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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 연화봉(蓮花島 蓮花峰). 통영 섬산행 바다를 안고서 연화도 한바퀴를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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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 연화봉(蓮花島 蓮花峰). 통영 섬산행 바다를 안고서 연화도 한바퀴를 걷다

바다늑대FORCE 2018. 7. 9. 14:02


연화도 연화봉(蓮花島 蓮花峰)

 통영(統營)섬산행 바다를 안고서 연화도 한바퀴를 걷다.....!

▲통영 연화도 연화봉[(蓮花島 蓮花峰]

    높이 : 212.2m

    위치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산행일  : 2018년07월08 일요일  날씨:  약간 흐림

▲나의산행코스 : 

  연화도 선착장-→해상보도교-→연화도 표지석-→연화도 산행1코스-→정자-→연화봉(아미타대불)

-→보덕암-→석가여래진신사리탑-→대바위-→출렁다리-→용머리-→동두마을-→연화사-→연화도 선착장


약 8km  섬 구석구석 한바퀴 5시간소요

연화도 도착 11시20분 도착→→ 출항16시10분


▲ 연화도개요:

동경 128°23′, 북위 34°33′에 위치한다.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 지점에 있고, 욕지도 동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1.72㎢이고, 해안선 길이는 12.5㎞이다. 연화도의 용머리는 통영팔경 가운데 하나이다.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송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중앙에 있는 연화봉은 깃대먼당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지형측량을 위한 깃대를 이곳 먼당(산봉우리)에 꽂아 두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남서해안 가까이에 있는 연화봉(蓮花峰, 212m)이 최고봉이며

섬의 중앙부는 북서-동남 방향으로 완경사와 저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북서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온화한 기후로 아열대성 식물인 동백나무·풍란 등이 자라며, 후박나무 군락이 있다.

1월 평균기온은 3.0℃, 8월 평균기온은 25.3℃, 연강수량은 1,548㎜이다.


▲통영 연화도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통영ic→→→미늘삼거리

 →→→북신사거리→→→통영항여객선터미널

59km 승용차 50분소요

 연화도 여객선 승선 1시간 소요



→→→→→2018년 7월8일 일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오전 8시경 길을 나섰다

오늘은 섬산행이다 통영 연화도!

연화도 여객선 시간이 오전 09시30분이라 진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 하였다.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는데 줄이 벌서 50m나 서 있었다

기다린끝에 10시 20분 연화도편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 할수가 있었다

미리 예약 해야 될것 같다

(주)한솔해운 055-645-3717 신분증 필수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ARS 166-0960


↗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

예상한 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출발했지만 섬산행은 늘 기대에 부푼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은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234에 위치하며 주차장도 있지만

주말에 주차하기엔 빠듯하다.

바다 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여객선 제일 꼭대기층에서 바다풍경을 즐기며

연화도로 항해 한다.


↗ 연화도 조망

한시간 넘짓 바닷길을 달려 연화도가 눈앞에 보인다

연화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속한 섬으로서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우도·적도·쑥섬·봉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며, 남서쪽으로 약 4㎞ 떨어진 곳에 욕지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도라 했다.


↗ 연화도 선착장

연화도는

최고봉은 섬 남쪽에 있는 연화봉(212m)이며

그밖에도 150m 내외의 구릉들이 해안 가까이에 있어 섬 중앙은 분지를 이룬다.

북동쪽과 남쪽에 깊은 만이 있고, 곳곳에 소규모의 돌출부가 있다.

북동쪽 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해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다.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는 보리·콩·고구마·마늘·고추·밀감 등이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업협동조합 수매가 이루어지고, 마늘은 부산·마산 등지로 직거래되기도 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방어·볼락·낙지 등이 잡히며, 김·굴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중앙 분지와 북쪽 만 안의 심리골마을·본촌마을, 동쪽 만의 동두마을에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우마차로가 나 있으며,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 환상의 섬 연화도

연화도 선착장 입구에 환상의섬 연화도 표지석이 있다

연화도는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의 이 섬은 통영 욕지면에 속해 있다.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시절 숭유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연화도사의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의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졌다고 한다. 

