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ㅅ어
- 사한
- 몸은 액션?
- 색
- 무드연주곡
- 베스트 20
- ㅕㄴ으로
- 미소
- 보내세요
- BEOWULF
- 풍요로운추석명절
- 20일만에결혼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행운을드립니다
- 제니퍼 애니스톤
- 첫눈에반한
- 두바이왕자
- dd
- Caution
- (2007)예고편
- 얼굴은순정
- 호텔여직원과
- 베오울프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The Simpsons Movie
- 2007)
- 戒 Lust
- UCC
- 계 色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지천천(之川川)과 잉화천(仍火川)을 보며 일곱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에 오르다 본문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지천천(之川川)과 잉화천(仍火川)을 보며 일곱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에 오르다
바다늑대FORCE 2021. 8. 16. 21:41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지천천(之川川)과 잉화천(仍火川)을 보며 일곱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에 오르다 ......!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높이 : 561m
위치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에 걸쳐 있는 산.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나의 산행일 :
2021년08월16일 월요일, 날씨 : 맑음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나의 산행코스 :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소금쟁이고개→→천장호출렁다리→→칠갑산들머리목계단→→전망대
→→산림유전자보호구역안내판→→칠갑산 정상(원점회귀)
8.49km 3시간49분 소요(트랭글앱기준)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개요 :
충남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은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이나 있는 산이다.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아홉계곡을 비롯한 까치내, 냉천계곡, 천장호,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비경지대가 우산살처럼 펼쳐져 있어 볼거리도 많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등),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지도상에서 보면 산 북동쪽 한 여름에도 서늘한 마치리의 냉천계곡, 북서로 강감찬계곡
서쪽 장곡사 쪽으로 장곡천, 99계곡, 동쪽 천장리 쪽으로 천장계곡, 남쪽 절골쪽으로 백운계곡의 수림이다.
칠갑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지만 봄철이 가장 화려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4-5월이면 하얗고 붉은 색이 어우러진다.
진달래는 장곡산장에서 465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큰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능선의 남북쪽 사면을 채우고 있는 진달래는 아흔아홉계곡을 오르며 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정상이나 삼형제봉에서 능선을 뒤덮은 진달래를 즐기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
오솔길로 이뤄진 등산로는 거의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오르기 적당하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으로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하였고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유명하다.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등신지도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청양 칠갑산(靑陽 七甲山)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JC →→통영대전고속도로→→새만금포항고속도로 장수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호남고속도로 탄전TG→→충의로 청양방향
→→ 천장호출렁다리주차장
221km 승용차2간30분 소요.
→→→→→→2021년 08월16일 월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어제 76주년 광복절날에 당번근무를 하고서 오늘은 휴무이지만 대체휴일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계속적으로 전파되어 정부에서는 집에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렇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체력단련겸 1000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동행자가 있다 하나뿐인 딸아이랑 같이 칠갑산으로 간다
칠갑산으로 정한 이유는 여름날 숲길 걷기 좋으면서 경사가 적은 산길이기에
방학이라 국내에 있는동안 같이 산으로 다닐 예정이다.
콩밭매는 아낙네상
칠갑산 산행 들머리는 천장호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여 천장호출렁다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주차장 주소는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24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 가면 되며
칠갑산 들머리 천장호출렁다리로 향해 걸었는데 가는길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칠갑산과 청양군에 대한 조형물이 설치 되어 지나 가다가 하나의 구경 꺼리도 된다.
