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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늑대 FORCE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산 운무속 가라산 산정을 걷다 본문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산 운무속 가라산 산정을 걷다.
▲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
높이 : 585m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에 걸쳐 있는 산.
▲ 나의산행일 : 2020년09월08일. 화요일. 날씨 : 맑음(산행장소 흐림)
▲ 나의 산행코스 :
가라산4코스
탑포마을 들머리→→저구방향 삼거리→→헬기장→→봉수대→→가라산 정상
(원점회귀) 2.6km 1시간10분소요
▲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개요 :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대마도(對馬島)가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대마도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대마도가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가라산에 오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폭의 그림이다.
훈훈한 바닷바람을 타고 해무가 깔린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미지만 마냥 서있고 싶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그래서 노자산~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 주류를 이룬다.
노자산과 가라산은 봄이면 고로쇠 약수를 찾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산행들머리는 해금강으로 넘어가는 학동고개에서 시작된다.
40분정도 오르면 벼널바위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벼널바위에 서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라산까지는 세미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젖봉바위, 매바위 등이 중간에 있어 지루하지 않다.
벼널바위에서 매바위까지는 1시간거리. 매바위에서 들마지재를 거쳐 30분을 내려오면
안부 (말안장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부분)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가라산 정상까지는 30여분. 하산은 두 가지 코스가 있다.
정상을 넘으면 다대산성을 거쳐 다대포구로 내려서게 된다.
정상 바로 전 전망대바위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해금강으로 떨어진다. 해금강코스가 더 재미있다.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 4개의 자그마한 산봉우리를 넘으면 묘지가 나타난다.
이곳서 왼편으로 내려서야 한다.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아 등산로가 희미하다.
하산 후 한려수도국립공원의 해금강과 외도를 유람할 수 있다.
▲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등산지도
▲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 찾아가는길
진주역→→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TG→→읍내로 거제남부방향→→
거제남서로 가배남부방향→→가배오송길→→남부면 탑포리
94km 승용차 1시간20분 소요
→→→→→→2020년 9월8일 화요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야간근무을 마치고 집에 들러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거제에서 제일 높은산
가라산 산행계획 아래 9월들어 처음 산길로 나서본다
태풍으로 연일 바빴지만 다행히 우리 관할지역에는 그다지 큰 피해가 없어 다행 이였다
8호 바비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까지
태풍은 여름철 피할수 없는 자연재해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태풍의 눈보다 더 사회재난을 일으킨 코로나-19(COVID-19)인듯 하다
조용했던 우리 관할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119구급차 4대를 동원하여
마을주민 보건소 검체를 위하여 이송하는등 세상은 감염병과 전쟁중이다.
산행은 우리에게 휴식을 주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힐링 그 자체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2.5 시행으로 산행도 이젠 혼산이 늘어나고 있다
나 역시 혼산을 즐기며 유유자적(悠悠自適) 산길을 걸어며 정신수양을 해본다.
가라산 탐방 4코스
가라산 탐방 4코스 들머리
경남 거제시 남부면 탐포리 산60-25번지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 4코스 구간 들머리에 도착한다
4코스는 가라산 산행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이며 짧은 코스를 택한 이유는
산행을 늦게 시작한 탓이기도 하지만 얼릉 정상 찍고서 쉬고 싶은 이유도 있다.
네이게이션 안내에 따라 가다보면 가라산4코스 들머리가 반대 차선에 있기에
회차로 까지 2kn 더 가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들머리 인근에는 승용차 3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있다.
들머리 안내표지목 가라산1.3km
1.3km 이면 마을 뒷산 산책 코스 정도 생각 하면 되겠지만
보통 강원도 해발 1000m 넘는 산정은 대부분 해발 고도500m 지점에서 시작 하지만
섬산행은 표고가 바다부터 시작하기에 그 높이는 예사롭지 않다.
출발지에서는 햇살이 쨍쨍 했는데 통영을 지나 산행지 근처에 오니
가라산에서 운무가 내려오고 있었다
오늘 산행하다 비 맞고 우중 산행을 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다.
