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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茂朱 德裕山), 雪國의 덕유산 향적봉(香積峰)에서 눈꽃에 빠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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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茂朱 德裕山), 雪國의 덕유산 향적봉(香積峰)에서 눈꽃에 빠지다

바다늑대FORCE 2019. 1. 12. 22:10

무주 덕유산(茂朱 德裕山)

 雪國의 덕유산 향적봉(香積峰)에서 눈꽃에 빠지다

▲ 전북 무주군 덕유산(茂朱 德裕山)

    덕유산 높이:1614m

    치 :  전북 무주군 장수군에 걸쳐 있는산. 


▲산행일  : 2019년01월12일 토요일  날씨 : 진주  약간비, 무주:약간눈 흐림


▲나의산행코스 : 

향적봉2코스

무주 구천동탐방지원센터-→ 덕유 야영장→ 다연대→신양담→ 백련담 → 백련사 →향적봉 정상(원점회귀)

편도8.5km  왕복 5시간 12분 소요


덕유산 행지 개요: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1-2월의 눈 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7월의 구천동 계곡산행, 6월의 철쭉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전망대에 내리면 향적봉 정상까지 20 여분이면 오를 수 있어

겨울 설화산행 나들이 코스로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하다.


▲  덕유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jc→→→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TG→→→구천동1로

 →→→무주구천동 삼공 매표소주차장

117km 승용차 1시간40분 소요.

→→→→→2019년 1월12일 토요일 새해 두번째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서본다.

겨울 설국속으로 무주 덕유산으로 간다

겨울 덕유산은 딸아이 데리고 곤돌라를 타고 등산한적 외엔 없었다

딸아이랑 스키를 타러 무주 스키장을 찾았지만

덕유산 산행코스를 따라 등산은 오늘이 처음이다

직장 동료랑 설국을 찾아 삼공매표소를 향해 고속도로를 달려본다.


↗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진주에서 집을 나설때엔 비가 내렸지만 함양을 지나자 눈이 내렸다

고속도로 주위 산들은 하얗게 눈속에 덮혀 있다

겨울 눈산행(雪山行) 날짜를 잘 잡은것 같다.

겨울이지만 서부경남 권역에서는 산청 지리산 지역 외에서는

그다지 많은 눈을 보기 힘들다.

어릴적만 하여도 겨울방학이면 들판이랑 마당에

밤새 내린 눈으로 소복하게 쌓여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설산을 찾아

길을 나서야만 볼수가 있다.


↗ 덕유산 고속도로 휴게소

덕유산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기 위하여 잠시 들였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휴게소 나무가지엔 눈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진주에는 비가 내렸는데 여기 전북 무주에는 함박눈이 내려있다

하얗게 내려 앉은 함박눈 설경을 배경 삼아 사진 몇장 남겨본다.


무주구천동 삼공 매표소 주차장

조심스레 눈길을 운전해서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무주는 겨울이면 스키장에서 사람들이 붐비고 여름이면

구천동 계곡에서 사람이 붐빈다 그야말로 관광지구다.

아침부터 겨울 눈꽃 산행자들로 붐볐다

인천에서도 오고 저멀리 파주에서도 왔다고 한다

덕유산은 그만큼 설산으로서 인기가 높다는 증거인듯 하다.


↗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계곡

구천동 계곡은 새벽에 내린 눈으로 천지가 하얗다.

구천동은 무주읍내에서 38㎞ 지점에 있으며, 무주I.C.에서 22㎞ 지점에 위치해 있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이 용이해졌다.

구천동 계곡은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막은 암벽을 뚫어 만든 동문(洞門)인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덕유산 국립공원의 중턱 아래 위치한 백련사까지 28㎞에 이른다.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내는

제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한 은구암·와룡담·인월담·수심대·구천폭포 등

구천동 33경(景)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있다.

문화재청은 2009년무주구천동 일사대(一士臺)와 파회(巴洄)·수심대(水心臺)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하였다.

명승 제55호로 지정된 일사대일원은 구천동 33경 중

제6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일명 수성대라고도 한다.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발달된 기암절벽의 절경이 수려하여 구천동의 3대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힌다.

