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베오울프
- 얼굴은순정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dd
- 사한
- 두바이왕자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몸은 액션?
- 첫눈에반한
- 계 色
- BEOWULF
- Caution
- 행운을드립니다
- 색
- ㅕㄴ으로
- 미소
- (2007)예고편
- 제니퍼 애니스톤
- The Simpsons Movie
- 풍요로운추석명절
- 2007)
- 호텔여직원과
- 戒 Lust
- ㅅ어
- 베스트 20
- 보내세요
- UCC
- 무드연주곡
- 20일만에결혼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망치(望峙) 앞바다를 병풍처럼 둘서싼 북병산 산정에서 다도해(多島海)를 품다 본문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망치(望峙) 앞바다를 병풍처럼 둘서싼 북병산 산정에서 다도해(多島海)를 품다
바다늑대FORCE 2021. 10. 23. 20:54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망치(望峙) 앞바다를 병풍처럼 둘서싼 북병산 산정에서 다도해(多島海)를 품다....!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높이 : 465.4m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과 동부면에 걸쳐있는 산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나의 산행일 :
2021년10월23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나의 산행코스 :
북병산주차장→→심원사→→망치고개 삼거리안내표지목 →→ 삼각점→→암봉
→→철계단 →→북병산 꼭대기(원점회귀)
3.10km 1시간47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개요 :
거제시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구 신현읍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 옥녀봉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고현을 병풍 친 듯 둘렀다고 북병산이라고 한다.
높이는 465.4m 이며 망치고개에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다.
문동계곡 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 절터가 있고
장승포, 일운, 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였다.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며 여기서 동부,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 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길이다.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으며 이 일대는 표고버섯 재배를 하는 곳이다.
북병산은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에 모인다. 등산길은 망치고개에서
달뜬 바위 옆을 지나는 길, 삼거리 반송치 앞산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 다리 골재에서 오른쪽 길
심원사 뒷길 등이 있고 이 산에는 옛 신라시대 엄적사(은적사)와 법률사란 큰 절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주춧돌만이 남아 있어 당시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법률사는 그 경내가 방대하여 장승포 아주리까지 뻗어 있었다고 하며 그 절의 삼층석탑비가
지금도 대우조선소 내에 남아 있다.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산행지도
▲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1년 10월23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서 바다조망이 좋은 거제도 북병산을 내자(內子)와 함께
길을 나서본다 거제도 섬산행은 딸아이와 노자산 선자산 산방산 올랐고
혼산으로는 가라산 계룡산 그리고 직장동료와 망산을 산행했다.
내자와는 진달래 산행길 대금산에 올랐고 오늘 또 함께 바다조망이 좋은 북병산을 올라본다.
북병산 심원사 들머리
북병산 최단코스인 심원사에서 산행하면 최단코스로 올라갈수 있지만 그렇다고
험난한 코스도 아니기에 쉽게 짧은 시간내에 북병산을 오를수있는 탐방로이다
네비게이션에 심원사(거제시 반송재로68-56) 검색하면 된다
일반적인 코스로는 망양마을ㅡ팬션ㅡ멧돌소원바위ㅡ심원사갈림길ㅡ북병산ㅡ고개ㅡ망치몽돌해수욕장
이어지는데 편하게 산행 하려면 심원사 들머리가 적당하다.
심원사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숲이 울창하고 작은계곡이지만 물소리도 들여온다
주차장에서 10여분 정도 걷다보면 심원사가 나오는데 심원사 도량 들머리 근처에
약수물이 있어 한모금 마시고 오르면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통나무 계단길
탐방로는 국립공원 못지않게 잘 정비되어 잇어 오르기 쉽도록 되어 있었다
오르막길로 들어서면 임도가 나타나는데 임도길 보다는 오솔길이 더 편하다
임도는 북병산 웰빙 테마 탐방로라고 하며 구천댐의 절경과 사계절 오색단풍으로 물든 산야를 관망할 수 있도록
북병산 줄기에 웰빙 테마 탐방로를 설치해 거제시를 찾는 많은 산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거제시는 이를 위해 심원사 진입로에 주차장을 설치하였고 주차장 부터↔북병산일원↔구천삼거리간
약 4.0㎞ 폭 2m내외로 테마 탐방로로 개설 되어 있다 거제시는 이 탐방로에 주요시설로
탐방로개설 4.0㎞, 주차장 1개소 전망대 1개소 종합안내판 2식, 거리이정표 5식
숲가꾸기 1식 등을 설치 하였다고 전한다.