또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같다고 하여

연화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그 중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쇠잔한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바위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 곳 장도바위 틈속에는 낙락고송 한 그루가 수십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 있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느껴 볼 수 있다.


↗ 연화도~우도 해상보도교

연화도 해상보도교는 2018년6월19일 개통되었다

산행에 앞서 산행코스와 반대 방향에 위치 하고 있어 먼저 가보았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모자가 날아 갈까바 잡고 사진을 찍었다

다리는 차량 통행은 되지 않으며 사람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다리는 98억원을 들여 2016년 5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 기간이 걸렸다. 

해상 보도교는 불교 테마공원 조성과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 사업과 연계해

2012년 행정자치부 시책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다리 길이만 309m에 달해 국내에서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 중 최장 거리이다. 


↗ 연화도 산행 A코스

연화도 산행 A코스 부터 시작하여 연화도 전체 한바퀴 돌아볼 계획이다

A코스는 연화항에서 부터 연화봉 그리고 보덕암과 용머리로 이어지는 산행코스이다

산행하기전 점심때가 다 되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위하여 인근 식당을 찾았지만

메뉴에 적힌 점심메뉴는 전혀 판매하지 않았고 생선회 종류만 제공하고 있었다.

다른곳도 마찬가지고

그냥 막걸리 한병 파전 15,000원에...파전한장을 점심이라 생각하고 먹었다


↗ 연화도 산행 A코스 들머리앞 안내판

파전 하나를 가지고 둘이서 나눠먹고서 들머리로 향했다

잠시 사진하나 찍을려는데 장년층 산악회 회원분들이 대충20명 넘게

뒤따라 오시기에 조금 쉬고 다 지나 가시기를 기다렸다.


↗ 연화도 산행 A코스 들머리

들머리 구간은 제법 가파랐다

날씨가 흐리다가 햇살이 내리니 구슬땀이 흘러 내리고

대충 얼굴에 바른 썬크림을 좀더 발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영 주변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있다

욕지도와 만지도 비진도 그중에서도 연화도의 연화봉에서

용머리 해안을 바라보는 풍경이 제일이라 하는데

지금 그쪽으로산행을 하기에 무척이나  마음이 부푼다.


↗ 산행자들의 깃표

대충 보아도 산행자 깃표가 50여개 넘게 달려 있는듯 하다

이토록 섬산행중 연화도의 인기를 알수 있을듯 하다

연화항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연화봉 등산로가 보이며

연화사에서 오르는 길도 있지만 섬 한바퀴를 도는 A코스가 더 좋다


↗ 연화도 산행 A코스 에서 바라본 해상보도교

다리는 연화도~반하도~우도 3개 섬을 연결되어 있으며

반하도는 두 섬 사이에 있는 조그만 무인도다.

연화도와 반하도는 230m의 현수교로, 반하도와 우도는 79m의 트러스교로 각각 연결되어 있다.

중간 섬인 반하도의 접속 도로(데크로드)는 201m이다. 
다리는 차량 통행은 되지 않으며 사람이 걸어서 건너갈 수 있으며

다리는 98억원을 들여 2016년 5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 기간이 걸렸다 한다.



↗ 정상으로 가는 억새풀 해안로

드론장착 배낭에

삼각대에 갤럭스노트8 장착하고서

바다 와 그리고 해풍 또한 억새풀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걷는길은

더워도 더운게 아니라 행복하다.

섬 산행의 매력은 걸어서 섬 전체를 둘러 본다는게 매력에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 전체 조망이 더욱 그렇다.


↗ 하늘빛 그리고 바다빛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푸른빛에 눈이 시리다

해풍(海風)에 온몸을 맞고서 그 시원함이 뼈속까지 시원하다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다.

