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첫눈에반한
- 행운을드립니다
- 얼굴은순정
- 계 色
- 미소
- 무드연주곡
- BEOWULF
- 사한
- 베오울프
- The Simpsons Movie
- 20일만에결혼
- 보내세요
- (2007)예고편
- UCC
- 호텔여직원과
- 2007)
- 몸은 액션?
- ㅅ어
- 베스트 20
- dd
- 초미니 비키니 눈길
- Caution
- 풍요로운추석명절
- 색
- 戒 Lust
- 얼짱보디빌더 박수희
- ㅕㄴ으로
- 제니퍼 애니스톤
- 두바이왕자
- Today
- Total
바다늑대 FORCE
한라산 백록담.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구름아래 바다를 안아보다. 본문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
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구름아래 바다를 안아보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
높이 : 1950m
산행일 : 2018년01월 04 목요일 날씨: 흐림
▲ 나의산행코스
성판악 코스
성판악 탐방 안내소(750m)-→→속밭-→→사라오름 입구-→→진달래밭 대피소-→→정상 백록담(원점회귀)
구간 - 9.6km
▲한라산 개요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는 듯 한 비탈,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이 한라산을 이루는 명소들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과 구상나무군도 한라산의 경관으로 꼽힌다.
계절별 경관으로는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인기명산 27위 이며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히는 한라산은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산행철인 가을,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봄의 철쭉이 장관을 이룰 때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
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 한라산 등산지도
→→→→→2018년 01월04일 목요일
우리나라 구석구석 그리고 산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서본다
새벽 3시 알람이 울리고 미리 정리해둔 배낭을 메고서
아무도 없는 새벽길을 달려 1차 모임장소에 도착 했다.
대학원 원우들과 오늘도 눈산행 제주 한라산을 가기 위해서 이다.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07시 05분 출발하는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기 위해서다.
06시 여행사 와 미팅해서 항공권을 받고서 제주로 향했다.
↗하늘에서 본 일출
다행이 맑아서 하늘에서 일출을 볼수있어서 좋다
↗구름위의 한라산
제주에 왔나보다
구름위로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은 계절별로 다 품어봐야 제되로 된 한라산 산행이라고 말할수 있다고한다.
한라산은 여름산행 한번은 내자[內子]랑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 저편이다
겨울 산행만 두번째이며
한번은 영실에서 어리목 구간이고 이번엔 성판악에서 백록담 코스다.
↗ 제주시내
제주시내가 보인다
사진촬영은 삼성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제주도는
목포에서 남쪽으로 141.6㎞, 부산에서 남서 방향으로 286.5㎞
일본 대마도(對馬島)에서 서쪽으로 255.1㎞ 떨어져 있다.
동경 126°09′∼127°00′, 북위 33°10′∼34°35′의 범위에 위치하며, 면적1,845.88㎢, 해안선 길이 253㎞이다.
섬의 모양은 타원형이며, 장축의 방향은 동북동∼서남서이다.
제주도는 신생대 제3기 말 플라이오세에 화산활동이 시작된 이후 제4기에 완성된 대륙붕 위의 화산도이다.
지질은 제3기 말에서 제4기까지 5회에 걸쳐 분출된 화산암류가 대부분이며
퇴적암층이 부분적으로 협재(挾在)한다. 화산암류는 주로 현무암에 속하며 조면암질안산암과 조면암도 소량 나타난다.
화산활동의 제1기는 기저현무암의 분출기이고
제2기는 표선현무암(表善玄武岩)의 분출과 서귀포 및 중문 조면암(粗面岩)의 분출기이다.
제3기에는 중심분화(中心噴火)가 진행되었으며
제주현무암과 하효리현무암(下孝里玄武岩)이 분출되었다.
제4기에는 시흥리·성판악(城板岳)·한라산 현무암이 분출되었다.
또한 유동성이 적은 한라산조면암질 안산암(安山岩)이 분출하여 1,750∼1,950m에 걸친 한라산 산정부
서쪽의 험준한 종상화산체(鐘狀火山體)가 형성되었다.
제5기에는 백록담 화구를 만든 화산폭발과 함께 백록담현무암이 소규모로 분출되었으며,
후화산작용(後火山作用)의 일환으로 오름이라 불리는 기생화산이 대부분 형성되었다.
