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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冠岳山),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의 발원지 서울 관악산 정상에 서다 본문

바다늑대/山 & 旅行

관악산(冠岳山),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의 발원지 서울 관악산 정상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18. 8. 16. 12:58


관악산(冠岳山)

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의 발원지

서울 관악산 정상에 서다

▲관악산[冠岳山] 

    높이 : 632m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남현동과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관문동에 걸쳐 있는 산. 

▲산행일  : 2018년08월15일 수요일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과천역11번출구-→구세군교회→제2철탑-→새바위-→연주암-→정상(연주대)-→제4야영장 갈림길

-→서울대공과대학 316호

편도4.86km  4시간10분 소요(휴식 사찰둘러보기 포함)


▲산행지개요:

관악산은 서울의 조산이다.

내룡(來龍)은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태백산·소백산·새재· 희양산을 거쳐

속리산이 중조(中祖)가 되어 한남금북정맥을 이루고, 북으로 치달아 칠현산·광교산·청계산을 이어

관악·금지산·남태령에서 한강을 경계선으로 강남의 서쪽 벌판에 우뚝 솟아 강북의 삼각산과 마주하고 있다.

관악산은 청계산·삼성산과 함께 옛 금천의 진산(鎭山)인 금지산경(衿芝山經)을 이루는데

이 산경의 최고봉이기도 하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불과 같아 풍수적으로 화산이 된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 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하여 서금강이라고 한다.

시민의 주요한 휴식처로 숲과 맑은 공기, 확 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봄에 관악산 입구 쪽에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하고 삼성산이 솟아있는데

남쪽 계곡에는 안양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온다.

악(岳) 자체가 산(山)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뒤에 다시 ‘산’자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이렇듯 관악의 산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한다.


▲관악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고속버스터미널 심야버스 →→→서울강남터미널→→→지하철4호선 과천역11번출구

351km 3시간 50분 동양고속버스



→→→→→2018년8월15일 수요일 제72주년 광복절날에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여름의 끝자락 무더위 속에서 서울에 있는 산을 찾아 나섰다.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강남에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에 하차해서

터미널 내에 있는식당에서 아침을 먹고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총산대환승하여 4호선으로 타고

과천에서 하차하여 관악산으로 향했다.


↗ 과천소방서

지하철에서 하차하여 관악산 들머리로 향해 걸어가는  길에

과천소방서가 있어 촬영해 보았다

과천시(果川市)는

우리나라 경기도 중부에 있는 시 이며 북쪽으로  관악산(632m)과  구룡산(306m), 우면산(293m)을 경계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와 접하고 청계산(618m)을 경계로 동쪽으로는

성남시, 남서쪽으로는 안양시, 남쪽으로는 의왕시와 접한다. 

서울대공원등의 문화시설이 있고,정부과천청사가 위치한다.

과천시의 시외 지역 전화번호는  서울시와 동일한 02이다.

시목이 밤나무라서 그런지 가로수가 밤나무가 많았어  좀 의아했는데

가로수가 밤나무의 의미를 알았다


↗ 구세군교회 들머리

교회건물 우측 뒷편에 들머리가 있었다

서울은 언제나 분주하고 일상이 바쁜듯 하다

광복절 휴일 그리고 아침 일찍인데도 지하철이나 거리를 보면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보면 사람 살아가는 모습인것 같다

들머리는 평탄하고 솔나무 숲길이라 도심속에서 상쾌함을 주는듯 하다.


↗ 통일기원국조단군상 그리고 장승과 꽃집

구세군교회를 지나 작을 개울을 건너니 포장도로가 나왔는데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 있었고 장승과 꽃집이 어우러져 있으며

길옆에는 상가도 있었다

관악산의 명칭 유래는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 연주암 방향2.46Km

어쩌다 보니 구세군교회 들머리에서 과천향교 산행점이 되어

여기서 연주암 방향으로 산행 하게 되었다

연주암까지는2.46km이며  현제시간은 아침7시 10분이다.

