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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鷹峰山],동해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매봉 울진 삼척 응봉산 정상에 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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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鷹峰山],동해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매봉 울진 삼척 응봉산 정상에 서다

바다늑대FORCE 2018. 4. 8. 19:23


응봉산[鷹峰山]

동해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매봉  울진 삼척 응봉산 정상에 서다.....!


▲울진 삼척 응봉산[鷹峰山]

    높이 : 999.5m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구 북부동,경북울진군 북면 경계에 있는산

▲산행일  : 2018년04월07일(토)  날씨: 흐림

▲나의산행코스 : 

 경북울진 덕구온천→→→능선길(제1,2헬기장)→→→정상(원점회귀)

  왕복18km

▲응봉산 개요:


덕구온천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한 응봉산은 약 12Km에이르는 계곡에

크고 작은 폭포와 암반이 산재한 작은 당귀골과 용소골이 비경으로 남아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계곡물이 폭포수를 이루며 흘러내린다.

응봉산은 그 모습이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원래 매봉이라 불렸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나름대로의 자랑거리를 지닌 여러 계곡들을 자락에 품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울진 쪽의 온정골과 삼척 쪽의 용소골이다.

온정골은 원래 노천온천이 있었으나 지금은 덕구온천으로 개발돼

이 지방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다.

몇몇 전문산악인들만 끼리끼리로 찾을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곳의 자연은 전인미답의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한 굽이의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에 걸쳐 쉼 없이 펼쳐진다.

용소골은 3개의 용소가 있다. 하나같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짙푸른 물색을 띠고 있어 쳐다만 봐도 무시무시하다.

혼자서 그곳을 찾아간다면 알 수 없는 공포가 가슴 깊숙이 저며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변과나광지는 덕구온천 , 서봉사계곡, 덕구계곡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며

아름다운 여러 계곡들을 끼고 있어 계곡탐험코스로 적합하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가 많은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는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행은

덕구온천에서 온정골로 올라 올라간 길로 하산(5시간 소요)하는 방법과

온정골로 정상에 올라 용소골로 하산하거나 용소골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

용소골을 경유하는 코스는 산에서 1박2일은 잡아야 하고 아마추어 등산인 들에게는 다소 무리이고 힘든 코스이다.

용소골은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서 들어가거나 응봉산 정상을 넘어 내려오는 코스 2가지가 있다.

단순히 용소골만 보자고 한다면 풍곡리에서 들어가는 것이 좋다.

풍곡리 입구에서 산골오지마을인 덕풍리까지의 덕풍계곡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설악산의 백담계곡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이 계곡은 삼척시에서 자연보호지구로 지정해 놓고 입구에서부터 차량출입을 불허하고 있다.

이곳에는 일급수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등 희귀 어종들이 많다.

용소골은 응봉산 정상을 넘어 하산길에 들러 보는 코스로 제격이다.

산행길은 1박2일 일정이 알맞다. 덕구온천에서 1박 한 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산으로 오르면 된다.

온정골~정상~ 용소골~ 덕풍마을~ 풍곡마을을 잇는 코스는 약 11시간.

등산로는 온천장 뒤편 폐광을 지나서 온정골의 상단부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된다.

산전문가가 아니거나 그들과 동행하지 않았다면 정상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용소골로의 등반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하산은 온정골로 내려가면 된다. 그러나 비경지대를 둘러보려면 정상 너머 능선을 타야 한다.

정상부근 헬기장에서 887m봉을 거쳐 능선을 타면 용소골로 내려설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 그 곳에는 용소골의 제3용소가 있다. 그러나 이곳은 위험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비가 내릴 때는 접근을 아예 않는 것이 좋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그렇게 2용소 1용소를 지나면 덕풍 마을이 나온다.

특히 2용소와 1용소를 내려설 때는 전문등반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곳은 수심이 깊고 마땅히 지나갈 곳이 없어 보조자일을 이용하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

그러나 안전에 유의하면 용소골 코스는 어떤 산행지보다 훌륭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 응봉산 등산지도



▲ 응봉산  찾아가는길

진주ic삼거리→→→ 광주대구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익산포항고속도로→→→ 대련ic→→→ 덕구온천 주차장

331km  승용차 4시간 소요



→→→→→2018년 4월7일 토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봄은 익었지만

꽃샘추위속 지리산의 눈소식도 있는 봄날에 길을 나서본다.

