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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신령스러운 봉우리 충북제천 월악산 영봉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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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신령스러운 봉우리 충북제천 월악산 영봉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21. 1. 10. 12:33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

신령스러운 봉우리 충북제천 월악산 영봉에 서다..............!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

  높이 : 1097m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 산행일:

  2021년01월09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 나의 산행코스

신륵사주차장→→나무계단→→깔딱고개→→신륵사삼거리→→보덕암 삼거리→→철계단→→영봉

(원점회귀) 7.18km 3시간56분소요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개요:

월악산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7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온다.

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므로 눈 산행, 인근에 수안보 온천이 있어 온천산행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되며 월악산에는 용하계곡과 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과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송계계곡은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우는 해발 1097미터의 월악 영봉을 합쳐, 송계8경으로 부르고 있다.

용하계곡은 폭포와 맑은 계곡물, 소, 담, 너른 반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서쪽 송계계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비경지대이다

그외에 덕주계곡, 미륵사지, 덕주사, 빈신사지사자석탑, 덕주산성, 5층 석탑과 석불입상 등 볼거리가 많고

인근에 수안보 온천 및 문경새재 3관문이 수안보온천에서 불과 10~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등산지도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등산 나의 트랭글(TRANGGLE) 궤적도(軌跡圖)

 

▲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찾아가는길

진주역→→합천대로 고령거창방면→→33번국도 대구방향→→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jc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충민로 충주호방향→→월악산로 용하계곡방향

→→월악산 신륵사 주차장

264km. 3시간10분소요.

 

→→→→→→2021년 01월09일 토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새해 첫 산행이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로 특히 흰소 해 라고 한다

흰소는 전통적으로 우직한 충직 근면성실을 표현하기도 하며

부정적인 의미로는 황소고집 게으름의 상징 소귀에 경읽기 뜻에 우둔함을 뜻하기도 하는 소의 해이다

2021년 새해 첫 산행지를 충북제천 월악산 영봉을 택한것은 신령스러운 산 영봉을 가진 이름은

백두산과 월악산 뿐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 신령스러운 영봉에서 

좋은기운  그리고 기원을 위해서 영봉으로 산행지로 택하여 새벽5시에 길을 나서본다.

월악산 가는길 안내표지

월악산 산봉우리와 함께 월악산국립공원이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어 촬영해 보았다

월악산의 능선은 크게 세 방향으로 뻗어 있다 하며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에 닿아 있고

북쪽 능선은 시루미에서 광천(廣川)과 만나며 주맥이라고 할 수 있는 남쪽 능선은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 이른다. 산의 동쪽에는 광천이 흐르고 서쪽에는 달천(達川)이 흐르는데

이 두 하천은 산의 북쪽 탄지리에서 만나 월악산을 에워싸고 있다.

과거에는 이렇게 합쳐진 달천이 계속 북서로 흘러 한천리에서 한강에 합류되었다.

그러나 1984년충주댐이 완성됨에 따라 이 두 하천의 합류점은 충주호가 되어 곧바로 한강에 흘러든다.

월악산은 월광폭포(月光瀑布)·망폭대(望瀑臺)·학소대(鶴巢臺)·수경대(水境臺)

자연대(自然臺)·수렴대 등의 8경과 상봉(上峯)인 국사주봉(國祠主峯)에서의 탁 트인

일망무제의 풍광이 예로부터 유명하였다고 전한다.

 

신륵사 주차장

오전8시반경 신륵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는 눈이 적게 와 있어 아쉬운감이 있다

넓다란 주차장엔 달랑 내가 타고온 차량 뿐이며 차가운 날씨속에 조용하기가 절관 같기만 하다

잠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잔설이 덥힌길을 걸어 월악산 영봉으로 향했다.

월악산은 우리나라 5대 악산중에 하나이다

5대 악산(岳山)이란 치악산 설악산 월악산 운악산 삼악산이라고 한다.