관악산은

한남정맥이 중추를 이루는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달기봉, 광교산 등을 걸쳐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서울한강 남쪽에 이르러 솟구친 산으로

동봉에 관악, 서봉에 삼성산, 북봉에 장군봉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 과천향교 구간의 들머리 산행로

도심속의 산이라 그런지 누구나가 산보할수 있을 정도로

산행로가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아래 계곡도 있지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 탓인지

물기한 하나 없는 계곡이었다

그래도 지리산에 오르면 아무리 가뭄 이어도 계곡 물소리는 졸졸 들어면서 오를수 있는데

도심 한복판이라 그런지 계곡은 말라 있었다.


↗테크교량과 계단

요즘 어딜 산에 가던지 테크계단이 유행처럼 설치되어 있고

관리 수선비가 소요되는  또하나의 부작용에 철계단으로

바꾸는 곳이 있었다.

관악산은

관악산에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으나

중형과 소형 포유류 중 멧토끼·다람쥐·땃쥐류·쥐류·박쥐류는 서식이 추정되고 있고

족제비와 두더지는 적은 수가 관찰되었다.

조류는 검은댕기해오라기·솔개·붉은배새매·말똥가리·쑥독새·청딱다구리·

제비·꾀꼬리·까치·어치·박새·곤줄박이·오목눈이 등 41종이 관찰되었다.

텃새와 여름새가 대부분이고 겨울새는 적다.

 제일 흔한 종은 되새·검은머리방울새·쑥새 등이며 관악산에서 월동한다고 한다.


↗나무아미타불

연주암 가는 산행로라 그런지 바위에 나무아미타불이란 글기가 새겨져 있다.

한자로는 南無阿彌陀佛 이다

뜻은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뜻의 불교용어 인데

여섯 글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육자명호, 또는 줄여서 명호라고 불린다.

일종의 진언으로서, 이 여섯 글자는 원행이 구족하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면 왕생을 얻는다고 한다.

나무는 산스크리트 'Namas'(Namo)의 음역으로서

나모[南謨]·납막·낭모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귀명·귀경·귀의·경례·구아·도아라고도 한다.

돌아가 의지한다는 뜻으로서 중생이 부처에게 진심으로 귀의하여

공경하며 따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은 귀명무량수각이라고 의역되기도 하나, 아미타불을 무량수불로 볼 것인가

무량광불로 볼 것인가 하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남아 있다 한다.


↗ 돌 계단길

제법 가파러다 땀이 송글송글 흘러내려서  옷을 젖게 한다

매미소리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듯

귀청이 나갈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울어 되었다.

관악산에서는

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가 발원하는데, 그 상류지역 계류에는 담수어류가 서식한다.

그 중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연습림으로 흐르는 계류를 비롯하여 안양천 수계의 갈현천

양재천 수계의 홍촌천·관문천·삼거리천·부대천·돌무께천·막계천·세곡천 등의

 8개 하천에서 버들치·피라미·왜몰개·참붕어·비단잉어·붕어·미꾸리·미꾸라지

송사리·얼룩동사리·밀어 등 총 11종의 어류 서식이 확인되었다.

관악산 곤충에 대하여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1989년부터 조사하고 있는데

1989년 5월∼9월까지의 안양수목원 조사 결과 잠자리목·바퀴목·노린재목

나비목·딱정벌레목·파리목·벌목 등, 7목 44과 78속 83종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가파른길 오르다 보니 또 나무아미타불 글기가 있었다

한번 읽어도 부처님 명호를 부른것이다.

관악산의 식물상은

정상부의 바위산은 토양이 거의 없거나 척박하여

소나무·진달래·철쭉 등의 외부 환경에 잘 견디는 나무들이 자란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회양목이 서울지역에서는 특이하게 관찰된다.

산의 중·하부에는 흙이 계곡부를 중심으로 쌓여 있어 키가 큰 신갈나무

상수리나무·물푸레나무 등이 있고 키 작은 나무로는 생강나무·국수나무·병꽃나무 등이 있다.


