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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재(茅山岾),합천(陜川) 모산재 기적길을 걸어서 모산재 정상에 서다 본문
모산재(茅山岾)
합천(陜川) 모산재 기적길을 걸어서 모산재 정상에 서다
▲황매산 모산재
높이 : 767m
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행일 : 2018년03월03일(토) 날씨: 맑음
▲나의산행코스 :
모산재 기적길
모산재주차장→→→계단→→→ 돛대바위 →→→무지개터
→→→모산재 →→→순결바위→→국사당→→영암사지→→→모산재주차장
▲모산재 개요: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 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하다.
茅山(모산) - 모산의 의미는 띠의 산 이다.
띠는 잔디 보다 키가 크서 옛날에 농가에서 띠잎으로 도롱이등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사용 하였다.
띠는 풀중에 가장 순결한 풀이다. 모산은 순결한 산을 의미하며 정상부근에 순결바위가 있음이 우연이 아니다
(茅 는 草木之 潔草 沙 는 土中之 潔土)
▲황매산 모산재 산행지도
▲찾아가는길
晉州 문산ic삼거리 →→산청 생비량삼거리→→법평교차로→→신등가회로→→모산재주차장
43km 승용차 50분소요
→→→→→2018년 3월3일 토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봄이오는 길목에서
길을 나서본다.
직장동료이면서 해병대 동지랑
합천 모산재로 향했다..............!!
↗모산재 들머리
황매산 기적길 A코스라 안내판에 되어 있다.
모산재 산행은 아마도 10번 넘게 올랐는데 기적길이라 명시된 이후로 처음이다.
기적길을 언제쯤 명명하였는지 궁금하여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았지만 답을 찾을수 었었다.
↗황매산 모산재 기적길 들머리
모산재(해발 767m)는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자리 잡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자락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산이다.
보통 ‘▲▲산’ 또는 ‘△△봉’으로 이름 붙여진 산들과 다르게
‘재’자가 붙은 특이한 이름의 산이다.
재는 큰 고개를 의미 한다.
큰고개 의미 맞게 초입부터 끝까지 가파른 경사이다......!
↗어떤의미?
황매산 모산재 기적길을 오르는 동안 이런표식을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었다.
도저히 어떤 표식인지 알길이 없다.
↗황매산 기적길 모산재 1.1km
표지목이 자연환경 과 비슷한 색상으로 잘 정비 되어 있다
모산재는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이면서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모산재는 최근 ‘황매산기적길’이란 이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고 하는데
언제쯤 완공하였는지는 기록이 없다.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거침없이 뻗어 그 기백이 모인 곳으로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첫번째 조망
모산재 오르는 길은 모두 암릉이다
릿지등반을 연상하게 하며
봄을 여는 3월 첫 토요일 암릉에 앉아 햇살과
저멀리 대기 저수지를 바라본다.
↗암릉 등산로
안전을 위해 암석에다 안전시설을 설치 해 놓았다.
겨울산행에는 낙상하기 쉬운 산행로이다
암석에 물끼나 눈 그리고 얼음이 있다면
미끄러지기 일수이기 때문에 무언가 잡고 의지 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안전시설은 필수가 되어 버렸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정상
모산재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정상을 바라보면서 암릉길을 오른다...!
↗드러 누운 소나무
암릉에 서 있기가 힘든지 아예 드러 누워버렸다
드러누워서도 잘 자란다
아마도 태풍에 넘어 졌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텨
누운체 그 푸르름 청정함을 자랑 하고 있다.
영암사지가 있는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바위들이 환하게 빛난다.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매화산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데가 바로 여기 모산재이다.
그 엄청난 기운에 짓눌리지 않고 제대로 올려다보면 양쪽으로 둘러선 바위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억센 사내 힘줄처럼 솟아 있다.
바위 틈 사이에는 이리 비틀 저리 구불 제 멋대로 자란 소나무들은
크지 않게 자라고 있는데 이것들은 웅장한 바위산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릿지등반 의 절정
릿지등반은
릿지 즉 ridge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능선,산등성이 등으로 나온다
실제 사용되는 등산용어로서의 정의를 내려보면 '날카로운 암릉등반'으로 요약할수 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일반 등산이 두발로 오르내리는데 비하여
릿지라면 두발과 두손을 사용하는 암릉등반 이다
또, 암벽등반이 벽을 오르는데 비하여, 릿지는 가끔 소규모의 암벽을 오르기도 하고
또 암릉을 엉금엉금 기어가기도 하며, 때로는 쉽게 걸어가기도 하는 그런 바위능선을 등반하는
혼합등반 이다.............!!
