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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진부령(陳富嶺 )에서 북진(北進) 28구간 마산봉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바라보다 본문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진부령(陳富嶺 )에서 북진(北進) 28구간 마산봉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바라보다
바다늑대FORCE 2021. 10. 30. 22:10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진부령(陳富嶺 )에서 북진(北進) 28구간 마산봉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바라보다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높이 : 1052m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흘리 토성면 경계에 있는산
▲ 진부령(陳富嶺 )
높이 : 520m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산행일 :
2021년10월30일 토요일,날씨 : 맑음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나의산행코스
진부령→→알프스스키장(폐업)→→흘리마을 표지석→→목계단→→마산봉(원점회귀)
10.71km 4시간50분 소요.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개요 :
마산봉(馬山峰)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052m이며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강산 1만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천학정,화진포 등과 함께 고성8경에 속하며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며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진다
마산봉은 신선봉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쪽에 있는 금강산 봉우리 이며
신선봉 구간은 비법정탐방구간 이라 여기 마산봉이 유일하게 올 수 있는 봉우리 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마산봉과 진부령 사이에는 1985년부터 운영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알프스 스키장이 있는데
2006년 이후 휴장(폐업) 하였고 스키장 리프트는 철거하였다.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산행지도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1년 10월30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새벽4시에 진주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진부령으로 460km를 달려 진부령 고개 휴게소에 주차했다
우리는 직업 특성상 휴일에도 장거리를 떠나면 공산국가 처럼 신고를 필해야 하기에
신고를 필하고 진부령으로 어둠을 뚫고 달렸다 그 이유는 백두대간 북진 마지막 구간인
28구간(종점)을 걷기 위해서 이며 백두대간 구간은 종주산꾼들이 55구간이라고도 하고
어떤곳에는 28구간이라고도 한다 아마도 백두대간 종주 개념도를
산림청에서나 국토지리원에서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백두대간 진부령(白頭大幹 陳富嶺)520m
요즘 나는 백두대간 령, 재 표지석 이랑 인증사진 촬영에 푹 빠진듯 하다
오늘도 이렇게 진부령 표지석과 함께 있을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다.
진부령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에 있는 고개로서 높이는 520m이다.
남쪽의 미시령(彌矢嶺)ㆍ한계령(寒溪嶺)ㆍ대관령(大關嶺) 등과 함께
백두대간 동서간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는지역이며
1984년 10월에 확장 및 포장공사가 완료되었다고 전한다.
백두대간 진부령(白頭大幹 陳富嶺)520m
백두(白頭)에서 지리(地理)까지 1400km 라고 되어 있으며 진부령에서 남쪽 지리산까지 684km 이고
백두산까지는 716km 되는 셈이다 32km 정도 거리가 더 있지만 대충 우리나라 중간지점에 서 있는 셈이다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은 2006년 9월9일 전국최초로 강원도에서 설치하였다
강원도는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고성군 간성읍 흘리 진부령 정상에서 백두대간보존회 회원 및 도와 고성군관계자,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는 최초로 자연석을 이용한 표지석 제막행사를 하였다고 한다.
백두대간 진부령(白頭大幹 陳富嶺)520m
표지석은 높이 5m, 폭 1.5m, 무게 25t으로 전면에는 '백두대간 진부령'이라고 적혀 있으며
좌측에는 백두산에서 시작해 지리산까지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 뒷면 글씨는 다음과 같다
백두대간은 국토의 등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다
자연 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 입니다. 그러나 백두대간은 그 실체나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에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상당부분이 단절 또는 훼손되었으며
현재에도 보전과 이용 이라는 상충된 가치사이에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백두대간은 지형 기후 토양 수문 등 자연 환경과 온갖 동식물이 어우러진 생태계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복합적인 3차원의 공간으로서
매우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06.9.9
백두대간 진부령 옆에 있는 진부령아가씨 노래비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 울면
길을 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는데
굽이마다 돌아가는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청계수 맑은 물에 구름이 흘러가면
굽이굽이 얽힌 사연 잊을 수 있으련만
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백두대간 진부령 안내도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진부령(529m)은 칠절봉(1172m)과 마산(1052m)을 연결하는 산줄기의 낮은 부분으로
간성읍 흘3리에 위치한 고개이다.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로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인제군 북면을 직접 연결한다. 추가령 대관령과 함께 3대 영(嶺)에 속한다.
