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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세개의 봉우리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정상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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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세개의 봉우리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정상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18. 8. 22. 09:15


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

  세개의 봉우리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정상에 서다

▲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 

    높이 : 삼신봉[三神峰]1,284m

             내삼신봉[內三神峰]삼신산정[三神山頂]1,354m

             외삼신봉[外三神峰]1,288m

    위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화개면, 산청군 시천면에 걸쳐 있는


▲산행일  : 2018년08월21일 화요일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하동군 청학탐방지원센터→샘터-→삼거리 갈림길-→내삼신봉 정상(회귀)

-→삼신봉 정상-→외삼신봉 정상(원점회귀)

편도4.6 km 5시간 10분 소요(휴식 촬영포함)


▲ 산행지개요: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다.

산행코스는 남부능선코스가 대표적이며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 삼신봉- 상불재- 불일 폭포, 삼신봉- 거림골 등의 코스가 있다.

삼신봉은 봄의 벚꽃 산행지로 이름 나 있다.

하동-쌍계사 십리 벚꽃길, 섬진강 60리 벚꽃길이 매년 4월 초순이면 장관을 이룬다.

수령 6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가 구불구불한 계곡을 따라 활짝 필때 벚꽃산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0리 벚꽃길은 젊은 남녀들이 걸으며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혼례길목"으로 불린다.

섬진강 벚꽃길 60리는 섬진강 꽃길 따라 60리를 간다.

구례에서부터 따라붙은 섬진강은 지리산에서 거친 숨결로 내려온 화개천과 만나 물줄기가 굵어진다.

이곳이 바로 화개장터로 불리는 탑리

화개장터에서 왼쪽길로는 쌍계사까지 10리 벚꽃터널, 오른쪽엔 하동까지 이르는 50리 벚꽃길이 열려 있다.

화개골 중간지점에 위치한 쌍계사에서 삼심봉을 오르는 산행기점은 쌍계사 맨 위쪽의 대웅전이다.

대웅전을 마주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공중전화박스 앞으로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 계단 앞에 불일폭포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불일폭포까지는 외길로, 40여분 정도 오르면 불일폭포 휴게소가 있고 이 휴게소에서 10여분 정도 오르면 불일폭포이다.

이 휴게소에서는 간단한 음료수 등을 판다.

불일폭포는 낙차 60m의 폭포로 지리산 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폭포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쇠통바위에 다다른다.

이 쇠통바위 오르기 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곧장 능선을 넘어가면 삼성궁과 청학동으로 가는 길이다.

쇠통바위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 내삼신봉을 거쳐 외삼신봉으로 오른 후 청학동으로 내려선다.


▲ 지리산 삼신봉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ic→→→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단성TG

 →→→지리산대로→→→삼신봉터널→→→청학탐방지원센터앞 주차장

68km 승용차 1시간5분 소요



→→→→→2018년 8월21 화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길을 나선다

오늘은 지리산 삼신봉이다

삼신봉은 산악구조를 요청을 받고 몇번이고 오르내린 곳이고

딸아이 초딩5학년 가을에 함께한 산행지이다.


↗삼신봉 들머리와 도인촌 방향

지리산은 몇번이고 올라와도 새로운 곳이다

오늘 산행은 산악구조 산행이 아닌 산행기를 위한 산행이다

퇴근을 하고서 여유롭게 출발해서 그런지 도착하니 11시가 다되어 간다.

삼신봉은 지리산의 남부능선 대표적 코스이기도 하다

삼신봉은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그리고 화개면 대성리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 삼신봉 입구 안내표지판

삼신봉2.4km 세석대피소10km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삼신봉까지는 얼마되지 않은 거리이지만

그의 깔딱고개 수준이며 오늘은 세개 봉우리를 다 정상 오를것이다.

