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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각산(泗川 角山).각산 정상에서 비에 젖은 남해안을 보다 본문
사천 각산(泗川 角山)
각산 정상에서 비에 젖은 남해안을 보다
▲사천 각산[泗川 角山]
높이 : 408m
▲산행일 : 2018년08월23일 목요일 날씨: 가끔 비
▲나의산행코스 :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약수터-→철탑 -→팔각정-→각산 전망대-→봉화대 각산 정상(원점회귀)
편도 1.97km 1시간23분 소요
▲ 산행지개요:
각산산성과 각산봉수가 있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각산이다.
건너편 와룡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하여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남릉에 위치한 각산산성과 봉화대가 이 산의 위치적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고 있다.
각산정상에서 와룡산을 바라보면 우람한 자태로 드러누운
거대한 용의 형상이 바라보이기 때문에
각산이 와룡산의 뿔(角)로 불린다고 한다.
▲ 사천 각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사천TG→→→송포교차로→→→좌룡삼거리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주차장
31km 승용차 35분 소요
→→→→→2018년 8월23일 목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서본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바람과 비가 내리는 날씨다
산행길에는 날씨를 탓하면 진정 산행자가 아니다
산은 늘 밥먹듯이 가야 하기 때문이다.
↗ 포구나무 아래 우물터
경남 사천시 동림동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각산 산행 들머리 가기전에
큰 포구나무 아래 우물터가 있으며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물은 솟아 나고 있다고 한다.
상수도 시설이 오기전 까지는 예전 마을주민들이 많이 이용했을 우물터이다
어릴적만 하여도 마을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려 양동이에
또는 물지개를 짊어지고 집으로 물 길러 나러던 기억이 새록 생각나게 하였다.
↗ 각산 들머리(문화예술회관)
각산 들머리이다 태풍에 영향으로 비가 조금식 내리고
시원할 정도로 바람이 불어준다
우산을 챙겨갈까 했는데 삼천포 지인으로 부터 해병대 우의를 얻어 입고서
각산 산행을 시작 하였다.
↗ 각산 등산 안내도
들머리에는 안내표지목 외에 등산안내표지판도 설치 해 놓았다
여기서 각산 정상 봉수대 까지는 1.97km이며
초입부분만 평편한 길이지만 그의 급경사를 이룬다.
↗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계단
비가 내리고 있는 탓인지 제법 미끄럽다
조심해서 산행 해야 할것 같다,
각산은
각산산성과 각산봉수대가 있으며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의 체육공원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각산이다.
↗ 각산 안내표지목 정상까지1.27km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비오는 날에도 매미들은 여름을 붙들고 울고있다
각산은 육산 답게 산행로가 암반하나 없는 흙으로서
흙내음 그리고 숲내음이 어우러져 코끝에 닿는다.
비옷을 입은 탓인지 습도와 함께 더 더운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덕에
땀은 구슬방울처럼 흘러 내린다.
↗ 각산 약수터
약수터이다 비오는 날씨에도 지역주민들은 어김없이 운동삼아
각산에 올라 약수터옆 쉼터에서 쉬고 있었다
각산 산행에는 배낭도 물병도 없이 올라온 탓에
시원한 물이 그리워 약수터에서 한바가지 물을 마셨다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개끗한 물맛이다.
물을 담아 갈수 있게 바가지와 깔대기도 준비해 놓았다
↗ 각산 약수터
약수터 안을 보아도 깨끗한 청정수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오늘에야 태풍영향으로 비가 조금식 내려지만
여름 내내 가뭄이 지속되었음에 불구하고 수량도 풍부하다
약수터 바로 아래는 세수대야로 세면도 하시는 산행자도 있다
아마도 지역 주민 같아 보였지만 이렇게 산행을 하고서
얼굴도 씻을수 있게 준비를 해놓은 것이다.
↗ 약수터에서 정상방향 나무계단
그의 급경사를 이루는 산행로이다
비오는날이나 눈이 오는날에는 특이 주의가 필요한 산행로이다.
나이드신 어른신들을 위해 안전줄을 쳐 놓으면 좋겠다.
우의(雨衣) 탓인지 날씨 탓인지 자꾸만 덥게만 느껴진다
많이 내리는 비도 아니고 비옷을 벗기에도 어중간하게 비가 내린다.
↗ 송신철탑 옆 임도
앞서가는 아저씨는 맨발의 사나이다
내내 앞서 올라 갔는데 건강상 맨발로 운동삼아 각산을 오르는가 보다
비오는 날씨에도 각산에 오르 내리는 지역사람들이 많았다.
