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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옥녀봉(泗川 玉女峰).옥녀의 전설을 따라 옥녀봉에서 진양호(晉陽湖)를 안아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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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옥녀봉(泗川 玉女峰).옥녀의 전설을 따라 옥녀봉에서 진양호(晉陽湖)를 안아보다

바다늑대FORCE 2019. 10. 24. 08:20

사천 옥녀봉(泗川 玉女峰).

옥녀의 전설을 따라 옥녀봉에서 진양호(晉陽湖)를 안아보다.


▲ 사천 옥녀봉(泗川 玉女峰)

   높이 : 160m

   위치 : 경남 사천시 곤명면 연평리에 있는산

 

▲ 나의 산행코스 :

   곤명고월마을→→→옥녀봉등산안내도→→→연향마을 갈림길→→→임도횡단

  →→→목계단→→→옥녀봉(원점회귀)

  4.6km 1시간45분 소요


▲ 산행지 개요 :

옥녀봉은 경남 사천시 곤명면 연평리에 있는 산으로서 완사에서 보면 진양호와 맞닿은 벼랑위의 160m 의

나즈막한 산이며 마치 진양호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이다

사천에서 전해지는 옥녀봉 전설에 의하면 덕천강에서 옥녀가 비단을 씻고 널었다 하여

씻을완 浣 비단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녀봉(玉女峯)의 전설을 보면

옥녀라는 아가씨가 용모도 아름답고 품행도 단정한데다 베짜는 솜씨까지 훌륭했다.

이 아가씨는 베를 짜서 덕천강에 씻어((빨완)(비단사)=빨래를 함) 팔아 살았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민도령이 옥녀에게 반하여 청혼하였으나 옥녀는 과거에 급제하면 허락하겠다고 한다.

민도령은 열심히 공부하여 과거길에 오르고 옥녀 또한 민도령의 과거급제를 예견하고 옷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무렵 고을사또 행차중 옥녀를 탐하여, 민도령을 위한 옷감을 모두 잘라버렸다.

이에 낙담한 옥녀는 덕천강에 몸을 던지고, 사또 또한 급사, 민도령도 과거급제 후 금의환향 중 이 사실을 알고

강물에 투신하여 죽었다 한다. 이후 이 벼랑끝을 지나는 혼인행차는 어김없이 화를 당했고

이를 위로하기 위해 '옥녀봉'과 '완사  씻을완 비단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전한다. 


▲ 산행지도



▲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2번국도 하동산청방향→→→연평길 고월마을회관 주차장

  15km  승용차 20분 소요

→→→→→2019년 10월23일 수요일

당번근무를 마치고서 남도방향으로 산행계획을 세웠으나 가사정리 일이 생기는 바람에

가사정리 마무리 하고서 근교산 곤명면에 있는 옥녀봉으로 향했다.


곤명면 고월마을

사천시 곤명면 연평리(演坪里)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조평동과 진주군 축곡면의 연향동을 병합하여

연향과 조평의 이름을 따서 연평리라 하여 사천군 곤명면에 편입되었다 한다

저기 보이는 삼성약국은 의약분업 제외지역이라 진주에서도 필요한 약을 여기까지 구매하러 온다

옥녀봉 산행은 연평리 고월마을에서 부터 시작한다

고월(顧月)마을은

고월의 명칭 연원은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뒷산이 반월형(半月形)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 하고

또 일설(一說)은 임란 때 충무공이 백의종군(白衣從軍)을 하기 위하여 소곡면 원계(元溪)를 거쳐

이 마을 앞을 지날 적에 이미 달이 서산 너머로 기울어 어둠이 짙어짐에 우국지정(憂國之情)을 금치 못하여

눈물을 지우면서 달의 무정함을 탓하며 노량쪽으로 발길을 재촉한 바 있다 하여 동명(洞名)이 지어졌다고도 한다


옥녀봉 들머리

고월마을에 있는 옥녀봉 들머리 이다

진주 방면에서 2번 국도를 타고 하동쪽으로 가다보면 사천시 곤명면 에 있는 있다

완사에서 보면 진양호와 맞닿은 벼랑 위의 산이 옥녀봉이다.