마삭줄
마삭줄이 고뢰쇠나무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지만 고로쇠나무 편하게 오를수 있도록 두는가 보다
고로쇠나무는 마음이 너무 좋네 봄이면 사람들에게 수액도 다 내어주고 그것도 모자라 마삭줄까지도
몸통을 내어 주고 있었다 정말 아낌없이 주는 고로쇠나무 같다
마삭줄은 마삭줄이라 불리는 덩굴나무가 있는데 ‘마삭(麻索)’이란 원래 삼으로 꼰 밧줄을 뜻하는 삼밧줄의
한자식 말이며 마삭줄은 삼밧줄 같은 줄이 있는 덩굴나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마삭줄의 줄은 간단한 밧줄로 쓸 수는 있지만, 삼과 비교할 만큼 튼튼한 덩굴은 아니다.
다만 남부지방의 숲속에서 흔히 자라는 탓에 쉽게 만날 수 있는 덩굴나무로서
삼밧줄처럼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타원형,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잎의 길이는 2∼5㎝, 너비는 1∼3㎝로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다. 잎의 뒷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통나무 계단길
심원사로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 길은 통나무 계단길이 끝이 없이 이어져 있는듯 하였다
숲은 울창하고 아마 여름 같으면 매미소리로 귀가 따가울 것인데 오늘은 바람 한점없는 맑은날이라
산야가 조용하기만 하며 가끔 까마귀 노래소리만 들여온다.
북병산이 위치한 동부면(東部面)은 거제시 남부에 있는 면으로서 동망산(299m)·노자산(565m)
북병산(465m) 등의 산이 많고, 북서부의 소규모 하천을 끼고 일부 평야가 전개되었다.
구천유역의 산양평야를 중심으로 농업이 이루어지고 학동리의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는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되었으며, 구천계곡과 더불어 관광지로 유명하다.
가배리에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요새인 가배량 성의 망대 터와 주춧돌 등이 남아있다.
동부구천리방향 삼거리
동부구천리 들머리와 심원사 들머리가 만나는 삼거리 이다
거제는 동부면 구천리 일원 국유지 200㏊ 일대는 해양성 난대기후에 속한 지역에 속하는데
식물만 480여종에 이르는 등 500종이 넘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산림청은 앞으로 여건에 따라 1000억~2000억원을 투자해
난대수목원을 만들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난대·아열대화 대응 연구에 나선다고 언론보도 된바 있다.
투구꽃
남쪽 거제도라 그런지 아직 투구꽃이 짙은보라색으로 산행자 발길을 잡았다
투구꽃은 예쁘지만 바이올렛(violet) 속에 강한 독을 지닌 꽃이다
꽃이 투구를 닮아 투구꽃이라고 하는데 꽃 모양이 마치 로마 병정이 쓰던 투구 같은데
한편 고깔이나 옛 모자인 남바위를 닮기도 했다.
영어 이름은 멍크후드(Monk’s hood)인데 ‘수도승의 두건’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수도승을 보는 듯하다.
투구꽃은 맹독식물로 유명하며, 식물의 독으로는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옛날에 이 투구꽃의 즙으로 독화살을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약재로 잘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으며, 약재로 쓸 때에는 초오(草烏)라고 부른다.
능선길
숲이 빼곡한 능선길이 이어져 고즈늑하게 정말 걷기좋은 길이며 저절로 사색(思索)이 되는 시간이다
통나무계단길을 걸었더니 겉옷을 벗게 만들어 야상의를 허리춤에 묶어서 산길을 걸었다
거제도를 가다보면 남해안의 바닷가는 오밀조밀한 해안선과 맑고푸른 빛깔의 바다가 어우러져 있고
언제봐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도 들며 볼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내뿜고 있는듯 하다
거제도가 섬이 아닌 육지로서 바닷속을 가로지르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과 더 가까워 졌고
경남 거제의 바다도 마찬가지로 거가대교를 지나 자동차로 약 30분을 더 달려가면
거제시 일운면 망치마을에 도착한다고 하며 진주에서는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이면
충분히 햇살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가 있다.