진부령은 진벗령 조장(朝場) 그리고 조장이 변음된 조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진부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
주변지역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명태를 건조시키는 황태덕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키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진부령은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라는 노래도 있다.
마산봉 안내표지목 1.9km
진부령에서 지도에서는 보이지만 초입 산길을 찾지 못해 그냥 아스팔트 마을길을 걸어서 도착한 초입부이다
백두대간은 남북통일이 되지 않는한 마지막 종점 구간인 마산봉이며
미시령에서 신선봉 구간은 비법정탐방지역이라 출입금지 구역이다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르는것을 말하며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라고 한다.
백두대간 북진 28구간
미시령에서 마산봉까지는 백두대간 북진 28구간이며 백두대간의 마지막 종점인 길을 걷는다
남북통일이 되어서 백두산까지 걷는다면 종점이 아닌 중간지점쯤 될것이며
아직 산아래는 단풍이 떨어지지 않고 아름다운 색상을 뽐내고 있었다
미시령에서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알프스스키장 까지 걷다보면
우측 언덕에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이 있었는데 난 무슨 묘지같은 느낌이라 들리지 않았는데
미시령에서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엔 기념을 전시하는 전시관 정도 생각했는데
코스만 사전 도상훈련 하였지만 백두대간기념공원에 대해서 미리 정보을 알지 못해서
묘지로 생각했는게 아쉽기만 하다
마산봉 1.4km안내 표지목
진부령에서 어느세 4.0km걸은셈이 되었다 벌서 몸속엔 땀이 솟아나기 시작해 야상의를 벗어야 할것같다
여기는 폐장된 알프스스키장 바로 뒷편에 있는 산행 탐방길이지만 백두대간 산꾼들이
많이 지나간 탓에 길은 쉽게 보이지만 시설물은 그다지 관리와 훼손된체 방치되고 있었다
마산봉 주 산행로가 있는 간성읍 흘리마을 유래를 보면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높다하여
흘리(屹里)라 불렀고 속칭 밖(外)흘리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마을의 면적이 광활하여
지역별로 구분할때 칭하던 이름으로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낙엽송 숲길
하늘높이 치솟은 낙엽송 사이로 유유자적 우리나라 허리를 걷고 있다
낙엽이 지는 침엽수이며 낙엽지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낙엽송이라 한다
보통 낙엽송과 메타세퀘이아는 서로비슷한데 잎이 달린 형태가 다르다고 하며
낙엽송은 잎이 20~30개씩 모여나는 형태이지만 메타세퀘이아는 하나씩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일단 모여나는지 하나씩 나는지로 낙엽송인지 메타세퀘이아 인지 구분하면 된다.
대간 산꾼들의 흔적
예전 페업한 알프스스키장 울타리 같은데 여기에 산행자들의 흔적이 가득 걸여 있었다
정말 백두대간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자
나는 백두대간길을 처음부터 구간별로 걷는것이 아니라 시간과 틈이 나면 가까운 구간별로 걷다가
1구간을 걸어보고 마지막 구간인 28구간도 중간에 끼인 셈이 되었다.
대간 산꾼들의 흔적
대충 어떤 산악회 어떤 지역인지 한번 간략하게 훌터 보았다.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그 길이가 1400㎞에 달하는데
철조망으로 가로막힌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최초로 종주한 이가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국적의 로저 셰퍼드 이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남과 북 백두대간을 섭렵하기까지
꼬박 11년이 걸렸다고 하며 그는 한반도의 산에 빠져 지리산 중턱인 전남 구례면 산동면에
아예 터를 잡고 산다고 전하는데 시간되면 만나러 가야 겠다
그는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 뒤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애쓰고 있다 하며
스마트폰도 GPS도 없고 지도는 남한에서 만든 북한 지도뿐이었다고 하며 북한 곳곳을 훤히 꿰고 있다는
현지인들이 헤매는데 난감했다고 전하며 점심을 먹고나니 한숨 자고 가자 하더군요.