대학원 산과사람들 산악회 회원들이랑

삼척 울진 경계에 있는 응봉산 산행을 위하여

새벽03시에 기상해서 회원들과 합류 울진으로 향했다..............!!



↗응봉산 들머리

응봉산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구 북부동,경북울진군 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삼척지역 구간은 산불방지를 위하여

4월15일까지 모든산 모든 등산구간이 통제되어

울진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들머리

가파른 경사로가 들머리는

처음부터 힘들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 표지석은 5670m 표기되어 있으며

날씨는 눈이 흩날리듯 오더만 찬바람만 쌩쌩불었다.

봄날이라고 겨울점프는 준비 하지 않았고

행여나 하여

배낭속에 보온용 티셔츠 하나 넣고 왔는것이 전부인데

산에 오르면 추위는 가시겠지.......!


↗산행시작

산행은 덕구온천에서 온정골로 올라 올라간 길로 하산(5시간 소요)하는 방법과

온정골로 정상에 올라 용소골로 하산하거나 용소골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소골을 경유하는 코스는 산에서 1박2일은 잡아야 하고

아마추어 등산인 들에게는 다소 무리이고 힘든 코스이라고 산행자 리뷰에 있다.

우리는 시간상 최단거리에서 시작하여

원점회귀하는 하루 코스로 산행을 잡있다.


↗금강송 과 생강나무꽃

꽃샘추위에도 생강나무꽃은 노랗게 봄을 알리고

쭉쭉 뻗은 금강송 내음이 쌩쌩 부는 찬바람과 함께

몸속으로 빠고 들었다.

특히 울진 금강송은 금강소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조난 위치표지목[울진소방서]

 첫번째 만나는 조난 위치 표지목이다

경남것 보다 표지목이 훨신 크게 만들어 놓았고 숫자 또한 큼직 하다.

응봉산 오르는 길은 주위 모두 금강소나무라

보는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소나무 기운이 내게로 전달 되는 느낌 이다.



↗금강소나무

응봉산 산행로 전체가 금강소나무 숲길이다.

금강송은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부터 경북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소나무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며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나게 붉다.

이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학자들이 금강소나무(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흔히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금강소나무는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 썩지도 않아 예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로 쳤다.


↗금강소나무 숲길

금강송은

소나무는 자라면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쌓여서 나무속이 진한 황갈색을 띤다.

이 부분을 옛사람들은 ‘황장(黃腸)’이라 하였으며

가장자리의 백변(白邊)에 비해 잘 썩지 않고 단단하기까지 하다.

황장이 넓고 백변이 좁은 금강소나무는 나무 중의 나무로서 왕실에서 널리 쓰였다.
세종 2년(1420)에 예조(禮曹)에서는 “천자의 곽(槨)은 반드시 황장으로 만드는데

견고하고 오래되어도 썩지 않으나, 백변은 내습성이 없어 속히 썩는데 있습니다.

대행 왕대비의 재궁(梓宮)은 백변을 버리고 황장을 서로 이어서 만들게 하소서”라고 임금에게 아뢴다.

조선왕조 내내 좋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황장금표(黃腸禁標)를 세우고

《경국대전》에는 좋은 소나무의 벌채를 법으로 금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곳의 금강소나무는 차츰 고갈되어

멀리 태백산맥의 오지까지 가서 벌채를 하여 한강을 타고 운반해왔다.

한강 수계(水系)로의 운반이 불가능한 울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는

그래도 생명을 부지하여 가장 최근까지 남아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영주-봉화-태백을 잇는 산업철도가 놓이면서 이들도 무차별로 벌채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는 권세 있는 양반이 아니면 지을 수도 없었던 소나무 집을

너도 나도 짓기 시작하자 급격한 수요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잘려진 금강소나무는 영동선 춘양역에 모아두기만 하면

철마(鐵馬)라는 괴물이 하룻밤 사이 서울까지 옮겨다 주었다.

사람들이 춘양역에서 온 소나무란 뜻으로 ‘춘양목’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진 수탈에도 그나마 남아 있는 곳은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 일대다.

