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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초점산(居昌 草岾山).경남 거창 경북 김천 전북 무주 구분짓는 삼도봉(三道峰) 초점산에 오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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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초점산(居昌 草岾山).경남 거창 경북 김천 전북 무주 구분짓는 삼도봉(三道峰) 초점산에 오르다

바다늑대FORCE 2020. 10. 7. 20:27

거창 초점산(居昌 草岾山)

경남 거창 경북 김천 전북 무주 구분짓는 삼도봉(三道峰) 초점산에 오르다

 

▲ 거창 초점산(居昌 草岾山)

높이 : 1249m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와 전북 무주 무풍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계에 있는산.

 

▲ 나의산행일 : 2020년10월07일 수요일, 날씨 : 맑음

 

▲ 나의산행코스 :

덕산재→→갈림길 →→얼음골폭포→→샘터→→테크다리→→대덕산(정상)

→→헬기장→→억새밭→→산죽길→→ 초점산(원점회귀)

9.5km 4시간40분 소요.

 

▲ 거창 초점산(居昌 草岾山)개요 :

초점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그리고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사능로서

백두대간길인 대덕산에서 남동쪽으로 1.6km 지점에 초점산이 위치 하고 있으며

이 산은 삼도봉(三道峰)이라고도 불 린다.

초점산 봉우리는 경남 거찬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의 경계가 된다.

초점산 일대를 중심으로 백두대간과 수도지맥이 분기한다

이름 그대로 3개의 도(道)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나마한지역에는 세개가 있는데

모두 백두대간의 줄 기에 놓여져 있다.

민주지산과 연결되는 삼도봉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하며

지리산 서부능선 반야봉 아래 삼도봉은 경남 하동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의 경게지점에 있고

지금 대덕산 남족 초점산도 삼도봉이라 한다.

 

▲ 거창 초점산(居昌 草占山)등산지도

 

▲ 거창 초점산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진주 jc→→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jc→→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tg

→→창동로 함양방향→→당대고개길 김천방향→→대덕로 무주설천방향→→덕산재

129km 승용차1시간50분소요.

→→→→→→2020년 10월07일 수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백두대간길 김천 대덕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서 연계하여

삼도봉인 거창 초점산을 향해 산길을 걸어 본다.

대덕산에서 초점산으로

맑은 가을하늘 미세먼지 없는 높은 하늘을 본다

은빛의 억새는 바람결에 출렁이고 그 옆에서 하얗게 얼굴 내민 구절초도 가을풍경을 그려준다

초점산 산행은 소사마을에서 시작하여 대덕산 덕산재로 하산도 하지만

나는 덕산재에서 대덕산을 거쳐 초점산에서 원점 회귀 해야 한다.

초점산은 수도지맥이라고 하며 수도지맥 1구간은 소사고개 부터

초점산을 지나 배티고개 인데 약13km이라고 한다.

초점산을 바라보며 걷다

억새가 산행자를 양 옆으로 도열하여 환영하는듯 은빛으로 손을 흔들어 주고

산봉우리들이 마치 파도처럼 춤을 추는듯 일렁거린다.

초점산은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3개도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원래 이름은  점산(草岾山)이라고 부르는데

예전에 이곳 능선에 억새가 뒤덮혀서 그렇게 불렀다고 전한다 그러나

요즘은 초점산보다는 삼도봉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초점산 탐방로

김천 대덕산에서 거창 초점산으로 가는 탐방로는 억새밭길이다

간간히 핀 쑥부쟁이꽃도 가을향을 짙게 만들었다

바람을 노래하는 억새는 전국 산야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사는 대형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여기에서 줄기가 빽빽이 뭉쳐난다. 

잎은 길이 50~80cm, 폭 0.7~2cm로 줄처럼 납작하고 길며, 가장자리가 까칠까칠하고 

밑 부분에는 잎집이 줄기를 싸고 있다.

억새와 비슷한 종으로는 물억새, 가는잎억새, 흰억새 등이 있다.

물억새는 억새와는 달리 습지에서 무리지어 살며, 잔이삭에 까끄라기가 없는 것이 억새와 구별이 된다.

또한 억새를 갈대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까우면 억새

키가 큰 편이고 꽃의 색깔이 갈색에 가까우면 갈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가운데 잎맥에 하얀 선이 두드러지면 억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초점산 가는 탐방로

초점산 가는 탐방로는 김천 대덕산보다 숲이 없고 억새 밭이라 가을햇살 가득 담고 있다

걷는길은 조망이 확 트여서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산야의 봉우리들이  초점산을 감싸는듯 하다

흙산이라 걷는길도 푹신하고 부담도 없었고 쑥부쟁이꽃이 억새랑 바람노래를 합창 하고 있다.