119조난위치표시판
4코스 들머리 초입구간에 있는 119조난 위치표지판이다
스테인레스 표지판에 썬팅해서 붙여 놓은 탓에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새롭게 정비를 해야 될것 같다.
탑포마을엔 탑포 산성터도 있는데 탑포마을 위 고개 저구마을 내려가는 길목에
다다르면 오른쪽의 나지막한 산이 탐포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탑포마을 사람들은 "시루봉" 이라 부른다고 하며
그러나 이 산속에 산성이 있다는 사실은 일부의 사람들만 알 뿐이고
그 외 사람들은 잘모른다하며 또한 이곳 사람들도 구전으로 들어 산성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어떤 형상으로 되어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한다.
성곽 주위는 대부분 허물어지고 산 정상 주위를 빙둘러 둘레 186m 규모의 작은 산성이며
한편 이 산성 속 정상에는 조선시대의 정3품(오늘날의 차관급) 무관 벼슬인 "절충장군 묘"가 있고
비문에는 동부면 율포마을의 "광정공파" 최씨 문중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유래를 알고 싶었으나 후손들은 웃대 장군 할아버지묘란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 라고 전한다.
참나무와 마삭줄
참나무는 마삭줄에게 몸통을 내어 주었다.
마삭줄은 유년기 시절 토끼 사료용으로 베어다 주었고 한방에서는 마삭줄의 줄기를 낙석등(絡石藤)
열매를 낙석과(絡石果)라 부르며 낙석등은 풍습성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근육경련
굴신을 잘 못하는 증상·인후염·종기 등에, 낙석과는 근골동통에 쓰인다고 한다.
실제 약리작용에서는 혈관 확장작용과 혈압 강화작용을 보였으나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에는
호흡이 약해지고 피부 발적, 복통설사, 자궁억제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고 한다.
요즘엔 정원과 공원의 조경수 및 분재용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라산 4코스 탐방로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 탓에 나무가지와 등산로를 따라 흘러내린 빗물흔적이
비바람이 얼마나 몰아 쳤나를 증명 해주는듯 하다
산에 오를수록 운무(雲霧)는 땀 비질 거리며 산행길을 시원함과 동시에 시야를 가렸다.
태풍 마이삭은 태풍은 8월3일 12시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우리나라로 진행했다
태풍 마이삭(MAYSAK)은 바비태풍보다 더 강하였으며 마이삭(MAYSAK)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라고 한다.
또 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하였으며 글자 그대로 해신(海神)인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이렇게 연이어 닥쳐온 태풍으로 인한 해안지역은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거제의 제일 높은 산 가라산의 나무들이 연이어 닥쳐온 강풍을 견뎌 낸 모습을 하고 있다.
운무(雲霧)속 가려진 가라산
연어어 날아온 태풍을 온몸으로 견뎌낸 가라산 수목 작은 가지들이
탐방로 많이 쌓여져 있다 이것이 또 퇴비가 되고 양분이 되어서 수목을 튼튼히 자라게 할것이다.
가라산이 위치한 남부면에는 6.25때 옛 신현읍(장평.고현.상문.수양동) 관내의 포로수용소와 더불어
저구, 명사, 다포마을에도 포로수용소가 위치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당시 마을주민이 이주되고 이후 복귀하면서 수용소 건물을 허물고 다시 농지를 일구어
현재는 그 잔재 일부와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운무 자욱한 가라산
가라산 탐방 4구간 들머리가 있는 탑포리 마을 유래를 보면 다음과 같다
탑포리(塔浦里)는 영조 45년(1769) 방리개편때 망포방(網浦坊)이라 하였는데
고종 26년(1889) 탑포리로 개칭하였고,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으며
1942년 5월 1일 부락구제로 탑포와 쌍근(雙芹)의 2구(區)가 되어
1961년 10월 1일 행정리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탑포마을은 본래 마을 앞에 대섬 또는 거북섬이 있고
개안이 얕고 잔잔하여 민물 때 들어오는 고기를 갓후리 그물로 고기를 잡았다하여
망포라 하였는데 길손이 돌을 모아 누석단을 만들어 마을을 지키 는
서낭신에 고사를 올려 탑포(塔浦)라 하였다.