외삼신봉은 지리산 등산코스 안내에 표기되지 있지않고

통제되어 있지만

지리산 국립공원하동분소(055-883-1750) 문의하면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 삼신산 비(三神山 碑)

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봉이 어디메뇨

우리겨례의 가슴깊이 새겨있는 삼신산

불행과 역경이 있을때마다 찾아가 촛불켜고

향피우며 기복하던 산 이곳에서 계곡가로

나있는 산길을 따라 약 2.5km 정도 오르면

해발1.284m 의 심신산에 이른다

정상에는 산신령님께 기복하던 제단이 있고

북으로는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남으로는

무수한 산봉우리와 남해안의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 산행시간 안내표지판

4월에서10월에는 03:00~15:00  11월에서 3월에는 04:00~14:00 입산이 가능하다

대부분 산악사고는 등산보다 하산시 발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산행지를 제되로 파악 못하고 산악회에 무작정 따라왔다가

부상이나 탈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등산시에는

등산 가려면 먼저 자신과 함께 가려는 동료들의 체력과 경험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일행 중 자신의 앞가림조차 하기 힘든 초보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가벼운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일행들의 산행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면 좀 더 도전해 볼 수 있는 산행을 해 볼 수 있다.


↗ 삼신봉 청학동 초입구간

늦여름인데도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는 삼신봉도 피해갈수 없나보다

초목이 우거지고 짙은 초록색이 나를 반긴다

이름있는 산행지는 이렇게 산행로가 잘 되어 있어서 좋다

근교산에 오르면 초입구간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정글을 연상케 하지만  삼신봉은 그런데로  등산로는 초목은 무성하지만

칼을 빼어들고 숲을 헤쳐나가는 길보다는 고속도로같은 느낌이다.


↗ 삼신봉 청학동 초입구간

초입구간은 산행로 까지 짙은 초록이 침범해 있다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로서

참다운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악양에서 흘러내린 능선과

멀리 남해바다의 일망무제(一望無際) 탁트인 전경을 선사해 준다.


↗ 뱀한마리 발아래 횡하니 지나가고[수사 水蛇]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물작세(물뱀)인 무독성 뱀이다

정말 오랫만에 물뱀을 보는듯 하다

어릴적인 정말 많이 보았는데...수사는 주로 해발200고지 이하의

야산에서 동면과 생활을 하며 들과 논 그리고 습도가 높은 저지대에서

생활하며 양서류를 주로 먹이로 사냥한다고 한다.


↗ 샘터

샘터가 보이면 중간쯤 왔나보다 생각하면 된다.

삼신봉은 인적이 드문 비경의 남부능선 한가운데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쭉으로는 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러주는

사통팔달(四通八達 ) 요충지로서의 역활을 한다.


↗ 샘터

샘터를 그냥 지나가면 산행자가 아니다

시원하게 한모금 하고 지나가는게 원칙이다.

물뜰때 혹시 조금전에 본 뱀 목욕탕 물...쩝...시원하게 한모금 마시고

정상을 향해 길을 재촉해본다.

삼신봉 구간은 휴대국 불통구간이 많아 통신이 잘 안된다.

삼신봉 산행은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여 있는데

남부능선코스가 대표적으로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가 산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다

또 삼신봉에서 상불재 불일폭포로 하산하고

삼신봉에서 산청 거림골로 연결되어 있는데 비법정 탐방로로 되어 있다

하지만 남부능선 산행자들이 이용하고있는 코스다.


↗ 말라버린 산죽

삼신봉 정상으로 오르면서 산행로 주변에는

산죽들이 다 말라 죽어있는것을 볼수 있다

마치 제초제를 뿌려 인위적으로 말려놇은듯 하다.

올여름 심한 가뭄탓인가 보다

하지만 계곡에는 물이 넘쳐 흐르고만 있다.


↗ 계곡엔 물이 넘쳐 흐러고

산죽은 말라 있는데 계곡물은 이 무더위 가뭄속에서도

폭포수 처럼 흘러 내리고 있다

산죽은 뿌리가 얕아 그른것일까?

말라죽어 있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서울 관악산에 산행시 가뭄탓에 계곡은 흙먼지가 일어 났지만

지리산은 역시 지리산임을 느끼게 하였다



↗ 삼거리 표지판

여기서는 좌측으로 삼신봉과 내삼신봉 상불재에서 쌍계사 불일폭포까지 연결되며

우측으로는 외삼신봉 산청군 내대 거림으로 연결되어 있다.