파회·수심대일원은 명승 제56호로 지정되었으며

제11경에 해당하는 파회는 연재(淵齊)송병선이 이름을 지은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하여 경치가 매우 다양하며

계곡 건너편에 파회정이 있다. 한편, 제12경인 수심대는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을 연상하게 하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하여 일명 소금강이라고도 하는 곳이다.


↗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계곡

이렇게 발품을 팔아야 볼수 있는 아름다운 눈꽃이다

무주구천동 계곡에 펼쳐진 아름다움에 빠져본다.

무주구천동 계곡탐방은 관광단지가 있는 지점에 인접한 제15경 월하탄에서부터 시작된다.

33경 중 제14경 수경대까지는 관광단지 밖에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관광단지에는 주차장·숙박시설·유흥시설·식당·기념품 및 특산품 판매점 등이 있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은 덕유대 종합야영장은

오토캠핑에 적합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야영지와 대단위 야영장이 있어

기업·학교의 단체 수련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야영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던 사계절 종합 휴양지인 무주리조트가 있다.

이곳은 스키장시설·골프장을 비롯해서 각종 오락시설·호텔·콘도미니엄·컨벤션 센터·상가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리조트 내에 있는 관광곤도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에 있는 설천봉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덕유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 구천동 수호비(九千洞 守護碑)

구천동수호비 새김글을 보면

6.25 전쟁 당시 아군이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다가 다시 반격을 하여

북진하는 과정에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퇴로가 막혀

후퇴하지 못한 패잔병이 이곳으로 들어와서 그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역 대원들이 전사를 하였다

이들 영혼들은 자손이나 가족이 없으며 분묘도 없이 구천에서

떠도는 것을 구천동수호동지회에서 이곳에 비를 세워

영혼들이 편히 잠들게 하였다.

관리번호:52.2.07 관리자 구천동수호동지회

건립취지는  1951.7~1951.11.20까지 구천동지역에서 적하고 싸우다 전사하거나

희생당한 영령111위 추모(육군21위.주민방위대17위,학살주민 11위,참전자 5위추모)

탑높이는 4m이며 좌대는0.8m 이며 1996년11월에 건립 되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민족간에 전쟁을 일으키고

각종 테러를 일삼는 북한은 한마디 사과 한마디도 없이 오로지 핵에만 몰두하는데

저들을 환영하는 사람들은 나의 상식으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을 뿐이다.


↗ 인월담(印月潭)

향적봉 2코스에 있는 인월담이다.

인월담은 일사대, 파회와 함께 무주구천동 3대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신라시대 인월화상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탁 트인 하늘과 어우러진 구천동계곡은 인월담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붉은색의 아담한 다리가 인상적이며

숲 속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인월정'이 있다.

폭포와 반석이 자아내는 절묘한 풍광을 감상한 후, 인월담 하류로 발길을 돌리면

개울물이 암벽을 타고 크게 비폭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달빛 아래로 쏟아지는 은빛 같은 맑은 여울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일월담은 3월 중순에 꽃다지와 쇠별꽃이, 4월 초순에 제비꽃과 처녀치마가 봄을 장식해 꽃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인월담과 제 15경 월하탄 사이에는 야영장이 있다.

또한 백련사까지 완만한 경사를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탐방할 수 있는 탐방코스로

탐방로 주변에는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계곡길을 따라 조성된 구천동어사길을 따라가다 보면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월하탄, 비파담, 구천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또한 백련사까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상급, 중급, 하급자용 자전거 보관소가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탐방이 가능하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구간은 2~3m의 노폭으로 완만하며 노약자나 어린이

가족단위 탐방객이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탐방로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700m지점에 월하탄화장실이 있다.

월하탄화장실을 지나 5m 정도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는데

직진을 하면 백련사로 가는 자전거도로를 겸비한 탐방로가 좌측으로는 구천동 어사길이 조성되어 있다.


↗ 향적봉6.1km

구천동 계곡을 따라 백련사 까지 임도처럼 넓다란 길이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 구간은 2~3m의 노폭으로 완만하며 노약자나 어린이

가족단위 탐방객이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탐방로다.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약 700m지점에 월하탄화장실이 있다.

