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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지리산 10경중 천왕일출(天王日出)를 보며 운해(雲海)에 빠지다 본문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지리산 10경중 천왕일출(天王日出)를 보며 운해(雲海)에 빠지다.......!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높이 : 1915m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 하동군 전북 남원시,전남 구례군에 걸쳐 있는 산.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산행일
2021년09월22일 수요일 ,날씨: 대체로 맑음(소나기)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 나의산행코스
중산리칼바위 코스
중산리주차장→→칼바위→→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 천왕봉→→로타리대피소
→→생태탐방로 →→위령비→→중산리주차장
13.81km 7시간58분(트랭글 앱 기준)
▲ 지리산 (智異山)국립공원 개요 :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 지리산 (智異山)국립공원 등산 지도
▲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1년 09월22일 수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산청에서 03시에 기상하여 지리산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지상 주차장엔
주차된 차량으로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어 한바퀴 돌고나서야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고서
헤드랜턴를 켜고 칼바위 코스로 지리산 10경중 1경에 속하는 천왕일출(天王日出)볼려고
어두운 산길을 나홀로 걸었다.
1999년 해넘이 부터 시작하여 2007년까지 지리산 새해일출 현장안전요원으로
지리산 천왕봉에서 근무하며 보냈지만 일출을 보려고 계획한건 이번이 첫 일출 산행인 셈이다.
천왕일출(天王日出)
자욱한 운해에 가려 떠오르는 태양이 마치 빨갛게 잘 익은 홍시처럼 얼굴을 내밀다가
운무(雲霧)에 가려서 보이질 않다가 또다시 운무사이로 얼굴을 내밀었다
바람은 차갑고 강하게 불었지만 일출보러온 산행자들은 태양이 얼굴을 내밀때 마다
탄성을 질러 되었다.
천왕일출(天王日出)
천왕일출(天王日出)은 이른 새벽 동틀 무렵 해발 1,915m 의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보면
끝없이 펼쳐진 하이얀 구름바다 저 멀리 동녘 하늘에 희뿌연 서기가 어리기 시작한다.
이것도 잠깐 동녘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면서 휘황찬란한 오색구름 속에서
진홍빛 거대한 태양이 눈부신 햇살을 부채살 같이 뻗치며 불쑥 솟는다.
이 천왕봉(天王峰) 해돋이는 지리산 10경중 제1경으로 이 일출(日出)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은
삼대(三代)에 걸쳐 적선을 해야 된다는 속설(俗說)도 있다.
천왕일출(天王日出)
추석(秋夕)연휴중에 일출을 보기위헤 미리 올라와 기다리는 산행자들이 많이 있었다
대부분 일출 산행자들은 로타리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산행을 시작하여 천왕봉에서
일출을 기다리지만 난 산청처가에서 몇분거리라 새벽3시에 기상해서
나홀로 일출 산행을 할때 추석의 보름달이 산행길을 내내 따라 다녀서 그나마
외롭지 않게 보름달이랑 친구하며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해 걸었다.
천왕일출(天王日出)
지리산(智異山)은 천왕봉·반야봉·노고단 등의 3대 주봉과 함께 해발 1,500m 이상의
큰 봉(峰)만도 십지(十指)를 보유하고 있고, 피아골·뱀사골·화엄사계곡 등 10㎞ 이상의 계곡이 10여 개나 된다.
또한 불일폭포(佛日瀑布)·구룡폭포(九龍瀑布)·칠선폭포·가내소폭포 등이 명소를 이루며
북동쪽으로는 남강(南江)이, 남서쪽으로는 섬진강(蟾津江)이 흘러 강과 산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은 세석평전을 덮고 있는 철쭉나무 군락, 피아골의 원시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노고목(老古木)과 전설처럼 신비한 고사목(枯死木), 그리고 사향노루·산양 등
동물의 안락한 서식지로서의 가치와 함께 의미 깊은 관광자원들이 많은 곳이다.