가을이 다가오면 비슷하게 보이는 꽃이 많이 피는데,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대표적이다.

구절초는 쑥부쟁이보다 꽃과 꽃잎이 크고 흰빛이며

쑥부쟁이는 꽃잎 사이가 촘촘한데 구절초는 약간 틈이 있는 점도 다르다.

흰색은 구절초, 자주색은 쑥부쟁이로 알아두면 편리하다.

쑥부쟁이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정겨운 야생화이기도 하고 꽃은 국화나 장미처럼

화려하지 않고 그저 수수하기만 하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35~50㎝ 정도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자주쓴풀

억새와 쑥부쟁이랑 옆에 꼽살이 끼여 함께 자주쓴풀도 자주색 바람노래를 부른다

가을 야생화 색은 보라색이라 하여도 좋을듯 하다

자주쓴풀은 용담과에 속하며 어담초(魚膽草)라고도 부른다

산야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서 높이 15~30cm 정도이며 뿌리가 갈라지며 쓴맛이 강하고 

원줄기는 흑자색이 돌며 흔히 약간 네모가 지고 약간 도드라진 세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길이 2~4cm, 너비 3~8mm 정도로 양끝이 좁고

꽃은 9~10월에 피고 자주색으로 원줄기 윗부분에 달려 전체가 원추형으로 되며 위에서부터 꽃이 핀다. 

‘삭과’는 넓은 피침형으로 화관과 길이가 비슷하고 종자는 둥글며 밋밋하다.

 ‘쓴풀’과 달리 줄기와 꽃받침잎 및 소화경에 작은 돌기가 있으며

식물체는 자줏빛이 도는 것이 많고 밀선구의 털은 구불구불하다.

 

가을산야 풍경

주변둘러 보아도 보이는건 산봉우리들 뿐이다 이것이 내륙의 산행이다

섬산행은 산에 오르면 푸른바다가 몰려 들지만 내륙의 산행은

산봉우리들이 큰파도처럼 밀여 들어온는듯 하다.

김천시의 백두대간은 초점산에서부터 용문산까지 약 70km에 달한다. 

이 중 21개의 봉우리가 김천의 100명산에 이름을 올렸져 있고

21개의 봉우리 중 1천m가 넘는 것만 11개라고 하며  더구나 100산 중 20%가

긴 산줄기가 보니 대덕면부터 시작해 어모면까지 대간의 산자락 아래 살아온 사람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

초점산의 조망

내가 가야할곳 초점산 봉우리가 보인다 초점산 봉우리는 삼도봉(三道峰)이라고 한다

경남거창 경북김천 전북무주의 세곳 지역의 경계라고 한다.

초점산 산행은 덕산재에서 시작한 산행은 빼곡한 참나무숲이이 먼저 반겼다.

여름내내 태풍 그리고 긴장맛비에도 견뎌온  탐방로는 걷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3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맑은물이 떨어지는 얼음폭포를 만난다.

이어지는 산길은 허리 높이의 산죽 사이로 꼬불꼬불 이어지고

대덕산 정상을 앞두고 얼음골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싶지만 그냥 구경만 했다

조금더 걷다보면 곧 정상에 도착하는데 평평하게 트여 조망을 볼 수 있고

정상에서는 멀리 또 가야할 초점산과 덕유산 등이 보인다.

산부추

자주빛으로 가을과 함께 나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여인이 유혹하듯이

산부추는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있으며 끝에 여러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모양이다.

화피갈래 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있고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며 씨방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삭과이며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식용한다.

산부추는 간과 심장에 좋은 식물이라하였다. 위를 보호하고 위의 열을 없애주며

신에 양기를 보하고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을 제거한다.

쓰임은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며 봄에 어린잎을 생으로 초장에 찍어먹거나

김치등에 넣기도하며 삶아서 나물로 이용한다.

산부추의 효능은 혈관계 질환 예방(사포닌 성분 함유), 염증(위염, 장염, 간염, 기관지염)

냉증, 감기. 갑상선 질환, 소변빈삭, 항균, 해열, 진통, 거담, 천식, 소화불량, 가슴앓이, 협심증에 좋다고한다.

김천 대덕면 외감리와 내감리 조망

산길을 유유자적 걷는다는것은 나에게서는 큰 행복이다 건강과 힐링이 동시에 만족 하기에 그렇다.

