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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조령산(傀山 鳥嶺山),새들도 쉬어간다는 백두대간(白頭大幹) 조령산에서 잠시 쉬어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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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조령산(傀山 鳥嶺山),새들도 쉬어간다는 백두대간(白頭大幹) 조령산에서 잠시 쉬어보다

바다늑대FORCE 2019. 10. 21. 13:48

괴산 조령산(傀山 鳥嶺山)

 새들도 쉬어간다는 백두대간(白頭大幹) 조령산에서 잠시 쉬어보다.


괴산 조령산(傀山 鳥嶺山)

   높이 : 1025m

   위치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경계에 있는 산


▲ 산행일 ; 2019년 10월19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나의산행코스 :

   백두대간 이화령 휴게소→→→헬기장 →→→→→→잣나무숲계단→→→헬기장

   →→→잣나무숲→→→조령산 정상(원점회귀)

  5km 2시간40분 소요


▲ 산행지 개요 :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깃대봉은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에서 조령관(제3관문) 쪽으로 조령산을 종주하면 마지막에 오르는 봉우리로서

지도상에 이름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옛날 깃대를 꽂았다고 전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844m 고지와 붙어 있는데 보통 84m 고지는 거치지 않고

조령관(제3관문)으로 내려선다.

여기는 1/ 25,000 지도에는 824.9m로 표시되어 있고 조령관(제3관문)에서 오르면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산림청지정 인기 100대명산 속하며

산보다 이화령 재와 조령관문으로 더 알려진 조령산은 겨울, 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 산행지도




▲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산인jc→→→중부내륙고속도로 나한교차로 →→→이화령로

  →→→각서새터길→→→이화령휴게소

240km  승용차 3시간 소요

→→→→→2019년 10월19일 토요일

문경 황장산 산행종료후 시간이 넉넉하여 이화령 휴게소로 발길을 돌여

조령산 산행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백두대간 이화령(白頭大幹 梨花嶺) 초석

12시 반즈음에 이화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이화령 초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화령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서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개를 재 또는 령이라 불렀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유릿재라 하였다.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

이화령의 높이는 548m이고, 소백산맥의 조령산(鳥嶺山, 1,017m)과

갈미봉(葛味峰, 783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사면은 조령천(鳥嶺川)의 곡구(谷口)인 진안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는 하곡과 통하고

서쪽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達川)으로 흐르는 연풍천(延豊川)의 하곡으로 이어진다.

도로도 위에 언급된 계곡을 따라 개통되었으나

동편의 진안리에서 이화령 고개까지는 갈미봉의 산록을 따라 올라가고

서편은 행촌리까지 ‘잣밭등’의 남쪽을 따라 내려간다.

고개 아래 연풍은 영하취락(嶺下聚落)이다. 옛날의 국도는 새재[鳥嶺]로 통하였으나

새재는 몹시 높고 산로(山路)가 험하므로 신국도 3호선은 이화령을 통하게 되어

연풍은 이화령에 교통로가 열린 뒤에 발달한 신흥취락이다.

연풍에서 하곡을 따라 올라가 원풍리를 거쳐 분수령에 이르면 동쪽은 새재마루의 조령 제3관문이고

서쪽은 소조령(小鳥嶺)이다. 소조령을 넘으면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水安堡)에 이른다.

이와 같이 이화령은 충청북도의 충주권과 경상북도 북부의 점촌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이화령의 개통으로 북쪽의 조령은 제1·2·3 관문과 주변의 성곽 등을

 사적 제147호로 지정하고 크게 보수, 축조하여 도립공원으로 정비하였다.

조령의 통과는 중초리에서 통제되고 관광객이나 등산로 외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이화령은 국도 제3호가 통과하여 주변지역에서 산출되는 특용작물의 수송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리하여 옛 조령에 이어 이화령은 새로운 교통요충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국도 3호선은 도로가 구불구불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으로는 처음으로 3번 국도가 4차로로 확장되면서 이화령 터널이 뚫렸다.