돌담고사리(양치식물)
북병산 오르는길옆 바위틈 흙이 있는곳에 양치식물인 고사리가 파릇하게 자라고 있었다
아마도 바다근처라 그런지 건조한 돌덤불 산정에도 잘 자라나 보다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줄기 끝은 흑갈색의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포자가 달리는 포자잎은 포자가 달리지 않는 영양잎보다 길며 겨울엔 마르고 얕게 갈라진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되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조난위치표지목(거제8-가)
지리산 산악구조도 10여년 넘게한 터라 조난위치표지목을 보면 옛생각이 난다
조난위치표지목은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산에는 대부분 설치 되어 있으며
요즘엔 국가지점번호로 통일해서 지자체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에는 보통 500m마다 번호를 부여해서 산행자가 119 구조신고 요청을 하면
위치표지목에 부여된 번호에 따라 구조대상자 위치를 파악해 소방서와 국립공원과 공동대응 한다.
우단일엽 (羽緞一葉)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북병산 참나무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 우단일엽양치식물이다
바위면이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비닐조각이 밀생한다.
비닐조각은 바소꼴로 다갈색 또는 회백색이며 잎은 선형으로 계속하여 나오고 길이 5∼8cm, 나비 5mm이며
끝이 둥글고 밑은 좁아져서 짧은 잎자루로 된다.
전체에 황갈색에서 회갈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밀생하여 우단같이 보이며
포자낭군은 뒷면 위쪽에 2줄로 달리며 둥글고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망양마을 갈림길
오늘은 상강(霜降)이며 수증기가 서리가 되리어 내린다는 24절기중 하나이지만
거제도 북병산 산정은 수목들이 푸르름 그대로 간직하고 단풍도 들지 않고 있었다.
산아래는 일운면 망치고개가 있는데 그곳에 황제의 길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황제의길은 거제시 일운면과 동부면 경계지점으로부터 일운면 망치삼거리에 이르는 3km구간이며
1968년 5월 18일 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하일레 셀라시" 황제는
대한민국을 극빈 자격으로 방문하게 된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황제의 친위대를 포함하여
6,037명을 파견하였으며,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했다는기록이 있다.
이런 연유로 한국을 찾은 셀라시 황제는 대통령 예방과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거제도를 찾게 된다.
황제 일행은 쪽빛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서자 뛰어난 자연경관에 감탄하여
'원더풀'을 7번이나 외쳤다고 한다.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섬이 한데 어울러진 풍경은
탄성을 지르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히 아름다웠다는 것. 훗날 자연스럽게 황제의길이라 칭했으며
큰 바위에 "황제의 길" 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이 길을 기념하고 있다고 전한다.
탐방로 시설물
언제던지 산행길에 쉬면서 풍경을 감상토록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북병산 자연을 마음것 감상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북병산은 글자 그대로 망치마을의 북쪽에 병풍처럼 펼쳐진채로 버티고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그러고보니 마을에서 올려다 본 북병산은 영락없는 병풍 모습을 하고 있었고
북병산은 거제도의 11대 명산중에 하나이다
보통 북병산 산행은 나처럼 단거리코스보다는 망치몽돌해수욕장(해변)→망치고개→북병산 정상
→다리골재→거제지맥갈림길→망양갈림길→망양마을로 이어지며
산행 거리는 9.5㎞ 내외인데 휴식시간을 포함해 4시간30분이면 가능하다고 거제 산꾼들이 추천하는 코스다.
북병산 암봉
북병산 산정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철계단 바로앞 10대명산 등산로 와 북병산 안내판이 있다
설치한지 너무 오래되어 글자를 읽기가 난해하다
심원사에서 오르는 탐방로는 최단거리이지만 정상부에 오를때 까지는 조망이 보이지 않지만
산정에서면 망치와 구조라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에디오피아 하일레셀라시 황제처럼 연거푸 원더풀(wonderful)이라 탄성이 나올만도 하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465.4m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도 모르겠다
발품을 팔지 않고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을까 이것이 산에 오르는 참맛이다
코로나-19시대에 딱 하나 좋은게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코로나-19 오기전엔 산에 오르면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가 온세상을 뿌였게 덥고 있었는데 이렇게
파란하늘과 흰구름을 볼수 있는다는것은 얼마나 그동안 탄소를 배출했는까 생각이 든다
지금도 거제 조선소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되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지금이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465.4m
망치 몽돌 해수욕장 과 바로옆 구조라 해수욕장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펼쳐져 있다
망치(望峙)라는 지명은 처음엔 우습게도 우리가 공구로 사용하는 망치인줄 알았는데
바다를 조망하는 산세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망치(望峙)는 예전에는 망골, 망티라고 불렸다고 하며
망치고개는 망을 보는 고개라는 말이 있고 망치의 오른쪽인 망양(望洋)에서는 큰 바다를 바라보며
왜구의 출몰을 감시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하고 있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465.4m
거제 북병산(北屛山·465m)은 마을 북쪽의 산이 병풍을 두른 듯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며
반대로 정상에 올라 남쪽을 내려다보면 마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망치해변이 조망된다.