월하탄화장실을 지나 5m 정도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는데 직진을 하면 백련사로 가는

자전거도로를 겸비한 탐방로가 좌측으로는 구천동 어사길이 조성되어 있다.

인월담에서 금포탄까지 약 1.4km로 구천동 어사길이 복원되어 있는 코스로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 이다.
중간인 3km지점에 신대휴게소가 위치해 있고 명경담, 구천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이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안심대를 지나면 간이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백련사 일주문 옆에 설흔스님의 부도가 있으며 약 500m를 지나면 신라 신문왕때 창건한 백련사가 있고

백련사 경내에는 마지막 화장실이 있다.

백련사까지 탐방로 주변에 휴식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가족단위 탐방객이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이며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유모차와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향적봉 가는 길은 설국

겨울이라 향적봉 2코스에 아름다운 계곡은 수줍은듯 하얀 이불을 덥고있는 모습같다.

덥힌 눈으로 월하탄(月下灘) 이나 인월담(印月潭) 사자담(師子潭) 비파담(琵琶潭)

구천폭포(九千瀑布)을 볼수가 없었다.

무주구천동의 33경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 구천동계곡은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라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 연화폭포 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제1경 라제통문 제2경 은구암 제3경 청금대 제4경 와룡담
제5경 학소대  제6경 일사대  제7경 함벽소  제8경 가의암  제9경 추월담  제10경 만조탄

제11경 파회  제12경 수심대 제13경 세심대  제14경 수경대  제15경 월하탄  제16경 인월담
제17경 사자담  제18경 청류동  제19경 비파담  제20경 다연대 제21경 구월담  제22경 금포탄

제23경 호탄암  제24경 청류계 제25경 안심대  제26경 신양담  제27경 명경담  제28경 구천폭포
제29경 백련담  제30경 연화폭  제31경 이속대  제32경 백련사  제33경 향적봉 이다.


향적봉 가는길

백련사를 가로질러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백련사에서 향적봉 구간은 나무 계단으로 이루어진 탐방로이며

편도 2.5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구간은 코스의 길이는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급하여 산행 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산행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는 것은 필수이다.

어려운 코스로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계단과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으며

향적봉 하단에 향적봉 대피소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에서 시야가 좋은 날에는 남쪽으로 지리산, 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으로 계룡산이 보이며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군락

 여름에는 원추리군락,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아름답다.


향적봉 가는길의 겨우살이

덕유산에는 유난히도 겨울살이가 많다.

겨우살이는 기생생활을 하는 식물의 일종으로서

기생생활을 하나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을 띤다. 키는 0.6~0.9m이고 숙주나무 가지 위에서 밑으로 자란다.

꽃은 수상꽃차례로 피고 양성화 또는 단성화다.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치통, 동맥경화, 항암 등에 약효가 있다.

겨우살이속(―屬 Viscum)·포라덴드론속·아르큐토비움속 식물. 기생식물이며 키는 0.6~0.9m이다.

가지는 쇠스랑처럼 갈라지며 자라나며 잎은 짝을 이뤄 가지에 서로 마주보며 달린다.

꽃은 노란색을 띠는 수상꽃차례로 피고 양성화 또는 단성화다. 천천히 자라지만 오래 살고

숙주식물이 죽으면 자연적으로 죽는다.

한의학에서 약재로 쓰이며 치통, 동맥경화, 부인과 증상, 동상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는 민간요법 약재로 쓰여 암 및 고혈압 등의 질환에 사용했다.


향적봉 가는길의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기생생활을 하고 있지만 엽록소를 가지고 있는 반기생 식물로 초록색을 띤다.

겨우살이는 겨우살이속·포라덴드론속·아르큐토비움속 식물인데

이 중 아르큐토비움속 식물들은 주로 소나무 종류에 기생하며 난쟁이겨우살이라고 부른다.

겨우살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북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 세로티눔이 있다. 상

록관목으로 키는 0.6~0.9m 정도이고 둥글게 자라면 1m까지도 자라난다.

자랄 때는 숙주나무의 가지 위에서 밑으로 처지면서 자라난다.