그 뒤 이화령 터널 옆으로 고속도로의 상하행선 터널이 추가로 관통됨으로써 모두 3개의 터널이 있게 됐고

옛 이화령 포장도로까지 합쳐 10개의 차로의 도로들이 나란히 있는 실정이다.

이화령 터널을 건설할 당시 예상한 이용률보다 훨씬 적어서 문제가 되었고

2007년 건설교통부가 ‘이화령 터널’을 인수하여 2007년 8월 1일 터널 통행료가 폐지되었다.


이화령에서 만난 젊은여성 라이더들

이화령 휴게소에서 음료를 구매해서 나오는데 여성바이크 라이더들이 무리를 지어 왔다

우리 7080시대에는 생각지도 상상도 못한 모습이다.

세삼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젊은여성 라이더들 이며

한때 하야부사1300cc를 타고 시속200km스피드를 즐기던 옛추억들

주로 발칸750cc를 타보았지만 내 나이 30대 초반 이야기 이다.

발칸750cc를 타고 남해까지 출퇴근을 하였다 그당시에는 삼천포 도선장까지 가서

도선에 바이크를 적재하여 남해 단항 도선장에 내려서 출퇴근을 하였다.

세삼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젊은여성 라이더들이다


이화령에서 만난 젊은여성 라이더들

서울에서 이화령까지 온 젊은여성 라이더들이 함께 사진촬영도 응해주었다

곁에만 있어도 스피드가 느껴지고 젊은피 냄세가 난다.

하지만 지금은 산에 오르는 것이 더 행복하다

조금 아쉬운 마음은 하나 뿐인 내 딸도 이렇게 피끓는 젊음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바이크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바람처럼 이화령을 빠져 나갔다.


솟아 오르는 백두대간이여 하나 되는 국토의 혈맥이여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 복원에 붙여


눈부시구나 드높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산과 물 보듬고 어흥 ! 등뼈를 세우며  구비구비 치닫는 우리의 백두대간    
봄 오면 진달래, 산벚꽃 다두터 피고  뻐꾸기, 멧비둘기 우짖는 여름    
가을이면 타오르는 만산홍엽  겨울엔 설화 피어 세상 밝히는    
금수강산 한 허리가 빛 잔치이구나    
그렇다  저 겨례의 성산 백두 천지로부터 금강, 설악, 태백, 소백, 죽령, 속리, 덕유    
지리로 뻗어 내린  이 장엄한 국토의 혈맥을 타고  반만년 자랑스러운 역사를 들어올리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씨 뿌리고 가꾸고 거두어  오순도순 복되고 기름진 삶을 꾸려왔거니    
흙 한 줌, 풀 한 포기인들 사랑으로 다독이며 만대를 우러러 받들지 않을 수 있겠느냐    
오늘 여기 국토의 대동맥을 잇는  이화령 고갯길은  일제의 삽날로 끊어진지 오래 상처로 남았더니    
이제 아픈 세월을 씻어내고 세계로 나아가는 더 큰 나라  인류의 멘토로 나서는 더 큰 겨례의    
우렁찬 출정을 하는 백두대간의 첫 걸음이다.    
한반도의 젖줄 한강과 낙동이 여기서 두 갈래 길을 내고 동과 서, 남과 북을 경계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요새였던  이울재마루 이 길을 넘어 문화와 물류가 오가고    
역사의 고비마다 말발굽 소리와  포성은 지축을 흔들었으리라    
그러나    
끊긴 국토의 혈맥이 하나 되는 오늘  반가워라 단군께서도 오시고    
주몽, 온조, 혁거세 잔을 드시니 백두, 묘향, 금강, 지리, 한라 덩실  춤을 추는구나    
나라의 평화, 겨례의 자유와 복락   이화령에서 꽃으로 피어나리니    
솟아오르는 백두대간이여  하나 되는 국토의 혈맥이여  통일의 새 아침을 향하여    
우리 함께 날아오르자  새 역사의 탑을 쌓아 올리자    
   
시인 이근배 짓고    
송천 정하건 쓰다


조령산 들머리

이화령 휴게소에서 조령산 가는 들머리 이다 반대편에도 물론 들머리가 있다

여기서 부터 보통 산행자들 원점회귀 왕복하면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정상부까지 그다지 가파른 경사는 아니지만 능선길은 적고 가파른 탐방로가 더 많다.

