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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야생화(野生花) 꽃길따라 계방산 산정에서 설악산(雪嶽山)을 바라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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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야생화(野生花) 꽃길따라 계방산 산정에서 설악산(雪嶽山)을 바라보다

바다늑대FORCE 2021. 7. 24. 21:20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야생화(野生花) 꽃길따라 계방산 산정에서 설악산(雪嶽山)을 바라보다....!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높이 : 1577.4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과 평창군 용평면에 걸쳐 있는 산.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산행일 :

   2021년07월24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나의 산행코스 :

 홍천 운두령→→물푸레나무군락지→→쉼터→→깔닥고개→→전망대→→헬기장→→계방산 산정(원점회귀)

 8.36km 3시간40분 소요(트랭글 앱 기준)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개요 :

계방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으로 백두대간 제 26구간 두로봉에서 오대산을 거쳐

한강변까지 뻗어내린 한강기맥중에서 제일높은 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 (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행들머리는 자동차로 넘나드는 고개중 제일 높다는 1,089m의 운두령에서 시작하게 되므로 높은 산이지만

유순한 산세로 산행 부담이 없고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 산행을 즐기는 등산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발 1,577m의 고산으로 태백산맥의 한줄기이며

남한에서 4번째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다.

각종 약재, 야생화 특히, 산삼이 유명하며,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눈 덮인 전나무숲이 절경이다.

인근에 있는 이승복 생가 및 방아다리 약수와 연계가 가능하다.

산아래 자운리에는 무인지경 수십리 청정계곡물에서 자란 송어요리가 일미이다.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등산지도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홍천 계방산(洪川 桂芳山)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JC →→통영대전고속도로 산내JC→→경부고속도로 청주JC→→ 중부고속도로 남이JC

→→영동고속도로 속사TG→→강경로→→운두령 인재방향→→운두령쉼터

414km 승용차4시간10분 소요.

→→→→→→2021년 07월24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여름날 주말이면 장거리 산행계획을 세우는데 늘 그렇듯이 강원도쪽으로 발길을 돌리며

홍천 운두령(雲頭嶺)에서 시작하는 눈꽃산행의 최고지역인 계방산(桂芳山)에

무더운 여름날 오르기 위해 새벽4시에 길을 나서본다

강원도 홍천 운두령에 도착하니 오전8시20분  산행채비를 하고 운두령에 서본다

운두령(雲頭嶺) 쉼터

강원도 홍천군 자운리 산254-46 이다

벌서 주차장엔 산행자들의 차량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어 공용화장실 뒷편

작은 공간 하나 있어 근근히 주차를 할수가 있었다

풍력발전기가 윙윙 소리를 내다가 조용했다가 하며 강원도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시원했다

겨울산 안내 방송에서 보던 계방산 들머리 계단이 눈에 익어 반가울 뿐이다.

운두령(雲頭嶺) 표지석

운두령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와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를 잇는 고개 이며

왕복 2차로로 포장된 운두령로 31번 국도가 지나가는 곳이다.

차령 산맥을 넘는 고개이며, 해발 고도는 1,089m이며 내면과 평창이 둘 다 해발 고도가 600~700m 되는

높은 지역인데, 운두령에 오르려면 여기서 또 까마득하게 올라가야 한다.

정상에는 계방산 등산로 및 풍력 발전기 한대가 외롭게 서있다.

2009년 12월에 이 구간을 대체할 도로로 424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보래령 터널이 뚫렸다고 하며

이 때 신문기사들을 보면 운두령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는 등의 논조가 많았는데

두 고개는 엄연히 다른 곳을(보래령은 내면 ~ 봉평, 운두령은 내면 ~ 진부) 지나는 길이고

도로 소속도 운두령은 31번 국도, 보래령은 424번 지방도로 다르다.

