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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산(宜寧 南山),의병(義兵)의 숨결이 있는 의령 남산을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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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산(宜寧 南山),의병(義兵)의 숨결이 있는 의령 남산을 걷다

바다늑대FORCE 2020. 1. 22. 21:03


의령 남산(宜寧 南山)

 의병(義兵)의 숨결이 있는 의령 남산을 걷다

의령 남산(宜寧 南山)

 높이 : 321m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에 결쳐 있는산


▲ 나의산행코스 :

  의령군민체육센터→→→출렁다리→→→수월사→→→고분군

 →→→체육공원 →→→남산정상(원점회귀)

왕복4km  1시간 25분 소요


▲ 의령 남산 개요 :

의령읍의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은 의령군청이 위치하고 있는 북산과 더불어

산이라기 보다는 의령군민의 휴식처이다.

산 하부에는 충익사와 공설운동장, 체육공원과 궁도장인 홍의정이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공원을 통하여 오르는 등산길은 숲속의 산책로이다.

조금 더 올라 산중간 하부에는 수월사가 위치하고 있어 한번쯤 들러

약수로 목을 축이고 다시 오르면 산 정상에서 서쪽 사면에는 고분군 4기가 있다.

이 고분군이 중동리 고분군으로 형태는 수혈식 석실묘이다.

이 고분군은 인근 함안 지역의 고분군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어

가야시대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조금 더 오르면 남산의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등산객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 의령 남산 등산지도



▲ 의령 남산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군북TG→→→의병로길

→→→가례로 →→→의령국민체육센터주차장

35km  승용차35분 소요




→→→→→2020년 1월21일 화요일

야간근무를 마치고서 직무교육 2시간 그리고 의령돼지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서

근교산 의령읍에 위치한 남산으로 길을 나서본다

의령에서의 근무를 시작한지 13일째 이다.

의령읍에 있는 의령군민의 휴식 공간과 같은 남산을 탐방 하기로 하였다.


의령구름다리

의령군체육센터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남산으로 산행하기로 하였다

의령 구름다리는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의령군에서 공원화하여 2005년 건설하였다.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꿈의 구름다리는 충익사, 의령천

남산 산림욕장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남천 의령구름다리의 전설(傳說)을 보면

이곳은 자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로 예부터「宜寧의 西泉」이라 불리었던 곳으로 동쪽에서

구룡(九龍)이 西泉의 發源地에서 솟구치는 용출수 수증기가 서남풍에 따라

남산의 동쪽에서 九龍이 노닐고 갔다하여 지금도 구룡마을이 있고

이곳은 구름다리 주탑에서 동쪽으로 남강 정암진 솥바위가 있어

솥바위 반경 30리(12km)에서 부자가 난다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인 가운데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의령군 정곡면)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함안군 군북면),LG그룹 연암 구인회(진주시 지수면)선생이

그 실제인물로 태어나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곳 구름다리(주탑)에서 동쪽 해뜰무렵 솥바위쪽을 바라보고 기원하면

아홉용(龍)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傳說)이 있는 이곳에

의령군에서 공원화하여 의령구름다리를 건설하였다고 전한다.



남산 종합 안내도

남산에도 둘레길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곧 남산 정상으로 가기로 하고

종합 안내도를 따라 노란색 등산로를 도면상 숙지 하고서

안내도 우측 테크계단을 따라 올랐다

의령에는 망개떡이 유명한데

의병 곽재우 장군께서 망개잎에다가 떡을 싸면 여름에도 상하지 않고 군사와

같이 먹었다는 유래에서 의령 망개떡이 전통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남산 초입구간

테크계단을 올라서면 야자매트 탐방로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진다

요즘 탐방로에는 야자매트가 유행처럼 깔려 있다

자연친화적이며 산행자의 안전 그리고 탐방로 토사유실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한다

탐방로 주변은 굵은 참나무가 많이 보였다

발아래는 의령천(宜寧川)이 맑게 흐르고 있고 의령읍내 조망도 들어온다

의령은 의병의 숨결이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때 붉은옷을 입고 싸웠다 하여 홍의장군이라 불린다

곽재우 장군 생가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2동길33에 위치하고 있다.