대덕면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김천시 남부에 있는 면으로서

1,000m 내외의 높은 산이 많으며 주위에는 대덕산(1,290m)·국사봉(875m)·월매산(1,023m) 등이 솟아 있다.

산간을 흐르는 소하천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충적지가 분포하며 이곳에 취락이 밀집해 있고

특산물로 양파·감자·오이 등의 재배가 활발하다고 한다.

지역 문화재로는 조룡리 섬계서원 경내에 500년 정도의 수령으로 추청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0호)가 보존되어 있고 섬계서원은 충의공 김문기를 배향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이밖에 신라시대 자장대덕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봉곡사가 있으며

거창·김천 방면의 국도가 하곡을 따라 북동­남서 방향으로 통과한다.

행정구역은 관기리·연화리·덕산리·외감리·내감리·가례리·조룡리·추량리·화전리

문의리·대리·중산리 등 12개리가 있다.

백두대간 능선에서 가을을 보다

산하는 풍요롭고 살아있는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듯 하다

발아래 보이는 김천시 대덕면 외감리 지명 유래를 보면

조선시대에는 지례현 남면 외감이라 불리던 마을로 1895년에 남면이 삼분되면서 상남면에 귀속되었다. 

1914년에 절골(寺谷)을 병합하여 외감리라 칭 하고 김천군 대덕면에 편입되었고

대덕산(1290m)과 국사봉(875m)의 사이 골짜기의 아랫쪽에 위치한 2개의 산촌인데 

면소재지와는 4.5km 거리이고 남에서 북으로 감주천이 흐르고 

연화 1리 앞 30번 국도에서 갈라져 나온 지방도로가 좁은 골짜기를 거쳐 마을 앞을 지난다. 

남은 내감리, 북은 연화 1리, 서는 덕산 2리, 동은 화전 1리와 접경하고 있다.

외감 · 아랫감주 마을은 감주 골짜기의 제일 바깥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랫감주 · 외감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밀양 박씨 · 경주이씨 · 김녕김씨가 피란차 이곳에 와서 정착하였다고 한다

절골마을은 옛날 이마을 뒷산인 대덕산 기슭에 큰절이 있었는데 그 절 밑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절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다.

꽃향유

초점산 산정부분의 탐방로 주변엔 보라색 꽃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가을은 보라색 자주색 의 향연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꽃향유는 감기에도 좋다고 한다 효능을 보면 한방에서 감기 오한 두통 복통 구토 설사 전신부종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고 한다.

꽃향유라는 이름은 꽃이 아름다운 향유 라는 뜻으로 꽃이 크고 향기도 강하다

꽃향유 전설을 보면 옛날 어느 시골 청년이 청운의꿈을 안고 집을 나섰지만

집떠나면 개고생인지라 시련의 연속이였다 그러는 사이 청년은 청운의 꿈은 시들어 사라지고

돈이 모이면 도박과 술판으로 허송세월을 보냈고 중년을 넘기면서

오갈때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그후  젊음을 낭비하여 망가진 자신을 추서려 보려 했지만 아무도 그를 봐 주지 않았다

그는 거지가 되어 희한의 눈물을 흘리며 떠돌다가 추운겨울 낮선 담벼락 아래서 죽고 말았는데

그는 죽어서도 삶에대한 호한으로 옥황상제에게 빌어

한번만이라도 저들옆에 곱게 있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가 죽은 자리에는 꽃이 없고

앞 모습만 화려하게 무더기로 꽃을 피우게 되었다

가을 끝자락에 피는 꽃향유 라는것을 아는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초점산 산정으로 가는 탐방로

대덕산에서 초점산가는길은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다 험하지도 않고 평탄한데

초점산 산정부분이 좀 경사가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백두대간은 선조들이 전통적으로 인식하던 산지체계였다.

이것을 체계화한 것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작성한 산경표(山經表)다.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나라 땅의 산줄기(山經)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구분했고 백두산에서 시작해 여러 갈래로 갈라진 산줄기는

모든 강의 유역을 경계지었다.

크게 나누어 동·서 해안으로 흘러드는 강을 양분하는 큰 산줄기를 대간·정간이라 하고

그로부터 다시 갈라져 하나하나의 강을 경계 짓는 분수산맥(分水山脈)을 정맥이라 했다.

김천시 백두대간의 동쪽은 상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용문산이고

서쪽 끝은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초점산이다.

초점산 산정(草岾山 山頂)1249m

이렇게 산에 오르는 것을 감사하며 늘 그렇듯이 정상표지석에 삼배(三拜)를 올린다

물론 기원((祈願)의 뜻도 포함 되어 있다.

