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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충북 전북 경북 삼도(三道)를 거느린 물한계곡 따라 민주지산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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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충북 전북 경북 삼도(三道)를 거느린 물한계곡 따라 민주지산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1. 6. 28. 21:23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충북 전북 경북 삼도(三道)를 거느린 물한계곡 따라 민주지산에 서다........!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높이 : 1241m

    석기봉  높이 : 1200m

    삼도봉 높이 : 1176m

    위치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용화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걸쳐 있는 산.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산행일 :

     2021년06월28일 월요일, 날씨 : 맑은후 야간흐림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나의 산행코스 :

 물한계곡주차장→→잣나무숲→→석기봉갈림길→→마골재→→삼도봉 →→은주암골갈림길

→→석기봉→→쪽새골갈림길→→민주지산→→쪽새골→→잣나무숲 갈림길→→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

14.11km 5시간40분 소요 (트랭글앱 기준)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개요 :

소백산맥의 일부인 민주지산은 추풍령(秋風嶺)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루는데, 산의 북쪽에는 각호산(角虎山, 1,202m)이

남동쪽에는 삼도봉(三道峰, 1,177m)이 솟아 있다.

암석은 선캄브리아기의 소백산편마암복합체(小白山片麻岩複合體)에 속하는 호상편마암(縞狀片麻岩)이다.

민주지산의 남쪽 사면은 무주군 설천면으로 무주남대천(茂朱南大川) 유역에 속한다.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으로 초강천(草江川) 유역에

서쪽과 북서쪽 사면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으로 무주남대천의 지류인 용화천(龍化川) 유역에 속한다.

이와 같이 민주지산 전체는 금강의 집수구역(集水區域)이 된다.

민주지산은 무주 구천동에 가까우나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에 오르는 방법으로는 황간을 경유하여 상촌면 물한리 한천마을에서 옥소를 지나 

쑥새골로 진입하는 방법과 영동을 경유하여 용화면 조동리 상촌마을에서 각호골을 지나 

고자리재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물한리에서는 감자·고구마·감·산약초 등이 많이 생산된다.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등산지도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진주jc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tg→→무주영동방면→→ 30번국도 안국사 방향

→→민주지산로 용화방향→→물한계곡로→→물한계곡 주차장

178.7km 승용차2시간40분 소요.

→→→→→→2021년 06월28일 월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백두대간길에 속하며 여름이 오길 기다려 오늘에야 민주지산 삼도봉을 향해

길을 나서본다 여지것 계획을 세웠지만 넉넉하지 않은 시간 탓에 좀처럼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요일 당직근무를 마치고 휴무인 월요일 퇴근후 곧장 물한계곡으로 길을 나서 본다.

물한계곡 민주지산 들머리

월요일이라 그런지 물한계곡 그리고 등산로 들머리에도 산객도 보이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산행을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한계곡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민주지산(1242m) 골짜기를 따라 20여km를 이어 내려오며 형성된 천혜의 비경으로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라고 한다.

또 산천어, 도롱뇽이 노는 청청 1급수로 풍부한 수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무엇보다도 물이 차다는 한천(寒泉) 마을에서 비롯된

물한계곡은 1분 이상 발을 담그기가 버거울 정도로 물이 차가워

한 번 발을 담가 본 사람은 물가에만 가도 소름이 오싹 돋는다고 전하고 있다.

황룡사 일주문(凰龍寺 一株門)

편액에는 민주지산 황룡사(珉周之山 凰龍寺) 라고 되어 있다

일주문을 통하여 관음전 우측으로 나가면 출렁다리가 나오는데 그곳이 민주지산 탐방로와 연결 되어 있고

민주지산 등산안내표지판에서 직선으로 걷다보면 안내표지판따라 가면 황룡사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탐방로와 연결 되는 산길이 있다

민주지산을 걷는 길은 물한계곡의 맑은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걸을수 있고

울창한 산림이 찌는듯한 더위를 막아주는 덕분에 힐링이 되는 산행을 할수 있는 곳이다.

민주지산 초입구간 탐방로

여기서 삼도봉가지는4.0km라고 안내 되어 있고 탐방로는 마치 임도처럼 넓고 5톤 소방차량이

충분히 진입할수 있는 도로폭이며 물한계곡 쪽으로는 팬스가 설치되어 있어

사람들이 계곡으로 들어 갈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 팬스설치를 한이유는 대부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인데 아마도 상촌면 식수로 이용하다 보다.

물한계곡 주변에는 술집 등 유흥가가 전혀 없어 펜션, 민박에서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물을 벗 삼아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의 많이 모이는 장소라고 하며

인근에는 황룡사와 옥소폭포, 음주암폭포, 의용골 폭포 등 규모가 작은 폭포들이 산재해 있고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등 이름난 산들도 많아 여름피서와 함께 산행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계곡이다.

