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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암릉길을 따라 영취산 산정에서 영산면(靈山面) 품다 본문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암릉길을 따라 영취산 산정에서 영산면(靈山面) 품다.
▲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
높이 : 681.5m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과 계성면에 걸쳐 있는산.
▲ 나의 산행일 : 2020년10월09일. 날씨 : 맑음
▲ 나의 산행코스 :
법성사 주차장→→사리마을 안길→→소류지→→무덤→→암릉→→515봉→→영취산 정상
→→병봉방향→→구봉사 방향삼거리→→구봉사→→임도→→마을길→→법성사 주차장
6.6km 4시간 2분(휴식40분 포함)
▲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개요 :
창녕의 동쪽에는 화왕산을 중심으로 관룡산 구현산 영취산(嶺鷲山)과
또 다른 영취산(靈鷲山), 병봉, 종암산, 덕암산, 함박산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화왕산 주 등산로 상에 있는 육산의 영취산(737.2m·영축산)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이 영취산은 화왕산 못지 않은 산세를 자랑하는 바위산으로, 우뚝 솟은 산봉과 첩첩한 하늘금이 일품이다.
영취산은 해발 681.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지천에 위치한 함박산(작약산)과 더불어
영산면 소재지를 품은 형상을 하고 있다.
정상에서 병봉으로 내쳐 가면 보름고개와 종암산, 큰 고개를 거쳐 부곡온천까지 이르게 된다.
시간은 줄잡아 6시간 이상 걸리는 만큼 첫 출발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코스다.
종암산은 부곡온천을 품고 있는 산이며 큰 볼거리는 없지만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이 인상적이고
수수해서 푸근한 능선길이 매력이다. 바가지를 엎어놓은 듯한 형세의 함박산 역시
부드러운 소나무길이 내세울 만며 함박약수는 전국적 명성의 약수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함박산의 자랑거리다. 관광공사 조사 전국의 청정약수 7선에 올라있는 이 약수는
톡 쏘는 맛은 없지만 담백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부 암봉지대와 후반부 소나무 능선길로 되어있는 이 코스는 바위산이 주는 짜릿한 스릴과
육산의 푸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다만 경사도가 심한 봉우리가 몇 개 있고
도상거리도 만만찮아 체력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1 지형도는 영축산의 상봉은 북동 쪽 봉우리며 이름 또한 영취산(靈鷲山)으로 달리하고 있다.
영축산의 본래 이름은 수리뫼라 하였는데 불교의 전파와 함께 영축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자로 영취산(靈鷲山)이라 표기하나 부를 때는 영축산이라 해도 천축(天竺)의 축산(竺山)이란 뜻을 가지니
영축산이라 부름이 타당하다"고 창녕군 지명사는 적고 있다.
난이도는 없지만 영축산 산행은 암벽등반도 포함한다.
슬랩도 오르고 침니도 통과한다. 두 개의 뾰족한 암봉을 횡단하여 잿마루로 내려서서 다시 바윗길을 오른다.
영축산의 영축산성은 신라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가야가 축성한 것으로
그후 임진왜란 때 수축하여 접전하였다고 전한다.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이 산성은 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조건을 최대한 이용하였으며
면적은 37,500여 평에 달한다. 영축산성에는 성문이 하나가 있다.
▲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등산지도 :
▲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남해고속도로 산인jc→→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tg
→→영산장마로 창녕방향→→경남대로 대구방향→→계성화왕로→→법성사주차장
77km 승용차 57분소요.
→→→→→→2020년 10월09일 수요일 한글날 오늘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훈민정음 반포 574돌 한글날이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큰형님 형수님을 모시고
창녕 영취산으로 산행길에 나섰다
영취산 들머리인 창녕 법성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들머리를 찾아 법성사 표지석
중심으로 찾았지만 조금 헷갈려 계성천 건너편으로 가는 바램에 다시 돌아와
30분 정도 들머리를 찾아 헤메이다 들머리를 찾아 갈수 있었다.