삼신산은 예로부터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州山)을 일컫는다.

이곳에는 신선이 살고 있으며

불사약(不死藥)이 있다하여 진시황제와 한(漢)무제(武帝)가

이를 구하려고 동남동녀(童男童女) 수천명을 보냈으나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기도 하다.


↗ 위치표지목 지리15-16

내삼신봉 까지는 1.0km 이다

나는 먼저 삼신봉보다 내삼신봉에서 삼신봉 그리고 외삼신봉을 거쳐

하산할 계획을 잡고서 먼저 내삼신봉쪽으로 향했다.

삼신산은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러

이 산들을 우리나라의 삼신산이라 부른다.

신선이 살았다는 삼신산 중 하나인 지리산의 삼신봉은

실제로 정상에는 신령께 기복했던 제단이 있으며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에 있는 도인촌과 삼성궁 역시 범상치 않은

지역임을 알려준다.


↗ 내삼신봉 정상지점 산행로와 암봉

이곳을 통과하면 내삼신봉[內三神峰]의 정상이다.

우리나라의 신령한 명산중 지리산은

지리산 10()의 공통점은 병풍같이 에워 싼 암벽과

그 암벽 아래엔 석간수인 약수가 샘솟아 흐른다는 점이다.

묘향대, 문수대, 우번대에는 수도자들이 현재도 머물고 있다.

그러나 무착대, 서산대, 향운대는 암자를 철거해서 머무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리산의 10() 이외에도 세존대, 의론대, 창불대, 신선대, 청량대, 고소대,

봉황대, 취적대, 마적대, 환희대, 금대, 오대 등이 널리 알려진 기도처들 이지만

지리산 삼신봉 역시  영험이 있는 곳이다.


↗ 내삼신봉 정상지점 야생화[산오이풀]

삼신봉 정상부에는 산오이풀 야생화가 지천에 늘려 있었다

산이오풀은 백지유(白地楡)라고도 하며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지리산, 설악산 및 북부지방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굵은 근경이 옆으로 벋고 화경은 높이 30~60cm 정도며 털이 없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4~6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길이 3~6cm, 너비 1~3c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경생엽은 보다 작으며 8~9월에 개화하는

가지 끝에 달리는 원주형의 꽃차례는 길이 5~10cm 정도이고 홍자색의 꽃이 위에서부터 핀다.

수술이 6~12개이고 잎의 톱니가 크고 포가 크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이용한다. 어린잎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무쳐 먹는다.

주로 혈증을 다스리며, 소화기 질환에도 효험이 있다.


 내삼신봉 정상지점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 조망지는 산청 구곡산이 으뜸이지만

지리산 종주능선을 한눈에 볼수 있곳이 바로 삼신봉이다.

쌍계사 불일폭포에서 산행해서 상불재를 지나

삼성궁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안전산행 좌표 확인차 업무상 산행 하기도 했다.

여기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이 암봉과 조화되어

하나의 예술 사진작품으로 만들어 보았다.


↗삼신산정[三神山頂]내심신봉1,354m

내삼신봉 정상석은 삼신산정[三神山頂]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앞으로 지리산 정상석을 자연과 조화되게

정상석을 교체 한다는데 비석형태의 정상석은

주변환경과 조화 되지 않는다 하여 교체한다고 한다.

내삼신봉은 삼신봉보다 70m 가 더 높지만 주봉은 아니다

아마도 삼신봉에서 오래전부터 제단을 설치하고 제를 올린 장소라

삼신봉이 주봉이 되어 있는듯 하다.


↗삼신산정[三神山頂]내심신봉1,354m

지리산은 예로부터 三神山 중의 하나로 불려왔는데

그 삼신산 중의 하나인 지리산에는 삼신봉이 있다

더욱이 그 지리산에 신을 상징하는 "神"자가 붙여진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것도 남북으로 삼각을 이루고 있으며

내삼신봉, 외삼신봉, 그리고 세석고원 서쪽의 영신봉이 그것이다.