월악산은 영봉위로 달이 떠오르는 모습이 아름답다하여 월형산(月兄山)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포장도로 끝

잔설이 남아있는길 500M정도 걸어오니 우측엔 월악산엔 산양이 살고 있어요 라는 표지판과

계곡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산길로 이어졌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TV에서 산양에 대한 다큐를 본적이 있었다

월악산 산양들은 월악산 영봉을 중심으로 반경 약 2km 이내에 22마리가 서식 중이며

나머지는 백두대간 생태 축을 따라 이동해 경북 문경의 조령산에 4마리

대미산에 1마리가 사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과 울진 삼척지구, DMZ(비무장지대)

등을 중심으로 700여 마리의 산양이 살고 있으나

이동 경로가 연결되지 못해 증식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영봉 안내 표지목 3.0km

넓다란 임도처럼 길이 하이얀 솜털 같은 이불을 덥고 펼쳐져 있다

경남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눈길이지만 지리산 지역엔 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좋다고 한다

눈길에는 발자국이 많이 보였지만 오늘 것인지 몇일 지난 발자국인지 알수가 없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산행은 못하고 이렇게 혼산을 즐기고 있다

이것도 이젠 몸에 익숙해 져버린 탓에 혼산이  나름 더 재미 있어버렸다.

영봉 탐방로 입구

입산시간은 동절기엔 05시 부터13시 까지라고 되어 있었지만

문이 열여 있지 않아서 울타리 넘어서 지나가야 했다

출발하기 전날에 월악산국립공원에다 문의 하여 개방여부를 확인한바 5시부터 13시 까지

입산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서 산행 하였다

월악산에는 함박눈이 가득하게 쌓여 있어 겨울 눈산행 재미를 느낄려구 했지만

눈이 적게 쌓여 있어 조금 실망감이 밀려왔다.

영봉(靈峰) 조망과 목계단

저만치 월악산 영봉이 아침햇살에 암봉이 빛을 내고 있었고

초입구간 목계단을 걸어가니 딱따구리가 나무 쪼아되는 소리가 적막한 산골짜기에

목탁소리 처럼 울려 퍼지고 까아만 청설모 한마리 나무에서 기어내려와

먹이를 눈밭에서 찾고 있었다.

제천하면 제일먼저 생각난게 직업은 못속이듯 2017년12월 21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가 문특 생각나

인명피해가 커서 현장지휘관들이 중징계를 받은 화재사건이 생각이 났다.

또한 제천시는 한반도 중심의 중부내륙 중앙부에 위치하고 차령․소백 산맥의 직접적 기를 받은

아름다운 산과 풍광이 비단 같은 내륙의 바다 충주호가 위치해 있는곳이기도 한다.

돌계단

인근자연석으로 만든 돌계단이다

마치 시골동네 언덕에 있는 마을 돌계단 처럼  돌계단을 걸어서 조용한 산길을 걷는다

제천하면 또 의림지이다 유년기 시절 국사시간에 배운 의림지에는 전설이 있는데

제천시에 북쪽으로 약 10리를 가면 관광지로 유명한 의림지가 나타난다. 

옛날 의림지가 생기기 전에 이곳에 부자집이 있었다. 하루는 이집에 스님이 찾아와 시주할 것을 청하였다. 

그런데 이집 주인은 탐욕스러울 뿐만 아니라 심술 또한 사나왔다. 한동안 아무 대꾸도 없으면

스님이 가버리려니 했는데 탁발스님은 가지않고 목탁만 두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심술이난 집주인은 거름 두엄에 가서 거름을 한 삽 퍼다가 스님에게 주었다. 

스님은 그것을 바랑에 받아 넣고 선 머리를 한 번 조아리더니 발길을 돌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집안에서 보고 있던 며느리는 얼른 쌀독에 가서 쌀을 한바가지 퍼다가 스님을 뒤쫓아가

스님에게 주며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었다. 스님은 그것을 받더니 며느리에게 이르는 것이었다. 

조금 있으면 천둥과 비바람이 칠터이니 그러면 빨리 산속으로 피하되 절대로 뒤돌아 보면 안된다고 하였다. 

이 소리를 듣고 며느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랬더니 집안에서는 집주인이 하인을 불러 놓고 

쌀독의 쌀이 축이 났으니 누구의 소행인지 대라고 호통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자기가 스님이 하도 딱해 퍼다 주었다고 아뢰었다. 

시아버지는 크게 노하여 며느리를 뒷방에 가두더니 문에 자물쇠를 채워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해 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번개와 천둥이 울리고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며느리는 광속에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더 요란하게 번개가 번쩍하고 천둥이 치더니 잠겼던 광문이

덜컹 열리는 것이었다. 며느리는 탁발승의 말이 생각나 얼른 광속을 빠져나와 동북쪽 산골짜기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얼마쯤 달려가던 며느리는 집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뒤돌아 보지 말라던 스님의 말을 잊고 

집이 있는 쪽을 뒤돌아 보았다. 그순간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굉음이 울리더니 며느리의 몸은 돌로 변해갔으며

집이 있던 자리는 땅속으로 꺼져내려 온통 물이 괴고 말았다. 