옷 젖는것 보다 더워서 안되겠다
비옷을 벗고 옆에 끼고서 산행을 하였다.
↗ 송신철탑 옆 산행안내도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는사람도 있나보다
인근에 자전거 거치대도 있었다
안개비 때문에 사방이 뿌였게 내리 앉는다
맑은날 오면 남해안 조망이 좋을진데...........!
발걸음을 정상을 행해 걸었다.
↗ 송신철탑 인근 팔각정
한여름이면 시원하게 여기서 낮잠이라도 청하면 얼마나 좋을까
팔각정은 삼천포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창립4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하였다고 표지석에 기록해 놓았다
건립일은 2018년1월5일이다.
↗ 각산 전망대
여기서보면 사천 와룡산도 한눈에 들어오며
삼천포항과 앞바다가 조망이 일품이다.
각산에는 각산 산성도 있으며
각산산성(角山山城)은 경남 사천시 대방동산40번지의 3필지의
삼천포항을 서남 방향으로 병풍처럼 둘러쳐 있는 각산의 8부능선에 길이 242m를 돌로 쌓은 석성이다.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5호로 지정되었다.
↗ 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비내리는 삼천포항의 모습이다.
바로앞에는 노산공원 그리고 구 삼천포항이며
중앙부분이 신수도이다
우측 큰섬이 남해이며 남해와 신수도 중앙에 작은섬이 코섬이다.
좌측 끝부분이 삼천포신항이며 좌측 끝지점 희미하게 수우도도 보인다.
삼천포항(三千浦港 )은
삼천포항은 1966년 4월 16일 무역항으로 지정되어 남해안과 서해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부 경남의 관문으로서 수출 광석류, 고령토 등을 처리하는 동시에
화력발전소 연료 수송지원항으로 발전하고 있다.
1962∼1966년 사이에 물량장 복구공사 및 준설공사, 1967∼1971년 사이에
안벽복구·물양장 및 호안복구 등의 공사, 1972∼1976년 사이에 내항 준설공사 등이 이루어졌다.
2009년 현재 주요 항만시설은 안벽이 1,837m, 방파제는 2,335m, 물양장이 3,051m, 잔교는 4기가 있다.
산빅접안능력은 9척으로 10만톤급 2척, 5만톤급 1척, 1만톤급 2척, 5천톤급 2척1천톤급 2척 등이다.
연간 하역능력은 1964만 6천톤이다. 현재 낙도 보조항로로 삼천포∼욕지 간 등이 개설되어 있다.
↗ 각산 정상으로
각산 전망대에서 각산 방향으로 테크로드와 오솔길을 조성 해 놓았다
아마도 각산 정상부에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어 그런지
멋지게 단장 하였나 보다.
예전에는 이렇게 테크길과 오솔길을 만들어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에는 오를때 마다 산 모습을 달리한다
자연적으로 또는 인위적으로,,,,변화하고 있다
연연세세상사(年年歲歲花相似)
해마다 피는 꽃은 다 똑같지만 자연의 모습은 변함이 없지만 인생은 무상하다는 뜻이다.
출전은 낙양성 동쪽에 핀 복사꽃 오얏꽃 바람에 흩날려 뉘 집에...피면 누가 또 남아 있으려나
송백 꺾여 땔나무 되는 것 보았고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 된다고 들었네 라는 고사성어다
↗ 각산 정상부
각산 정상부에는 새롭게 개발이 많이 되어 있었다
바다케이블카를 타고와서 각산 정류장에 하차해서 각산 정상부를
한바퀴 돌아 볼수 있게 테크로드로 각산 정상부를 빙둘러 만들어 놓았다.
각산 정망대에서 각산 정상으로 가는산행로는
테크로드가 끝나ㄴ느 지점에서 야자매트를 깔아 산행하기에 편하도록 하였다.
각산 산행은
시가지와 인접한 산이라 평일에도 등산객이 많다고 한다.
그러해서 인지 태풍과 비오는 날에도 시민들 산행자가 많이 보였다
각산 산행은 시내와 인접한 사천시 문화회관에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거나
대방사에서 시작해 문화회관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선호하는 코스이다
보통 정상부까지 35~40분 정도면 오를수 있으며 그야말로 동네 뒷산이다.
각산 산행의 묘미는 아무래도 말발굽을 닮은 지형을
온전히 다 누려보는 원점 회귀 종주 산행에 있다 한다.