빽빽하게 달리는 두꺼운 가지는 쇠스랑처럼 갈라지며, 가죽질로 된 잎은 길이가 5cm 정도이고

난형 또는 창 모양이 짝을 이뤄 가지에 서로 마주 보며 달린다.

꽃은 수상꽃차례로 촘촘하게 피고 양성화 또는 단성화이며 방사상칭이다.

잎보다 더 노란 꽃은 늦겨울에 피며 1개의 씨만을 갖는 하얀색의 장과로 익는데

장과 안에는 끈적끈적하고 반투명한 과육이 들어 있다.

이들 장과나 다른 겨우살이의 장과에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해를 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 위험하다.

서식지에 따라 기생하는 나무가 다른데, 유라시아산 겨우살이는 사과나무·포플러·버드나무·피나무·산사나무 등에

기생하며 드물게는 참나무에 기생하기도 한다.

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속 식물들은 참나무를 포함하는 많은 낙엽수들에 기생한다.


↗ 백련사 계단(白蓮寺戒壇)

백련사에서 향적봉 가는 탐방로 옆에 있으며 고려시대 부도이다.

석탑 대석의 직경 2m, 탑신의 높이 2m, 둘레 4m로서

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이며

이 금강계단(金剛戒壇)은 조성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시대에 유행된 석종형(石鐘形) 부도의 형식과 같은 계통으로 볼 수 있어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계단은 바닥을 고르게 정비하여 자연석을 깔고 그 중앙에 대석을 설치한 후 석종형의 탑신을 세웠다.

탑신부와 상륜부는 하나의 석재이며 탑신부에는 탑명(塔名)이 없고

대석에서 높이 1.6m 지점 윤부(輪部)에는 25개의 여의주문(如意珠文)으로 보륜(寶輪)을 조각하였다.

보륜 위에는 높이 40㎝의 유두형(乳頭形) 보주를 조각하여 상륜부를 장식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을 지닌 계단은 불교의 계의식(戒儀式)을 행하는 단으로

양산 통도사나 김제 금산사의 계단에서 그 전형적인 예를 볼 수 있다.

계단 앞에는 높이 30㎝, 지름 100㎝ 크기의 원통형 대좌 1기가 놓여 있다.


↗ 향적봉 가는길(끝없는 나무계단)

향적봉 2코스는 백련사에서 부터 정상 부근까지는 그의 나무계단으로 이루어 져 있다

경사도가 심하여 겨울에도 방한복을 벗게 만드는 땀삐질 흘리게 만드는 코스다.

인천에서 오신 산행자 파주에서 오신 산행자 덕유산은 설산으로 인기가 좋은가 보다.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1,178m)과 칠봉(七峰, 1,161m), 남서쪽에 삿갓봉(1,419m)과

무룡산(舞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일련의 맥을 이루어 덕유산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 향적봉 가는길 1.5km

제법 걸었나 생각 했는데 아직 1.5km남아 있다

설국의 덕유산의 오늘 날씨는 바람도 없고 봄날같아 티셔츠만 압고 산행 하였다.

덕유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5억 7천만 년 이전인

원생대 전기의 퇴적암이 변성된 것으로 대부분이 편마암류이다.

북덕유산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약 20㎞의 능선에는 산정부가 완경사인 평정봉(平頂峰)이 연속적으로 분포한다.

이러한 평정봉은 토양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어서 예로부터 토산(土山)으로 불려왔다.

두문산 동쪽의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 계곡 주변에도 해발고도가 800∼1,000m에 이르는

고원 형태의 평탄면이 비교적 넓게 분포한다.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셋이 있다.

북동 사면은 금강 상류의 한 지류인 원당천(元唐川)이 심하게 감입곡류(嵌入曲流)를 하면서

수많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하여 이른바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 향적봉 가는길

정상부에 가까워 질수록 상고대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다지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서 인지 생각엔 미치지 못하였다.

상고대란 무빙(霧氷) Rime하는데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과냉각(Overclloing)된 물방울이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다.

냉각이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 상황에서도 물이 액체상태로 남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가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물방울이 변할 시간도 없이 대기가 빠른 속도로 냉각되면서 발생한다.

물방울이 얼음으로 변하는 것보다 기온이 더 빨리 내려간 것이다.

