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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암산(陜川 大巖山),일출(日出)이 좋은 대암산 정상에서 아침을 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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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암산(陜川 大巖山),일출(日出)이 좋은 대암산 정상에서 아침을 열다

바다늑대FORCE 2019. 9. 1. 18:14

합천 대암산(陜川 大巖山)

  일출(日出)이 좋은 대암산 정상에서 아침을 열다


합천 대암산(陜川 大巖山)

   높이 : 591m

   위치 : 경남 합천군 초계면 원당리 율곡면 본천리에 걸쳐 있는산


▲ 산행일 : 2019년8월31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나의산행코스 : 초계면 원당마을회관→→→임도→→→감나무과수원→→→ 묘지

  →→→대암산 정상(원점회귀)

 왕복3km 3시간 소요(정상에서 휴식 및 촬영)


▲  합천 대암산 개요:

대양면 장지리에 있는 해발 591m의 산으로 대암산(大岩山)으로 부르기 전에는 태암산(泰巖山)이라 했으며

초계군지에는 대암산(臺巖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옛날 봉곡(장지의 옛 지명)마을에서 소금 장사를 하던 지극한 효자가 있었는데 초계들로 이사를 하였다.

제삿날이 되면 그 조상의 영현이 나타나 아들의 집인 초계를 가기위해 산을 넘는데

산이 높고 험준하여 고개 마루에 닿았을 시간에는 이미 새벽동이 트고 날이 밝아지니 제삿밥을 얻어먹지 못하였다.

이에 아들에게 현몽하여 하소연을 하니 효자인 그 아들은 매년 제삿날에는 고개 마루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그 후 소금장수는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대암산 마루에는

옛날 제사를 지냈던 고인돌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출처/ 합천군]


▲ 합천 대암산 등산지도


▲ 산행지 찾아가는길


진주역 →→→ 동부로 합천 용주방향 →→동부로 적포 창녕방향 →→→ 옥두리 방향

→→→ 원당1길 →→→ 원당마을회관 주차장

69km  승용차 1시간 10분 소요


→→→→→2019년8월31일 토요일  8월의 마지막 날

대암산 산행과 일출을 보기위하여 새벽에 출발하여 깜감한 국도를 달려 합천 원당마을에 도착 했다

어둠이 내린길을 걸어서 임도를 따라 올라갔다

하산은 아침햇살 받으며 원당들머리 방향 하산길을 택하여 하산했다.


일출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어둠을 뚫고 올라오니 정상엔 사진작가들이 비박을 했는지 텐트도 보이고

일출을 촬영하고 있었다.

합천 대암산은 진양미타대암단맥으로서 길이가 18.2km산줄기를 말하는데

진양미타단맥이 대양면 덕정리에서 백암리를 넘는 1011번지방도로 아홉사리재에서 올라간 무월봉(622)에서

미타단맥은 동남방향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대암산(591, 1.7)-346(2.8/4.5)-박골재-24번국도 택정재(90, 3.2/7.7)-대야현-단봉산(200.7, 1.9/9.6)-임도-21번군도(90, 3.1/12.7)

갑산재-용덕산(228.1, 1.8/14.5)-1034번지방도로(30, 3.2/17.7)를 지나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황강변(0.5/18.2)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대암산의 일출

대암산은 일출과 운해의 출사지로 유명한데

그것보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유명해서 정상아래까지 임도가 있어

차량으로 정상까지 올라갈수가 있는곳이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곳 하동 형제봉 할공장

사천 와룡산 활공장 그리고 거제 계룡산등 의령에도 있다.

군(軍) 선배가 패러글라이딩 선수이며 전문가가 있는데

나더러 패러글라이딩을 같이하자고 하지만

군(軍)에서 공수훈련중 부상당한 그 경험에 어찌 패러글라이딩은 하고싶은 맘이 없다

일명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일까? 트라우마라고 할까 그냥 배우고 싶은 마음은 없다.