↗바윗돌 풍경화
누가 저렇게 큰나큰 바윗돌을 올려 놓았을까....?
오래전에 큰 바위돌이 굴러 내려와서 저기에 걸려버린 걸까?
모산재는
합천에서 에너지가 크게 넘치는 곳을 꼽으라면 모산재(767m)가 빠지지 않는다.
가회면에 있는데, 가장 높은 데가 1108m에 이르는 황매산 자락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로 커다란 바위들로 이뤄진 산이다.
↗안내표지판B-4
모산재 정상까지는 그다지 멀지 않았다.
암릉이 울퉁불퉁 여기 저기서 아름답게 자기만의 표정을 짓고 뽐내고 있다.
모산재는 사람이 기어 올라야 할 정도로 가파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얏볼수는 없는 고갯길의 산행로이다.
기적길 전체 탐방 거리가 3.1km남짓으로 그다지 길지도 않지만
그렇다 해도 모든 탐방이 그렇듯 쫓기듯 서둘러서는
안 된다.
그리 하면 쉽게 지칠 뿐 아니라 둘레 산악과
소나무들과 하늘과 구름이 어울리는 풍경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기에 여기 모산재서는 특히 더하다.
↗자연이 만들어 낸 돌계단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계단이 누가보면 석공이 인위적으로
만든것처럼 계단형식이 오르기 좋게 정교하지는 않지만
자연미 있는 인공물처럼 생겼다.
↗마당바위
한여름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쉽다
시원한 나무그늘 평상처럼 넓직 해서 좋다
여름밤이면 여기 누워서 밤하늘 별을 쳐다보며
별하나에.........꿈을.!!
↗낮잠을 누가 깨우니..?
모산재는 오르면 오를수록 기운이 차오르는 산이라고 한다
암석에서 기운이 솟아 우리에게 전달 되는것일까?
기운이 차오르듯이 그다지 가파른 산행길이 힘들지 않다.
↗ 하늘계단
그냥 하늘도 뻗어 있어 하늘계단이라 이름 붙쳐 보았다.
예전에는 철계단이 었으나 언제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만든지는 모르겠다.
마치 하늘로 통하는 계단인양 아래에서는 끝이 보이질 않는다.
계단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 헤아리다가 중간 지점쯤 올라서는
먼산 바라보는 바람에 까먹었다....!
산에서 딱히 놀 거리가 없으니 계단 층계를 헤아려본다거나
먼 산 포개진 능선을 헤아린다거나 하는 것이 산행자의 마음이고 산행의 묘미이다.
↗하늘계단
하늘과 맡닿아 있는 계단을 올라서면 정말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마음이다
손오공이 근두운 타고 지나가는 그림
나뭇꾼과 선녀가 두레박을 타고 내려오는 그림
하늘은 우리에서 무한하게 상상을 만들어 준다.
저 끝에 올라서면
꼭 천상이 있을듯한 그런 기분이다.....!
↗돛대바위
하늘계단을 올라서면 돛대바위가 산행자를 맞이 한다
하늘까지의 계단은 모산재 풍경을 즐길수 있는 유람선 돛대가 맞이 하는듯하다.
아슬아슬하게 절벽끝에 우뚝 서 있는 바위는 돛대와 같다하여
아마도 그렇게 이름 붙여진것 같다.
돛대바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대기저수지와 논밭들을 배경삼아 산지도 찍어본다
그리고 이 바위를 바라보면 정말 돛대처럼 보이는 삼각형 모양으로 벼랑 끝에 걸터 놓였다.
↗돛대바위
삼각뿔 모양을 한 거대한 바윗덩이인 돛대바위가 순풍을 타고
하늘로 항해하듯 돛을 펼치고 있는듯한 풍경이다
합천호를 끼고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이 돛대바위 뒤로 우뚝하게 도열해 있다.
맞은편 능선은 거대한 기암들이 성벽처럼 펼쳐져 있다.
↗벼랑끝에서
벼랑끝에서 하늘을 향해 두 밮을 펼쳐 들어 보았다
대기저수지가 발 아래 있다
술잎향 붐기운이 코끝에 닿아 있다.
이런 기분 이런 마음때문에 산에 오르고 또 오른다....!
↗등잔바위
등잔바위 또한 등잔같이 생겨서 내가 붙여본다
하늘아래 등잔불 켜고서 신선이 글공부 하는것처럼.......!
석공도 아닌 자연은
이렇게 화려한 바윗돌로 정원을 만들었다
그 속에 우리는 하나의 소품일까....?