전국에 옥녀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수없이 많다 옥녀가 미녀이긴 한가 보다

너네 없이 옥녀이고 변강쇠 파트너도 옥녀이기 때문이다.

해발 160m 의 높이 산 높이 보다는 산골짜기 언덕 높이랑 비숫하지만

그냥 어릴적 소 몰고 가던 야산이라 생각하면 된다.


옥녀봉 산행로 초입구간

초입구간 부터 멧돼지의 흔적이 너무 많다

오후시간이며 마을과 인접한 산길인데도 멧돼지가 먹이를 찾은 흔적이 많기 때문이다

아마 옥녀봉은 멧돼지 개체수가 많을것으로 짐작이 되었다

옥녀봉은

낙남정맥이 지나는 솔티고개 즉 내평 교차로가 산행의 시종점이 된다고 한다.

연평마을 입구를 가리키는 안내 표지목이 있는곳이 옥녀봉 으로 가는 깃점이다.

국도 2호선에는 덕천주유소와 곤명주유소 등 2개의 주유소가 있고

진양호 캐리비안온천도 가까이 있어 산행후 온천욕을 즐겨도 좋은곳이다.

옥녀봉 솔갈비와 참나무 낙엽이 밟히는 부드러운 흙길이다.


옥녀봉2.15km안내표지목

능선길에 접어드니 옥녀봉 산길은 소나무숲으로 빼곡하다

발아래는 솔방울이 흩어져 있고 솔깔비가 많아서 푹신한 느낌이 든다

예전같으면 땔깜으로 솔깔비도 이렇게 쌓여 있지는 않았을것 이다.

가을바람에 솔나무 향기가 그윽하게 온몸을 샤워하는듯 하다.

고라니도 있나 보다 어디서 고라니 소리도 들려왔다

옥녀봉에는 산짐승들이 많이 분포하는가 보다

멧돼지의 흔적은 사방에 늘려 있고 조심해야 할 산행지 이다.


옥녀봉2.0km 그리고 임도

임도를 따라가면 고월마을과 연결 된다고 한다

임도를 횡단해서 표지목 오솔길로 올라가면 옥녀봉으로 가는곳이다

솔나무숲이라 그런지 솔깔비가 가득하게  바닥에 깔려 있다.

여기까지 그냥 평탄한 길이며 누구나가 운동삼아 오를수 있는길이지만

산행자나 마을주민의 왕래가 없어서 그런지

산행길에 온통 거미줄이 성가지게 얼굴에 부딪친다.


옥녀봉1.5km 그리고 솔치고개

낙남정맥이 지나는 솔티고개가 산행의 들머리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표지목을 보면 연평리 연향마을과 곤명면 신흥리 옥녀봉과 삼거리 인 셈이다

솔티고개가 낙남정맥 구간이라고 한다.

낙남정맥(洛南正脈)

낙남정맥(洛南正脈)은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 산맥이 된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옥녀산(玉女山, 614m)·천금산(千金山)·무량산(無量山, 579m)

여항산(餘航山, 744m)·광로산(匡盧山, 720m)·구룡산(九龍山, 434m)

불모산(佛母山, 802m) 등이며, 그 길이는 약 200㎞이라고 한다.


대구 산이조치요 라는 산악회 깃표

이런 소도시의 작은 야산을 어케알고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천지역 사람들도 옥녀봉에 대하여 질문하면 아마도 사량도에 있는 옥녀봉을 이야기 할것이다

아마도 전문적인 산꾼 아니면 여기에 올리가 없을듯 하다

낙남정맥이 지나는 곳이기에 옥녀봉을 찾은듯 하다.


낡은 벤치에서 휴식

찾은 마을사람도 없고 또한 산행자도 없으니 찾아오는 손님이 없고 하니 벤치는 썩어 내려앉을것만 같다

지나가는 산행자가 한번쯤 쉬어가라고 있는 벤치인데

나무로 제작된 것이라 좋긴하지만 관리가 부실 한듯 하다.