이곳은 1981년에 유전자 보호림, 1985년에는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조난위치 표지목

표지목5지점

조난위치 표지목이 멋지게 바뀌었다

단순한 말뚝보다는 아름다운산(山)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소나무 뿌리 계단

뿌리가 계단이 되어다

산행자가 얼마나 지나갔으면 이렇게 뿌리를 드러 내었을까....

자연스레 모습이 잘 우울리긴 하지만

복토를 해야 할것 같은 마음이다...!



정상까지 2320m

 위치표지목 8지점

울진군의 표지석은 대리석으로 해서 산이 있는한 지속가능한 표지석이다.

표지석과 표지목은 대부분 근처 동일 장소에 설치하여

산행자 도움이 많이  되는듯 하다


↗멋진 금강송

바위틈에 동해에서 부는 찬바람속에서도

소나무의 청정함 그리고 기개(氣槪)가 넘치는듯 하다.

아름다운 산 하나의 작품같은 소나무 한그루 오랫토록 그자리에서

산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길 바랄뿐이다.


↗첫번째 만나는 테크계단

테크계단을 오르면서 사시사철 늘 푸른 소나무들을 감상해 보면

모든 나무들이 잎을 떨구고 있지만

나목으로 겨울을 날 때조차 변함없이 잎 푸른 소나무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중 으뜸으로 친다.

소나무는 늠름한 기상과 의연한 자태 때문인지

옛 묵객들의 손에서 글로 그림으로 자주 등장 하였다..

↗ 금강소나무 숲길

소나무는 예부터

우리 삶과 밀접해 있었서 소나무의 용도는 다양했다.

춘궁기에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먹고 먹어도 허기진 아이들은

찔레 순이며 찔레꽃이며 칡뿌리, 피비, 참꽃, 야생열매들을 먹으며

고픈 배를 채웠고 그중에는 솔잎 송진(경사도에서는 송구)도 있었다.

집짓기로도 땔감에도 소나무가 가장 많이 쓰였고 태어났을 때 죽을 때에도 소나무가 가까이 있었다.
꽃샘추위에 울진 응봉산에서 나는 금강송들을 만났다.

소나무의 향기에 취하고곧게뻗은 소나무에 반하고 소나무 속을 내내 걷다거해 내려왔다.


↗금강(蔚珍)
울진의 소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의 원형으로 가장 혈통이 좋다는 금강송(金剛松)이다.

금강송은 1992년 울진군목으로 지정되었다.

금강송은 적송, 춘양목, 황장목 등으로 불렸으나 울진군의 관광상품이 되면서

2000년부터 ‘울진소나무’로 통칭하게 되었다.

울진소나무가 잘 보존되고 있는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 1,800㏊를

1982년 3월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금강송은 휘거나 늘어지지 않고 하늘을 향해 쭉쭉 곧게 뻗는 것이 특징으로

보통 높이 35m, 지름 1.8m 정도이다. 잎은 길이 8~9㎝, 너비 1.5㎜이며 2개씩 뭉쳐난다.

겨울눈은 붉은색이다. 꽃이 암수 따로 피는 자웅이주(雌雄異株)이나 자웅동주(雌雄同株)인 개체도 있다.

수꽃이삭은 길이 약 1㎝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누런색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으로 자주색이다.

꽃은 5월에 핀다. 열매는 길이 4.5㎝, 지름 3㎝이며 이듬해 9~10월에 구과(毬果)를 맺으며

달걀 모양 원추형으로 황갈색으로 익는다.



↗금강송 숲길...

고지대로 올라가도 쭉쭉 뻗은 금강소나무 이다
금강송은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는 울진소나무는 한국 토종으로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길다.

껍질이 얇고 위쪽으로 갈수록 붉은색을 띠면서 거북등 모양으로 갈라진다.

양수(陽樹)로 추위나 건조한 기후에 강하며

성장속도가 느린 까닭에 나이테가 매우 촘촘해 재질이 단단하다.



↗ 정상까지 1.6km 약30분

이제는 정상이 가까워 졌나보다

긴 산행길이지만 쪽쪽 뻗은 금강송 친구하며 걷는길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솔향기 가득 머금은 내 머리속은

찌뜬떼 씻어 내려가듯이 맑고 청정함이 가득한 느낌이다...


↗ 금강송 숲길 걸어며 사색에 잠기다

금강송은

조선시대에 울진소나무가 서식하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황장금산(黃腸禁山)이 57곳이나 지정되어 있었다.

