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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봉산[筆峰山], 선비의 고장 산청 필봉산 정상에 서다 본문
필봉산[筆峰山], 선비의 고장 산청 필봉산 정상에 서다...!
▲필봉산
높이 : 848m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산행일 : 2018년01월31일(수) 날씨: 약간흐림
▲나의산행코스 :
산청 금서면 특리→→→전통한방휴양지주차장→→→ 현수교 →→→광구계곡
→→→안부갈림길 →→→망바위→→정상→→→원점회귀
▲필봉산 개요:
필봉산(848m) 정상은 온통 바위투성이로서 사방이 날카로운 벼랑 이며 주변 조망이 일품이다.
멀리서 보면 여자의 젖가슴 같다하여 일명 유두봉(乳頭峰)이라고도 하며
산청은 옛부터 선비의 고장이라 선비의 붓끝처럼 생겼다 하여 문필봉이라고도 전하며
동쪽에 뾰족하게 솟은 필봉산은 영락없는 붓끝이다.
풍수들에 의하면 산청 땅에 필봉이 있어 예로부터 선비가 많이 났다고 한다.
사방의 거칠 것 없는 전망 중에서 으뜸은 지리산쪽이다.
써리봉 능선과 중봉, 하봉, 천왕봉의 풍경화는 갈길 바쁜 나그네를 하염없이 앉아 있게 만든다.
▲필봉산 등산지도
▲찾아가는길
晉州 문산ic삼거리 -→남해고속도로 진주jc -→ 남해고속도로 산청ic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로 -→ 동의보감촌 주차장
54km 승용차 40분소요
→→→→→2018년 1월31일 수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깊은 겨울날에
길을 나서본다.
산청군 금서면 특리에 있는 필봉산이다
필봉산은 원래 왕산에서 시작하여 종주 코스인데 오늘은 동의보감촌에서
필봉산만 운동삼아 산행하기로 하여 산길을 걸어본다.
↗필봉산 들머리 입구
반사경 비춰진 건물은 본디올 한의원이다.
산청의 본디올 탕제원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한방약초의 본고장 산청군의 자랑이라고 한다.
본디올 탕제원은 지리산의 우수한 약제와 청정약수를 사용해
탕약의 맛과 효능이 우수하다고 홍보 되어 있다.
↗필봉산 들머리 입구
본디올 한의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필봉산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들머리는 동의보감 둘레길이라 등산로가 아주 잘 정비 되어 있다.
↗현수교
동의보감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멋지게 현수교도 만들어 놓았다
동의보감 둘레길은 총 길이17.4km 평균4시간 거리이다.
↗동의보감 둘레길
산청군은 허준,초객,초삼 등의 명의가 활동했던 전통한방 고장 답게
동의보감 둘레길도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산청읍내와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운동삼아 이용하긴엔 적잖은
불편감이 있어 보인다.
오늘도 산행시에 둘레길에서 만난사름은 전혀 없었다
물론 주중이라서 그렇지만....!
↗동의보감 둘레길에서 필봉산 방향 등산로
솔나무 숲사이로 걸어보면
솔 향기가 코끝에 닿는다
솔향기야 말로 가슴속 폐 구석구석 시원한 향기로
가득차는 느낌이다.
↗동의보감 둘레길에서 필봉산까지 2.12km
정상까지는 2.12km이다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모두 급경사이다.
↗소나무 숲길
울창한 소나무 숲길에서
잠시 쉬어 본다.....
하늘 빼곡히 가득 매운 솔잎들이 가끔부는 바람이 솔방울을 흔들면
청설모 한마리 소나무 타고 오른다.
↗소나무 숲길
소나무는
소나무과에 딸린 상록 교목이다. 육송이라고도 한다.
키는 35m 가량 자란다. 나무 껍질은 검붉고
잎은 바늘 모양으로 짧은 가지 끝에 2개씩 뭉쳐나기로 나는데 끝이 날카롭다.
새순은 뿌연 갈색이고, 꽃은 5월경 수꽃과 암꽃이 같은 그루에 따로 핀다.
수꽃 이삭은 긴 타원형에 노란색이고, 암꽃 이삭은 달걀 모양에 자주색이다.
꽃가루는 송화라 하며 먹을 수 있다.
열매인 솔방울은 처음에 녹색이었다가 차차 갈색으로 변하여 이듬해 9~10월에 익어 벌어진다.
씨에는 날개가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까지 퍼져 나간다.
↗광구계곡 바윗돌
필봉산 광구계곡 돌무더기가 예술품같아보여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카메라는 삼성 갤럭시 노트8 듀얼렌즈이다.
