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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비봉(飛鳳)과 천마(天馬)의 형국의 진주 월아산을 걸어보다 본문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비봉(飛鳳)과 천마(天馬)의 형국의 진주 월아산을 걸어보다................!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장군봉(將軍峯) 482m
국사봉(國事峯) 471m
위치 : 경남 진주시 진성면과 금산면에 걸쳐 있는산.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산행일 :
2021년 05월14일 금요일, 날씨 : 맑음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나의 산행코스
월아산로 개성삼계당 50m 지점 들머리→→청곡사 갈림길→→질매재 갈림길→→질매재
→→월아산 산악자전거길→→월아산 국사봉→→질매재→→월아산 장군봉→→두방사
→→체육공원→→청곡사→→청곡사 일주문→→개성삼개탕 인근
10.09km 4시간16분 소요(트랭글 앱기준)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개요: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며 1995년 진양군과 진주시가 통합되기 이전 진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아산은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정상은 장군봉(482m)이다.
장군대봉는 옛부터 금산, 문산, 진성면 주민들이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월아산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서쪽 기슭 금산 못에 달 뜨는 풍경인데 여자의 유방처럼 봉긋한
두봉 사이로 솟아 오르는 보름달은 월아산을 1,000m나 넘게 만든다.
월아산에는 동쪽에 천용사, 남쪽에 두방사가 있지만 서쪽에 있는 청곡사로 더욱 더 잘알려져 있는 산이다.
절 주위에는 울창한 숲과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청곡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을 사찰을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려말 우왕 때 실상사장로 상총대사가 중건 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광해년간에
복원한 것으로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인근의 금호지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맑고
깨끗한 남강을 끼고 있으며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다.
산행은 청곡사에서 시작되며 진주에서 반시간 거리이고, 청곡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문산읍에서 시작해 장군대-재상봉- 남강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5-6 시간정도 소요된다.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등산지도
▲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2021년 05월14일 금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우측 손가락중 엄지 손가락이 몇일째 저리고 통증이 와서 왜 그렇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10여년전 지리산 외삼신봉 아래 산악구조 중 미끄러지면서 짚은 손이 통증으로 인하여
그당시 반깁스를 한적이 있는데 지금 그 손목의 엄지 손가락이 저리고 몇일째 아파
비번인 오늘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받았다.
내일은 주말 내내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장거리 산행은 포기하고
운동삼아 동네 뒷산인 월아산 한바퀴 할려구 길을 나서본다.
개성삼계당 50m 지점 들머리
청곡사 가는길 개성삼계탕 맞은편에서 50m지점에 있는 월아산 들머리이다
청곡사 방향에서 시작하는 탐방로중 제일 긴 코스이며 진짜 산행을 할려면 금산 금호지 부터
시작해야 월아산 국사봉을 거쳐 질매재를 지나 장군대봉을 거쳐 이쪽으로 하산 한다면12.5km 거리 이다
경남 진주는 첫발령지이라 30년 넘게 살아온 제2의 고향이며 월아산 또한 수백번을 오르락 할 정도로
평상시 운동 코스 이지만 이렇게 산행기를 쓰는건 오늘이 처음이다.
월아산(月牙山) 탐방로
계절의 여왕 5월 답게 눈이 시리도록 초록 물결을 이룬다
월아산은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소나무가 주 수종을 이루고 있다
진주시 금산면과 진성면에 걸쳐 있는 월아산은 진주시민들이 운동코스로 가장 많이 찾는 산이며
월아산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달 뜨는 모습이 아름다운 산이다.
산에서 달을 뱉아내듯 달이 떠오른다하여 그 모습이 천하절경이어서 예부터
아산토월(牙山吐月)이라 했으며 진주 12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
남강(南江)이 허리를 감싸고 있는 월아산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는데
달음산고개(질매재)를 연결고리로 주봉인 남쪽의 장군대산(482m)과
북쪽의 국사봉(431m)이 이어져 있으며 마치 부산의 만덕고개를 중심으로
금정산과 백양산이 연결돼 있는 것과도 비슷하다 한다.
개옻나무
개옻나무는 우리나라 숲 속에 자생하는 낙엽 떨기나무 또는 작은키나무이며
줄기는 높이 4-10m정도 이고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13-17장으로 된 홀수깃꼴겹잎이고, 길이 25-45cm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길이 5-10cm, 폭 3-5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15-30cm의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차례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지름 5-6mm, 겉에 가시 같은 털이 많다.