이 물방울은 너무 작아서 물체와 충돌하면 거의 동시에 동결된다.

물방울이 동결하면서 형성된 상고대 층은 입자들 사이에 공기를 함유한 작은 얼음 알갱이로 구성돼 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상고대는 흰색 알갱이 모양으로 형성된다.

한편, 각각의 과냉각 물방울은 급속히 냉각하므로, 서로 이웃하는 얼음 입자 사이의 응집력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따라서 상고대는 물체로부터 쉽게 떨어져 분리된다.

특히 나무에 생기는 상고대인 수상(樹霜)은 해가 뜨면 바로 녹아 사라진다.


↗ 향적봉 가는길

등산하는 산객들마다 미끄러 질세라 조심스레 등산을 한다

우리 역시 아이젠에 스팻치 단단히 무장하고 산행중이다.

상고대에도 종류가 있으며

나무에 형성된 상고대를 수상(樹霜, Air Hoar)이라 한다.

나무(樹)에 생긴 서리(霜)라는 뜻이다. 나무서리라고도 한다.

주로 겨울철 안개가 짙게 낀 고산지대나 호숫가에서 발생한다.

 나무서리가 피어나면 마치 눈꽃이 흐드러진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단, 해가 뜨면 바로 녹아서 사라진다.

수빙(樹氷)은 작은 물방울이 응결돼 만들어진 상고대다.

연한 상고대(Soft Rime)라고도 한다.

깃털 모양의 불투명한 흰색 알갱이로 약한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나뭇가지에 형성된다.

이와 달리 입자가 큰 물방울이 응결한 상고대를 조빙(粗氷) 혹은 굳은 상고대(Hard Rime)라 한다.

연한 상고대보다 상대적으로 단단하며 반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둘 다 바람을 맞는 쪽에 형성되지만, 연한 상고대는 약한 바람일 때

 굳은 상고대는 그보다 풍속이 좀 더 강할 때 형성된다.


↗ 주목나무의 눈(雪)

덕유산 주목나무에 목화의 솜처럼 매달여 한폭의 풍경화이다

덕유산의 주요 식물상의 분포를 보면

산록부에는 서나무·개서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들메나무·상수리나무·굴참나무 등이 우세하고

박달나무·피나무·고리실나무 등 거목의 활엽수와 전나무·구상나무·잣나무

소나무·노간주나무·개비자나무 등의 침엽수가 분포한다.

능선부에는 털윤노리나무·살구나무·자두나무·박태기나무·헛개나무·달피나무 등이 자생한다.

또 능선의 수림지대에는 지리바꽃이나 모데미풀의 군락이 있고

고습지에는 개불알꽃·박새큰앵초·용담 등도 자생한다.

산정부에는 지보원추리나주목이 군생하고, 분비나무·가문비나무·눈향나무 등도 자라고 있다.

1,500m 이상의 산정부는 대체로 철쭉이 군생하는 초지이다.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291호인 무주군 설천면의 반송과 천연기념물 제306호인 무주군 설천면의 음나무가 있다.


↗ 산죽(山竹)의 눈(雪)

덕유산에도 산죽나무가 말라죽은 군락지를 볼수가 있었다

2018년도 여름 지리산 삼신봉에 올랐을때 푸른 산죽들이 모두 말라 죽어 있었는데

덕유산 산죽도 일부 군락지에는 모두 말라 죽어 있었다.

덕유산의 생물은

총 893종의 식물과 포유류 33종, 야생 조류 122종, 곤충류 2,206종

양서류 9종, 파충류 13종, 담수어 23종 등이 확인되었다.

덕유산 일대는 웅장한 산세와 계곡

그리고 울창한 식생이 어울려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고

산성·사찰 등 문화 유적이 많아 1975년 2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면적은 총 219㎢인데, 그 중 71㎢가 자연보호지역, 131㎢가 자연환경지역이다.

나머지 17㎢는 농촌지역·시설지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향적봉 가는길 0.2km

땀 삐질거리며 올라온 덕유산 산정 부분이다

0.2km 저 만치서 산행자들의 왁자찌껄한 소리가 들려온다.

덕유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승지는 무주구천동이다.