남산 탐방로

한겨울이라 그런지 낙엽이 없으니 횡하다

의령군민들의 산책코스라 탐방로는 빛이 날 정도로 사람이 지나간 흔적들

의령군민의 운동코스라 그런지 등산로는 잘 정비 되어 있어

남녀 노소 누구나가 쉽게 접근하기 좋도록 만들어 져 있다

자연 친화적이면서 사계절 내내 부담없이 오를수 있는 코스이며

남산 정상 가는 코스도 다양하고 둘레길 까지 있어 체육공원 답다.


아름드리 참나무

남산에는 이렇게 굵은 참나무가 군락을 이룬곳이 많았다

가을철 꿀밤이 많이 떨어져서 다람쥐나 청설모들의 식량이 풍부할듯 하다

그러나 산에 오르다 보니 청설모나 다람쥐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들고양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남산에는 작은  동물류는 없는듯 하다.

남산은 의병의 숨결이 있는 곳이다

의병장 곽재우 장군은

임진왜란 때 크게 활약하여, 왜적의 호남 진출을 저지하는 데 공을 세운 의병장으로서

본관은 현풍, 자는 계수, 호는 망우당으로 1585년(선조 18) 정시문과에 뽑혔으나

글의 내용이 왕의 미움을 사서 합격이 취소되었다.

그 뒤 향촌에 거주하고 있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의병을 일으켰다.

'천강홍의대장군'의 깃발을 내걸고 혼자서 말을 타고 적진에 돌진하여

적에게 두려움을 주기도 했으며

함성으로 군사가 많은 것처럼 꾸미기도 하여 적을 물리쳤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멘트 임도

테크계단을 올라 좁은 야자매트 탐방로를 따라 올라오니 넓다란 시멘트길을 만났다

안내표지목에는 충익사 440m 체력단련장985m 라고 안내 되어 있다

의령 충익사는

의령읍 남산 밑에 위치한 충익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의병장 곽재우 장군과 그 휘하 장병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충익사의 규모는 면적 23,600m2이며, 건물 9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곽재우(郭再祐)장군은 1552년 8월 28일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감사 곽월(郭越)의 아들로 출생했으며

문무(文武)에 뛰어났다고하며 그는 1592년 4월 13일 부산에 상륙한 일본군이

별다른 저항없이 서울로 진격해가자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의 침공을 막아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먼지털이

산행자 먼지 털이는 대부분이 들머리(날머리)에 설치해 놓았는데

의령 남산에는 남산의 3/1지점 시멘트 포장길 끝에 설치 해 놓았다

시멘트길은 수월사 사찰과 연결 되어 있으며

수월사에는 남산 등정후 하산해서 둘러 보기로 하고 곧장 정상지점으로 발길을 돌린다

남산아래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은

충익사는 1972년 4월 22일 의병기념사업회가 구성되고

주민들이 성금을 거두어 의병탑을 건립하면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의병탑은 곽재우 장군과 17인 장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탑이다.

탑의 높이는 27m이며, 가운데 둥근 18개의 백색 고리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을 상징하며

백색 고리 양옆의 팔자형 기둥은 의병이 든 횃불을 상징한다고 한다.


의령 중동리 고분군(宜寧 中洞里 古墳群)

宜寧中東里古墳群경상남도 의령군 의령면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구덩식돌덧널무덤·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으로서

중동리고분군은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660㎡다.

1993년 12월에 경상대학교박물관에서 전체 고분 5기 중 제1호분과 제4호분을 발굴조사하였다.

중동리고분군은 의령읍의 남산(南山) 정상에서 서쪽 사면으로

외형상 뚜렷한 5기가 분포하는데 대부분 도굴되었다.

1963년 7월에 굽다리접시〔高杯〕12점, 철검〔鐵劍〕1점

쇠도끼〔鐵斧〕1점, 쇠낫〔鐵鎌〕등이 출토되었다.

제1호분은 봉분의 직경이 21m, 높이 3.6m로 타원형의 봉토분이다.

중앙부에서 길이 8m, 너비 16m, 깊이 1.4m 규모의

세장방형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이 확인되었다.

돌덧널의 상부는 12매의 대형 깬돌을 횡으로 걸쳐서 뚜껑돌으로 덮었다.