옥녀봉으로 가는 산행길은 경사가 그다지 많은것도 아니기에

산악구보 코스로 아주 적당한듯 하고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해서 옥녀봉을 더 많이 찾게 하면

생각도 있지만 산짐승들의 보금자리를 뺏았는다는 생각에 그냥 이런길도 좋다

산행자에 놀라 새들은 지저귀고 가끔 들려오는 마을 개 짙는 소리도 들린다.


소나무의 마지막 모습

큰 소나무가 썩어 넘어져 있다 아마도 이 근처에 탐침봉으로 복령도 찾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옥녀봉은 소나무 숲이라 이렇게 오래된 소나무가 썩어가는게 근데군데 있다

아마도 태풍에 넘어지면서 생을 다한건지 재선충에 병들어 생을 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옥녀봉은 소나무 식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나무이다

소나무로 집을 건축하고 소나무로 농기구를 만들고 소나무 아래서 쉬고

소나무 장작으로 방을 따스하게 데우고

소나무는 사람과 일생을 같이 하지만 이제는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옥녀봉0.3km안내표지목

옥녀봉 산행 종점지점에 도칙하기 0.3km 이다

이제는 소나무보다 참나무가 더 많이 보인다

옥녀봉이 있는 사천 곤명면은

고려 태조때 곤명현, 현종때 진주군, 조선 세종때 곤양군 곤명리 개칭되었고

고종 32년 곤양군은 사천군에 편입되었다가 곤양군에 환원 되었다 한다

1914년 사천군 편입되어 1995년 통합사천시로 되면서 오늘에까지 이러렀다.

사천시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국도2호선(진주~하동간) 및 철도(경전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2개시군 6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낙동강 수계구역(덕천강)으로 농업용수가 풍부하고

농업기반 조성이 양호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녹차, 딸기, 쌀, 고추 등 다양한 농산물 생산된다.

세종·단종태실지와 봉명산 다솔사의 명소가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일 단지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7.7㏊의 다자연 녹차단지가 있으며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덕천 강변도로와 수질이 뛰어난 중탄산나트륨 온천인

진양호캐리비안온천이 있어 웰빙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목계단과 임도

여기서 내려가서 우측으로 돌아야 옥녀봉으로 갈수 있으며

올라가는 길은 연평리 방향이다

임도를 횡단해서 건너편 산사면에 옥녀봉 0.2km 안내표지목이 있다

연향고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약 30m 떨어진 대밭 위쪽의 보일락말락하는 바위를 장사바위라고 한다.

약 3m 정도 되는 높이에 넓지 않은 폭의 그저 그렇고 그런 바위지만, 알고 보면 전설을 품고 있는

예사로운 바위가 아니라고 전한다 그 전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향마을 주민들을 괴롭힌 거구의 추물인 옥녀봉의 여신령, 이를 물리친 당산신에 얽힌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   지금도 여자가 바위를 이고 있는 험상궂은 형용이 그대로 남아 있다한다.


옥녀봉0.2km 안내표지목

옛날 지게에 나무짐 짊어지고 오르내리던 길 같이 보이는게 산행로 이다

아마 70년때에 아이들은 소를 몰고 어른들은 나무땔깜을 지게에 지고서

이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던 모습이 그려진다

나 역시 유년기 시절 마을 뒷산에서 소나무깔비를 땔감용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하였고

큰소 몰고서 마을뒷산에서 그렇게 유년기를 보내었다

옥녀봉은 마을 뒷산이며 곤명사람들의 놀이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가끔찾는 산행자들의 발길에 산길이 살아 있을 뿐이다.