칠갑산이라는 가요(歌謠)로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은 콩밭 매는 아낙네는
어느 인적없는 깊은 산골짜기기에 화전민 모녀가 찾아와 살게 되는데
모녀가 화전민으로 산다는 것은 그 당시로 보아서는 입는 옷, 먹을 양식
피곤한 몸을 쉴 어엿한 집이 있었을까할 정도의 힘든 삶을 살아가던 어머니는
어느 여름날 어린 딸을 시집을 보내게 되는데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은 딸은
어머니의 애타는 심정. ‘너만은 배곯지 말고 살아 달라’는
어머니로서 어린 딸에게 등을 떠밀며 보내는 그 심정을
산마루에 산새도 알았는지 소리 내어 지저기며 떠나는 어린 딸을 배웅하는데
산새 소리의 지저김이 어머니와 함께 할 때는 정겹게만 들렸는데
어머니를 두고 떠나는 어린 딸의 마음에는 애닯기만 하였으리라 생각되며
이를 노랫말로 구슬프게 어린 딸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소금쟁이 고개
이곳은 아주 먼옛날 청양과 정산을 오가던 사람들이 이용한 고갯길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어느 화창한 봄날 한 소금장수가 이 고개에서 소금지게를 세워놓고 쉬고 있을때
호랑이 한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 너무 놀란 소금장수는 엉겁결에 지제를 받치고 있던 작대기를
잡아채어 손에 쥐고 호랑이를 노려 보았다. 그순간 지게가 넘어지면서 시장에서 산 그릇과 볏짚 가마니에
남아 있던 소금이 와르르 쏱아지고 말았다. 호랑이는 그릇깨지는 소리와 하얀 소금이 쏱아지는 것을 보고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다 달아났다. 호랑이가 사라지자 쏱아진 소금을 수습하던 소금장수는
본인의 바짓가랑이에 누른 물이 흘러내린는 것을 발견하였다.
너무 놀란 소금장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만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던 것이다
그날 밤 주막에 묵게된 소금장수는 호랑이를 만났던 이야기를 하게되었고
이 소문이 퍼져 고개 이름이 소금쟁이 고개 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천장호출렁다리
천장호출렁다리는 2009년에 만들어졌으며 총길이 207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요즘은 출렁다리를 지자체 마다 만들어서 가장 길다는 의미는 없다
다리 중간부분에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높이 16m의 주탑이 시선을 끌며
그 아래를 지나 폭 1.5m의 출렁다리가 시작되는데 20m쯤 걸어가면 상하 좌우로 출렁이며
출렁다리는 30~40cm 흔들리게 설계되었고 하며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와
칠갑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산행이 버거운 이들은 황룡정(黃龍亭)까지 천장호변을 산책해도 좋으며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는
천장호는 동쪽으로 뻗어 내린 칠갑산 자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천장호출렁다리
이 구간이 약 30~40cm 흔들리게 설계되었는 곳인데 흔들거리는 모습이 천장호 호수물결과 같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고 마른장마라 그런지 천장호 담수는 가득하지 않았지만
수심이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2021년4월에 야간조명까지 설치하여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벚꽃과 더불어
봄날 밤에 찾는다면 더 아름다울것이며 낭만을 선사할듯 하다.
칠갑산 들머리
천장호출렁다리를 건너 왼쪽 목계단이 칠갑산 들머리가 있는 곳이며
혼산을 하게되면 배낭이 가볍지만 오늘은 딸아이랑 같이해 배낭속엔 2명분이라
배낭크기도 다른 배낭을 가지고 산행길에 접어들어 본다
호랑이 조형물을 지나면 왼편으로 칠갑산 정상과 천장호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산책길을 걷고 친구나 연인들은 칠갑산 정상까지 산행 하면 좋을듯 싶다
출렁다리에서 칠갑산 정상까지는 3.6㎞이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때문에
관광삼아 놀러온 사람들은 조금은 힘들수도 있겠지만 산행자들에겐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다.
칠갑산(七甲山) 들머리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서 칠갑산에 오르면 악(惡)을 다스리고 복(福)을 주며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나이에 아이 낳을일 없지만 악을 다스리고
복을 주기에 칠갑산 오르면서 복(福)한번 받아보자
칠갑산(七甲山)은 차령산맥(車嶺山脈)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대덕봉(大德峰:472m)·명덕봉(明德峰:320m)
정혜산(定惠山:355m) 등이 있으며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여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고 하며 동남쪽의 잉화달천(仍火達川), 동북쪽의 잉화천(仍火川)
서남쪽의 장곡천(長谷川)과 지천천(之川川), 서북쪽의 대치천(大峙川) 등이 흘러
금강(錦江)의 상류로 유입한다고 한다.