역사시대에 들어와서는 1002년(목종 5)과 1007년에 국지적인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판악코스 들머리
제주 공항에 08시에 도착해서 여행사 버스를 이용하여 09시10분에
성판악 들머리 도착하였다
간단히 단체사진과 인증 사진을 찍고서 산행이 시작되었다
성판악 코스는
성판악 탐방 안내소(750m)-속밭-사라오름 입구-진달래밭 대피소-정상으로 이어지며
구간은 9.6km라하며 보통 편도 4시간30분 소요된다고 한다
↗산행시작 09시 20분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12시 이전에 도착해야 정상에 오를수 있다고 한다
12시되면 진달래 대피소에서 정상 방향으로 못가게 차단 한다고 하여
빠른걸음으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가야 했다.
또한
한라산 동쪽 코스인 탐방로는 관음사 코스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코스다.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코스중에 가장 긴 코스다.
↗한라산 정상 등산안내 표지판
왕복19.2km 9시간이 소요되니 체력을 감안하여 알맞게 가십시오
진달래밭 대피소 12시이후는 못간다고 되어있는게 눈에 들어온다
성판악에서 진달래 대피소까지 5.8km 구간을 11시 20분에 도착했다.
2시간만에 올라온 셈이다.
↗성판악 산행로
오늘은 흐린날씨 눈은 오지 않고 산행로에는 잔설이 깔려 있으며
돌맹이가 많아 그다지 걷기에는 편안한 길은 아니었다
↗삼나무숲 과 조릿대
이곳은 1970년대 까지만 해도 넓은 초원지대여서 인근 마을주민들이
소와 말을 방목하던 초지라 한다
지금은 삼나무숲으로 우거져 있다.
↗현위치 표지판
한라산은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50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속밭대피소 안내표지판
빠른걸음을 잠시 쉬었다
방한복도 잠시 벗어 배낭에 정리하고서 속밭 대피소 지나서는
오르막 연속이라 되어있다.
↗속밭대피소
한라산은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사라오름 갈림길
사라오름 갈림길에는 자동심실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가 설치되어 있어 촬영해보았다.
하단은 구급상비약품이며 제주소방본부에서 설치 관리 하는가 보다.
사라오름은
사라오름은 제주시에 위치한 사라봉과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사라’는 우리나라 산 이름에 표기되는 ‘술’에서 파생되었으며
신성한 산이나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사라’는 불교적인 의미로는 ‘깨달음’과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주의 지명에는 불교적 영향을 받아 범어가 많이 있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판악 등산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오름의 정상부는 분화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둘레 약 250m 크기의 호수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고 있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로서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이다.
↗사라오름 삼거리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방향
사라오름은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동록,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의 군계(郡界)에 걸쳐져 있다.
예로부터 제주의 제1명혈지로 이름이 나있다.
제주도내 오름(기생화산)중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으며
화구호는 접시모양으로 그리 깊지는 않으나 둘레가 약 250m, 火口輪(화구륜)이 약 1.2Km가 된다.
이 산정화구호 주변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에 11시 20분에 도착 했다
진달래밭 대피소는 한라산 해발1500m위치하고 있으며
진달래밭 대피소는 2007년 10월에 8억3천600만원을 들여
진달래밭에 200㎡ 규모의 대피소 건물을 새단장 하였다고 한다.
같이 도착한 대전 oo 초등학교 야구부 들이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 방향 들머리
백록담 정상에서는
13시 30분에 하산을 완료해야 한다는 표기가 되어있다.
↗해발1600m의 표지석
한라산을 산행하다보면
가는길마다 표고[標高]를 기록한 표지석이 있으며
제주도의 자연환경은
제주도의 윤곽과 한라산의 형태는 신생대 제3기 플라이오세에 화산활동이 시작된 이후
제4기에 이르는 수많은 용암분출로 이루어졌다고한다.
↗구상나무와 고사목지대
정상에 가까와 지면서 구상나무와 고사목 지대가 이어진다
고사목이 아름다운곳은 지리산 이지만
한라산 역시 구상나무와 고사목의 눈꽃과 상고대가 또한 아름답다.
