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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무학산(馬山 舞鶴山),백두대간의 낙남정맥 기둥줄기의 최고봉 무학산에 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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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무학산(馬山 舞鶴山),백두대간의 낙남정맥 기둥줄기의 최고봉 무학산에 가다

바다늑대FORCE 2019. 1. 1. 20:09

마산 무학산(馬山 舞鶴山)

 백두대간의 낙남정맥 기둥줄기의 최고봉 무학산에 가다

▲ 경남 마산 무학산((馬山 舞鶴山)

   무학산 높이:761.4m

   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내서읍에 있는 산. 


▲산행일  : 2019년01월01일 화요일  날씨 : 맑음


▲나의산행코스 : 

마산 서원곡 공영주차장-→ 샘터1 → 샘터2 전망대→ 사랑365계단 → 서마지기

→ 건강365계단 → 무학산정상(원점회귀)

왕복3.8km  2시간 05분 소요


▲ 무학산 행지 개요: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정상 북서쪽에 있는 시루봉 일대의 바위는 좋은 암벽등반 훈련장이며

예전부터 양조업이 성할 정도로 수질이 좋음 서원골 입구에 최치원의 제자들이 세운

관해정(觀海亭)이 있고 부근 원각사, 백운사 등이 유명하다.


▲  무학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산인jc→→→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석전사거리

 →→→서원곡공영주차장

56km 승용차 45분 소요.

→→→→→2019년 01월01일 화요일 새해 첫날에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오늘은 백두대간의 낙남정맥 기둥줄기의 최고봉 무학산에 가본다

무학산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한다

오늘 오르면 무학산은 세번째 등산이다.


↗ 무학산 서원곡 계곡 들머리

무학산 서원곡 유원지에서 시작되는 들머리 이며

잛은코스 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등산로가 경사가 심하다.

서원곡 유원지는

무학산이 동쪽으로 길게 뻗어내린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계곡 양쪽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속살을 내놓은 것 같은 하얀계곡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옛날에 회원 서원이 있어 서원쪽으로 이름지어진 것으로 짐작 할 수 있다.

서원곡에는 관해정이 있으며 옆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같이 자리하고 있다.

무학산의 대표적인 등산로 입구이기도 하다.


↗ 무학산 서원곡 등산로

무학산은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하여 새해일출을 보기 위해

합포구 회원구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지며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 무학산 첫번째 약수터

추운날인데도 맑은 청수는 졸졸 쉬지 않고 흘러 내린다

무학산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동쪽의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경관으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경(景) 5미(味) 중 9경의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무학산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양탄자를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무학산의 진달래는 창원 시민만의 것이 아닌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전국의 상춘객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찾아오곤 한다.

↗ 무학산 탐방로

무학산은 창원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휠링장소이며 운동 코스다

새해첫날부터 해맞이 행사가 끝난이후 이지만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운동삼아 무학산을 오르고 있었다.

무학산에서는

매년 봄 서원곡에서 대한 경신 연합회 경상남도 지부가 주관하여 무학산 산신제를 올렸다.

한동안 그 모습을 볼 수 없다가 2008년부터 만날제 공원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만날제를 할 때 산신제를 행하고 있다.

무학산 산신제는 마산 현동과 월영동의 경계인 만날 고개에서 지내는 만날제에서 지낸다.

1987년부터 개최되는 만날제는 먼저 만날 고개 제단에서 창원의 번영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원곡 벚꽃 축제 및 경로잔치가 서원곡 일원에서 열렸다.

2008년부터는 만날제 공원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만날제가 열린다.

2009년 2월 제3회 무학산 산신제 때는 산천의 모든 신께 고하고 참여를 부탁하는

산천 거리, 경인년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창작 춤, 불교 무용으로 중생 제도를 표현한 바라춤

굿판에 따라온 잡신들을 잘 먹이고 달래어 돌려보내는 ‘뒷전 거리’로 진행되었다.

↗ 무학산 탐방로

무학산 들머리인 서원곡 유원지는

1983년부터 서원곡 유원지 개발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투자 업체의 자금난과 일부 지주들의 반발로

10년 넘게 끌어오다 뒤늦게 개발에 들어가 1996년에 완공하였다.