우리는 그져 자연속 하나의 소품이 맞을것이다
크다란 지구속에 하나의 소품...!
↗모산재 능선
돛대바위에서 정상으로 가면서 반대편 능선을바라 보았다
기암괴석이 마치 성벽을 이루고 있으며
저멀리 황금색 탑과 법연사가 조망된다
법연사는 소원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어
불자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기도한다고 한다고 한다.
↗수석과 분재
암석사이에 뿌리내린 솔나무 한그루 사이에
돛대바위랑 잘 어우러져서 수석속의 분재와 같은 느낌이다.
나는 암석에 뿌리 깊게 세월을 이겨온 생명력에 감탄이 나올뿐이며
이토록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저 소나무에 비유하면 삶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무지개터
천하제일의 명당터 무지개 터이다
비오면 물이 고이기도 하는 웅덩이가 하나가 있는데 바로 무지개터 이다.
무지개터는 모산재의 기운이 엄청남을 일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조선 천하 으뜸 명당 자리라는데, 여기에 묘를 쓰면 누구든 엄청나게 발복(發福)하지만
반면 전국에 가뭄이 들어 사람이 살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다.
모산재의 대단한 기운을 개인을 위해 쓰면 세상이 고통을 받는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하겠다.
그래서 인지
개인이 묘터를 쓰지 못하게 웅덩이 처럼 파 놓았다고 한다.
↗장승
죽은 소나무에 장승 얼굴을 새겨놓고
글씨도 새겨 놓았다
무양심(無羊心)
양심이 없다는 말은데 무엇을 의미 하였을까..?
모산재 오르다 보면 여기저기 고사목에
장승 얼굴이 많이 새겨 놓았다.
↗정상길의 능선 갈참나무 숲길
정상능선은 마사토에 갈참나무 식생을 이루고 있다.
평평한 평지를 이루는 산길을 걸어면 바로 앞 정상이다.
암릉을 타고 릿지등반을 하듯
모산재 정상에 올라 능선을 타면 이토록 편안해 진다
정말 기운이 숫는 산행길 같다.
↗ 모산재 정상(767m)
합천에서 에너지가 크게 넘치는 곳을 꼽으라면 황매산 모산재(767m)가 빠지지 않는다.
황매산 자락의 하나로 억센 사내의 힘줄 같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이다.
풍수학자들에 따르면 모산재는 해인사 가야산에서 비롯된 산줄기가
황매산을 지나 거침없이 뻗으면서 그 기백이 모인 곳이라 한다.
하늘높이 솟아있는 암봉을 엉금엉금 기어오르는데도 지치지 않고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인근에는 조선 천하의 명당자리라는 무지개터, 순결한 사람을 가려낸다는 전설을 가진 순결바위
비밀스러운 영암사지 절터 등이 있어 모산재를 오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모산재(茅山岾)
일반적으로 산봉우리는 봉(峰)이나 산 명칭을 사용하는데
모산재는 재라고 하는데 특이한 이름이다
재는 큰 고개를 의미 한다
아마 모산 큰 고개를 넘어 어디로 갔을까.......?
합천의 모산재를 넘어서 산청 차황으로 가는길이 였다고 짐작 해본다.
↗ 모산재(767m). 茅山(모산)
모산재는 잣골듬이라고도 부르고
신령스런 바위산 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라는 것이 특이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황매정사, 쇠사다리, 돛대바위,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 코스로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넓은 평지를 이루고 숲이 우거졌으며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와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있다.
순결바위는 평소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 한다는 말이 전해진다......!
↗돌무더기와 장승
정상에는 이렇게 돌무더기 위에 3개의 장승을 세워 놓았다
돌무더기는 전번 산행때에는 무너진 곳이 없었는데
뒷편 돌무더기는 무너져 있었고
모산재는 합천 8경에 속한다.
합천군은
조선시대 이후 호칭된 지명이다.
조선 태종 13년(1413)에 행정구역 개편 시 주가 군으로 강등되면서 합천이라 하였으며
합천은 좁은 내라는 뜻으로 이 지역이 산이 많고 들판은 없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좁은 계곡이 많다는 뜻과 부합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1914년 3월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분지를 이루고 있는
초계와 삼가가 합천군으로 편입되면서 좁은 계곡 또는 좁은 내라는 뜻은 맞지 않다하여
(세개의 고을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합천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한문식(漢文式) 표기방식은 그대로 존속하나 말할 때와 읽을 때는 “합천”이라고 한다.