그 중 1매는 10개의 성혈(性血)이 표현된 것도 있어서

분의 축조 당시 주변지역에 분포한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상석(上石)을 재가공하여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돌덧널의 내부는 교란된 상태로 주먹크기의

자갈을 한 벌 고르게 깔아 주검받침돌〔屍床石〕으로 사용하였다.

제4호분은 직경 13m로 내부 주체시설은

반지하식의 세장방형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墓〕이다.

도굴에 의해 심하게 파괴·유실된 상태며 천장돌과 양측 벽도 일부 파괴된 모습이다.

널방의 구조는 세장방형으로 길이 4.65m, 너비 1.5m, 높이 2.4m이다.

상면에는 냇돌을 설치하여 주검받침을 마련하였고

측벽은 깬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렸는데 바닥에서 거의 수직상으로 오르다가

천정부에 이르면서 서서히 안쪽으로 기울었다.

천장돌은 6개가 확인되었다. 널길은 길이 1.6m, 너비 70㎝, 높이 1.65m인데

널길 안에서부터 깬돌을 쌓아 폐쇄하였고 출입구에는

대형 판석을 세우고 깬돌과 점질토를 발라 밀폐한 상태였다.

유구 내에서 철제널고리와 널못〔棺釘〕및 띠고리〔鉸具〕등 소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넓다란 탐방로

고분군을 둘러보고 정상으로 가는 탐방로는 임도 수준의 넓다란 길이다

탐방로 주변은 솔나무가 주류이고 탐방로 바닥은 솔잎 깔비가 많이 쌓여 있었다

배수시설도 되어 있어 큰비에도 토양이 유실 되는것을 방지 하겠금 만들어 져 있어

탐방로는 잘 정비 되어 있었다.

탐방로와 주변시설이 좋은데 아마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은 것은 주중이라서

그런가 보다 남산을 오르다 만난 사람은 남자둘 여자둘 뿐이였다.

남산의

중동리고분군은 의령의 대표적인 가야시대 고분군이라고 한다

의령지역의 전통적 묘제인 세장방형의 구덩식돌덧널무덤에다

백제의 매장시설인 널길과 무덤길〔墓道〕의 구조가 도입되어

다소 특이한 형태의 굴식돌방무덤이 나타났다.

이 고분군은 도질토기 굽다리접시와 뚜껑접시

그리고 긴목항아리의 기형적인 특징으로 보아 대체로 5세기 말에서

6세기 전반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마구류 중 철지피금제(鐵地被金製)의 가죽꾸미개조각〔革金具片〕과 널못

널고리 등의 양식으로 보아 피장자는 백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의령지역의 유력자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록을 읽어 보았다.


남산정(南山亭)

남산의 3/2지점에 남산정이 고풍스럽게 자리 하고 있다

여름날 남산정에서 쉬면 쉬원한 바람 발아래 펼쳐진 의령천을 바라보면 詩한수가

저절로 나올듯 하다

요즘 근교산에 오르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팔각정을 만들어 둔곳이 많은데

사람들이 많이 찾지도 않고 관리도 소홀하여 파손부분이 많이 있던데

의령 남산정은 관리가 잘되어 있는듯 하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사람의 떼가 많이 뭍어야 오래 가는데

겨울철 남산정은 찬바람만이 정각을 지키고 있는듯 해 보였다.


의령읍 조망

남산정에서 바라본 의령의 모습이다

바로 직선으로 의령군청 큰 건물이 보인다

의령군은

경상남도 중앙부에 있는 군으로서

땅이 기름지고 거주 환경이 양호해 청동기시대부터

상당한 인구가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왔다.

1960년 이후 산업화의 물결로 인구의 전출이 심해 군 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행정구역은 의령읍, 가례면·칠곡면·대의면·화정면·용덕면·정곡면·지정면

낙서면·부림면·봉수면·궁류면·유곡면 등 1개읍 12개면

116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238개리)

군청소재지는 의령읍 의령읍 충익로 63이며 면적 482.80㎢이라고 한다.


시멘트구조물 계단

정상근처 구조물 계단인데 경사가 심하지 않은곳에 계단을 하면

산행자나 탐방객들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평지길을 이용을 해

여기도 계단길 옆 평지를 이용을 많이한 흔적이 또렷하다.

