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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智異山 老姑壇).원추리꽃길을 걸어서 노고단 정상에서 섬진강(蟾津江)을 바라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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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智異山 老姑壇).원추리꽃길을 걸어서 노고단 정상에서 섬진강(蟾津江)을 바라보다

바다늑대FORCE 2018. 7. 26. 16:14


지리산 노고단(智異山 老姑壇)

 원추리꽃길을 걸어서 노고단 정상에서

     섬진강(蟾津江)을 바라보다


▲지리산 노고단[智異山 老姑壇]

    높이 : 1507m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

▲산행일  : 2018년07월25일 수요일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전남 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 정상 (원점회귀) 

편도4.7km 3시간(왕복) 소요

▲ 산행지개요:

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 지리산 노고단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ic→→→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TG

 →→→인월교차로→→→대정삼거리→→→성삼재주차장

115km 승용차 1시간40분 소요


→→→→→2018년 7월25 수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오늘도 폭염속에 길을 나선다

지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 반야봉 산행을 마치고

노고단에 올라가려고 하니 예약제란다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노고단 정상에 갈수 없다 해서

입구에 쪼고려 앉아 연내 휴대폰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통합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여

서너번 실패하고 근근히 완료하여 입장하게 되었다.


↗ 성삼재 주차장

노고단 고개까지 2.6km

반야봉 산행을 마치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 가듯이 노고단에 가서

노고단 정상석을 찍고 싶었다

또한 하나뿐인 딸아이랑 노고단 올라간 추억이 생생하여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하나의 산행기를 만들기 위하여

하나 하나 초입부터 새롭게 쓰본다.


↗ 노고단 가는길

노고단 가는길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에 아주 편안하다

아스팔트길보다 다리에 무리가 많이 오지않고 좋으며

친환경이라 대부분 산행로에 요즘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노고단은

높이 1,507m이머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한다.


↗ 노고단 빠른길로 질러가는 테크계단

항상 아는길은 빠른길로 택하여 가지만 모르는길은

안전한 넓은길을 택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계단 오르고 가파른 길이지만 그만큼 노고에 보상하듯 시간을 단축 해준다.

산청 구곡산 질러서 정상 갈때는

삼당마을 절골에서 구곡산 등산로 없는 능선을 산죽이랑 수목을 만도칼로 헤쳐가든

생각이 문득 났다

빠른길이 오히려 고생길이된 구곡산 지름길이 세삼 떠올리게 했다.


↗ 노고단 가는 지름길

국립공원에서 많이 애썼는듯 하다

이토록 산행로에 돌하나 하나 자연환경과 잘 아울리게 정비가 되어 있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철퍽 거리지 않게 산행자의 편의와

우수로 인한 토사 유출도 막을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돌맹이 사이사이 풀하나라도 너무 좋다.


↗ 노고단 가는 지름길

지름길엔 주위 수목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지리산은 3대 주봉(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에 관련한 이야기는

달의 궁전’이라는 신비한 이름을 가진 달궁(達宮)은 지리산 노고단 기슭

작은 마을로 오래된 과거 삼한 중 하나인 마한의 피란도성이 있던 곳이다.

마한 효왕(孝王)이 진한의 공격을 피해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지리산 심원으로 들어와 도성을 쌓고 왕국을 건설했다.

그 궁이 있었던 자리가 달궁터다.

이 왕은 도망을 온 처지라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천연 철옹성에도 불구하고

늘 불안에 떨었다고 전한다.


↗ 노고단 고개(돌탑)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탑이다

노고단에 전해오는 달의 궁전 이야기는

정씨 성을 가진 장군과 황씨 성의 장군을 전략적 요충지에 배치했는데

이것이 훗날 정령치와 황령재가 됐다.

또 다른 능선인 팔랑재엔 8명의 장수를 배치했고 성삼재(姓三峙)에는

성이 다른 3명의 장수를 두어 외세침략에 대응했다.