이화령 휴게소에서 발아래 펼쳐진 조망을 보면서 커피한잔 여유도 좋다.

이화령 휴게소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문경-괴산-상주를 이어주는 코스가 지나는곳이기도 하다.

휴게소에는 식당 그리고 카페가 있으며 스낵 음료 기념품도 판매한다

이화령 주차장엔 주차차량으로 빼곡해서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박카스한병 원샷하고 음료를 구매해서

조령산 산행시간 까지만 주차를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였다.

이화령 휴게소 옆에는 빨간웇[통 같은게 있는데

자전거 국토종주 중 이화령에 왔다는 인증도장을 찍는곳이였다

그래서인지 이화령 오는길에 자전거탄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도로에도 자전거 주의라는 글자가 구간 구간마다 쓰여져 있었다.


첫번째 만나는 헬기장

이화령터널 바로 인근에 헬기장이 있었다

10월의 햇살이 오후시간을 따스하게 내려서 산행길을 땀에 젖게 만들었다.

이화령은 충청북도 괴산이라고 표지석을 보았는데 조령산은 문경에서 하는가 보다

괴산군은

충청북도 중동부에 있는 군으로서

소백산맥의 영향으로 군 지역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산물은 인삼이며, 산지에서 생산되는 임산물도 많다.

2009년 중원대학교와 2011년 육군학생군사학교의 유치로 인하여

군내 인구가 증가하는 효과를 낳았다고 하며

남부 지역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감국

조령산 오르는길에 감국이 꽃밭을 이루고 있었다

감국은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아래쪽이 쓰러져 땅에 닿고, 높이 30-60cm, 보통 검은 자주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 길이 3-5cm, 폭 2.5-4.0cm,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1-2cm이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느슨한 산방꽃차례처럼 달리며

노란색, 향기가 좋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2.0-2.5cm이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 길이 5-6mm, 조각이 4줄로 붙는다. 바깥쪽 조각은 난형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길이 1.8mm쯤, 줄이 5개 있다.

감국은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아래쪽이 쓰러져 땅에 닿고

높이 30-60cm, 보통 검은 자주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10-12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느슨한 산방꽃차례처럼 달리며, 노란색, 향기가 좋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이고 조각이 4줄로 붙는다. 바깥쪽 조각은 난형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줄이 5개 있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조령산 탐방로

좁다란 오솔길이다 벗들과 함께 이른 길을 담소 나누며 소(牛)몰고 다니던 길 같다

단풍이 물드기 시작하고 낙엽도 수북하게 쌓여만 있고 세월가는게 보여 아쉽다

조령산 산행은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도 높지만, 고도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여러 등산 코스 중 안전하게 그 진수를 즐기려면

이화령 ~ 조령샘 ~ 정상 ~ 깃대봉삼거리 ~ 제3관문 코스가 좋다.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주흘산이, 남쪽으로는 백화산과 이화령 고갯길이

북으로는 신선봉과 부봉 사이로 월악산이 보인다.

119위치 솔라표시등 그리고 산행안내 표지목

119위치 솔라표시등을 15여년전에 우리구조대에서 연구 개발했지만

표시등이 자연환경에 좋지않다는 평가로 인하여 경남에서는 채택도 되지 않았지만

경북 문경소방서에서 이렇게 산행자 안전을 위하여 설치 운용하고 있었다

안내표지목은 목재 아랫부분이 썩어서 이렇게 넘어져 있다

그래도 어떤 누군가가 방향을 알아 볼수 있도록 두어 산행길에 도움이 되었다.