물이 고인 집터가 의림지이며 며느리가 변해서 돌이 된 바위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제비바위(연자암)근처 어디엔가 서 있다는 것이었다.

백설(白雪)

지나간 흔적없는 곳에 하이얀 눈을 뭉쳐 보았다 장갑속으로까지 파고드는 차가움만이

가슴깊이 스려 들어오는듯 하다.

월악산은 신라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불렀다 한다

그 이유는 월악산 영봉에 떠오른 달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름지어 졌다고 하는데 보름달 밤 영봉에서

달을 한번 바라보고 싶어졌다 얼마나 좋은지 말이다.

월악산의 높이는 1,097m라고 국립공우너 기록이며 영봉에도 새겨져 있다 하지만 여기 뿐만 아니라

기록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산정 높이가 드러 있다

소백산맥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악지대이며 충주호(忠州湖)에 바로 인접하여 있고

산의 동북쪽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이, 남서쪽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과 북서쪽으로는 약간의 퇴적암층이 있다고 한다.

참나무 옹이

유난히도 상처가 많은 참나무이다

나무는 성장을 위해 뿌리에서 양분과 수분을 끌어 올리는 것에 더해 잎을 펼쳐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가지가 생기는 이유이며 옹이는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 가지를 뻗은 흔적이며

나무가 수직으로 성장하면서 아랫쪽 가지는 빛을 받지 못하거나 병충해로 인해 상처를 받고 고사하는데

그렇게 가지가 떨어져 나간 자리를 스스로 상처를 아물게 한 흔적이 옹이라고 한다

유난히도 파란하늘과 상처흔적이 많은 참나무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빵모자에 고드름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아래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찬바람이 씽씽 불어 입김으로 만들어진

빵모자엔 어느새 고드름이 맺혀벼렸다

능선에 접어 드니 녹지않은 눈이 제법 샇여 있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숲은 상고대 하나 없이 앙상할 뿐이다.

월악산 형성과 변천을 보면

자연적인 월악산의 형성은 고생대 암석 사이로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이 관입하면서 형성되었고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인 사건의 현장이자 통행로였다.

많은 사적지와 문화재를 가진데다가 남한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댐인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더하여져 1984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현재 공원 면적은 288㎢이며, 제천시를 비롯하여 충주시와 단양군

 경상북도의 문경시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두번째 철계단

철계단 바로 뒷쪽에는 월악산 영봉이 그 위엄을 뽐내듯 커라란 암봉이 우똑 서 있다

마치 경남 거창 우두산 의상봉 처럼 거대한 암봉이였다

월악산 일대의 수려한 계곡미, 온천, 충주댐, 많은 유물·유적 등 뛰어난 관광자원이 많아

동남쪽 문수봉(文繡峰, 1,162m)을 포함한 충주시, 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의

총면적 284.5㎢가 1984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내에는 월악산을 중심으로 3개의 큰 계곡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서쪽 한수면 송계리와

남쪽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의 포암산(布巖山, 962m)을 연결하는 약 7㎞의 송계계곡이다.

포암산에서 발원한 달천이 월악산 서쪽 사면을 끼고 흐르면서 만든 계곡으로 월악계곡이라고도 한다.

영봉 1.1km

웅장한 월악산 주봉인 영봉(靈峰)이 한눈에 들어온다

1.1km라면 산행을 마지막 부분다 지금부터 조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산아래 잔설에 덮인 산야가 보이기 시작 하였다.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시·충주시·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중간 지점에 위치에 있다.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1,097m이며 인근에는 만수봉(萬壽峰, 983m)·하설산(夏雪山, 1,028m)

어래산(御來山, 815m)·다랑산(多郞山, 591m)·신선봉(神仙峰, 967m) 등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주맥은 남쪽 능선으로 경상북도와 잇닿아 있으며,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와 접해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남쪽과 북서쪽에는 퇴적암층이 약간 남아 있다.

주봉 일대는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주흘산(主屹山, 1,106m), 북쪽으로 충주호가 보인다고 하며

전사면이 급경사이고, 동·서 양쪽 사면에서는 광천과 달천이 마치 월악산을

흘러 북쪽 한수면 탄지리에서 합류해 충주호로 유입된다 한다. 