3인의 장수를 둔 것은 서로 견제토록 해 달궁 왕조의 안위를 도모한 전략이다.
천년이 두세번 흐른 오늘날까지도 달궁과 정령치

성삼재, 노고단은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다.


↗ 노고단 탐방예약제 안내

노고단이 탐방예약제 실시는 오늘이에야 알았다

예전 마을 뒷산처럼 아무때나 오를수 없게 되어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하여

탐방예약을 할수 있으며

예약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모바일 예약안내 그림에 따라 여기서 한참 쪼고려 앉아서

예약합답시고 한참이나 휴대폰을 만졌다

비회원 접속 인증 2번 실패하고 어째 하다보니 성공해서 입장 하게 되었다.

예약방법은

지리산 노고단 탐방 클릭하고
예약인원 시간 등을 체크 하면 되며
회원가입 하지 않아도 되고 비회원으로 예약하면 된다.


↗ 노고단 정상가는 대문

노고단 탐방안내 및 모바일 예약 확인을 받고서 입장 하였다.

노고단(老姑壇·1507m)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 경계에 있는 지리산 영봉(靈峰)으로서

부족을 수호하려던 장수들의 피맺힌 전장이었으며

백성들의 애끓는 소망이 모인 기원처이자 피난처이다.

때로는 뼈아픈 동족의 비극이 발생한 곳이기도 한 그야말로 우리민족 희로애락이 함께했다.

근세에 와서는 이러한 아픔들을 다 물리고 한국알프스로 불리며

고산 휴양지의 메카, 힐링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성삼재노고단코스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꿈의 길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계절 특유의 심미적인 풍광을 발산하며 세상사람들을 불러들인다.


↗ 노고단 가는 테크길

원추리꽃이 예전보다 못한듯 하다

너무 일찍 왔는지 아니면 늦게 왔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보던 원추리 물결이 아니다.

노고단 명칭의 유래는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 노고단 가는 테크길

노고단은

동부의 천왕봉(天王峰, 1,915m)까지 45에 이르는 주능선에는

반야봉(1,732m)·토끼봉(1,538m)·명선봉(1,586m)·덕평봉(1,538m)

영신봉(1,690m)·촛대봉(1,713m)·연하봉(1,710m)·제석봉(1,806m)

높이 1,500m 이상의 높은 봉들이 분포한다.

지질은 주로 선캄브리아기의 미그마타이트질편마암이거나 화강편마암이고

토양은 북서부의 완경사지가 20두께의 부식질양토이며

산허리와 산꼭대기 부분은 암쇄토이다.

완경사지는 억새와 원추리꽃으로 덮인 초원인 데 반하여

산허리와 산꼭대기에는 철쭉·진달래 등의 관목이 자란다.


↗ 원추리 꽃밭에 핀 나리꽃(참나리)

원추리 꽃밭에서 홀로 나리가 이쁘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참나리는 견내리화, 犬乃里花, 대각나리, 大角那里, 개나리불휘, 알나리 라고도 부른며

우리나라 각지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정원에 심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땅 속에는 지름 5~8cm 되는 흰색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잎은 길이 5~18cm,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고

줄기와 붙은 부분에 주아가 생긴다.   


↗원추리꽃

노고단 오르는길은 예전에는 원추리가 지천에 피어 있었다

사뭇 예전과 달라서 실망감이 더 있었다

원추리는

7~8월에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

백합 비슷하게 생긴 6~8개의 등황색 꽃이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의 길이는 10~13cm, 통 부분의 길이는 1~2cm이다.

꽃턱잎은 선 모양의 댓잎피침형이고 길이 2~8cm, 작은 꽃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잎인 안쪽 꽃덮이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이며 위쪽에서 뒤로 젖혀진다.