단풍속으로

10월의 오후 햇살이 단풍 빛을 환하게 만들었다

산에 오르고 발품을 팔아야 이렇게 산이 주는 아름다움에 취할수 있다

조령산은

문경새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조령산이다.
조령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신선봉과 마패봉이 있어 비경을 이루며 조령산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있다.

단풍있는 탐방로

여기저기 단풍이 드는 소리가 들린다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은 이렇게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을 해준다

가을이 되어 기온이 0℃ 부근으로 떨어지면 나무는 엽록소의 생산을 중지하고

잎 안에 안토시아닌을 형성하여 붉은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안토시아닌 색소를 만들지 못하는 나무들은 비교적 안정성이 있는

노란색과 등색의 카로틴 및 크산토필 색소를 나타내게 되어 투명한 노랑의 잎으로 변한다.

또한, 붉은색의 안토시아닌과 노란색의 카로틴이 혼합되면 화려한 주홍색이 되는데

이것은 단풍나무류에서 관찰할 수 있다.

어떤 수종에 있어서는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가 동시에 파괴되고

새로운 카로티노이드가 합성되기도 한다. 그래서 녹색의 색소가 없어지고 노랑의 색소가 나타나며

또 적색의 색소가 형성되고 이것들이 서로 어울려 여러 가지 빛깔의 단풍을 만들게 된다.

참나무류와 너도밤나무에 있어서는 탄닌 때문에 황갈색을 나타낸다.

단풍의 빛깔은 동일 수종이라도 가용성 탄수화물의 양에 차이가 있어서 개체변이가 심하게 나타난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 위해서는 날씨가 건조해야 하며

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온이 차야 한다.

아름다운 단풍은 낙엽수종이 주로 만드는데 우리 나라는 단풍을 만드는 나무의 종류가 많아서

가을이 되면 글자 그대로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변한다고 한다.


단풍숲에서 휴식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하게 줄수 있는 살아있는 나무의자 이다

잠시나마 새들도 쉬어간다는 조령산 단풍숲에서 삶이란 것을 내려 놓고 자연에 기대어 본다

오늘따라 새들도 쉬고 있는지 새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묵언정진 하는가 보다

안내표지목이라 119조난표시등은 모두 문경에서 설치 해 놓았다

아마도 문경이 조령산 면적을 더 많이 차지 하는가 보다.


조령샘

산에 오르면 항상 만날수 있는 하나가 샘물이다

내가 느끼는건 남쪽에 있는 산에 샘물은 수량이 대부분 많고 풍부한것을 알수가 있다

황장산도 마찬가지 였지만 계곡에 물조차 흐르지 않는것을 보고

지리산 줄기나 남쪽에 산의 계곡은 늘 물 흐르는 소리가 웅장하다.

산행자가 샘물을 보고 그냥 지나가면 예의가 아니다

물바가지를 둔 사람들에게 감사와 함께 나눌수 있도록 조성한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목을 축여 본다.


잣나무숲 테크계단길

테크계단 좌우로 잣나무가 빼곡하게 조림 되어 있다

잣나무 향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다람쥐 한마리 잽싸게 피해 도망갔다

산행자들의 고통하나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이다

나는 아직 무릎이 쓸만한가 계단길도 무난하게 잘 다닌다.

조령산 암릉 산행을 하려면 시간을 넉넉히 내어서

이화령이 아닌 문경새ㅐ에서 올라야 조령산의 아름다움을 더 만끽할수 있다

앎릉산행은 절터 입구에서 곧바로 오른쪽으로 붙으면 된다. 

준오르막길이 이어지며 피톤치드 향이 솔솔 날리는 솔밭 사이를 지나 무명인 묘 2기를 지나

촛대바위 능선에 오르면 이때부터 이어지는 들쑥날쑥 미로처럼 걷다가 

벼랑같이 깎아지른 기암 절경 사이를 오르내리며 이어지는 암릉산행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산행자들에게 암릉 구간 난이도가 험해 상당한 위험을 느낄 정도이니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코스에서는 나 홀로 산행보다는 가능하면 일행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유리다는 조언이다.