청곡사(靑谷寺) 방향 삼거리
청곡사와 성은암 그리고 장군봉으로 가는 삼거리 안내표지 이다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 이기에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
건설교통부 고시 제 93호 이며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 이라고도 하고 시내에서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운동삼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 월아산 국사봉과
특히 국사봉 정상을 오르는 탑방로 일대에는 진달래와 철쭉군락이 펼쳐져있어
봄에는 장관을 이루며 이곳에서 산신제를 올린다고 한다.
줄딸기
벌써 줄딸기가 익었다 잠시 가는 길 멈추고서 하나 둘씩 따먹어 본다
줄딸기는 우리나라의 산딸기속 식물들에 비해서 전국에 흔하게 자라며, 줄기가 옆으로 뻗고
꽃받침통은 가시처럼 생긴 털이 나므로 구분되며 또 잎이 우상복엽이고
꽃과 열매는 새로 나온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꽃대가 있는 특징으로
다른 산딸기속 분류군들과 구분할 수 있다.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로 일본에도 분포하는데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길이 2-3m, 가시가 있고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5-7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끝의 작은 잎은 마름모꼴 난형,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햇가지 끝에 1-2개씩 달리며, 연한 분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을띠며 꽃자루는 가시가 난다.
꽃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1cm쯤이고 열매는 복과이며,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는다.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라고도 부른다.
질매제
월아산 두 봉우리의 사이를 말하는데 금산~진성면 간을 넘나드는 고개이다.
형국이 소 짐 싣는 질매와 비슷하다고 하여 불려졌다고 한다.
사진에서의 좌측방향은 진주시 금산면(晉州市 琴山面)이며
조선조 전기까지는 진주목 동면 금산리 ‧ 대여촌 ‧ 월아미리 ‧ 조동리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대여촌리 ‧ 월아미리는 금산리에 합하여 금산리 ‧ 조동리라 하였고
순조32년(1832) 이래로는 다시 금산리 ‧ 대여촌리 ‧ 조동리라 하였다고 하며
고종1년(1864) 이래로는 금산면 ‧ 대여촌리 ‧ 조동면이라 하였다.
질매재에서 국사봉 탐방 초입 계단
질매제에서 금산으로 가다보면 금호지란 큰 저수지가 있으며 금호지 부근 계양재나
용심마을에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금호지는 용심 서북쪽에 있는 약 23정보 되는 큰 저수지 이며
신라시대에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축조한 것으로서 한 눈으로는 못 전체의 관망이 불가한 형상이다.
주위의 연장이 5Km, 평균 수심이 5.5m, 250정보의 수리능력이 있다.
황용과 흑용이 승천을 겨루다가 황룡은 승천하고 흑룡은 도사가 던진 칼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도 있다.
월아산 국사봉 야생화(골무꽃)
옛날 여인들이 바느질을 할 때 손가락에 끼고 바늘을 꾹꾹 누르던 것이 골무인데
골무꽃에는 그렇게 우리 아낙네들의 삶이 담겨 있다고 전한다
골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 열매를 감싸고 있는 꽃받침통의 모양이 골무를 닮아서 붙여진 것이다.
학명은 라틴어로 ‘작은 접시’를 뜻하는데, 꽃받침통에 둥근 접시 모양이 달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 꽃을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가 있다.
골무꽃은 키가 20~30㎝로 작은 편이라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그러나 소박하고 은은한 멋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꽃이다.
월아산 국사봉 야생화(찔레꽃)
월아산 지천에 하얗게 핀 찔레꽃이다 유년기 시절엔 찔레순을 따서 먹기도 하였는데
찔레꽃은 다른 어떤 나무보다 해맑은 햇살을 좋아한다. 그래서 숲속 그늘의 음침한 곳에서는 잘 만날 수 없다.
숲 가장자리의 양지 바른 돌무더기는 찔레가 가장 즐겨하는 자람 터다.
개울가의 무넘기도 잘 찾아가는 곳이다. 긴 줄기를 이리저리 내밀어 울퉁불퉁한 돌무더기를 포근하게 감싼다.
그런 다음 5월의 따사로운 햇빛을 잘 구슬려 향긋한 꽃내음을 만들어낸다.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고 가운데에 노란 꽃술을 소복이 담아둔다.
꽃의 질박함이 유난히도 흰옷을 즐겨 입던 우리 민족의 정서에도 맞는 토종 꽃이다.
