 진선출판사
인문산행 심산 바다출판사.한국1000산 신명훈
명산플러스 경남일보. 산&산 부산일보
전북완주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및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바다늑대FORCE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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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관음봉(邊山 觀音峯). 능가산(楞伽山)이라 불리는 변산반도 관음봉 산정에서 곰소(熊淵) 풍경에 젖다 (0) | 2022.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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