그토록 태평할 수 있는 게 북한 사람들이었어요. 라고 에피소드(episode)를 이야기 했다 한다.
가파른 산길
지금부터 계속 오르막 구간의 연속이었다 잠시 쉬면서 뒤로 돌아보았다 참나무 사이로 작은길이
유년기시절 꿀밤 주워러 다니던 길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산봉이 위치한 간성읍은 간성읍은 동부 동안형 기후로 산간 고랭지와 해안 평야지 기후가 공존하는 지역으로서
흘리 "피망", 해상리 "블루베리", 어천리 "라벤더 축제"가 유명하며, 동호리 해안주변으로 자전거 도로와
해맞이 소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평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기도 한 지역이다.
백두대간 북진 28구간길
참나무로 빼곡한 숲속에 작은 오솔길이 백두대간 산꾼들이 얼마나 걸었던지
떨어진 낙엽들이 사람들 발자국으로 인해 광(光)이 날 정도이며
어디가 숲인지 산길인지 금방 알수가 있는 길이다 그만큼 백두대간을 산행하는 산꾼들이
많다는 이야기 이며 나 역시 구간별로 쪼게어서 오르는 산행자가 대부분일것이다.
자연나무로 만든 의자
참나무는 무슨 고통이 많았는지 옹이가 여기저기에 붙어 있다 근처 나무를 이용해 만든 의자도
오랜세월 비바람에 한곳은 썩어 부서져 있었고 남은 하나 역시 삐걱 거리다가 어느날 수명을 다할것이다
내가 지금 가고있는 마산봉은 강원도 고성군의 8경에 속하는데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용과
위엄을 함께 느끼게 한다 하며 마산봉은 백두대간 준령 위 진부령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마산봉을 정점으로 서쪽방향을 수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아름다운 계곡을 중심으로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하여 마산봉 설경이 8경에 속한다 한다.
빼곡한 참나무 숲길
산행자들이 많이 자나가지 않았다면 어디가 산길이고 어디가 숲인지 모를 곳이지만
이렇게 산꾼들의 밟은 흔적이 많아서 금방 길을 알아볼수 있어서 좋다
강원도 고성군에는 볼것도 많다 고성8경인 건봉사 천학정 화진포 청간정 울산바위 통일전망대 송지호
마산봉 설경인데 도로를 지나가다 울산바위를 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며 예전 2004년도에
딸아이를 업고 울산바위를 올랐던 기억이 되살아 나게 만들었다
백두대간 종점길을 걷다
산행길에 보이는것은 숲 뿐이었지만 이제부터 발아래 조망이 펼쳐졌다
저멀리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가슴속 깊숙이 정화 해주는듯 하고
내 머리는 어느새 잡념이 사라진듯 산과 하나가 된 마음이라 엔돌핀(endorphin)이 솟는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루는 주요 산은 기점인 백두산(2,744m)으로부터 동남쪽으로 허항령(虛項嶺, 1,401m)
포태산(胞胎山, 2,289m), 최가령(崔哥嶺, 1,527m), 백사봉(白沙峰), 두류산(頭流山, 2,309m) 등
2,000m 정도의 높은 산으로 이어져 압록강과 두만강의 유역을 동·서로 분계하였으며 북동쪽으로
장백정간(長白正幹)을 갈래하였다 한다.
국가지점번호 라아7781 2980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서남쪽으로 후치재〔厚致峙, 1,335m〕, 부전령(赴戰嶺, 1,445m), 황초령(黃草嶺)으로
이어져 압록강의 남쪽과 동해로 흘러드는 분수기를 이루며,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遮日峰, 1,743m)
철옹산(鐵瓮山, 1,085m), 두류산(頭流山, 1,324m)으로 이어져 대동강의 남쪽 정맥인
해서정맥(海西正脈)을 서남쪽으로 두었다.
원산 서남쪽으로 이어진 대간은 마식령(馬息嶺, 788m), 백암산(白岩山, 1,110m)
추가령(楸哥嶺, 752m)으로 연결되어 임진강의 북쪽 유역의 경계를 이루었고
한강 북쪽 한북정맥(漢北正脈)의 시점을 이루었다고 한다.