↗ 관악산 테크계단

관악산 상봉에는 용마암(龍馬庵)·연주암(戀主庵), 남서사면에는 불성사(佛成寺)

북사면에는 자운암(自運庵), 그 아래 서울대학교가 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三聖山, 481m)이 솟아 있고

여기에는 망월암(望月庵), 남사면에는 염불암(念佛庵), 남동사면에는

과천시, 동쪽에는 남태령(南泰嶺)이 있다.

등산 코스는 신림동, 사당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신림동에서 과천을 잇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등산로는 서울대입구·계곡·연주대·정상코스이다.


↗ 관악산 연주암(冠岳山 戀主庵)

연주암에 도착해서 냉수 한그릇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그리고 법당에 올라가 나만의 기원하면서 참배하였다.

연주암은

과천시 자하동길63에 위치하며 관악산 연주봉 나쪽에 있는 사찰이다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인데 남쪽 능선을 계속 따라가면

장군바위에 다다르게 되고,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마당바위를 만나게 된다.

또 왼편으로는 무너미 고개를 지나 삼성산에 닿게 되며, 오른쪽으로는 자하동천이 펼쳐져 있다.

연주암에서 자하동천 계곡을 따라 과천시로 내려가기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연주암은 본래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관악사로 불리던 오늘날의 연주암은 조선 태종 11년(1411년) 태종의 첫째, 둘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놓았다 한다.

정상에 이웃한 연주대는 관악산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는 절경으로 이곳에 오르면

서울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연주암 3층석탑은

높이 3.2m.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4호. 관악산 상봉 연주봉에 위치한 연주암의 대웅전 앞에 위치한 이 석탑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탑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 태종의 첫째왕자인 양녕대군(讓寧大君)과 둘째왕자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셋째왕자인

충녕대군(忠寧大君)에게 왕위를 계승하도록 부탁하고 궁을 나와

연주암에 머무르며 수도할 때 효령대군이 세운 탑이라고도 전해져오고 있다.

연판문(蓮瓣文)이 새겨진 지대석 위에 4매의 판석(板石)으로 짜인 기단 갑석(甲石) 아래에는

부연(副椽: 탑 기단의 갑석 하부에 두른 쇠시리)이 있고, 상면에는 3단의 탑신굄이 있다.

기단 면석(面石)과 탑신에는 우주(隅柱: 모서리기둥)가 모각(模刻)되어 있고

옥개석의 받침은 1층이 4단, 2·3층은 3단이며, 상륜(相輪)은 노반(露盤)과

앙화(仰花)·보개(寶蓋)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정연하고 균형잡힌 각 부의 비례로 보아 이 탑의 조성연대는 고려 후기로 추정된다.


↗ 관악산 연주암(冠岳山 戀主庵)의 요사채

연주암 요사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연주암이 위치하여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있고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을 동반한 당일 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연주암은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연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에 연주대(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있고

연주대에서 남쪽으로 약 300m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연주암은 본래 관악사로 신라 677년(문무왕 17) 의상대사가 현재의 절터 너머 골짜기에 창건했으며

1396년(태조 4)에 이성계가 신축했다.

그러나 1411년(태종 11)에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알고 유랑하다가 이곳 연주암에 머물게 되었는데

암자에서 내려다 보니 왕궁이 바로 보여 옛 추억과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괴로워 한 나머지 왕궁이 안 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

연주암이란 이름은 이들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세인들이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이 절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했다.

1868년(고종 5) 중수작업 때는 극락전과 용화전을 새로 신축했으며

그뒤에도 1918, 1928, 1936년에 중수작업을 하여 현재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본당인 대웅전과 금륜보전(金輪寶殿)이 있고, 연주대에 응진전(應眞殿)이 있다.


↗ 관악산 연주대 및 정상으로 산행로

연주암에서 참배와 휴식을 겸하고 연주암 경내를 둘러 보았다

연주암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신기한듯 사찰의 판매대에 계시는

보살께서 어디서 산행왔냐고 묻길래 경남 진주에서 왔다고 하니

어떻게 일찍 왔냐고 하시기에 심야버스 타고 산행 왔다고 이야기 하였다.

어딜가도 경상도 사투리는 쫌 특이한가 보다.