월아산 국사봉 산악자전거 도로
월아산 국사봉에는 산악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져 있고 산악자전거 대회도 개최 되기도 한다.
여기서 마을쪽으로 가다보면 정새미라고 있는데
정새미는 월아산 질매재 밑에 있는 약샘이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차가와
바로 마시지 못할 정도이며 칠월칠석에는 약물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지금은 월아마을 주민의 상수원이 되고 있다.
국사봉 탐방로에서 바라본 진주 금산(晋州 琴山面)
발아래는 금산면 용아리(琴山面 鏞牙里)가 산골짜기 사이 농경지와 펼쳐져 있다
용아리(鏞牙里) 유래를 보면 본래 진주군 대여촌면의 지역이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주군 대여촌면 용심동(代如村面龍심洞), 금산면 월아동(今山面月牙洞), 중촌동(中村洞) 일부로서
용아리(龍牙里)라 하였다고 하며 하동정씨(河東鄭氏), 창녕성씨(昌寧成氏), 진양하씨(晋陽河氏)
진양강씨(晋陽姜氏) 등이 대성이다.
대어촌면 용심동의 용(龍)자와 금산면의 월아동의 아(牙)자를 따서 용아(龍牙)라고 하였다
자전거도로와 오름 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월아산 국사봉 둘레길 처럼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다
금산 용아리에서 질매제를 넘어면 진성면 동산리아 연결되어 남해고속도로 진성IC입구 쪽으로 나온다
진성면(晉城面)동산리는 진성면 상촌리와 가진리 사이에 있어 서쪽으로는 금산면, 동쪽으로는 사봉면을 접경하고
동산, 월정 2개 행정 단위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1970년대에는 남해안 고속도로가 개설되어 마을 중심을 통과하며
1990년에는 고속도로 진입로(인터체인지)가 준공되어 동부의 교통중심지대가 되었다.
마을 서쪽에는 월아산 양봉이 남북으로 갈라져 있으며, 동쪽에는 남강지류인 목계천(木溪川)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월아산 양봉 산록에 농업용 저수지가 두 곳이나 있어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서 유명하다.
조선조 진주목시대에는 반동산리(班東山里)였는데,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하여 가좌촌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좌촌면 중촌동(中村洞)·하촌동(下村洞)과
내진성면 천곡동(泉谷洞) 각 일부로서 중촌리(中村里)라 하여 진성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에는 중촌리를 동산리(東山里)로 개칭하였다.
월아산 국사봉(月牙山 國事峯)471m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며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 93호)된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 이라고도 하는데 시내에서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고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높이가 471m밖에 되지 않아 한나절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며
국사봉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 변에는 진달래와 철쭉군락이 펼쳐져있어
봄에는 장관을 이루며 이곳에서 산신제를 올린다.
월아산 국사봉(月牙山 國事峯)에서 본 조망
미세먼지 사이로 뿌옇게 보이고 큰 봉우리 하나가 하동 금오산이다
하동근무절엔 해넘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금오산 산정에서 하는데 현장안전 요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남해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아침을 맞이 한곳 이기도 하다
금오산은 지리산이 동남쪽으로 뻗은 줄기로 하동군의 동쪽 남해 연안에 외연(外緣)히 자리잡은
높이 849m, 둘레80리의 우뚝솟은 웅장한 산이며
북편 진교면 안심동에는 정일두 선생의 태지(胎址)가 있었던 곳을 태봉(胎峰)이라 전하여 온다.
동쪽 산 기슭의 둘러 앉은듯한 금남면 중평리(중태촌)당사동은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태지이기도 하다.
월아산 국사봉(月牙山 國事峯)에서 본 조망
굽이 굽이 남강을 따라 주변엔 시설 하우스 단지가 하얗게 자리하고 있다
바로앞에 보이는 산이 진주 집현산이며 저멀리 가물가물하게 지리산 천왕봉도 다가온다
남강건너 대곡면 마진리와 덕곡리이다
대곡면 덕곡리(德谷里)는 조선조 전기 때는 진주목 동면 오곡리(吳谷里) 덕곡동(德谷洞)이다.
임진왜란 후에는 대곡리에 합병되고 구한말 때까지는 대곡면의 하촌동(下村洞)과 덕곡동(德谷洞)이다.