세 개의 봉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해 고래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향

즉 청학동의 유래를 우리는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인데

이는 현재 진정한 청학동임을 자처하며 촌락을 형성하고 있는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이 바로 삼신봉 3km 아래 위치해 있는 사실과

천년여전에 이상향을 찾아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입산자취가

쌍계사와 화개동천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사실도 이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부분이다.


↗삼신산정[三神山頂]내심신봉1,354m

삼신산 세개의 봉우리중 제일 높은 내삼신봉에서 기(氣)를 받자

정상석은 돌무더기를 차고차곡 쌓아 올려서

그위에 비(碑)형태로 삼신산정으로고 한자로 새겨 놓았다

여기서 계속 직전하여 가면 송정굴이 나오고

쇠통바위 독바위 상불재로 연결된다.


↗ 지리산 종주능선을 바라보며

저멀리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리산에 있는 표지석 산행을 위해 반야봉 정상에 올랐는데

여기서 반야봉을 보니 더욱 새롭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지리산 기운과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 해본다

굽이굽이 물결처럼 펼쳐진 산봉우리들

쳐다만 보고있어도 그냥 체면에 거려들것 같다.


↗ 지리산 종주능선을 바라보며

내삼신봉에서 화개방향으로 10여분 쯤 산행하면

널찍한 관통굴을 만날 수 있는데  너른 굴로 ‘송정굴’이라 불리며

조선중기 학자였던 송정 하수일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이 굴로 피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정굴을 지나 조금더 가면 마치 자물쇠가 얹혀져 있는 모양의 거대한 바위를 만난다.

쇠통바위라 하며 쇠통바위는 흥미로운 전설을 가지고 있다.
쇠통바위는 두개의 큰 바위가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그 사이로 큰 구멍이 생겼는데 옆에서 보면 바위 가운데가 뻥 뚫려

마치 열쇠구멍을 연상케 한다.

청학동 사람들은 학동마을에 있는 자물쇠 바위를

이 구멍에 꽂으면 천지개벽과 함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믿고 있다.



↗ 굴참나무

산행로 옆 굴참나무 속이 텅빈곳에 그속에 적응하는 이끼와 식물이 있다

산에 오르다 보면 많은 식생들을 보게 되는데

조금만 공부해보면 쉽게 알수있는 것들이며

야생화 그리고 버섯류 또 약초식물들이다.

산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진 조망과 숲이 주는 아름다움에

지칠줄 모르고 이렇게 산정에 오른다.


↗삼신봉 갈림길

여기서 청학동 까지는2.4km이고 쌍계사 까지는 9km 이다

세석대피소로도 갈수 있는데 거리는7.6km이다

삼거리 정상부가 삼신봉이다

삼신산(三神山)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 영주산(瀛洲山)을 일컫는데

이곳에 신선이 살고 있으며, 불사약(不死藥)이 있다 하여

진시황제와 한(漢) 무제(武帝)가 이를 구하려고

동남동녀(童男童女) 수천 명을 보냈으나 행방불명이 됐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데

우리나라 삼신산중의 하나인 지리산 삼신봉 정상에 오른다.


↗삼신봉 정상

늦은 여름의 찌는듯한 태양의 열기가 삼신봉 정상을 향해 내리고 있다.

청학동에서는 삼신봉을 바라보면

좌측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우측에는 외삼신봉으로서

세개의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중에서 내삼신봉이 제일 높지만

통칭해서 이보다 낮은 심신봉(三神峰1284m)을 주봉이라고 부른다.


↗ 삼신봉(三神峰1284m)

삼신봉 정상석은 앞에서보면 한자로 심신봉으로 새겨 놓았고

뒷면은 한글로 삼신봉이라 새겨 놓았다

삼신봉에서 바라본 내삼신봉의 조망이다.

세석평전에서 10km 남쪽으로 뻗어내린 삼신봉을 깃점으로 하여

남부능선코스는 내삼신봉에서 상불재를 거쳐 멀리 형제봉까지 이어지는데

이는 남부능선 전체 구간으로 세석평전에서

1백리에 가가운 능선으로 주능에 버금간다고 한다.