이후 차도와 보행로가 분리되지 않은 협소한 도로로 인해 등산객들의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자

2011년 10월에 서원곡 유원지 주차장부터 백운사 입구 주차장까지

목재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계곡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산책로를 설치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회유 서원은 사라졌지만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제자들이 선생의 향사를 모시기 위해 세운 관해정이 있다.

또한 무학산의 대표적인 등산로, 팔각정, 백운사, 서학사, 원각사, 사방댐, 석봉암,

용주암, 석불암, 무학산 체육관[체력 단련장], 에어 먼지 털이,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 무학산 탐방로

몇일째 눈(雪)비(雨)가 없어 산행로에 먼지가 많이 일어났다

산행로 주변엔 서원곡 계곡물이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서원곡 계곡은 성옥골 이라고도 불렸다

서원곡 계곡은

무학산이 동쪽으로 길게 뻗어 내린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계곡 양쪽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봄에는 진해 보다 3, 4일 먼저 벚꽃이 피며 마산에서 구산면 해안도로, 무학로[산복도로

가포 해안 일주 도로와 더불어 벚꽃 명소로 유명하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계곡 곳곳에 작고 얕은 물웅덩이들이 형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합하여 여름에 더위를 피해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한다.


↗ 무학산 두번째 약수터(샘터)
서원곡에서 정상 가는 탐방로에 있는 두번째 샘터이다

첫번째보다 수질이 더 좋다고 하며 시민 한분이 물을 길러 가신다

물맛을 보았으나 첫번째 셈터나 두번째 별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무학산에는 만날고개도 있는데

만날고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과 예곡동 사이에 있는 높이 204m의 고개이다.

만날 고개는 마산포에서 감천을 거쳐 함안으로 이어지던 오래된 교통로로서

이 길을 통해 마산포의 수산물과 내륙의 농산물이 왕래하였다.

만날 고개 일대에는 매년 음력 팔월 열이렛날이 되면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자연스레 모여들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회포를 풀던 오랜 전통이 있어서 이를 축제화하였다.

↗ 무학산 쉼터

무학산 선원곡에서 오르다 보면 중간 즈음에 넓다란 테크로 만든 휴식공간이 있으며

잠시 휴식을 해본다

만날제는

1983년 마산 향토 문화 진흥회가 만날 고개 일대에서 노래 자랑 등의 행사를 연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매년 같은 날에 만날 사람 찾기, 효부 표창, 농악 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이에 축제를 시 차원에서 공식화하는 방안이 논의되었고

1998년부터 시민 축제 위원회가 구성되어 축제를 주관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축제 명칭은 그 해의 간지(干支)를 붙여 ‘○○년 만날제’라고 한다.

 만날제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만날 고개 일대의 공원화를 추진하여

공사비와 보상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2006년 만날 근린공원을 완공하였다.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부터

마산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 무학산 탐방로 정상1.5km

무학산의 만날제는

만날 고개 전설을 테마로 한 축제로서 전통 민속 예술과

놀이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인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축제 기간이 하루였으나 1997년 이후 이틀로 늘어나면서 행사의 내용도 다양해졌다.

행사 내용은 기본적으로 서막 행사·공연 행사·상봉 행사·경연 행사·

특별 행사·경연 행사·참여 행사·전시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2013년에 열린 계사년 만날제의 내용을 보면

첫째 날에는 당산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만날 제향을 올리고 전통 예술 향연, 만날 화합 노래자랑

개막 축하 공연, 장기자랑, 연극 공연, 한가위 콘서트, 달놀이, 민속놀이 대회, 굿거리 공연을 하였고

둘째 날에는 지역 농악 재현, 전국 학생 풍물 대회

청소년 명창 대회, 명인 초청 우리소리, 노래자랑, 마산 오광대 공연을 하였다.

그 외에도 이틀간 달 형상 설치 미술전을 비롯하여 실버 웰빙 체험

민속 체험, 탁족, 민속 연날리기, 마술, 비누방울 쇼, 민속 공방, 즉석 시화전, 마산의 역사 사진전 등을 열었다.

