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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옥녀봉(蛇梁島 玉女峰).다도해 풍광을 안고 사량도 산길을 종주(縱走)하다 본문
사량도 옥녀봉(蛇梁島 玉女峰)
다도해 풍광을 안고 사량도 산길을 종주(縱走)하다
▲ 사량도 지리산 높이 398m
달바위(불모산) 높이 : 400m
사량도 가마봉 높이 303.m
사량도 옥녀봉 높이 281m
▲ 사량도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진촌2길 일대
▲ 산행일 : 2019년 10월26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나의산행코스:
내지선착장→→→돈지→→→지리산→→→불모산→→→가마봉 →→→출렁다리→→→옥녀봉→→→금평
8km 4시간10분 소요
▲ 산행지 개요 :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이 많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랫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시원한 드라이브를 즐길수 있다.
윗섬에는 약 7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섬자락 구비구비마다 자리하고 있다.
각 마을마다는 민박집과 음식점이 들어서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고구마, 양파밭 등이 도보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여정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량호 도선장에서 내지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량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한 15분쯤 걸어 내려가면, 고운 모래사장이 드리워져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 파고라 등의 부대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 사량도 산행지도
▲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사천대로 사천고성방향→→→삼천포대로 삼천포항 방면→→→삼천포사량도여객선터미널
30km 승용차 40분 소요
→→→→→2019년 10월26일 토요일
새벽5시30분에 기상해서 산행보짊을 울러 메고서
진주사는 처가 가족7명이랑 사량도 섬산행을 위하여 삼천포사량도여객선터미널로 갔다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승선하는 사람들 일일히 주민번호 확인해서 승선권을 발권하고 있다
편도 5000원 이며 넉넉히 시간잡아 왕복권을 발권받아 사량도로 향하는 선박에 승선 했다.
삼천포항(三千浦港)
삼천포항 팔포 매립지 이다 아침 7시 사량도행 배에 승선하기위해 일찍 온 탓에
일출을 볼수가 있었다.
三千浦港은 1966년 4월 16일 무역항으로 지정되어
남해안과 서해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부 경남의 관문으로서 수출 광석류, 고령토 등을 처리하는 동시에
화력발전소 연료 수송지원항으로 발전하고 있다.
1962∼1966년 사이에 물량장 복구공사 및 준설공사, 1967∼1971년 사이에 안벽복구·물양장 및 호안복구 등의 공사
1972∼1976년 사이에 내항 준설공사 등이 이루어졌다.
2009년 현재 주요 항만시설은 안벽이 1,837m, 방파제는 2,335m, 물양장이 3,051m, 잔교는 4기가 있다.
산빅접안능력은 9척으로 10만톤급 2척, 5만톤급 1척, 1만톤급 2척, 5천톤급 2척, 1천톤급 2척 등이다.
연간 하역능력은 1964만 6천톤이다. 현재 낙도 보조항로로 삼천포∼욕지 간 등이 개설되어 있다.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2,753척이며 총톤수는 2,932만 6,930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690척에 2,784만 6,211톤이고, 내항선은 2,063척에 148만 719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348척이고 총톤수는 1,401만 6,405톤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160척에 654만 189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은 대양주에서에서 입항한 선박이 83척에 549만 9,543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60척에 100만 9,917톤, 북미에서 입항한 선박이 12척에 85만 1,792톤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342척이고 총톤수는 1,382만 9,806톤이며, 동남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133척에 544만 9,104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대양주로 출항한 선박이 78척에 514만 9,084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71척에 201만 4,713톤, 북미로 출항한 선박이 15척에 95만 7,597톤이다.
일신호를 타고 출항(07:00)
첫배를 타고 일출을 보면서 사량도 섬산행 길에 올랐다.