↗ 삼신봉(三神峰1284m)

삼신봉 정상석에는 제단이 설치 되어 있다

신선이 살았다는 삼신산중 하나인 지리산 삼신봉은

영험한 기운이 서린곳이라고 하는데

그 영험한 기운을 위해 나역시 삼배(三拜)를 올렸다.

그 영험한 기운이 앞으로 복되게 살수 있도록..........!


심신봉(三神峰1284m)

8월중순의 쏱아지는 태양의 열기속에서

목마름을 축여보았다.

여름산행을 자주해서 그런지 얼굴은 햇살에 그을여서 까만얼굴이 되었고

바지는 바위와 초목에 끌켜서 버려야 할 수준에 왔다.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삼신봉을 대표해 주봉이라 부른다.


↗ 삼신봉에서 지리산 종주능선의 조망

여기서 보면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노고단 그리고 반야봉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정말 지리산능선을 한눈에 바라보면 삼신봉의 멋진 조망처이다

여기서 바라보면 지리산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역시 지리산이다 라는것을 알수가 있다.


↗ 삼신봉에서 바라본 청학동

발아래 청학동도 한눈에 들어온다.

청학동이라고 하면 예로부터 전해 오던 도인(道人)들의 이상향을 말한다.

전국의 여러 명산에는 청학동의 전설이 남아 있다.

러나 일반적으로 청학동의 위치는 지리산에 있으며

예로부터 천석(泉石)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승경(勝景)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오늘날 현존하는 청학동은 지리산 청학동의 유래가 존재해 오던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동쪽 능선 아래 해발 800m 고지인 지리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며 도인촌으로, 특정 종교의 신도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종교취락의 성격을 지닌다.

청학동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의 종교적 표상에서 잘 나타난다.

청학동 주민들은 모두 강대성(姜大成, 1898〜1954)이 창시한

유불선갱정유도교(儒佛仙更定儒道敎)라는 신흥종교를 믿고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에 이곳에 모여들어 마을을 형성하였다.

갱정유도는 단군계 신흥종교로 일명 일심교라고도 하는데

그 정식 명칭은

시운기화 유불선동서학 합일대도 대명다경 대길유도 갱정교화일심

(時運氣和儒佛仙東西學合一大道大明多慶大吉儒道更定敎化一心)이다.

남원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리산 청학동에는 수련소를 설치해 놓았다.

지금의 청학동은 예전의 그러한 모습은 그의 사라져 가고

예절학교인 서당 을 비롯한 상업적 시설들이 많다.


↗  삼거리 표지판

여기서 외삼신봉 방향 표지는 없다

청학동 들머리에서 올라와 여기서 우측으로 빠지면 외삼신봉이다

외삼신봉은 산청군 시천면 거림에서 올라오면 외삼신봉으로 올라온다

외삼신봉 산행로 입구는 출입금지로 표기 되어 있다.


↗ 외삼신봉 방향 삼거리에서 들머리 부분 산행로

산죽이 여기도 어김없이 다말라 죽어 있다

외삼신봉에 산행을 위해서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에

직접 전화를 하여 갈수있다는 이야기와 업무상 국립공원직원가 만나 이야기 하여도

외삼신봉은 산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기에

출입금지의 안내문구가 있어도 결코 위법은 아니다.


↗ 외삼신봉 산행로 옆 늙은 굴참나무

굴참나무 속이 텅비어 마치 곰의 아지터와 같다

외삼신봉으로 가는 산행로에는 곰 활동지역이라는 플랑카드가 걸여 있다

그래서 등산배낭엔 작은 방울을 달아 달랑달랑 걸을때 마다 소리가 난다

짐승들은 쇠소리를 싫어하기에

쇠소리를 들어면 멀리 도망간다고 한다

그래서 곰 퇴치의 일환으로 작은 방울을 배낭에 달고 다닌다.


↗ 외삼신봉 산행로

제법 큰 굴참나무가 옆으로 누워 있다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결코 지나갈수가 없는 산행로이다

외삼신봉으로 가는것을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삼신봉은

지리산 주능선과 봉우리들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편마암 산체이다.