참나무숲길 테크계단

우리나라 숲도 소나무에서 참나무숲으로 바뀌나 보다

울창한 소나무는 차츰 보기가 힘들어지고 가는곳마다 참나무숲이 더 많이 보여서 이다

조령산은 이화령에서 신선암봉을 거쳐서 깃대봉 암릉구간을 지나야

조령산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 코스이지만

짧은시간에 조령산 정상만 본다는게 시간이 아쉽기만 하는 산행길이다.


조령산460m 안내표지목

조령산에는 자연휴양림도 유명하다

자연휴양림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766ha로서 울창한 숲, 맑은 물.공기,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을 살려

도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산림 휴식공간으로

숲 속의 집 17동에는 싱크대, 가스렌지, 난방시설이 되어 있고 사계절 썰매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있어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주변관광지로는 수안보 온천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있으며 수안보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이다.

준비물은 취사도구, 텐트 등이 필요하다 한다.


조령산 119솔라표시등

경남권역에는 국립공원 위치표지목과 비슷하게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충북괴산과 경북문경에서 함께 관리하는 119조난표시등이다

119조난위치표지목은

전국 지역마다 모양은 틀리지만 관할소방서에서 제작 설치관리 하고 있다

산행시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산행할경우가 있어 산악사고 발생의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수 있는 119조난위치표지목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 전국 어디를 가도 119조난위치표지목을 산에서 보았을것이다.

혹시나 지나쳐 갔다해도 한번쯤은 꼭 보고 산행하시기를 바란다

산악사고 발생시 119위치표지목에 쓰여 있는것을 번호를 말해주면 쉽게

119구조대에서 신고자 위치를 파악할수 있다

요즘은 표지목 위성 좌표인  위도 경도 숫자까지 해놓아 

119구조헬기도 접근이 용이하게 만들어 져 있는곳도 있다.


조령산 정상(鳥嶺山 頂上) 1017m

조령산 정상에 올랐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 백두대간도 종주하고 싶지만

어찌 사는게 마음되로 잘 되던가

가냥 찔금찔금 백두대간 능선을 오른다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조령산 정상(鳥嶺山 頂上) 1017m

조령산은 새들도 쉬어간다는 뜻에서 조령산 이란다

이렇게 근심걱정 다 벗어 놓고 조령산 산정에서 잠사니마 쉬어보자.

조령산 깃대봉은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에서 조령관(제3관문) 쪽으로 조령산을 종주하면

마지막에 오르는 봉우리로서 지도상에 이름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옛날 깃대를 꽂았다고 전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844m 고지와 붙어 있는데 보통 84m 고지는 거치지 않고

조령관(제3관문)으로 내려선다. 여기는 1/ 25,000 지도에는 824.9m로 표시되어 있고

조령관(제3관문)에서 오르면 3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조령산 정상(鳥嶺山 頂上)1017m

조령산 정상 표지석 뒷면의 모습이다

한자로 새조鳥 재령嶺 뫼산山 새도 쉬어가는 鳥嶺山이다.

2013년5월에 문경시에서 설치했다고 새겨 놓았다

나는 산에 오르면서 이렇게 정상 표지석이랑 사진 찍는 재미로 산에 오른다

물론 산이 주는 기운과 풍광은 기본이지만 정상표지석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조령산은

높이 1,017m로서 소백산맥 줄기에 있는 산으로, 산맥의 시발점인 태백산부터 소백산·문수봉·월악산을 지나

조령산에 이르는 구간은 고봉이 연속되나 조령산을 지나면서 산들이 차차 낮아져 속리산에 이른다.

조령은 높이 642m로서 조령산의 안부(鞍部)이며 산정에서 북쪽으로 약 4㎞ 지점에 있다.

옛날에는 서울에서 영남지방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며 ‘문경새재’ 또는 ‘새재’라고 불리었다.

또, 산 남쪽의 낮은 능선에는 이화령(梨花嶺)이 있는데, 현재 국도가 통과하여 문경과 연결되고 있다.