↗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한폭의 그림이다 어떻게 저 벼랑위에 사찰을 지을수가 있을까

경기도 기념물 제20호이라고 하며

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 관악산 연주대[戀主臺]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연주(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세종에게 양보한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곳에서 놀았다 한다.

이때 양녕대군이 중에게 준 오언절구 “山霞朝作飯 蘿月夜舂燈 獨宿孤巖下 惟存塔一層

(산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女蘿의 덩굴에 걸린 달이 불을 밝히네.

홀로 외로이 바위 아래 오로지 탑 한층만이 남아있네)”이라는 한시가

명시로 전하며 효령대군은 여기에서 오랫동안 수도하였기에

그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내려온다. 세조 때에도 태조 때의 예에 따라 여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한다.


↗KBS송신탑

연주대가 잘보이는곳에서 뒤로 쳐다보면 KBS송신탑이 한눈에 들어온다

관악산은

산세는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해마다 철쭉이 피는 기간에는 매년 관악산 철쭉제가 개최되는데

올림픽 맞이 관악구민 화합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1988년 6월 18일관악산 제1광장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철쭉제는 관악구 구민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역사성이 담긴 특성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구민의 날인 5월 1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관악산 철쭉제라는 명칭은 제2회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기존의 관주도의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내 시민단체와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축제로 정착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  기상관측 관악산 레이더

기상관측레이더 옆엔 암봉이 너무 멋지다

관악산 정상부분은 기암괴석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부에는

시설물도 많아 좀 그렇긴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 관악산(冠岳山)정상 629m

정상도착 오전 9시 5분이다.

무더운 여름날 이렇게 서울 관악산 정상을 찍었다

광복절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정상석과 인증 사진 찍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다

이름있는 명산에 오면 늘 줄을서서 기다려야 한다

더운 여름날 오전이라 그런지 많이는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 관악산(冠岳山)정상 629m

관악산은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북한산·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 관악산(冠岳山)정상 629m

관악산은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용마암·자왕암·자운암·불성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다.


↗ 관악산(冠岳山)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로 뿌연하늘이 조망을 가로 막았다.

관악산은의 기반암은 주로 중생대 쥬라기 대보화강암으로

도처에 화강암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미지형들이 관찰된다.

관악산 북서부 산록및 남동부 산록에는 선캠브리아기 편마암 및 편암이 분포한다.

심하게 풍화를 받아 험한 암벽이 많고, 열녀암, 얼굴바위, 돼지바위, 낙타얼굴바위

목탁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도 많아 관악산을 찾는

또 다른 재미를 더 해준다.



↗ 관악산(冠岳山) 연주대 가는길

연주대 가는길은 암릉으로 협소한 공간이다

스테인레스로 안전 울타리가 있지만 주변환경과 조화가 되지않아

좀 흉하고 암석과 조화가 되는 인조로 만든 안전망을 했으면 좋겠다.

관악산의 최고봉은 연주대(戀主臺, 629.1m)로

정상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화강암 수직절리의 발달이 탁월하며

연주암이란 절 암자가 있다.

영주대(靈主臺)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며

그 밖에 삼성산(三聖山, 481m)·호압산(虎壓山) 등의 산봉이 있다.

원효·의상 등의 고승들이 일막(一幕)·이막(二幕)·삼막(三幕) 등의 암자를 짓고

이 산에서 수도하였다고 하며, 이 세 암자 중 삼막만 현재 삼막사(三幕寺)로 남아 있다.


↗ 연주대(戀主臺)

연주대에서 만난 외국인 산행자들

서울대학교에 유학온 학생이라고 하며 단체 사진 찍어주고 같이 찍었다.

의상대,연주봉,영주대,연지봉이라고도 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될 때 조선 건국에 참여하지 않은 두문동 72현 가운데

강득룡,서견,남을진 등이 관악산 의상대에 올라 개경을 바라보고 통곡하며

고려왕조를 생각하였다고 하여 의상대를 연주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조선 초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이었던 세종에게 왕세자 자리를 물려주었는데

 그후 효령대군이 이곳에 올라 임금인 세종을 그리워했다고 전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 하산길 서울대 공학관1.9km

하산길은 서울대 공학관 방향으로 정하고 하산 하였다

연주암 삼거리에서 1.9km거리인데 하산하다보니 꾀나 가파른 길이였다.