6개인 수술은 통 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노란빛을 띠는 선형이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 노고단 가는 테크길

한여름의 초목위로 노고단 돌탑이 보인다

노고단은 하늘 정원이라 불리는데 무성한 초목으로 인하여

야생화들이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아 하늘정원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노고단 변천을 보면

노고단 주위의 봉우리들은 능선에서 약 200m 내외의 저기복(低起伏)을 나타내는 완경사면인데

중생대 백악기말에 침식면이 형성된 뒤 신생대 제3기 중신세에 이르러

기하여 현재와 같은 고도를 가지게 된 고위침식면(高位浸蝕面)이라는 설명과

과거 한랭기 때의 주빙하환경(周氷河環境)에서

지형형성작용을 받은 평정봉(平頂峰)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 노고단 가는 테크길

예전에 없던 방송송신탑이 있으며 주위엔 나리꽃밭을 이루고 있다

예전엔 노고단 까지 곧장 바로 가는 길이였는데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 불수 있도록 산행로를 만들어 놓았다.

지리산 등산로 중

노고단은 심원계곡과 화엄사계곡을 통한 서쪽 입구가 되며

노고단산장은 등산객의 휴식처 및 숙박 장소가 된다.

서남향의 안부에 위치하는 노고단 제1·2산장 주변은 약 4천여 평에 이르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옛날 외국인 선교사들의 별장을 50여 채나 지었던 곳이다.

산장들은 6.25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 노고단 에서 바라본 섬진강

노고단에서 섬진강이 보인다는것에 놀라웠다

시야가 좀더 맑았으면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볼수 있으려만

미세먼지 탓에 뿌옇게 보이는 풍경이 아쉽기만 하다.

노고단에서 바라보는 구름바다는 지리산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 중 하나이다.

그 명성이 미세먼지로 무색해 져 간다

노고단 남서쪽의 구례군 광의면과 북서쪽인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사이의

도로가 확장·포장되어 있고 이 도로에서 노고단까지의

도로가 연결되어 교통이 양호하다.



↗ 노고단 하늘정원 둘러보기

노고단 정상에 오르니 제법 올라올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바람과 지리산의 야생화가 반겨주었기 때문이다.

하이얀 구름이 풍경을 보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였다.

노고단을 계절별로 산행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 눈 덮힌 노고단을 보고싶고

봄엔 진달래가 덥힌 노고단을 보고싶다.

그리고 노고단 정상에서 섬진강을 조망한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 노고단 하늘정원

노고단 하늘 정원엔 원추리와 모싯대꽃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첩첩이 둘러 싸여 있는 산봉우리와  뭉개구름들....!

노고단에서 발 아래로 펼쳐진 풍경 또한 좋다



↗ 노고단 전망대

여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구례군이 조망되며 섬진강도 조망된다

노고단는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에 있으며

토지면은

화엄사에 딸려 도자기를 만들어 바치던 토지처(土旨處)였는데

조선 시대에 토지면이 되었으며 구만, 단산, 신단산, 월곡, 중산, 하죽, 상죽

내죽, 도산, 파도, 오미동, 환동, 중대, 불당, 율치, 장요, 용두, 금동

원내, 음안, 오평, 봉소, 내계, 송정, 외계, 외동, 중추, 직전, 수평

당치, 평도, 죽리, 원기, 신촌, 남산 등 35개 마을을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마산면 하사리(下沙里) 일부를 병합하여

구산, 파도, 오미, 문수, 용두, 금내, 송정, 외곡, 내서, 내동 등 10개리로 통폐합하였다.

동쪽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남쪽으로 간전면과 문척면,

서쪽으로 마산면, 북쪽으로 산동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닿았다.


↗ 구례의 조망

노고단에 속해있는 토지면은

삼한 시대 마한 고랍국의 중심지로 치소(治所)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개성 왕씨가 개척하였다.