신륵사 삼거리

여기 삼거리 우측은 덕주사 코스로 연결 되며 좌측은 최단코스인 신륵사 코스이다

덕주사 코스는 덕주골에서 아스팔트길 또는 자연관찰로를 따라 산책하듯 오르면 덕주사에 닿을 수 있으며

두 길 모두 약 1km,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평탄한 길로 어린이 노약자도 편하게 탐방할 수 있고

계곡을 끼고 있어 눈과 귀가 더욱 즐겁다고 한다

덕주사에서 마애불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돌길이나 유모차, 휠체어 탐방은 어렵다고 한다.

마애불을 지나면 돌계단, 나무계단, 철계단 등 계단이 끝없이 이어지고, 경사가 심하여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등산이 어려운 곳이러고 하며 계단을 오르다 보면 960고지~송계삼거리 부근에

능선이 있어 평탄한 숲길을 걷는 듯 하나 이 구간을 벗어나면 다시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그러나 조망이 좋고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철교

천길 낭떠러지 같은 암봉이 즐비하여 그아래로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낙석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이렇게 안전구조물로 된 철교형태로 만들어 져 있다

월알산 영봉코스중 최단코스인 신륵사 코스는

월악산 신륵사~영봉 코스는 가장 빠른 시간에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에 올라가고자 하는 탐방객들에게

추천되는 코스이며 천년고찰인 신륵사에서 역사적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가파른 탐방로를 오르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또한, 매년 7월 중순에 신륵사~영봉 코스의 인접지역인 용하계곡에서는 용하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시설물도 잘 설치되어 있어 산행하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목재와 돌로 이루어진 계단이 계속해서 이어지므로 체력안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탐방로 입구에는 승용차 20대 정도 주차할 수 공간과 영봉을 오르기 전 마지막 화장실이 있으며

종합 안내게시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면 탐방로의 초입은 평탄한 비포장도로이다. 

덕산면의 수원지(水源池)인 이 구간을 산책하듯 20분 정도 오르고 나면 숲이 점점 우거지고

더 이상 하늘이 보이지 않을 때 쯤 길은 돌길로 바뀌게 된다.

잔설(殘雪)속의 산하(山下)

살속을 파고드는 칼바람이 월악산 산객을 맞이하고

발아래에는 잔설로 덮은 산하가 산수화처럼 펼쳐져 그 겨울 아름다움을 전한다

소백산 칼바람을 맞아보지 않고서는 칼바람을 맞았다고 이야기 하지 말라는 산객의 불문율이지만

월악산 칼바람도 소백산 못찌않게 차갑다

연일 한파주의보가 떨이지는데 이 한파 주의보 속에 겨울 산행이 더 멋지지 않은가 싶다

철 구조물을 잡으니 쩍쩍 달라붙을 정도로 얼어 있다.

잔설(殘雪)속의 산하(山下)

걸어온 월악산 능선을 바라보면 뽀오얀 솜이불을 덮고 누운 산하엔 평화롭기만 보인다

저멀리 산봉우리들은 마치 넓은 바다의 파도가 출렁이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방팔방 둘러보이도 보이는건 산봉우리들 뿐인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이다

산아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인하여 벌서 1000명이 넘게 사망하였다

기나긴 세월속에서 저 산봉우리들은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세속을 지켜 보았을것이다.

눈밭속의 추억

무릎까지 오는 눈밭에 유년기 시절 어린아이 처럼 되돌아 간듯한 마음이다

토기 발자국 따라 토끼 잡아러 갔던 시골 야산에서의 모습과 동네 마당에서 눈덩이를 굴리며

눈사람 만들던 유년기 시절 그러나 시간은 쏜 화살처럼 어느듯 예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생 예순은 해(年)로 늙고, 일흔은 달(月)로 늙고, 여든은 날(日)로 늙고, 아흔은 때(時)마다 늙고,

백세가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고 한다 .

유수불복회(流水不復回)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행운난재심(行雲難再尋)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 하나 하나 열심히나 살아보자.

영봉(靈峰)로 가는 철계단

마치 송곳바위처럼 우뚝 솟은 영봉으로 가는 철계단은 군시절 공수교육대 막터워 올라가는 계단을 연상케 했다

안내표지판 처럼 가파르고 좁은 목계단으로 고소공포증 심장질환이 있으신분은 등반에 참고하라는

안내글 처럼 무척 가파르고 아래서 쳐다보니 목이 아플 정도다.

월악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고생대 석회규산염암, 중생대 윽운모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반도 옥천구조운동(NNE)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의 역할을 한다고 하며

월악산국립공원의 지질 특성을 관찰 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북바위산 단애, 구담봉 토르, 하설산 애추 등이 있다.