법성사(法性寺) 표지석
영취산(영축산) 법성사는 1985년3월에 덕오당 법성보살이 창건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기도가람 천수성지(天授聖地)라고 하며
법성보살은 부처님의 계시를 받들어 1965년2월29일 양산 통도사의 말사인
영축산 청련사로 가서 비로자나불 법을 펴고 중생제도하시는 한편
퇴창파벽(頹窓破壁허물어진 창과 부서진 벽)된청련사 중창불사를 일으켜
20여년 동안 50여종 대소불사를 이룩 하셨다고 소개하고 있다.
영취산 들머리
창녕 영취산 들머리로 가는 방향은 법성사 표지석에서 우측 마을길로 진입 해야 하며
법성사 표지석 우측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기 주차를 하면된다.
여기서 큰도로는 화왕산 옥천리 매표소로 가는 1080번 지방도 이다
지방도 건너편은 계성천(桂城川)이며 우측마을길은 사리마을이며 아스콘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영축산등산로 및 구봉사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계성면 사리(舍里)마을은 신라시대부터 관룡사(觀龍寺), 옥천사(玉川寺), 대흥사(大興寺) 등
사찰과 암자가 많아 사리(寺里)라고 한 것이 훗날 같은 음인 집 사(舍)를 쓰면서 사리(舍里)가 되었다.
사리에서 창녕읍 옥천리 간의 골짜기는 신라, 고려 시대의 불교가 크게 번성하였던
불교성지로 원효대사부터 고려말 신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거쳐 간 곳이다.
행정리로는 사리와 전평, 달촌 3개로 나뉜다.
영축산 등산로 표지목2.7km
법성사 표지석에서 마을 안길을 따라가다 보면 법성사 제5주차장이 나오면 영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리마을 안길로 접어들면 위 사진의 영축산 안내표지목이 나온다
여기서 구봉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쉼터가 나오는데 쉼터 건너편 숲길이라는 안내표지목을 따라가면
초입구간은 유순하게 이어지는 숲길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급경사지를 이룬다
또 구봉사 사찰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들머리가 있고 아니면 구봉사에서도 올라가서 산행을 해도 되며
또한 우측으로가면 소류지가 나올때까지 마을 안길을 더 걸어가야 들머리가 나온다.
소류지 방향 들머리
사리마을 안길로 쭉 따라 가다보면 삼거리 중앙에 위 사진의 예쁜주택이 나오는데
우측은 구봉사 방향 들머리 이며 좌측은 소류지 무덤앞 들머리 이다
좌측길 우수관로 철판이 깔린길을 따라가다 보면 좌측에 작은소류지가 나오고
소류지 바로위에 묘지 두개가 있는데 안동권씨 묘이며 그 묘앞을 지나가면 들머리가 있으며
나무숲사이로 하늘구멍이 뚫려있는듯한 곳으로 올라가면
산행 선등자들의 깃표가 걸여 있어 금방 알수가 있다.
영취산 초입구간
안동권씨 묘 2기를 자나 올라온 들머리 초입구간은 급경사가 심하며
소나무숲으로 빼곡하여 하늘도 보이지 않는 육산이다.
경남 창녕군의 지형은 동쪽과 서쪽이 아주 극적으로 대비된다고 한다.
낙동강과 우포늪으로 대표되는 창녕의 서쪽은 기껏해야 100m를 넘나드는 야트막한 봉우리들이 보일 뿐
대체로 평지를 이루며 남북으로 달리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계로 해서 동쪽의 지형은 급격하게 고도가 높아진다.
창녕읍을 내려다보는 화왕산을 대표로 해서 영취산과 종암산, 덕암산, 함박산 등 500~700m대의 산이
병풍처럼 동쪽에 솟아 있으며 영취산(靈鷲山·681.5m)은 비록 높이에는 화왕산에 뒤질지라도
산세만큼은 화왕산 못지않은 아름다움이 넘치는 바위산 이라고 한다.