↗ 무학산 전망대

팔각정 모양의 전망대는 마산 앞바다 와 마산시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대한민국 경상남도 중남부와 남해안의 마산만에 있던 옛 행정구역로서

1970년대 이후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공장이 들어서고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택·교통·환경오염 등의 도시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항만공업도시이다.

1995년에는 창원군 5개면(진전면·진북면·진동면·구산면·내서면)을 통합한 마산시로 출범했다.

2010년 7월 1일 창원시로 통합되어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로 개편되었다.

삼국시대 초기에 마산지역에는 포상팔국 중 골포국이 위치했다.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골포국은 합포현으로 개칭되었다가 고려에 들어

1018년(현종 9)에 금주(김해)의 속현이 되었다.

1280년(충렬왕 6)에 정동행중서성을 합포에 설치하고 고려와 몽골의 연합군은 일본 정벌을 시도했다.

정벌은 실패로 끝났으나 그 준비와 지원에 애쓴 공로로

1282년(충렬왕 8)에 합포를 회원현으로 승격하고 현령을 파견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08년(태종 8)에 의창현과 회원현을 합하여 창원부로 승격시켰다.

창원부에 있는 하나의 포구에 불과했던 마산이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1899년 개항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이미 마산포는

 경상도의 해안 상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었다.

특히 1760년(영조 36) 마산포에 조창을 설치해 낙동강 서남부 일대

9개읍(뒤에 8개읍)의 조세를 수납했던 것은 마산포의 상업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만기요람>에는 마산장이 경상도 최대의 장시로 기록되어 있다.


↗ 무학산 탐방로 구급함

2010년7월1일 통합창원시로 되면서 부터 경남소방에서 마산 창원 진해가

분리되어 창원소방본부 산하 마산소방서 창원소방서 진해소방서가 있다

경남소방에서 분가한 셈이다.

마산의 역사를 보면

1949년의 시제 실시에 따라 마산시로 바뀌었다.

마산은 1960년 부정 선거에 대한 격렬한 시위, 1970년 한국 최초의 수출자유지역 설치

1973년과 1977년의 고속도로 개통, 1980년 부마사태 등

개항 이후 한국 근·현대사의 전개과정이 응축되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1990년에 합포구·회원구가 설치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창원군 내서읍이 회원구로, 구산면·진동면·진북면·진전면은 합포구로 편입되었다.

2010년 7월, 창원시·진해시와 합쳐져 통합된 창원시가 출범했다.

마산시 지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가 되었으며, 마산시청사는 마산합포구청사로 탈바꿈했다.

삼국시대 초기에 마산지역에는 포상팔국 중 골포국이 위치했다.

삼국사기에는 포상팔국이 209년에 아라가야를 공격했다고 했으나

곧 가야연맹에 병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에 골포국은 합포현으로 개칭되어

의안군(창원)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에 들어 1018년(현종 9)에 금주(김해)의 속현이 되었다.


↗ 무학산 365 사랑계단

백팔번뇌를 깨치게 한다는 사찰의 108계단에 비슷한 1년365일의 이름이다.

365계단은 등산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전국에 있는 등산로 곳곳에 생기고 있다.

이름대로 계단의 수가 365개이며 365일, 1년을 뜻한다.

창원시 무학산 정상 부근에도 옛 마산시에 의해 이런 365계단이

목재 형태로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만들어졌다.

무학산 365계단은 2곳에 설치돼 각각 이름이 붙었다.

서마지기부터 걱정바위까지 있는 '365사랑계단'과

서마지기부터 정상(767m)까지 있는 '365건강계단'이다.

두 계단은 서마지기 광장을 통해 이어지며, 모두 91m 거리로 계단 1개의 폭은 25㎝이다


↗ 무학산 365 사랑계단

1월1일 계단부터 시작한다 한발 한발 계단을 오르면 자기 생일날도 찾게 된다

진주에도 365계단이 있는데 진양호 전망대가지 오르는 계단이며

운동선수들이 체력단련을 위하여 자주 이용하고

눈물날 정도로 힘들어서 눈물계단 이라고도 부른다.