여기뿐만 아니라 국립공원도 마찬가지다

급경사가 아닌곳에 계단길은 산행자의 무릎통증 탓인지

주로 계단옆 평지를 이용해 새로운 길이 개척되어 있는곳이 많다

이러한 곳은 그냥 야자매트를 깔면 토양유실과 산행자들 안전에 더 도움 되는듯 하다.


남산 체육공원

남산 산정부분에 체육공원이 있다

남산 정상부 까지 거리는 630m라고 표기 되어 있다

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하려면 워밍엎으로 둘레길이나

탐방로를 넉넉히 40분 정도 걸어 올라와야 한다.

체육시설도 다양하게 만들어 져 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그리고 단체 운동을 할수 있는 베트민턴장도 있었다.

의령남산 체육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마을 인접한 야산에는 이렇게 체육시설을 갇춘곳이 많은데

관리가 되지 않고 이용자도 없어 나무의자나 철구조물들이 부식된곳을

많이 볼수가 있었다

진주 선학산 체육공원처럼 아주 관리가 양호한 편이다.


솔나무숲길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숲길이 산정부근에 잘 조성 되어 있다

고산이 아니라 키큰 솔나무 군락지가 있어 솔나무 사이로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사이 사이 편백나무 조림지도 보인다

요즘 편백나무가 인기 수종인듯 하다 지자체 마다 편백나무 숲길 조성이 되어 있어

편백나무가 주는 피톤치드(Phytoncide)물질 때문이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특정 성분을 지칭하는 말이 아닌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을 가진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다.


편백나무숲길

여기는 편백나무 숲길이다 아마도 조림한지가 제법 세월이 지난듯

수고가 높고 빼곡하게 조림되어 있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겠금 된듯하다

편백나무는 일본의 대표적 수목 가운데 하나이며 목질이 좋고 향이 뛰어나 실용성이 높다.

가구 제작은 물론 건물의 내부 벽체, 인테리어용으로 널리 쓰인다.

편백에 함유된 피톤치드가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베개, 벽지, 도마, 장난감 등 편백을 이용한 각종 생활용품이 널리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대마도에 산행 갔을때 편백나무가 울창한것을 볼수 있었는데

일본사람들이 마스크를 많이 하고 다니는것을 볼수 있었다

가이드에 말에 의하면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인하여 알레르기를 많이 유발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하였다.

구룡농공단지와 농경문화파크의 조망

발아래는 구룡농공단지라고 하며 우측에 큰 건축물은 농경문화테마파크라고 한다

저멀리 중앙부는 화왕산이며 우측 끝부분이 밀양시라고 한다

좌측에 솟아있는 봉우리는 국사봉이며 그 옆으로 미타산도 보인다.

농촌에 농공단지 조성은

농업이 사양화됨에 따라 이촌향도 현상이 생기자 지역의 경제적 기반이 더욱 위축되어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대도시지역 인구집중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
정부는 농업만으로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촌공업화를 통해

소득원을 개발하려 농공단지 개발을 추진하였다.

어촌지역을 개발수준에 따라 구분하고 단지개발 규모 및 지원 내용을 차등화하고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조세·금융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력확보와 필요 시설 및 제품의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으로 \

정상적 공장 가동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폐업사태가 속출하였다.

정부에서는 운영난에 빠진 농공단지를 기초산업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늘리고

면적한도와 부지조성비를 확대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남산(南山) 정상 321m

의령읍 정남쪽의 해발 320m 산으로써 산림욕장으로 지정하여 관리 중인 산으로

군민들의 자주 찾는 휴식처같은 공간이다.
의령읍의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은 의령군청이 위치하고 있는 북산과 더불어

산이라기 보다는 의령군민의 휴식처이다.
산 하부에는 충익사와 공설운동장, 의병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르는 등산길은 대부분 숲 속의 산책로이다.
산중간 하부에는 수월사가 위치하고 있고 조금 위 서쪽 사면에는 고분군 4기가 있다.
이 고분군이 중동리 고분군으로 형태는 수혈식 석실묘이다.