1914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하촌동(下村洞), 덕곡(德谷), 대여촌면송곡동(代如村面松谷洞) 일부를 합하여
덕곡리(德谷里)라 하고 대곡면 10개 리의 하나가 되었다. 북쪽은 가정리, 동쪽은 마진 대곡리
서쪽은 와룡리, 남쪽은 금산면이고 남강을 접하고 있다.
질매재 방향 하산길
월아산 국사봉 산정 바로아래 이렇게 돌탑을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작은길을 따라 가면 질매재로 연결되며 도로를 횡단하지 않고 생태다리로 연결되어
월아산 장군봉으로 연결 되어 있다
월아산 산행을 하다보면 돌이 있는 너드랑에는 어김없이 돌탑이 쌓여져 있는것을 볼수 있다
아마도 돌탑을 쌓아올려 수도(修道)를 하는 듯 싶다.
월아산 국사봉 야생화(붓꽃)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과 연결되는 생태다리 근처에 붓꽃이 꽃밭을 이루고 있었다
마치 화단을 인공적으로 만든것처럼 지천에 피어 있었다
붓꽃은 5~6월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육판화가 푸른빛이 도는 짙은 자주색으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리는데 안쪽에서 흰색·노란색·갈색·자주색이 차례로 무늬를 이루어 핀다.
꽃의 지름은 5~8cm이며 녹색인 꽃턱잎이 잎처럼 생겼는데 작은 꽃턱잎이 꽃턱잎보다 긴 것도 있다.
작은 꽃자루는 작은 꽃턱잎보다 짧고 씨방보다 길고 꽃잎은 6장으로 되어 있다.
바깥 꽃덮이는 넓은 거꿀달걀꼴이며 밑 부분에 옆으로 달리는 자줏빛 맥이 있으며 안쪽 꽃덮이는 곧게 선다.
월아산 장군대봉 산정에있는 안내 표지
여태까지 수백번도 더 올라온 월아산 이지만 너무 자주 접했기에 산행기 한장 없었다
의령에서 출퇴근을 하다보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월아산을 쳐다보면 질매재를 사이에 두고
국사봉과 장군대봉 두 봉우리가 마치 여성의 가슴처럼 볼록하게 솟아 있고
장군대봉은 산정에 대형 안테나 시설물이 퇴근무렵 지는 햇살이 안테나에 걸여 있는듯 보인다.
월아산 장군봉(月牙山 將軍峯)482m
보통 기록에 보면 장군대산 또는 장군대봉라 표기 또는 부러는데 정상표지석에는
월아산 장군봉(月牙山 將軍峯)으로 새겨져 있다
장군대산은 진주시 문산읍 상문리와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진주시 진성면 중촌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82m이며 북서부에 월아산이 있으며 산의 골짜기에 두방사(杜芳寺)가 있다.
장군대산과 월아산 사이의 질매재로 오르는 길은 포장이 되어 있어 등산객과 차량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장군대봉은 예부터 금산, 문산, 진성면 주민들이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며
임진왜란 때 김덕령 장군이 목책성(木柵城)을 쌓고 왜적을 무찌르는 본영으로 삼았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 곳이다.
월아산에는 동쪽에 천룡사, 남쪽에 두방사가 있지만 서쪽에 있는 청곡사로 더욱 더 잘 알려져 있는 산이다.
절 주위에는 울창한 숲과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월아산 두방사(月牙山 杜芳寺)
두방사 무량수전(無量壽殿)과 다층석탑(多層石塔)이며 거목 향나무랑 같이 촬영해 보았다
두방사 종각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문산들이 보이고
푸른 산들이 겹겹이 물결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두방사 사찰 구경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샘물로 목을 축이는 것이다.
등산객이든 산사를 찾는 사람이든 산사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바로 이 약수다.
산을 오르며 느꼈던 갈증을 푸는데는 절집의 시원한 약수만큼 좋은 것도 없다.
두방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4년(878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아주 오래된 절로 대웅전과 스님들이 묵는 숙소
산신을 모셔놓은 삼성각, 명부전이 전부였으나 몇해전에 완공한 지장전이 사찰의 기품을 더해주고 있다.
무량수전 앞마당에 가면 야트막한 다층석탑을 볼 수 있는데, 색깔과 모양이 무척이나 특이하다.