당연히 운두령 구간은 폐도되지 않고 멀쩡히 국도로 남아있다. 또한 보래령터널 개통 당시

진입도로 전구간 포장이 완료되지 않아서 보래령은 운두령의 우회도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현재는 보래령길 포장이 완료되었으며, 내면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영동고속도로에서

내면으로 진입할 목적이라면 보래령터널 구간으로 우회하여 평창IC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상술했듯이 운두령 정상에서 계방산 등산로로 진입할 수 있어, 계방산 등산객들은 운두령을 이용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五臺山國立公園) 조형물

계방산이 오대산 국립공원내에 속하는가 보다 이렇게 조형물이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홍천군 내면지구가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한다고 되어 있었다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그리고 홍천군 일부에 걸쳐 있고 태백산맥의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차령산맥과 교차점에 있고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총 면적 298.5㎢으로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 두로봉 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계방산 제1코스

보통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남릉을 지나 아랫삼거리 코스인데 거리는 8.9km이며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지만 혼산의 단점하나가 원점회귀 해야 한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택시를 이용하지만

산행자를 위한 콜택시 광고도 보이지 않아 원점회귀를 해야 하나 갈등도 있다

또한 운두령 1코스에서 정상을 지나 옹달샘을 거쳐서 이승복 생가터 제2야영장 까지인데

거리는 9.5km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계방산 초입구간

참나무와 물푸레나무 그리고 야생화가 가득한 초입구간은 평탄한 능선길이라 산책하는듯 했다

바람이 시원하고 공기도 너무 좋았다 산아래는 코로나-19 감염병 4차확산으로 거리두기와

집합금지 등으로 전쟁아닌 전쟁중이지만 산길을 걷는 나는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속에 걷고 있다

계방산 들머리가 있는 홍천군(洪川郡)은 강원도 중서부에 있는 군으로

홍천강을 끼고 있으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지세가 높은 험준한 산악지대이며 홍천잣이 특산물로 유명하며

대추·밤·송이버섯도 생산되고 있으며 산이 높고 물이 맑아 피서지로 적합하나

관광사업 개발이 부족한 편이라고 전한다.

물푸레나무 군락지

어제 영남알프스 9붕중 하나인 고헌산 산행과 비교했을때 계방산은 공짜인듯 싶다

오르기도 편안하고 바람이 너무 시원하기에 그렇다

물푸레나무는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란 뜻의 아름다운 우리 이름의 대표 주자이며 실제로 어린가지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보면 파란 물이 우러난다고 한다. 물푸레나무의 껍질을 ‘진피(秦皮)’라 하는데

東醫寶鑑(동의보감)에는 “우려내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두 눈에 핏발이 서고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계방산 야생화(짚신나물)

탐방로 주변에 여름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가는길을 멈추게 만들며 카메라 앞에선 아름다운 모델처럼 포즈를 해준다

짚산나물은 이른 봄에 어린 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라고 하여 

구충제·수렴제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쓰며 또한 소변이나 대변과 함께 나오는 혈이나 장출혈

타박상에 의한 출혈 등에도 효과가 있고, 2010년대에는 대장암과 간암 등 여러 암에도 순기능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고 하며 이 밖에 부드러운 줄기 부분과 잎, 꽃을 함께 끓여 염료로 쓸 수도 있다 한다.

계방산 야생화(동자꽃)

동자꽃[학명: Lychnis cognata Maxim.)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과거 동자승이 겨울에 먹을 것을 찾으러 간 스님을 기다리다 그대로 얼어 죽은 뒤

그 넋이 꽃이 되어 피어났다고 해서 ‘동자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참동자꽃이라고도 한다.

또 전추라화(剪秋羅花), 천열전추라, 비단가위꽃이라고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키운다. 꽃말은 ‘기다림, 동자의 눈물, 한'이다.

계방산 야생화(둥근이질풀)

계방산 탐방로 주변에는 둥근이질풀이 마치 꽃밭을 연상하듯 지천에 피어 산객을 맞이 해 준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며 여러 대가 한 포기에 나오며 가지가 없는 것도 있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털이 없으며 잎은 마주나고 4열성으로서 3~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큰 톱니가 있다. 연한 홍색의 꽃이 6~7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3~5개로 산형으로 달린다.

삭과에 털이 있으며 특징으로는 원줄기가 네모지고 턱잎이 광활하며 수술의 하부가 날개 모양이다. 