눈밭에 글씨 써보며

한파경보 속 쌓여있는 눈도 얼어 이렇게 눈위에 글을 써보아도 칼바람에 흔날리지도 않는다

바다늑대란 닉네임은 군시절 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이다

바다와 산을 휘접고 다녀서 바다늑대 이며 SEAWOLF란 세계최초 핵잠수함 이름이다

눈이 쌓이고 쌓여서 등산스특 절반이 눈속에 박혀버렸다

월악산 영봉이란 이름은

영봉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양편으로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자연경관의 극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또한 선암계곡 내 도락산의 아기자기함과 

충주호의 푸른 물과 조화를 이룬 구담봉, 옥순봉은 가히 선경(仙景)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월악산 암봉(巖峰)

월악산 영봉가는길에 고개한번 돌려보니 천길 낭떠러지 같은 수직 절벽에 소나무가 독야청청(獨也靑靑) 하다

모진 비바람에도 혹독한 눈보라에도 바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유지 한다는것은

우리민족의 기상처럼 그 든든함이 보인다

선인들은 저런 모습을 화풍에 담았고 시조로 읊펐다

한파경보속에 발품을 팔지 않고 결코 볼수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영봉(靈峰)을 바라보며

속을 파고드는 차가운 칼바람 속에서 영봉을 바라보는것 또한 영광이다

미세먼지 하나 없이 파란 하늘과 산아래는 잔설로 덮은 풍경들

여기서 영봉에 떠오르는 달을 본 선조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길래

월형산(月兄山)이라 이름 하였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암봉먼당에 의자하나 만들어 달(月)을 감상하라는가 보다.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1097m

월악산은 충북 제천과 충주에 걸쳐 있는 월악산은 삼국시대에 영봉위로 달이 떠로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하여 월형산이라 불리웠고 고려초기에는 와락산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도읍을 정하려 할때 개성의 송악산과 중언의 월형산이 경쟁하다

개성으로 도읍이 확정되는 바람에 도읍이 와락 무너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월악산 영봉(月岳山 靈峰)1097m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며 높이 150m

둘레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신령스러운 봉우리라 하여

영봉(靈峰) 또 나라의 큰스님이 나온다고 하여 국사봉(國師峰)이라 불렀으며

옛날 나라의 중요한 제사인 소사(小祀)를 지내던 산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산중에서 정상을 영봉이라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둘 뿐이다

영봉에서 보여지는 전경은 충주호와 남산,계명산 등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수 있고 맑은 날에는 치악산과 소백산도 조망할수 있다.

월악산 영봉에서 바라본 충주호(忠州湖)

황학산과 남산 사이에 펼쳐진 충주호이다

충주댐은 1985년에 건설된 높이 97.5m, 길이 447m, 발전시설용량 41만 2천KW

홍수조절능력 6억1천6백만㎥의 규모로서  댐 건설로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되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을 만들어낸 충주호는

총저수량 27억 5000만t, 만수위 면적은 97㎢를 자랑하는 '내륙의 바다'이다.

충주댐이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도동리 사이의 남한강 좁은 수로에 건설됨에 따라 

생겨난 충주호는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은 물론 인근에 13억톤의 생활용수, 12억 톤의 관개용수

8억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제천 한수면(寒水面) 의 조망

월악산 영봉 덕주사 탐방로가 있는 한수면은 충청북도 제천시 남서부에 있는 면으로서

월악산 줄기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200~1,000m의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곳곳에 월악산(1,093m)·만수봉(983m)·등곡산(589m) 등이 솟아 있고 한수면의 북서경계에

조성된 충주호의 건설로 200m 이하의 평지는 거의 수몰되었다. 지역 특산물은 양파·사과·고본주 등이며

남부 일대는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유물·유적으로는 송계리에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보물 제94호)과

덕주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06호)이 있다. 북서부에는 충주호를 끼고 있으며

단양-음성을 잇는 국도가 면 중부를 가로지른다.

행정구역은 송계리·황강리·서창리·덕곡리·한천리·역리·북로리·상로리·탄지리·복평리 등 10개리가 있다한다.

하산길(덕산면德山面 방향 조망)

잔설로 뒤덥힌 산야와 골짜기 사이사이 흐르는 강물처럼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남부에 있는 덕산면은 면내 곳곳에 하설산(1,028m)·문연봉(1,162m)·매두막(1,100m)

어래산(815m) 등이 솟아 있으며, 남서부에는 월악산(1,093m) 줄기가 이어져 있다.