천왕일출(天王日出)
지리산 천왕봉 일출은 지리산 10경중에 으뜸이라 1경을 천왕일출(天王日出)
2경을 피아골단풍(직전단풍,稷田丹楓) 3경은 노고운해(老姑雲海)
4경은 반야낙조(般若落照) 5경은 벽소명월(碧宵明月) 이라고 하는데
벽소령은 빼어난 경관과 지리산 등줄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입지조건에서
밀림과 고사목 위에 떠오르는 달은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
6경은 세석철쭉(細石) 7경은 불일현폭(佛日顯瀑) 8경은 연하선경 9경 - 칠선계곡(七仙溪谷)
10경은 섬진청류(蟾津淸流) 산이 높으면 물도 맑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1915m
야속하게도 잠시동안 찬란한 일출만 보여주고서 운무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산행자들은 지리산 산정에서 나처럼 찬란한 태양빛과 운해를 감상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또 기다려보는듯 하다.
지리산의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동경 127°27′∼127°49′, 북위 35°13′∼35°27′에
위치한 거대한 이 산은 총면적이 440.4㎢이며, 경상남도에 244.7㎢ ,전라북도에 107.7㎢, 전라남도에 87.9㎢, 분포한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1915m
지리산 주능선 방향은 서남서∼동북동으로,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七仙峰, 1,576m)·덕평봉(德坪峰, 1,522m)·명선봉(明善峰, 1,586m)
토끼봉(1,534m)·반야봉(般若峰, 1,732m)·노고단(老姑壇,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이 이어진다.
또 주능선과 거의 수직 방향으로 발달한 가지능선은 700∼1,300m의 고도를 나타내며
종석대(鐘石臺, 1,356m)에서 북으로 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 1,433m) 등의 연봉이 나타난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산정
태양은 내머리 위까지 올라왔지만 지리산 붕우리 따라 능선 사이 운해는
강한바람에 날려 까아만 먹구름이 몰려 오는듯한 하늘이 까맣게 물들었다
내내 운해의 풍경을 볼려고 1시간 가량 앉아 있었지만 지리산 산정의 변화무쌍(變化無雙)한 날씨는
나의 인내(忍耐)를 시험하듯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어 버렸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산정
지리산은 주능선과 거의 수직 방향으로 발달한 가지능선은 700∼1,300m의 고도를 나타내며
종석대(鐘石臺, 1,356m)에서 북으로 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 1,433m) 등의 연봉이 나타난다.
이 산에서 발원한 낙동강과 섬진강 지류들의 강력한 침식작용으로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고
산지 정상부는 둥근 모양을 나타내는 험준한 산세를 나타낸다.
그래서 이들 계곡이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산지의 주변에는 동쪽에 산청, 남쪽에 하동·광양
서쪽에 구례, 북쪽에 남원·함양 등의 도시와 계곡에 마을이 발달하고 있어 원상(圓狀)을 이룬다.
지리산 천왕봉(智異山 天王峰)산정
지리산의 변화무쌍(變化無雙)한 날씨는 어느세 파란 하늘을 연출 했다가 다시금 하얗게 운무로 뒤덮히곤 했다.
지리산에는 이칭(異稱)과 별칭(別稱)이 많은데 한자로는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읽기는 지리산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리산을 그 음대로 지리산(地理山)이라 쓴 기록도 많다.
원래 ‘智異’는 지리라는 우리말의 음사(音寫)일 뿐이며 지리는 산을 뜻하는 ‘두래’에서 나온 이름이다.
두래는 (달)의 분음(分音)으로서 ‘두리’·‘두류’ 등으로 변음하여 ‘頭流’·‘豆流’·‘頭留’·‘斗星’·‘斗流’ 등으로
한자를 붙여 지명이 된 것이 많다. 이 중 두류(頭流)는 백두산의 맥세(脈勢)가
흘러내려서 이루어진 산이라는 설명도 있다.
이러한 지리산(地理山)·두류산(頭流山) 등이 지리산의 이칭(異稱)이다.
하산길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위해 천왕봉 산정에서 한시간 가량 놀았지만
내가 원했던 풍경(風景)은 보지 못한체 아쉬움만 남기고서 발길을 돌렸다.
새벽에 중산리 칼바위 코스로 선택의 여지없이 올라야 했으며
칼바위 삼거리 - 장터목대피소 구간은 산행난이도가 ‘上’에 속하는 코스이며
암석 및 목재 데크가 많고 경사가 심해서 산행이 초보이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움이 있는 코스이며 중산리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시원한 계곡소리와 함께
사계절로 다양한 식생들을 볼 수 있는 탐방로이다.