참나무에서 자라는 양치식물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저)에 보면 산맥은 산줄기가 아니며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배워온
태백산맥 소백산맥 하는 현행 산줄기는 모두 가짜라고 하는데 진짜 산줄기는 산경표에 나오는 백두대간 호남정맥 등
이라고 하고 산경표(山經表)는 조선후기에 발간한 지리서 인데 책에는 우리나라 산줄기의 명칭과 거기에 속하는
산들이 일목요연하고 정리 되어 있다고 한다
산경표(山經表)는 1책. 필사본. 표의 기재 양식은 상단에 대간(大幹)·정맥(正脈)을 표시하고
아래에 산(山)·봉(峰)·영(嶺)·치(峙) 등의 위치와 분기(分岐) 관계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난외 상단에 주기(註記)로 소속 군현을 명기하였다.
내용은 백두대간(白頭大幹)과 이에서 연결된 14개의 정간(正幹)·정맥으로 구분되어 있다 한다.
마산봉 바위이끼
활엽수 나무들은 어느새 낙엽되어 떨어지는데 이끼 녀석은 바위틈에 붙어서 녹색을 자랑하고 있다
산경표(山經表)에 백두대간은 백두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지리산에서 그치며
장백정간(長白正幹)은 황토령(단천)에서 시작하여 함경도 지역의 산계들을 포함한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은 지리산 취령(鷲嶺)으로부터 경상도 서남부 일대를
청북정맥(淸北正脈)은 낭림산(강계)으로부터 평안북도 일원을, 청남정맥(淸南正脈)은
백운산 (개천)으로부터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 일부지역을 포함한다.
또한 해서정맥(海西正脈)은 발은산(勃隱山 : 서흥)으로부터 황해도 일대를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은 개련산(開蓮山 : 伊川)으로부터
황해도 및 경기도의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 지역을 포함한다고 기록 되어 있다.
참나무에 기생하고 있는 겨우살이
겨우살이 효능을 보면 관절염에 도움된다고 하는데 겨우살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루페올 성분이 주로 염증 치료에 효과가 좋아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류머티스성 관절염 풍습성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무릎통증 오십견 및 관절통증에도 겨우살이를 달여서
꾸준하게 섭취하면 관절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신경 쓰야 할 대목 같다 왜냐하면 산을 자주 가니까 주위에서 무릎조심하라는 소릴 자주 듣기 때문이다.
육산(肉山)에서 골산(骨山)
산정에 가까와 질수록 흙과 나무가 많은 육산에서 돌과 바위가 많은 골산으로 바뀌었다
산꾼들이 흔적 때문에 뿌리가 보이는 나무가 보이기도 하며 자칫 낙상 우려가 있는 탐방로 이다.
산경표(山經表)에는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운산(白雲山)으로부터 한강 이북과 임진강 이남 지역을
낙동정맥(洛東正脈)은 태백산으로부터 경상도 동부·서북부 지역을 포함한다.
그리고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으로부터 충청북도 및 경기 일부 지역을
한남정맥(漢南正脈)은 광교산(光敎山 : 수원)으로부터 경기도 및 충청남도 일부 지역을
금북정맥(錦北正脈)은 송악(松岳 : 온양)으로부터 충청남도 일원을 포함한다고 기록 되어 있다.
쪼개진 참나무 사이로 마산봉(馬山峰)
이제는 마산봉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 하였다 산정에 가까워 지니 낙엽은 해풍에 떨어져
걷는길에 바스락 바스락 밟는 소리를 들려준다.
백두대간(白頭大幹)에는 동해안을 끼고 국토의 척추인 양 이어진 대간은 금강산(金剛山, 1,638m)
진부령(陳富嶺, 529m), 설악산(雪岳山, 1,708m), 오대산(五臺山, 1,563m), 대관령(大關嶺, 832m)
두타산(頭陀山, 1,353m), 태백산(太白山, 1,567m)으로 이어 흐르다가 남쪽으로
낙동강의 동쪽 분수 산줄기인 낙동정맥(洛東正脈)을 형성시켰다고 기록 되어 있다.