소나무 숲길
안동권씨 묘 들머리에서 영취산 초입구간은 소나무 숲으로 빼곡하며
가을바람과 함께 솔향기 가득하다
처음 법성사에서 사리마을 안길로 가지않고 엉뚱한곳 계성천 둘레길로 가는바램에
30분이라는 시간을 계성천 들머리를 둘렀고 형님을 모시고 산행길에서 들머리를 찾지 못해
헤메다 산길로 접어들어 솔나무 향기 맡고보니 무거운 짊 벗어 버린듯 하다.
나는 편백나무숲 향기보다 소나무숲 향기가 100배 더 좋은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소나무숲이 더 명품 숲길인듯 하다.
화왕산 조망과 옥천저수지
급경사지 탐방로를 지나고 나니 조망이 조금식 보이기 시작한다
계성천 주변으로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옥천저수지 아래 천평마을도 보인다.
계성천이 있는 계성면은 창녕군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의 길이는 8.5km, 남북으로는 5.8km이다.
그리고 총면적은 약 28㎢이며, 모양은 부정형에 가깝다고하며
동쪽은 창녕읍 옥천리를 경계로 서쪽은 장마면 산지리, 남쪽은 영산면 성내리,
북쪽은 장마면 초곡리와 연접하고 있으며, 동북쪽은 산악지대이고 남서쪽은 평야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영취산 산정 조망
오늘 산행 목표지점인 영취산 산정이다 산하는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진 육산인 반면에
산정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암봉이며 릿지등산을 해야 하는 코스이다
계성면 옥천 골짜기는 화왕산 자연휴양림도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좋다고 한다
계성리(桂城里)마을 유래를 보면 남방골(계남)의 앞산이 마치 게(蟹)의 형상을 하고 있어
‘게성’이라 한 것을 한자로 쓰면서‘해성(蟹城)’보다 뜻도 좋고
글자도 간단한 계성(桂城)으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1914년 남방리, 천리, 못골 등을 합하여 계성리가 되었고
그 이전에는 계성리가 없었음에 비추어 계성면의 이름이 그대로 마을 이름으로 쓰인 듯하다.
행정리로는 계성, 계전, 계교, 계남, 계산 5개로 나뉜다.
영취산 산정 조망
창녕에는 화왕산 능선과 연결 되어 있는 영취산이 또 하나 더 있다.
산에 오르니 마을주민이 송이채취를 위해 산행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만나
영취산과 마을에 대한 옛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었다
옥천저수지는 일제강점기때 조성 되었다고 하며 옥천골짜기는 고려시대 큰 홍수가 나서
그때부터 만들어 졌다고 한다
골짜기엔 사찰이 많았는데 지금도 많다고 하며 마을 지명이 대부분 불교에서 나온것이라고 한다.
들머리 법성사 사리마을 조망
영취산으로 산행 들머리가 되는 사리마을의 조망이다
영취산은 지도에 보면 영추산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대성사 사찰은 영축한 법성사라고 해놓았다
화왕산과 같이 하는 영축산 그리고 계성면의 영취산(영축산) 좀 헤깔리게 한다.
여기가지 올라오는 산행길은 몹시도 가파르다 모든산이 초입구간이 가파르긴 하지만
창녕 영취산(영축산) 법성사 코스가 이토록 가파른길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신선한 공기와 휴식
산에 오르면 우선 공기가 좋다 산하에서 맡을수 없는 공기 그야말로 나의 마약같은 히로인이다
숲이 주는 향기 숲이 주는 풍경 이러한 모습에서 늘 등산에 빠져 버린다.
그리고 소방청에서 비대면 개인체력향상 프로그램에 포함도 되어 있어
내겐 일석이조인 셈이 되었다.
우리나라 영취산이란 이름은 몇개나 될까 벌써 창녕만 두개의 영취산이 있다
하동근무시절에 올랐던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 영취산도 있고
그리고 백두대간길에 있는 전북 무주 영취산도 있는데 대학원산악회 산과사람들과
같이 산행길에 올랐고 영취산이란 이름의 산행지는 3개산을 등산한 셈이 되었다.