길이 28㎞에 이르는 구간에는 기암괴석·암반이나 급류·폭포·급연(急淵)·벽담(碧潭) 및

울창한 수림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인 나제통문(羅濟通門)을 비롯하여

은구암(隱龜巖)·청금대(聽琴臺)·와룡담(臥龍潭)·학소대(鶴巢臺)·일사대(一士臺)·함벽소(涵碧沼)

가의암(可意岩)·추월담(秋月潭)·만조탄(晩釣灘)·파회(巴洄)·수심대(水心臺)·세심대(洗心臺)

수경대(水鏡臺)·월하탄(月下灘)·인월담(印月潭)·사자담(獅子潭)·청류동(淸流洞)·비파담(琵琶潭)

다연대(茶煙臺)·구월담(九月潭)·금포탄(琴浦灘)·호탄암(虎灘巖)·청류계(淸流溪)·안심대(安心臺)

신양담(新陽潭)·명경담(明鏡潭)·연화폭(蓮華瀑)·이속대(離俗臺)·백련사(白蓮寺)·구천폭(九千瀑)

백련담(白蓮潭)의 32경이 있고, 마지막 33경은 덕유산정을 호칭한다.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 입구에 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국경이었는데

 이 통문이 뚫리게 된 경위나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 덕유산 향적봉 산정(德裕山 香積峰 山頂)

헉..!  정상석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기 위하여 줄을 서서 있는 모습이다.

인기명산의 주말의 정상의 모습이다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할것 같다

덕유산 산신(山神)에 삼배(三拜)올리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2019년 두번째 산행인 무주 덕유산 향적봉에서 정상석 인증사진 찍기위하여

줄을 서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추위가 몰려와 배낭속에서 다시 바람막이 점퍼를 꺼내어 입었다.


↗ 덕유산 향적봉 산정(德裕山 香積峰 山頂)

구천동 입구에 있는

나제통문은 고려시대에 무풍현(茂豊縣)과 주계군(朱溪郡)의 경계였으나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때 무풍현이 주계군에 병합되었고, 조선 태종 때 무주군으로 개칭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높이 3m, 길이 10m의 나제통문을 경계로

양 지역 간 언어와 풍습의 차이는 지금도 남아 있다.

백련사는 북덕유산 동쪽에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소실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전쟁 후에 새로 지은 것이다.

한편 덕유산 주변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연각사·송계사 등의 사적 및

사찰과 칠봉약수골·칠연폭포·용추폭포 등의 경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에는 1374년(공민왕 23) 최영(崔瑩) 장군이 제주도 토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곳이 천혜의 요새임을 간파하고, 산성을 쌓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적상산 산정부의 분지는 성 내부에 해당된다.

이곳에는 본래 사책(史冊)과 보첩(寶帖)을 보관해 둔 사고(史庫)와 선원각(璿源閣) 외에

호국사(護國寺)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약 3㎞의 성지(城址)와 약간의 석축(石築)

그리고 높이 1∼3m의 북문지(北門址)·서문지(西門址)·사고지(史庫址) 등이 남아 있을 뿐이다.


↗ 덕유산 향적봉 정상석(德裕山 香積峰 頂上石)1614m

덕유산 정상석과 인증사진은 두번째 이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향적봉은 덕유산의 최고봉으로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곳이다.

향적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주목과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향적봉에서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 무룡산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철쭉이 피는 계절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눈이 특히 많이 내리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은 장관이다.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이라고도 한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이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칠봉·삿갓봉·무룡산 등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룬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1975년 2월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33경이 있는데, 나제통문·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나 있다.


↗ 덕유산 향적봉 정상석(德裕山 香積峰 頂上石)1614m

덕유산은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산록에는 상수리나무 등의 숲이 울창하며, 능선에는 살구나무 등이 자란다.

산정에는 가문비나무·분비나무·눈향나무·주목·구상나무 등이 자라고

특히 높이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는 철쭉 등이 자라는 초지를 이루어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인다.

곰·사향노루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며, 야생조류·곤충류·거미류의 종류가 많아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이러한 덕유산의 절경과 무주구천동 계곡 및 산정·사찰 등의 문화유적이 있어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1975년 2월에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총면적 219㎢. 공원의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 덕유산 눈밭(雪田)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 는 말을 듣기도 한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 백련사(白蓮寺)

백련사 본당인 대웅전이다

하산길에 백련사 경내를 둘러보고 참배도 하였다.