철모르는 진달래 한봉우리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말이 있는데 산이 곧 분수령이다 분수령(分水嶺)은 물을 가르는 산이며 능선이다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뚫지 못한다 그르므로 우리 선조들은 산과 강을 따로 읽지 않았고
신라에서 조선까지 산자분수령은 전통지리학의 핵심 원리이며 산경표 대동여지도를 포함한
모든 지리서의 제작 원리였다.
마산봉 산정으로 가는 마지막 돌계단
백두대간이 북진으로 자유롭게 향할 수 있는 그날이 진짜 올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김씨조선이 핵개발에 미사일 연일 쏘대고 있고 천안함 사건 연평도포격사건등 한번도 평화롭게
손내민적이 없는데...... 아뭏튼 간에 처음과 끝이 되는 진부령 그리고 마산봉이다
마산봉은 말을 닮았다고 마산이라 한다는데 흘리마을이 아니라
뒤편 고성 도원리에서 바라본 산세가 말이라 한다.
도원리에서 바라보면 마산봉이 새이령 건너 신선봉으로 향하는 산세가 마치 말을 닮았다는 것이다.
새이령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봉우리라는 신선봉으로 오르기전에
잠시 쉬는 고개라고 하며 예전에는 강원도 북부의 영서와 영동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길이였다 한다.
마산봉 30m 안내표지목
백두대간 구간길을 여기서 쪼개고 저기서 쪼개서 오르는 산길이지만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종점이기도 한
마산봉이 바로 코앞에 있다 산길을 걷는 시간 보다 여기 들머리 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더 길다.
마산봉 더불어 신선봉과 진부령을 넘어 민간인 통제인 향로봉도 금강산에 속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시령을 경계로 금강산으로 하기도 하고, 새이령 혹은 진부령을 경계로 보기도 한다고 전한다.
마산봉 정상에서 새이령으로 향하다 보면 병풍바위가 있는 능선이 있다.
마산봉 병풍바위의 모습이 말의 갈기라 고 하며 마른 목을 축이고자 길게 느려트린 말의 긴 목이다.
더욱이 병풍바위 능선은 새이령이 인제 용대리로 향하다 분기되는 마장터로 향하고 있다 한다.
마산봉(馬山峰)1052m
백두대간 북설악 마산봉은 남한의 마지막구간으로 더이상 진행을 할수 없는곳이다.
인제군와 간성읍사이에 있는 마산봉은 페업한 알프스 리조트 옆으로 탐방로 따라 여기까지 왔다.
진부령과 미시령을 잇는 마산봉,신선봉 이어서 대간꾼이 하산을 하며 마주 치는 곳이기도 한 지역이다.
마산봉(馬山峰)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052m이며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강산 1만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천학정,화진포 등과 함께 고성8경에 속하며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며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 지는 곳이다.
마산봉(馬山峰)1052m
마산봉은 백두대간 준령위에 위치하고 진부령 인근에 있는 봉우리이다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며
마산봉은 봄에도 산행하면 좋다고 하는데 아마도 야생화 때문일까 싶다
마산봉은 금강산 1만2천봉의 남한에서 제2봉이 바라 마산봉이라 하고
강원도 고성군내 백두대간 갈이는 23.4km로 미시령-신선봉-진부령-향로봉으로 이어지며
또한 마산봉은 한북정맥 55-1구간 이라고 한다고 한다.
마산봉 산정에서 바라본 조망
마산봉에서 보면 향로봉까지 보이는데 진부령 정상에서 향로봉 까지는 18km이며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軍)에 허락을 받지 못하면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이다.
향로봉의 유래를 보면 금강산 1만2천봉 중 하나이며 인제군 고성군 간성읍 3군(郡)의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1299m 의 높은 고지로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향불을 피워놓은
형상으로 보인다 하여 향로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마산(馬山) 백두대간 안내판
안내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마산(1052m)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에 위치한 산으로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세가 말(馬)등과 같다고 하여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초 군막사 철거지와 대피소 등 14개소의 군사시설물이
방치되어 있는것을 2006년 산림청에서 훼손지 복원사업을 실시 하였다
특히 복구과정에서 훼손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주변 식생을 고려 하여 복원사업을 수행하였다.