산의 언저리를 따라 옹기종기 모여 앉은 집들은 망양마을, 해안가 하얀 모래언덕과 자갈밭은
구조라해수욕장과 망치몽돌해수욕장이며 바다에는 한때 효자섬으로 불리다가
윤씨 삼형제가 돌다리를 놓았다고 해서 이름이 돼버린 윤돌섬과 보타니아로 유명한 외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 서북쪽에는 구천댐이 건설돼 시민식수와 조선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바로본 풍경
바로앞에 보이는 작은섬이 윤돌도(尹乭島)라고 하며 사람이 살지않는 무인섬이며 사유지라고 한다
윤돌도(尹乭島)는 암반해안에서 총 32종의 해양무척추동물이 발견되어, 가장 다양한 출현종수를 기록하고
관찰된 해조류는 총 25종, 출현 대표종은 구멍갈파래와 불등풀가사리였으며, 조간대 암반과 수면 아래에서
관찰되었으며 서식밀도는 풍부한 편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한다
저 끝에 보이는 섬이 외도 보타니아 이며 공곶이 넘어서 보이는 섬은 내도이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바로본 풍경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서 하산할 시간도 잊어 버렸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해마다 장거리 바다수영대회가 열렸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정 중단된 상태인데 바다수영대회가 열리면 난 봉사활동으로 수상안전활동을 해왔다
공곶이 인접한 내도는 상록수림과 해안바위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으로
서이말 등대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외도를 향해서 떠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거북섬이라고도 하며
구조라항에서 바라보면 모자를 벗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라서 모자섬 으로 불리기도 했다.
동백섬 지심도와 더불어 거제의 대표적인 동백관광지인 내도는 반짝이는 바닷물결과 더불어
붉은 빛의 동백나무 숲길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전한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바로본 풍경
거제 동부면 산양리 방향의 풍경이며 태양아래 바다가 마치 붉은 빛을내며 용암처럼 보인다
거제 동부면 유래를 보면 세종(世宗) 14년(1432) 관하(管下)에 7면을 두었는데
거제도(巨濟島)의 동남부(東南部)에 위치한 까닭으로 서부면(西部面)과 상대하여 동부면(東部面)이라 칭하게 되었다.
세조(世祖) 11년(1465) 8도(道)에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11수영(水營)을 두었는데
경상우수영(慶尙右水營)을 오아포(吾兒捕)인 가배량(加背梁)에 설치하였으며
성종 원년(元年1470) 거제(巨濟) 칠진(七鎭)의 하나인 가배량진(家背梁鎭)을 두고 국방의 요중을 담당하였다.
선조(宣祖) 25년(1592)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다음해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 이순신(李舜臣)이
통제영(統制營)을 가배량성(加背梁城)에 두었다가, 다음해 전쟁의 총력전으로 한산도(閑山島)
고하도(高下島), 고금도(高今島), 춘원포(春元浦) 등지로 유동하였으며
1597년 3월 통제사(統制使) 원균(元均)이 다시 가배량(加背梁)에 통제영(統制營)을 두었는데
7월 16일 칠천도(七川島) 패전으로 전사하자 8월에 재임(再任)된 통제(統制使) 이순신(李舜臣)장군이
한산도(閑山島)로 옮겼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바로본 풍경
파란하늘과 흰뭉개구름이 짙어가는 가을을 마치 수채화를 그려놓은듯 하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은
찐하게 가슴속까지 정화해 주는듯 마냥 기분이 황홀 그 자체가 되는듯 하다
복병산 산정에 서면 아마 최고의 전망대를 만난듯 하다
시선이 높아지면서 바다는 더 넓고 산은 더 크며 산과 바다, 마을이 주는 느낌은 아늑하고 평화롭다.
이 지역 암릉 일대를 달뜬바위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산 아래에서 북병산을 봤을 때
바위 위에 푸른 달이 조화를 이룬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하고 있다.
거제도 북병산(巨濟島 北屛山)465.4m
복병산은 망치고개에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고
문동계곡 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 절터가 있다.
장승포, 일운, 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였고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다. 여기서 동부,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 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길이며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다.
북병산은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에 모인다고 한다.
하산길
북병산에서 최고의 전망대에서 혼을 빼앗기듯 풍경에 젖었다가 이제 하산길에 접어 들었다
망양마을 가는 탐방로에는 소원맷돌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바위의 사연은 이렇다.