여름이면 참돔, 돌돔, 농어떼가 많이 잡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무리가 더욱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최근에 불교도량인 연화사가 건립되어 불교 신자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연화도는 비경과 전설이 어울리고 레저와 바다관광이 함께 하는 남해의 명승지로 해상 교통도 편리하다.


↗ 연화봉 정상 표지 안내목

해풍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면서 산행길은 어느새 정상에 닿았다

이름있는 산행지에는 늘 그렇듯이 산행자들로 가득하다

연화도는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사명대사 등 여러 고승이 수행한 토굴이 있고

연화사와 보덕암이 위치해 불교 성지 순례지로 이름나

전국에서 불자와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연화도의 최고 자랑인 용머리 해안은 통영 8경 중 하나다. 


↗ 연화봉 정상석 212.2m

연화봉은 연화도 남쪽에 위치하며 정상석 옆에는

아마타대불이 연화사와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연대도 학림도 오곡도 용초도 비진도 죽도 등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많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온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에 걸쳐 있다.

한려란 한산도의 '한'과 여수의 '여'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8년 12월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상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적이 많다.

기후가 온화해 동백나무·비자나무·유자나무·풍란 등 난대성식물이 자생한다.
총면적 510.32㎢ 중 바다면적이 344.76㎢이고, 그 나머지는 섬을 포함한 육지이다.

국립공원은 거제해금강지구, 통영·한산지구, 사천지구, 남해대교지구, 상주·금산지구, 여수·오동도지구 등으로 구분된다.
관광코스로는 부산에서 엔젤호를 타고 통영-여수, 통영-사천-부산-여수를 도는 방법

여수항에서 남해-사천-사량도-통영-부산항에 이르는 방법 등이 있다.


↗ 연화봉 정상석 212.2m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

2개도 4개시 2개군에 걸쳐 있다(한려수도).

한려(閑麗)란 한산도의 '한'(閑)자와 여수의 '여'(麗)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8년 12월 해상공원으로는 처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지역에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다도해·비진도·한산도·거제해금강 등 해상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대파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많아 역사의 산현장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기후가 온화해 동백나무·비자나무·유자나무·풍란 등 난대성식물이 자생한다.


↗ 연화봉 정상석 뒷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창원중앙라이온스클럽

바다에 뜬

연꽃에서 봄을 낚아

모든 이들의

마음에 봄과 같이

항상 따뜻이

살아 가소서

2010.8.22


↗ 연화봉 정상에 있는 아미타대불

2008년11월 18일 통영 연화사  연화봉서 아미타대불 봉불 및 점안식을 봉행했다  하며

연화사는 기념법회에 이어 연화산 정상인 연화봉(215m)에

높이 15m의 아미타대불을 모시는 봉불 및 점안식을 거행했다고 전한다
이날 법회에서 쌍계사 조실 고산스님은 “가졌다는 마음을 버리고 생각마저도 쉬어

그 텅빈 마음으로 아미타부처님께 예배하고 발원할 것”을 당부하며

 “우리 불자들은 몸과 마음을 닦아 이 땅을 연화장 불국토로 가꾸도록 노력하자”는 법어를 설했다고 한다.

아미타불[Amitabha , 阿彌陀佛]은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부처다.

다섯 구원불 가운데 하나로 '무한한 수명'이라는 뜻을 가졌다.

아미타불을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모두 정토에 태어나 복을 누리며 살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아미타불 신앙으로 650년경부터 중국에서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에는 선덕여왕 때 자장이 〈아미타경소〉를 계기로 정토신앙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불교신앙의 일반적인 형태로 정착되었다.
역사상의 부처인 석가모니와 관세음보살은 그가 현화된 것으로 간주된다.

아미타불을 상징하는 색은 빨강, 상징하는 자세는 선정인, 타고 다니는 것은 공작

배우자는 판다라, 성은 라가, 상징하는 요소는 물, 상징하는 방향은 서쪽

상징하는 감각은 미각, 상징하는 감각기관은 혀, 인체에서 머무는 장소는 입이다


↗ 연화봉 정상에 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

통영 연화도 용머리 해안 구간별 모습이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정도 떨어져 있는 연화도는

사명대사가 득도한 섬으로서 통영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연화도 용머리 해안 풍경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깎아지른 기암절벽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마치 물방울이 떨어져 조각처럼 만들어 놓은듯 하다.