김해 김씨, 전주 이씨가 산세와 수세가 좋다하여 입촌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토지 중앙 경로당 앞에 보존되어 있는 입석(立石)

고인돌을 근거한 자료에 의하면 삼한 시대의 부족 국가의 터전과 들판

 논에서는 기와 조각과 지그릇 조각을 발견할 수 있는 점으로 보아

오래된 마을로 볼 수 있으며 구만 호가 살았다하여 구만이라 하고

 아홉 물굽이가 모인 곳이라 하여 구만(九灣)이라 했다. 아홉 물굽이는

덕은천, 한수천, 칠의내, 머리내, 배우내, 서시내, 옥이내, 반내, 동구내 이다.

그런데 문척면 화정(花亭)이 우리말로 꽃징이이다 이 꽃짓이가 강쪽으로

육지가 돌출된 부분을 뜻하고 반대편 구산리쪽으로 섬진강이 굽어드는 곳이므로 구만이라 부른다.

 다시 말하면 구만은 구미+의 준말이다.

회관 마당에 있는 소나무의 수령을 약 300여 년 이상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아도

오래된 마을임엔 근거가 있으면 중앙 경로당 앞 감옥이 있었는데

죄인을 가두는 옥으로 보아 삼한 시대부터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3권 구례현 고적 항에 토지처(土旨處)

구례현의 동쪽 10리에 있다.고 했다.

중앙경로당 앞에 옥터는 토지처에서 죄인을 가두던 감옥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려 시대에 토지처가 있던 마을이다.


↗ 노고단 하늘정원

노고단 하늘정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본다

반야봉 산행에서 지친육체를 노고단 하늘정원에서 잠시 쉬어본다

노고단은

산동면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산동면 유래를 보면

남원부 산동방(山洞坊)으로 1864년경에 내산동과 외산동으로 분면되었는데

광무원년(1897)에 구례군에 편입되었고 지리산 안쪽의 내산면과 바깥쪽의 외산면이었다.

내산면은 계척, 연관, 현천, 삼성, 수락, 중기, 상원덕, 하원덕, 달전, 수평

내효, 외효, 구산, 반평, 하관, 사포, 월계, 상위, 하위, 평촌, 신평, 대양

대음, 반곡, 창촌, 상관, 좌사, 당동, 등 28개 마을이었고 외산면은 정산, 탑동, 원동

시랑, 상신, 하신, 한천, 지초, 외온, 내온, 이촌, 평산

우와, 오향, 토치, 둔기, 이사, 상무, 하무 등 19개 마을이었다.

그런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탑정, 원촌, 시상, 외산, 이평

신학, 둔사 등 7개 리로 구례군 외산면으로, 계천, 수기, 원달, 내산, 관산, 위안

대평, 좌사 등 8개 리로 구례군 내산면으로 개편하였는데

1932년 11월 1일에 내산면과 외산면을 병합하여 산동면으로 개칭하였다.

산동은 지리산 밑의 골짜기이므로 ‘산골’이라 불렀고 고려 때 산동부곡(山洞部曲)

조선 시대에 산동방(山洞坊)이라 불렀으며 산동원(山洞院)이 원촌에 있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남쪽으로 토지면,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 서쪽으로 곡성군 수지면과 고달면, 북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닿았다.


↗ 노고단 하늘정원

산동면의 유래

산동은 지리산 밑의 골짜기이므로 ‘산골’이라 불렀고 고려 때 산동부곡(山洞部曲)

조선 시대에 산동방(山洞坊)이라 불렀으며 산동원(山洞院)이 원촌에 있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남쪽으로 토지면,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 서쪽으로 곡성군 수지면과 고달면, 북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닿았다.


↗ 노고단 정상(老姑壇 頂上)1,507m

노고단 정상석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이다

노고단을 한자를 풀이 해보면

노인 노(老)  시어미고 고(姑) 제터 단(壇)

늙은 시어머니에 제사를 지내는 단이라고 해석이 된다.

노고단(老姑壇․1507m)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 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을 일컫는다. 

서술성모를 마고할미로 부르게 된 데서 노고단이란 지명이 유래했다.

노고단은 옛날 신라시대부터 지리산의 산신 서술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던 민속신앙의 영지(靈地)였다.