↗구상나무와 고사목
한라산의 식생을 보면
제주도에는 지리와 지형의 특이함 때문에 1,700여 가지의 많은 식물이 자생한다.
제주도에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는 것은
한라산의 높이가 1,950m에 달해 고도에 따라 식물이 다양한 것과
타이완·일본·중국과 한반도의 중앙에 있어 바닷물의 흐름이나
철새의 이동에 따라 여러 지역 식물의 씨앗이 옮겨올 수 있는 지역에 있었던 것
날씨가 특이하여 기후에 적응한 특산식물이 많은 것과 자연상태의 식생이 잘 보존된 것을 들 수 있다고 한다.
↗구상나무숲길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정상으로 가는길에는 구상나무숲길이 나오며
강풍에 쓰러진 구상나무와 고사목들이 즐비하다
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 한라산 지리산 무등산 덕유산등 해발500에서2000m 에서 자란다고 한다.
↗고사목
고사목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려고 등산로를 이탈해
눈밭에 들어가니 눈이 글세 무릎까지 빠져버렸다.
구상나무는 제주 토박이들 사이에 쿠살낭이라고 부르는데
쿠살은 성게를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이다
구상나무잎이 성게 가시처럼 생겼다하여 쿠살낭이라고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구상나무숲
우리나무의세계 박상진님 글을 옮겨보면.....
세계지도를 펴놓고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작은 나라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게다가 이렇게 좁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식물은 그리 많지 않다.
너무 좁은 곳에서만 자라다가는 살아남기가 어려우니 당연한 일일 터다.
그래도 드물게 우리 땅에서만 자라는 식물이 있다.
구상나무와 미선나무, 개느삼이 대표적이지만, 큰 나무로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구상나무다.
현재 구상나무의 자람 터가 모두 높은 산꼭대기라는 사실은 구상나무의 미래가 험난할 것임을 암시해준다.
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남부 고산들의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곳에서만 만날 수 있을 뿐이다.
구상나무는 원래부터 따뜻한 곳을 좋아하지 않았다.
아득한 옛날 지구가 빙하기일 때 구상나무는 산 아래에서도 널리 자랐다.
그러나 빙하가 북으로 밀려나고 기온이 높아지자 구상나무는 차츰차츰 온도가
낮은 산 위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맨 꼭대기까지 올라와 버린 것이다.
더 물러날 곳이 없으니 구상나무는
멸종위기 식물의 반열에 올랐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둘 죽어가는 구상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한라산이나 지리산 꼭대기에서 처량하게 형해(形骸)만 남은 고사목들은 대부분 구상나무다.
↗하늘과 맞 닿은 테크길
한라산은 산이 높아 산정에서 은하수를 잡아 당길수 있다는 뜻인데
정말 산정에서 은하수를 잡아 당길수 있을듯 하다
구름이 발아래 있으며 바다 역시 구름에 잠겨 있다.
↗발아래 구름
산정 높이 올라와 바라보는 세상은 늘 만족감을 준다
다리는 고생했지만 눈은 아름다운 풍광을 볼수있기 때문이다.
구름아래 바다를 안아볼수 있는듯한 ...................!
↗구름위를 걷다
구름위를 걷는다는 것은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했다
12시까지 통과 해야하는 진달래밭 대피소
산꾼들의 3시간 코스를 2시간 만에 통과했으니
구름위를 걸을땐 다리에 통증이........... 다리가 아프네
배낭을 풀어 놓고
테크에 드러 누웠다 그리고 다리를 테크난간 로프에 걸쳐놓고서
통증 반대 다리를 지압하고 통증 허벅지 부분을 주물러 완화시겼다...
↗바다를 뒤덮은 구름
한참이나 서서 발 아래 펼쳐진 풍광을 넉 놓고 바라 보았다
↗백록담 정상에 서다
백록담[白鹿潭]은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백록담
백록담은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정상에서 힐링하기
무거웠던 배낭 벗어놓고서
백록담 풍광에 빠져 있으니
13시 30분 이내 하산하라고 한다
겨우 10여분 지켜 보았는데 내려 가라고 해서 한라산 산행은 그야말로
무장구보 식이다.....!