황장금표는 황장금산으로 지정된 지역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는 표지로

강원도 3곳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행하여졌다.

조선시대에는 울진소나무를 한 주만 베어도 곤장 100대, 3년형에 처하였다.

경복궁을 재건할 때 소광리의 울진소나무를 썼고

경복궁 대들보는 울진 십이령의 울진소나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조난위치표지목 13지역

울진 금강송은

울진소나무는 속이 황금빛을 띠어 금강송(金剛松)·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한다.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던 질이 좋은 소나무이다.

또한 약재로도 사용되는데, 항암·해소·천식 치료의 약리작용이 있다하여

솔잎차 등 민간요법에 활용되었으며

잡귀를 물리치고 액을 막는다는 행운목으로 집에 걸어놓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였다.



↗ 고지대에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金剛松)

높은지대에서도 금강송은 굵기만 하다

이렇게 고지대 에서도 이렇듯  굵은 소나무는 처음본다.

이렇듯 금강송 산행길을 걷다보면

꽃샘추위 속에서도 여기저기 새싹이 보이고 새소리 또한 정겹다.


↗ 정상 앞 헬기장 테크계단

응봉산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의 경계를 이루는 응봉산(999.7m)은

크게 울진 쪽의 온정골과 삼척 쪽의 용소골, 두 개의 계곡이 흐른다.

흔히 산꾼들은 응봉산 산행이라면 덕구온천을 출발해 온정골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울진 쪽의 등산로를 주로 이용해 왔다.

온정골을 거쳐 정상을 올랐다가 용소골로 하산하거나

그 반대 코스를 잡는 경우 대부분 1박 2일이나 무박산행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용소골의 빼어난 계곡미가 알려지면서

오로지 계곡산행만을 목적으로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예전같으면 저멀리 굽이굽이 산자락을 조망할수 있을터 인데

이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산봉우리들이 그다지 맑게 보이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산봉우리들이 마치 파도가 밀려 드는것처럼

내가슴에 와 닿는다.


↗ 응봉산 정상

백두대간 낙동정맥으로 동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어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스럽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조씨(趙氏)가 매사냥을 하다가 매를 잃어버렸는데

산봉우리에서 매를 쫓아 이곳을 응봉(鷹峯)이라 부르고 그래서 속칭 매봉산이라 부른다.
산맥이 남서쪽 통고산으로 흐르고

동쪽 기슭에는 덕구계곡이 있고 그 너머 남동쪽에는 구수곡계곡이 있어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있다.

특히 덕구 및 구수곡계곡의 상단부에는 울진금강송 천연림이 있으며

동남쪽 계곡절벽 등에는 천년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한다.

 서북쪽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가곡리에 면해 있다.

응봉산 정상에서 동해바다가 보이며 등산로가 있어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주변 관광지로 덕구계곡, 덕구온천, 구수곡자연휴양림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죽변항구가 있어 산림욕

온천욕, 해수욕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웰빙 관광지이다.


↗응봉산 정상 표지석

울진 응봉산(998m)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덕풍리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온정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동해를 굽어보는 산의 모습이 매를 닮았다 하여 예전에는 매봉이라고 불렀다 한다.

산 동쪽 온정골에는 천연 노천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이 있고

서쪽 용소골에는 여러 개의 폭포와 소가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고 있어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듯했다.

산행코스를 보통 옛재 능선길에서부터 시작해 응봉산 정상을 만나고 계곡 길로 내려오기도 하고

대부분은 계곡 길 따라 걸어 온천수 원 탕까지 가서

원점회귀 해 온천욕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듯했다.

정상석

정상석은 사람들 키 보다 더 크다

늘씬하게 잘 빠진 자역석이다.

응봉산 산행하기전에 덕풍마을서 계절별 다양한 체험꺼리가 있다고 하며

용소골과 덕풍계곡은 하나로 이어진 계곡이다.

봉화 영주 태백 울진 등으로 이어지는 910번 도로가 지나는 풍곡리에서

산행 출발지인 덕풍리 사이의 계곡에 덕풍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덕풍리를 지나며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면 왼쪽이 용소골이고 오른쪽은 문지골이다.