쌍근(雙芹)마을은 탑포에서 남서쪽 바닷가에 있으며 이 마을의 본래 이름은 쌍날개
쌍날이라 작은 미날기미라 했다고 전허며 마을 남쪽 바닷가에 있는 산이
마치 큰 칼날같이 생긴 산이 두 개 나란히 바다로 내려와 있다.
이 산을 쌍날산이라 한다고 전하며 쌍근이란 말은 쌍날산의 두 쌍(雙)자와
작은 미날기미의 근(芹)자를 따서 쌍근(雙芹)이라 전하고 있다.
태풍에 넘어진 수목
이 나무는 강풍에 견디내기가 힘들었나 보다
그냥 뿌리 채 빠져서 편안하게 탐방로를 가로질러 드러 누웠다
가라산 운무는 해풍을 따라 산 전체를 휘감아 돌고 있었다
짧은 4구간 코스 이지만 짧은 대신
경사도는 심하기에 땀망울이 운무랑 같이 바닥에 떨어진다.
늦은 여름 끝자락을 잡고 노래 하는 매미소리와 해풍 따라 흘러내리는
운무속을 유유자적(悠悠自適) 산길을 걸어니 이것이 나의 정신수양 이요
건강지킴이 이며 힐링(Healing) 그 자체이다
그래서 나는 늘 산에서 기운을 차리고 힘을 얻어며 마음을 청소한다.
가라산0.2km 안내표지목
운무속에서 가라산 산행도 종점이 보인다 해풍에 실려온 운무속을 200m정도 걸어면 된다
산정 능선길 이라 가파러지도 않다.
가라산이 위치한 거제시 남부면은 경덕왕(景德王) 16年(757)주군현(州郡縣) 개편으로
거제군(巨濟郡)이라 칭하고 속현으로 송변현(松邊縣)이 율포(栗浦)에 있었는데 그 관할이었다.
원종(元宗) 12年(1271) 왜구(倭寇)의 침범으로 거창현(居昌縣)에 속하는 가조현(加祚縣)으로
현민(縣民) 모두가 피난갔다가 세종(世宗) 4年(1422) 옛터로 돌아왔다.
세종(世宗) 14年(1432) 면제(面制) 시행으로 동부면(東部面) 관하에 속하였고 현종(縣宗) 5年(1664)
거제현(巨濟縣)을 서부면(西部面)으로 옮겨오고 읍내면(邑內面)이 되었으며 서부(西部)와 동부(東部)를 관할하였다.
영조(英祖) 45年(1769) 방리(坊里) 개편으로 고다대포(古多大浦), 저구말(猪仇말), 갈곶(乫串)
망포(網浦)등 4坊이 있었고 고종(高宗) 26年(1889) 리제(里制) 실시로 탑포(塔浦), 저구(猪仇)
다대(多大), 다포(多浦), 갈곶(乫串)등 5里로 개칭하였다 한다
고종(高宗) 32年(1895) 칙령(勅令) 第98號 면리제(面里制) 개편으로 동부면(東部面)이 되고
갈곶(乫串), 다대(多大), 다포(多浦), 저구(猪仇), 근포(芹浦), 탑포(塔浦)의 6里가 되었다.
1915年 6月 1日 도령(道令) 第20號 법정동리령(法定洞里令)으로 탑포(塔浦), 저구(猪仇)
다포(多浦), 다대(多大), 갈곶(乫串)등 5里가 되었다고 한다.
탑포산성지(塔浦山城址)
가라산을 오르다 보면 이렇게 선조들이 산하를 지키기 위한 산성터를 만날수 있다
위치는 탑포리 산90-107이며 조선시대 산성으로서 둘레는 186m 높이는1.2m정도이며 폭은2.9m 라고 한다
시루봉 9부능선에 위치하며 정상주의 자연암반을 이용하여 협축 하였다고 한다.