칠갑산(七甲山)초입구간
천장호출렁다리 코스는 초입부터 목계단으로 경사가 심해 처음은 조금은 힘이드는 코스다
목계단을 지나면 조금 평지길이 이어지기에 무난하게 산행을 할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며
칠갑산은 차령산맥에 솟아 있는데 車嶺山脈(차령산맥)이란 충청남도를 남동부와 북서부로
자연 경계 짓는 이 산맥은 광덕산(廣德山, 699m)ㆍ칠갑산(七甲山, 561m)ㆍ무성산(武城山, 614m)
성주산(聖住山, 680m)ㆍ금계산(金鷄山, 575m) 등으로 이어지며
또한, 지맥인 가야산맥(伽倻山脈)은 남북으로 뻗어 예당평야와 태안반도를 구분하고 있다.
안내표지목 칠갑산 정상3.2km
칠갑산은 소나무와 참나무 주 수종을 이루고 있었고 산행 내내 매미소리와 함께할 정도로
매미소리가 울창한 숲속에 울려퍼지고 여름 태양도 수목으로 그늘이 생겨서 걷기가 편하다
칠갑산은 충청남도의 도립공원이며 면적은 32.542㎢로 청양군의 대치면, 정산면, 적곡면 등
3개면에 걸쳐 있고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근방에서는 가장 크고 높은 산으로 산세와 경관은 일품이며
계절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휴식
칠갑산 산길에는 군데군데 이렇게 쉴수 있도록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쉴수있었다
딸애도 공부만 하다가 간만에 산행길이나 힘들어 하면서도 무난히 잘 걷고 있었다
칠갑산이 위치한 청양군(靑陽郡)은 남동부에는 계봉산(211m), 앵봉산(300m) 등 칠갑산의 지맥들이 솟아 있고
북부에는 법산(459m), 북서부에는 문박산(338m), 서부에는 백월산(560m) 등이 솟아 있으며
錦江(금강)이 군의 남동부를 흐르고 지천천이 중남부를, 잉화천이 동부를 각각 남류해 금강으로 흘러든다.
또한 무한천이 군의 서부 경계를 북류하며, 신양천이 북부 중앙을 북류해 예당저수지로 흘러들고 있으며
이들 하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참나무숲길
딸애는 더위에 티셔츠 하나를 벗고 배낭속에 넣고 가다 쉬고 가다 쉬고한다
참나무에 붙어 매미는 여름을 끝을 잡고서 열심히 노래하고 있다.
칠갑산 등산코스는 제일 오르기 쉬운 등산로는 어디일까 거리로 따지면 도림로지만
도림로 보다 1km 더 긴 산장로가 제일 오르기 쉽다고 하며 총 4km의 산행구간 중
칠갑광장에서 자비정까지 2.2km의 구간은 평지를 걷듯
편안히 걷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구간이라고 한다.
산이 아무리 유순하고 넉넉한 산세라도 정상을 앞에 두고는 그 이름값을 하는 게 산이다.
산책하듯, 걷기 편한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자비정에서 시작되는 1km의 산길은 더욱 걷기 좋고
아름다운 오솔길을 내어주는 산길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소나무숲길
칠갑산에는 토종 소나무가 빼곡하게 산림을 이루고 있었다
칠갑산 지형조건은 정상에서부터 산릉선이 방사상으로 뻗어나가 사면이 급하고 계곡은 깊은 편이며
비교적 두꺼운 토양층으로 덮여있으며 또한 계곡의 크기에 비하여 유량이 부족한 편이다.
식생은 굴참나무군집, 굴참나무-쪽동백나무군집, 굴참나무-떡갈나무군집, 굴참나무
신갈나무군집, 상수리나무=굴참나무군집, 느티나무-때죽나무군집, 서어나무군집, 소나무군집
일본잎갈나무군집 등이 분포하고 있다.
숲속에는 없는 산채가 없다고 할 정도로 산채가 풍부하며 머루ㆍ다래ㆍ어름 등의 산열매도 많다고 하며
특히 정상에서 조망하는 수해(樹海)는 가히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칠갑산 안내표지목 칠갑산 정상2.0km
칠갑산 자연환경 조사중 동물상에 대한 조사는 조류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1979년의 조사에서는 8목 21과 종의 조류가 보고되었으나, 1993년에는 봄철조사만으로
9목 29과 60종이 관찰되었다고 하며 북쪽으로는 한치 위로는 대덕봉과 명덕봉, 동쪽으로는
미장산과 계봉산, 남쪽으로는 삼형제봉, 정혜산, 서쪽으로는 남산과 천마봉, 서북쪽으로는
문박산과 비봉산이 오묘한 자태를 보여준다고 한다.