↗ 연화봉 정상에 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비경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은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같다.
매끄러운 구석이라곤 없이 풍성한 입체감을 자아내며 섬 풍경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며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섬의 절경은 동쪽 끄트머리에서 펼쳐진다.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이 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볼만하며
해질 무렵에는 쇠잔한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바위가 장관이라고한다.
이 곳은 또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네바위 끝섬 장도바위 틈속에 낙락고송 한 그루가 서 있다.
물한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 한결같은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게 하며
또한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다.



↗ 연화봉 정상에 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비경

용머리 비경을 담기위해 드론을 짊어지고 여기까지 왔지만

해풍이 심해서  그냥 포기 하였다

바람 없는날 드론촬영 다시한번 더 시도 해보아야겠다


↗ 연화도 수국(자양화, 紫陽花)

연화도에는 수국이 지천에 피어 있다 종류도 다양하게 피어 있다

수국은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을 완성하며

한여름에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면 한 아름 안고 싶은 꽃이다.

수국의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이라는 뜻이며

macrophylla는 '아주 작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은 꽃들이 많이 모인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라는 뜻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국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이다.



↗ 연화도 수국(자양화, 紫陽花)

수국의 탐스러운 겉모양만 보면 서양에서 들어온 꽃처럼 보이며

하지만 수국은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던 식물로 영국의 식물학자가 영국에 전하여 품종개량을 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나라 곳곳에서도 산수국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품종개량을 한 수국은 화려하지만 좀 인위적인 느낌을 풍기는데

우리 나라의 산수국은 자연스럽고 탐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수국은 중부 이남의 절이나 정원에서 널리 심는 작은 나무다.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갈잎나무이나, 녹색에 가까운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있어서 나무가 아닌 풀처럼 보인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광택이 난다.
초여름에 줄기 끝마다 작은 꽃들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초록 잎을 배경으로 연한 보랏빛을 띤 동그란 꽃 공이 만들어진다.

꽃마다 4~5개씩 붙어 있는 꽃잎은 꽃받침이 변한 것이다.

꽃 색깔은 자라는 곳의 흙 성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 연화도 보덕암

보덕암에서 바라보는 용머리 해안도 잘 보여 용머리 해안 비경을 맛볼수 있다.

연화도 보덕임은 연화사의 암자이다

연화사는 1988년 8월에 쌍계사 조실스님이신 오고산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써

약 4,297m²(1,300여 평)의 대지 위에 연건평 396.69m²(120평)의 사찰로

대웅전, 3각9층석탑, 요사채 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창건비 등이 있으며

지금부터 500여년 전 연산군의 억불 정책으로 한양에서 이곳 섬으로 피신하여온 스님이

부처님 대신으로 전래석(둥근돌)을 모셔놓고 예불을 올리며 수행하다가 깨쳐서 도인이 되셨다.
도인께서 돌아가실 때 유언으로 '나를 바다에 수장시켜 달라'고 고하여 제자들과

섬 주민들이 스님을 바다에 수장하니 그곳에서 커다란 연못이 떠올라와 승천하였다고 하여

그 때부터 섬이름을 연화도라고 하였고 돌아가신 스님도 연꽃도인이라 하였다 한다.


연화도 사리탑

5층석탑은 부처님 진신사리탑이라고 한다.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사찰 당우(堂宇) 가운데 하나를 적멸보궁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적멸보궁[寂滅寶宮]은

①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통도사의 적멸보궁

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중대(中臺)에 있는 적멸보궁

③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있는 적멸보궁

④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에 있는 적멸보궁

⑤ 강원도 정선군 동면 고한리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의 적멸보궁 등이다.