남부면은 1942年 5月 1日 2차대전(二次大戰)때 부락구제(部落區制) 실시로 탑포(塔浦)
쌍근(雙芹), 저구(猪仇), 명사(明沙), 근포(芹浦), 대포(大浦), 다포(多浦), 다대(多大), 갈곶(乫串)
도장포(陶藏浦)등 5里 10부락(部落)이었으나 1969年 홍포(虹浦)와 여차(汝次)를 신설하고
1995年 1月 14日 거제시조례(巨濟市條例) 第112號로 갈곶(乫串)을 해금강(海金剛)으로 개칭하여
12個 행정리(行政里)가 되었다.
1958年 4月 1日 동부면(東部面)의 남부지역(南部地域) 5里 10부락(部落)을 관할하는
저구지소(猪仇支所)를 설치하였으나 이듬해 2月 20日 출장소(出張所)를 승격하였다.
1968年 12月 31日 건설부고시(建設部告示) 第164號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에
일운면 서이말(一運面 鼠이末), 외도(外島)와 남부면 병대도(南部面 竝대島)
명사일대(明沙一帶)를 공원지역(公園地域)으로 지정(指定)되었다.
1971年 3月 23日 갈곶(乫串)과 갈도일대(葛島一帶) 204,000m를 명승(名勝) 第2號 거
제해금강(巨濟海金剛)으로 지정(指定)되어 기암절벽(奇岩絶壁)과 난대수림(暖帶樹林)에
해중(海中)의 수자원(水資源)등 천혜(天惠)의 관광명소(觀光名所)가 되었다.
1983年 2月 15日 대통령령(大統領令) 第11027號(1983年 1月 10日 公布)로
동부면(東部面) 저구출장소(猪仇出張所)를 남부면(南部面)으로 승격하였다.
남부면(南部面)은 거제도(巨濟島)의 최남단(最南端)에 위치하고
대한해협(大韓海峽)을 끼고 있는 따뜻한 남국(南國)의 식물(植物)이 자생(自生)하는 곳이라
남부면(南部面)으로 이름하였다고 한다.
가라산봉수대(加羅山烽燧臺)
가라산 산정에 있는 봉수대터 이다 운무속에서 파릇파릇 잡초만 무성하다
가라산봉수대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거제현에는 봉화가 가라산에 한 곳 있는데
현의 남쪽 해변에 있으며 서쪽으로 고성의 미륵산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경상도지리지』에 보면, 가라산연대봉화((加羅山烟臺烽燧)는 현의 남쪽 35리 정도에 있으며
서쪽으로 고성의 미륵산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경상도속찬지리지』에도 가라산연대봉화는 처음 봉화를 일으키며 서쪽으로
고성의 미륵산봉화와 연락한다고 하였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가라산봉수는 북쪽으로 거제의 계룡산봉수와 연락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전국 봉수의 주요 간선은 5개 직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가운데 제2거(炬)는 동래―서울 간으로 직봉 44개와 간봉 110개가 있다고 한다.
가라산 봉수대는 어디로 전달되었을까?
안내글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다
가라산봉수는 한양의 목면산봉수로 신호를 전달하는 경상도 직봉2로 중
간봉2로의 초기 봉수로 조선초기에는 미륵산봉수로 신호를 전달 하였지만
조선 중기에 계룡산봉수가 신설되면서 계룡산봉수를 거쳐 미륵산봉수로 전달하였으며
이후 게제의 치소를 거제면으로 이동하면서 계룡산봉수가 폐지되고
한배곶봉수가 신설되어 가라산→한배곶→미륵산봉수로 연결되는 노선을 변경되어
조선시대 말까지 유지되었다.
라고 설명해 놓았다.
가라산봉수대 전달노선 그림
가라산봉수가 어떻게 전달 되었는지 도해를 그려 놓아 쉽게 이해 할수 있다.