산림유전자보호구역안내판
칠갑산에는 참나무 유전자보호구역으로 일부지역이 보호되고 있다는 안내판이며
산림에서 생활환경・경관의 보호와 수원 함양, 재해 방지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전 증진이 특별히 필요하여
산림청장 또는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 도지사・ 도지사 또는
지방산림청장이 「산림보호법」 에 따라 지정 ・ 고시한 구역을 말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서 산림보호를 위한 구역이 보안림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이원화되어 체계가 복잡하고 지정목적이 일부 유사하여
혼란을 야기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산림보호법」 에 의한 산림보호구역으로 통합하여
산림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변경 도입된 제도이다.
칠갑산 산정(七甲山 山頂) 561m
흰구름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파란하늘 그리고 칠갑산 산정 현수막이 아름다운 풍경에 옥의 티가 되었지만
흰구름은 마치 수채화를 그려놓은듯 하고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시원한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주며 산에 오를때도 서로 거리를 두고 피하며 마스크 쓰는 모습에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사이까지 피폐해져 가고 있음을 몸으로 느껴진다.
칠갑산 산정(七甲山 山頂) 561m
칠갑산 높이 561m이고, 차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험하여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룬다. 동남쪽의 잉화달천, 동북쪽의 잉화천, 서남쪽의 장곡천과 지천천
서북쪽의 대치천 등이 흘러 금강상류로 유입한다.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이 일대가 1973년 칠갑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9곡의 경승지를 이루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의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곡사가 있으며, 주변에 도고온천 등이 있다.
한치고개-정상-장곡사-송골에 이르는 6.9㎞ 코스와 율내동-정상-광대리-주정교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고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장호 일대의 경치가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이다.
칠갑산 산정(七甲山 山頂) 561m
칠갑산은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으며, 명승지와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73년 3월 총면적 32㎢의 칠갑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천천과 잉화달천의 지류들에 의해 형성된 맑은 계곡이 주위의 기암들과 어울려
지천9곡(之川九曲)의 경승지를 이루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수림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봄의 벚꽃과 진달래가 아름답고 고갯마루에는 면암 최익현의 동상과 칠갑정이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장곡천골짜기·냉천·새양바위·삼형제봉 등의 명소가 있다.
경치가 수려한 장곡천 골짜기의 절벽 위에는 청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장곡사(長谷寺)가 있으며
주변에 도고온천 등이 있으며 장곡사 경내에는 장곡사상대웅전(보물 제162호)
장곡사하대웅전(보물 제181호)·장곡사철조여래약사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
장곡사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장곡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74호) 등이 있다.
칠갑산 산정(七甲山 山頂)에서 바라본 산맥(山脈)들
산들이 굽이굽이 이어져 산맥을 이룬 모습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교통이 불편하였던 옛날에는 칠갑산이 청양군을 청양읍 방면의 산서(山西)와
정산면 방면의 산동(山東)으로 구분하는 지형적 장애였다.
또한, 오늘날에도 지역의 통합을 가로막아 생활권의 분리를 조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고
한티고개라고도 불리는 대치(大峙)는 중요한 교통로이나 험준하여 겨울철에는 단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1983년 대치터널(길이 455m, 너비 9.4m, 높이 6.65m, 2차선)이 완공되어
공주와 청양 간 교통이 원활하여졌으며 이곳은 산정에서 능선이 여러 곳으로 뻗어 있고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의 명당자리가 있다 하여 칠갑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칠갑산 유래(七甲山 由來)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는데 백제(百濟)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정대(天政臺),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이제 온국민의 애창 속에 불려지는 칠갑산 노래와 함께
백제인의 얼과 혼이 서린 칠갑산은 성스러운 산으로 다시 우러러 보아야 할 것이다.
칠갑산의 명칭은 원래 칠악산(七岳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명산은 대부분 '악(岳)'자가 들어있다.