백련사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산107 있는 조계종 사찰이다.

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가 은거하던 곳에

백련(흰 연꽃)이 피어나자 짓게 된 것이라고 전해온다.

무주구천동 14개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라 한다.

백련사 입구에 있는 아치형 다리 '백련교' 를 건너 일주문을 지나면

석조계단(백련사 계단 : 지방기념물 제42호)이 나타나고, 그위에 대웅전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 밖의 문화재로 매월당 부도와 정관당 부도가 있다.

고려 때 제작되었다는 삼존석불이 유명하다.

세계적인 신문 재벌 로드미어의 부도가 이곳에 있어 명산임을 자랑하고 있다.

수많은 고승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고 전한다.

백련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이며

백련사는 만덕산이 위치하고 있어 조선 후기인 19세기에 들어와 만덕사(萬德寺)로 불리다가 현재는 백련사로 칭한다.

백련사는 고려 후기에 8국사를 배출하였다고 구전되는 천태종(天台宗) 사찰이었고

조선 후기에는 8대사가 주석(住錫)한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명찰이다.

지붕 네 귀에는 활주(活柱 : 추녀 뿌리를 받는 가는 기둥)를 세웠다.

기단은 막돌허튼층쌓기로 높게 축조되어 있는데, 초석은 막돌초석이며 기둥은 두리기둥을 사용하였다.

기둥머리에는 창방을 걸고 평방을 올려 공포를 짜 얹었다.

공포는 중앙칸에는 3구, 양 협칸에는 2구의 주간포를 얹힌 외3출목과 내4출목의 다포식으로

살미첨차의 끝이 매우 날카롭고 내부의 살미첨차는 끝에 연봉(蓮峰)을 조출하였다.

2개의 고주 위에 대들보를 걸치고 동자주(童子柱 : 세로로 세운 짧은 기둥)를

두 개 올려놓은 다음 종보를 올려놓았다.

대들보와 내출목 공포와의 사이는 용모양의 충량을 만들어 설치하였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고, 천장은 중앙 부분을 한 단 높게 처리한 층급이 있는 우물천장으로

공포 사이에 순각(巡閣)천장이 설치되어 있다.

처마의 연목(椽木)은 두껍고 간격도 조밀하다.

창호는 정면 중앙칸에는 4분합, 양협간에는 두짝의 빗살문을 각각 달았다.

정면 중앙기둥 머리에는 용두로 장식하여 단청과 함께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준다.

건립 연대는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 백련사(白蓮寺)샘터

얼음 사이로 졸졸 흐르는 물 한모금 마셨는데 산행에 더운 몸이 시원하게 씻어지고

속세의 모든 스트레스도 씻어지는듯 시원함이 가슴속 깊이 느껴진다.

백련사 샘터는 향적봉 2코스에 꼭 둘러봐야 할곳 중 하나이다

사찰에 관심이 없어면 그냥 스쳐 지나갈수 있는 곳이기에

꼼꼼히 둘러보지 않으면 놓치기 일수이다.

한모금 마시면 관세음보살님의 감로수 같이 모든 번뇌를 씻어주는 약수이다.


↗ 백련사(白蓮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며

덕유산 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부분인 해발 9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830년(흥덕왕 5)무염국사(無染國師)가 창건하였는데 그 뒤의 역사는 자세하지 않다.

1820년(순조 2)에 혜언(慧彦)이 백련사에서 화엄회(華嚴會)를 개설하였고

1900년(광무 4) 무주부사 이하섭(李夏燮)이 가람을 중수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때 모두 소실되었다가 1961년에 인법당을 지었다.

그 뒤 무주구천동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백련사도 복원되기 시작하여

1967년무주읍내에 있던 조선시대 무주부(府)의 관아인 동헌(東軒) 건물을 이건하여

요사 문향헌(聞香軒)으로 사용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명부전·보제루·천왕문·일주문·범종각 등이 있다.