↗ 각산 정상부 포토앵글
커플끼리 사진 찍는 장소도 만들어 놓았다
바다케이블카를 타고 각산에 올라온 연인들을 위하여 만들 놓을듯 싶다.
두사람만 앉아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담소 나누는 인증사진도 좋을듯 하다.
이렇게 비오는 날도 산에 걷는 산행자들
건강을 위해 운동삼아 각산을 찾는 사람들
군용비옷을 입고 군화를 입은 모습이 현역 같이 보이는가 보다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 각산 봉수군 막사 가는길
예전에 없던 봉화대 봉수군 막사를 복원하여 놓았다.
사천시가 각산 봉화대를 관리했던 봉수군의 생활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봉수군 막사 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복원하였다 한다.
2017년6월28에 사천시에 따르면 최근 재단법인 경상문화재연구원에 맡긴
각산 봉화대 정비 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에서 봉수군 막사 터로 추정되는 건물지 1동과
창고로 추정되는 건물지 2동, 방호벽과 출입시설 등을 확인했다 하며
발굴조사가 끝나고 경남도 문화재위원회와 협의해 건물지를 복원 하였다 한다
복원예산 5억3500만원(발굴조사비 포함)이 들었다고 한다.
↗ 각산 봉수군 막사
발굴조사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건물지에서 부엌의 아궁이와 고래 등이 확인되었다 하며
봉수군이 4계절을 보내기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 봉수대 건물지에서는 잘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건물지 내에서는 고려시대 청자 조각이 발견됨으로써
각산 봉화대의 처음 만들어진 시기에 대해 종전과는 다른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각산 봉화대 관련 문헌기록으로는
조선시대에 쓰인 경상도지리지(1425년)가 처음이다.
이 밖에 건물지 등에서는 30도에 가까운 자연경사면에 돌과 흙을 채워
평탄작업을 한 흔적이 발견돼 대지 조성에 많은 공력이 들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 각산 봉수군 막사
봉수대의 봉수군 막사를 본것은 각산 봉수대 막사가 처음이다
아마도 전국적으로도 각산 봉수군 막사가 처음인듯 싶다.
막사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해상과 접한 이곳은 외적이 침략해 왔을때 남해 봉수대와 연결하여
봉화를 피워 올렸을 것이다.
각산은 봉화대 뿐만 아니라 각산산성도 있는데
산성은605년에 백제 제30대 무왕이 축성한 것으로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진주가 본래 백제의 거열성이었음을 전하고,일본서기는 6세기 중엽에
백제가 섬진강을 건너 진주지역을 압박하고 있음을 전한다.
백제가 가야 진출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쌓았던 산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왕조가 삼별초난을 평정할 때도 이용되었고
1350년(공민왕9년)에 왜구가 대대적으로 침략하여 각산 마을이 불탔을 때
지역의 주민들이 이 성에서 돌팔매로 항전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 각산 봉수군 봉화땔감 창고
봉화에 불을 피우기 위해 땔감을 저장한 창고도 복원해 놓았다
지붕은 볏짚이 아닌 산죽을 엮어서 만들어 놓았다.
막사도 돌담을 차곡차곡 쌓아서 만들었고 지붕은 볏짚이 아닌
산죽으로 만들어 놓았다.
산행자들은 조망이 좋은산은 봉화대가 있는 산이라 하였다
각산 역시 봉화대가 있는 산이라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너무 좋은곳이다.
↗ 각산 봉화대(角山 熢火臺)
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 각산의 정상에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는
옛 통신수단인 봉화대가 옛 모습대로 남아있으며
서쪽 등성이에 각산산성이 남아있다.
고려 원종(재위1259∼1274) 때에 성과 봉화대를 만들고
줄항터에는 구라량영의 본거지를 두어 이곳을 지켰다고 한다.
고려 말에 사량도로 영을 옮기고 난 후
이곳이 무방비상태로 되자 왜구가 침입하여 성에 불을 질르기도 했다.
그후 각산은 봉화대가 자리하는 곳이 되었으며
봉수는 남쪽으로 대방산, 서쪽으로 곤양의 우산봉수, 북쪽으로 사천 안점봉수와 연결되었다.
↗ 각산 봉화대(角山 熢火臺)바라본 비오는날의 남해창선대교
비내리는 남해바다를 보는것도 또 하나의 분위기 있는 조망이다
창선삼천포대교(昌善三千浦大橋)가 한눈에 들어온다.