첫번째 안내표지목 계방산3.1km

계방산 야생화 감상에 빠져서 걸어온 길이 1.0km 인데 그 구간이 마치 꽃길과 같았다

강원도의 시원한 바람에 땀방울 하나 맺치지 않은 여름산행길이다

계방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으로 백두대간 제 26구간 두로봉에서 오대산을 거쳐 

한강변까지 뻗어내린 한강기맥중에서 제일높은 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 (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

쉼터

잠시 걷는길 멈추고 시원한 바람 그리고 참나무와 물푸레나무가 주는 향기를 맡으면서 물한모금 마셔본다

계방산이 위치한 홍천군의 자연환경은 태백산맥의 서사면에 있는 험준한 산악지대로 동쪽으로

태백산맥의 연봉이 남북으로 달리고 있어 지세가 동부는 높고, 서부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동북부에는 설악산맥(雪嶽山脈)이, 동남부에는 오대산맥이 뻗어내려 해발 1,000m 이상의

전형적인 산지지형을 이루고 구룡덕봉(九龍德峰:1,388m)·약수산(藥水山:1,306m)·응복산(膺伏山:1,360m)

두로봉(頭老峰:1,422m)·오대산(五臺山:1,563m)·계방산(1,577m) 등이 동쪽 경계를 이룬다.

중부에 아미산(峨媚山:961m)·백우산(白羽山:895m)·공작산(孔雀山:887m)

서부에 매화산(梅花山:752m)·금확산(金確山:655m)·종자산(種子山:581m) 등이 솟아 있고

서쪽 끝에는 장락산맥(長樂山脈)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경기도 가평군과 자연경계를 이룬다.

깔닥고개

층층이 돌계단으로  가파른 탐방로가 끝없이 이어져 있다

어제 영남알프스 고헌산 고헌사 코스로 오르는 길이랑 비슷하지만 이정도는 몸푸는 수준이다

무릎이 안좋은 산행자들이 숲길을 개척해서 올라간 사잇길도 보이며 여기저기 야생화 모싯대가

얼굴을 내밀며 오르는 산행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는듯 보인다.

계방산이 있는 홍천군은 강원도 내에서도 특히 산이 많고 경지(경지율 9.1%)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서부 경계에 위치한 남면은 임야 77.3%, 경지 15.1%인 데 비해, 동부 산간지대에 있는

내면은 임야가 무려 91.5%이고 경지는 4.8%에 불과하다고 하며

총경지면적은 125.82㎢이며, 밭(86.09㎢)이 논(39.73㎢)보다 많다.

농가당 경지면적은 20.23㎢ 정도이다(2012).

계방산 야생화(모싯대)

모싯대는 도라지를 닮은 초롱꽃이라고도 한다

대개 꽃이 아래로 향하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보통 식물들은 나비나 벌을 유인하기 위해 꽃을 위로 쳐드는데

아래로 향하는 모습이 꽤나 기품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모싯대는 발음상 모시때, 모시대라고도 한다. 비슷한 종류이면서 흰 꽃이 피는 건 흰모시대이고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나 도라지꽃을 닮은 것은 도라지모시대라고 한다.

계방산 야생화(하늘말나리)

산정에 올라갈수록 하늘말나리가 한여름 땡볕아래 이쁜 얼굴이 내밀고 있다

하늘말나리는 산기슭이나 낙엽수림 주변에서 살며 높이가 1미터쯤 된다.

잎은 줄기 가운데서는 6~12개씩 돌려나며, 끝이 뾰족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원줄기에서 바로 난다.

줄기 윗부분에 달리는 잎은 어긋나며 바소 꼴로 조그맣고 돌려나는 잎이 훨씬 크다.

꽃은 7-8월에 피고 원줄기 끝과 바로 그 옆 줄기 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곧추 달리며

꽃잎 조각은 바소 꼴이고 누런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약간 뒤로 젖혀진다.

계방산 야생화(긴산꼬리풀)

긴산꼬리꽃은 7~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11cm 정도로서

 꽃자루와 더불어 짧은 털이 다소 밀생하며 작은포는 선형으로서 꽃자루보다 길다. 

꽃받침은 길이 2mm 정도로서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둥글며 판통보다 길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계방산 전망대

전망대 테크시설물 앞에서 운두령을 뒤로하여 밀려오는 산봉우리들과 함께해 보았다

봉우리 사이사이 흰구름이 마치 백파(白波)를 일으켜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어오르는 모습같다

오늘도 폭염속이지만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흘러내리는 땀을 하나하나 닦아주는듯 시원하며

미풍에 흔들리며 춤추는 야생화가 코로나-19 세상속에서 힌든 우리를 위로하는듯 보인다.