삼천포항에서 출항하면 사량도까지는 약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사량도는 통영에서 출발하면 40분정도 소요되고
고성 용암포항에서 출발하면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통영 가오치터미널은 도산면 일주로542-55 있으며 배차는 주로 1시간 단위 이다
삼천포항은 사천시 팔포3길 56-55에 있으며
07:00 부터 16:50까지 운항 한다
고성 용암포항은 고성군 하일면 춘암2길 94에 위치하며
07:00부터 17:00까지 운항 하며 소요시간은 20분이며 한시간 단위로 운항한다.
사량면 내지선착장
바다의 땅 통영 환상의 섬 사량 초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여기서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우측으로 500m정도 가면 산행 돈지 들머리가 나온다
우리일행은 차량은 가져 가지 않았고 차량으로는 상도를 일주하는데는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선착장 사량도 초석옆엔 커피와 호떡 그리고 어묵 파는곳에서 커피한잔 하고서
산행길에 나서본다.
사량도 산행종주 돈지 들머리
여기서 부터 시작하여 지리산을 거쳐 옥녀봉까지 종주코스가 시작되며
금평항에서 삼천포항으로 나오면 되는데 왕복배편을 발권받았다면
돈지항으로 다시 나가야 한다
해풍(海風)에 실려오는 갯내음이 좋다 산에서 맡는 내음이랑 진짜 다르다
섬산행의 묘미는 산정에서 바다와 함께 걷는것이고 파란바다를 사방팔방 조망 할수 있다.
산정에서는 산봉우리들이 파도처럼 밀려 오지만
섬산행은 바다와 함께 걷는다.
콜벤 광고표지판
예전에 없었던 콜벤이 생겼다
사량도 섬산행은 오늘까지 3번째 산행이다
주말이면 낚시꾼 산행자가 많이 모여드는곳이 사량도 이다.
사량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간지점에 동쪽으로 길게 뻗어 서로 마주 보는 사량도의 두섬중 "윗섬"을 상도라고 한다.
상도에는 진촌.옥동 등 7개의 행정마을이 있다.
주민들 대부분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섬마을 특유의 인심이 후하다.
원래는 고성군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통영군 원량면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1955년 사량면이 되었다.
사량도 산행 초입구간
제법 경사가 심하며 암석으로 인하여 조심스레 올라야 하는 코스
처음부터 조금 빡센 탐방로 이다.
산행자들은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끼고 외줄타기와 사다리타기, 계속해서 철계단이 통과하여 그럭저럭 정상에 서게 되면
발 아래로 사방을 둘러 친 남해 푸른 바다의 풍경
그리고 들쭉날쭉한 지리산 능선 좌우로 바다 저편에 떠있는 섬들의 정겨운 풍광이
산행자의 즐거움과 산에 오르는 노고를 보상해준다.
바다가 보이는 산행길
가파른 산행로를 올라오면 이렇게 바다조망이 시작된다
푸른바다와 함께 산행길 벗 삼아서 걸을수 있다
뒷편으로는 삼천포 팔포항 그리고 화력발전소 굴뚝도 조망이 된다
사량도는
섬 동쪽에는 전국 100대 명산인 지리산과 옥녀봉의 능선이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수우도, 북쪽으로 삼천포와,
고성 지역이 보이고 남쪽으로 아담한 대섬(죽도), 뒤로 욕지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지리산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종주 등산코스는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인 기암절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섬과 바다와 모험, 낭만을 함께 즐기기 위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상도를 찾고 있다.
돈지리 내지 선착장의 조망
해풍이 가슴속까지 파고들었다
섬산행의 맛이 해풍이 맛이라면 두말할 나이도 없다
이렇게 시원한 바다 바람이 깊어가는 가을에 땀을 마르게 하니 추위를 느끼게 할 정도다
사량도에서는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잇는데 바로 바다낚시이다.
특히 아랫섬(하도)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뽈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찾는 낚시광들을 유혹한다고 한다
사량도 윗섬(상도)에는 '사량호' 도선장을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랫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있어
자가 운전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약 1시간여의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좋다.
대항해수욕장은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 인기 있는 피서지이며
옥녀봉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받쳐주어 해수욕장에서 바라다보는 바위가 웅장하다.