(이하생략)
마산봉에서 백두대간을 바라보다
이렇게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고서야 산정에서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벅찬가슴을 산에 오르지 않고 어찌 알겠는가
백두대간은 한반도 산계의 중심이고 국토를 상징하는 산줄기 이며
함경도·평안도·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에 걸쳐 있는 1개 대간, 1개 정간, 13개 정맥의 체계로 되어 있으며
이러한 산경개념은 신경준의 산경표(山經表)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반영되어 있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자연적 상징인 동시에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로서
국토의 고유성과 유구한 생명력, 사람과 자연의 일체화를 지향하는 한국적 산맥론의 표상이다.
하산길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마산봉까지 걸어보고 원점회귀 하산 하였다
백두대간은 선의 굵기 차이로 산맥의 규모를 표시했는데 제일 굵은 것은 대간
2번째는 정맥, 3번째는 지맥,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 내고 있으며
정맥과 정간의 차이는 산줄기를 따라 큰 강이 동반이 되느냐에 따라 강이 있으면 정맥, 없으면 정간이 되는데
유일한 정간은 바로 오늘날의 함경산맥에 해당하는 장백정간이다.
산맥을 대간·정간·정맥의 체계로 이해하는 전통적 산맥분류법은 오늘날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진부령(陳富嶺) 표지석
진부령은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찬미하여 부르는 진부령 아가씨 라는 노래도 있다.
2006년 미시령을 관통하는 4차선 터널이 건설되면서 진부령의 교통상황은 비교적 한가해졌으나
아직도 고성군 간성읍을 거쳐 최북단인 대진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또한 진부령은 남한 쪽 백두대간 등산로의 최북단으로 마산령을 거쳐 대간령을 지나 신선봉을 거쳐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최근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지역이며
백두대간의 일부인 미시령부터 신선봉까지는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입되었다.
향로봉지구 전투 전적비 (香爐峰地區戰闘戰蹟碑)
제 12보병사단(65포병대대)맹호 수도사단 용사들은 단기 4284년 5월 7일부터
동년 6월 9일까지에 걸쳐 양양과 간성을 탈환하고 계속하여 설악산으로 진격하였으나
패주하던 적은 중동부 요충지인 인제를 방비하기 위하여 설악산과 향로봉 일대에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괴뢰 제5군단 예하.제 11, 12, 13사단을 증원하여 우리 수도사단 및 제 11사단에 89회라는
희유의 반격을 기하여 왔었으나 도처에서 연전연승을 자랑하는 용사들은 그 반격을 격퇴 분쇄하고
설악산 및 향로봉을 확보하는데 성공 하였다. 이는 오늘의 광범위한 중동부 일대를 수복
하는데 혁혁한 공훈이 되었으며, 전 장병들의 영웅적인 전투는 높이 찬양되었다.
이 지구에서 장렬하게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전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자손만대에 길이
그 위혼을 전하고자 여기에 ......
진부령 고개
진부령은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 초에 걸쳐 일어난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된 백두대간을 동-서로 넘은
주요 고개중 하나로 백두대간 중부지역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은 고개이며
진부령의 서쪽 사면인 인제방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지만 동쪽 사면인 고성방면은 상대적으로
급경사를 이루어 비대칭 형태를 보인다.
진부령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진부원이라는 숙소가 위치한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진부령에서 산행 종료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바라보며 벅찬 가슴을 안았고
진부령(陳富嶺 )에서 북진(北進) 28구간 나름 쪼개기 백두대간 걷기에 또 한걸음 더 전진 했다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에서 마산봉 들머리를 찾지못해 헤메다 흘리 마을 진입로를 따라 올랐고
하산중 포장도로 약 4km 구간을 친절한 마을 주민 1톤트럭 짐칸에 타고 내려온 탓에
트랭글 앱을 종료를 눌러지 않아 등록이 되지 않았다
걸었다고 거짓말도 못하겠다 스마트(smart)세상...!
※ 인용글: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고성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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