계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산(雪嶽山)

좌측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설악산이며 우측 중간쯤에 봉우리가 비로봉이며 그옆은 효렴봉이다

계방산은 한자로 쓰면 계수나무 계(桂) 꽃부리 방(芳)자를 쓴다

뜻을 풀이 해보면 계수나무 향기가 나는 산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으며 산약초 야생화등이

많이 서식하며 희귀수목인 주목 철쭉나무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오대산국립공원으로 2011년1월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계방산 야생화(참나물꽃)

파란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참나물꽃의 흰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자연이 준 아름다운 풍경이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것 하나가 산에 오르면 파란 하늘을 볼수가 있고 멀리까지 시야가 터진다

산에 오르면 재빛으로 가득한 산하가 이렇게 푸르게 멀리까지 보이며

이웃 중국의 우리에게 가져다 준건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뿐이듯 싶다.

산행안내표지목 계방산1.0km

계방산은 설산산행지로 으뜸인 곳이지만 멀리 경남에서 겨울에  설산(雪山)을 찾아 온다는 것은 힘든일이며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속사 나들목 북쪽의 계방산(桂芳山1,577m)은 겨울 주말이면 어김없이

수십 대 관광버스가 찾아든다는 곳이라고 한다.

봄부터 여름 지나 가을까지도 거의 개점휴업 상태이던 게방산이 겨울만 되면

설악산만큼 인기가 급상승하는 것이라고 한다.

설산(雪山)은 태백산이 단연 으뜸이고, 그 다음이 계방산, 선자령이 라고 한다. 

계방산 야생화(여로藜蘆)

여로라는 이름은 갈대같이 생긴 줄기가 검은 껍질에 싸여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이 약재의 뿌리 주변이 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총관여로(葱管藜蘆)라고도 하고

감총(憨葱)·녹총(鹿葱)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에 독이 있는데 말린 것을 흑려로근(黑藜蘆根)이라 하며

농업용 살충제로 쓴다고 하며 습성 늑막염에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최토 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되므로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

홍천 계방산 산정(洪川 桂芳山 山頂) 1577.4m

백설(白雪)속에 숨어있는 계방산을 이렇게 한여름 폭염이 내리는날 산정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산을 5번째로 정상에 등산한 셈이 되었다

맨처음 지리산에 올랐고 그다음 덕유산 설악산 한라산 오늘 이렇게 계방산에 올랐다

오대산 자락에 있는 계방산은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며 내린 눈이 매서운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쉽게 녹지 않는다고 하며  태백산, 선자령,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겨울 눈 산행의 대표적인 산이라고 하며 1-2월 눈 테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 곳이다.

홍천 계방산 산정(洪川 桂芳山 山頂) 1577.4m

계방산의 높이는 1579.1m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며

한강기맥의 고봉으로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白積山, 1,141m)·태기산(泰岐山, 1,261m)

방대산(芳臺山, 1,436m) 등이 솟아 있고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산(1,563.4m), 발왕산(1,485.8m)과 함께

이 지역 일대의 식생을 대표하며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7°42′15″~37°46′15″

동경 128°26′15″~128°30′00″에 위치한다.

홍천 계방산 산정(洪川 桂芳山 山頂) 1577.4m

산세는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며 수계는 북쪽 골짜기에서 계방천이 시작하여 내린천(內麟川)으로 흘러들고

남쪽 골짜기에서는 남한강의 지류인 평창강(平昌江)이 시작된다.

계방산의 일부는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의 학술조사 결과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계방산 산정에서 바라본 설악산(雪嶽山)

구름바다위에 우뚝 솟은 설악산이 마치 큰파도가 밀려 오는듯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선다

계방산은 2002년도에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며

계방산의 방아다리약수가 유명한데, 몸에 좋은 화학성분이 많아 위장병, 피부병에 특효라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전하며 서쪽의 안부(鞍部: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우묵한 곳)인

운두령(雲頭嶺, 1,089m)으로 31번국도가 통과하고 있어, 홍천군·인제군 등지와

서울~강릉간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 속사 IC에서 좌회전하여

31번 국도운두령 방향으로 11.1㎞가면 이승복기념관을 지나 운두령 정상에 도착한다.