또 야영장과 샤워장, 민박 시설을 갖추고 2001년도에 개장한 대항해수욕장은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으며
해수욕과 낚시, 등산을 기호대로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수우도(樹牛島 )의 조망
사량도 종주 능선길에 올라서서 지리망산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수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우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속한 섬으로서
사천시청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지점에 있다.
한려수도와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충지로서 주위에는 윗섬·아랫섬이 있다.
섬의 형태가 소와 비슷하고 나무가 많다 하여 수우도라 했다.
최고지점은 섬의 중앙부로 해발 189m이며,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북서해안에서 남동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수심도 20m 정도로 매우 깊다해서 예전같으면 잠수(스쿠바 다이빙) 포인터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동백나무와 풍란이 많이 자생한다.
지리산0.6KM 안내표지목
원래 이름은 지리망산(智異望山)이라고 했다
여기서 민족의 명산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인데 그냥 자주 부러다 보니
망자는 빠지고 지리산으로 되었나 보다.
우리 나라에서 대표적인 지리산과 이름이 같지만 원래 이름은 지리망산(智異望山)
원래이름을 산이름으로 했으면 좋겠다.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가졌다가
이젠 아예 지리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
경남 산청의 천왕봉이 있는 지리산과 같은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기암절벽의 풍경
산에 오르다보면 막상 앞만보고 오르다가 천천히 걸어면 걸어온길이 보이고
바닥에 작은돌 곤충 하나 또 야생화 까지 보인다
한창때는 얼마나 정상을 빨리 오르느냐에 시간을 빼았겨 산행묘미을 잊었다
이제는 오르는길에 이런 아름다움도 보이고
세세하게 자연이 주는 아름다음을 느끼면서 오른다
기암절벽은 풍파세월을 이겨내어서 이렇게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었다
이렇게 우리나라 섬 그리고 산야를 다니다 보면
정말 아름다움 풍경이 있는 나의조국 대한민국이다.
수우도와 농가도
남해안은 정말 섬이 많은 다도해국립해상공원이다
총면적 2,039.1㎢ 가운데 육지가 약 17%, 해양이 약 83%를 차지한다.
1981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금오도, 홍도, 도초도, 우미도 등 약 2,300여 개의 섬들을 포함한다.
다도해 일대는 후빙기의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다.
기후는 위도가 낮고 연중 난류가 흘러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를 보인다.
식생은 난대림지역으로 상록활엽수림이 울창하며, 섬에서만 자생하는 특유식물들이 많다.
국립공원 일대는 주요교통로였으며, 중국·일본과의 문화적 교류가 빈번했던 곳이며
삼별초 항전, 이충무공유적 등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금오도지구, 거문도·백도지구, 나로도지구, 완도해상지구, 조도지구
도초도지구, 흑산도·홍도지구, 만재도지구 등 8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지리산(智異望山 지리망산)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지리망산이라고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8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 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
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 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준다.
지리산(智異望山 지리망산)398m
사량도의 주봉인 지리산 산정에 서서 남해안에서 불어오는 행풍을 맞아본다
사량도는 본섬2, 부속섬2 포함하여 면적 이 26,784,000㎡이다
아침햇살이 번지니 맑았던 청명한 하늘이 미세먼지로 시야가 점차 멀어진다
하늘빛인지 바다빛인지 구분이 힘들만큼 파란바다 파란 하늘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산행자들이 많다
우리 일행은 지리산 산정부근에서 가져온 음식을 펴 놓고 담소와 음식을 먹었다
한참이나 쉬고서 다음코스로 이동 하였다
가족중 연장자이기도 하지만 내가 산에 자주 다닌다고 내가 산행대장인 셈이다.
산부추 꽃
산행길에 군데 군데 산부추꽃이 피어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2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마른 잎집으로 쌓여 있고
외피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이 돈다.