산릉은 남북으로 뻗고 있으며, 동쪽 산곡에는 조령천을 따라 영남로의 옛길에 조령 제1·2·3관문이 있으며

험준하고 수려한 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에는 1708년(숙종 34)에 길이 6척, 너비 4척, 두께 2척 되는 돌로 둘레 18,509보의 산성을 쌓았는데

현재 200m 가량 남아 있다. 수안보온천·월악산국립공원과 근접하고

조령관문을 비롯한 많은 사적지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조령산 안내 표지목

정상에 있는 조령산 안내표지목이다

인위적인지 아니면 어떤 산행자가 돌 하나 옮겨놓은 돌맹이 인지 모르겟지만

산행자 딱 한사람 앉아 쉬기에 좋은 돌의자이다.

편안하게 앉아서 새들처럼 쉬어나 본다

조령(鳥嶺, 새재)는

새재 또는 문경새재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조령(鳥嶺)이라 하지만

세상에서는 초점(草岾)이라고도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새재는 새나 넘나들 수 있는 험한 고갯길이라는 뜻에서 붙여졌고, 초점은 풀이 우거진 고갯길이라는 뜻이다.

동경 128°03′, 북위 36°45′에 위치하며, 높이는 642m이다. 마역봉(920m)과 깃대봉(835m)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1966년에는 문경 조령 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1981년에는 이 일대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또 2007년에는 문경새재가 명승 제32호로 지정되었다

철도가 없던 옛날에 서울∼부산 간의 주요 도로는 대개 이 고개를 통하였다.

동서 양편이 화강암의 절벽으로 되어 천연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조선시대에 축성한 제1·2·3관문과 부속 성벽으로 된 문경 조령 관문이 있다.

이 관문들은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중국의 산해관(山海關)과 같은

방어 시설을 축조하기 위하여 현지 실측이 시행되었다.


산악인 지현옥

조령산 정상에는 산악인 지현옥 추모목이 하나 있다

지현옥씨는 청주에서 활동한 산악인으로서

1961년 1월 20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2남 5녀의 셋째로 태어났으며

1999년 4월 29일 네팔의 안나푸르나(Annapurna Mt.)[8,091m] 등정 후 하산길에서 실종되었다.
1979년 청주사범대학교(현 서원대학교) 미술교육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산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다.

대학교 3학년이 되던해인 1981년에는 청주사범대학교 산악부 부장을

1993년 한국 첫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이끌고 정상에 올랐으며

1998년 가셔브룸 2봉(8,035m)을 무산소로 단독 등정해 한국에 8,000m급 여성 단독 등반시대를 열었다.

대학졸업 후 1988년 다섯명의 여성 산악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로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산맥의 매킨리산(McKinley)[해발 6,194m] 등반중에 심한 고소증세를 극복하고

대원중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으며, 이것이 최초의 해외원정의 시작이 되었고

세계 여성 산악인으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1989년과 1990년에는 네팔의 안나푸르나(Annapurna Mt.)[8,091m]와

캉첸중가(Kangchenjunga)[8,586m] 등반에 성공하였고

1991년에는 서원대학교 산악부 원정대장으로 중국 곤륜산맥의 무즈타그아타[7,546m] 등반을 통해

고산등반의 체력과 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1993년 한국여성에베레스트원정대에 선발되었다.

1993년 서른 다섯의 나이에 대한산악연맹 원정대 대장으로 13명의 대원을 이끌고

에베레스트산(Everest)[8,850m]을 5월 10일 10시 45분(한국시간 오후 2시)에 최오순, 김순주 대원과 함께

한국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에 도전하여 성공하였다는 것은 한국 산악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쾌거였다.

1999년 4월 29일 네팔 현지시각으로 새벽 3시 30분 3캠프를 출발 10시간 30분만인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에 자신의 네 번째 8,000m급 도전인

안나푸르나(Annapurna Mt.)[8,091m] 정상에 올라섰다.