옥녀봉에 있는 팔각정

옥녀봉 산정에 있는 팔각정인데 아마 전망대 역활도 겸하는듯 하다

팔각정에 오르면 진양호 조망이 들어오고 지리산과 영봉이 조망되는 곳이다

진양호 물결이 앞에 참나무로 조망이 가리지만 진양호를 안을수 있는곳이다

아마도 정각 건축 전후에는 주민들과 많은 산행자들이 이곳을 찾았나 보다

완사에서 보면 옥녀봉은 진양호 위에 발을 담그고

있는듯한 산봉우리이다

이 작은 야산에 아주 고풍스럽고 멋진 팔각정이 있을줄이야 상상도 못했다.

한여름 같으면 자리펴고 낮잠 한숨 자고 있으면

시원한 진양호 바람과 옥녀봉 솔바람이 우리의 세속의 묵은때를 씻어줄것만 같다

가져온 간식 펴 놓고 먹어면서 옥녀봉 전설에 젖어 본다.


옥녀봉 전설 안내판

사량도 옥녀봉, 거제 가조도 옥녀봉,,김해장유 옥녀봉,남해남면 옥녀봉,마산 구암 옥녀봉

마산구산 옥녀봉,진북예곡 옥녀봉,합천가회 옥녀봉등

경남만 하여도 옥녀봉이 수없이 만은데 전국적으로 따진다면 옥녀봉이 몇개나 될까 궁금하다

여기 곤명 옥녀봉 전설을 보면

예전 옥녀라는 아가씨가 용모도 아름답고 품행도 단정한데다 베 짜는 솜씨까지 훌륭했다.

옥녀는 베를 짜서 덕천강에 씻어(완사(浣紗): 빨래를 함) 내다팔아 살았다.

민도령이 옥녀에게 반하여 청혼하였으나, 옥녀는 과거에 급제하면 허락하겠다고 한다.

민도령은 열심히 공부하여 과거길에 오르고, 옥녀 또한 민도령의 과거급제를 예견하고 옷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고을 사또 행차 중 옥녀를 탐하고 민도령을 위한 옷감을 모두 잘라버렸다.

이에 낙담한 옥녀는 덕천강에 몸을 던졌으며, 사또 또한 급사하였고, 민도령도 과거급제 후

금의환향 중 이 사실을 알고 강물에 투신하여 죽었다.

이후 이 벼랑 끝을 지나는 혼인행차는 어김없이 화를 당했고

이를 위로하기 위해 옥녀봉과 완사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전한고 있다.


옥녀봉 정상석(玉女峰 頂上石)160m

160m의 나즈막한 산이다 지리산 보다 12배나 적은셈이고

에르베스트산이 8848m이면 56배나 적은 산이지만 이렇게 멋진 정상석이 있다는것이

아마도 국내산에는 드물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내가 1000산을 찾아 길을 나서고 있지만 정상석과 인증사진이 이렇게 큰 정상석을 좋아하고 매료된다.

옥녀의 슬픈 사랑이 깃던 옥녀봉 이지만 정상 표지석 만큼은 아주 멋지다.


옥녀봉 정상석(玉女峰 頂上石)160m

옥녀봉 산정에 오르니 팔각정에 벤치 그리고 멋진 정상표지석까지 신경을 많이 쓰 놓았다

참나무가 많이 자라서 진양호 조망을 만족스럽게 보지는 못했지만

겨울 낙엽이 다 떨어지면 진양호 조망이 아주 좋을듯 하다

여기서 보면 우측 시계방향으로 지리산 천왕봉 과 중봉이 조망되고

하동 옥산과 금오산도 보인다

저멀리 광양 백운산까지 조망되며 돌아서서 보면

진수대교 사이로 진주 집현산과 월아산도 조망되는곳이다.