예를 들면 설악산, 관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 권지18, 정산현 산천 편에
七甲山 左縣西十六里有古城其號 慈悲城: 又見 靑陽縣 - 七甲山"
(칠갑산 좌현서십육리유고성기호 자비성: 우견 청양현 - 칠갑산)은 현서쪽 16里에 있으며
옛성의 터가 있는데 자비성(慈悲城)이라 부른다. 이 자비성을 일명 도솔성이라 부른다.
사찰 주변을 성으로 에워쌓인 것은 전국에서 희귀한 현상으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제 왕자 또는 왕족의 교육을 하던 사찰이란 설과, 국가의 중대사 또는 외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삼국시대의 불교 전성기의 유적이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백제시대에 축성한 도솔성은 저 유명한 우리의 신라 향가
"도솔"과 그 명칭이 같다는 것이다. 도솔은 원래 범어(梵語)의 음역으로 지족, 묘족 등으로
의역되며 미륵보살이 사는 하늘이란 뜻이라고 한다.
소나무숲길(하산)
유년기시절 우리동네 솔밭끝티 라는 곳이 있었는데 산이아닌 평지같은 자그마한 야산에 넓은 소나무숲이였다
마치 유년기시절 우리동네 솔밭을 걷는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게 만들었다.
칠갑산 유래는 또한 신라 유리왕 5년에 지어졌다는 도솔가는 삼국시대 시가 중 최초의 정형시로
여기에 나오는 "칠악"이 오늘날 칠갑산의 옛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백제의 서울이 부여(扶餘)로 정해지고 산천숭배사상(山川崇思想)으로 명산대천에
제례하는 행사가 국정의 큰 위치를 차지했다. 그래서 거국적으로 신앙 대상인 칠악산의 이름을
불가의 최고 신성한 이름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즉 칠(漆)자를 "七"로 이 일곱칠은 천지만물이 생성한다 는 "七元星君" 또는
"七星"과도 같은 風, 水, 和, 火, 見, 識(식)의 이름이고 "甲"자는 천체 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으뜸인 "甲"자가 연유되었다 하며
한편으로는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일곱장수가 나올 甲자형의
일곱자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천장호 출렁다리
하산길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장호출렁다리 모습이다
천장호는 깨끗한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칠갑산 동쪽 기슭의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1,200㏊의 농경지 관개용 저수지로 1972년 12월부터 약 7년에 걸쳐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11㎞ 떨어진 칠갑산 산등성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깨끗한 수면과
빼어난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청양명승 10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천장호의 아름다운 경관 안개와 구름이 내려 덮이고 걷히는 모습은 칠갑산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특히 청양과 대전을 잇는 국도변에 있는 인공호반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맑고 푸른 물은 호수면이 고요하고 호수 안으로 뻗어 들어간 산자락이 더욱 그 경치를 돋우고 있다.
이른 봄에 잡히는 빙어는 천장호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어 해마다 관광객과 낚시꾼이 증가하고 있다.
칠갑산 산행 종료
저멀리 물건너 영국에서 공부하다온 하나뿐인 딸애랑 지천천(之川川)과 잉화천(仍火川)을 보며
일곱군데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에 올라보고 또 청량의 천장호출렁다리를 건너보며
작은 추억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칠갑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고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하는곳 이곳에서 산에서 주는 기(氣) 가득 담아서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 인용글: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청량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8.16.]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 비로봉(小白山 毘盧峯),소백산 자락길 따라 비로봉 산정에서 운무(雲霧)속에 빠지다 (0) | 2021.09.06 |
---|---|
무등산 서석대(無等山 瑞石臺).호남정맥(湖南正脈)의 중심 무등산 산정에서 빛고을를 보다 (0) | 2021.08.28 |
오대산 노인봉(五臺山 老人峰). 청학천(靑鶴川)의 발원지 노인봉 산정에서 동해(東海)를 바라보다 (0) | 2021.08.07 |
정선 민둥산(旌善 민둥山).초록 억새길 따라 민둥산 산정(山頂)에서 흰구름에 빠지다 (0) | 2021.08.07 |
치악산 비로봉(雉岳山 飛蘆峰).꿩의 보은(報恩) 전설이 있는 원주 치악산 비로봉에 오르다 (0) | 202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