잣나무숲(삼도봉과 민주지산 삼거리)

잣나무숲을 기준으로 해서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곧장 민주지산으로도 오를수 있는 삼거리이다

물한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는데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곡이며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한다.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 라고 한다.

목교(木橋)

여름 장마철 계곡물이 불어 탐방로 이용이 불가할시에 목교를 통해 건널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듯 보인다

한여름 숲은 우거서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어 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시리도록 향기롭다

민주지산은 남쪽·서쪽 사면에는 무주 남대천이 흐르며, 동쪽사면에는 송천이 흐른다. 

상수리나무·단풍나무·소나무 등 온대 남부·북부 식물의 혼합림을 이루고

상촌면 물한리 한천 마을-옥소-쑥새골과 

용화면 조동리 상촌마을-각호골-고자리재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석기봉 갈림길

삼도봉3.0km. 석기봉4.5km 라고 안내표지판이 있으며 곧장 우측으로가면 삼도봉을 거치지 않고

석기봉으로 오를수 있는 석기봉 갈림길이다.

민주지산은 대부분 겨울 눈산행을 주로 하는데 산행지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산이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眠周之山 1241.7m)이다. 

민주지산은 원 없이 심설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산꾼이 찾는곳 이지만

나는 겨울은 시간이 짧은 탓에 여름산을 좋아하며 여름산행을 주로 한다.

용골폭포

삼도봉으로 가는 탐방로 주변 물한계곡엔 이렇게 여러 폭포가 있는데

장마철 수량이 풍부하다면 물 떨어지는 모습이 아마도 장관일듯 보였다.

민주지산 산행은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원점 회귀 산행은 거리만 15㎞에

산행 시간도 일반기분 7시간이 넘게 걸려 건각이 아니면 만만치 않은 코스라고 한다.

일반 등산객은 삼도봉~민주지산, 각호산~민주지산 등 자신의 체력에 맞게 잘 분배하여야 하며

최근에는 해발 800m 높이의 도마령에서 각호산을 오르는 산행도 많이 한다고 산꾼들이 전한다.

무덤골

물한계곡에서 삼마골재로 길을 잡고 걷다보면 중간쯤에 사철 계곡물이 흘러 탐방객의 걸음을

더디게 하는 골짜기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무덤골 입구 이다.

무덤골은 지역주민들에게 구전으로 전해지는 계곡으로 6.25 전쟁때 시체가 즐비하게

버려진 곳이다 그이후로 지역주민들도 찾지 않는 버려진 골짜기가 된 아픈 상처가 있는 골짜기 이다.

무거운 마음보다는 눈길 한번 정도는 줄 수잇는 탐방객들의 마음을 기대한다.

라고 안내글의 내용이다

국군의 시체인지 괴뢰군 시체인지 민간시체인지는 기록 되어 있지는 않지만

호국정신에 입각하여 작은 위령탑이라도 세워져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삼마골재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세 개 도의 접점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형태는 육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넉넉하며 정상 좌우로

삼도봉·석기봉·각호산을 거느린 능선길 조망이 뛰어나 겨울 눈 산행지로 인기가 있는 산행지 이다.

산이 높아 계곡이 아름다운 골짜기도 여럿 거느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물한계곡이 이며

한여름에도 한기가 돈다는 물한계곡은 낙엽송이 쭉쭉 뻗어 있어 운치 있고

길이 완만해 민주지산을 찾는 대부분의 산객은 이곳을 물한게곡으로 부터 산행기점으로 잡는다.

계곡 초입에 차를 두고 삼도봉과 석기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하는 능선 산행이 일반적인데 각호산까지 17㎞ 원점 종주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삼도봉 정상과 바로 밑 헬기장은 조망이 뛰어나 백패킹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삼도봉(三道峰) 바라보며 휴식

삼도봉이 바로 코앞에 있으며 파란하늘 뭉개구름 그리고 암봉에 피어난 돌양지꽃을 감상하며

잠시 산행길에 걸음을 멈추고 발아래 펼쳐진 산야를 바라보며 세상살이 짊 잠시 내려 놓는다

세상은 보이지 않은 적(敵) 코로나-19와 싸운다고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사람과 거리를 두며 모임도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는 물러날 기미도 없고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져 여기저기 폐업한 상가(商家)가 즐비하다.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삼도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면서 소백산맥의 우뚝솟은 봉우리에 인접군민의 뜻으로 이 탑을 세우다

영동군(충북) 무주군(전북) 금릉군(경북)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3도의 주민들간에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1989년 10월 10일 건립 하였다고 하며  탑 높이는2.6m이며

탑의 하단부에 있는 거북이와 청룡 3마리는 3도를, 탑 상륜의 원구는 해와 달의 상징으로

영원한 화합을 뜻한다. 매년 10월10일에 삼도화합 만남의 날 행사가 현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삼도봉 대화합 기념탑

삼도봉(三道峯1176m)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동,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큰봉으로

충청 전라 경상도가 이곳에서 갈린다 하여 삼도봉이라 하였다.