단면이 삼각형인 잎은 지름 2~5mm 정도로 2~3개가 비스듬히 위로 퍼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생육 중에는 갈색을 띠는 분백색이기도 하다.
8~9월에 개화하며 화경은 길이 30~60cm 정도이고 끝에 산형꽃차례로 홍자색의 꽃이 많이 달린다.
‘한라부추’와 다르게 소화경의 길이는 10~15mm 정도이다.
봄에 잎이 연할 때 생으로 초장에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다.
또는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겉절이 또는 된장찌개에도 넣는다.
어릴 때에는 인경과 연한 부분을 식용하며 공업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산행자들의 깃표와 옥동 삼거리
사량도 지리산이 얼마나 인기 명산인지 산행자들의 깃표를 보고 알수 있을 정도다
명산을 찾아보면 이렇게 산행자들의 깃표가 단풍처럼 많이 메달려 있기 때문이다.
옥동삼거리에도 아이스바를 판매하고 있고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쉬지않고 곧장 가마봉 방향으로 향했다
오늘은 제16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축제 마지막이라 그런지
산행자들이 많았다
제16회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는
한려수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등반 축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사량섬 진촌물량장과 옥녀봉 일원 개최되었다하며
오늘이 마지막날인 셈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25일에는 길놀이 및 통영거리의 악사 공연, 마을별 장기자랑, 사량섬의 야간 축하 불꽃놀이로 진행되었고
26일에는 옥녀봉 등반, 길놀이, 안전기원제, 바지락·홍합 까기 대회,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사량섬 과거시험, 등산객 인증샷 콘테스트, 옥녀봉 정상 퀴즈대회, 마을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량섬 주민들의 로컬 농수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없던 테크길
사량도 산행코스는 그야말로 유격훈련장 같은 코스였다
해마다 인명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이렇게 안전시설이 많이 설치 되어 쉽게 산행할수가 있다
잠시 쉬면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평화스럽고 아름답다
사량도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월암봉,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으며, 이들을 통틀어 예전에 지리망산이라고 불렀다.
지리망산의 이름은 맑은 날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되어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유래했고
지금은 지리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시원한 바다 조망이 명품이라
바다와 산을 함께 힐링하는 섬 산행으로 가장 인기있는 산이며
마을의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우실역할도 하고 있다.
달바위(불모산) 해발400m
사량도에서 해발고도가 높은 달바위 불모산이다
불모산에서 하산해서 달바위 배경으로 사진하나 남겨본다
달바위라는 이름은 암봉 중간쯤에 위치한 굴 안에 달덩이 같은 돌이 있어 명명됐다 한다.
실제로 달바위에 오르지 않고 우회로를 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가마봉과 연지봉은 산 아래에서 본 모습 그대로 이름 붙여졌다 한다
달바위(불모산)에서 내려서면 이어지는 암릉길에서 본 주변 경관이 황홀하다.
중앙의 해변이 사량도 윗섬에서 유일한 대항해수욕장이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고동산이며
그 산 아래 마을이 들머리인 금평리 진촌마을이다.
진촌마을 건너 보이는 산줄기는 아랫섬 최고봉인 칠현산의 능선이다.
성미도와 술미마을
해안에 돌맹이 하나 바다위에 떠 있는듯한 아름다운 그림이다
이렇게 사량도 산정에 서면
눈앞에 낮게 엎드린 거문고 모습을 한 탄금대와 고동산은 물론 아랫섬인 하도, 추도
두미도, 노대도, 욕지도까지 한눈에 시원하게 다 보인다.
서남쪽에 떠 있는 대섬(죽도)과 그 옆의 조그만 돌섬인 「노아도」그리고 동남쪽의 화도와 누에섬
나비섬이라고 불리는 잠도 등이 이 섬에서 볼 수 있는 절경지의 하나 이다.
긴 뱀의 모습이라는 것 때문에 사량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기암괴석으로 치장한 섬 해안의 돌출부가 하나 같이 뱀처럼 생겨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어사 박문수가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