실제 응봉산에서 흘러내린 용소골의 길이는 풍곡~덕풍 사이의 덕풍계곡 5㎞를 더해 14㎞ 이상이다.
풍곡리와 덕풍리를 합한 덕풍계곡마을은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마을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엔 천렵과 계곡캠프 등을 해볼 수 있고 가을에는 송이와 열매 채취, 황장목 목도 체험이 좋다고 전한다.

↗ 표지석 뒷면

응봉산은

삼척, 울진 경계의 응봉산에는 용소골과 문지골 외 온정골, 재량박골, 버릿골, 괭이골, 구수골
십이령골 등 비경의 계곡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그 중 아직 미답인 버릿골과 재량박골을 한여름 산행으로써 연계하여 산행 하면 좋다고 한다.

버릿골은 응봉산  북능에서 서북쪽 풍곡리 방면으로

재량박골은 북능과 북동능 사이에서 북쪽 사곡리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이라고 한다.

↗정상석 배경 사진 촬영 준비

응봉산은

용소골은 명성만큼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들머리부터 깎아지른 협곡 사이로 들어간다.

응봉산 서쪽을 흘러내리는 계곡은 한 굽이를 돌면 다시 한 굽이를 돌기를 반복한다.

해발 1000m 정도의 응봉산이 품은 용소골은 10㎞ 이상을 흘러내리는 만큼 경사는 완만하다.

하지만 크고 작은 폭포를 숱하게 지나며 고도를 높인다.

용소골에는 모두 3개의 용소가 있다. 각각 제1, 제2, 제3 용소는

 검푸른 물색으로 깊이를 알 수 없어 바라보면 두려움을 느낄 정도다. 용소골 산행은 계곡을 수십 차례 건너야 하고 등산로도 협곡에 붙어 가파른 바윗길을 걷는 구간이 많아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제2 용소까지는 로프와 철난간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돼 있지만 이후로는 시설물이 거의 없어

전문가와 동행하거나 보조자일 등을 갖추고 가야 한다다고 한다.


↗정상석

응봉산 산행은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인 덕풍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장 옆의 차단봉을 지나 너른 흙길을 100m쯤 가면 '응봉산악구조대' 안내판이 있고

100m 더 가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왼쪽 산자락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직진해서 20m 가면 문지골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 이어진다.

용소골은 직진해서 오래된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올라간다.

 6~7분 암벽 옆으로 난 길을 걷다가 계곡을 처음으로 건넌다.

용소골 산행은 숱하게 계곡을 건너다녀야 한다.

제2 용소까지는 7번을 건너야 하고 제3 용소까지는 30번을 더 건너야 한다.

왕복으로 모두 74번 계곡을 건너야 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를 준비하거나 갈아신을 신발을 가져가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고

산행책자에 기록 되어 있다.


↗ 응봉산 금강송

경북 울진은 금강소나무의 국내 최대 서식지다.

울진에는 서면 소광리와 북면 두천리 일대에 기골이 장대한 금강송 사이를

걸을 수 있는 '금강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1구간은 북면 두천1리에서 서면 소광2리까지 13.5㎞이며

3구간은 소광2리에서 금강송 군락지까지 왕복 16.5㎞구간이다.

2007년부터 본격 개방돼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된

서면 소광리의 금강송 군락지는 3구간에 해당된다.

2007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된 1구간의 원래 이름은 십이령 옛길, 혹은 보부상길이다.

보부상이 지게를 지고 백두대간을 넘어 서쪽 내륙으로 오가던 길로

12개의 고개를 넘는다고 해서 십이령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북면 두천 1리에서 시작되는 십이령 옛길은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로 연결된다.
십이령 옛길 출발지인 두천1리 주차장에서 15분거리에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온천인 덕구온천이 있다.

 응봉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덕구온천 관광호텔의 노천탕은 국내 온천중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왕피천은 울진에서도 대표적인 오지로, 이 곳의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

불영계곡과 불영사, 성류굴, 관동팔경인 망양정과 월송정

쪽빛바다길, 죽변항과 후포항 등도 울진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는 명소다.

울진은 우리나라 최대 대게 산지로, 대게는 12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


응봉산[鷹峰山],동해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매봉 울진 삼척 응봉산 정상에 서서

또 하나의 산행일지를 만들었다.....!



응봉산[鷹峰山]

동해를 향해 비상을 꿈꾸는 매봉  울진 삼척 응봉산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삼척 울주,한국의산하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4.08]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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