창원시 진해구 제황산 공원에도 시내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1년 계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 울릉도 근처에 있는 죽도의 진입로가 365개 나선형 계단이며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변 칠산정 전망대에서도 '365건강계단'을 만날 수 있다.


↗ 무학산 서마지기

무학산에 오르면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서 평퍼짐한 마당이 나오는데

이름이 서마지기 이다.

마지기는

한자로는 두락(斗落)이라고 한다.

이는 한 말[一斗]의 씨앗을 뿌릴 만한 면적을 뜻하는 것으로

 ‘마지기’란 ‘말[斗]짓기’ 의 ‘말’ 자에서 ‘ㄹ’, ‘짓’자에서 ‘ㅅ’이 빠져 나간 표현이며

두락은 한 말·두 말 하는 두(斗)와 씨앗을 뿌리는 낙종(落種)에서 두(斗) 자와

낙(落) 자를 취한 표현이다.

마지기의 유도 단위(誘導單位)로 한 되[升]지기, 한 섬[一石:20斗]지기 등의 표현이 있다.

예로부터 관행되어 온 농지의 단위는 종자량을 기준으로 한 ‘마지기’ 이외에

노동량을 기준으로 한 것과 농지의 구획에 의한 것 등이 있다.

노동량에 의한 것은 하루갈이[一日耕]를 기준으로 한참갈이[一息耕]

한나절갈이[半一耕] 등의 유도 단위가 있으며

논보다 밭 면적 비율이 높은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의 일부 지역에서 밭 면적의 크기를 표시할 때 쓰이고 있다.

서마지기란 산마루에 그렇게 넓고 평평한 곳이 잘 없는데

그곳은 넓고 평평한 것이 서마지기나 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한마지기가 200평 정도라고 하는데 서마지기면 600평이고 1,983.4m²이다.


↗ 무학산 365건강계단

365계단은 한 차례 오르내리면 1년 내내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한 해 소원을 들어준다는 등 속설도 따라붙는다.

무학산 365계단의 경우 조성 후 시민 공모를 거쳐 이름이 붙고 계단 하나하나에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날짜도 적어 넣게 됐다.

옛 마산시에서 365계단 설치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은 14일 "그냥 계단만 조성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각종 기념일이나 생일에 계단을 밟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하면서

계단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고, 10분 정도로 오래 계단을 걷는 데

지루함도 없앨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ㅈ너하고 있다.

365건강계단에서 바라본 서마지기는 산무루 편평한 땅이다

마지기의 뜻은보면

구획에 의한 단위는 ‘배미’로서 한자 표기로는 이두식으로 야미(夜味)라고 한다.

‘배미’ 단위를 사용하는 예는 최근 경지정리가 추진됨에 따라 차차 사라져 가고 있으나

사다리꼴의 다락논 면적을 나타낼 때 주로 쓰였으며

정조 때 봉상시(奉常寺)의 수세를 위한 양안(量案:농지대장)에도 ‘23배미[貳拾參夜味]

등의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배미’의 면적 단위는 조정에서도 일시적으로 사용되어 온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공식적인 농지 단위는 예로부터 결부법(結負法)에 의한 것이 있다.

1054년(문종 8)에 보이는 “연작하는 산전 1결은 평전 1결에 준한다(不易山田一結準平田一結).”라는

 ≪고려사≫ 식화지 경리조의 기록이나 1443년(세종 25)에

설치된 전제상정소(田制詳定所)에서도 결부법을 채택한 사실

그리고 1895년(고종 23) 궁내부 내장원(宮內府內藏院)에서 작성한

경기도 고양·강화·수원 등지의 ≪목장양안 牧場量案≫ 등에도 결부수와 일경수(日耕數)가 병기된 것을 보면

결부제는 조선 말엽까지 사용된 것 같다.