오래 전 마을에 극심한 가뭄과 흉년이 들어 사람들은 북병산 달뜬바위에서 산신령님에게 기우제를 지냈다.
신통하게도 이튿날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해소되었고 산신령님께 고마움의 제를 지내기 위해
산에 다시 올라가게 됐는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맷돌을 닮은 큰 바위를 발견했다.
사람들은 산신령님이 흉년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곡식을 빻아서 주린 배를 채워주려고
갖다놓은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산신령님의 효험이 깃든 이 바위를 소원맷돌바위이라 불렀고
오갈 때마다 돌탑에 돌을 얹으며 소원을 빈다고 한다.
망개나무(청미래덩굴)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라고 하며 내가 근무했던 의령군에는 망개떡이 유명한데
망개잎에다가 떡을 싸서 보관하면 여름에도 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의 잎은 젖살 오른 돌잡이 아이의 얼굴처럼 둥글납작하고, 표면에는 윤기가 자르르하다.
기다란 잎자루의 가운데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한 쌍의 덩굴손은 손끝에 닿는 대로 나무며 풀이며
닥치는 대로 붙잡고 ‘성님! 나도 같이 좀 삽시다’ 하고 달라붙는다. 잡을 것이 없으면 끝이 도르르 말린다.
덩굴줄기를 이리저리 뻗기 시작하면 고약한 버릇이 생긴다.
갈고리 같은 작은 가시를 여기저기 내밀어 자기 옆으로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다니는 것을 훼방 놓는다.
나무꾼의 바짓가랑이를 찢어놓고 그도 모자라 속살에 생채기를 만들어놓는가 하면
친정나들이를 하는 아낙의 치맛자락을 갈기갈기 벌려 놓는 심술을 부리기도 한다.
심원사
복병산 최단 탐방로 들머리가 있는곳 심원사이다 산(山)에가면 사찰(寺刹)이 있고 사찰에 가면 산이 있듯이
오늘도 하산후 사찰에 들여 잠시 참배를 해본다
북병산 심원사는 1781년(정조 5년) 김상업 대화상이 최초 창건 후, 2대 주지 취암당 임수원 대화상
3대 주지 용호당 이상문 대화상, 4대 주지 월아당 정인순 대화상, 5대 주지 청호당 만오 김명오 스님을 거치면서
중건 중수를 거듭하여 현재는 만공 보개 스님이 6대 주지 소임을 맡아 수행정진하고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심원사는 대웅전에 아미타불을 주불로 좌우 협시불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고
더불어 창건 당시부터 대대로 모시고 있는 약사여래불과, 탱화, 서적 등 문화재급 자료 다수를 보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대사찰이며 가람 배치는 중앙에 대웅전을 기준으로 종각, 약사전, 9층 대보탑
용왕상을 비롯하여 기타 요사채로 이루어져 있다.
북병산 산행종료
망치해변을 넋을 놓고 바라본 북병산 산정에서의 산행도 심원사에서 그 여운을 마무리 해본다
거제 11개 명산중 북병산 노자산 계룡산 대금산 선자산 망산 산방산 가라산 중 8개를 올라으니
아직3개 산이 남아 있다 국사봉 옥녀봉 앵산이다 올해 안해 거제도 11대 명산을 다 올라보자 생각을 해보며
북병산은 그대로 망치마을의 북쪽에 병풍처럼 펼쳐진채로 버티고 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러고보니 마을에서 올려다 본 북병산은 영락없는 병풍 모습을 하고 있었다.
※ 인용글: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거제시 동부면,일운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10.23.]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 앵산(巨濟島 鶯山),꾀꼬리 형상(形象)의 앵산 산정에서 한려수도(閑麗水道)를 품다 (0) | 2021.11.06 |
---|---|
강원도 고성 마산봉(江原道 固城 馬山峰), 진부령(陳富嶺 )에서 북진(北進) 28구간 마산봉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을 바라보다 (0) | 2021.10.30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벽소령(壁宵嶺)에서 백두대간 북진(北進) 1구간길을 걷다 (0) | 2021.10.16 |
오대산 비로봉(五臺山 毘盧峯).백두대간에 우똑 솟은 오대산에서 문수성지(文殊聖地)를 걷다 (0) | 2021.10.10 |
영동 각호산(永同 角虎山),뿔달린 호랑이 전설이 있는 각호산 산정에서 백두대간(白頭大幹) 능선을 바라보다 (0) | 202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