셀파와 동행한 지현옥은 무전기를 통해 베이스캠프와 간단히 ‘정상’이라는 교신을 마친 후

하산하다 해발 7,800m 지점에서 실종되었다.

1993년 한국의 첫 여성에베레스트 원정대를 이끌고 정산에 올랐으며

1998년 가셔브룸 2봉(8,035m)을 세계 여성 산악인 중 최초로 무산소로 단독 등정해

한국에 8,000m 여성 단독등반 시대를 열었으며

지금도 지현옥의 8,000m급 등반기록은 세계 여성 산악인으로서는 4번째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리고 1993년 이전까지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온 히말라야 (Himalayas)의 등정에

당당히 한국 여성으로서 성공한 것은 한국여성도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조령산 참호(塹壕)

이화령에서 조령산 산행길 곳곳에는 이런 참호들이 많이 보였다

언제 만든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화령이 옛부터 군사 요충지인건 사실이다

참호(塹壕)는 야전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시설로, 보통 땅을 파고서 만든 것을 지칭한다.

참호를 설치함으로써 병사들은 적의 총포격에 대한 노출 면적을 줄이며

총기의 거치를 쉽게 하여 사격하기 용이하게 하며, 다른 참호나 후방 또는 통신 시설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유용성 때문에제1차 세계대전에서 참호를 이용한 전투가 급증하여 참호전을 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1인에서 3인 정도 들어갈수 있도록 땅을 파고, 파낸 흙으로 주위를 보호하는데 사용한다.

땅을 파낸 경계를 구불구불하고 그 깊이를 깊게 할수록 방어력이 증대된다.

 이때 지표면의 흙과 파낸 흙은 색이 다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관측될 수 있으므로 위장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후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나무나 흙을 채운 쌀포대, 드럼통, 타이어 등을 참호 벽면을 따라 쌓아서 보강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자원이 충분할 경우 콘크리트나 벽돌, 철판으로 보강하여 영구진지형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돌이나 바위를 여러 개 쌓아서 보강하는 경우도 있으나

포탄이 참호 인근에 떨어질 경우 바위가 흐트러지고 파편이 튀어 피해를 오히려 키울 수 있기에

포탄 위협이 있는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덮개를 덮어 유개호(有蓋壕)를 만듦으로서 기존의 무개호(無蓋壕)보다

참호 외부의 파편에 대한 안전성을 증대할 수도 있다 한다.


淸風明月의 고장 忠淸北道(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초석

이화령에 있는 충청북도의 초석이다.

청풍명월이란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란 뜻이다

이화령에 서면 이렇게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볼수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충청북도는

한반도 중남부, 대한민국 중부에 있는 도이며

동부는 험준한 소백산맥이 강원도 및 경상북도와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서부에는 뚜렷한 지형적 장애가 적고 금강은 교통로 구실을 해왔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강원도나 경상북도보다는 충청남도나 경기도와 교류가 많았고 중부문화권에 결속되어왔다.

남한의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각축장이었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서울에서 영남을 잇는 길목에 해당했다.

한국에서 바다와 닿지 않은 유일한 내륙도로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주변을 경기도·강원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가 에워싸고 있다.

근래에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산업이나 주민생활에서 서울의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행정구역은 3개시 8개군 15개읍 87개면 51개동으로 구성된다.

도청소재지는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이다. 면적은 7,407.1㎢로 남한 총면적의 7%를 차지하여

다른 도에 비하면 규모가 다소 작은 편이다.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 노선 새재 자전거길

2011.11.27 개통 대통령 이명박

이화령 휴게소에 있는 초석이다 오는길 그리고 귀가길에 자전거탄 사람을 많이 볼수 있었고

도로에 자전거 주의라는 글귀가 무슨말인지 초석을 보고 알수 있었다.

휴게소에는 빨간우체통처럼 생긴게 있는데 용도가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도장 찍는곳이 였다

이렇게 이화령 휴게소에서 조령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문경시,괴산군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월악산국립공원홈페이지,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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