따라서 ‘마지기’는 어디까지나 보조 단위였으며 문헌상 최초의 기록은

1483년(성종 14) 강희맹(姜希孟)이 저술한 ≪금양잡록 衿陽雜錄≫에 “아홉 사람이 쟁기를 끌어 갈면

가히 한 마리의 소가 하루 간 것을 대신할 수 있으며

20∼30말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九人挽犂則可代一牛力日耕可種二三十斗余).”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즉, 9인이 하루 갈면 벼 종자 20∼30말[斗]을 뿌릴 수 있는 면적

곧 20∼30여 마지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마지기가 정부의 공식 토지대장에 사용된 것은

1869년에 작성된 ≪개량후각면전답양안 改量後各面田畓量案≫으로 믿어진다.


↗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산만(馬山灣)

진해만의 가장 안쪽에 있으며

면적 24㎢. 외해로부터 약 9㎞ 들어와 있으며, 만 입구의 폭이 1㎞ 미만으로

그 생김새가 병목 같아서 해류의 이동이 거의 없다.

수심이 깊고 수면이 잔잔하며 만 안에 위치한 모도와 관광해상유원지로 알려진 섬들이

천연의 방파제 역할을 하여 자연적인 양항을 이룬다.

그러나 1970년과 1974년에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창원기계공단이 각각 들어서고

마산시·창원시가 공업도시로 급성장함에 따라 마산만이 오염되기 시작했다.

삼호천·양덕천 등 8개 주요하천을 통해 생활하수·산업쓰레기·공장폐수가 만 안으로 흘러들고 있으나

해류의 이동에 의한 자정작용이 거의 없어 오염상태가 더욱 심각해졌다.

즉 용존산소량이 9.6ppm(1990)에서 6.3ppm(1991)으로 낮아졌으며

수소이온농도(pH)도 8.6으로 강알칼리성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산만준설사업을 실시하여 1994년 12월에 완공되었고

대규모 하수종말처리시설도 1993년 5월부터 가동되었다.


↗ 무학산 정상(舞鶴山 頂上)761.4m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말(斗)’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척(尺)’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기록에는 ‘두척산’으로 나타나 있다.

『여지도서[창원]』에 두척산이 “부의 서쪽 15리에 있다.

함안과의 경계를 이룬다.”라는 기록이 있고, 『영남지도』에는 두척산 봉산(斗尺山封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창원]에는 읍치 북쪽의 천주산에서 서쪽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가운데 지점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두척산이 묘사되어 있고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 자산리(玆山里)에 무학산이 기록되어있다.


↗ 무학산 정상(舞鶴山 頂上)761.4m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다.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여㎞의 낙남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762m]~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룬다.

특히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구(舊) 마산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억새 투성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펼치고 있는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 일원을 포용하고 있다.

북쪽 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다.

남쪽 능선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 무학산 정상(舞鶴山 頂上)761.4m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삼신봉에서 시작되는 마산의 진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학의 다리처럼 펼쳐진 능선에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능선 등산로에는 억새밭과 암봉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동쪽의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경관으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경(景) 5미(味) 중

9경의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무학산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양탄자를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무학산의 진달래는 창원 시민만의 것이 아닌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전국의 상춘객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찾아오곤 한다.

↗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내서읍 조망

무학산 정상에서면 사방팔방으로 확 트여 조망이 좋다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내서읍 조망이다

내서읍(內西邑)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읍. 원래 창원군 내서읍이었으나

1995년 마산시에 편입되면서 읍으로 승격되었고, 2010년에 마산시가 창원시에 통합되면서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해졌다.

동쪽으로는 마산회원구 두척동, 서쪽으로는 함안군 산인면·여항면

남쪽으로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북쪽으로는 함안군 칠원읍과 접한다.

읍 대부분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 사이에서 발원한 지류들 연안에 소규모 침식분지가 형성되어있다.

중심 시가지와 인접하여 소채류의 근교농업과 양계·양돈이 활발하다.

내서읍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비롯하여 경남메카트로닉스센터와 각종 정비센터

물류센터가 입지해 있어 첨단산업 및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호계리에는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나는 인터체인지가 있다.