영취산 야생화(미역취)
가을바람속 영취산 야생화 미역취가 고운 노란색으로 산객을 반겨준다
미역취는 줄기잎은 어긋나는데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길이 7~9cm의 달걀꼴이며
달걀을 닮은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앞면에 약간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털이 없다.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쯤이면 스러진다
꽃은 7~10월에 지름 12~14mm의 노란 꽃이 피는데 흔히 3~5개의 두상화가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전체적으로 커다란 꽃차례를 형성한다.
두상화의 가장자리에 암꽃인 혀꽃이 한 줄로 배열하고 가운데에는 양성화인 대롱꽃이 여러 개 있다.
꽃차례받침은 통 같은 종 모양이며 꽃턱잎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특징 및 사용 방법은 메역취·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는데
짙은 자주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온포기를 일지황화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이겨 붙인다.
효능은 주로 염증과 열증을 다스리며 관련질병은 간염(급성간염), 감기, 두통, 빈뇨증, 암(비암, 전립선암, 폐암)
종독, 중독, 청혈, 타박상, 편도선염, 폐렴, 피부염, 한열왕래, 해수, 해열, 황달에 좋다고 한다
영취산 야생화(川芎천궁)
산에 오르면 계절마다 고운색으로 산객들의 발길을 잡고 카메라 셧터를 눌러게 하는것이 야생화다
천궁(川芎)은 한방 약재로 사용하는 뿌리줄기는 길이 2~7cm, 지름 2~5cm이며
흔히 목심이 노출되어서 연쇄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암갈색을 나타내고 쭈글쭈글하며 도처에 평행한 나이테와 같은 무늬와 뿌리흔적이 있다.
쪼갠 면은 거칠고 연한 갈색이나 유황색을 나타내고 강한 방향(芳香)이 있고
7~8월에 천궁이 완전히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건조시킨다.
성분으로는 휘발성 정유, 알코올, 페놀성 물질, 새다논산 등이 있다. 주로 간경·담경·심포경에 작용한다.
천궁의 효능으로는 활혈행기·거풍지통(풍사를 제거해서 통증을 치료함)이 있으며
월경통·희발월경·과소월경·무월경 등으로 입술색이 담백하고 안면이 창백하며 하복통 등의 혈허증상이 있을 때는
천궁을 사용해서 활혈시키고 진통하며, 아울러 다른 양혈약을 배합한다.
천궁의 성미는 신산(辛散)하여 거풍력이 강하므로 주로 풍한감의 두통이나 풍습으로 인한 편두통에 유효하다.
따라서 모든 두통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정서적 자극이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쳐지는 간기울결로 인한 어혈두통이 생겼을 때 몇 가지 약재와 배합하여 뭉친 혈액을 원활하게 하고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하며 풍습이나 기체로 인한 혈관폐색이나 근육에 대한 혈액의
영양장애 등으로 인해 생긴 전신의 동통·마목·마비에 사용한다.
다발성신경염·뇌혈관연축·뇌혈전후유증 등으로 인한 마비·류머티즘·만성신경염류머티즘 등에 의한 동통
마목·경련 등에 천궁을 다른 거풍양혈약과 같이 사용하며 이밖에 혈류를 촉진하여
다른 약의 작용을 도움으로써 담마진·습진 등에도 많이 배합된다.
이때 용량은 적은 편이 좋다. 그러나 월경이 너무 많거나 출혈성 질환, 음기가 허할 때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영취산 암봉(巖峰)들
산정에 가까워 지니 이렇게 암봉 그리고 암릉을 걸어야 한다.
마치 하늘을 찌를듯한 암봉이 산객의 눈을 사로잡게 만든다
들머리를 못찾아 헤메인 보상이 되는듯 여기서 부터 그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졌다.