성모는 나라의 수호신이었고, 매년 봄․가을에 국태민안과

풍년을 비는 제사를 이곳에서 지냈다.

후대에 성모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머니인 위덕황후로 신앙되기도 했고

 남악사의 성모는 신라 박혁거세의 어머니로 신앙되기도 했다.

지리산은 결국 신라와 고려의 시조를 잉태했던 성지였던 것이다


↗ 노고단

지리산 산신 중 여신(여신)인 천왕봉의 마고할미는 

선도성모(仙桃聖母) 또는 노고(老姑)라 불리는데,

바로 천신(天神)의 딸이다.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던 도사 반야(般若)를 만나 결혼해 천왕봉에서 살았다.

그들은 딸만 8명을 낳았다. 그러던 중 반야는 더 많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반야봉으로 떠났다.

그리고 마고할미가 백발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마고할미는 남편 반야를 그리며 나무껍질을 벗겨 남편이 입을 옷을 만들었다.

그리고 딸들을 한 명씩 전국 팔도로 보내고 홀로 남편을 기다렸다.

기다림에 지친 마고할미는 끝내 남편 반야가 돌아오지 않자

만들었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린 뒤 숨을 거둔다.

갈기갈기 찢겨 날아간 옷은 바람에 날리어 반야봉으로 날아갔고

그것들이 반야봉의 풍란이 됐다. 후세 사람들은 반야가 불도를 닦던 봉우리를 반야봉이라 불렀고

그의 딸들은 8도 무당의 시조가 됐다고 한다.

반야봉 주변에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는 것은 하늘이 저승에서나마 

 반야와 마고할미가 만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2007년 8월 딸아이와 노고단

11년전의 노고단에서 하나뿐인 딸아이랑 노고단 사진이다.

그당시 연상되는 노고단 풍경과 지금의 노고단 풍경은 사뭇 다르다

물론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10년이면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도아 있듯이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다 말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딸아이도 벌서 대학생이니 세삼 빠르긴 빠르다

딸아이랑 이 자리에서 이 모습으로 사진하나 찍고 싶다 어떻게 변했는지 말이다.

                                                                                                                                                                                                                                                                                                            


↗ 노고단 정상(老姑壇 頂上)1,507m

노고단 정상에있는 돌탑이다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탑이랑 크기가 비슷하다

사진을 비교해 보면 예전돌보다 부더러운 돌이 아니라 채석장에서 가져 온듯한

돌덩어리 같아 보인다.


↗ 노고단에서 반야봉 조망

조금전 등산한 반야봉이 미세먼지와 뭉개구름 사이로 보인다

제법 먼곳에 있어 어케 저기까지 왕복햇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미세먼지가 없다면 예전처럼 푸른 하늘 그리고 하이얀 뭉개구름 사이로

지리산 봉우리들의 조망을 볼수 있을것인데 너무 아쉽기만 하다

앞으로 환경은 더 나빠 질것인데

푸른 하늘과 산야들이 청정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봉우리를 보면

제일 좌측 높은 봉우리가 반야봉이며

중간에 있는것이 삼도봉 그리고 우측 저멀리 보이는것이 촛대봉이며

촛대봉과 삼도봉 사이에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 노고단에서 지리산 봉우리

원래는 노고단에서 보는 뭉개구름이 일품인데 그런 아름다운 풍경은

예전의 사진속이나 보게 될까바 무섭다.

노고단 산자락 끝에는

554(백제 성왕 22)에 연기 조사가 창건한 화엄사가 자리하고 있다.

화엄사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 보물 5, 천연기념물 1

지방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재와 20여 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노고단 정상에서 11년전 딸아이와 산행한 생생한 보물같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저 멀리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해본다.


지리산 노고단(智異山 老姑壇)

 원추리꽃길을 걸어서 노고단 정상에서

     섬진강(蟾津江)을 바라보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백과사전, 한국의산하,남원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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