하산할쯤에 많은 산행자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광복절날에 도심의 공원 관악산을 찾는것이다

불볕더위도 산에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문제될게 없다

산은 늘 그자리에서 우리를 맞이해 준다.


↗ 관악산 지형 안내표지판

서울대로 하산하는길에 관악산 지형이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내용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었다

관악산 지형은

한남정맥의 중추를 이루는 경기도 안성군 칠장산(七長山)에서 달기봉.광교산 등을 거쳐

북서쪽으로 가치를 친 능선이 서울 한강 남쪽에 이르러

마지막 힘을 다해 불꽃처럼 솟구친 산이 관악산입니다.  

관악산은 동봉(연주봉)의 관악,  서봉의 삼성산, 북봉의 장군봉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관악산은 서울의 조산(朝山)입니다. 

내룡(來龍)은 백두대간에서 이어진 태백산,소백산,새재,희양산을 거쳐 속리산이 중조(中祖)가 되어

한남금북정맥을 이루고, 북으로 치달아 칠현산,광교산,청계산을 이어

관악 금지산,남태령에서 한강을 경계선으로 강남의 서쪽 벌판에 우뚝 솟아

강북의 삼각산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은 청계산, 삼성산과 함께 옛 금천의 진산(鎭山)인

금지산경(衿芝山經)을 이루는데, 이 산경의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 하산길에 휴식

관악산에는 강감찬과 관악산에 얽힌 전설 있는데

관악산은 그 북쪽 기슭 낙성대에서 출생한 고려의 강감찬과 관련한 전설도 많이 지니고 있다.

그가 하늘의 벼락방망이를 없애려 산을 오르다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벼락방망이 대신 이 산의 칡을 모두 뿌리째 뽑아 없앴다는 전설도 있고

작은 체구인 강감찬이지만 몸무게가 몹시 무거워 바위를 오르는 곳마다

발자국이 깊게 패었다는 전설도 있다.

이 전설들을 뒷받침해 주듯 관악산에서는 칡덩굴을 별로 볼 수 없고

곳곳의 바위에 아기 발자국같은 타원형 발자국들이 보인다.



↗ 서울 공대방향 하산길의 솔숲

아래로 내려오면 관악산 솔숲사이로 걷게 된다

막바지 여름 바람한점 없는 불볕 더위속에서 솔숲길을 걷는다는것만으로도

시원한 그 자체이다.

관악산은 1968년 1월 15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관악산 자연공원은 이용시민이 행락철에 1일 10-15만명 선에 이르는 서울시민의 안식처이다.

산림욕을 하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숲길들이

넓은 지역에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고 많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제1광장과 제2광장, 야영장 4개소, 정자 33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야외탁자 117개와 벤치 433개가 있다. 운동시설로는 운동장 1개소와 간이운동장 38개소가 있으며

성인 운동기구 13종 153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입구에 주차장 2개소가 있다.


↗ 서울 공대방향 하산길의 숲

관악산에는

골짜기와 등성이에 15개가 넘는 절·암자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정상의 연주대는 관악산의 최고봉으로 대학동과 과천시와의

경계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절 암자바위이다.

이렇게 관악산 정상에서 남남동으로 약 40m 되는 곳에 있는 이 암자바위는

10여개의 창(槍)을 모아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며

50m 이상의 절벽으로 3면이 둘러싸여 있다.


↗ 서울 공대 날머리

이렇게 제72주년 광복절 날에 관악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우리나라의 최고 학부인 서울대학교를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볼수 있었고

서울대학교 정문을 통하여 나왔다.

서울의 산은 수락산 불암산 북한산 관악산을 산행한 셈이지만

불암산과 수락산은 산행기를 기록하지 않아 재 산행할 계획이다


관악산(冠岳山)

안양천과 양재천 수계(水系)의 발원지

서울 관악산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백과사전, 한국의산하,서울시,경기도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한국의사찰자료,  지역주민 인터뷰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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