일출과 사진작가들

좋은사진을 찍을수 있다면 발품을 팔아 모여드는 사진작가들의 정신에 감탄한다

일출로 유명한곳은 경남 남해 보리암도 좋다고 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보리암에서 일출을 촬영해보고 싶어진다.

대암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인데 구조대에 근무하다 보면

추락, 고압선, 나무에 걸려 출동한 경험이 많다

산행도 마찬가지 이지만 주말이 되면 꼭 지리산 조난자 부상자등이 발생으로

우리 119구조대가 출동해서 구조를 하는데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산악사고 구조이다.


대암산 일출과 사진작가들

합천군(陜川郡)은

조선시대 이후 호칭된 지명이다.

조선 태종 13(1413)에 행정구역 개편 시 주가 군으로 강등되면서 합천이라 하였으며

합천은 좁은 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이 산이 많고 들판은 없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좁은 계곡이 많다는 뜻과 부합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19143월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분지를 이루고 있는 초계와 삼가가 합천군으로 편입되면서

좁은 계곡 또는 좁은 내라는 뜻은 맞지 않다하여

(세개의 고을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합천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한문식(漢文式) 표기방식은 그대로 존속하나 말할 때와 읽을 때는 합천이라고 한다.

대암산(大岩山.591m) 무월봉(舞月峰.612m) 태백산(太白山.577m) 천황산(天皇山.665.6m)

경남 합천군 대양면과 초계면을 가르고 적중면까지 길게 이어지는 능선위의 연봉들이다

대암산: 대양면 장지리에 있는 해발 591m의 산으로 대암산(大岩山)으로 부르기 전에는

태암산(泰巖山)이라 했으며 초계군지에는 대암산(臺巖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옛날 봉곡(장지의 옛 지명)마을에서 소금 장사를 하던 지극한 효자가 있었는데 초계들로 이사를 하였다.

제삿날이 되면 그 조상의 영현이 나타나 아들의 집인 초계를 가기위해 산을 넘는데 산이 높고 험준하여

고개 마루에 닿았을 시간에는 이미 새벽동이 트고 날이 밝아지니 제삿밥을 얻어먹지 못하였다.

이에 아들에게 현몽하여 하소연을 하니 효자인 그 아들은 매년 제삿날에는

고개 마루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그 후 소금장수는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대암산 마루에는 옛날 제사를 지냈던

고인돌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출처/ 합천군]


태양과 사진작가

좋은 일출사진 하나 건져 올렸을까 궁금도 하다

어쩌다 카메라 메고 사진도 찍고

어쩌다 등산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출품하여

시상품보다 오히려 출품료가 더 많아져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졌다

순수 아마츄어로 시작한 사진이 지금은 가끔 공무원미술대전에 사진을 출품만 한다.

대암산 정상에서 보면

초계분지를 발아래 한분에 볼수 있다

펼쳐진 들판에 농촌가구들이 마을을 이룬 모습이 정겹다.


아침햇살 받으며

햇살이 대암산 전체에 내렸다

여기저기 초목들이 자기색을 뽐내기 시작한다

산행지 들머리인 초계 원당마을 유래는

원당리는 “ 행정”으로 본래 초계군 양동면의 지역으로서 원당못이 있으므로 원당리라 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당시 원당, 행정, 새마를 원당리라 했으며 행정은 원당의 중심마을이며

선산김씨가 대성 으로 약 500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행정마을은 전설에 의하면 여양진씨(驪陽陣氏)가 먼저 이주(移住)하였다고 전해왔으나

지금은 2호밖에 없고, 선산김씨(善山金氏)인 수영(秀嶸)공이 이주, 18대에 걸쳐 후손들이 거주하여

현재는 49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동래정시는 원당에서 이주, 광주노씨는 대평에서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 하였다고 한다.


일출사진에 열중하는 사진작가들

대암산이 속해있는 초계에는 초계향교(草溪鄕校)사 있는데

위치는 초게면 초계리245에 있으며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인조 6년(1628)에 세워졌으며 1800년대 초반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남아있는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루,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 등이 있다.