↗ 백련사(白蓮寺)보제루(普濟樓)와 고목 돌배나무

보제루 앞에는 꽃비가 내린다는 고목인 돌배나무가

보제루의 문지기 처럼 당당하게 오랜 세월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제루는

절에 따라 만세루(萬歲樓)·구광루(九光樓)라고도 하나,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에서

보제루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찰 중심 불전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체로 모든 법요식(法要式)은 이곳에서 행하고 있다.

그것은 사찰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 등이 대중을 모두 수용할 정도로 넓지 못하다는 데도 원인이 있지만

중심 불전을 마주 올려다볼 수 있는 누각에서 법요를 베푸는 옛 방식의 하나로서

근세에 이르기까지는 이 누각에서 예불하고 설법회를 개최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었다.

즉, 초기 가람 형태에서 금당(金堂)의 뒤편에 배치되었던 강당(講堂)의

기능을 이 누각이 금당의 앞쪽에서 대신하게 된 것이다.

고대의 가람배치와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법회의식 등이

이 건물을 중심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간 배치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절에서는 이 누각에서 법요를 개최하지 않고 각 법당에서 개최하는 경우가 많다.


↗ 백련사(白蓮寺) 천왕문(天王門)

천왕문은

봉황문이라고도 하며 본래 맑고 깨끗해야 할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문이다.

동쪽의 持國天王(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깨서 삼보(三寶)를 지키시는 문이다.

나쁜 것을 깨 버리고 올바른 길을 펼치려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그 뜻이 있다.

지국천왕은 비파(琵琶)를 들고 증장천왕은 보검(寶劒)을 잡았으며

광목천왕은 용관, 여의주(如意珠), 또는 견색(絹索; 새끼줄)을

다문천왕은 보탑(寶塔)을 받쳐든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대체로 이들 사천왕은 왼쪽에 동.남천왕, 오른쪽에 서.북천왕이 배치된다.

이 사천왕들은 불교경전에 나타나는 인도 재래의 神(신)인데

불교의 수호신이 되어서 사방을 지키게 된 것이다.

일정한 모습이 처음부터 규정된 것이 아니어서 인도에서는 귀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중앙 아시아나 중국, 우리 나라로 전파되는 동안 무인상(無人像)으로 변형되었다.


↗ 백련사(白蓮寺) 일주문(一柱門)

편액에는 덕유산 백련사(德裕山 白蓮寺)라고 새겨져 있다.

백련사라는 이름은 신라 문무왕 때 백련선사(白蓮禪師)가 숨어 살던 곳으로

여기에 백련이 솟아 나왔다 하여 백련암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오며

830년(흥덕왕 5)에 무염국사(無染國師)가 백련사를 창건하였다는 구전도 있지만

이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백련사에 관계된 기록은, 중선 중기 광주목사(光州牧使)를 지냈으며

1552년(명종 7)에 덕유산을 기행한 임훈(林薰)의 《갈천집 葛川集》에 〈덕유산향적봉기 德裕山香積峰記〉가 있다.

여기에 보면 성불공자(成佛功者) 9천명이 살았다고 하여

구천둔(九千屯)이라고 안내한 스님 웅(雄)이 설명했다는 구천동(九千洞)에는 1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이 중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백련사는 구천동 계곡에 있다.

천왕문 앞 왼쪽에는 1609년(광해군 1)에 세워진 정관당부도(靜觀堂浮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가 있으며

일주문 안쪽에도 1784년(정조 8)에 세워진 매월당부도(梅月堂浮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가 있다.

이제까지 이 부도는 매월당김시습의 부도로 알려져왔으나

실제로는 또다른 매월당인 설흔(雪欣)스님의 부도로 밝혀 졌다.

백련사는 1960년대 후반 본격적인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원통전·명부전·보제루·천왕문·일주문·범종각을 복원하였고

대웅전의 삼존불과 후불탱화를 봉안하였다.

산에가면 사찰이 있고 사찰에 가면 산이 있다

이렇듯 산행에서 부처님께 참배하고 부처님 도량을 둘러보면서

살아가는 여정에서 겪게되는 일에 만사형통(萬事亨通)

기원해 보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우리산줄기이야기,국립공원관리공단,무주군등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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