경남 창녕 영취산은 계성면과 영산면에 걸쳐 있는데
영산면은 영산면은 창녕군의 중동부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29.36㎢(창녕군의 5%)로
북동은 산지이며 극단의 점토질이 대부분이고, 남서는 평야지 저지대로 사질양토이며
북동은 밀양군 무안면을 경계로 북서는 계성면, 동쪽은 부곡면, 남으로는 도천면과 접하고 있다.
영산면에는 문화재도 많은데 보물제564호 창녕 영산 만년교, 제1739호 창녕 영산 석빙고와
국가무형문화재인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그리고 도유형문화재 제9호 창녕 구계리 석조여래좌상, 제69호 창녕 법화사 다층석탑
제213호 영산 향교, 제327호 창녕 보림사지 승탑이 있다.
들머리 법성사 사리마을 조망
암봉에서 가을바람을 마음것 맞아본다 가슴까지 파고드는 신선한 바람은 산에 오르는 자만이 마실수 있다
산에서만 이라도 삶의 무거운 짊 벗어 놓고 세상의 일을 잊어 보자
산에 오른다는 것은 행복하다 그래서 난 30대때 바다에서 즐기던 스쿠바디이빙 그만하고
바다에서 산으로 올라왔다 산은 어머니와 같다 그래서 다가서도 밀어내지도 않고 늘 깜사 안아준다
미세먼지가 없는 탓에 저멀리 까지 조망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공장들도 폐업이 줄을 이었고
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주범인 중국에서도 날아들지 않으니 하늘이 너무 맑다.
신선처럼 휴식
암봉에 갈터 앉아서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보자 겉으로 보기엔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감염병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결혼식 하객도 50인 이하로 제한하고
집회도 안되며 노래방 이나 식당도 영업이 안되어서 줄줄이 문을 닫고있고
산악회도 단체산행이 아니되니 관광차 운송사업자도 도산 위기에 쳐했다.
최근 신곡으로 발표된 나훈아 가수 테스형 가사를 보면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이 가사가 지금 우리를 보는 듯해서 마음이 아프다.
자라목 같은 암봉
보는각도에 따라서 보는사람 눈에 따라서 달리 보이겠지만 꼭 자라가 목을 길게 뺀 형상 같다
좀 더 올라가서 보면 남근같기도 하다.
영취산 산정은 이렇게 기암괴석의 전시장으로 변한다
영취산은 영남알프스가 있는 경남 양산, 원시림이 유명한 경남 함양군의 영취산
그리고 진달래 축제로 알려진 전남 여수시에도 이 산과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오늘 오르는 바로 경남 창녕 영취산(靈鷲山·681.5m)이다.
석가모니가 설법한 인도의 영취산을 따라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창녕은 송이버섯으로 유명하다고 하며 오늘도 마을 송이채취 사람들을 산에서 만났다.
울진 봉화 등 송이로 유명한 고장에 비해 맛과 향은 단연코 전국 최고라는 것이
창녕의 송이라고 미식가들의 평가이다.
영취산 구봉사
기암괴석 절벽아래 마치 산수화처럼 구봉사 사찰이 있다.
창녕 화왕산을 비롯한 계성면 일때는 사찰이 많고 예전에는 더 많았다고 한다
영취산 이름이 많은 것은 불교의 영향이라고 하며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 마갈타국에 영축산(영취)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우리말에 높다는 의미의 ‘수리’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영취에 수리 취(鷲)의 뜻을 붙인 이유라고 하며
높은 산이라는 뜻의 ‘수리뫼’가 수리봉이 시루봉이 되고 수리봉은 매봉에서
응봉(鷹)으로 또 취산(鷲)으로 변했다고 전한다.
바위틈 소나무
산에 오르다 보면 흙이나 물기없는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보면 경의 스럽기만 하다
소나무는 우리민족의 정신이며 우리민족의 대표나무라고 해도 될만큼
우리는 소나무와 가깝게 생활하고 커 왔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처럼 우리 민족은 숱한 외세침입에도 잘 견디고 막아왔다
하지만 6.25라는 우리끼리 싸우는 비극이 시작된지 7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북한에는 핵개발등 무수한 침략 도발을 하고 있고
남쪽 일부 좌편향적 사람들은 6.25가 통일 전쟁이라고 하는사람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다 하는사람
이 민족이 저 소나무 처럼 번개 천둥도 견듸 내었지만
보이지 않는 속에서 깍아먹어 썩어가는 재선충으로 말라죽는 소나무 보는듯 하다.