건물의 배치는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형태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제사만 지내고 있다 한다.


합천 대암산 정상석(陜川 大巖山 頂上石)591m

대암산 한자를 보면

큰 바위 산이다

하지만 대암산은 흙산이다 어디 바위하나 볼수 없는 순수 흙산이며

숲은 칡능쿨로 엉켜있으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외는 그다지 좋은산은 아닌듯 하다

조망이 사방팔방 탁 트여 좋지만 풍광이 좋은곳도 아니다

그래도 이처럼 대암산이 사람들이 끌어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출 출사지 아니면 할공장 또 진양기맥 하나이라서 그런가 싶다.


합천 대암산 정상석(陜川 大巖山 頂上石)591m

대암산 정상석에도 아침햇살이 물들어진다

그 뜨거웠던 여름이 이글거렸던 햇살이 모든 물상을 시원하게 깨워준다

이제는 조석으로 시원해 졌다

계절은 어김없이 우리곁에 온다

늘 이렇게 산에 오르지만 산에 올라서 바라보는 초목과 냄세가 정겹다

아직도 가야할 산은 많은데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은게 서럽기만 하다

내 나이 벌서 50대 후반을 접어 들었다

산천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져 함있을때 걸어보자...!

대암산은

텔레비전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패러글라이딩 미션 장면을 여기서 촬영하면서  부터

대암산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합천 대암산'을 입력하면 산행보다 비행·활공 관련 문서와 사진이 더 많이 검색된다.

또한 정상에 서면 주변 경관이 360도 파노라마처럼 흐른다.

정상에서 보는 여름의 끝자락의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면 눈이 시릴 만큼 푸른빛이다.

대암산에는 야생화들이 꽃밭을 이루고 있고 초목의 신선한 공기가 코끝을 찌른다.


아침 태양

합천 대암산에서 바라본 태양이다

이렇게 태양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다

조금만 지나면 태양은 바라볼수가 없다

해살이 번지는 위대한 햇살을 지금만이 바라볼수 있고 랜즈에 담을수 있다

몇시간만 지나면 일글거려서 태양을 피해 숨어야 한다

햇살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환하게 물상을 볼수 있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옛날사람들은 태양신을 믿었나 보다.

이집트의 신화를 보면

누트의 입을 지나 지하 세계로

태양신 라는 매일 시간의 돛단배를 타고 지하 세계로의 여행을 떠난다. 라는 여행을 하며 시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쪽 하늘에서 저물어가는 태양일 때는 숫양의 머리를 한 아툼이다.

아툼은 '모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아무 것도 없는 텅 빈'이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아툼이 둥글게 몸을 구부리고 있는 누트의 입가에 닿으면 거기에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배가 기다리고 있다.

아툼은 이 배를 타고 여러 신들과 동행하게 된다. 뱃머리 쪽에는 호루스에게 패배한 세트 신과 여신 하토르가 있다.

그 뒤로는 방향을 잡는 네 명의 신이 서 있고 진실과 정의의 여신 마트가 깃털을 달고 따른다.

배를 타고 수평선을 넘어가면 갑자기 하늘의 강이 넓어지면서 뱀이 지키고 있는 두 개의 문을 지나게 된다.

거기서부터 가 바로 지하 세계, 즉 두아트라고 불리우는 죽음의 세계다.

물도 바람도 없는 모래의 땅, 어둠만이 가득한 그 곳으로 배는 빨려들듯 들어간다.

이제 지상에서 아툼, 라, 케프리로 불리던 태양신은 지하 세계에서 아우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린다.

아우프는 밤새 12개의 저승 세계를 지나는데 그것을 총 지휘하는 이는 시간의 여신이다.

저승 세계에 들어서면 모래의 강을 건너는 아우프의 배를 끌어주기 위해 여러 신들과 악마들이 나온다.

그러면 아우프는 자신의 빛으로 지하 세계를 골고루 비춰주며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준다.

'바' 라고 불리는 저승의 영혼들은 잠시나마 빛의 세계로 나와서 환호한다.