조금 더 오르면 체육공원에 오르게 되는데 등산객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남쪽방향으로 능선길을 올라가면 남산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


남산(南山) 정상 321m

정상 표지석도 산모양의 자연석으로 만들어 져 있어 맘에 들었다

근교산 대부분 정상 표지석을 보면 비석모양으로 자그만하게 세워 놓았는데

의령의 남산은 여느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정상 표지석이다

남산은 안내표지목에 남산 어울림공원으로 표기 되어 있었고

복권기금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되었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나도 몇장 복권을 구매 했으니 남산 조성에 기여했다라고 해도 될듯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나 혼자 웃어본다.

남산은 다른 산과 다르게 4계절 특색이 있고 역사가 있는 산이다.

봄이면 온갖 꽃들이 만발하게 피고 여름이면 정상에 오를 때까지 소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가을이면 여느산과 다르게 오색단풍이 곱게 물들고

겨울이면 그리 높지 않아 춥지도 않고 따뜻하여 등산하기에 좋은 산이다.

남산을 오르는 시점에는 의령천의 맑은 물이 흐르고 하천 변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형버스 등이 언제라도 주차할 수 있다.

의령천을 가로지르는 의병교는 의병광장 겸 운치 있는 다리로 지난해 낡은 교량을 헐고 새로이 건립하였다.

의병교를 지나면 곽재우 장군 등 18 의병장을 추모하는 의병탑이 웅장한 모습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의병탑은 순수한 군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의병탑을 지나면 충익사가 있다.


남산 수월사(南山水月寺)

하산길에 남산 수월사 경내를 둘러보고 참배를 하였다

수월사 입구에는 크다란 고목 은행나무가 절 입구를 지키고 잇으며

은행나무를 지나면 천왕문 처럼 보이나 편액은 남산수월사(南山水月寺)라고 되어있다

천왕문처럼 보인다는 좌우측 공간이 있어 그렇게 생각했다

윗층에 대부분 종각이나 루(樓)로 사용하는데 특별한것은 없었다


남산 수월사(南山水月寺)

남산허리에 있는 수월사 대웅전이다

정말 조용한 절관이다 경내를 둘러보고서 하산길에 나섰다

의령 남산(해발 321m)은 의령읍 중동에 소재하고 있는 역사가 깃든 의령의 명산이다.

옛날에는 구룡산이라고도 했다.

남산은 군유지라 옛날부터 꾸준히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고 지켜, 다른 산은 민둥산일 때도 울울창창하였다.

남산의 중앙부분에는 대나무 숲이 있어 다른 산과는 다른 특색이 있다.

남산은 의령읍에 인접하고 있어 하루에 300여명이 새벽부터 하루 종일 시간 나는 대로 찾고 있다고 하지만

내가 오후쯤에 남산 산행시 만난 군민은 4명 뿐이였다

아마도 초기에 그리고 여름날에는 그러했을 것이라 본다.

남산은 의령군민의 건강과 호연지기 등을 키워 주는 사랑받는 산이다.

남산이란 지명은 어느 지역이나 남쪽에 있는 산을 남산이라 부르지 않는다.

왕과 왕비가 태어난 곳의 남쪽에 있는 산을 남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의령의 구룡산을 남산이라고 불리우게 된 유래를 보면

이조 때 안동 김씨인 김조근 현감(순조331833헌종11835)의 따님이

헌종의 왕비 즉 효현왕후가 되었다.

그 이후 현감의 사저가 있던 곳을 왕띠라고 하고 구룡산을 남산으로 불렸다고 전하여 지고 있다.


의령소방서

하산길에 바라본 의령소방서 모습이다.

의령소방서 연혁으르보면 다름과 같다

  • 1993.02.16 이전 의령군 자치 소방
  • 1993.02.16 동마산소방서 의령파출소 설치공포
  • 1993.03.17 동마산소방서 의령파출소 개소
  • 1999.09.28 의령파출소 청사이전(경찰서앞 → 구룡농공단지 내)
  • 2003.11.12 부림파출소 개소(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858번지)
  • 2006.12.28 함안소방서 신설로 함안소방서 의령,부림119안전센터로 변경
  • 2008.01.02 의령119안전센터 간이구조대 설치
  • 2010.03.18 의령소방서 설치조례 공포
  • 2010.06.01 의령소방서 개청
  • 2016.10.26 청사준공식 (주소: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108-17)
  • 지금 2020년1월9일부로 전입하여  의령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  

    이렇게 하여 의령군내에 있는 근교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

    의령군 홈페이지등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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