영취산 암릉길
하늘은 흰구름이 강물처럼 흘러가는듯 보이고 가을햇살에 빛나는 기암괴석들은
수석전문가가 마치 조경을 하듯 만들어 놓은듯 인위적인듯 자연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창녕 영축산 등산로는 여러 갈래로 되어 있다 영산면 소재지에서 신선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병봉까지 이어가는 코스는 거리가 만만찮다고 하며 여기에다 능선을 따라 보름고개를 거쳐
종암산을 올랐다가 부곡온천이나 함박산으로 이어 걷는 코스는 어지간한 건각이 아니면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거리라고 한다.
영축산을 가장 짧은 코스로 올랐다가 내려올 수 있는 탐방길은 정상 북서쪽 사리마을에서 출발해
충효사와 구봉사가 자리 잡은 골짜기를 가운데 두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랐다가
왼쪽 능선으로 내려오는 탐방로 이다.
초입구간 부터 해발 250~300m 아래는 포근한 소나무 숲길의 육산이고
위로는 전형적인 기암괴석이 전시장을 이루는 암산이다.
암릉길은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으면서도 자라같은 바위와 다양한 형상의 바위를 보는 재미가 있다.
창녕 영취산 정상(昌寧 靈鷲山 頂上)681.5m
정상 표지석이 넘어질듯 하다 그냥 돌무더기에 세워져 있어 힘 조금만 주어도 넘어진다
처음엔 시멘트로 단단히 햇을터 많은 산행자가 지나간 탓인가 언제 넘어질지 위태로운 정상표지석 이였다.
영취산 산행길은 험한 구간이면서도 숲속에 올망졸망 조형을 갖춘 예쁜 바위들이 조경돌 처럼
조망좋은 산이며 또한 양옆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만만찮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산행길이다
형님내외분 모시 첫 등산인데 법성사 앞에서 들머리를 못찾아 헤메버렸고
트랭글 앱으로 확인하고 마을주민에게 문의하여 올라온 영취산 정상이다.
창녕 영취산 정상(昌寧 靈鷲山 頂上)681.5m
암릉길을 따라 영취산 산정에서 영산면(靈山面) 품어 본다.
창녕 영취산(靈鷲山)은 창녕군 계성면 사리와 영산면 구계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옛 이름은 수리뫼, 취산(鷲山)이다.옛 지명인 ‘취산’이 불교가 전파되면서
부처가 설법한 인도 마갈타국의 ‘영축산’과 같은 이름으로 부른 것으로 전한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남으로 뻗어있는 바위산이며
다양한 기암괴석과 웅장하고도 멋지게 솟아 있는 암릉구간이 많고
북쪽으로는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과 연결되어 있다.
조망은 무척 좋아 북쪽으로는 화왕산과 구룡산이 발아래에 있는
옥(玉)같은 푸른 옥천저수지와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 처럼 펼쳐져 있고
서쪽과 남쪽으로는 창녕군의 넓은 들판과 산마루금 그리고
멀리 낙동강이 우리의 동맥처럼 유유자적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젖먹이는 다람쥐
새끼 다람쥐가 어미다람쥐 다리사이에 들어가 젖을 물고 있는 모습이다
신기해서 한참이나 쳐다 보으며 어미 다람쥐는 자주 보았어도 새끼 다람쥐는 처음 보았다.
다람쥐는 쥐목 다람쥐과에 속한 포유동물로 약 50속 260종이 있으며, 땅다람쥐·마못쥐·줄무늬다람쥐
날다람쥐·청설모·동부여우다람쥐·더글러스다람쥐 등이 있다.