합천 대암산 정상석(陜川 大巖山 頂上石)591m

합천 대암산은 산꾼들의 산행지 보다는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게 잘 알려진 곳이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운해와 일출을 촬영하기 좋은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산꾼들에게는 꼭 가고싶은 산행지는 아닌듯 하다

보통산행자들의 산행코스는

유계마을회관 - 유계교 - 원당소류지밑 정자 - 파평윤씨씨묘 - 농가

- 과수원길 - 동래정씨묘 - 작은대암산  - 대암산 정상 - 임도 - 무월봉 정상

- 삼거리 - 태백산 정상(왕복) - 삼거리 - 임도 - 마을길 - 무릉마을회관

 - 무릉 버스정류장 - 유계마을회관 (도상거리 : 약 11 km)

대부분으로 산행을 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등산로가 밀림을 연상케 한다.

대암산 주변에는 남동쪽으로 국사봉(675m)~천황산(665m)~미타산(662) 산줄기가 턱 하니 버티고 있으며

북쪽으로 인덕산(647m)~만대산(668m)이 마루금을 이루고 있다.

서쪽에는 악견산(492m), 의룡산(453m), 허굴산(682m) 능선이 펼쳐져 있다

멀리 황매산(1,108m)이 어슴푸레 눈앞으로 다가온다

정상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합천군 초계면과 청덕면의 너른 들판이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집과 도로, 들과 강이 어울려 색의 하모니가 아침햇살과 함께 멋진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대암산 정상석 뒷면 새긴글

대암산 표지석은 2003년1월5일에 대암산악회와 대양산악회

면민과 향우들의 뜻을 모아 세웠다고 되어 있다.

합천 대암산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유명한데 그만큼 바람이 좋다는 이야기 이다

패러글라이딩은

행글라이딩과 낙하산 활강(패러 슈팅)의 원리를 혼합한 항공 스포츠 로서
기체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동호인의 수가 가장 많은 항공 스포츠이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배낭 속에 접어 넣는 낙하산의 무게가 약 4kg으로 매우 가벼운 것이 꼽힌다.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도움닫기하여 비행하고

평균 시속은 20∼40km이며 해발고도 10m 높이에서 이륙하면 평균 40m 비행한다 하며

그러한 이유로 합천 대암산 활공장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가 보다.


운무에 가려진 초계면

태양을 떠 올랐지만 초계면은 운무에 가려져 흐릿하다

산꾼들중에는 이렇게 기맥 산행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나의 산행은 그냥 우리나라 구석구석 산을 다녀보고싶은 마음 뿐이고

그 부수적으로 정상석을 1000개를 촬영 목표이라고 할까

산에 오르는 사람의 목적도 다양하다

사진작품을 위해서 오르는사람들 기맥산행을 위해 가는사는들

그리고 건강을 위하여 산행하는 사람들 100대 명산을 찾는 사람들

나는 모두를 가지고 오르고 싶다.


정상에 우뚝 서있는 느티나무

대암산 정상에는 큰 느티나무가 수호신 처럼 서 있다

큰나무는 발아래 초계면을 쳐다보고 있으며

정상에 오직 나무 하나만이 서 있었다

아마도 패러글라이딩 활골장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제거한듯 보인다

산불감시원 초소와 감시카메라 철기둥이 정상 구조물의 전부다

산정에 오르면 삼각점 표시도 있는데 역시 대암산 정상에도삼각점 표기가 있으며

아침에만 볼수 있는 신선한함 얼굴을 스친다.

느티나무는 마을의 수홋니과 같다

보통 시골마을 입구에는 느티나무가 어김없이 있으며 음력보름이면 마을 동신제를 지낸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나의 유년기 사절 이야기이며 지금은

그런 풍습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없고 어쩌다 텔레비젼에서 불수있는 풍습이 되었다.