성천과 광천 유역을 따라 소규모의 평야가 분포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경작이 이루어진다.

황기, 당귀, 홍화 등의 약초와 양채류, 더덕, 고추, 송이 등이 특산품으로 재배된다고 한.

월악리 신륵사 경내에 삼층석탑(보물 제1296호)과 극락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극락전 벽화 및 단청(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1호) 등의 유물·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서부에 솟은 월악산을 중심으로 대부분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다고 한다.

원점회귀 신륵사 방향 하산길

지금 시계가 몇시지 팔목시계는 추위에 얼어 9시 30분 부터 정지된 상태다

휴대폰 시계를 보니 11시58분이다

소백산 강추위 속에서도 얼지 않았던 최강 잠수용시계가 얼어 정지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계도 노쇠해서 그런가 보다 벌서 20년이 훌쩍 지난 나이 이다

하나 뿐인 딸이아 니이보다 많은 시계다 하산해서 신륵사를 둘러보기 하고

발걸음을 재촉 해본다.

신륵사(神勒寺) 전경

신륵사는 천년고찰이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암자와 같은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며 582년(진평왕 4)에 아도(阿度)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연대의 신빙성은 없다하며 그 뒤 문무왕 때에 원효(元曉)가 중창하였고 조선 초기에는

무학(無學)이 중창하였으며, 명종 때 사명당(四溟堂)이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인해 퇴락되었다가 근래에 국사당·산신각을 지었고, 1960년에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된 극락전과 국사당(國祀堂)·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비롯하여 4점의 탱화가 있는데, 높이 140㎝의 목조아미타불좌상은

조선 초기 작품으로 추정되며, 높이 110㎝의 대세지보살좌상은 인자하면서도 힘있는 모습을 갖춘 조선시대 작품이다.

국사당은 원래 제천시 하수면 송계리의 월악산 수경대(水鏡臺)에 있었다.

신라 때부터 월악신사(月岳神祀)를 설치하여 제천(祭天)하던 곳이며, 1256년(고종 43) 몽고병이 침입했을 때나

임진왜란 때 부근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난을 피하였다고 한다.

이 월악산신사는 국가적 기도처에서 뒤에 마을의 수호신격으로 성격이 달라졌는데, 일제강점기에 폐허화되었다.

그 뒤 주위 마을은 흉년이 들고 대홍수가 났으나 그 이유를 아는 자가 없었다.

하루는 신륵사에 있던 승려가 그 까닭이 월악신사의 폐허에 있음을 느끼고 신륵사 경내에 국사당을 지어

월악산에 상주하는 신령님을 봉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중앙의 신령, 좌우에 동남동녀가 시립하고 있는 탱화 한 폭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1기와 높이 110㎝의 당간지주가 극락전 앞에 있다.

제천 신륵사 극락전(堤川神勒寺極樂殿)

극란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건물로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2호이며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4년(582)에 창건되고

 뒤 문무왕 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선 선조 때 사명대사(四溟大師)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내부에 가설된 불단 위에는 아미타불좌상(阿彌陀佛坐像)·대세지보살좌상(大勢至菩薩坐像)

관세음보살좌상(觀世音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으며, 후불벽(後佛壁)에 탱화를 걸어놓았다.

또, 천장 가운데에 용을 비롯한 여러 모양을 조각하였고, 좌우에는 문수(文殊)·보현(普賢) 두 보살을 그렸다.

한편 바깥 벽면에도 여래상(如來像)을 장엄(莊嚴)하게 하였다.

월악산 영봉 산행 마무리

월악산(月岳山)의 월(月)은 신라시대에 ‘산’을 달(達)이라 한 것에서 기원한 것이며

악(岳)이라는 글자 또한 ‘산’이다. 

결국 월악산은 산산산(山山山)이며 신라는 월형산(月兄山)이라 하여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파란하늘과 흰구름아래  잔설이 덮인 월악산 하봉 중봉을 뒤 배경으로 하여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트랭글 앱 기준 원점회귀 7.18km 3시간56분 소요 되었다

소백산처럼 화려한 눈꽃은 보지 못했지만 신령스러운 영봉에서 신축년의 희망찬 기운받으며

2021년 첫 산행지 월악산 영봉에서 또 하나의 기원과 다짐을 해보았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유정열1000명산견문록, 한국의산천, 월악산 국립공원 ,제천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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