총연장 3.4㎞, 너비 14.5m, 왕복 2차로와 가변차로 1개로 3차로이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 개통하였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교, 창선대교, 단항교 등 5개 다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각각 다른 공법에 의해 시공되어 교량전시장으로 불린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와 사천시 삼천포, 남해군 창선도를 이어주며
남해군 쪽에서는 기존의 남해대교와 함께 육지로 통하는 새로운 길이 열려
부산 및 경남 각지와의 이동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삼천포대교는 경남 사천시 대방동과 모개섬을 이으며
초양대교는 사천시 초양도와 모개도를 잇는다.
늑도교는 사천시의 늑도와 초양도, 창선대교는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와 창선면 지족리를 각각 잇는다.
사천8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창선 삼천포대교는 교량전시장으로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관광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 각산 정상(角山 頂上)408m
비오는날의 각산 정상에 올랐다
비에젖은 남해안을 한 아름에 안아볼수기 있었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부터 시작하여 48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샘터에서 물마시며 쉬고 사진찍고 경치 구경하면서 올라온 시간이
48분이면 진짜 동네 뒷산에 오라온 셈이 된다.
비오는날 각산 정상에서 비에 젖은 남해바다를 보는것이 일품이다
.
↗ 각산(角山)408m
각산 높이는 나즈막한 산이지만 남해바다의 대단한 풍경을 보여준다
각산산성과 각산봉수대가 있고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오는 멋진 풍경을 열여준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각산이며
건너편 와룡산의 용의 뿔이 각산이다.
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며
남릉에 위치한 각산산성과 봉화대가 이 산의 위치적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고 있는곳이다.
↗ 각산 봉화대(角山 熢火臺)
각산의 정상 고지에 있는 봉화대이다.
봉화는 ‘봉수’라고도 하며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써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연락방식이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였다.
국가의 정치,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기록상 우리나라 봉수제의 확실한 출발은 고려 중기로 보고 있다.
각산 봉화대는 수많은 자연돌을 모아 둥그렇게 만든 형태이다.
널찍하고 둥그런 단위의 중앙에 또다시 둥근 단을 쌓아올렸는데 아랫단보다 높직한 모습이다.
2개의 단에는 불을 지피기 위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각의 뚫린 공간이 남아 있으며
아랫단 한쪽에는 위로 오르는 계단을 두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 설치된 것으로, 남해 금산에 있는 구정봉의 연락을 창선 태방산을 거쳐 받았다.
고려 때는 이를 다시 용현면의 침지 봉수와 곤양면의 우산 봉수로 보냈다.
조선시대 세종 때에는 봉수망의 정비로 침지 봉수와 서낭당 봉수를 폐지하고
용현 안점 봉수를 설치하여 연락하였다.
또한 사량도의 공수산 봉수를 고성 좌이산 봉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 각산 바다케이블카 승강장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올해 4월14일날 개통하였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 케이블카와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 케이블카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케이블카로서
오감 만족이 가능한 케이블카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다.
실제로 푸른 바다를 건너는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전망 등
종합서비스 개념의 전율을 만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 정류장에서 토양정류장, 갈산정류장, 다시 대방 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 길이는 2.43㎞로 국내 최장의 길이의 케이블카로서도 명성이 높다.
이로 인해 케이블카의 탑승시간도 다른 케이블카에 비해 훨씬 길다.
10인승 기내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의
운행시간은 20분에서 25분 정도다.
보통 10분에서 15분 정도인 다른 지역 케이블카보다 10분 이상 더 달린다고 하겠다.
↗ 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창선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며
늑도를 거쳐 창선도까지 이어지는 풍경이 연출된다
창선삼천포대교가 연결되기전까지는 삼천포항에서 도선이 창선 단항까지 운항 하였다.
남해 창선서 근무할적에 발칸 오토바이를 타고
도선을 이용해 창선까지 출퇴근 한적도 있었다.
비내리는 남해바다가 너무 아름답다
맑은날에는 멀리까지 조망이 되겠지만 비내리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는것 또한 상상만 하여도
분위기 있지 아니한가........!!
↗ 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창선도와 신수도 사이의 바다가 꼭 거대한 강물이 흐르는것 처럼 보인다.
창선도는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에 속한 섬이며
사천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3.3㎞ 지점에 있다.
섬의 남쪽에는 남해도가 있으며, 북서쪽 사천시 사이의 해협에는
신수도·늑도·마도·딱섬·초양섬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섬들이 산재해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고봉인 북서쪽 대방산(468m)을 비롯하여
북쪽 연태산(339m), 동쪽 망치산(268m) 등이 사방에 솟아 있고
중앙부 수산리 일대의 평지에는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 각산 정상의 사천관광안내도
각산 정상부 전망 테크에는 사천관광안내도가 크다랗게 설치해 놓았다.