지리산의 산하
하산길에 바라본 지리산 산하의 모습이다 운해와 하늘엔 먹구름이 왔다가 또 흩어지곤 한다.
내가 산행은 코스는 중산리주차장에서 칼바위, 로타리를 거쳐 천왕봉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로 보통 왕복10.8km, 8시간 소요 된다고 하며 산행 중, 사찰 탐방이 가능한 코스인데
당일 산행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이며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이다.
바위마다 전설이 담겨 있어 자연 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코스이다.
산행 중에 법계사를 들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삼층석탑을 둘러보며 탑돌이 체험을 통해
정상정복 위주의 산행에서 여유 있는 산행으로 할 수 있는 코스로서 추천하는 코스이다.
천왕봉에서 로타리대피소 구간
비탈진 곳, 목재데크와 암석이 많아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천왕샘을 지나 마지막 천왕봉을 오르는 약 100m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코스이며 주요 식생으로는 구상나무, 산오이풀, 지리터리풀, 지리고들빼기
지리 대사초, 노루오줌, 금마터리 등 지리산 고산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의 야생화(산오이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지리산, 설악산 및 북부지방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굵은 근경이 옆으로 벋고 화경은 높이 30~60cm 정도며 털이 없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4~6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길이 3~6cm, 너비 1~3c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경생엽은 보다 작다.
8~9월에 개화하는 가지 끝에 달리는 원주형의 꽃차례는 길이 5~10cm 정도이고 홍자색의 꽃이 위에서부터 핀다.
수술이 6~12개이고 잎의 톱니가 크고 포가 크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이용한다.
어린잎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다.
지리산의 야생화(꽃향유)
효능을 보면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속을 상하게 하였을 때 사용하며
소화기가 허약하여 구토하며 설사가 있는 증상에도 속을 편하게 해주며 수종을 흩어 준다.
한여름 더위 먹은 사람에게 양호한 효과가 있어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땀을 내게 하는 효능으로
체온을 조절시켜주는 동시에 여름철에 걸린 감기에도 그 효능이 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기에 위와 그 기운을 북돋아 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에도 이용된다.
향유는 여름의 요약으로 불린다. 그만큼 여름철에 생기는 감기나 두통, 땀이 나오지 않는 증상에는
그 효능이 탁월하며 주로 한의학에서 표라고 불리는
(양방적으로 말하자면 몸을 덥고 있는 피부나 그 밑에 있는 조직)부위에 작용한다.
여름과 가을에 열매가 성숙하면 지상 부분을 잘라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그늘에서 말린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을 분무하여 수분을 침투시키고 나머지 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뿌리를 버리고 잎을 남겨서 잘게 썬 후 햇볕에 말린다. 불에 쪼여서는 안 된다.
여름철에는 꽃과 잎을 따서 차로 달여 먹어도 좋다.
지리산의 야생화(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땅속줄기에서 나온 줄기는 높이 80~120c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거칠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7~14cm, 너비 3~6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8~10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20mm 정도이고 백색이다.
수과는 길이 2mm, 지름 0.8mm 정도의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관모는 갈자색이다.
‘개미취’와 ‘좀개미취’에 비해 두상화가 작고 화상의 작은 오목점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연한 잎과 순을 나물로 데쳐 먹고 건조시켜 묵나물로 식용한다.
지리산의 야생화(용담)
용담꽃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고 보라색이 나를 유혹해 가던 발걸음 멈추게 만든다.
용담꽃은 8-10월에 줄기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몇 개가 달리며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는 없고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 사이에 삼각형의 부화관 갈래가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2갈래로 터진다. 관상용으로 심고 약용으로 쓰인다.
지리산의 야생화(바위떡풀)
광엽복특호이초(光葉福特虎耳草)
추석날까지 비가내려서 그런지 지리산 바위에는 이끼사이에 바위떡풀 꽃이 앙등맞게 피어있다
잎은 밀생하며 약간 육질이고 엽병은 길고 근생엽은 심원형이고 길이 3-15cm, 폭 4-20cm로서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털이 거의 없거나 굵은 털이 약간 있으며
엽병은 길이 3-30cm로서 기부에 막질의 탁엽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다.