단일 암석군으로 이루어졌으면서도 높은 산지와 깊은 계곡이 반복되는 지형기복 양상을 띤다.

청학동 계곡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외삼신봉(外三神峰)1,288.4m

외삼신봉 정상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늦 여름이라 그런지 정상부에는 잠자리가 마지막 여름을 아쉬워 하듯 노닐고 있다.

삼신봉은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험한 산세와 가파른 산지, 높은 식생 밀도를 보인다.

흙산이지만 절리(節理)[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의 발달이 뛰어나고

커다란 암괴들이 사면에 노출되는 등 돌산의 경관이 나타나기도 한다.

↗ 외삼신봉(外三神峰)1,288.4m

외삼신봉 정상에서 지리산 종주 능선을 바라보면 시인묵객들이

옛부터 지리산을 찾은 까닭을 알수 있을것 같다

계절별로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드러내어 주니 말이다

입추가 지난 날씨 말복도 지난 지금 가을이 오는지 하늘이 높다

파란 하늘엔 아직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고 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선선한 바람이 있어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온다.

하지만 난 여름이 더 좋다

산행길을 재촉하지 않아도 하루해가 길어서

멀리 산행길에 나서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좋기 때문이다.


↗ 외삼신봉(外三神峰)1,288.4m

외삼신봉은 산행자들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곳이다

왜냐하면 지도상과 산행지에는 외삼신봉 등산로가 표기 되어 있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구에 출입금지라는 글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외삼신봉은 삼신봉 중간지점의 산죽들 처럼

말라 죽어 버렸고 어느 구간에서는 아직도

성인의 키를 휠씬넘는 산죽도 있었다.


↗ 외삼신봉(外三神峰)1,288.4m

지리산 주능선상의 영신봉(1652m)에서 남쪽으로 7.5km를 내려와 뭉턱 솟아오른

삼신봉(1284.5m)은 좌우로 내삼신봉(1354.8m)과 외삼신봉(1288.4m)을 거느린다.

하동군 청암면과 화개면 그리고 산청군 시천면으 경계로 한 삼신봉은

내삼신봉 거쳐 관음봉~성제봉에 이르기까지 섬진강으로 떨어지면서 지리산 남부능선의 맥을 다하지만

외삼신봉을 거쳐간 낙남정맥은 부산 낙동강까지 장장 232km를 이어나가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낙남정맥 역시 지리산의 일부분인 것이다.


↗ 외삼신봉(外三神峰)바라본 도인촌

외삼신봉의 남부 지능선은 도상거리래야 3.9km에 불과하지만

묵계삼거리에서 치오른다면 건각이래도 세시간 남짓 소요되는 이 짧고도

험난한 코스에는 다행히도 선답자들의 리번 따위는 없어 경이롭기조차 하다.

일단 외삼신봉에 오르면 다양한 코스로 이어가기가 가능한 이번산길

산청군으로 흘러내린 거림골 물은 덕천강따라 진양호로 흘러들어 낙동강이 되지만

화개면의 화개천과 청암면의 하동호로 모아진 계곡수는 섬진강에서 만나 운명을 함께한다.

외삼신봉 남부지능선길 마루금은 그야말로 형극의 산죽밭이다.

하지만 올여름 극심한 가뭄과 찜통더위 탓인지

삼신봉은 산죽은 다 말라 죽어 있었다.

산행길에서 초목과 사투를 벌여야하는 이 코스에선 자칫 잘못 들면

재빨리 원위치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치 않으면 길을 잃고 조난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휴대전화 신고도 안된다 그의 불통지역이다.

 


↗ 외삼신봉(外三神峰)바라본 산청 거림

외삼신봉에서 좌측으로 바라보면 산청군 시천면 내대지역이 조망된다

내대거림에서 외삼신봉을 거쳐 하동 쌍계사방향으로 산행자도 있다.

산악구조 업무상 산행이 아닌 정상석찍기 취미와

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세개의 봉우리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정상에서

산행기 작성을 위한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지리산 삼신봉(智異山 三神峰)

  세개의 봉우리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하동군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8.22]마트폰으로 여기 QR코드 스마트폰 앱으로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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