내가 목표한 1000산을 오르면 3000배(拜)를 하는것이다

정상 표지석은 경남 거창군에서 세워 놓았고 삼도봉이란 표지석은

표지석 자체가 얇아서 그런지 세개편으로 부서져 있다.

초점산 산정(草岾山 山頂)1249m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의 3개도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원래 이름은 초점산(草岾山)이라고 부르는데 예전에 이곳 능선에 억새가 뒤덮혀서 그렇게불렀는데

요즘은 초점산보다는 삼도봉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정상에는 거창군에서 세운 정상 표시석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예전 표시석도 있다.

오늘 조망은 그야말로 일망무제(一望無際)이다.

남쪽으로는 가야산과 수도산이 멋진 모습으로보이고 북쪽으로는 대덕산

서쪽으로는 삼봉산과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남서쪽으로는 지난 겨울에 지나온 진양기맥길의 금원산과 기백산도 아련히 보인다.

초점산이라 불리는 이곳 삼도봉(경남,북, 전북)이 있으며

이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민주지산 근처에 또다른 삼도봉(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있다.

초점산 산정(草岾山 山頂)

초점산 산정에 누워서  세상의 무거운 짊 내려놓고 잠시 쉬어본다.

초점산은 삼도봉(三道峯). 이름 그대로 3개 도에 걸쳐 있는 봉우리다.

그렇다면 남한에 삼도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3개이며 모두 백두대간 줄기다.

부산경남의 산꾼들에게 우선 떠오르는 봉우리는 지리산 삼도봉이며

 지리산의 서부능선에 위치한 삼도봉(1550m)은

경남(하동)과 전남(구례) 전북(남원)의 경계지점에 우뚝 솟아 있다.

반야봉(1732m) 바로 아래 위치한 삼도봉의 원래 이름은 낫의 날을 닮아 낫날봉

발음이 쉽지 않아 '날라리봉' '늴리리봉'으로 불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삼도봉으로 새 이름을 부여받았다.

충북(영동) 경북(김천) 전북(무주)의 경계점에 위치한 삼도봉(1177m)도 있다.

경계를 가르는 도(道)가 완전히 달라 봉우리 앞에 '오리지널' 혹은 '혼또'라는 수식어가 흔히 붙는다.

정상엔 3개 도 주민들이 세운 대화합기념탑이 있다.

국립공원 소백산과 속리산을 거쳐 추풍령에서 잠시 숨을 고른 백두대간이

덕유산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높이다가 3개 도의 경계지점에 이르러 우뚝 솟구쳐 오른 봉우리다.

또 다른 삼도봉(1249m)은 경북(김천) 전북(무주) 경남(거창)을 구분짓는 봉우리 인데

대화합기념탑이 위치한 삼도봉의 남쪽에 바로 이웃한 대덕산을 지나면 곧바로 만난다.

삼도봉 아랫마을인 김천시 대덕면 덕산마을 촌로에게 대덕산과 이웃한 삼도봉을 아느냐고 물어보면

대덕산에 속하는 하나의 봉우리라고 말할 뿐 금시초문이라고 말한다.

하늘과 맡닿은 꽃길 초점산

파란하늘과 초록에서 황금색으로 변하는 초원처럼 그기에다 쑥부쟁이 꽃들이 얼굴 내밀고

이렇게 아름다운길을 걷는다는 것은 나의 축복이며 행복이라 감히 이야기 할수 있다

발품을 팔아 여기까지 올라온 보상이며 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절대 볼수도 없고

걸을수도 없는 산길이라고 할수 있다.

 

하산길

너무나도 높은 파란가을하늘과 백두대가는이 능선 하늘과 맞닿아 있다

풍경은 유년기 시절 소몰고 지나가던 언덕처럼 보인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중국 공장들이 대부분 멈춰있으니

미세먼지가 날아들지 않아 이렇게 높은 가을 하늘을 볼수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강물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없으니 금세 물이 맑아져

바닥까지 보일 정도라고 한다 감염병이 몰고온  환경이 깨끗해 진것이다.

하산완료

김천 덕산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대덕산과 초점산을 연계 원점 산행 점이다

김천 덕산재 국도옆에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이란 안내표지판이 선명하다

겨울철 결핑주의라는 주의표지판도 있다

백두대간길과 삼도봉 산정에서 산하에 펼쳐진 풍경에 취해보고서

백두대간 대덕산 삼도봉인 초점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한국의산천

거창군,김천시 대덕면,무주군 무풍면 홈페이지,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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