↗첫번째 만나는 조난위표지목
조난위치 표지목이란 산행자가 조난이나 사고시 119에 신고하면
조난위치표지목 번호를 가르쳐 주면 119대원들이
산행자 사고시 빨리 위치를 확인 할수 있으며
관할 소방서에서 설치 및 관리 하고있다.
주로 500m간격으로 설치하며
일종의 등산로 주소라 생각하면 된다.
↗굴참나무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굴참나무 숲길이 나온다
하늘높이 굴참나무가 즐비하다
굴참나무는
옛날에는 굴참나무의 껍질은 활용도가 높았다.
높은 보온성과 방수성 때문에 산골마을의 지붕을 이는 재료로 애용되었다.
지붕을 굴참나무 껍질(皮)로 만들었다고 하여 이런 집을 굴피집이라고 부른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굴피집에는 굴피나무는 없고
굴참나무 껍질만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굴참나무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두꺼운 껍질 때문에
껍질 벗김의 괴로움을 당하고도 잎 모양이나 재질이 비슷한 상수리나무보다
살아남은 고목나무가 훨씬 더 많다.
아마 나무의 재질이 상수리나무보다 조금 못한 탓일 터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나무만 세 곳이 있고
강릉 옥계면 산계리에는 작은 굴참나무 당산 숲 전체가 지정되었다.
↗이끼
겨울내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이끼류의 줄기나 잎 같은 구조는 고등식물에서처럼 무성세대가 아니라 유성세대의 기관들이다.
이끼는 분지와 분절증식(分切增殖)에 의해, 잎이나 줄기의 작은 조각의 재생에 의해
그리고 포자에 의해서 생식이 이루어진다.
포자는 알맞은 조건에서 발아하여 가지가 있는 원사체(原絲體)로 자란다.
가지가 계속해서 갈라져 나와 녹색의 매트를 형성한다.
이끼류는 노출된 기질을 잘게 부수어 무기양분들이 기질에서 빠져나오게 하는데
이렇게 빠져나온 양분을 다른 식물들이 이용한다.
또한 흙의 표면을 덮고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침식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이탄을 형성하는 물이끼속(Sphagnum)이 유일하게 경제적으로 중요한 종류이다.
이끼류는 일찍이 페름기(2억 8,0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5,500만 년 간 지속되었음)부터 존재해왔고
제3기인 250만~6,500만 년 전에는 100종 이상이 존재했다.
무스키테스속(Muscites)·프로토스파그눔속(Protosphagnum)
팔라이오히프눔속(Palaeohypnum)과 다른 화석 이끼류들은 현대의 속들과 구조가 유사하다.
↗노각나무
노각나무 하나가 하늘 높이 뻗어 있다
여름이면 시원한 나무그늘을 만들어 줄것이다
노각나무는
노각나무는 소박하면서 은은한 꽃이 피고
비단결같이 아름다운 껍질을 갖고 있으며
가장 품질 좋은 목기(木器)를 만들 수 있는 나무다.
번거로움을 싫어하고 낯가림이 심하여 사람이 많이 다니는 야산에서는 거의 만날 수 없다.
아름드리로 자랄 수 있는 큰 나무이나 깊은 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옆에 자태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간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산의 나목(裸木)은 나무마다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놓는다.
대부분의 나무들은 어서 봄이 돌아와 앙상한 뼈대에 볼품없는
겨울 줄기가 나뭇잎으로 가려지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노각나무는 주위의 다른 나무들과
달리 아름다운 몸매자랑에 짧은 겨울 해가 원망스러울 정도다.
곧바르게 쭉쭉 뻗은 줄기에 금빛이 살짝 들어간 황갈색의 알록달록한
조각 비단을 모자이크한 것 같은 그녀의 피부는 누가 보아도 황홀하지 않을 수 없다.
↗돌계단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길은 오르막길이 계속 된다.
송송 땀이 흘러 방한복을 벗어야 했다.
↗돌계단 사이의 잔설
제법 춥긴 추운가 보다
정상부가 보이면서 덜 녹은 눈이 계단 사이에 남아 있다.
눈 가득 덮힌 필봉산도 찾아 보아야 하는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늘 마음 뿐이다.
↗안부 갈림길
여기는 안부 갈림길이다.
굴참나무엔 금줄을 두른듯이 산악회 깃표가 가득하다
조난위치표지목은 필봉산이 아니라 왕산으로 되어 있다
왕산에서 필봉산 거쳐 종주 코스이기에
아마 그렇게 한듯 하다.
↗암석 돌계단
암석부분에 인위적으로 계단을 만들었다
보기는 흉하지만 산행자의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이 우선이기에
암석에다 그라인드로 잘라 정으로 잘라낸게 보인다
아마도 산청군에서 만들어겠지.......!