계방산 산정 야생화 밭에 서다

꿀벌들이 높은 산정에서 윙윙거리며 열심히 꽃가루를 모으고 있고 한여름 태양은 머리위에서 타고 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함께 산행지를 찾은 산객 들이 종종 보였다

거리를 두어 멀찍이서 서로 인사를 건네고 하지만 어떤분은 벗었던 마스크도 다시쓴다

이게 코로나가 준 사람과 사람사이 불신(不信)을 주었다 잠재적 감염매개자(媒介者)로 만들고 있다

여름의 초록 물결 속에서 산행자들의 인정(人情)이 사라진 모습이다.

계방산 야생화(노루오줌)

하산길에 만난 계방산 야생화 노루오줌꽃이며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주로 산지의 습한 곳에 자생한다.

멀리서 보면 커다란 한 송이 꽃처럼 보이나 가까이 가보면 오밀조밀 작은 꽃들이 모여

원추모양의 꽃차례를 이루고 있다. 줄기도 꼿꼿하고 밑에서부터 피어오르는 분홍빛의 꽃이 보기가 좋다.

뿌리에서 노루의 오줌냄새가 난다하여 노루오줌이라는 얘기도 있고

노루가 물 마시러 오는 물가에 핀다하여 노루오줌이라는 얘기도 있다.

계방산 야생화(까치수염)

하산길에 만난 계방산 야생화 가치수염이며 꽃봉우리에서 벌레 한쌍이 열심히 사랑을 하고 있다

계방산 주능선에 올라가서 정상으로 가면 정면으로는 오대산이 보이며

11시방향으로는 멀리 개인산과 방태산, 방태산 주걱봉이, 그리고 그 조금 가까이 동쪽으로는 가칠봉이 보이는곳이며

그 산들은 아무리 저멀리 조망한 잔상이 언제 저산을 오를것이다는 욕망이 솟아 오는는 산행이였고

계방산을 중심으로 할 때 스카이라인의 변경을 이루고 치솟아 있는 방태산, 개인산, 가칠봉은

그 순결한 자연으로, 오염되지 않은 계곡으로 풍부한 식물군으로 되어 있는는 이야기에

언젠가는 꼭 찾을것이다라는 다짐을 해본다.

계방산 원점회귀 하산길

초록의 물결속에서 계방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가슴에 가득 담고서 산아래로 내려간다

계방산은 주왕지맥에도 속하며 주왕지맥(住王枝脈)이란 한강기맥의 오대산에서 계방산으로 서남진 하다가

소계방산 삼거리에 있는 1462봉(뾰지게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이승복생가를 병풍처럼 두른

1000m의 산군을 따라 가리치,속사리재를 거쳐 평창군으로 넘어, 백적산(1143m),모릿재를 거쳐

평창군 대화면을 마천루처럼 휘감고 도는 잠두산(1243m),백석산(1365m),마항치를 거쳐

하일산(1185m),가리왕산에서 분기한 주왕산(1377m),정선군으로 넘어 청옥산(1257m)

 갈봉(1055m),갑자기 고도가 내려앉아 평창 미탄면의 멧둔재(703m),성안산(844m)

영월군의 접산(835m),발산(675m),을 거쳐 동강과 평창강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약92km에 달하는 거리를 주왕지맥(住王枝脈) 이라 말한다.

계방산 원점회귀 산행종료

계방산은 겨울 인기는 명산이라 불리는 산이지만 한여름 무더위와 야생화와 함께한 산행이며

남한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가 매력이 있었고 그리고 한반도 중부를 거침없이 가로질러 달려온

북서풍은 이곳 계방산을 비로소 첫 장벽으로 맞닥뜨린다는 구름 운(雲) 머리 두(頭) 자를 쓴

운두령(雲頭嶺)이란 고개 에서 시작한 계방산 산정에서 설악산을 품어보는것 또한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 인용글: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간 山(아웃도어 매거진)

오대산국립공원,홍천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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