옥녀봉 정상석(玉女峰 頂上石)뒷면

뒷면에는 기상이 살아 숨쉬는 山 덕천선후회라고 새겨져 있고

二千十三年 十二月(2013년12월)이라고 새겨져 있다

덕천선후회 사람들이 고향을 많이 사랑하는가 보다

이렇게 고향의 산 옥녀봉에

여느 명산 보다 더 좋은 정상 표지석이 우뚝하니 서서 고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완사(浣紗)마을

옥녀봉에서 바라본 완사 마을이다 지금도 완사장날에 와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완사피순대국밥이라고 한다 이부러 진주에서 순대국밥을 먹어러 온적도 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옥녀봉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완사역은 ktx운행 이후에 옛날속으로 사라졌지만

철도공사와 사천시등 업무협약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한다


진양호(晉陽湖)

곤명면의 진양호는 진양호댐의 상부지역에 속한다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2,285㎢, 저수량 1억 3,600만톤으로 7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0년에 준공되었으나 현재는 저수량 3억 1,000만톤 규모의 댐 보강공사가 1999년 10월로 완공되었다.

기타 부대시설을 포함한 전체 보강 사업 준공도 2000년 12월 완공되었다.

이로써 홍수조절과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은 물론 연간발전량은 4,000만kw에서 4,130만kw로 늘어났다.

주변에는 물홍보 전시관, 선착장을 비롯하여 동물원, 어린이 동산, 호텔, 여관, 식당 등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양호 공원은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1970년 7월에 길이 975m, 높이 21m의 댐이 건설됨으로써

등장한 낙동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호이다.

46m의 계획 홍수위에서 만수 면적과 총 저수 용량은 각각 29.4㎢와 3억 9200만㎥이

홍수조절 능력은 2억7천만㎥이다.

남강댐의 유역면적은 2,293.42㎢이며 유역 둘레는 328.01㎞이다.


금성교와 진수대교(晋水大橋)의 조망

진수대교(晋水大橋)는

남강댐 건설에 의하여 인공호수인 진양호가 형성되자 내동면 내평리 상촌마을과

수곡면 내촌리 내촌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물에 잠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진주에서 수곡면으로 가려면 사천시 완사면을 지나거나 명석면과 대평면을 지나 우회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에 진주시에서는 2000년 도농통합 차원에서 진양호를 가로지르는

 진수대교와 부속도로를 개통시켜 이 지역의 교통을 원활히 하였다.

공사는 삼부토건에서 맡아 하였으며, 현재 경상남도에서 관리하는 지방도로이다
교량의 길이는 830.0m, 폭은 10.4m, 높이는 17.0m이고, 경간 수는 17개, 최대경간거리는 50.0m이다.

총 차선 수는 상행성과 하행선 각기 1차선이고,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PSCH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ETC형식이고, 통과하중은 24.0t이다.

진수대교는 진주시내와 주변 농촌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1일 통행차량은 1,780대이다.

이 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진서면이나 하동군 지역과의 연결이 원활하게 되었고

이 지역 일대의 농업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수곡면 일대는 대부분 농가에서 겨울철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딸기농사를 지어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진주에서 출발하여 내동면, 수곡면, 대평면, 명석면으로 이어지는 마라톤 코스는

아름다운 진양호반을 일주하는 코스로, 마라톤 애호가들에게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다.


옥녀봉 쑥부쟁이

옥녀봉 산정근처에는 쑥부쟁이가지천에 피어 있다

깊어가는 가을 바람에 쑥부쟁이꽃이 흔들거리며 옥녀아씨의 서글픈사랑을 이야기 하는듯 하다.

쑥부쟁이는

쑥부쟁이류는 양지바르고 부식질이 많으며 배수가 잘되는 절개지나 언덕

또는 척박지에서 잘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해가 잘 들고 보수력이 있는 땅이 좋으며 생장력이 왕성한 들풀이지만

그늘진 곳에서는 좋고 실한 순을 기대할 수 없다.

대체로 가뭄에는 강한 편이다. 양지쪽이면 건조한 곳이나 습기가 있는 곳이나 가리지 않는다.



玉女의 전설을 따라 옥녀봉에서 진양호(晉陽湖)를 안아보다

발아래는 절벽이다 실족하면 진양호로 추락할수있는 벼랑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옥녀봉의 산정이다

여기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진양호를 안아보았다

근교에 있는 산행을 진양호를 바라보면서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사천시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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