↗동의보감촌 조망과 황매산 조망
바윗돌 끝에서 산청금서면의 동의보감촌 조망과
저멀리 산청 차황면의 황매산도 보인다
원래 필봉산은 지리산 천왕봉 조망이 좋다고 한다
↗바윗돌 사이길
크다란 암석 사이로 작은 산행로가 보인다
아담한 산행로가 암석 그리고 나무와 조화를 잘 이루어
하나의 풍경화 같아 사진앵글로 잡이 보았다.
↗뿌리
굴참나무 뿌리가 산행길 안전장치 이다
급경사가 넘무 심해
나무 뿌리를 잡지 않으면 오르지 못할정도다
산행자의 발길이 많기에
뼈만남은 짐승의 갈비뼈 같이 노출되어 되어 있다.
↗필봉산 정상 조망
필봉산 정상 뽀쪽한 바위가 보인다
멀리서 보면 선비의 붓끝과 같다하여 필봉산이며
여자의 가슴 유두와 같다하여 유두봉이라고도 한다.
↗절벽위 산행로
스테인레스 봉으로 와이어로 고정해 놓았다
산행자들은 정말 조심해야할 코스 같다
야간이나 우중산행 및 설상산행시 안전에 특별히 신경쓰야할 코스이다.
↗절벽으로 오르는 산행로
산행자의 발자국 흔적은 암반을 이끼하나 살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
반짝반짝 암반이 빛이 날 정도이다
↗망바위
그냥 망바위라고 이름 붙여본다
필봉산 정상 전체는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가까운곳에 망부석 처럼 우뚝 솟아 있는 바윗돌 하나가 있어
망바위라고 이름 붙쳐본다.
↗필봉산 정상 0.1km
정상까지 100m이다
100m는 그야말로 급경사지이다.
↗경호강 굽이 바라보며
산청 금서면 가로질러 경호강이 흐른다.
지금의 경호강은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강정에서 진주의 진양호까지 80여리(약 32km)의 물길을 이르는 말이며
경호강은 국도 3호선과 진주에서 함양간 고속도로와 나란히 하기 때문에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아름다운 경호강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곳 경호강은 강폭이 넓은데다 큰 바위가 없고
굽이굽이에 모래톱과 잔돌들이 퇴적돼 있어 유속은 빠르면서도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의 없어
신종 수상 레저인 래프팅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한강 이남에서는 유일한 래프팅 장소이기도 하다.
맑은 강물에 배를 띄우고는 굽이치는 물결 따라 요동치는 배를 부여잡고
코스를 잡아나가는 래프팅은 젊은이들의
모험심과 경호강의 거침없는 흐름이 일치된다 할 수 있어
래프팅을 위해 산청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서 수철마을 풍광
마당바위 끝은 절벽이고
저편은 산아래 다랭이논이 펼쳐져 있다.
↗마당바위 와 수철마을 풍광
마당바위는 마치 소등같이 길고 넓고 만들어 져 있고
자칫 삣끗하면 절벽아래로 추락할수 있는 위험이 큰곳이다.
수철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함양동강에서 산청수철 구간 들머리가 잇는곳이다
함양동강리와 산청 수철리는
지리산 둘레길12.1km구간으로서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필봉산 정산 붓끝이 잘보인다.
↗필봉산 정상 표지목
정상은 흙하나 없는 바위뿐이다
여기서 보면 지리산 황매산 등 조망이 좋은곳이다
경호강 굽이 굽이 흘러내리고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도 잘 보인다.
↗필봉산 정상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와 향양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이다
지리산 천왕봉의 한 맥이 북서쭉으로 뻗어
왕산과 함께 인근의 필봉산을 일으켰고
왕산과 필봉산 사이의 북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특리천으로 모이며
필봉산의 남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금서천으로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경호강에 합류된다.
↗필봉산 정상
발 아래는 금서면의 동의보감촌이 있으며
저멀리 황매산도 조망된다
산행자들의 흔적인 깃표가 앙상한 가지에 단풍처럼
울긋불긋하게 매달려 있다.
↗필봉산
필봉산 정상 너머로 지리산 동부능선이 펼쳐져 있다
천왕봉이 멋지게 조망되며
서부경남의 인근 산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필봉산 정상에서
보통 산청의 왕산과 필봉산은
두 산은 1km정도의 지척간에 이웃하고 있어서
대개의 산행자들이 두산을 연계하여 종주산행을 하는 곳이다.
나는 시간상 왕산을 가지않고 원점회귀하여
왕산은 다음기회로 미루었다.
2017년도에는 인근 남해군에 있는 산을 두루 산행하였고
올해 2018년도에는 산청군에 있는 산을 두루 산행하고자 한다.
필봉산[筆峰山], 선비의 고장 산청 필봉산 정상에 서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경상남도, 산청군,한국의산하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1.31]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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