↗군대 야전식 라면
야전식으로 만들었다
군용 반합에 라면.....아마 예비역이라면 이렇듯
훈련하면서 끓여먹던 생각이 절로 날것이다.
봄엔 산에서 화기를 취급할수 없다
산불 위험때문이다.
변명 같지만 모산재 정상엔 암릉 뿐이기에 이렇듯 라면 취식도 가능하였다.
↗모산재 정상에서 바라본 돛대바위
정상은 어쩌면 허전감이 많다.
보기 좋거나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평한 바위들이 있을 뿐이라서 그를것이다.
하지만 산마루의 값어치는 그 아름다움이나 씩씩함에 있지 않다.
거기서 바라보는 눈맛이 좋아야 훌륭한 산마루로 쳐준다.
모산재 산마루는 그런 눈맛이 아주 좋은 지점이다.
동쪽으로 멀리 산들이 첩첩이 이어지는 풍경도 좋지만 그것은 다른 산마루에서도 담을 수 있는 것일 뿐이다.
여태 올라온 오른쪽 산자락 바위들의 재미있는 풍경과
앞으로 지나칠 왼쪽 산자락 바위들의 그럴 듯한 풍경까지 한꺼번에 아우를 수 있는 장소다.
돛대바위는 바람에 배를 이끌고 가듯
절벽 끝에 서 있다.
그냥 밀면 떨어질듯한 위치 같아 보인다....
이렇듯 모사재는 기암기석들이 마치 전시장같이 어우러져 있다
하산길은 국사당 방향으로 하산 하였다.
↗경계석
무엇을 하는 경계석일까?
예전 성곽일수도 있고 아니면 지역경계를 둘무더기로 한것 같기도하고
향토역사를 찾아보아도 명확한 답이 없다.
↗조망터
하산길은 그런되로 편안하다
원래 산악사고는 하산길에 많다.
바로 밑을 내려다보면 까마득하기만 하다.
힘써 올라왔으니 정상에서는 크게 숨을 한 번 들이쉬고
하산길은 시원한 공기 맡으면서 하산길엔 지나온 반대편 능선을 보는 재미도 좋다.
↗암릉
암릉으로만 이루어진 하산길이다
암릉이 꼭 거인이 누워자는듯한 표정의 암릉 같다
돌만 있는곳도 솔나무는 자란다
저 뿌리의 강력한 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여기서 조금만 가면 순결바위가 나온다
↗암릉에서 바라본 법연사
법연사는 명당으로 소원성취가 잘되는 곳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하나의 사찰의 광고인 셈이다.
법연사는 조선건국의 주역이였던 무학대사의 수행처이자
태조 이성계가 왕을 기원한 천하명산 천하명당이러고 전한다.
황매산법연사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9호 합천 법연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비롯해
다수의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폐사지위에 대법전(50평), 집회장(500평)
요사채 및 박물관(500평)을 비롯하여 부속건물을 합쳐 약 1,600평의 규모로 재 조성된 현대적인 사찰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內 위치한 황매산법연사는
전국 최고의 소원성취 기도도량으로서 소원성취자가 수만명에 이르며
국내,해외를 합쳐 약 104곳에 이르는 전국사찰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기도 및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매산법연사는 연의세계(자연사상)를 바탕으로 하여
바른마음,바른행동,바른생활을 실천하는 생활불교이며 이치적인 종교
진취적인 종교, 통합적인 종교, 대중적이고 실천적인 종교를 지향하는 신행처 라고 한다.
↗바윗돌에 앉아서 발 아래 바라보다
발아래 펼쳐진 풍경은 너무 좋다
봄이 오는 길목의 농촌들녁과 오목조목 마을
그리고 골짜기 아래로 펼쳐진 다랭이 논
수량이 가득한 대기 저수지....
그리고 영암사와 영암사지......한눈에 닿는다.
↗영암사지와 영암사
합천 모산재 무지개터와 국사당·영암사지가 전문 풍수지리사로부터 명당이라는 감평을 받았다.
무지개터 등의 풍수지리적 가치가 여태까지는
사람들 사이에 말로만 전해져오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 상태지만
이들 장소가 합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산재 생기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개연성이 더욱 커졌다.
합천군 초청으로 모산재를 둘러본 민중원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회장 겸
전국풍수지리학회 총재가 감평서를 보내 무지개터·국사당·영암사지가
모두 진혈(眞穴)로 명당 이라고 밝혔다고 전한다.
↗순결바위
순결바위는 평소 사생활이 순결하지 못한 사람은 들어갈 수 없으며
만약 들어간다 해도 바위가 오므라들어 나올 수 없다는 전설이 있다.