행정구역은 중리·안성리·평성리·호계리·용담리·상곡리·원계리·삼계리·신감리·감천리 등

10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71개리). 읍사무소 소재지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상곡로 65이다


↗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조망

저멀리 남해바다가 조망이 된다

마산만(馬山灣)은
마산만이라는 지명은 지금은 용마산(龍馬山)으로 지칭되고 있는 마산(馬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마산(馬山)이란 지명이 처음으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경상도지리지』로, 마산포(馬山浦)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등 중요 문헌에도 빠짐없이 나오지만

조선시대 당시 마산포는 창원도호부 서쪽 20리에 있는 일개 포구에 불과했다.

일개 포구였던 마산포가 일약 창원도호부의 지역을 지칭하는 지명으로 떠오르게 된 것은

1898년 외세의 압력으로 마산포가 개항하고 나서부터이다.

1898년 마산포가 개항되면서 마산포 주변에 외국인 거류지가 설치되어 일본인들이 와서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그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후 창원부(昌原府)를 마산부(馬山府)로 개칭하였다.

마산이 일약 창원도호부 전체를 지칭하는 지명이 되었던 것이다.

↗ 무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시 조망

경상남도 중남부에 있는 시. 1995년 창원시와 창원군 일부 지역이 통합해 새로운 통합시를 이루었다.

1974년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신도시계획에 의해 건설된 도시이다.

2010년 7월 1일 마산시·진해시와 통합되었다. 남쪽으로는 마산만과 진해만이 있고 북쪽으로는 함안과 밀양

동쪽으로는 부산과 김해, 서쪽으로는 고성군이 위치하고 있다.

동남임해 중화학공업지역내의 대규모 기계공업단지로서 한국 기계공업의 중심지이며, 경상남도의 행정중심지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은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등 5개구 2개읍 6개면 5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청소재지는 의창구 중앙대로 151이다.

통합 이전의 창원시는 삼국시대 초기에 가야의 영역에 속했으며 신라의 삼국통일 후

757년(경덕왕 16)에 의안군(義安郡)으로 이름을 바꾸고, 합포현(合浦縣, 馬山 일대)·웅신현(熊神縣, 熊川)

칠제현(漆隄縣, 漆原)을 영현으로 관할했다.

1274년(원종 15)과 1281년(충렬왕 7)에 원나라와 고려 연합군의 일본 정벌 때

창원지방은 합포를 중심으로 연합군의 기지가 되었으며

그 공으로 1282년에 의안군이 의창현(義昌縣)으로, 합포현이 회원현(會原縣)으로 승격되었다.

고려말 왜구의 피해가 컸으나 조선초인 1408년(태종 8)에 회원현을 병합하여 창원부(昌原府)로 승격되고

경상우도병마절도사영이 설치되었으며, 1413년에는 창원도호부가 되었다.

임진왜란 직후인 1601년(선조 34)에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창원의 별호는 회산(檜山)·환주(還珠)였다. 한편 통합 이전의 마산시는 창원부에 있는 하나의 포구였으며

1760년(영조 36) 마산포에 초장을 설치하면서 상업적 발전을 거듭하였고, 마산장은 경상도 최대의 장시를 이루게 되었다.

통합 이전 진해시는 본래 웅천현의 영역이었으며, 1896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경상남도 웅천군이 되었다.

1906년 진해만이 군항도시로 성장하면서 발전했고, 1910년 마산부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창원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1년 진해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55년 시로 승격되면서 창원군에서 분리되었다.

한편 마산시는 1949년 시제 실시로 마산시로 거듭났으며, 1990년 합포구·회원구를 설치했다.

이후 1983년에 경상남도 도청이 부산직할시에서 창원으로 이전되어 경상남도의 행정중심지가 되었다.

1997년 전국 최초로 '대동제'를 도입하여 기존의 시 지역 24개동을 12개동으로 통폐합했다.

2010년 7월 창원시·마산시·진해시를 통합한 창원시가 출범했고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로 개편되었다.


↗ 무학산 서원곡으로 원점회귀 하산

작년12월 내내 비 한방울 내리지 않은 탓인지 산행로에 먼지가 많아

신발이랑 바지에도 흙먼지 투성이 되었다

산행의 마무리는 에어건으로 먼지 트는 재미도 있다

2019년1월1일 새해 첫날 산행은 무학산에서 시작되었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창원시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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