뒷다리가 강하고 꼬리가 발달해 있으며 색깔과 무늬가 서로 다르며, 몸이 가는 것부터 뚱뚱한 것까지 다양하다.
몸길이도 다양해서 아프리카난쟁이다람쥐는 10㎝이고 큰다람쥐류는 90㎝에 이른다.
땅에 사는 다람쥐들은 굴에 살며 대부분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잔다.
다람쥐는 주로 채식을 하며 씨앗이나 견과를 좋아한다.
구봉사 방향 하산길의 조망
반대편 병봉(꼬깔봉)이 멋지게 마치 삼각뿔 처럼 보이며 흰구름 사이로 수많은 산 봉우리들이 파도처럼 출렁거린다.
창녕군의 자연환경을 보면 전체적인 지세는 동부에서 서남쪽으로 열린 형태이다.
창녕군의 북동부는 천왕산(619m)·묘봉산(513m)·수봉산(593m) 등이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고
영취산(737m)과 열왕산(663m)이 동쪽 밀양군과 경계를 이룬다.
동부지역에 위치한 화왕산(757m)은 군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창녕의 진산이며
영취산(일명 영축산)은 영산현의 진산이었으며 북서부와 서부에는 구룡산(208m)·구진산(300m)
고운봉(241m) 등 높이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한다.
낙동강이 군의 서쪽과 남쪽을 흐르면서 합천군·의령군·함안군 등과 경계를 이루며
이방면과 남지읍에서 황강과 남강을 각각 합류한다.
영산면의 장척늪(장척호), 계성면의 번개늪(번개호), 유어면·이방면 경계의 우포가 대표적인 배후습지이다.
홍수 때 범람을 막기 위하여 대규모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으며
남지읍에는 피수대 기능을 하는 제방이 축조되어 있으며 지질은 화왕산 일대의 화강암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생대 경상계의 신라통지층이 분포한다고 한다.
하산길의 구봉사와 충효사의 조망
기암절벽 아래 산수화 처럼 걸여있는 구봉사와 충효사의 사찰이다
저멀리 산 아래는 계성면 사리 마을이며 산에서 만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에는
지금도 사찰이 많지만 예전엔 더 많았는데 마을 지명도 불교용어가 대부분 이라는데
사리도 부처님 사리인듯 사리 마을이다.
가을 바람따라 구름이 흘러가듯 그림자가 산에 걸여 움직이은 색다른 모습이다.
구봉사 방향 하산길
여기도 급경사지이다 대부분 영취산 산행길은 급경사지를 이루어 오르기 빡쎄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다지 다행은 경사가 심한 코스가 지리산 처럼 긴 시간를 타지 않지만 숨을 헐떡거리는 산행지 이다.
창녕군의 유적지를 보면 선사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했고, 고대 부족국가시대에는 비화가야(非火伽倻)가 있던 곳으로
이에 관련된 유물·유적이 많으며 삼국시대는 신라의 군사 요충지로 신라 유적이 많아
경상남도의 경주라고도 불리운다.
창녕군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2, 보물 11, 사적 4, 천연기념물 1, 중요민속문화재 2, 중요무형문화재 2
지방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 23, 기념물 11, 민속문화재 1 문화재자료 44점 등이 있다 한다.
선사시대의 유적지로는 장마면 유리의 창녕지석묘(경상남도 기념물 제2호)가 있고
그밖에 영산면 신제리와 부곡면 부곡리의 지석묘군이 있으며 창녕지석묘는 전형적인 남방식 지석묘로
원래 7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1기만 남아 있다.
가야시대의 고분으로는 창녕교동고분군(사적 제80호)·창녕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
계성고분군(경상남도 기념물 제3호) 등이 있다.