이른코스는 꼭 체험을 해야 하는 성격이라
바위 틈사이에 들어 가본다
악~~~!
그냥 장난 삼아 소리를 질러 보았다
이런 전설이 있지만 그 누구도 오모라 들어서 끼인 사람은
아직 한명도 없다고 한다.
↗국사당
국사당은 모산재 무지개 터와 같이 명당중의 명당이며
정상에서 뻗어내린 줄기가 자체적으로 봉우리를 일으켜 혈이 맺혔는데
바위절벽 등 살기로부터 벗어난(脫殺) 곳으로 황매산 줄기가 뒤를 받쳐주는
낙산(樂山) 역할을 하고 전체가 흙으로 돼 있어 느낌이 편안하다고 한다.
나 역시 명당의 기(氣) 받고자 잠시 머물면서........!
↗ 탑신(塔身)
하산길옆에 보면 여기저기 탑신들이 흩어져 있다.
아마도 여기도 절터인지 모르겠다.
문화재급 탑 잔해물을 보호 했으면 좋겠다.
↗솔숲길
산아래는 하늘로 향해 뻗은 솔나무 숲길이다
황색의 마사토와 부더러운 흙이 땅에 조화를 이루었다.
이런곳엔 아마도 송이벗섯도 나올만한곳이다
솔향 가득 담고서 산아래 하산하였다.
↗모산재 날머리
여기서 초입하여 산행자도 많지만
우리는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을 들머리로 하여
여기로 하산하였다.
1시간 30분정도의 산행 시간이였다.
↗영암사 전경
합천 영암사지터 옆에 영암사란 사찰이 근래에 건축되어 있는 사찰이다.
영암사는 극락보전이란 현판이 걸려 있으며
감로정이란 특별한 약수터가 도량 좌측에 있다.
↗영암사지
영암사지는 신비롭고 비밀이 가득한 절터다.
절집의 창건 내용은 전혀 없고, 내력에 대한 기록만 일부 남았다.
영암사적연국사자광지탑비에는 고려 현종 때(1014년) 적연선사가 지금의 가회면인
가수현에서 83세로 입적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강원 양양의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홍각선사비 조각에 '영암사'라는 이름도 보인다.
금오산 자락에 세워진 선봉사 대각국사비에는 천태종 5대 사찰로 원주 거돈사
진주 지곡사, 해주 신광사, 여주 고달사, 가수현 영암사가 기록되었다.
문헌에 남은 기록은 조선 고종 때(1872년) 제작된 삼가현지도에
'영암사고지'란 글자와 탑이 표시된 것이 유일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같이 유명한 지리지에도 영암사의 흔적이 없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암사지를 차례로 둘러보면
모산재 기암절벽을 품은 영암사지의 풍경은 커다란 석축이 한몫을 한다.
1984년부터 다섯 차례 발굴 조사를 거쳐 금당 터와 서금당 터, 중문 터, 회랑 터 등이 발견되었다.
회랑 터는 경주 불국사나 황룡사지, 익산 미륵사지처럼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집이었음을 알려주는 단서다.
석축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독특한 돌이 박혔는데, 불국사 석축이나
석굴암에 있는 쐐기돌처럼 석축이 무너지지 않게 한다.
↗영암사지
영암사지를 대표하는 유물은 석축에 당당하게 선 쌍사자 석등(보물 353호)이다.
우리나라에 남은 쌍사자 석등은 모두 5기다.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국립광주박물관에 있는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이 통일신라 작품으로 손꼽힌다.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은 꼬리가 아름다운 사자 2마리가 마주 보며 화사석을 받치고 있다.
작지만 다부진 사자 형상 사이로 영암사지 삼층석탑(보물 480호)이 보인다.
사자상 위아래로 아름다운 연꽃이 조각되었고, 불을 밝히는 화사석에 사천왕상이
석등을 받치는 팔각 지대석에 동물 문양이 새겨졌으니 석등의 문양을 하나씩 살펴보면
금당 터 뒤쪽에는 서금당 터가 있다.
건물터 좌우로 영암사의 사격(寺格)을 높인 승려의 탑비인 듯한 귀부 2기가 보인다.
아쉽게도 비의 주인공이나 내력을 알 수 있는 비문이 적힌 비신은 사라졌다.
합천 영암사지 귀부는 보물 489호로 지정되었다.
모산재(茅山岾)
합천(陜川) 모산재 기적길을 걸어서 모산재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합천군,한국의산하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3.04]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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