삼도봉은 소백산맥의 한 자락으로 사계절 변화무쌍한 그 절경은 가히 남한의 작은 백두산이라 칭할 만 하며

해발 1,176미터인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 민주지산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고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산을 오르면 바닥에 밟히는 오래된 낙엽과 썩은 나무 둥치는 이 산이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산임을 말해주고 있고, 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의 나뭇가지가 자라지 못하고

천태만상으로 구부러져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는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면서도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의 연구의 현장이기도 하다.

삼도봉(三道峯)1176m 백두대간길 안내표지판

삼도봉(三道峯)은 영동군 상촌면, 경북 김천시 부항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 등 

삼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1,176m의 산으로 산봉우리가 세 개인데 

선사시대에는 바다로서 산봉우리가 삼잎같이 보였다 하며 정상부에는 헬기장이 있다. 

또 이산은 초강천의 지류인 물한천의 발원지이며 물한계곡은 한천팔경이 있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들고 있고 삼도봉 정상부에 올라보면 돌무더기가 세 곳에 쌓여 있는데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이 각기 돌을 던져 자기 도의 돌무더기에 많이 쌓이기를 원하였는데

그것은 돌이 많이 쌓인 도가 대길하다는 예부터 전해오던 전설 때문이다. 

또 삼도봉을 기점으로 대지암, 절골 등의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어 

그 옛날 대곡 간에는 암자와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며, 빈대의 극성으로 폐사되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삼도봉을 바라보며

삼도봉에서 석기봉으로 가는길에서 잠시 걸어온길 되돌아 본다

민주지산이 위치한 영동군 상촌면  유래를 보면 백두대간에서 남으로 흐르는 산맥이 

소백으로 갈라져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을 원류로 하여 북으로 흐르는 냇물은 

장교천과 넓은 들을 이루웠고  기이하고 웅장한 황학산을 안고 백화산이 등줄기를 이루어

산자수명한 지세는 많은 인재를 배출한 상촌면 관문에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신라때 소라현, 고려시대는 환청현, 황계현, 조선시대는 황간현 내남매하면 지역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현용리, 상림리, 교동과 원촌리 일부를 병합하여 

돈대리라 하였으며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체6542호(군조례 제313호)로 

매곡면에서 상촌면으로 편입되었으며, 지형이 돈대처럼 생겼다하여 돈대리라 칭하였다 전한다. 

석기봉(石奇峰) 1200m

석기봉은 대부분 암봉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돌채송화 까치수염등 야생화도 꽃밭처럼 많이 피어 있다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는 석기봉은 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산이다. 

쌀겨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어 있는 기묘한 모습의

이 바위산은 주위 전망도 일품이다. 황악산이 북동으로 바로 보이고 동남으로는 

가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서서남으로는 마이산의 뾰족한 두 귀가 선명하다.

석기봉(石奇峰) 1200m

석기봉은 삼도봉 서쪽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美川里)와 상촌면 물한리의 도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일면 식품봉(食品峰), 석의봉(石衣峰)이라고도 한다.

산에 바위옷(石衣)이 많으며, 상봉(上峰)의 남쪽 30m 절벽 아래에는 약수가 있으며

높이 1m의 천정암(天井岩)에서 떨어지는 감로수(甘露水)가 고인 약수를 먹고 목욕을 하면

중풍 또는 피부병이 완치된다고 믿고 있다.

석기봉 서쪽 사면의 정상부에서 50여m 아래에는 머리가 셋인 마애석불이 있는데

마치 탑처럼 차례로 크기가 작아지며 3층을 이룬 모양인데

멀리 무주군 설천면 나제통문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며

제작연대는 미상이나 삼국통일과 관계가 있을법 하다고 전하고 있다.

민주지산 석기봉 삼신상(珉周之山 石奇峰 三神像)

석기봉에서 서남쪽으로 50m쯤 아래 60º 경사진 암벽에 높이 6m 폭2m의 크기로 양각된 삼신상으로

일신삼두상(一身三頭像)이  있다.