↗ 사명대사 토굴

사명대사께서 이 섬으로 들어와서 연화도인 토굴터 및에 움막을 지으시고

대 해탈의 원을 세우고서 정진하던 중 마침내 큰 깨달음을 이루셨다.

얼마 후 사명대사를 찾아 연화도에 들어온 스님의 속가누님 등

여인 세분을 출가시켰으니 보원, 보련, 보월이라 했다.

임진년에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받으니 사명 대사는 육지에서 승군을 일으켜

일본군을 막았으며 바다에서는 보운, 보련, 보월 세분 비구니 스님이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을 건조하여 일본근을 대적하니 승승장구 하였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 세분 스님을 일러서 자운대사라고 하였으며

거북선 도면을 이 세분 스님들이 전수하였다고 전해진다.


↗ 연화도 대바위

연화도에는 이렇게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비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기암절벽을 쳐다보고 있으면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어우러져 들려 온다

바다라고 하는 수반위에 올려놓은 수석처럼 그 모습이 너무 수려하다


↗ 기암절벽 대바위에 서다

수려함을 맛보기 위해 기암괴석위에 당당히 서서 저멀리 바다풍경을 바라보면서

푸른색 하늘과 푸른바다가 맞닿은곳을 보면 이 세상 모두가 하나인것을...

우리는 늘 동일한 사람이 되지 않고

서로 너와 나였기에 아직도 이렇게 인간들끼리

서로 전쟁 아닌 전쟁을 하고 있는듯 싶다.............!


↗ 용머리로 가는길

연화도의 절정은 용머리 해안이다 그래서 인지 통영8경에 포함 되어 있으며

용머리 해안이 산행의 끝 종점 이다.

용머리 능선을 타고 걸어가면 출렁다리가 나오며 출렁다리는 연애의 발견 촬영지라고 한다

섬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바다뿐

산과바다가 아름답게 어루러지는 섬속의 산이며

바다를 거닌는 듯 산을 오르는 듯 그림 같은 바다이며

시퍼런 파도가 발아래 출렁이는 섬산행의 묘미 이다.

어딘가 낯설기는 하지만 육지의 산을 오르는 것과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고

섬산행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출렁다리 아래 바다조망

출렁다리에서 사진촬영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지나가는 산행자 와 여행자들이 마구 흔들어 되니 그야 말로 출렁다리 이다

발 아래 펼쳐진 바다는 너무나 깨끗하여

에메랄드빛을 만들어 내고 있고

해안 근처에서는 낚시꾼들이 손맛을 즐기고 있다.


↗용머리 암봉(巖峰)에 서다

여기서 걸어온길을 뒤돌아 보면 연화봉과 보덕암이 아주 작그만하게 보인다

연화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머리 해안 머리에 서 있는 것이다

이 곳은 또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네바위 끝섬 장도바위 틈속에 낙락고송 한 그루가 서 있다.
물한방울 없는 바위틈에서 살아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 한결같은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다.


↗ 용머리 해안의 마지막 지점

더 갈래야 갈수 없는 끝지점이다.

연화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이다 왜냐하면

여름이면 참돔, 돌돔, 농어떼가 많이 잡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무리가 더욱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하며

낚시꾼들에겐 마음의 고향같은 바다낚시터 이다.
근래에는 불교도량인 연화사가 건립되어 불교 신자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연화도는 비경과 전설이 함께 숨쉬고 있고

레저와 바다관광이 함께 하는 남해의 명승지로 잘 알려져 있는 연화도 이다.

연화도 풍경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있다가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한 오아시스 커피점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 들이키고서

연화도 선착장으로 향해  마구 달렸다 .

배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달려 겨우 출항 10분 남겨두고 승선하였다

늘 섬산행은 구석 구석 둘러보다 이렇듯 시간이 모자란다.

연화도 연화봉(蓮花島 蓮花峰)

 통영(統營)섬산행 바다를 안고서 연화도 한바퀴를 걷다.....!


※인용글 : 자료인터넷사전,향토문화사전, 한국의산하,통영시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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