진양미타대암단맥의 조망

산정에 서면 산봉우리 굽이굽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진양미타단맥이 대양면 덕정리에서 백암리를 넘는 1011번지방도로 아홉사리재에서 올라간 무월봉(622)에서

미타단맥은 동남방향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대암산(591, 1.7)-346(2.8/4.5)-박골재-24번국도 택정재(90, 3.2/7.7)

-대야현-단봉산(200.7, 1.9/9.6)-임도-21번군도(90, 3.1/12.7)-갑산재-용덕산(228.1, 1.8/14.5)

-1034번지방도로(30, 3.2/17.7)를 지나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 황강변(0.5/18.2)에서

 끝나는 약18.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합천읍의 조망

산정에서 합천읍을 바로보면 높은 건물이 햇살을 받아 아침을 연다

합천공설운동장 건물과 한주그린파크 아파트 남정초등학교 건물들이 발아래 펼쳐진다

황강과 일해공원도 조망된다

합천은 조선시대 이후 호칭된 지명이다.

조선 태종 13(1413)에 행정구역 개편 시 주가 군으로 강등되면서 합천이라 하였으며

합천은 좁은 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이 산이 많고 들판은 없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좁은 계곡이 많다는 뜻과 부합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19143월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분지를 이루고 있는 초계와

삼가가 합천군으로 편입되면서 좁은 계곡 또는 좁은 내라는 뜻은 맞지 않다하여

(세개의 고을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합천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한문식(漢文式) 표기방식은 그대로 존속하나 말할 때와 읽을 때는 합천이라고 한다.

대암산(大岩山.591m) 무월봉(舞月峰.612m) 태백산(太白山.577m) 천황산(天皇山.665.6m)

경남 합천군 대양면과 초계면을 가르고 적중면까지 길게 이어지는 능선위의 연봉들이다.


이슬 머금은 물봉선화

아침이슬 머금은 물봉선화가 아침을 깨운다

대암산 산정에는 물봉선화가 지천에 피어있고 온통 이슬을 머금고 있다

가봉선화(假鳳仙花)라고도 부르는 물봉선화는

8~9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과 가지 위쪽에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 꽃자루와 꽃대가 아래를 향하여 굽는다.

좌우 양쪽에 있는 큰 꽃잎은 길이 3cm 정도인데 상투[距]는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서로 합쳐져 있다. 암술은 1개이다.

물봉선·물봉숭·물봉숭아·털물봉숭이라고도 한다.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는 붉은색을 띠고 물기가 많아 육질에 가까운 다즙질(多汁質)인데 곧게 서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굵은 마디가 볼록 튀어나와 있으며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유사종으로 흑자색 꽃이 피는 가야물봉선, 흰 꽃이 피는 흰물봉선 등이 있다.

공업용·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물봉선화 효능을 보면

잎과 줄기는 해독과 소종작용을 함으로서

종기치료나 뱀에 물렸을때 쓰며 뿌리는 강장효과가 있고

멍든 피를 푸는데 도움이 도니다고 한다.


달맞이꽃

달맞꽃이 대암산 밤을 노랗게 물드리고 아침햇살과 함께 시들어 버리는\밤에피는 장미라고나 할까

밤에만 핀다하여 기생꽃(妓生花)이로도 부른다.

도금양목 바늘꽃과 두해살이 풀.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한국 곳곳에서 귀화식물로 자란다.

저녁까지 오므라들던 꽃이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키는 50~90㎝이다. 잎은 로제트로 달리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좁고 길며

잎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지름이 3㎝ 정도인 노란색 꽃은 7월부터 가을까지 핀다.

열매의 씨는 성인병을 예방 약으로 쓰인다.

 달맞이꽃에 비해 커서 지름이 8㎝ 정도인 큰달맞이꽃 역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어천골의 아침

어천골에도 아침이 오고 있다 이렇게 산정에서 아침을 맞이 한다

골짜기 사이사이 운무가 강물처럼 흘러내리는듯 하다

합천 대암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이다

아침의 대암산 기 가득히 안고서 임도가 아닌 등산로를 이용해 하산을 해본다



이렇게 하여 합천의 산봉우리 하나인 대암산을 둘러보고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합천군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CE[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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