이 삼신상,일신삼두상(三神像,一身三頭像)은 고려때 만들어 졌다는 설과 백제때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으며 근화좌대(槿花座臺)위에 오른어깨에 납의(衲衣) 를 두르고 결과부좌를 한 형상이다

왼쪽 발가락이 오른쪽 정강이 밑으로 튀어나있는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몸에 비해

 얼굴은 비대하고 방형(方形)에 가깝다.

민주지산 석기봉 삼신상(珉周之山 石奇峰 三神像) 옆의 약샘

삼신상 밑으로 천정바위에서 물이 떨어져 고이는 약수물탕이 있는데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삼신상 앞에 20여평(平) 되는 공터가 있어 예로부터 하늘과 삼신에게 비는

기도처로 이름이 나 있다고 한다.

쪽바가지가 있어 물 한모금 마셔 보았지만 흐르는 물처럼 아주 시원하였다.

석기봉의 야생화(돌양지꽃)

석기봉 자체가 암봉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돌양지꽃이 지천에 피어 있다

돌양지꽃은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산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안개가 많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옆으로 둥글게 퍼져 마치 방석처럼 포기를 키우기도 하며

잎은 깃 모양으로 길이는 2㎝ 정도이고 밑부분의 잎은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으며

앞면은 녹색이나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황색으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가는 꽃줄기에 달린다. 

민주지산의 야생화(산꿩의다리)

산꿩의다리는 꿩의다리의 한 종류인데, 줄기가 마치 꿩의 다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꿩의다리 종류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꽃도 예쁘고 귀해서 인기가 많다.

산꿩의다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풀숲에서 자라며

키는 약 50㎝가량이고 뿌리줄기가 짧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진 뿌리가

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윗부분에 펼쳐지듯 피는데, 꽃잎이 없으며 흰색이다.

쪽새골삼거리

민주지산 산정 바로아래 쪽새골삼거리 이며 정상까지 거리는 100m 남짓 거리이다

민주지산은 해발고도 1241.7m의 민주지산을 뚫고 지나는 주능선의 길이는 15km에 달하는데

주봉을 중심으로 1202m의 각호산, 1242m의 석기봉, 1178m의 삼도봉 등 곧게 선 산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무척 장쾌하며 삼도봉에서 각호산까지 4개 봉우리를 지나는 구간은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코스이다.

또한 산이 깊어 처음 민주지산을 찾은 사람이라도 원시림과 같은 산의 자연미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민주지산 산정(珉周之山 山頂)1241m

늘 오르고 싶었던 영동군에 위치한 민주지산에 오늘 이렇게 산정에 서보았다

한겨울이 아닌 햇살 뜨거운 여름날 산정에 우뚝 서는 느낌은 산에 오르지 않고서 결코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다.

전라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여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이며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되는 곳이기도 하며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민주지산의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주지산 산정(珉周之山 山頂)1241m

민주지산은 충청, 전라, 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 이 이어져 있으며

옛부터 용소, 옥소, 의용골폭포, 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경북쪽으로는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 동남쪽으로는 석기봉과, 태종 삼도봉이 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三道峰·1,177m)은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의 한 봉우리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민주지산은 진달래 명산으로 진달래가 북으로 각호산,남동쪽으로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며 8㎞의 주능선을 그리고 있다.

민주지산의 야생화(참조팝)

산중턱 절사면이나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땅에 군생하며 배수성과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잘자라는데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토양 pH는 중성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내한성과 내조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며 음지와 양지에서 모두 잘 자라고

적절한 시비관리는 식물체의 생육은 물론 개화상태를 좋게 해준다고 한다.

민주지산 산정에서 바라본 조망

민주지산 자영휴양림 방향의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이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하는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이며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과

철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장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사방댐 분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하산길

황룡사(凰龍寺)와 연결되는 출렁다리 이다 물한계곡과 황룡사를 연결하여 산행자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만들어 져 있다

물한계곡은 태고의 신 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하며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등이 자리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루며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황룡사 대웅전 (凰龍寺 大雄殿)

산에 오르면 늘 사찰이 있고 사찰에 가면 산이 있듯이 산행 마무리는 황룡사 사찰 둘러본다

천년고찰은 아니지만 석탑 석불등이 고풍스러움을 만들었다

황룡사는 작고 아담한 사찰이며 사찰이 창건은 1972년도 라고 하며

황룡사는 대웅전 삼성각,관음전이 있다.

영동 민주지산(永同 珉周之山)산행 종료

민주지산(岷周之山)은  우리나라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민주지산은 충청·전라·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 시대는 신라 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물한계곡 물소리 들어면서 삼도봉 석기봉을 거쳐 민주지산에서 백두대간 능선길을 바라보고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영동군 무주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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