창선 삼천포대교,실안낙조, 남일대코끼리 바위,선진리성 벗꽃,와룡산 철쭉
다솔사,사천읍성, 비토섬갯벌등을 소개해 놓았다.
지금의 사천시는 1914년에 옛 사천군과 곤양군이 통합된 곳이다.
옛 사천군은 본래 신라의 사물현(史勿縣)으로, 포상팔국 중의 하나인 사물국(史勿國)으로도 비정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사수현(泗水縣)으로 개칭했으며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사주(泗州)로 이름을 바꾸었다.
조선초의 군현제 개편으로 1413년(태종 13)에 사천현이 되었다. 별호는 동성(東城)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6년에 경상남도 사천군이 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따라 진주의 두입지인 삼천포가 사천군에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에 진주 소속이었다가 1906년에 고성군으로 편입되었던
남양면이 1912년에 사천군에 통합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의해 진주군과 곤양군 일부를 편입하면서 군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다.
↗ 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천포항
사천시 삼천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신수도도 한눈에 조망된다.
신수도는
사천시가 거느린 6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며
옛 이름이 침수도인 이 섬은 지명의 유래도 여러 가지로 산봉우리와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 등의 수가 52개라 하여 쉰두섬이라 불리기도 하고
용모양의 와룡산 용두가 물속에서 솟아올라 신두섬이라 불리기도 했던 것이 지금의 신수도가 되었다고 한다.
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빼곡히 박혀 있는
몽돌해수욕장, 한가로운 여유가 묻어나는 야영장 및 탐방로 등을 돌아보며 삶의 여유를 즐겨볼수 있는 섬이다.
신수도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을 하나 더 즐길 수 있는데
바로 원시어업기법인 ‘죽방렴’ 풍경이다. 길게 뻗은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섬 주변 바다에 촘촘히 박아놓은 대나무 울이 있는데
이것은 썰물과 밀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어업기법으로
물살이 급한 연안 에서만 가능한 고기잡이 방식이다.
↗ 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비내리는 각산 정상부의 테크길 한바퀴 돌아본다.
테풍 솔릭의 영향으로 바다엔 운해와 비로 인하여 물안개 바다가 되어 버렸다.
발아래는 삼천포항이다
삼천포항은
사천시에 위치하며 항만법상 1종항에 속하는 삼천포항은 1966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화력발전소 연료 수송지원항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연안어업 중심지로 다양한 어종이 잡히고 이곳에서 생산된 각종 수산물이 전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2천척이 넘는 어선외에도 전어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 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각산정상에서 바라본 고성 하이면 화력발전소와 사량도와 연화도까지 조망이 된다
신수도 바로앞 씨앗섬과 추도가 앙정맞게 바다에 뜨 있는듯 하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한국의 화력발전소로는 최대 시설용량인
56만kW급의 발전기 1·2호기를 보유해 총시설용량 224만kW에 이른다.
최초의 유연탄전소식 발전소이며, 연간 약 138억kWh의 전력을 생산해 창원 및 여천 공업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1978년 10월 건설에 착공, 1983년 8월 1호기가, 1984년 2월 2호기가 준공되었다.
또한 1993년 4월에 삼천포화력 3호기와, 1994년 3월에 4호기를 연속해 설치했다.
발전소 내의 기기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으며
삼천포항에 10만t급과 5만t급 유연탄 운송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전용부두 시설을 비롯해
80만t 저장능력의 저탄장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동양 최대 높이인 200m의 굴뚝과 전기집진기 등의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했다.
↗ 각산 정상에서 원점회귀 하산길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사천문화예술회관 방향 산행길이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줄기와 바다바람과 숲속의 향기가 조화되어
사람의 깊은 허파를 정화하게 만들었다.
각산 산행은 한시간 30분이면 여유있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코스다.
마을 뒷산에 오르는것 같지만
정상에 서면 마을뒷산과 사뭇 다르게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섬들과
멋진 풍광을 선사해 준다.
↗ 각산 산행완료
비오는날 가볍게 각산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각산은 봉화대와 각산 산성 그리고 해상케이블카 있어 각산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될수있고 산행지가 될수 있는곳이다.
사천 각산(泗川 角山)
각산 정상에서 비에 젖은 남해안을 보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사천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지역주민 인터뷰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8.23]스마트폰으로 여기 QR코드 스마트폰 앱으로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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