이 석탑은 역시 신라시대에 조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월아산 두방사 아래 산림욕장이 조성되면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흙과 돌과 바람과 계곡의 신선함을 함께 선사하는 웰빙의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청곡사(靑谷寺) 방향 하산길
이곳은 두방사와 청곡사 갈림길인데 마당처럼 넓은 공간이라 체육시설이 많이 되어 있는 곳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수 있도록 평상 그리고 의자가 있어 여름엔 무더위도 피할수 있다
청곡사 주차장은 아주 넓은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개방 되어 있지만
어느때 부터 주차l비를 징수하는 바람에 진주시민들로 부터 항의를 받았지만
주차장이 청곡사 부지이니 1일 주차비 1000원이라 매일 운동삼아 오는
진주시민들은 길가에 주차를 하고 오른다 나 역시 길가에 주차를 하고 산악구보를 자주 했다.
월아산 청곡사(月牙山 靑谷寺)
하산길에 촬영한 청곡사이며 코로나로 인해 사찰 출입은 자제 하였다
청곡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연기조사인 도선 국사 스님에 의해 월아산 청곡사를 창건되었고
이후 고려 우왕 6년(1380년)에 실상대사가 중수 하였으며 조선 태조 6년(1397년)에는
신덕왕후의 원찰이자 비보사찰로 상총스님에 의해 중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선조 35년(1602년)에 계행, 극명 두 스님이 다시 중수하였다.
광해군 5년(1612년)에는 고명스님이 불보살님과 보물 1232호인 제석천왕과 대범천왕을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현종 2년(1661년)에는 인화스님이 업경전 10왕을 조성하였다.
또한 경종 2년(1722년)에는 국보 302호인 괘불탱화가 조성되었으며 조선 말기에 포우대사가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나 6·25전란에 대부분 소실되고
2000년부터 서강스님이 대대적인 중수를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한다.
월아산 청곡사 일주문(月牙山 靑谷社 一柱門)
일반적으로 운동삼아 월아산 장군봉으로 가는길은 일주문을 통하여 우측 탐방로를 이용을 많이 하지만
그의 매일 월아산에서 운동하는 시민은 내가 들머리를 삼았던 곳에 길가에 주차를 하고서
산행을 시작한다
월아산은 이렇듯 도시와 10분거리에 있어 많은 사들이 운동삼아 월아산을 찾는다.
학영지
청곡사 창건은 문헌에 의하면 도선국사가 남강 변에서 학이 이곳으로 날아와 앉으니 성스러운 기운이
충만한 산과 계곡이 있어 이곳을 살펴본 즉 천하에 명당이라 이곳에 절터를 잡았다고 한다.
청곡사의 특징은 두 줄기의 물길이 한 곳에서 만나 못을 이룬 위에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터라
학이 알을 부화한 뒤 날아가 버리지 않도록 묶어 놓았다는 뜻에서
탑을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자리에 세워놓았으며 탑 정면은 앞산 노적 봉우리에 맞추어
먹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탑을 세운 것이 특징으로 많은 풍수학을 배우는 사람들이
실습 사찰 터로 자주 찾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전설에 의하며 학이 찾아와 먹이를 먹는 계곡에 징검다리가 있어 이 곳에서 학을 날려 보냈다하여
방학교가 있고 학이 목욕을 했다하여 학영지가 있다.
청곡사 주차장에 있는 월아산과 청국사 유래
질매재를 사이에 두고있는 국사봉과 장군대봉은 산세로 봐서 독립 봉우리로 불러도 괜찮을듯 싶지만
이 두 봉우리를 월아산으로 묶어 부르는 것은 바로 아산토월(牙山吐月)의 멋진 광경을 앞세우기 위함이라 하며
휘영청 달 밝은 날 월아산이 달을 머금고 있으면 이번 산행의 날머리 인근인 금호지(池)에는
어김없이 달을 토해내는 듯한 월아산의 멋진 광경이 투영된다고 한다.
월아산 산행 종료
개성삼계당 50m 지점 들머리가 있는지점에서 월아산 국사봉 그리고 장군대봉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진주 월아산(晋州 月牙山)은 비봉(飛鳳)과 천마(天馬)의 형국이며
임진왜란 때 김덕령 장군이 목책성(木柵城)을 쌓고 왜적을 무찌르는 본영으로 삼았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 곳이다.
월아산에는 동쪽에 천룡사, 남쪽에 두방사가 있지만 서쪽에 있는 청곡사로 더욱 더 잘 알려져 있는 산이며
늘 운동삼아 수백번도 더 올랐던 산길을 오늘은 차곡차곡 정리하는 뜻에서 올라보고
산행기를 종료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진주시, 청곡사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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