남강(南江)의 발원지 천왕샘
남강 상류지역의 운봉·산청·함양·생초·안의·서상 등지에 분지를 형성하여 지방 중심지가 발달하고
하류지역에는 진주평야를 비롯한 충적평야가 분포하며 북쪽에 소백산맥(小白山脈)이 있어
여름에 서남쪽에서 오는 저기압이 이 산맥에 부딪쳐 지형성강우(地形性降雨)가 많다
경남 진주시는 예로부터 남강을 중심으로 시가지와 함께 농경지가 발달하였는데
지리산과 덕유산의 계곡을 따라 흐르는 경호강(鏡湖江)과 덕천강(德川江)이 합류한 남강이
시가지 중심부를 관류하고 있다.
옛날에는 하류지방에 수해가 잦았으나 1970년남강댐을 건설함으로써 홍수조절 및
남강·낙동강 하류지역을 관개하고, 진주와 진삼공업지구(晉三工業地區)에 전력과 용수를 공급한다.
유역에서는 쌀·맥류·잡곡 등이 생산되고 있다.
천왕봉에서 법계사 탐방로 부근
하산길에 만난 산행자들 대부분이 가족단위가 많이 보였다 특히 부자지간 산행자가 많은듯 했다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中山里)는 지리산 산상(山上)
산하(山下)의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중산(中山)이라고 하며 내대리는
골안이 넓다하여 한찰이라 불리다가 한차리의 안쪽이라 내대(內大)라 한다고 전한다 .
지리산 법계사(智異山 法界寺) 일주문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위치한 해발1400m위치한 사찰이다
법계사는 544년에 조사(祖師) 연기(緣起)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1405년에 선사 정심(正心)이 중창한 뒤
수도처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6·25 때 불탄 뒤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이 준공되어 절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법당 왼쪽에 보물 제473호로 지정된
법계사삼층석탑이 있으며, 절 뒤에는 암봉(巖峰)과 문창대(文昌臺)가 있다.
로타리대피소
로타리대피소에서 칼바위 방향으로 하산하지 않고 생태탐방로를 따라서 자연학습원 쪽으로 하산 하였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지리산의 야생화(구절초)
구절초는 말려서 베개 속에 넣으면 두통이나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머리칼이 희게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할머님들이 손자보고 구절초 꽃송이를 따오라고 하여 잘 말렸다가
베개 속에 넣어 방향제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 방향 안내표지목
지리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와 중생대 쥐라기의 화성암류 및 제4기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리산지의 중앙 부분 가운데는 반상화강암이 분포되어 있고 주변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이 두루 분포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질 특성을 관찰 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천왕봉 일대, 뱀사골-피아골 계곡, 노고단 일대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지리산은 삼각산(三角山)·송악산(松嶽山)·비백산(鼻白山)과 함께
사악신(四嶽神)으로 정하여져 나라의 제사를 받았다고 한다.
김종직(金宗直)의 「유두류록(遊頭流錄)」에는 대표적인 산신 신앙의 예가 수록되어 있다.
그가 마흔 살 되던 해 가을 종도(宗道)와 선공(鮮空)이라는 두 승려의 안내를 받아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에 올라 제일 먼저 성모묘(聖母廟)에 제사를 드렸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그가 당시 목격한 이 성모묘의 모습은 당집의 너비가 3칸이고 양쪽 벽에 중을 그린 그림이 걸려 있었으며
성모상은 석상(石像)으로 분대(粉黛)로 얼굴과 머리, 눈, 눈썹이 칠하여져 있었다.
소방위령비 참배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구조에 나선 소방헬기가 악천후로 추락해 소방관 과 학생
7명의 소중한 인명이 숨진 사고로 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김유복 기장, 김윤석 정비사, 허찬규 정비사, 정영호 항공구조소방관, 김종배 항공구조소방관.
아쉽고 아깝게 같은 운명공동체를 맞이 한 최진호, 유기영 학생 그들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리산 천왕봉 일출산행 종료
지리산 10경중 천왕일출(天王日出)를 보며 운해(雲海)에 빠져 보기도 한 일출 산행이였다
지리산 날씨는 변화무쌍(變化無雙)하여 하산 막바지엔 폭우같은 소나기 퍼부었다
운무속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아직 산에 오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지리산 산행기를 마무리 해본다.
※ 인용글: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지리산국립공원
산청군,시천면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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