교동고분은 장방형의 평면 횡혈식 석실구조이며, 여기에서 출토된
금관 및 부속금구(국보 제138호, 호암미술관)의 섬세하고
정교한 제작기술은 당시 가야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하산길 초피나무
하산길에 만난 재피나물 열매가 익어가고 그 향기 ㅋ또한 너무 좋다
경상도 사투리로 재피나무이며 재피열매이다 재피열매 껍질을 갈아서 향료 즉 재피가루는
추어탕에 많이 넣고 어탕등에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초피나무의 유사종으로는 산초나무, 털초피나무, 왕초피나무 등이 있으며
산초나무는 잎에서 초피나무와 같은 독특한 향이 나지 않는 것으로 초피나무와 구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피나무와 활용도에서도 차이가 있다.
털초피나무와 왕초피나무는 각각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털초피나무는 잎에 털이 많고
왕초피나무는 잎의 크기가 크다. 또한 털초피나무와 왕초피나무는 초피나무와 달리 제주도에 분포하여
그 부분에서도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영취산 기슭에 자리한 구봉사와 충효사
법당에는 둘러보지 않고 하신길에 극락보전(極樂寶展)을 향해 참배를 하고서
하산길을 재촉해 본다 구봉사와 충효사는 이웃집 처럼 연결 되어 있다
산에 오르면 사찰이 있고 사찰에 가면 산이 있다 그래서 산행과 사찰기행이 같이 하는 셈이다.
산에 가면 정상 표지석에도 절을 올리고 산에 있는 사찰 부처님께도 삼배(三拜)를 올린다.
감사와 기원의 예 이며 사람이 없던 많던 상관하지 않고 땅 바닥서 예(禮)를 올린다.
영축산 충효사 소원비는 돌
영축산 충효사 불사 공덕비 옆에 보면 영축산 충효사 소원비는 돌 이라고 되어있고
암굴속에 맷돌위에 공용 알같은 차돌이 있다
안내글에는 영축산 돌할매 라고 수기로 적어 놓았는데 내용을 보면
돌 할매 앞에 서서 아무런 생각을 않고 돌을 들어 본다음
자신의 생년월일 이름을 말하고 소원을 말하고나서 다시 돌을 들어보면
소원이 이루어 지면 먼저 들어본 돌의 무게 보다 더 무겁다고 한다
나역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돌을 들어 보았다 소원은 비밀...!
멧돼지 목욕흔적
충효사를 지나 민가와 가깝는곳에 이렇게 멧돼지다 딩굴은 흔적이 선명하다
한마리 흔적이 아닌 가족단위의 흔적 같았다
보통 멧돼지들은 황토흙 물기 있는 웅덩이에서 흙 목욕을 하고 나무에 문지르기도 한다
몸에 진드기나 벌레가 있을시 진흙목을 한다고 한다 멧돼지 상위계급 호랑이가 없으니
산에는 멧돼지 세상이 되었다
구봉사 충효사 방향 영취산 날머리
사찰로 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2.7km 내려오면 영취산 들머리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 가면 좌측에 충효사 구봉사 안내표지목이 나오는데
안내표지목이 세워진 곳에 흙길이 있는데 그곳을 보면 산행자 깃표가 단풍처럼 걸여 있다
그곳으로 올라가면 병봉으로 이어지며 시멘트 길이 아닌 산길로 영취산에 오를수 있다
안동권씨 묘앞 들머리는 찾기가 힘들지만 여기 탐방로 들머리는
안내표지목이 있어 초보 산행자들에게는 이길을 추천 하고 싶다.
하산완료
법성사 표지석에서 영취산 들머리를 찾지못해 헤메다 사리마을 안동권씨 묘앞 들머리로 해서
구봉사 충효사를 거쳐 영취산 산행을 원점회귀 하였다.
나의 바램은 법성사 주차장에 영취산 등산 안내도를 설치하면 창녕 영취산을 찾는
산객들은 쉽게 산행을 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렇게 하여 창녕 영취산(昌寧 靈鷲山)암릉길을 따라 영취산 산정에서 영산면(靈山面)과
계성면(桂城面))을 폼어 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산&산(부산일보),한국1000산 신명훈, 한국의산천
창녕군 영산면 계성면 홈페이지,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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