제2거 봉수에는 10개의 간봉 지선이 있었다고 하며
거제 가라산봉수에서 첫 봉화를 피운 간봉은 고성의 미륵산·우산 등을 거쳐
충주의 마산 직봉으로 연결되었다.
이처럼 가라산봉수는 처음 봉화를 피우는 경상도 남해안의 중요한 봉수의 하나였으며
봉수대는 동부면과 남부면 경계의 가라산 정상에 있다.
이 정상을 기점으로 남부면 탑포리와 다대리, 동부면 학동리로 나누어진다.
봉수대에 오르는 산길은 탑포리·다대리·학동리에 있으나
학동리 오지막에서 오르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봉수대 중앙 연대는 군헬기장이 설치되면서 훼손되었으나
주위에는 부속 건물터의 석축 일부가 허물어진 채 남아 있다.
전체적인 평면 형태는 장방형을 이루며, 봉수대는 둔각을 이룬 방형이다.
봉수대 아래에 계단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아래에는 봉수대 부속 건물터가 있다.
조선시대 남해안의 봉수제도와 봉수대의 실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가라산봉수대 도해(圖解)
거제시 동부면과 남부면 경계, 즉 고현에서 남쪽 30리 지점의 가라산 정상에 있다.
이 정상을 기점으로 남부면 탑포리와 다대리, 그리고 동부면의 학동리로 구분되는 경계이다.
가라산 봉수는 조선시대 남해안의 봉수제도와 봉수 실태를
잘 알수 있는 자료라고 한다
전체적인 평면 형태는 장방형을 이루고 있고 봉수대는 둔각을 이룬 방형이라고 한다
이 봉수대는 서쪽 40리 지점에 있는 한산도 한배곶봉수대와 북쪽에 있는
계룡산봉수대와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하며 전체적으로는 직사각형이고
봉수대는 둔각을 이룬 사각형이다.
봉수대 아래에는 계단이 놓였던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아래로 부속 건물터가 있으며
주위에는 그 건물터의 석축이 일부 허물어져 있다.
거제 가라산(巨濟 加羅山)585m
연일 이어지는 태풍 9월들어 첫 산행 으로서 가라산 산정에서 바다를 바라보려고 했지만
야속하게도 덕(德)이 모자라는 탓에 운무가 바다조망을 삼켜 버렸다
가라산은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하며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다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3부 능선은 잡목으로 이어져 있으며 가파르고 정상은 바위산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 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지는 조망처 이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 오는
조망을 감상할수있는 최적지 이다.
가라산 산정에 있는 등산안내도
일반적으로 산악회원들은 노자산에서 부터 가라산 까지 종주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거제도 노자산에서 가라산 종주산행은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혜양사에서 들머리를 하여 노자산 정상을 거쳐 노자산 전망대를 거쳐
뫼바위 그리고 진마이재를 지나 가라산 정상찍고 다대산성을 거쳐서 저구고개로 하산하는 코스다.
단체 산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물론 날머리에서 택시를 타고 개인차량 있는 장소로 이동도 가능하다.
하산길
가라산 전체가 운무로 자욱하다
9월 첫 산행은 가라산 산정을 운무속으로 걸었다 맑은날 산정에 서면 거제 시가지 그리고 남부면 다리리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 할수 있는 곳인데 이렇게 뿌연 운무속에서 산길을 걷다가 하산했다
올해 49번째 산행을 가라산에서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근교산&저너머(국제신문), 명산플러스(경남일보),한국1000산 신명훈,거제시 남부면 홈페이지
우리나라 지명유래집(국토해양부),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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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괘관산(咸陽 掛冠山).소백산맥 줄기 함양의 진산 괘관산 계관봉에 오르다. (0) | 2020.08.25 |
지리산(智異山).최초의 국립공원 산청 유평코스로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0) | 2020.08.16 |
함양 황석산(咸陽 黃石山).정유재란(丁酉再亂)의 역사가 살아있는 황석산에 오르다 (0)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