↗백록담 분화구
내자[內子]랑 여름날 찾아 왔을때엔 물이 제법 고여 있었는데
지금은 물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백록담은
동경 126°3′31″, 북위 33°21′31″에 위치하고 있는 백록담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에 걸친 한라산의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화구호(火口湖)이다.
백록담의 호분(湖盆)이 된 한라산 화구는 장축(동북동·서남서 방향) 약600m, 단축(북북서·남남동 방향)
약 380m의 타원형 화구이다.>
백록담이 위치한 한라산 중에서 600∼1,300m 이상 지역과 일부지역이
1966년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70년에는 한라산 전체면적 약 153㎢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하산길에
백록담은
백록담에는 거의 사시사철 물이 괴어 있으나 현재는 『남환박물』에 기록된 것 같이 깊지는 않다.
또, 백두산 천지의 물이 흘러내려 송화강이 되는 것과 같은 화구뢰(火口瀨)가 없고 다만
남환박물 에서도 기술한 것 같이 땅으로 스며 복류(伏流)한다.
한라산 탐승(探勝)의 정점으로 정상의 조망과 부근의 절경 등으로 이름높다.
숙종 때 제주목사를 지냈던 이형상(李衡祥)이 저술한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중, 산장구마도(山場驅馬圖)에는
작은 기생화산(寄生火山)이 그려져 있고 그 정상에 ‘유수(有水)’라 표기하여
그 당시 작은 오름 정상에 작은 화구호가 있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자매편인 『남환박물(南宦博物)』에는 백록담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화산이나 화구인 것은 언급이 없었으나 구화구를 가마 같다고 하였다.
또한 그 둘레는 10여 리, 깊이는 800척이나 되며
그 아래 물이 있는데 그 원경(圓經)은 400보(步), 물의 깊이는 불과 수장(數丈)이라고 하였다.
면적 21만 230㎡, 담수면적 1만 1460㎡, 총 둘레 1,720m(동서 600m, 남북 380m), 깊이 108m이다.
2003년 조사결과 최대 담수위는 4.05m, 최대 담수량 5만 6513톤으로 조사되었다.
백록담이 포함된 한라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로, 1970년한라산국립공원으로
2007년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통해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
성판악코스는 성판악입구·속밭·사라악·진달래밭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고
관음사코스는 관음사안내소·탐라계곡·개미목·용진각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다.
↗하산길에 만난 외국인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촬영차 왔으며
제주도를 찾아온 독일 화학박사 페터 와 다니엘 린데만
비정상회담 패널로도 활동하고있는 외국인이다.
한라산은
높이 1,947.269m. 북위 40° 이남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
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秦始皇)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力士) 서불(徐市)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釜]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聖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년(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濟州獻白鹿]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 연간에 간행된 읍지에 의하면, 한라산을 등산하는 데는 대정현 쪽으로 험한 산길이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 수목 사이를 헤치며 올라가는데
위에서 소란을 피우면 곧 운무가 사방을 덮어버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5월에도 눈이 남아 있어 얼음이 필요하면 산에 올라가서 가죽 부대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것으로 제주 10경 중의 하나이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다각형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백록담[漢拏山 白鹿潭]
제주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구름아래 바다를 안아보다.
※인용글 : 자료 인터넷사전 및 제주도, 국립공원,한국의산하홈페이지 카페 블로그자료등 참고함.
바다늑대Forever[2018.01.08]스마트폰으로
여기 QR코드 앱으로 찍어주세요....!
'바다늑대 > 山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봉산[筆峰山], 선비의 고장 산청 필봉산 정상에 서다 (0) | 2018.01.31 |
---|---|
장산[萇山].부산 장산 정상에 서서 해운대 도시풍광에 젖다 (0) | 2018.01.09 |
남한산성(南漢山城),병자호란 역사가 있는 경기광주 남한산성 둘레길을 걷다 (0) | 2017.12.12 |
형제봉(성제봉聖帝峰),하동 섬진강 은빛 물길보며 지리산 남부능선 형제봉 산길을 걷다 (0) | 2017.12.07 |
정남진(正南津) 장흥 (0) | 2017.12.05 |